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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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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실시

삼성생명은 2일 경기도 포천 영중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전국 50개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인성 교실'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생명의 '금융·인성 교실'은 청소년들의 금융·보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인성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삼성생명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금융·인성 교실'이 열리는 50개 학교는 지난 5월 교육부에 교육을 신청한 150개교 중 선정됐다. 선정된 50개교 학생들은 금융·보험의 이해 2시간, 창의인성 교육 2시간 등 총 4시간에 걸쳐 교육을 받게 된다. 처음 2시간은 금융보험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소득·소비·저축·보험 등의 개념을 이해하고 보험의 필요성을 배우게 된다. 나머지 2시간 동안은 학생 상호간 칭찬 피드백 등을 통해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사회성을 높여주는 인성 프로그램 교육을 받는다. 한편 앞서 삼성생명은 공모를 통해 '금융·인성 교실'의 운영을 담당할 대학생 강사 39명을 선발했으며 지난달 초 연수원에서 강사 교육·시연 등의 준비를 마쳤다. 대학생 강사는 10~11회에 걸쳐 정해진 학교를 방문해 금융·보험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게 되며 삼성생명은 이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이번 교육에 강사로 참여하는 김소연(서강대 경제학과 1학년)씨는 "청소년기는 가치관 확립에 중요한 시기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많은 학생들이 금융·보험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함께 바른 인성을 가지고 꿈을 펼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경제 관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지역을 다양화해 더 많은 지역의 학생들이 금융·보험, 인성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9-01 11:05:1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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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삼성카드 다이렉트 오토' 행운 이벤트 실시

삼성카드는 한가위를 맞아 '삼성카드 다이렉트 오토'를 이용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카드가 지난 7월 출시한 '다이렉트 오토'는 업계 최초의 온라인 완결형 다이렉트 자동차금융 서비스로, 24시간 365일 PC와 모바일 웹사이트, 앱(App)을 통해 할부·장기렌터카·리스 등 다양한 자동차금융의 한도조회와 상품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상에서 간편하게 자동차금융 한도와 월 납부금 등을 조회할 수 있으며 별도의 서류제출과 상담원과의 통화 없이 5~10분만에 자동차 금융신청과 심사를 완료할 수 있다. '다이렉트 오토'는 이러한 디지털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중간단계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다이렉트 오토'를 통해 자동차 할부 금융을 이용할 경우 차량 선수금의 최대 1.5% 캐시백과 함께 연 2.9% ~ 4.1%의 업계 최저수준의 저렴한 할부 이자율로 차량구매가 가능하다. 삼성카드는 오는 18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다이렉트 오토'에서 자동차금융 한도조회를 이용한 고객 중 총 1천명을 추첨해 최대 1백만 포인트 적립혜택을 제공한다. 또 추석 명절을 맞아 주유금액도 지원한다. '다이렉트 오토'에서 한도조회를 하거나 금융상품을 신청한 고객 중 77명을 추첨해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주유소에서 삼성카드로 결제한 주유금액을 최대 10만원까지 캐시백 해준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한가위를 맞아 삼성카드 다이렉트 오토의 편리하고 저렴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는 고객들에게 푸짐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6-09-01 10:28:0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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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단 한 장으로 모든 혜택 누리는 '알파원카드' 선봬

