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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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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 100인 시상식 개최...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에서 82명 선정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2022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 100인' 시상식이 지난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2022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 100인 시상식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계각층에서 대한민국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을 부문별로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정한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운천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 이승한 전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조재연 제34대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 백종운 한국잡지협회 회장, 김철수 H+양지병원 이사장, 허영범 법무법인 화우 고문, 안영호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장대식 넷제로2050기후재단 이사장 등 수상자 82명과 2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방재홍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 조직위원회 위원장 겸 서울미디어그룹 회장은 "서울미디어그룹 창간 52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이번 시상식에 참석해주신 내외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부문에서 애써주신 수상자 여러분께 존경과 축하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수상자분들이 앞으로도 각자의 분야에서 빛나는 활약을 이어 나가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상식에서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한 의원 및 기초단체장 13명,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해 주신 경제 인사 5명,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발전 및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한 10명, 법조 발전을 위해 헌신한 8명이 수상했다.이어 각 분야의 학계 발전에 이바지한 4명, 의료 발전을 통해 국민들의 건강증진을 노력해주신 6명, 해외에서도 대한민국을 알리기 위해 애써주신 2명, K-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해주시는 10명, 자신의 분야에서 1인자로 우뚝 서신 명인 4명, 차세대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중소기업 1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 100인' 시상식은 매년 개최되며, 수상자들과 함께하는 소그룹 포럼을 개최하는 등 끊임없는 소통으로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2022-10-14 13:17:5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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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제일장사' 윤형빈 "씨름, 변수 많은 스포츠…개그팀 응원 부탁"

'만능 스포츠맨' 윤형빈이 '천하제일장사'를 통해 씨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개그맨 윤형빈은 지난 10일 채널A·채널S 스포츠 예능 '천하제일장사'에 개그팀으로 출연해 다른 팀과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첫 방송 이후 윤형빈은 "'천하제일장사' 역시 격투 종목 중 하나이기 때문에 만약 여기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이미지 타격이 있을 수 있겠다는 걱정과 부담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또한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해 '천하제일장사'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윤형빈은 가장 견제되는 팀으로 강력한 우승 후보인 야구팀과 격투팀을 꼽았다. 그러면서 함께 '개그팀'을 이루고 있는 이승윤, 미키광수에 대한 믿음을 보여줬다. 그는 "개그맨들은 방송사를 떠나 같은 피, 한 형제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라며 "평소 친한 멤버들과 함께 출연하게 돼 승패를 떠나 즐겁다. 그만큼 더욱 더 열심히 프로그램에 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윤형빈은 "씨름은 작은 사람이 큰 사람을 이길 수도 있고, 힘이 약한 사람도 기술로 강한 사람을 무너트릴 수 있는 변수가 많은 스포츠"라며 씨름의 매력을 설명했다. 그는 "이변이 많은 스포츠이기에 매 순간 쫄깃한 긴장감이 있다"라며 "'천하제일장사' 윤형빈과 개그팀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채널A·채널S 스포츠 예능 '천하제일장사'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2022-10-14 13:17:4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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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그레이, 케빈오와 협업 신곡 'RUNAWAY' 발매!

클릭비 출신 기타리스트 노민혁의 프로듀싱 밴드 애쉬그레이가 5개월 만에 신곡 'RUNAWAY(런어웨이)' 발표한다. 애쉬그레이는 노민혁과 심태현의 2인조 밴드로 토이 유희열과 같이 곡마다 객원 보컬과 호흡하는 프로듀싱 밴드다. 피아니스트 심태현은 김태우, 포맨, SG워너비, 엠씨더맥스 등 많은 뮤지션들과 다양한 작업 경력이 있다. 또한 KBS2 '불후의 명곡'에서 편곡자로서 오랜 시간 활약하고 있다. 이번 신곡 '런어웨이'는 객원보컬 김대한이 함께 해 재야의 숨은 고수답게 감미로운 보이스와 애절한 가창력으로 곡의 매력을 한층 더 표현했다. 특히, 이번 신곡 'RUNAWAY'에는 배우 공효진과 결혼에 골인한 아티스트 케빈오(Kevin Oh)가 작사가로 참여해 음악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애쉬그레이와 케빈오의 협업은 케빈오가 당시 뉴욕에 있을 성사돼 서로에 대한 음악적영감이나 작업 진행에 대한 의견을 영상으로 촬영하고 공유하면서 완성이 이뤄졌다고 한다.케빈오가 작사한 '런어웨이'는 전체 영문 가사 곡으로, "작은 여러 고민이나 문제들은 아무것도 아니야. 지칠 때 내가 너의 도망칠 곳을 되어 줄 테니 같이 도망가자"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애쉬그레이는 이번 협업에 대해, "케빈오가 결혼을 앞두고 있었던 시기여서인지 그의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가사가 완성될 것 같다. 케빈오가 어떤 프러포즈를 했는지는 모르지만, 가사의 내용처럼 박력 있게 하지 않았을까"라고 전했다. 이번 애쉬그레이 신곡 '런어웨이'는 한국 콘텐츠 진흥원의 2022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우수 프로젝트 사업화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다. 애쉬그레이 신곡 'RUNAWAY'은 오는 15일 각종 국내외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2022-10-14 13:17:4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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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타자'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3년 총 18억원

