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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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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닝 가구, 호주 매트리스 'A.H.Beard' 공식 론칭

국내 최대 소파제조업체 다우닝 가구가 119년 전통의 친환경 호주 매트리스 A.H.Beard를 공식 론칭했다고 전했다. 21일 판교 다우닝 가구 본사에서 진행된 론칭 행사에는 다우닝 남상만 회장과 호주 A.H.Beard의 개리 비어드(Garry Beard) 회장을 비롯하여 제임스 최 주한호주대사, 앨린 비어드 상무 및 호주무역투자대표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1899년에 설립된 A.H.Beard는 호주 침대 생산 1위 업체로, 모든 제품은 호주에서 생산되고 있다. 매트리스 내부에 들어가는 스펀지는 전부 호주산 친환경 폼인 '이보폼(EvoFoam)'이 들어간다. '이보폼'은 가장 진화된 스펀지 제조방식을 통해 생산되며, 기존의 폼 생산방식과 달리 유해물질 및 화학과정을 거치지 않는다. 개리 비어드 회장은 "질 좋은 수면은 균형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건강한 삶을 구성하는 3대 요소중 하나이며, 현대인들은 숙면이 삶의 질을 좌우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한국 론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이 숙면을 통해서 건강과 활력을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 론칭에는 총 3가지 모델 매트리스를 선보였다. 각기 다른 혁신적인 소재와 스프링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0년간 품질을 보증한다. 다우닝 가구 남상만 회장은 "엄격한 안전기준과 청정지역으로 잘 알려진 호주에서 생산된 안전한 침대를 국내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론칭되는 제품은 한국인의 체형과 수면환경을 고려해서 특별 제작된 한국형 모델로 국내 소비자에게 편안함과 안전성을 선물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8-06-21 17:57:2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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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 채널 6.25 특별 편성! 글로벌 히트 대작 드라마 '식스' 시즌 2 첫 공개

히스토리가 6.25를 기념해 하루 종일 밀리터리 콘텐츠를 특별 편성한다. 국내 최초의 지식 엔터 브랜드 히스토리는 6월 25일 오후 6시 '식스: 지상 최고의 특수 부대' 시즌 2를 국내에 첫 공개한다. '식스' 시즌 2는 지난 5월 말 미국 현지에서 공개 돼 기존 밀리터리 드라마와 차별화 되는 전투씬과 스토리 전개로 두터운 시청팬을 확보하고 있다. '식스'는 오사마 빈라덴을 저격한 실존 미국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 씰의 최정예 요원 '팀 식스'의 실제 스토리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드라마로 그들의 생생한 활약상을 히스토리만의 리얼한 전투씬과 스토리 전개로 그려낸 작품이다. 히스토리의 검증된 고증을 통해 재현해 낸 전투 장면에서는 각종 현대식 무기들의 디테일을 알아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식스' 시즌 2가 첫 번째 시즌과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새로운 주인공의 등장이다. 미드 '뉴스룸',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에 출연해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배우 '올리비아 문(Olivia Munn)'이 CIA 요원 지나(Gina) 역할을 맡아 스토리를 이끌어 간다. '식스' 시즌 1이 2014년 아프가니스탄 작전에 참여한 대원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면 이번에는 동유럽 보스니아로 옮겨간다. CIA 요원 지나를 중심으로 과거 보스니아에서 일어난 사건과 의문의 죽음에 대한 실마리를 풀어가는 과정을 생생히 보여준다. 시즌 1에서 전직 팀 식스 요원 립(Rip)을 연기한 월튼 고긴스(Walton Goggins)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기대를 모은다. 히스토리는 지난 해 10월 국내에 론칭한 이후 힙합 인문 예능 '더 리더'를 시작으로 전통주를 소재로 한 인문 예능 '말술클럽'에 이어 '저스피드'까지 히스토리만의 색깔을 살린 국내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잇달아 공개하고 있다. 국내 제작 프로그램 외에도 리얼리티 프로그램 '전당포 사나이들(Pawn Stars)', 드라마 '바이킹(Vikings)', 다큐멘터리 'X파일: 고대의 외계인들(Ancient Aliens)' 등 히스토리만의 글로벌 대작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확고한 시청층을 확보하고 있다. 프리미엄 다큐 채널로 출발해 미국 케이블 채널 시장을 석권한 히스토리는 글로벌 히트작인 '바이킹(Vikings)'을 선보이면서 종합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로의 변신을 꾀했다. 바이킹의 글로벌 히트 이후 자체 제작 스튜디오인 에이앤이 스튜디오를 통해 히스토리만의 색깔을 살린 철저한 고증과 휘몰아치는 탄탄한 스토리로 스케일이 큰 작품을 연속으로 선보이면서 전세계 드라마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히스토리는 '식스' 시즌 2에 앞서 중세 성전 기사단의 이야기를 '나이트폴(Knightfall)', 미국 노예 제도의 역사적인 현장을 재조명한 '루츠(Roots)'등의 대작을 선보이기도 했다. 채널은 6.25를 기념해 '6.25 특집 다큐: 불과 얼음의 전쟁(Korean war: Fire & Ice)'을 4시간 연속 편성해 남북 평화의 시대에 한국 전쟁이 갖는 의미와 그 안에 담긴 교훈을 알아가는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히스토리는 KT 올레TV 169번, SK Btv 264번, LG U+ TV 132번, 스카이라이프 131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케이블은 각 지역 케이블 문의) 티빙, 에브리온 TV 등 OTT 서비스를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또 드라마 '식스' VOD는 딜라이브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2018-06-21 17:34:3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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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 다큐멘터리 '힙합X패션' 제작 지원 티저 영상 공개

