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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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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팹리스 스타트업 딥엑스, AI 반도체 원천 기술 CES 혁신상 3개 부문 석권

AI 반도체 원천기술 기업인 딥엑스(대표이사, 김녹원)가 매년 미국소비자기술협회(The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가 주관하는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딥엑스가 독자 개발한 AI 반도체 원천 기술를 통한 주력분야인 컴퓨터 하드웨어, 임베디드 기술, 로봇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CES 혁신상'은 매년 미국소비자기술협회(The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가 주관하고 업계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기술과 기능, 디자인, 기술의 독창성이나 혁신성, 인류의 시급한 문제에 도움이 되는 기술 여부 등을 평가하여 수여한다. 이번에 수상한 딥엑스의 제품과 기술은 CTA를 통해 국제 파트너 발굴, 투자 유치 등 비즈니스 측면에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CES는 1967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의 전자 전시회로, 글로벌 혁신 기술들을 공개하며 홍보하는 이벤트로서, CES 혁신상은 세계적인 혁신 기술의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 딥엑스의 3개 부문 혁신상 수상은 전 세계 AI 반도체 기업 중 최초의 성과로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 국내 기술이 최첨단 원천 기술 분야에서 처음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게 된 점이다. AI 반도체는 최첨단 신기술을 넘어 전략 자산이 되면서 글로벌 기업을 포함한 100개 이상의 기업들이 뜨거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분야다. 이번 딥엑스의 수상은 국내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둘째, 최첨단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기술을 국내 기업이 개발했다는 것이다. 그간 국내 반도체 기술이 메모리 기술로 세계 시장을 선도해 왔지만 시스템 반도체 기술에서는 이렇다 할 세계적인 혁신 기술로 돋보인 유례가 없었다. 국내 산업의 오랜 숙원인 최첨단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세계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이번에 수상한 3개의 CES 혁신상은 다음과 같다. 임베디드 기술 부문에서는 다양한 임베디스 시스템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는데 AI 기능과 성능에 최적화된 4종의 AI 반도체로 구성된 '올인포 AI 토탈 솔루션', 컴퓨터 하드웨어 부문에서는 서버 및 데이터센터에서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고성능 AI 연산처리에서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하는데 특화된 기술인 DX-H1, 로봇 부문에서는 산업 현장과 사회 인프라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이르기 까지 무인화를 위해 로봇 등 엣지 디바이스의 지능화를 혁신적으로 실현하는 DX-M1 모듈이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딥엑스가 보유한 초격차 원천 기술이 근간이 되었다. 딥엑스의 AI 반도체 원천 기술은 엣지 AI 응용을 위한 최신 AI 알고리즘 지원 기술, GPU 수준의 높은 AI 정확도, 세계 최고의 실효 전력 대비 성능 효율 기술, 전세계 AI 반도체 기업 중 유일하게 다양한 AI 응용 분야에 최적화된 4개 제품으로 구성된 올인포 AI 토탈 솔루션, AI 기술 구현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칩 SRAM과 오프칩 DRAM 사용 요구량을 최소화하는 기술, 다양한 AI 응용 개발을 위해 4개의 AI 반도체 제품을 단일화하여 지원할 수 있는 딥엑스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DXNN) 기술 등이다. 또한 딥엑스는 현재 AI 반도체 원천기술 개발과 최첨단 기술의 초기 시장 장악을 위해 미국, 중국, 한국을 중심으로 엣지 AI 반도체 개발 기업으로는 세계 최다인 200개 이상의 원천 기술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 딥엑스 김녹원 대표이사는 "딥엑스는 창업 초기에 세계 최고의 AI 반도체 원천 기술을 개발하여 세계 시장을 제패하겠다고 선언했다. 스타트업으로써 AI 반도체 초격차 원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 기간 동안 엄청난 중압감과 인고의 노력이 필요했다. 목표했던 AI 반도체 기술의 모든 부문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갖춘 칩 제품을 기획하고 개발하고 제작했다. 원천 기술 개발 기업이 개발한 첫 제품으로 CES 혁신상을 3개나 받은 것은 단 한 번 주어지는 최고 신인상과 같은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딥엑스의 모든 구성원에게 특별한 의미가 될 것이다. 딥엑스는 끊임없이 신기술 개발을 지속하여 '딥엑스'하면 '세계 최고의 원천 기술 기업'이란 수식어가 떠오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딥엑스는 이번에 수상한 원천 기술과 제품들을 들고 내년 1월 9일~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 참가한다.

