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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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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카드사 브랜드평판, 1위 신한카드

8월 국내 카드사 브랜드 평판 조사결과 신한카드가 1위로 분석됐다. 30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9일까지 국내 8개사 카드 브랜드 빅데이터 2203만2342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참여와 소통, 소셜량을 측정한 결과 1위 신한카드, 2위 삼성카드, 3위 현대카드 순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이다.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은 브랜드에 대한 긍정·부정적 평가, 미디어의 출처와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 이슈에 대한 커뮤니티 확산, 콘텐츠에 대한 반응과 인기도 등을 측정할 수 있다. 이달 국내 카드 브랜드 평판 순위 결과는 신한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KB국민카드, 하나카드, 우리카드, 비씨카드 순이었다. 1위 신한카드 브랜드는 참여지수 197만1200, 소통지수 142만4709, 소셜지수 109만4964로 브랜드평판지수 449만873로 나타났다. 2위 삼성카드 브랜드는 참여지수 172만3400, 소통지수 203만8806, 소셜지수 57만979로 브랜드평판지수 433만3185로 조사됐다. 3위 현대카드 브랜드는 참여지수 160만3800, 소통지수 221만274, 소셜지수 28만4359로 브랜드평판지수 409만8433이 됐다. 이달 국내 카드 브랜드평판 증감순위는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신한카드, 비씨카드 순이었다. 지난 7월 브랜드 평판과 비교해보면 우리카드 65.31%, 하나카드 16.90%, 현대카드 2.85%, KB국민카드 1.10%, 삼성카드 -2.15%, 롯데카드 -2.73%, 신한카드 -3.37%, 비씨카드 -10.39%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8월 카드 브랜드 평판 결과는 지난달 결과와 비슷한 모습이었는데, 전달에 비해 소비자들의 참여지수는 줄고 소통지수는 증가했다"며 "여름휴가에 추석 이슈가 이어지면서 카드에 대한 브랜드 소비량은 증가하는 추세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2016-08-30 09:47:19 이봉준 기자
日 지진보험 가입률 60% 돌파…우리나라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중부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6.4의 지진으로 현재까지 인명 피해만 수백명에 달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는 아니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내진설계 등 지진에 대비한 사전 안전책은 물론 지진피해로 인한 보험 등 사후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진에 취약한 일본의 경우 지진보험 가입률은 지난해 기준 60%를 돌파했다. 일본 손해보험요율산출기구는 이탈리아 강진이 발생한 지난 24일 지난해 신규로 화재보험에 가입한 사람 중 지진보험에 가입한 비율이 전년 대비 0.9%포인트 증가한 60.2%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일본의 지진보험은 지진이나 분화, 해일로 주택이나 가구가 손상될 경우 피해를 보상하는 상품으로 화재보험과 함께 가입한다"며 "지난 13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던 일본 가구의 지진보험 가입율은 지난해 마침내 60%를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우리나라도 지난 2014년 4월 1일 충남 태안군 서북쪽 해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지난 7월 5일 2년여 만에 울산에서 규모 5.0의 강진이 발생하는 등 최근 들어 잇달아 지진의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근래 들어 지진보험에 대한 문의가 늘었다"며 "다만 국내 손해보험사 가운데는 단독상품으로 지진보험을 판매하는 곳이 없어 관련 상품 개발이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국내 손보사 가운데선 삼성화재가 일반보험인 '일반주택화재보험', 동부화재가 장기보험인 '(무)프로미라이프스마트가정보장보험', 현대해상이 '(무)퍼펙트가드재산종합보험' 등으로 특약가입금액 한도에 따라 실손비례보상을 한다. 화재보험은 통상 주택 가액에 따라 보험료가 산정돼 주택, 아파트, 목조건물 등 주거형태에 따라 보험료와 특약료의 편차가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화재보험 특약의 지진 담보는 보험사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통상적으론 가입 시 본인부담금에 비례해 피해를 보장한다"며 "보험금 지급 사유는 지진으로 인한 손해보험에 한해 상품별로 편차가 있어 가입시 확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보험업계의 단독 지진보험 설계가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손보사들은 지진 관련 통계나 위험요율 산출 어려움 등을 이유로 지진 상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한다. 또 현재 손보사들이 화재보험의 특약으로 지진에 대한 손해를 담보하지만, 가입률은 미미한 편이다. 지난 2014년 기준 전체 0.14%에 불과하다.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아직까진 찾는 사람이 적었고 지진에 대한 경각심도 부족했지만 갈수록 증가하는 지진 피해로 인해 앞으로 국내 보험업계에서도 지진보험에 대한 단독 설계 필요성이 제기된다"고 진단했다.