KB국민카드는 2일 업계 최초로 여러 장의 KB국민카드를 한 장의 카드에 담아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한 'KB국민 알파원카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상품명인 '알파원'은 핀테크 기술이 집약된 최고·최초의 카드라는 뜻의 알파와 모든 카드와 다양한 서비스를 한 장의 카드에 담은 '올인원(All in One)' 카드라는 뜻의 '원(One)' 등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기존에는 카드 상품마다 각기 다른 혜택을 제공하다보니 필요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여러 장의 카드를 모두 소지해야 했으나 'KB국민 알파원카드'를 이용하면 단 한 장의 카드로 여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별도의 연회비나 발급비가 없어 고객의 부담은 낮추고 이용 편의성은 크게 높아졌다. KB국민 앱카드 K-모션에 등록한 여러 장의 카드 중 이용 시점에 최적의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알파원 결제 카드'로 설정한 후 실물 플라스틱 카드인 'KB국민 알파원카드'를 이용하면 설정된 카드의 혜택이 적용된다. 단 일부 상품은 '알파원 결제 카드'로의 설정이 제한된다. 핀테크 기술의 융합으로 앱카드와 실물카드를 실시간으로 맵핑하는 프로세스를 통해 이용할 카드를 수시로 변경해 원하는 혜택을 누리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마트에서 마트 할인 카드를 '알파원 결제 카드'로 설정하면 마트 할인 혜택을 제공 받게 된다. 주유소에서는 주유 할인 카드를 '알파원 결제 카드'로 설정하면 주유 할인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굿터치(Good Touch) 서비스'도 제공된다.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활용해 스마트폰에 카드를 터치하면 KB국민카드 모바일홈 애플리케이션 자동 실행과 간편 로그인, 간편 사용등록, 카드 혜택 등 다양한 맞춤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카드는 기존 KB국민카드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비회원의 경우에는 KB국민카드를 먼저 발급받은 후 신청할 수 있다. 신개념 핀테크 상품답게 QR코드를 이용한 발급 신청도 가능하다. QR코드는 KB국민카드와 KB국민은행 영업점 등에서 이달 중순 이후 확인이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 카드는 다양한 핀테크 기술의 융합을 통해 고객 혜택을 극대화 시킨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핀테크 상품들을 통해 고객에게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9-01 10:25:2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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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공유보험 개념 도입한 'KB매직카운전자공유보험' 선봬

K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공유보험 개념을 도입한 신상품 'KB매직카운전자공유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KB매직카운전자공유보험'은 1차량 소유 부부가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운전자보험으로, 부부 간 보장을 공유함으로써 기존 대비 최대 40% 이상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와 KB손보 자체 통계자료 분석에 따르면, 최근 운전면허 소지자 중 여성 비중의 지속적인 확대와 함께 여성운전자 사고율 역시 꾸준히 증가되는 반면 여성의 운전자보험 가입은 남성 대비 매우 저조하며 부부가 동시에 운전자보험에 가입한 경우도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에 KB손해보험은 기존 개념에서 벗어나 부부가 함께 보장을 공유해 여성운전자의 보장을 확대함과 동시에 합리적인 보험료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보험을 출시했다. 'KB매직카운전자공유보험'은 만 17세부터 최대 77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기존 운전자보험처럼 개인이 가입하는 형태(1종)와 한대의 차량을 부부가 함께 운전하는 지정차량 부부공유형(2종)으로 구성됐다. 1종의 경우 최대 100세까지 보장하며, 2종의 경우 3·5·7·10·15·20년 만기로 가입이 가능하다. 지정차량 부부공유형(2종)의 경우 지정차량에 대해 부부가 운전 중 교통사고로 발생할 수 있는 상해후유장해에 대해 최대 1억까지 보장한다. 각종 자동차사고 부상 보장과 상해입원 일당, 골절진단비, 골절수술비 등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에 대한 보장과 교통사고처리지원금, 자동차사고 벌금 등 비용손해에 대한 부분까지 보장한다. 특히 이번 상품은 지정차량 부부공유형으로, 가입 시 1만원대의 보험료를 제공해 기존 운전자 보험에 부부가 각각 가입할 경우 보다 최대 40% 이상 저렴해진다. 1가구에 1차량만 있는 부부의 경우 본인 차량만 운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 경우의 사고 위험률을 별도로 산정함으로써 기존 대비 획기적으로 인하된 15종의 특약을 신규 개발했다. KB손해보험 장기보험부문장 김경선 전무는 "새롭게 출시한 'KB매직카운전자공유보험'은 기존에 1인 단위로 보장 범위를 설정했던 것에서 차량 중심으로 전환한 업계 최초의 공유보험"이라며 "가정에 한 대의 차량만 운전하고 운전빈도가 높지 않는 부부 계층을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의 서민형 운전자보험을 제공함으로써 서민경제를 지원하고 여성운전자의 보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B손보는 'KB매직카운전자공유보험'에 대해 지난달 30일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했다. 배타적사용권 획득 시 최대 1년 간 동종업계에서 유사 상품의 개발이 금지된다.