2023-11-16 17:13:0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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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예능 '내 귀에 띵곡'첫 방…최상엽 '잘 부탁드립니다' 재해석

ENA 첫 음악 예능 '내 귀에 띵곡'이 밴드 루시(LUCY) 최상엽의 '띵곡' 무대를 깜짝 공개했다.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내 귀에 띵곡'은 '불후의 명곡' 권재영 PD의 복귀작이자 이제는 음악 전문 MC로 우뚝 선 방송인 붐이 진행을 맡은 신개념 음악 예능이다. 매주 10인의 스타 게스트들인 '띵친'이 총출동해 자신만의 '띵곡'과 이에 얽힌 사연을 소개하고, 각종 미션을 통해 '띵곡' 무대를 사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반전 웃음과 힐링 음악을 선사한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최상엽이 부른 '잘 부탁드립니다' 무대를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선공개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최상엽이 '띵곡'으로 들고 나온 '잘 부탁드립니다'는 혼성 밴드 익스(EX)가 2005년 '대학가요제'에서 불러 대상을 차지한 자작곡이다. 이번 선공개 영상에서 그는 자신만의 색깔로 '잘 부탁드립니다'를 완벽하게 소화해, 압도적인 가창력과 매력을 뽐냈다. 특히 최상엽의 '띵곡'은 '내 귀에 띵곡' 첫 회에서 다른 스타들이 부른 '띵곡'들과 함께, 방송 시작과 동시에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될 예정이다. 권재영 PD는 "스타들이 진짜 사랑하는 '띵곡'을 통해, 노래에 얽힌 특별한 사연을 들려주는 한편, 진정성 있는 라이브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며 "방송에서 선보인 스타들의 '띵곡'은 직후, 음원으로도 출시돼 라이브의 여운을 오래도록 느낄 수 있도록 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최상엽 외에도 붐과 함께 진행을 맡은 은혁을 비롯해, 에일리, 한해, DKZ 재찬, 백구영, 오마이걸 효정, 엔플라잉 유회승, 더보이즈 상연, 소란 고영배가 출격하는 ENA 첫 음악 예능 '내 귀에 띵곡'은 11월 18일(토) 저녁 6시 30분 첫 방송된다.

2023-11-16 11:23:3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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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해밴드, 연말 단독 콘서트 '그 사람에게' 개최…데뷔 20주년 기념

하늘해밴드의 2023년 연말 단독 콘서트 '그 사람에게'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3월 클럽 온에어에서 열렸던 '봄날 Romance'에 이은 9개월 만의 하늘해밴드단독 무대다. 특히 이번 공연은 리더인 하늘해의 데뷔 20주년을 맞아 하늘해의 2003년 데뷔곡인 '전화'를 비롯하여 정규 1집 '첫사랑은 아직 죽지 않았다'의 타이틀곡 '왜 그랬나요' 등 하늘해가 2000년대에 발표했던 감성 발라드 곡들을 2023년도 버전으로 재해석하여 하늘해밴드의 새로운 연주와 무대로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하늘해가 직접 프로듀싱하고 발굴했던 싱어송라이터 박혜랑, 송우기, 소랑이, D SOUL의 게스트 무대도 함께 마련되어 이번 공연의 주제인 '그 사람에게'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자작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늘해는 "특별한 공백 없이 지난 20년 동안 꾸준하게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해왔다. 그동안 다양한 드라마 OST 들과 하늘해밴드의 공연, 그리고 초콜릿뮤직 레이블을 통해 신인 싱어송라이터들을 발굴하고 제작하면서 대중들과 소통해왔다. 2024년부터는 하늘해밴드 멤버들과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상 콘텐츠들을 제작하여 더 많은 대중들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들을 많이 만들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늘해(리더), 전유경(보컬), 김대명(기타), 엄은지(건반), 김효민(베이스), 성병호(드럼)으로 이뤄진 6인조 밴드 하늘해밴드는 2017년 10월 첫 싱글 '퇴근길'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총 13곡의 음원을 발표하며 퇴근길의 일상을 응원하는 음악을 통해 대중들과 교감해왔다. 또한 리더인 하늘해는 '친애하는 판사님께', '질투의 화신', '맨도롱 또똣' 등 수많은 드라마의 OST 작곡가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하늘해밴드 단독 콘서트 '그 사람에게'는 12월 16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개최된다.