2016-08-29 15:45:34 이봉준 기자
2분기 산업대출 축소…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여파

지난 2분기 국내 금융회사들의 산업대출이 전반적으로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해운업 기업 구조조정의 여파로 은행들이 부실채권을 우려해 대출심사를 강화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29일 한국은행 발표한 '2016년 2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대출 잔액은 970조7000억원으로 3월 말보다 11조6000억원(1.2%) 늘었다. 증가 규모는 전분기 15조7000억원보다 4조1000억원 줄었고, 전년 동기 대비해선 7000억원 감소했다. 최영엽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 부국장은 "기업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은행들이 리스크(위험) 관리를 강화한 영향이 크다"며 "특히 조선·해운업과 관련된 대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조선업과 직결된 '기타운송장비'의 대출금은 전분기보다 8000억원(3.3%) 줄었다. 기타운송장비 대출의 감소는 지난해 1분기 1조2000억원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기타운송장비가 포함된 제조업의 전체 대출은 1조200억원 늘었다. 증가 규모는 전분기 4조8000억원의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지난해 2분기 2조7000억원과 비교해도 1조5000억원 감소했다. 해운업이 속한 운수업의 대출금은 전분기 대비 2000억원(0.9%) 감소했다. 운수업이 속한 서비스업의 지난 6월 말 현재 대출 잔액은 545조원으로 10조2000억원(1.9%) 늘었다. 증가 규모는 전분기 10조4000억원보다 약간 줄었지만 지난해 2분기 9조2000억원보단 확대됐다. 서비스업 가운데 부동산업의 대출 잔액은 160조2000억원으로 1분기 만에 5조8000억원(3.7%) 증가했다. 증가 규모는 전분기 4조4000억원보다 확대됐다. 재건축 등으로 수도권과 제주 등의 부동산 시장이 호조를 띤 영향으로 풀이된다. 도·소매와 숙박·음식점업의 대출 잔액도 3조7000억원 늘었으며 건설업의 경우 대출 잔액이 38조9000억원으로 집계돼 6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대출을 자금 용도별로 보면 시설자금이 11조7000억원 늘었다. 전체 산업대출에서 시설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38.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은 8조3000억원(1.1%) 늘었고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3조3000억원(2.0%) 증가했다. 지난 6월 말 예금은행의 산업대출 잔액은 800조3000억원으로 사상 첫 800조원을 넘어섰다.

2016-08-29 15:03:58 이봉준 기자
금융위, ISA 수익률 공시 오류 확인…은행 1곳·증권사 6곳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수익률 공시에서 전체의 3분의 1 정도가 기준에 부합하지 않은 오류를 드러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위원회는 'ISA 다모아' 비교·공시 시스템에 공시된 금융사 19곳(은행 4곳·증권사 15곳)의 150개 일임형 ISA 모델포트폴리오(MP)를 전수점검한 결과, 7곳의 47개 MP 공시 수익률이 기준에 부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기준에 부합하지 않은 공시를 한 금융사는 기업은행 등 은행 1곳과 하나금융투자·삼성증권·대신증권·미래에셋증권·HMC투자증권·현대증권 등 증권사 6곳이다. 이들이 공시한 47개 MP 가운데 25개의 수익률이 실제보다 높았고 22개는 낮게 산출됐다. 하나금융투자와 삼성증권은 수익률을 공시한 4개 MP 모두 공시기준에 따른 수익률보다 높게 공시했다. 반면 대신증권과 미래에셋대우는 MP 모두 공시기준에 따른 수익률보다 낮게 공시했다. 기업은행은 수익률을 공시한 7개 MP 중 6개는 공시기준에 따른 수익률보다 높게 공시했으며 1개는 그보다 낮게 공시했다. HMC투자증권은 수익률을 공시한 10개 MP 중 7개는 공시기준에 따른 수익률보다 높게 공시했고 3개는 그보다 낮게 공시했다. 현대증권은 수익률을 공시한 7개 MP 중 4개는 공시기준에 따른 수익률보다 높게 공시하고 2개는 그보다 낮게 공시했다. 이번 오류에 대해 금융위는 수익률 산정방식의 복잡성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기준 자체의 잘못된 적용으로 특정한 방향성 없이, 공시기준에 따른 수익률보다 높고 낮게 공시된 경우가 비슷한 점을 감안할 때 의도적 수익률 과다 계산으로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다만 7개 금융회사에 대해 엄중한 주의를 촉구했다. 민병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이번 공시오류를 단순 실무착오로만 가볍게 볼 것이 아니라 국민적 관심이 높은 ISA 상품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를 훼손하였다는 점에서 엄중하게 인식할 것과 향후 재발방지 조치의 이행상황을 다시 점검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우선 수익률 계산에 오류가 발생한 MP에 대해서는 이날을 기준으로 일괄 정정공시를 했으며, 금감원은 일임형 ISA를 취급하는 모든 금융회사에 지도공문을 발송했다. 