2016-09-01 10:23:3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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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교보프리미어CI보험' 배타적사용권 획득

교보생명은 지난달 출시한 '교보프리미어CI보험'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 심의위원회로부터 혁신성을 인정받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으로 교보생명은 배타적사용권이 총 14개로 늘어 생명보험사 중 배타적사용권을 가장 많이 보유한 회사가 됐다. 배타적사용권은 독창적인 금융상품에 부여하는 일종의 특허권으로, 다른 보험사는 앞으로 3개월간 이와 유사한 상품을 내놓을 수가 없다. '교보프리미어CI보험'은 기존 상품보다 주계약의 보장 범위를 넓히고 CI와 연관성이 높은 질병에 대한 추가보장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또 중도해지 시 해지환급금을 예정이율로 보증하지 않는 대신 보험료를 최대 20% 이상 낮춰 가입자의 부담을 대폭 줄였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 심의위원회는 "업계 최초로 일대일 맞춤형 헬스케어서비스를 통한 새로운 질병관리서비스의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교보생명 윤영규 상품개발팀장은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을 계기로 교보생명의 상품우수성이 다시 한 번 인정 받는 계기가 됐다"며 "어려운 시장환경을 고려해 상품경쟁력을 강화하면서 IFRS4 2단계와 신지급여력제도 등 새로운 건전성 규제 도입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현재 주요 생명보험사가 획득한 배타적사용권 수는 교보생명 14개, 삼성생명 13개, 한화생명 12개 등이다.

2016-09-01 10:22:1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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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소비관리 'AI 개인비서' 개발 박차

#. 새내기 직장인 김개인(26·여)씨의 월급날은 25일이다. 김 씨는 "매달 15일만 되면 통장의 잔고가 '0'이 된다"며 "급여일 전 10일 정도는 신용카드를 사용하여 다음달 월급을 미리 갖다 쓴다"고 말했다. 김 씨는 이어 "월급을 아껴 써야 한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통장에 잔고가 쌓이면 '지름신'이 찾아와 어느 순간 옷가게나 레스토랑에서 카드를 긁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고 한숨 쉬었다. 김 씨 처럼 '지름신'을 이기지 못하는 직장 초년생들에겐 합리적인 소비습관을 길러줄 '비서'가 필요하다. 학생 때는 엄마가 '비서' 역할을 대신해 주었지만 성인이 된 이들에게 언제까지 엄마가 옆에서 하나하나 알려줄 수만은 없는 일이다. 이에 카드업계가 개인의 소비습관을 관리해 줄 인공지능(AI) 로봇의 상용화에 나섰다. 빅데이터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 기술의 개발로 신용카드가 주인에게 개인비서 역할을 해줄 날이 머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8월 3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9월 1일부터 신한카드 임직원을 대상으로 개인화된 소비를 분석해 스마트한 소비생활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비서 서비스 'FAN페이봇'을 시행한다. 인공지능 스스로 소비 패턴 분석을 정교화하는 학습 과정을 거쳐 연내에 전체 고객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 카드소비도 인공지능 비서가 해결 신한카드의 'FAN페이봇'은 고객이 관리를 필요로 하는 비용항목에 대해 보다 쉽게 제시해 준다. 기존의 소비관리 서비스들은 백화점·마트·홈쇼핑 등 단순 업종별로 소비 내역이 분류됐지만, 'FAN페이봇'은 사용자가 관리하고 싶어하는 비용항목을 직접 입력해 관리할 수 있게 한다. 예를 들어 새내기 직장인이 '데이트' 비용을 합리적으로 관리하고 싶다고 했을 때, '데이트'라는 단어만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영화관·레스토랑·놀이공원 등을 '데이트'라는 카테고리로 자동 분류해 고객 입장에서 보다 쉽고 정확하게 소비를 관리할 수 있게 된다. 'FAN페이봇'은 또 개개인 단위로까지 소비데이터를 심층 분석해 고객에게 적합한 소비관리 어드바이스를 제공한다. 고객의 소비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름신'이 오는 날짜를 파악하고 고객에게 사전에 알림메시지를 제공하여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토록 하는 것이다. 비용항목별로 예산을 설정하면 카드사용내역을 체크해 예산 대비 지출 정도를 매일매일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 비용항목별로 상세지출내역을 살펴 볼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소비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은 국내 카드업계 최초"라며 "'FAN페이봇'을 통해 소비 전반에 대한 종합진단뿐 아니라 신한카드가 보유한 빅데이터가 결합된 다양한 관점의 소비 분석 리포트로 고객의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할 수 있는 지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인공지능 활용, 고객요구 '맞춤형' 혜택 강화 신한카드를 필두로 하나카드, 현대카드 등도 속속들이 인공지능 '비서' 개발에 나서고 있다. 하나카드는 지난 8월 19일 금융 분야 인공지능 서비스 발굴을 위해 하나금융그룹의 IT서비스 전문 기업인 하나아이앤에스 등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식 산업 환경에서 전문가 수준의 질의응답을 통해 사람과의 의사소통을 뛰어넘어 지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통한 텍스트 기반 채팅형 인공지능 상담 서비스와 콜센터 상담사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에이전트 등을 시작으로 향후 전문적인 인공지능 상담이나 자산관리의 영역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하나카드를 비롯 향후 검증된 서비스를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에 확대·적용할 계획"이라며 "고객에게 인공지능을 활용한 상담, 자산관리 등 새롭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는 지난 4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지시로 카드업계 최초로 인공지능 관련 부서인 알고리즘 디자인랩을 신설했다. 알고리즘 디자인랩은 디지털 비즈니스를 위한 조직으로, 고객의 구매성향을 빅데이터 추출 패턴 이상의 인공지능을 활용, 알고리즘으로 풀어내 디지털 서비스를 고객의 요구에 맞춰 구체적으로 내놓는 방법을 모색한다. 무한정으로 쏟아지는 빅데이터를 무조건적으로 수집해 양적으로 승부하기 보다는, 체계적이고 정밀한 분석을 통해 활용성을 극대화하여 고객의 필요성에 더 집중할 계획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알고리즘 디자인랩은 아직 초기단계지만 알고리즘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사업과 서비스 문제를 고안 중"이라며 "먼저 사람의 개입 없이 시스템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알고리즘 구축과 시스템 안정화를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더욱 효과적인 소비 분석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08-31 16:10:3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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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조업 체감경기 하락…서비스업 등 비제조업은 상승