'국민타자' 이승엽(46)이 두산 베어스 지휘봉을 잡는다. 두산 베어스는 14일 제11대 감독으로 이승엽 KBO 총재특보(46)를 선임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기간 3년, 총액 18억원(계약금 3억원·연봉 5억원)이다. 신임 감독 연봉이 평균 2억원~2억5000만원 임을 감안하면 이승엽 감독은 신임 감독 최고 대우를 받았다. 이승엽 신임감독은 경상중·경북고를 거쳐 1995년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해 통산 1096경기서 타율 0.302, 467홈런, 1498타점을 기록했다. 현역 시절 최우수선수(MVP) 5회, 홈런왕 5회등 골든글러브를 10차례 수상했다. 통산 홈런 순위에서도 여전히 1위로 남아있다. 일본프로야구에서는 2004년부터 2011년까지 8년간 활약하며 재팬시리즈 우승을 2차례 경험한 바 있다. KBO리그에서 개인 통산 467홈런을 날려 은퇴 이후 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통산 홈런 1위를 지키고 있다.일본프로야구에서 뛴 시절에 친 159홈런을 더해 이승엽 감독은 현역 시절 626홈런을 쏘아올렸다. 통산 타율 0.302(7132타수 2156안타) 467홈런 1498타점 1355득점의 성적을 남기고 2017년 KBO 사상 첫 은퇴투어를 펼치며 은퇴한 이승엽 감독은 현장 지도자 경험이 없다.유니폼을 벗은 뒤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했으며 KBO 홍보대사, 야구장학재단 이사장 등을 지냈다. 두산 베어스는 이승엽 감독이 코치 경험은 없지만, 일본프로야구까지 거치며 쌓은 경험을 높이 샀다. "이승엽 감독의 이름값이 아닌 지도자로서의 철학과 비전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베테랑과 젊은 선수들의 신구조화를 통해 두산의 또 다른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승엽 신임감독은 "현역 시절 야구 팬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받았다. 지도자가 되어 그 사랑을 돌려드려야 한다는 생각을 끊임없이 해왔다"며 "그러던 중 두산 베어스에서 손을 내밀어주셨고 고민 끝에 결정했다. 그동안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삼성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승엽 감독의 취임식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2-10-14 10:48:2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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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천원짜리 변호사' 오프닝 OST 음원 발매

가수 김경호가 참여한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OST Part.4 '천원짜리 변호사'가 공개된다.'천원짜리 변호사'의 네 번째 OST이자 작품과 동명의 OST '천원짜리 변호사'는 드라마의 오프닝 곡으로 대중에게 먼저 알려진 곡이다.국내 최고의 록보컬리스트인 김경호 특유의 시원한 음색과 압도적인 가창력이 어우러진 이번 OST는 신나는 록 드럼과 화려한 일렉 기타의 선율이 드라마의 무드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 또한 직설적인 가사는 듣는이로 하여금 청량감을 준다. OST 전체 프로듀싱에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낭만 닥터 김사부', '홍천기'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드라마 음악감독 전창엽이 진두지휘했으며,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의 음악감독인 김성율이 작곡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배우 남궁민, 김지은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천원짜리 변호사'는 수임료는 단돈 천원 실력은 단연 최고, '갓성비 변호사' 천지훈이 빽 없는 의뢰인들의 가장 든든한 빽이 되어주는 통쾌한 변호 활극. '천원짜리 변호사'는 탄탄하고 개연성 있는 전개와 유쾌한 에피소드로 동시간대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김경호가 참여한 '천원짜리 변호사' OST Part.4 '천원짜리 변호사'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된다.