또 수익률 공시 관련 금융회사의 내부 점검 체계를 마련토록 하고, 수익률 대외 공시 전 외부 점검을 강화하도록 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기업은행의 일임형 ISA 자산운용의 적정성에 대한 점검도 실시했다. 그 결과 기업은행은 MP를 변경하면서 변경된 MP 운용방법을 기존고객에 대해서는 적용하지 않고 신규고객에 대해서만 적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위 관계자는 "2686명의 고객에게 손실(손실금 합계 약 300만원)이, 1만6415명의 고객에게 이익(이익금 합계 약 4700만원)이 발생했다"며 "기업은행은 손실을 입은 모든 고객에 대해서 29일 중 전액 손실보전을 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2016-08-29 15:03:4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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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일 저축은행 중금리 사잇돌 대출 출시…맞춤형 3종으로 '눈길'

내달 6일 국내 저축은행 30곳에서도 보증보험과 연계한 중금리 대출이 출시된다. 은행탈락자, 2금융권 20%대 고금리 대출자, 대부업 이용자 등 다양한 수요에 부합하도록 '맞춤형 3종 상품'으로 마련된다. 2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저축은행 사잇돌 대출 한도는 1인당 최대 2000만원 이내로, 상환능력 평가·성실거래실적·부채 수준 등 상환여력에 따라 차등 부여된다. 상환기간은 거치기간 없이 최대 60개월 이내 원(리)금 균등상환이다. 연소득요건은 근로소득 1500만원 이상, 사업·연금소득 800만원 이상이다. 보증요율은 평균 5.2%이며 금리수준은 평균 15% 내외다. 은행권 대출 탈락자, 2금융권 20%대 고금리 대출 이용자, 300만원 이내 소액 대부업 이용자 등 주요 수요 타겟군별로 맞춤형 3종 상품으로 구성·운영된다. 은행탈락자 연계형 상품은 은행 사잇돌 탈락자 등 은행권 이용은 어려우나 상대적으로 상환능력이 우량한 중·저 신용자를 지원한다. 2000만원 한도로 상환기간은 5년이다. 은행·저축은행간 연계채널위주로 판매된다. 2금융권 보완형 상품은 20%대 고금리대출 이용자의 금리부담을 경감한다. 마찬가지로 2000만원 이내 5년 상환이다. 인터넷·모바일 등 비대면과 창구 대면 채널을 병행한다. 이 외에 소액신속형 상품은 대부업 이용자 등의 신속·소액 대출 수요를 흡수하여 대출한도는 300만원이다. 상환기간은 18개월이다. 인터넷·모바일 등 비대면 전용이다. 당장 내달 6일부터 저축은행권 5000억원 공급을 목표로 판매가 개시되며 전국 30개 저축은행 205개 지점을 통해 방문 상담 가능하다. 각 저축은행별 콜센터를 통해 비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한편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서울보증보험에서 저축은행 사잇돌 대출 출시상황을 점검하며 "저축은행의 사잇돌 대출은 6~10%대 은행 사잇돌 대출의 사각지대를 보완함으로써 5~20% 사이의 금리공백을 보다 촘촘히 메꾸는 한편 2금융권 이용자의 다양한 자금수요에 부응하고 저신용 서민층의 금융 문턱을 낮출 수 있는 '맞춤형 지원'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저축은행 사잇돌 대출은 은행 사잇돌 대출과 큰 골격은 유사하나 두 가지 측면에서 차별성을 두고 설계되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상품구조 측면에서 고금리·대부업 이용자 등 중·저신용자를 포용하도록 평균금리는 15% 내외로 하되 소득요건 등 대출 지원기준도 합리적으로 완하했다"며 "은행대출 탈락자 연계, 고금리 대환대출, 300만원 이하 소액대출 등 수요자 특성별 맞춤형 상품을 개발·지원한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중금리 대출 시장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금융회사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연계대출 이용자에 대한 신용평가를 개선하며 비교·공시 시스템 구축 등의 제도개선을 조속히 마무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16-08-29 15:00:0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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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카드 이용금액 61.6조…가전제품 판매·유통업 매출 증가 영향

지난달 우리나라 국민의 전체카드 이용금액은 61조600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공과금을 제외한 개인카드 이용금액은 45조4000억원으로 휴일수 증가와 무더위로 인한 관련 가전제품 판매, 유통업 매출증가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29일 여신금융연구소가 발표한 '2016년 7월 카드승인실적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61조64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했다. 공과금을 제외한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5.7% 증가한 54조3900억원을 기록했다. 전체카드 승인건수는 13억8800만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2% 증가했다. 지난달 공과금을 제외한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45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9.4% 증가했다. 