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최규춘
기사사진
저축은행 대출 조였더니...카드론 대출 몰리면 금리 상승

카드업계의 조달 비용이 내리고 있지만 카드대출 금리는 내려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저축은행 등 타 제2금융업권이 대출을 조인 영향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카드론(장기카드대출) 중저신용자 평균 금리는 법정최고금리(20%)에 육박하고, 전체 카드론 평균 금리는 몇 개월째 14%대를 유지하고 있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신용등급이 AA+인 카드 3사(신한·삼성·KB국민카드)의 3년물 여신전문금융사채(여전채) 평균 금리가 연 3.876%로 집계됐다. 3개월 전인 11월 말 기준 4.285%와 비교해 0.409%포인트 떨어졌다. 여전채 금리는 지난해 10월 말(4.939%) 연중 최고점을 찍은 뒤 금리인하 전망세에 하향 안정세를 띠고 있다. 은행처럼 수신기능이 없는 카드사는 통상 대출 등 사업에 필요한 자금의 70% 가량을 여전채를 통해 조달한다. 이 여전채 금리는 카드론 등 대출상품의 금리에도 2~3개월의 기간을 두고 반영돼, 조달금리가 내리며 대출금리가 내릴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지난달 기준 7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우리·하나)의 평균 카드론 금리는 14.4%로 3개월 전(14.3%)보다 1%포인트 높아졌다. 롯데카드가 15.58%로 가장 높았고 우리카드 14.87%, 하나카드 14.70%, 신한카드 14.36%, 삼성카드 14.15%, 국민카드 14.30%, 현대카드 12.9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이는 저축은행 등에서 대출을 조이며 카드사로 대출이 몰렸고, 카드사들이 501~700점대 중저신용자의 대출금리를 높인데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과반수의 카드사가 이들 점수대의 차주에게 대출금리를 높였다. 601~700점대의 경우 롯데카드가 16.13%에서 17.88%로, 삼성카드 17.09%에서 17.54%, 현대카드 16.15%에서 17.19% 하나카드 16.23%에서 16.35% 등으로 금리를 높였다. 501~600점를 보면 현대카드가 17.81%에서 19.50%로, 신한카드 19.15%에서 19.18%로, 국민카드 18.85%에서 19.15%, 삼성카드 17.85%에서 18.87% 등으로 올렸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업계가 과거 2%대 금리로 자금을 조달했던 것을 고려해 볼 때 여전히 시장금리가 높은 편"이라며 "여기에 부실한 영업실적과 저하된 건전성도 자금조달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3-26 09:22:59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국내 마지막 '보잉747점보' 역사속으로…지구 2500바퀴 날았다

'점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국내 유일의 '보잉 747-400' 여객기가 25년간의 비행을 마치고 퇴역했다. 26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항공 여행의 대중화를 이끌었던 보잉 747 여객기(HL7428)가 지난 25일 국내 마지막 비행을 마치고 은퇴했다.이 항공기는 지난 25일 대만 타이베이공항을 이륙해 오후 4시3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마지막 임무를 수행했다.여객기의 마지막을 기념하기 위해 타이베이공항과 인천공항에서는 항공기 도착에 맞춰 소방차량 2대가 물대포를 항공기 위로 쏘아올리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에 비행을 마친 이 항공기는 국내에 남아있는 마지막 보잉 747-400 여객기다.지난 1999년 6월20일 도입돼 현재까지 비행시간 9만6986시간에 1만8139차례를 운항했다. 그동안 운행했던 비행거리만 해도 지구 2500바퀴 수준인 8800만km에 달한다.특히 아시아나항공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코드원' 운항 임무를 가장 많이 수행한 항공기로 꼽히기도 한다.항덕(항공기 덕후)들의 인기와 관심이 높은 여객기종인 만큼 이날 보잉 747-400 항공기의 마지막 비행을 함께 하기 위한 이들로 빠른 예약이 이뤄지며 일찌감치 만석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은 마지막 비행을 기념해 유료좌석 할인 및 인스타그램댓글 달기 경품 이벤트 등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아울러 마지막 운항일 인천-타이베이행 OZ711편 탑승객 모두에게 B747 ID카드 기념품을 제공했다.오래된 구형 항공기를 퇴역시키고 신형 기종 도입을 늘리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은 향후 에어버스 A350 계열 기재를 늘린다는 방침이다.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중·장거리 노선에 투입되는 A350-900 기종을 15대 운용하고 있다. 특히 이 기종은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도입해 현재까지 주력 기종으로 사용하고 있다.대한항공 역시 향후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염두에 두고 최근 A350 계열 기종을 최초로 도입하기로 했다. 도입 기종은 각각 A350-1000 27대, A350-900 6대다. 금액으로는 137억 달러(약 18조1800억원) 규모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한 시대의 아이콘이었던 점보 항공기의 마지막 비행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라며 "다음 세대를 대표하는 A350, A321NEO 등 최신 기종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고객 편의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03-26 09:19:57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이아영, 감성 발라드 컴백…'뜻 밖의 외출 Episode' 프로젝트 '한마디' 발매