2022-10-14 10:25:1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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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협 이의춘 회장, 언론진흥재단 비상임이사 인터넷신문 분야 전문가 참여 필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임원 정수를 확대해 인터넷신문 분야 전문가의 비상임 이사 참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이의춘 회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공공기관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하여 이같이 밝혔다.이 회장은 지난 10년간 인터넷신문 종사자 수가 두 배 이상 느는 등 양적으로 크게 성장하였고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메타버스, 구독경제 전환 등 미디어 혁신을 주도하고 있지만 정책 지원은 전통 미디어에 치중한 면이 있다고 지적하였다. 이에 대한 보완 방안으로 이 회장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임원 정수를 확대하고 비상임 이사에 인터넷신문 분야에서 대표성을 지닌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비상임 이사는 고정 급여를 지급하지 않아 임원 정수 확대에 따른 예산 증가 없이 재단의 사업 역량 강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언론진흥재단 임원 정수 확대를 골자로 하는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임오경 의원 대표 발의)은 국회에 발의되어 있는 상태다.

2022-10-14 10:07:0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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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집 팔고 싶다"…사상 초유의 '빅스텝'에 영끌족 '패닉'

[서울=뉴시스] 지난해 9월 가능한 모든 대출을 끌어모은 이른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을 통해 서울 노원구에 내 집을 마련한 최모(33)씨는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한 뉴시스 취재진의 질문에 "금리가 이렇게 가파르게 오를 줄 예상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씨는 "가뜩이나 불어난 이자로 부담이 가중된 상황에서 기준금리가 또 오르면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다"며 "한계 상황에 이르렀고, 지금이라도 당장 집을 팔고 싶다"고 토로했다. 한국은행이 석 달 만에 또 '빅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5%p 인상)을 단행하면서 대출을 받을 수 있을 만큼 받아 뒤늦게 집을 산 영끌족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예상보다 금리가 빠르게 오르면서 이자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상황에서 집값 하락세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역대급 '거래절벽'이 지속하면서 마땅한 출구전략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특히 10년 만에 기준금리 3% 시대로 접어들고,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내 8%대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자 부담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지난 12일 치솟는 물가를 저지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연 2.5%에서 연 3.0%로, 0.5%p(포인트) 인상했다. 한은 기준금리가 3%대가 된 것은 지난 2012년 10월 이후 10년 만이다. 게다가 4월, 5월, 7월, 8월에 이은 5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도 처음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높은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환율 상승으로 물가 추가 상승 압력과 외환 위험이 증대되는 만큼 대응 강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금리가 크게 오르고, 거래절벽 속 집값이 하락하는 곳이 늘어나면서 뒤늦게 주택 마련에 나선 영끌족의 매물 출회가 갈수록 가속화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특히 본격적인 금리 상승기에 진입하면서 영끌족을 중심으로 하우스푸어가 늘어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실제 최근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중저가 단지가 몰린 서울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영끌족의 주택 매도가 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등에 따르면 올해 서울 집합건물 매도인 중 30대 이하 비중은 지난 3월 13.31% 기록한 뒤 월 14.66%, 5월 14.19%, 6월 14.28%, 7월 16.04% 등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7월 30대 이하 서울 집합건물 매수자 비율은 35.28~38.26% 사이를 유지할 정도로 높았다. 하지만 올해는 30대 이하 집합건물 보유자들의 매도 비중이 증가하면서 30%대 초반으로 뚝 떨어졌다. 집값 내림세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1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23% 내리며 전주(-0.2%)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수도권도 0.28% 하락하며 전주(-0.25%)보다 낙폭을 키웠다. 전국·수도권 모두 2012년 5월 통계 작성 이후 최대 하락 폭이다. 서울 아파트값도 0.22% 하락하며 전주(-0.20%)보다 더 하락했다. 20주 연속 하락으로, 2012년 8월 27일(-0.22%) 조사 이후 10년 1개월 만에 가장 크게 떨어졌다. 도봉구와 노원구가 나란히 0.4% 하락했고, 대단지가 밀집한 송파구(-0.31%), 은평구(-0.29%)의 하락세도 뚜렷하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추가 금리 인상과 부동산 경기 하락 우려로 매수문의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급매물 위주의 하락거래가 발생하면서 낙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시장에선 금리 상승 국면이 본격화하면서 이자 부담을 느낀 2030 젊은 영끌족들의 매출 출회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내달에도 추가 금리 인상이 예정된 가운데 주담대 금리 상단이 8%까지 오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금융 부담을 느낀 영끌족들이 버티지 못하고 매물을 내놓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잇단 금리 인상으로 영끌족의 매물 출회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교수)는 "잇단 금리 인상으로 원리금부터 이자까지 부담을 느끼는 영끌족이 증가했다"며 "올해 안에 추가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만큼 자금 부담을 느낀 영끌족의 매물 출회가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대표는 "금리가 오르면 오를수록 세대·지역 간 양극화가 심해질 수밖에 없다"며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주택을 매매한 영끌족의 고통이 심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2-10-14 09:40:29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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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플래시 '수요 절벽'…"차세대 SSD도 성장세 주춤"