같은 기간 8일에서 10일로 늘어난 휴일수와 무더위로 인한 냉방기기 판매 증가,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방문객 증가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48조6300억원,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12조96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월 대비 7.4%, 13.8% 증가했다. 신용카드 승인금액 증가율은 전년 동월 대비 6.4%포인트 하락했고 체크카드 승인금액 증가율은 전년 동월 대비 4.0%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승인건수는 신용카드가 8억5000만건, 체크카드가 5억3600만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2.9%, 19.1% 증가했다. 전체카드 평균결제금액은 4만4404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7% 하락했다. 공과금을 제외한 전체카드 평균결제금액은 3만9445원으로 월별 집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일반 음식점 8조3800억원, 공과금 서비스 7조2500억원, 인터넷 상거래 6조7300억원, 주유소 3조4800억원, 대형할인점 3조200억원, 슈퍼마켓 2조6100억원, 국산신차판매 2조300억원, 보험 1조5900억원, 백화점 1조5600억원, 가전제품 1조2300억원 등 순이었다. 이들 상위 10개 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은 37조89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0% 증가했으며 전체카드 승인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1.5%로, 전년 동월 대비 2.4%포인트 증가했다. 정채중 여신금융연구소 연구원은 "대부분의 상위 업종의 승인금액이 증가했으나 주요소 업종은 유가하락의 영향으로 승인금액이 하락(3조9900억원→3조4800억원)했다"며 "가전제품의 경우 무더위로 인한 에어컨 판매 증가와 정부의 고효율 가전제품에 대한 환급제도의 영향으로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1조2300억원을 기록, 전년 동월 대비 19.7% 증가했으며 유통업계의 전체카드 승인금액도 8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1%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자동차학원의 전체카드승인금액도 올 초 발표된 운전면허시험 개선 계획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40.8% 증가한 44조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2016-08-29 14:31:0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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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생명, 전국지점장 회의 개최…고객감동 다짐

DGB생명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본사 대강당과 경북 문경에 위치한 STX 리조트에서 임원·영업단장·지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지점장 회의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DGB생명은 출범 이후 경영실적과 영업성과를 결산하고, 올 4분기 주요 추진과제가 담긴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FC와 임직원의 의식 개혁을 통한 고객 감동 추진과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중장기 상품 전략, 비지니스 효율화를 통한 강소 생보사로서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DGB생명은 앞으로 'FC 섬김 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FC들의 사명감을 고취시키는데 주력하는 등 현장을 중심으로 회사의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FC와의 감성 소통을 통한 일하는 조직문화 구축, 우수 FC 육성을 위한 계층별 코칭 전략 등 현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지점장 역할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FC-Ship의 실천 방향에 대해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DGB금융그룹의 박인규 회장은 바쁜 일정으로 직접 참석하진 못했지만 전화 연결을 통해 그간 영업 현장 관리자들의 노고를 치하를 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여줬다. 행사 2일차에는 영업 일선에서 고생하는 지점장들을 위해 문경 지역 명소 관광과 문화체험 등 힐링 프로그램을 함께하는 화합의 시간이 마련됐다. 오익환 사장은 별도의 강의를 통해 "DGB생명 출범 후 FC조직이 안정화 되고 각종 효율이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다"며 "당사의 핵심 자산인 지점장들이 고객 감동을 지속 실천하여 중견 보험사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2016-08-29 11:37:04 이봉준 기자