국내 제조업 체감경기는 한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반면 비제조업은 폭염의 여파로 큰 폭의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제조업의 이달 업황BSI는 71로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1월 65에서 2월 63으로 떨어진 이후 6개월 만 하락이다. BSI는 기업이 느끼는 경기 상황을 나타낸 지표로, 기준치인 100 이상이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다. 한은 관계자는 "제조업의 업황BSI가 떨어진 것은 1차금속과 석유 업종이 악화된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제조업의 체감 경기는 후퇴했지만 내달 전망은 그리 나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9월 업황 전망BSI는 74로 전월 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의 업황BSI를 기업 규모로 살피면 대기업은 78로 전달과 같았지만 중소기업은 59로 5포인트 하락했다. 수출기업은 전월보다 1포인트 오른 75를, 내수기업은 3포인트 하락한 68로 나타났다. 또 매출BSI는 81로 2포인트 떨어졌고, 생산BSI는 87로 1포인트 내려갔다. 제조업체들은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25.1%), 불확실한 경제 상황(18.4%), 수출 부진(10.4%), 환율(9.9%) 등을 꼽았다. 서비스업을 포함한 비제조업의 8월 업황 BSI는 73으로 전월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폭염에 따른 냉방 전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기·가스와 도·소매업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전기·가스·증기의 업황BSI는 13포인트, 도·소매업은 6포인트 상승했다. 비제조업의 9월 업황 전망BSI는 75로 전월 대비 5포인트 높게 조사됐다. 한편 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한 8월 경제심리지수(ESI)는 95로 7월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2016-08-31 12:01:5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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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한진해운 사태, 회사채 시장 영향 제한적…개인투자자 적극 지원"