2023-11-16 11:19:0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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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샤인, 데뷔 앨범 '엠버스' 발매! 타이틀 곡 '더블 다운' 위댐보이즈 안무 기획

그룹 이스트샤인(EASTSHINE)이 데뷔 앨범 '엠버스(EMBERS)'를 발매해 '케이팝 5세대 보이그룹'으로 도약을 알린다. 소속사 티엠엔터테인먼트는 이스트샤인 첫 번째 미니앨범 발매소식과 함께 공식 SNS에 타이틀 곡 '더블 다운(Double Down)'의 뮤직비디오까지 게재한다. '더블 다운'은 펑키한 느낌의 베이스가 인상적인 곡으로, 드럼 세트의 하프 타임 셔플(Half time shuffle) 리듬과 기타, 신시사이저, 브라스 등 다채로운 악기들이 조화를 이룬 노래다. 이스트샤인은 '더블 다운'에서 특색 있는 음색까지 선보인다. 특히 '더블 다운' 안무는 지난해 Mnet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활약한 댄스팀 위댐보이즈(WDBZ)가 기획했다. 이에 이스트샤인과 위댐보이즈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스트샤인은 타이틀곡을 포함해 캣치(catchy)한 멜로디로 독특한 분위기를 품은 '노 매터 왓 아이 두(No Matter What I Do)', MZ세대에게 인생을 활기차게 헤쳐나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쇼 타임(SHOW TIME)', 짝사랑이라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 공감을 불러 모을 '클라우드(Cloud)', 인스트 버전의 '더블 다운(Double Down)'등 총 5곡을 선보인다.리더 아이엘(IEL)이 '엠버스' 대다수의 수록곡에 작사와 작곡, 편곡으로 이름을 올렸다. 아이엘은 '쇼 타임', '클라우드'의 안무까지 창작했으며, 멤버들과 함께했다고 전해져 새로운 '올라운더 아이돌'의 탄생을 예감한다. 한편, 이스트샤인은 동방(EAST)에 위치한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빛(SHINE)이 되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으며, 아이엘(IEL)과 현(HYUN), 동재(DONGJAE), 피닉스(PHOENIX, 국적 태국), 카리스(KARIS), 영광(YOUNGGWANG), 루민(LUMIN)까지 '실력파 다국적 그룹'으로 구성됐다.16일 오후 6시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더블 다운' 무대를 갖는다.