"지난해 1인당 생명보험료 216만원 내고 4750만원 보장 받았다"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들은 1인당 평균 1년간 생명보험료로 216만원을 내고 4750만원을 보장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생명보험협회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보유계약 금액은 4749만8000원이다. 국민 1인당 보유계약이란 종신보험·연금보험 등 생명보험 상품의 사망보험금과 주계약금 등을 전체 국민 수로 나눈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국민 1인당 보유계약 금액은 해당 통계가 시작된 지난 1993년 544만원에서 22년 만에 8.7배 증가했다. 지난 2001년 2103만원을 기록한 1인당 보유계약은 2006년 3163만원으로 불어났고, 2012년 4059만원으로 늘어난 뒤 3년 만에 4700만원대까지 증가했다. 보장받는 보험금 만큼이나 지출하는 보험료도 늘었다. 이날 글로벌 재보험사인 스위스리의 보험밀도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간 한 사람당 생명보험료로 평균 215만9000원을 지출했다. 지난 2001년 집계에서 국민 한 사람이 평균적으로 지출한 생명보험료가 약 98만7000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14년 동안 생명보험료 지출 규모가 약 2.2배 늘어난 셈이다. 보험료와 보험금 규모가 최근 들어 모두 증가한 것은 국민들이 의료비 지출을 줄이기 위해 보험에 가입하는 사례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2016-08-29 11:09:4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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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2016 한가위 위시 페스티벌' 이벤트 실시

KB국민카드는 내달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차례·선물 준비는 물론 귀성 고객들에게 유용한 혜택을 제공하는 '2016 한가위 위시 페스티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먼저 내달 18일까지 KB국민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이벤트 존에서 행사에 응모하고 각 기간별로 특정 업종에서 일정 금액 이상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한가위 1석 3조 대축제' 행사를 진행한다. 내달 4일까지 KB국민카드로 백화점·대형마트·농수협직판장 업종에서 이용한 금액이 20만원 이상이면 KB국민 기프트카드 100만원(1명), KB국민 기프트카드 50만원(5명),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1만원(1000명) 등 총 1006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또 내달 5~11일까지 전통시장에서 이용한 금액이 10만원 이상이면 캐시백 100만원(1명), 캐시백 10만원(50명), 캐시백 1만원(1000명) 등 총 1051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내달 12~18일까지 외식업종에서 이용한 금액이 10만원 이상이면 외식업종 이용금액 100% 캐시백(최대 10만원·10명), 외식업종 이용금액 50% 캐시백(최대 5만원·100명), BHC 후라이드 치킨 세트 모바일 상품권(1000명) 등 총 1110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행사에 응모하고 내달 18일까지 KB국민카드로 3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이 내달 12~18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를 KB국민 하이패스카드 또는 후불교통카드로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총 1만명에게 300만원 상당의 바디프랜드 안마의자(1명), 삼성 갤럭시노트7(3명), 에버랜드 모바일 자유이용권 2매(140명), 고속도로 통행료 100% 캐시백(최대 2만원·9856명) 등을 제공한다. 내달 1~25일까지 행사에 응모하고 1~11일까지 KB국민카드로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에서 이용한 금액이 20만원 이상인 고객이 10~25일까지 주유소 업종(충전소 제외)에서 10만원 이상 이용하면 KB국민 포인트리 5000점이 제공된다. 내달 1~14일까지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에서 KB국민카드로 추석 선물세트를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이용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해당 마트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행사 대상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품목에 따라 최대 3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오는 31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KB국민카드로 추석 선물세트를 50만원 이상 구매하면 이용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200만원까지 농촌사랑 상품권을 증정한다. 마찬가지로 행사 대상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품목에 따라 최대 3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생활편의 업종에서 KB국민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5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제공된다. 