"한진해운의 회생절차 신청이 회사채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한진해운의 회사채 중 개인투자자가 보유한 650억원가량에 대해선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민원과 분쟁조정 절차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금융시장 대응 회의'를 개최하고 한진해운의 회생절차 신청 결정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이 같이 말했다. 정 부위원장은 "어제(30일) 채권단이 고심 끝에 한진해운 측 제시안을 불(不)수용했다"며 "이는 그간 지속적으로 대내외에 천명해 온 '소유주가 있는 회사의 유동성은 자체 해결한다'는 구조조정의 원칙을 지킨 사례로, 혈세를 투입하지 않고 정상화에 성공한 현대상성과의 형평성에 부합한다"며 '혈세지킨 현대상선, 원칙지킨 한진해운'으로 요약했다. 정 부위원장은 한진해운이 곧 법정관리를 신청할 예정이나 그 동안의 구조조정 추진과정에서 관련 상황이 이미 상당부분 시장에 선(先)반영돼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주식시장의 경우 한진해운이 차지하는 비중(지난 29일 기준 시가총액 4010억원. 코스피 중 0.03%)이 크지 않은데다, 주가는 이미 올 초부터 많은 조정(1월 2일 3540원→8월 29일 1635원)이 있었다"며 "한진해운 부실도 이미 신용등급을 통해 반영(2014년 3월 BBB-→2016년 6월 CCC)되어 왔던 만큼 회생절차 신청이 회사채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금융기관과 회사채 투자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채권금융기관 등 은행권도 한진해운 여신에 대해 이미 상당부분 대손충당금을 적립하고 있어 회생 신청에 따른 금융기관의 추가 적립 부담은 크지 않으며 충분히 흡수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된다"며 "그 동안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회사채 발행잔액은 지속 감소했으며 대부분 기관투자자가 보유 중이다"고 전했다. 실제 한진해운의 회사채는 지난 2013년 말 2조2000억원에서 2014년 말 1조7000억원, 2015년 말 8000억원, 2016년 6월 말 5000억원으로 줄었다. 당국은 한진해운 공모회사채 잔액은 4000억원 규모로 기업회생 신청에 따라 공모회사채 투자자들의 일부 피해가 있을 수 있으나 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대부분 산업은행 등 기관투자자 보유분으로 개인투자자 보유분은 약 645억원, 15%가량 수준이며 지난 2011년부터 2013년 발행 당시 투자적격(A등급)으로 불완전판매 소지는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정 부위원장은 "개인투자자가 650억원가량의 회사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선량한 투자자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민원과 분쟁조정 절차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한진해운 회생절차 신청에 따른 금융시장과 협력업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금융위·금감원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금융시장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채권시장의 금리변화와 관련 기업의 자금상황 등에 대해 면밀하게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금융시장 혼란 방지를 위해 종합적으로 대응한다. 회생절차 진행상황과 신용등급 변화, 주식시장 변동 등 회생절차 이후 회사와 시장동향에 대해선 일일 상황점검회의를 통해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을 파악하고 필요 시 즉각 대응에 나선다. 정 부위원장은 "한진해운의 회생절차 신청에 따른 금융회사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나 발생 가능한 위험요인을 조기에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불안이 확대되지 않도록 대비해 나가겠다"며 "관계기관 간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유, 긴밀한 협력 속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6-08-31 11:45:0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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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생명, 獨 뮌헨서 축구 꿈나무 대상 '주니어 풋볼 캠프' 진행

알리안츠생명은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독일 뮌헨에서 전세계 30개국에서 참가한 80명의 축구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2016 알리안츠 주니어 풋볼 캠프'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알리안츠생명 한국법인은 지난 6월 참가 신청한 14~16세의 축구 꿈나무 중 최종 2명을 선정해 이번 독일 행사 참가비 전액을 지원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주니어 풋볼 캠프'는 청소년들이 각국 참가자들의 문화를 존중할 수 있도록 국제적인 교류를 도모하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이 캠프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직접 참여해 캠프 참가자들이 팀의 일원으로서 역할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축구에 대한 열정과 목표를 지속적으로 추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캠프는 알리안츠 그룹의 디지털 강화 전략에 따라 캠프 개최 이래 처음으로 알리안츠 그룹이 운영하는 축구 관련 페이스북에서 FC 바이에른 뮌헨 대표 미드필더 아르옌 로벤과 이번 캠프 우수 참가자로 뽑힌 학생이 캠프를 소개하고 팬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답하는 형식의 간담회가 실시간으로 방영됐다. 이후 참가자들은 스벤 울라이히, 프랭크 리베리, 사비 알론소, 헤나투 산체스, 하피냐 알칸타라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만나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또 전문 트레이너와 유소년팀 코치로부터 직접 프로 선수들이 받는 것과 동일한 코칭을 받았다. 이 외에도 FC 바이에른 뮌헨 박물관 관람, 각국 캠프 참가자들과의 문화교류, 뮌헨 시내관광 등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FC 바이에른 뮌헨의 2016-2017 분데스리가 개막경기를 관전했다. FC 바이에른 뮌헨 스타 미드필더 아르옌 로벤 선수는 "젊은 인재들을 양성하는 프로젝트에 많이 참여해왔으며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알리안츠 주니어 축구 캠프는 전 세계 다른 문화와 인종의 청소년들이 축구라는 공통의 꿈을 향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경기를 뛰며 팀워크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2016-08-31 11:44:4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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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생명, 인턴 프로그램 통해 인재 발굴