보컬리스트 이아영이 '뜻 밖의 외출 Episode' 프로젝트의 첫 주자로 나서며 신선한 발라드로 청자들의 심금을 울릴 '한마디'를 발매하였다. 뜻 밖의 외출 프로젝트는 대중들에게 신선하고 새로운 조합과 좋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한 음악 프로젝트로, 차세대 보컬리스트 '이아영'과 Episode 1을 함께하게 되었다.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싱글 '한마디'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서정적 가사를 가진 작품이다. 사랑하는 연인과 이별하며 고마웠다는 한마디를 전하지 못하고 이별하게 된 후회와 서로를 향한 미련을 담아낸 곡. 후반부에 다다를수록 몰아치는 감성의 스펙트럼이 매력적이란 귀띔이다. 이태원 클라쓰 OST '시작', 나의 아저씨 OST '어른'에 이어 최근 내 남편과 결혼해줘 OST '시간의 상처' 등 청춘들의 감성을 간질이는 가사와 곡으로 매번 대중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온 서동성 프로듀서가 메인 총괄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서동성 프로듀서는 "'뜻 밖의 외출 프로젝트'는 실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가수와 음악 시장의 특성상 인기 작품자에게 편중된 작품 섭외에서 소외된, 작품자들의 좋은 작품을 찾아 연결해주는 브릿지 프로젝트로 이번 첫 번째 곡 한마디를 뜻 깊게 작업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 또한 감성적이고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사도 많은 청춘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컬로 함께 하게 된 이아영은 영상 플랫폼 유튜브에서 구독자 약 6만 5천 명을 보유하고 있는 비주얼과 보컬 실력 모두 뛰어난 아티스트다. 평소 보여주었던 부드러운 음색의 틀을 깨고 이번 '한마디'에서는 호소력 짙은 보컬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통과 제작을 담당한 쿼터뮤직은 "이아영의 안정적인 보이스와 절절한 가사, 몰아치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며, 달콤한 봄 음악들 사이 감성을 촉촉이 적셔 줄 단비와 같은 음악"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이아영의 신보 '한마디'는 25일 정오 전 세계 음악 플랫폼 음원 공개를 포함해 유튜브를 통해 뮤직비디오, 라이브 클립 등 다양한 콘텐츠로 만날 수 있다.

2024-03-25 15:05:57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초등학교 앞, 성인 페스티벌 행사 논란...란제리쇼부터 일본 AV배우까지