2023-11-16 11:13:5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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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A.C.E), 신곡 'Angel' 발매! 본격 활동

그룹 에이스(박준희, 이동훈, 와우, 김병관, 강유찬)가 새 디지털 싱글 'Angel'(엔젤)을 발매한다. 이번 싱글은 지난 7일 발매한 'Effortless'(에포트리스) 이후 약 일주일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선공개 싱글로 한국어, 영어 두 가지 버전으로 발매된다. 지난 11일 성공적으로 열린 에이스의 단독 팬 콘서트 'OVERTURN'(오버턴)에서 선공개된봐있다. 특히 에이스의 이동훈과 박준희가 직접 'Angel' 한국어 가사 작사에 참여했다. 'Angel'은 나를 있게 한 소중한 사람에게 항상 곁에 함께 하겠다는 내용의 발라드 곡이다. 후반부 화음과 콰이어가 따뜻한 감성을 만들어낸다. 에이스 멤버들은 군 복무 이후 오랜만에 만나는 팬들에게 한층 성장한 보컬로, 또 진정성 있는 가사로 다가간다. 또한, 슈퍼주니어·NCT·더보이즈·임영웅·XIA(준수)·정승환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 협업해온 HUMBLER, AVENUE 52, SQVARE 프로듀서가 참여해 곡 전체의 완성도를 높였다. 에이스는 이달 2년 만의 단체 신곡 'Effortless'와 단독 팬 콘서트 'OVERTURN', 그리고 또 하나의 신곡 'Angel'까지 연이어 선보이며 시작을 알렸다. 'Effortless'는 발매 후 미국 빌보드의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TOP 10을 기록하며 저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멤버들의 군 복무를 마치고 가창력, 퍼포먼스, 비주얼과 마음가짐까지 성숙하게 업그레이드된 에이스의 새로운 활동에 관심이 모아진다. 에이스의 신곡 'Angel'은 16일 낮 12시부터 국내외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2023-11-16 11:03:46 최규춘 기자
MAVE: (메이브), 데뷔곡 'PANDORA' 시너지 잇는다…新 타이틀곡은 'What's My Name'

걸그룹 MAVE: (메이브)가 감각적인 트랙리스트를 선보였다. 메이브(시우·제나·타이라·마티)는 지난 15일 오후 공식 SNS와 웹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EP 'What's My Name'(왓츠 마이 네임)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이번 EP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What's My Name'을 포함해 'Everyday'(에브리데이), 'Assemble'(어셈블), 'Milkshake'(밀크셰이크), 'So Fly'(소 플라이)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 트랙리스트에는 5곡의 곡명이 각각 다른 폰트로 담겨 메이브의 다채로운 음악 스타일을 담았다. 먼저 타이틀곡 'What's My Name'은 데뷔곡 'PANDORA'(판도라)를 작업한 히트 프로듀서 Maxx Song(맥쓰송)이 참여했다. 'PANDORA'는 10개월 만에 스포티파이 4500만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글로벌 음악 팬들을 매료시킨 바 있어, 이번 'What's My Name' 역시 메이브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곡으로 맥스쏭과의 시너지를 발휘할 전망이다. 이밖에도 르세라핌의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에 참여한 Paulina Cerrilla (PAU), 뉴진스·ITZY·엑소·더보이즈 등과 협업한 Ylva Dimberg, 조윤경, Stereo 14(스테레오 14)를 비롯해 아이돌 씬은 물론 K-POP 전 장르를 아우르는 basecamp(베이스캠프), Milena(밀레나) 등 실력파 프로듀서진이 각각의 수록곡에 참여했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아티스트 메이브는 성공적인 데뷔 활동에 이어 첫 번째 EP 발매를 앞두고 K-POP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메이브의 첫 번째 EP 'What's My Name'은 오는 30일 오후 6시 국내외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3-11-16 10:32:5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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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샌프란 APEC 일정 돌입…한중정상회담 성사 주목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에 돌입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40분께 샌프란시스코 국공항에 도착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 조현동 주미대사, 윤상수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등이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동포 오찬 간담회로 일정을 시작한다. 오후엔 APEC 'CEO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한 뒤 재미 한인 미래세대를 만난다. 저녁에는 개최국인 미국이 주최하는 APEC 환영 리셉션에 참가한다. 윤 대통령은 16일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첫 세션에서 청정에너지 전환과 기후위기 극복에 대한 대한민국의 기여와 회원국간 연대 방안을 밝힐 예정이다.17일에는 APEC 정상회의 두 번째 세션 '리트리트'에 참석해 글로벌 복합위기 속 다자무역체제의 복원, 역내 공급망 연계성 강화, 디지털 윤리규범 정립을 위한 APEC 협력 필요성과 한국의 역할을 설명한다. 한편 윤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별도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6년 만에 미국을 찾은 시 주석은 1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다.한중 정상회담이 성사될 경우, 윤 대통령으로서는 지난해 11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계기 첫 정상회담 이후 1년 만의 두번째 회담이다. 윤 대통령은 양국간 호혜적 협력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중국의 역할 등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또 APEC 회원국 정상들과 만나 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와 북한-러시아간 군사협력 우려를 논의할 계획이다.윤 대통령은 14일 보도된 AP통신 서면 인터뷰에서 "저는 이번 APEC 정상회의 계기에 여러 정상들을 만나면 북러가 야기하는 안보위협에 대한 대응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16일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정상회의에서 미국, 일본, 호주, 싱가폴 등 14개 참여국 정상과 마주앉는다. 17일에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스탠퍼드대학교에서 '한일 및 한미일 첨단 기술분야 협력'을 주제로 한 좌담회에 참석한다. 한일 정상회담도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밖에도 다수 국가 정상과의 양자회담을 통해 경제·안보 협력을 논의하고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2023-11-16 09:26:1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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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반발 매수 유입에 5000만원 돌파