백화점·가전제품점·전자상거래(오픈마켓 제외)·항공사·여행사·호텔·면세점·스포츠 레저용품점·화장품점 등 34개 업종에서 이용 시 2~5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대형할인점·슈퍼마켓·농수축협직판장·전자상거래 오픈마켓·자동차판매점 등 20개 업종에서 이용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에 응모 후 내달 4~18일까지 KB국민 체크카드로 일별 1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 해피콘 5000원 상품권(짝수일) 또는 CU편의점 5000원 상품권(홀수일)을 제공한다. 응모는 오는 29일부터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 이벤트 존에서 가능하다. 경품은 회원별 1일 1회, 행사기간 중 최대 3회까지 제공된다. 단 인터넷쇼핑(전자상거래업종)·세금(국세·지방세)·자동 납부 등은 실적에서 제외된다. 내달 1~30일까지 행사에 응모하고 KB국민 체크카드로 인터넷 쇼핑 업종에서 이용한 금액이 10만원 이상이면 3000원 캐시백, KB국민 앱카드 K-모션·삼성페이·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으로 이용한 금액이 3만원 이상이면 2000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내달 1일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 행사에 응모하고 KB국민카드로 이용한 해외 이용금액이 10만원 이상이면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 1매, 50만원 이상이면 2만원 캐시백을 제공하며 이용금액 구간별 경품은 중복 제공된다. 또 해외 이용금액이 70만원 이상이면 추첨을 통해 KB국민 Travel Preset 카드(50만원권)를 10명에게 제공한다.

2016-08-29 10:38:5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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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위비마켓 '꿀찬 추석 이벤트' 실시

우리카드는 현재 운영 중인 모바일 오픈마켓 '위비마켓'을 통해 '꿀찬 추석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우리카드는 먼저 내달 12일까지 추석 명절을 맞아 청과·건과·농축산·생필품·건강 등 10개 카테고리 250여 종의 우수 선물세트와 제기·냄비 등 추석에 필요한 주요용품 50여 종을 할인하는 기획전을 연다. 사과·배·곶감·호두 등의 청과·건과 제품은 최대 40%, 횡성한우 세트는 최대 20%, 샴푸·비누 등 생필품 세트는 최대 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홍삼·멸치·김·굴비·올리브유 등 추석 인기 선물세트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해당 기간 동안 기획전 상품을 산 소비자가 구매를 확정할 경우 구매금액의 2%를 적립해주는 더블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어, 할인과 적립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같은 기간 '롯데백화점 선물세트전'도 함께 진행된다. 10~30% 할인된 가격으로 과일은 3만원대부터 준비되어 있으며 더덕세트·영광법성포 굴비세트도 10만원대로 구입이 가능하다. 더불어 이달 31일까지 우리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5% 청구할인 이벤트도 진행돼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내달 5~12일까진 같은 행사가 한 차례 더 준비됐다. 우리카드 위비마켓 관계자는 "민족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다양한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이 이벤트 외에도 신규가입 쿠폰이나 위비멤버스 카드 등을 활용하면 더욱 더 알뜰한 추석맞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위비마켓은 모바일 전용 쇼핑몰로 모바일 검색포털에서 '위비마켓'을 입력하거나, 위비뱅크·위비톡·위비멤버스 등 위비플랫폼 전용앱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2016-08-29 10:38:4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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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타임브릿지 건강보험', 3개월 배타적 사용권 획득