[서울=뉴시스] 낸드플래시 시장에 공급 과잉 우려가 커지며 차세대 저장장치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의 성장세도 주춤할 전망이다. 13일 옴디아에 따르면 SSD의 전 세계 매출은 올해 358억6900만 달러로 전년(339억1800만 달러)보다 5.8% 성장이 예상된다. 하지만 내년 전망치는 337억100만 달러로 2021년 수준에도 미치지 못할 조짐이다. SSD 시장은 코로나19 특수로 수혜를 입어 성장세를 지속해왔다. 이 저장장치는 자기디스크를 이용해 데이터를 저장하는 하드디스크(HDD)보다 처리 속도가 빠르고 열과 소음이 적으며, 작고 가볍게 만들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 때문에 노트북PC의 경량화를 목적으로 사용된다. 또 HDD 대비 최대 90%까지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기업용 제품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올 하반기 들어 급격한 수요 침체를 맞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 3분기(7~9월) 전 세계 PC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5% 감소한 6800만대로 집계됐다. 4개 분기 연속 전년 대비 하락세다. 가트너는 "PC 시장의 역대급 침체"라며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년 동안 가장 가파른 하락폭"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센터 기업들도 불확실한 경영 환경으로 서버 투자를 갈수록 꺼리고 있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4분기 낸드플래시 가격은 3분기보다 평균 15~20% 하락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SSD 시장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수익성 확보를 위해 고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반면 불확실성 속에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HDD 수요는 다시 늘어날 전망이다. 옴디아에 따르면 전 세계 HDD 매출은 올해 218억2000만 달러로 전망돼, 전년(237억1500만 달러) 대비 8%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내년 매출은 245억7600만 달러로 늘며 SSD로의 대체 수요가 다소 주춤할 전망이다.

2022-10-14 09:40:07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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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예금이자 위에 나는 대출이자…왜?

[서울=뉴시스]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시장금리도 오르고 있지만 수신과 여신 상품의 상승 폭과 속도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금리인상 반영 시점과 은행들의 이윤을 더한 가산금리 확대 등의 영향으로 예대금리차(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는 점차 커지는 모습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0년 만에 3%로 올리면서 예적금 금리와 대출금리도 잇달아 오르고 있다. 시중은행의 예금금리는 4%를 넘어 5%대로, 주택담보 등 대출금리 상단은 7%를 넘어 8%대로 향해가는 상황이다. 이에 은행 고객들 사이에서는 대출금리가 빠르게 큰 폭으로 뛰는 반면 예금금리 인상은 이에 못 미친다는 지적이 많다. 실제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금리에서 저축성수신금리를 뺀 가계예대금리차는 벌어지고 있다.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KB국민은행의 가계예대금리차는 7월 1.38%포인트에서 8월 1.43%포인트로 확대됐다. 신한은행은 1.62%포인트에서 1.65%포인트로, 하나은행은 1.04%포인트에서 1.12%포인트로 각각 올라갔다. 우리은행도 1.40%포인트에서 1.57%포인트로, NH농협은행도 1.40%포인트에서 1.76%포인트로 각각 상승했다. 이는 가계대출금리가 올라가는 만큼 저축성수신금리가 오르지 않은 결과다. 은행들은 가산금리를 올리고 우대금리를 낮추는 등의 방식으로 마진을 늘리고 있다. 금리인상 반영 속도 역시 예금이자와 대출이자의 차이를 키우는 요인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리 결정 구조상 예금금리보다 대출금리 상승 속도가 빠르다"며 "예금금리는 통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 후에 오르지만 대출금리의 경우 금융채 등 시장금리가 일 단위, 주 단위로 바로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은행들은 금리상승기에는 예대금리차가 확대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미국에 발맞춰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예금이자와 대출이자 차이는 더 벌어질 전망이다. 대출금리 인상폭에 못 미치더라도 예금금리 역시 꾸준히 오르는 중이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3%로 0.5%포인트 높이면서 은행들은 잇달아 예적금 상품 금리를 올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기존에 유지한 저금리 예적금으로 담보대출을 받아서 고금리 상품에 돈을 넣는 신종 재테크 기법도 나오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예적금 39종에 대해 수신상품 기본금리를 최고 0.8%포인트 인상한다. 상품별 가입기간에 따라 거치식 예금은 최고 0.8%포인트, 적립식 예금은 최고 0.7%포인트 각각 올린다. 농협은행도 거치식 예금 금리를 0.5%포인트, 적립식 예금 금리는 0.50~0.70%포인트 높인다. 우리은행은 19개의 정기예금과 27개의 적금 금리를 최대 1.00%포인트 인상했다. 예금상품은 비대면 전용 '우리 첫거래 우대 정기예금'을 최고 연 3.80%에서 최고 연 4.80%로 1.00%포인트 높였다. 그 외 다른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는 0.30~0.50%포인트 올렸다.