대장주 비트코인이 전날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 유입으로 6% 급등했다. 이날 급등으로 닷새 만에 5000만원을 다시 돌파한 모습이다. 큰형님이 뜨자 이더리움 등 주요 알트코인도 줄줄이 상승 곡선을 그렸다. 16일 오전 8시3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4.67% 상승한 5048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5.27% 뛴 5049만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6.65% 오른 3만7906달러를 나타냈다. 이더리움도 상승세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27% 오른 274만원을, 업비트에서는 2.69% 상승한 274만원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3.96% 뛴 2059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인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이다. 시가총액은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이날 랠리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동결 가능성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전날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크게 둔화한 데 이어 이날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도 2년반 만에 최저를 기록함에 따라 긴축 경계가 완화한 것이다.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자산은 금리 인상 기조에 맞춰 출렁이는 경향이 있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제한된 비트코인 발행량이 가격 상승을 촉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드 CEO는 15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현재 비트코인은 약속된 발행량 2100만개중 약 1950만개가 채굴됐고,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되면 기관이 매수를 시작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비트코인의 높아진 희소가치와 맞물려 가격이 포물선을 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미국 증시는 CPI에 이어 PPI도 하락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우지수는 0.47%, S&P500은 0.16% 각각 올랐다. 가상자산 시장과 밀접하게 연동되는 것으로 알려진 나스닥은 0.07% 뛰었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70점을 기록하며 '탐욕적인(Greed)'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60·탐욕적인)보다 올라간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2023-11-16 09:24:1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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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침체에도 월 200만원 넘는 고가 월세 거래 늘어