메트라이프생명은 지난 7월과 8월 약 8주 동안 진행된 '2016 메트라이프 하계 인턴 프로그램'에서 총 10명의 참가자들이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했다고 31일 밝혔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인턴 프로그램 참가자의 역량과 자질에 따라 정규직 채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3명의 신입사원이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바 있다. '메트라이프 인턴 프로그램'은 실무 중심형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에게는 현업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 참가와 시장 조사, 업무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실행 업무 등 구체적인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개별 과제가 부여된다. 또한 인턴들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각 인턴 별로 멘토가 지정된다. 멘토는 실무 수행을 위해 필요한 OJT를 비롯하여 회사 생활 전반에 대한 조언을 해준다. 이를 위해 멘토는 인턴 프로그램 시작 전 별도의 워크샵을 갖고 보다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실무 경험 외에도 다채로운 직장 생활의 경험을 제공하는 점 또한 메트라이프 인턴 프로그램의 장점 중 하나다. CEO와의 만남, 블로그 운영, 메트라이프생명이 후원하고 있는 넥센히어로즈 야구 경기 관람, 각종 회사 행사 참여 등 참가자들이 보다 다양하고 넓은 범위에서 회사와 직장 생활에 대해 알아 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자원봉사활동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배울 수 있도록 한다. 올해에는 지역 아동복지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과 인형극 공연을 진행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앞으로도 내실 있는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업무 경험과 회사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채용을 고려할 수 있는 뛰어난 인재풀(Pool)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6-08-31 09:39:2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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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모바일 O2O 서비스 제공 '1Q Pass' 오픈

하나카드는 지난 30일 모바일 플랫폼 기반의 O2O 서비스를 제공하는 '1Q Pass' 오픈과 함께 손님에게 최적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7개 제휴사와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하나카드를 비롯한 하나금융투자·하나생명 사장단, 하나금융그룹 미래금융 담당 임원, 11번가·위메프·하나투어 등 27개 제휴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1Q Pass'는 기존 모비페이·모비박스 등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1Q Pay' 앱(App)에 있는 O2O 서비스 플랫폼이다. 하나카드와 하나맴버스 고객이 하나금융그룹과 제휴사에서 제공하는 각종 이벤트·쿠폰 등의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손님들이 자주 이용하는 O2O 서비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향후에는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해 고객에게 꼭 필요한 O2O 서비스를 권유하고, 간편하게 결제까지 할 수 있게 하는 고객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1Q Pass'에는 '11번가(쇼핑)'·'위메프(쇼핑)'·'하나투어(여행)', '다방(부동산)', '자몽(주유)', '파킹박(주차)' 등 실생활에서 많이 이용하는 생활편의 위주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카드는 지속적으로 손님의 니즈 분석을 통해 서비스를 확대하고, 이를 위한 스타트업 기업의 발굴·육성도 병행할 계획이다. 홍필태 미래사업본부장은 "'1Q Pass'는 하나맴버스 고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Passport 의미와 하나금융그룹의 기준을 Pass한 서비스를 담은 의미"라며 "손님의 데이터를 정교하게 분석해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손님의 반응·이용도·평가 등을 분석해 타사와 차별화된 O2O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카드가 지난 25일 1차 오픈한 '하나 1Q Pay'는 기존의 모비페이·모비박스 등을 통해 제공하던 서비스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새로운 앱이다. 온·오프라인 결제 기능과 하나맴버스 결제기능, O2O 플렛폼(1Q Pass) 등의 세 가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단계적으로 기능을 추가·보강해 오는 11월 말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

2016-08-31 09:24:05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