한화손해보험은 신상품 '타임브릿지 건강보험'이 손해보험협회가 부여하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한화손보는 향후 3개월간 이 상품을 독점 판매하게 된다. '타임브릿지 건강보험' 상품은 보험업계 최초로 은퇴연령 이후 보장이 필요한 연령구간을 선택하고, 기존 계약 해지없이 합리적인 보험료로 발병율이 높은 고연령층의 3대 질환 보장을 강화한다. 보험료 절감혜택을 고객에게 부여해 고객가치를 극대화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존에 건강보험을 65세나 80세 만기로 가입한 고객이 100세까지 보장을 받기 위해서는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상품에 가입하거나, 높은 보험료를 내고 중복 가입해야 하는 불합리한 점이 있었다. 한화손보의 '타임브릿지 건강보험'은 기존 계약을 해지하지 않고, 3대 질환의 보장시기와 중복되는 담보를 최소화해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타임브릿지 건강보험' 상품은 고객이 3대 질환 보장을 강화하고 싶은 시기를 전환연령(65·70·75·80세)으로 선택하고, 전환연령 시기 이후 3대 질병이 발병했을 경우 진단비를 업계 최고인 5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전환연령 이전에 3대 질병 진단시에는 가입금액의 10%, 그 때까지 납입한 해당 담보의 보장보험료를 지급하고, 상품 가입후 3대 질병이 발생해 진단을 받을 경우에는 보험료 납입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우현주 상품개발파트장은 "이 상품은 고객의 생애 주기와 상황에 맞춰 최적 보장을 제공하겠다는 한화손해보험의 전가족완전보장 가치를 적극 반영했다"며 "향후에도 고객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08-29 10:38:3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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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주택공급 물량 축소로 주택가격 상승 우려 과도해"

"최근 관계기관 합동으로 마련한 가계부채 관리방안에 대해 주택공급 물량 축소로 주택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우려가 있으나 이는 과도한 걱정이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공급과잉 지속 시에는 내년 하반기부터 입주거부 등 분쟁이 발생하고 가계부채 건전성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금융개혁 추진위원회 위원, 금융감독원장, 은행연합회장, 금융투자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6차 금융개혁 추진위원회'에서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철저히 대응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가계부채 관리방안은 최근 분양시장 과열 등으로 인해 분양물량이 집단대출로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어 주택공급 물량을 조절하여 집단대출 증가에 대한 근원적 해결책을 마련한 것"이라며 "주택공급 물량 축소로 주택가격이 상승하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일각의 우려가 있으나 이는 과도한 걱정이고, 1인당 중도금 보증건수 한도제한(최대 4건→2건) 등 투기적 수요를 축소하기 위한 수요측면의 대책을 병행했다"고 설명했다. 임 위원장은 또 "오히려 현 시점은 전년 역대최대 분양에 이어 최근 밀어내기식 분양 등 공급과잉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공급과잉 지속 시에는 내년 하반기부터 지난 2012년과 같이 입주거부 등 분쟁이 발생하고 가계부채 건전성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울러 주택경기, 선분양 특성을 감안하여 그동안 상대적으로 관리가 느슨했던 집단대출에 대한 관리도 대폭 강화하고 증가세가 높은 신용대출과 제2금융권의 비주택담보대출 등 취약부문에 대한 부문별·맞춤형 관리를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가계부채 관리방안에 대해 시장에서 한도 규제 등 총량 조절책이 빠진 것을 아쉬워하는 것에 대해선 "이런 때 일수록 이번 대책을 제대로 집행하고 의도한 성과를 내어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철저히 집행하고 그 성과를 냉정히 평가·보완하겠다"며 "또한 분양시장 과열 지속 등의 상황에 대비하여 비상대응방안을 구체적으로 만들어 관계기관 협의를 완료하는 등 즉각 집행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정부는 가계부채 문제를 우리 경제금융의 가장 중요한 위험요인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경각심을 갖고 철저히 대응하겠다"며 "가계부채 문제의 해결은 우리 경제금융의 체질을 바꾸는 일인 만큼 최우선의 정책순위를 두고 지속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선 취약채무자 보호를 위한 채권추심 건전화 방안과 금융권에 내재된 불합리한 영업 관행 시정 등이 논의됐다. 장범식 금융개혁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채권추심 건전화 방안 관련 "그간 불법 채권추심을 근절하기 위해 채권추심법을 제정하고 '불법채권추심 척결 특별대책'을 추진하는 등 관리·감독 강화 노력을 지속해 왔으나 가혹한 채권추심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며 "채권자가 채무자의 기본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합법적인 추심을 하도록 행위 규율을 강화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금융권에 내재된 불합리한 영업관행 시정과 관련해선 "금융개혁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선 금융소비자가 현장 접점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금융소비자의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6-08-29 10:38:15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