최근 1년 새 서울 전체 연립·다세대(빌라) 월세 거래는 감소했지만, 월세가 200만원 이상인 거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 동안 발생한 서울 연립·다세대 월세 거래 5만905건을 분석했다.이 결과 전체 월세 거래량은 2021년 11월~2022년 10월 거래량인 5만4579건보다 3674건(6.7%) 줄었지만, 월세가 200만원 이상인 거래는 전년 438건에서 522건으로 84건(1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월세가 200만원 이상인 고가 거래는 강남·서초·용산구 등 지역에 몰렸다. 522건 중 3분의1에 해당하는 187건(35.8%)이 강남구에서, 서초구가 122건(23.4%), 용산구가 86건(16.5%), 송파구 33건(6.3%), 종로구 22건(4.2%) 순이었다. 강남·서초·용산구 거래는 전체의 약 75.7% 수준이었다.한편 월세가 1000만원 이상인 초고가 월세 거래는 ▲2019년 11월~2020년 10월 2건 ▲2020년 11월~2021년 10월 14건 ▲2021년11월~2022년 10월 18건 ▲2022년 11월~2023년 10월 13건의 추이를 나타낸다.장준형 다방 마케팅실장은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면서 연립·다세대 월세 거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고가 거래는 꾸준히 이뤄졌다"며 "시장 양극화 현상이 현실화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3-11-16 09:19:4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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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1300원 붕괴"…환율 더 떨어질까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밑돌자 환율이 곧바로 30원 가까이 수직낙하했다. 시장에서는 연말로 갈수록 미국의 경제 부진 징후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종결 가능성을 높이며 원·달러가 1200원대 후반으로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16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전날(15일) 원·달러는 전일(1328.9원) 대비 28.1원 내린 1300.8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3월23일(29.4원 하락) 이후 최대 낙폭으로 장 중 한때 1297.5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종가 기준 1200원대 기록은 이달 6일(1297.3원) 이후 7거래일 만이다. 원·달러 급락 배경으로는 CPI 둔화가 연준의 통화정책전환(피벗) 기대를 높인 점이 꼽힌다. 14일(현지 시각) 미국 노동부는 10월 CPI가 전년동월대비 3.2% 올랐다고 밝혔다. 전월치인 3.7%보다 둔화한 수준으로 시장 예상치(3.3% 상승)보다 낮다. 근원 CPI도 4.0% 올라 2021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이 결과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가 마무리됐다는 해석이 시장에 팽배해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12월 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전날 85.5%에서 CPI 발표 직후 99.83%까지 올랐다. 내년 1월 전망에서도 동결 예상도 90.81%로 나타났다. 금리 인하 예상 시점도 내년 하반기에서 5월로 앞당겨졌다. 연준이 5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출 것이란 전망은 47.74%로 나타났고, 0.5%포인트 인하 예상은 15.72%로 집계됐다. 이보다 이른 3월 0.25%포인트 인하 가능성도 29.98%로 나타났다.시장에서는 연말로 갈수록 연준의 금리 인상 종결 전망을 뒷받침할 미국의 경제 부진 징후가 나타날 것이라는 점에서 단기간 단기간 달러 당 원화값이 1200원대로 내려올 가능성을 높게 본다. 물가 하락세와 경제 둔화 지표가 달러의 힘을 뺄 것이란 얘기다. 미국은 이달 29일(현지 시각) GDP와 연준의 경제동향 보고서(베이지북)을, 30일(현지 시각)에는 PCE물가 지수를 발표한다.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미국 CPI 발표 이후 올해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의 예상이 거의 0%가 됐다"면서 "연말로 갈수록 미국의 경기 둔화 압력이 높아지면서 원·달러는 1200원대 후반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간 1200원대 후반 진입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면서도 "미국의 긴축 가능성이 줄었지만, 그렇다고 우리나라 경기가 좋다는 전망도 이른 만큼 연말까지는 130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라고 봤다.

2023-11-16 09:15:4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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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수능 시작…출제본부 "공교육 과정 내 변별력 확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6일 오전 8시40분 일제히 시작됐다.출제본부는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공교육 과정 만으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밝혔다.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4학년도 수능 출제방향을 이같이 밝혔다. 출제본부는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소위 킬러문항을 배제했다"며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했다.시험은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서 국어 영역부터 치러지고 있다.수험생 50만4588명이 원서를 냈고 이 중 'N수생'으로 불리는 재수생 등 졸업생은 15만9742명(31.7%)이다. N수생 비율은 2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번 수능은 세 번째 문·이과 통합형 체제로 국어와 수학이 공통과목 문제를 푼 뒤 선택과목을 하나 골라 치르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국어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수학은 '미적분', '확률과 통계', '기하'다.시험은 일반 수험생의 경우 4교시 한국사 및 탐구 영역은 오후 4시37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까지 선택한 경우 오후 5시45분에 종료될 예정이다. 시험 시간이 1.7배 늘어나는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까지 모든 시험이 끝나는 시각은 오후 9시48분이다.매 교시별 문항과 정답도 이날 중증 시각장애인의 시험 종료 시각에 맞춰 평가원 홈페이지에 공개된다.평가원은 이날부터 문제와 정답에 대한 수험생 이의신청을 받는다. 평가원 수능 홈페이지에 별도 게시판이 이날 중 개통되며 오는 20일까지 받는다. 심사를 거친 뒤 오는 28일 오후 5시 최종적으로 확정된 정답과 이의심사 결과를 공개한다.이후 채점이 진행되며 성적표는 다음달 8일 각 수험생에게 원서를 접수한 장소를 통해 배부할 계획이다.