다음달 경기도 수원시에서 열릴 예정인 성인 페스티벌 행사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국민동의청원이 등장했다.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는 지난 21일 '초등학교 50m 거리에서 열리는 성매매 엑스포 행사 중단 요청'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 A씨는 "며칠 전 수원시 도심 한복판에서 성인 엑스포가 개최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처음 얼핏 들었을 때는 성인 남녀들이 모여서 춤추고 노는 클럽으로 착각했지만 작년에 개최된 성인 엑스포를 보니 성매매 엑스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그러면서 "일본 여성 AV배우가 맨 엉덩이를 드러내고 남자 참석자들이 돌아가면서 맨 엉덩이를 때리고 만질 수 있는 체험을 하더라"라며 "심지어 일본 AV배우가 남성 참석자를 주무르고 만져주는 이벤트도 있었다"고 했다.청원인은 이어 "더 화가 나는 건 이런 유사 성매매 행사가 열리는 수원메쎄에서 불과 반경 50m 거리에 초등학교가 있다는 것"이라며 "이런 심각한 상황에서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청원인 A씨가 언급한 이 행사는 한 성인 콘텐트 제작업체가 주최하는 성인 엑스포 '2024 KXF The Fashion'로, 다음달 20~21일 경기 수원 권선구의 민간 전시장 '수원메쎄'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경기 광명시에 이어 두 번째로 수원에서 열린다. 주최측에 따르면 입장객은 입장료를 내고 성인 인증을 거쳐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입장하면 일본 성인비디오(AV) 배우들의 사인을 받고 함께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란제리 패션쇼도 관람할 수 있다. 지난해 광명 행사 때는 1000여 명이 방문했다. A씨는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이 의지만 있다면 당연히 교육환경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 조치하고, 중단이나 폐쇄조치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이번 행사가 열리지 않게 국민 여러분의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 행사와 관련해 수원여성의전화 등이 주축이 된 수원여성단체네트워크와 30여개 시민단체가 모인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지난 12일 수원역 문화광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사 철회를 촉구하기도 했다.

2024-03-25 09:27:54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모스크바 테러 용의자 범행시인 배후는 누구?

130명의 목숨을 앗아간 모스크바 교외 콘서트 테러 범죄의 용의자 4명 가운데 3명이 24일(현지시간) 러시아 법정에서 혐의를 시인했다. 모스크바의 바스마니 지방법원은 이 날 타지키스탄 국적의 19세~32세 청년 용의자들 4명을 "집단 테러로 다른 사람들의 생명을 희생시킨 테러 범죄" 혐의로 공식 기소했다.용의자 가운데 미르조에브, 라차발리조다, 파리두니 등 3명은 자신들의 범행을 시인하고 유죄를 인정했지만 4번째인 부상자 파이조브는 재판 내내 휠체어에 앉은 채 눈을 꼭 감고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뉴시스는 전한다. 그는 재판 도중에도 의료진의 보살핌을 받았으며 여러 곳에 절상을 입은 채 병원 환자복 차림으로 법정에 나왔다.유죄를 인정한 3명의 용의자들도 심한 타박상으로 얼굴이 부은 채 법정에 섰다. 러시아 언론들은 이들이 보안군에 의해 심문을 받는 과정에서 고문을 당한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용의자 가운데 사이다크라미 라차발리조다는 귀를 붕대로 심하게 감은 채 법정에 나왔는데 러시아 언론들은 23일 그가 심문과정에서 고문을 당해 귀를 잘린 것이라고 보도했다.AP통신은 이를 증명할 만한 동영상이나 다른 증거물을 통해 보도 내용을 독립적으로 확인할 수 없었다.이번 재판은 지난 주 22일 모스크바 교외의 크로쿠스 시청 콘서트홀에서 발행한 테러 공격으로 총 137명이 숨진 다음날이 '국가 애도의 날'로 결정된 이후에 열렸다. 이슬람 테러단체인 이슬람국가(IS) 집단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이번 테러는 러시아 국내에서 최근 몇 년 동안 일어난 테러 사건 중 최악의 것으로, 최대의 희생자를 냈다.러시아 당국은 23일 테러의 용의자로 4명을 체포했고 이와 연루된 혐의로 추가로 7명을 구금 중이라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23일 밤 대국민 연설 방송을 통해 밝혔다. 그는 이들이 우크라이나 쪽으로 달아나고 있었다고 주장하며 우크라이나 배후설을 시도했지만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를 완강하게 부인했다. 한편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을 공격한 테러범 일당 중 자국민은 없다고 주장했다.AFP통신에 따르면 라흐몬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테러리스트는 국적도 고국도 종교도 없다"며 자국민 중 테러범은 없다는 점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전화로 설명했다고 밝혔다.