2022-10-14 09:39:37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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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최저' 찍은 코스닥…전망은

[서울=뉴시스] 국내 증시의 전반적인 하락세 속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보다 높게 나오면서, 연중 최저점까지 찍은 코스닥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가는 이번 미 9월 CPI가 높게 나오면서 국내 증시의 불확실성도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전날 연중 최저점을 기록한 코스닥을 포함, 국내 증시 전반이 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결과적으로 이번 CPI를 통해 연준의 11월 0.7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최근 시장의 바램이었던 정책 전환 혹은 속도 조절도 요원해진 듯 하다"고 언급했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근원 CPI가 재차 상승할 경우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은 상존한다"면서 "지난 8월 CPI가 예상을 상회한 발표가 나온 당일 나스닥이 5% 이상 하락하는 등 극단적인 변동성 확대 양상이 나타났다"고 전망했다. 전날 밤 미 노동부는 9월 CPI가 전년 동월보다 8.2%, 전월보다 0.4% 각각 올랐다고 발표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전년 동월 대비 8.1%, 전월 대비 0.3%를 소폭 상회한 것이다. 변동성이 심한 식품·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보다 6.6%, 전월보다 0.6%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근원 CPI는 8월(6.3%)보다 상승폭을 더 키워 1982년 8월 이후 40년 만의 최대폭 상승을 기록했다고 미 노동부는 밝혔다. 전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71.67)보다 20.08포인트(2.99%) 내린 651.59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은 669.36에 장을 열었으나, 이후 꾸준히 하락해 결국 장중 연 최저점인 650.39까지 밀리기도 했다. 코스닥은 종가 기준 2020년 5월4일(641.0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다만 지난 밤 미 증시는 CPI 발표 이후 장 막판 급격히 상승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 초반에는 높은 CPI로 인해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국채 금리가 급등하자 나스닥이 3.2%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다. 하지만 향후 물가 하락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 등이 부각되자 낙폭은 축소됐고, 급격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다우지수는 2.83%, 나스닥 2.23%, S&P500은 2.6% 올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 전망에 대해 "미 증시가 저점 대비 5% 넘게 급등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한국 증시는 1.5% 내외 상승 출발 후 달러화 변화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2022-10-14 09:39:22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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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색 여신' 루미, 웹툰 '바이트 미' OST '내가 미안해' 발매!