2023-11-16 09:13:3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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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제본부 "킬러문항 빼고 최고 표준점수 차이 안 나게 출제"[2024수능]

16일 오전 시작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본부는 소위 '킬러문항'은 고난도 문항을 뜻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통합형 수능 후 매년 논란을 샀던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줄이는 방향으로 출제했다고 밝혔다. 정문성 수능 출제위원장(경인교대 사회교육과 교수)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열린 2024학년도 수능 출제경향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 위원장은 "킬러문항이 곧 바로 고난도 문항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를 계기로 다시 한번 기본 원칙에 충실하자, 고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에 충실해서 문항을 더 잘 만들자 하는 다짐이 있었다"고 했다. 그는 "킬러문항에서 말하는 요소들이 없이도 저희들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에서 충분히 적정한 난이도를 확보할 수 있다"며 "킬러문항이 논란이 되지 않도록 계속 지침을 마련하고 적정한 난이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출제했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그는 "9월 모의평가가 상당히 저희들 출제 기조의 중심이 됐다"며 "6월 모의평가나 9월 모의평가에서 특정 선택과목을 선택한 학생들의 응시집단을 분석해서 최대한 유불리가 나지 않도록, 예를 들면 원점수나 또 표준점수의 최상위점 이런 것들이 큰 차이가 나지 않도록 저희들이 최대한 노력해서 출제했다"고 말했다.

2023-11-16 09:13:0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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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만 회담 종료…바이든, 취재진 앞 '엄지 척'[미중 정상회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4시간여 만에 끝났다. 백악관 풀 기자단에 따르면 양 정상은 15일(현지시간) 오전 11시25분께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피롤리 정원에서 회담을 시작했다. 회담은 이날 오후 3시30분께까지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회담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 정상회담 이후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이 양국 정상으로 두 번째 대좌한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시 주석의 첫 미국 방문이기도 하다. 바이든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언제나 그렇듯 얼굴과 얼굴을 마주한 토론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없다"라며 "각국 지도자가 오해 없이 상대방을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는 오랫동안 서로 알고 지냈다. 항상 의견이 일치하는 것은 아니었고 그게 놀라운 일은 아니었다"라면서도 "그러나 우리 만남은 언제나 솔직하고 직설적이고 유용했다"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이에 "지난 50여 년간 중·미 관계는 한 번도 순조로운 항해를 한 적이 없고, 언제나 이런저런 문제에 직면했다"라면서도 "중국과 미국처럼 큰 두 국가가 서로 등을 돌리는 건 선택지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시 주석은 이어 "서로 존중하고 평화롭게 공존하며 윈-윈 협력을 추구한다면 두 주요 국가가 이견을 넘어서서 잘 지낼 수 있는 옳은 충분히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양국 관계의 유망한 미래를 믿는다"라고 했다. 이번 회담은 재선 도전을 앞둔 바이든 대통령에게는 특히 중요하다고 평가된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현안이 부상한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대중국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 일환으로 진행한 시 주석과의 산책 도중 취재진에게 다가와 엄지를 들어 보이고, 대화가 어떻게 됐느냐는 질문에 "좋다(Well)"라고 답하며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2023-11-16 09:13:07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