2024-03-25 09:22:45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칼국수에만 쓰기 아까운 천연 피로 해소제 '바지락'

워낙 할 일도 많고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만성피로란 숙명일지 모른다. 특히 요즘과 같은 봄철에는 춘곤증 때문에 더 피곤하다는 사람들이 많다. 업무나 공부의 효율은 크게 떨어지고 운전이나 작업 시 사고의 위험도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커피나 카페인 음료를 입에 달고 산다. 하지만 뭐든지 과하면 독이 되는 법. 평소 먹는 음식에 신경을 쓰는 것으로도 피로를 줄일 수 있다. 한창 제철을 맞이한 '바지락'을 꼽을 수 있다. 바지락이라고 하면 칼국수부터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한식에서 꽤 쓰임새가 많다. 보통 맛국물을 내는 재료로 쓰이는데 젓갈, 볶음이나 무침 같은 반찬류, 밥 등 다양한 곳에 식재료로 활용된다. 1년 내내 쉽게 구할 수 있지만 특히 늦겨울부터 봄 사이 나는 바지락은 살이 오르고 단맛이 있어 인기가 무척 높다. 저지방 고단백 식품인 바지락을 지금 꼭 먹어야 하는 이유는 바로 타우린 성분 때문이다. 피로회복제, 자양강장제의 성분으로 잘 알려진 타우린은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되는 아미노산이다. 동맥경화나 심근경색을 유발하는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추고,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시킨다. 노화를 늦추고 치매를 완화시킨다는 연구도 속속 발표된 바 있다. 타우린의 성인 기준 1일 권장 섭취량은 1,000mg인데 바지락 100g(한 줌 내외)에는 거의 비슷한 양의 타우린이 함유돼 있다. 등 푸른 생선만큼은 아니지만 조개류 중에서 눈에 띄는 불포화지방산 함량도 바지락의 매력이다. 수산물에 들어 있는 불포화지방산은 뇌의 발달과 정상적인 기능 유지, 치매 예방 그리고 타우린처럼 혈관 건강을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아동을 포함한 성장기 자녀와 중장년층 이상의 세대원을 둔 가정이라면 제철을 맞은 바지락이 꼭 밥상에 올라와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바지락에는 레티놀과 같은 비타민도 있어 들어 있어 피부를 매끈하고 탄력 있게 유지해주며, 철분이 풍부해서 빈혈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도 좋다.

2024-03-25 05:31:49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엘라스트 '오늘 우리 학교는 시즌2', 훈훈 교복핏, 한민고 제대로 사로잡았다

보이그룹 엘라스트(E'LAST)가 지난 21일 공개된 웹예능 '오늘 우리 학교는 시즌2(이하 오후학2)'에서 여덟 번째 주인공으로 서울 한민고등학교를 찾았다. 이날 엘라스트는 한민고등학교의 교복을 입고 등장하는 남다른 센스를 보여줬다. 엘라스트는 한민고 학생들을 만나기에 앞서 교복 룩북 포즈부터 멤버들 중에서 예능 엘리트로 뽑힌 멤버 예준의 어설픈 상황극까지 MC들과의 토크 타임을 가지며 남다른 예능감을 드러냈다. 학생들에게 서프라이즈를 위해 전설의 댄스부로 소개받은 엘라스트는 학생들 뒤에서 깜짝 등장해 첫 무대 'Dangerous'를 선보여 큰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이어 멤버들은 '오우학2'만의 인사 방식에 맞춰 옆자리 멤버의 장점을 소개했다. 특히 섹시한 매력을 칭찬받은 로민은 태민의 'Guilty' 챌린지에서 복근 공개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학생들 중에서 엘링(팬덤명)을 발견한 원혁은 신청곡인 엘라스트의 '빛'을 불러주며 잊을 수 없는 순간을 선물했다. 엘라스트는 애교와 댄스부터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인 'Kiss me baby' 무대까지 다양한 매력을 제대로 발산해 보이는 등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끝으로 '오늘 우리 챌린지' 코너에서 학생들과 'Kiss me baby' 챌린지를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오우학2'에서 선보인 엘라스트의 무대는 추후 '오우학'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엘라스트는 계속해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2024-03-22 14:07:03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재벌X형사', OST 합본 앨범 발매! 35개 음원 수록