가수 루미(RUMY)가 가슴 아픈 이별 발라드로 가을을 적신다.루미가 참여한 웹툰 '바이트 미(Bite me)' OST '내가 미안해'가 발매됐다.'내가 미안해'는 작곡가 필승불패, 혜가서, 심규태가 의기투합해 만든 팝 발라드 곡으로, 이별했지만 잊을 수 없어 아파하는 한 사람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한번 들으면 귓가에 맴도는 감미로운 멜로디와 '내가 미안해 내가 더 잘할게 이제야 알겠어 I love you/아직 너를 사랑해 아직 너를 기억해 우리 사랑해야 해 내게 돌아와'처럼 이별 후 복잡한 심경과 그리움을 그린 노랫말이 공감을 자아낸다. 그리고 가수 겸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루미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얹어져 완성도를 높였다. 루미는 '음색 여신'다운 애절하면서도 맑은 보이스와 폭발적인 가창력,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듣는이로 하여금 마음속에 깊은 여운을 안겨줄 전망이다. 웹툰 '바이트 미'는 대학교 신입생 조은조가 같은 대학교 직속 선후배이자 같은 건물에 살게 된 뱀파이어 지은파에게 목덜미를 물리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흥미진진하게 그린 뱀파이어 순정물이다. 웹툰 '바이트 미(Bite me)' OST '내가 미안해'는 13일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2-10-13 14:27:1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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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 준우승 김소연 신곡 발표, 최백호 작사·작곡 '이별 아침' 베일 벗는다

가수 김소연이 신곡 '이별 아침' 발매 소식을 알렸다. '이별 아침'은 지난 8월 발매한 첫 솔로 싱글 '바다야' 이후 약 2개월 만에 발매하는 곡이다. 특이 이번 음반작업에 70년대 말 한국 가요계를 평정했던 최백호가 후배 가수 김소연을 위해 직접 작사, 작곡해 깊은 의미를 더했다.김소연은 뛰어난 가창력과 특유의 몽환적이면서도 애절한 보이스로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그리고 있다. 또한 레전드 가수로 손꼽히는 가수 최백호와 함께 세대를 뛰어넘어 신구의 감성이 하나 된 대체불가 명곡을 탄생시킬 전망이다. 신곡 발매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노래의 감성을 듬뿍 녹여 낸 아날로그 무드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릴리즈 정보가 담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빛바랜 종이 위 감성 어린 텍스트로 적힌 곡명이 눈길을 끈다. 김소연은 인디밴드 '연' 소속으로, 자작곡으로 채운 앨범 '여름 이야기'로 가요계 정식 데뷔, JTBC '싱어게인2' 준우승을 거둔 후 유일무이한 음색으로 자신만의 음악적 세계를 넓혀가고 있다. 최근 직접 작사, 작곡한 첫 솔로곡 '바다야'로 탄탄한 음악적 역량을 발휘하며 싱어송라이터로 주목 받고있다. 김소연의 신곡 '이별 아침'은 오는 15일 오후 6시 발매된다.

2022-10-13 14:21:3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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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인싸가족, 드라마 '슈퍼패밀리 인싸레인저' 주연 으로

크리에이터 인싸가족이 판타지 히어로물을 선보인다. 샌드박스네트워크(대표 이필성)는 13일 "자사 소속 인기 크리에이터 인싸가족 4인이 주연을 맡은 판타지 히어로물 '슈퍼패밀리 인싸레인저'가 재능TV를 통해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재능TV가 공동 제작한 '슈퍼패밀리 인싸레인저'는 평범한 가족이 히어로로 변신해 악당 외계인과 맞서 싸우며 마을과 지구의 평화를 지켜내는 유쾌하고 신선한 어린이 판타지 드라마다. '슈퍼패밀리 인싸레인저'는 발명에 재주가 있지만 소심한 성격의 아빠 '이봉필', 최강 파워&소녀 감성의 엄마 '나순정', SNS 중독이지만 다재다능한 중학생 딸 '이봉자', 그리고 기억력 좋은 게임 마스터 아들 '이봉두' 네 가족이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속 가족 설정을 그대로 가져왔다. 드라마 속 인싸가족은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살던 강화도 '관심 마을'로 이사 간 후 우연히 유품 '무쓸모 상자'를 발견하고 때 마침 지구 정복의 꿈을 안고 쳐들어온 '와랄라 행성'의 외계인에 맞서 히어로 '인싸레인저'로 변신하는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인싸가족은 현재 유튜브 구독자 21만 명 이상을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로, 아트, 아이돌, 뷰티, 게임 등 각 분야의 '인싸'(인사이더)라고 생각하는 가족의 삶을 담은 시트콤을 업로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슈퍼패밀리 인싸레인저'는 13일 저녁 8시 재능TV를 통해 첫 방송되며, 이후 매주 목요일 저녁 어린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한편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샌드박스 스튜디오는 투니버스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쩌미문'을 통해 크리에이터의 온에어 채널 진출과 어린이 타깃 취향을 저격한 콘텐츠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향후에도 크리에이터 출연진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제작할 계획이다.

2022-10-13 14:07:36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