드라마 '재벌X형사'가 OST 합본 앨범으로 종영의 아쉬움을 달랜다. 종합엔터테인먼트 빅오션이엔엠은 22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SBS 금토 드라마 '재벌X형사' OST 합본 앨범을 발매한다. OST 합본 앨범은 기존에 공개된 밴드 LUCY(루시) 최상엽의 'Hey!(헤이!)'를 비롯해 허시(Hersh) 'Shadows In The Night(쉐도우스 인 더 나이트)', 버나드 박 '수고했어 많이(To. Me)', 대성 '추억들로' 등을 담는다. 여기에 극의 몰입도를 높인 김민지, 유민호 음악 감독의 31개 스코어 트랙까지 더해져 총 35곡으로 특별함을 더할 전망이다. OST는 대성의 '추억들로'는 지난 15일 공개 이후 일본 아이튠즈 톱 송 차트 2위를 비롯해 대만과 홍콩에서 각 7위와 9위를 기록한 바. 이에 합본 앨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3세 '진이수'가 강력팀 형사가 돼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다.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연출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오는 23일 막을 내린다. 한편, 지난 16일 방송한 '재벌X형사' 14회는 최고 시청률 13.6%(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드라마의 여운을 잇는 '재벌X형사' OST 합본 앨범은 오늘(22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 가능하다.

2024-03-22 14:05:01 최규춘 기자
허영인 SPC 회장, 검찰 소환 … "조만간 출석할 것"

허영인 SPC 회장, 검찰 소환 … "조만간 출석할 것" 검찰이 SPC그룹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민주노총 탈퇴 강요 의혹과 관련해 허영인 SPC 회장에게 3차 소환 통보를 했지만, 허 회장 측이 불응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임삼빈 부장검사)는 허 회장 측에 이날 오전 9시30분 검찰청에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허 회장측은 "조만간 출석해 성실하게 조사에 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미 언론을 통해 공개된 파스쿠찌 CEO 방한 일정 등 정해진 비즈니스 일정을 마치고 곧바로 출석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허 회장은 파스쿠찌의 CEO이자 창업주 3세인 마리오 파스쿠찌와 만나 비즈니스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파스쿠찌는 오는 22일부터 한국을 방문 할 예정이다. SPC그룹이 파스쿠찌의 성공적인 한국 시장 진출에 기여한 것처럼, 파스쿠찌도 SPC그룹이 이탈리아와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양국 교차 사업 진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23일에는 허 회장과 마리오 파스쿠찌를 비롯해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와 페르디난도 구엘리 주한 이탈리아 무역관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한편 파스쿠찌는 1883년 이탈리아 몬테체리뇨네 지역에서 시작한 이탈리안 정통 에스프레소 전문점으로 현재 이탈리아와 한국을 비롯해 17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커피 브랜드다. SPC그룹은 2002년 파스쿠찌를 한국에 도입하고 가맹사업을 펼쳐 현재 5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규춘기자

2024-03-21 16:04:38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코스피, 2690선 탈환... 대장주 삼성의 힘!

코스피가 대장주 삼성전자의 5%대 강세에 힘입어 2690선을 탈환했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56.17)보다 33.97포인트(1.28%) 상승한 2690.14에 장을 닫았다. 0.92% 상승 출발한 뒤 오름폭을 확대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 8422억원, 5867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반면 개인은 1조403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상승했다. 전기전자(2.80%), 종이목재(2.28%), 보험(1.70%), 제조업(1.51%), 의료정밀(1.26%), 유통업(1.23%), 금융업(1.04%), 증권(0.56%), 서비스업(0.55%), 운수장비(0.17%), 의약품(0.14%), 건설업(0.10%), 비금속광물(0.04%), 운수창고(0.01%)가 올랐고, 철강금속(-0.87%), 화학(-0.40%), 전기가스업(-0.38%), 섬유의복(-0.24%), 통신업(-0.18%), 음식료업(-0.07%)은 내려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5.63%) 강세가 두드러졌다. 현대차(1.47%), LG에너지솔루션(1.12%), 삼성SDI(0.44%), 삼성바이오로직스(0.24%)도 뒤따랐고, 기아(-2.69%), SK하이닉스(-2.31%), 포스코(POSCO)홀딩스(-1.16%), 셀트리온(-0.70%)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이날 코스피 상승은 사실상 삼성전자가 혼자서 주도했다"며 "올해 인공지능(AI)·반도체 모멘텀 유입에도 1월 중순부터 박스권에 갇혀있던 삼성전자의 가격 매력도가 더욱 부각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91.91)보다 0.46포인트(0.05%) 하락한 891.45에 거래를 종료했다. 0.27% 오른 894.34로 시작했지만 외인과 기관 순매도세에 이내 하락 전환했다. 시총 상위단에서는 엇갈렸다. 신성델타테크(5.65%), 엔켐(4.14%), HLB(0.97%), 셀트리온제약(0.09%)이 상승한 반면 알테오젠(-6.17%), 리노공업(-2.90%), 에코프로비엠(-2.39%), HPSP(-0.77%), 에코프로(-0.65%), 레인보우로보틱스(-0.05%) 등은 떨어졌다.

2024-03-20 17:09:41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中 중학교 학폭 논란 "입에다 흙과 쓰레기 넣어"

중국에서 13세 중학생이 동급생 3명에게 잔인하게 살해되고 암매장까지 당한 사건으로 사회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학폭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19일 대만 중앙통신은 소셜미디어 주장 등을 인용해 허베이성 한단에 이어 산둥성 린이에서도 중학교 학폭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산둥성 린이의 한 중학교 학생으로 추정되는 10대가 또래 4명한테 구타당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확산되고 있다. 약 7분 짜리 해당 영상에는 가해자들이 땅바닥에 쓰러진 피해 학생을 발로 차고 나뭇가지로 때리고 심지어 피해학생의 입에 흙과 쓰레기를 강제로 밀어넣는 모습도 포함됐다. 피해 학생이 비명소리도 영상에 담겼다. 현지 파출소는 이번 사건 피해자에게 큰 문제가 없고, 가해학생을 모두 체포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당국이 유언비어 확산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여론을 통제해 이번 사건의 구체적인 정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지난 10일 허베이성 한단에서 발생한 중학생 학폭 및 살인 사건의 충격도 이어지고 있다. 한단시 페이샹구 한 중학교에 다니는 장모군 등 3명은 같은 반 왕모군(13세)을 얼굴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흉기로 폭행한 뒤 숨지자 폐기된 비닐하우스에 암매장했다. 이들은 미리 구덩이를 파놓는 등 범행을 사전에 계획한 의혹을 받고 있으며, 평소에도 피해자를 괴롭혀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10대 중학생이 저지른 잔혹한 범죄라는 점에서 크게 주목받았다.

2024-03-20 14:24:40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파리올림픽에 콘돔 30만개 준비…"안전한 성생활"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선수들의 안전한 성생활을 위해 콘돔 30만개가 제공될 예정이다. 20일 최근 영국 스카이뉴스와 미국 CBS는 로랑 미쇼 파리 올림픽 선수촌 디렉터의 발언을 인용해 올림픽 측이 선수촌에서 지낼 선수 9000여명을 위한 콘돔 30만개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미쇼는 "이곳에서 유쾌함을 느낄 수 있는 게 중요하다"며 "선수위원회와 협력해, 선수들이 열정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올림픽 측이 선수들에게 콘돔을 나눠주는 것은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처음 시작됐다. 이 전통은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앞선 2020 도쿄 올림픽에선 약 15만개의 콘돔을 선수들에게 제공했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신체 접촉 제한' 규정에 따라 사용이 금지됐다. 당시 올림픽 위원회는 사용 금지에도 불구하고 콘돔을 제공하는 이유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와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AIDS)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선수촌은 350m가 넘는 '세계 음식 뷔페'와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스포츠 바' 등을 개설할 예정이다. 단, 스포츠 바에서 술은 팔지 않는다. 올림픽 선수촌은 파리 도심에서 북쪽으로 약 6.5km 떨어진 곳에 있어, 선수들은 대회 동안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다. 2024 파리 올림픽은 오는 7월26일 개막, 8월11일 페막한다.

2024-03-20 14:23:07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총선 이후 전기료 인상 꿈틀…철강업계, 요금부담 우려

총선 이후 철강업계의 전기요금 부담이 한층 가중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근 3년간 40조원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한 한국전력공사가 또 다시 전기료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주요 철강사들은 건설경기 침체와 글로벌(중국) 철강 수요 감소에 전기 요금 상승 여파까지 겹치면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실적 한파'가 이어질 수 있다며 우려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해 세 차례에 걸쳐 요금인상을 단행했다. 지난해 ㎾h당 산업용과 가정용 전기 판매 단가는 각각 153.7원, 149.8원으로 산업용 전기료는 4년 만에 주택용 전기 요금을 역전했다. 한전은 2021년 5조8000억원, 2022년 32조6000억원의 적자를 각각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4조6000억원의 적자가 더해져 최근 3년간 누적 적자액은 43조원까지 치솟은 상황이다. 일부에선 전기료 인상이 시기의 문제일 뿐이라고 내다본다. 한전과 자회사의 재무 개선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더라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는 만큼 전기요금 인상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꾀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 전기료 인상이 현실화할 경우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등 전기로를 사용하는 철강사들의 원가 부담은 더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일반적으로 전기요금이 1㎾h당 1원 인상되면 연간 원가 부담은 200억원 증가한다고 업계는 추산한다.현대제철은 연간 전기 1만GW(기가와트)를 사용한다. 지난해엔 전력비 및 연료비로 2조6231억원을 사용했다. 지난해 2조5582억원, 2022년 2조2578억 대비 각각 2.53%, 16.17% 증가한 수치다. 올해 전기요금이 추가 상승할 경우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 한전은 ㎾h당 30원 이상의 전기료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에 따른 추가 납부금액 부담은 6000억~7000억원으로 치솟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지난해 전기요금으로 3000억원 가량을 납부한 동국제강도 비슷한 상황이다. 동국제강은 올해 또 다시 전기 요금이 오를 경우 전력 비용 부담이 지난해 대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일 수 있어 부담이다. 업체들은 저탄소 생산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최근 수 년간 전기 기반 친환경 탄소배출 저감 설비를 늘려온 것이 오히려 실적 하락의 주범이 됐다고 지적한다. 이와함께 급격한 전기료 인상보다 수요처를 고려한 인상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건축용 철강재 수요가 큰 폭 줄어든데다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제품 생산비용은 크게 올랐다"며 "한전이 전기료 인상을 하려는 이유도 공감하지만 철강업황이 좋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2024-03-20 12:56:41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박신혜·박형식 주연 '닥터슬럼프', OST 앨범 발매! 50개 웰메이드 트랙 예고

'닥터슬럼프' OST 앨범이 드라마의 감동을 이어간다.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 (연출 오현종)' OST 앨범이 발매된다. 이번 앨범에는 오래된 기억 속 옛사랑을 우연히 다시 마주했을 때의 떨림을 담은 레드벨벳 슬기(SEULGI)의 '기억속에 너와', 듣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HYNN(박혜원)의 '혼자가 아니야', 부드럽고 따뜻한 무드로 극에 청량감을 더한 첸(CHEN)의 '나 사랑법', 남녀 주인공의 가슴 설레는 러브스토리를 담아낸 정기고의 '사실 너를'이 수록된다. 여기에 우주소녀 다영과 EDEN(안이든)의 보컬 시너지가 돋보이는 '사랑한다는 말은', 극 중 여정우 역을 맡은 배우 겸 가수 박형식이 직접 가창에 참여해 몰입도를 높인 '내게 기대'까지 대중성과 음악성을 고루 갖춘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또한 스토리의 몰입감을 더하는 스코어 음원 44곡까지 총 50개의 트랙이 '닥터슬럼프'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감성을 다시 한번 자극할 전망이다. 특히 '비밀의 숲', '펜트하우스', '인사이더' 등 히트 드라마의 음악을 책임진 김준석과 정세린 음악감독이 의기투합해 완성한 음원들은 연출에 힘을 보탰다. 로맨틱 힐링 코미디 '닥터슬럼프'는 배우들의 눈을 뗄 수 없는 명품 연기와 스토리로 부드러운 감동을 안겼다. 입체감 넘치는 캐릭터들의 케미와 박형식, 박신혜, 윤박, 공성하, 오동민, 장혜진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눈을 뗄 수 없는 연기, 깊이감 있는 서사로 인기를 입증한 '닥터슬럼프'는 OST 앨범을 통해 짙은 여운을 선사할 전망이다. '닥터슬럼프'의 OST 앨범은 19일 정오부터 감상할 수 있다.

2024-03-19 14:17:15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