MCM이 '제 17회 트라이베카 영화제(Tribeca Film Festival)'에서 힙합과 패션에 관한 다큐멘터리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 공개는 MCM의 후원으로 제작된 다큐멘터리로 올 가을에 개봉하는 것을 기념해 이뤄졌다. 다큐멘터리는 힙합 업계 및 패션 업계 여성에 관한 내용을 담은 작품으로, 이번 영화제에서는 티저 만 상영된다. MCM은 90년대 미국 힙합 문화에 많은 영향을 준 브랜드로 힙합과 패션의 발전을 위해 이번 다큐멘터리를 후원하게 됐다. MCM은 1980년대 뉴욕 힙합 패션의 대부 대퍼 댄이 제작한 MCM 로고가 들어간 옷을 많은 힙합 아티스트들이 입기 시작하면서 유명세를 떨쳤다. 또한 카니예 웨스트와 제이 지와 비욘세 등 많은 뮤지션이 공식 석상에서 제품을 착용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여성과 흑인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만들어온 리사 코테스 감독이 연출한 이 다큐멘터리는 유명 스타일리스트인 미사 힐튼이 여가수들과의 작업을 통해 만든 패션 작품 및 남성이 주류인 힙합 업계에서 부각되지 않은 수많은 여성 아티스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작품은 올 가을에 전편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트라이베카 영화제'는 뉴욕 9·11 테러로 인해 침체된 지역의 경기를 부흥하고 지역민들의 사기 증진을 위해 영화배우 로버트 드 니로와 프로듀서 제인 로젠탈 등이 설립한 영화제다.

2018-06-21 16:02:2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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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균 강남구청장 당선인 '품격강남준비위' 발족

정순균 강남구청장 당선인이 구청업무 인수를 담당할 ‘품격강남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 인수작업에 들어갔다. 준비위는 지난 20일 오전 8시30분 강남보건소 4층 준비위 사무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오는 29일까지 강남구청 인수업무를 진행한다. 구청업 준비위는 ▲행정·재정·경제 ▲교육·문화·복지 ▲도시·환경·교통 등 3개 분과 16명의 위원들로 구성됐다. 김성욱 더불어민주당 강남갑 위원장과 김동욱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가 준비위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됐으며, 장태성 문재인 대통령선거 캠프 국민참여본부 부단장이 사무국장에 선임됐다. 행정·재정·경제 분과는 류병채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를 위원장으로 김평남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 당선자, 박홍순 사단법인 커뮤니티허브 공감 대표, 서쌍원 사단법인 혁신리더협회 회장, 이영목 주식회사 엠데칼 부회장 등 5명으로 구성됐다. 교육·문화·복지 분과는 문경란 국가인권위원회 전 상임위원을 위원장으로 김태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 당선자, 문성준 지역전략정책연구소 이사장, 김명신 강남교육청 교육발전자문위원장 등 4명으로 진용을 갖췄다. 도시·환경·교통 분과는 진철훈 서울시 DMC 기획위원회 위원을 위원장으로 최용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 당선자, 강재홍 전 한국교통연구원장, 김은정 강남아이쿱생활협동조합 이사장, 주기용 대한토지신탁 전 사장 등 5명이 참여한다. 준비위는 김동욱(행정), 류병채(사법·재정), 박홍순(주민자치), 서쌍원(혁신), 문경란(인권·여성복지), 김명신(교육), 진철훈(건축), 강재홍(교통), 주기용(주택·토지)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2018-06-21 09:43:3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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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열의 행복한 금융집짓기] 40대의 금융집짓기❶

40대의 관심은 투자입니다. 각종 금융상품과 부동산에 대한 투자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부모로부터 상속이나 증여를 받은 사람도 있습니다. 또한 의사와 변호사 등 전문직에 속하는 사람입니다. 현금흐름이 좋아서 자산의 증가속도도 좋습니다. 최근에는 핀테크와 스타트업 등으로 젊은 신흥부자들도 이 부류에 들어갑니다. 비상장주식의 가치가 갑자기 코스닥이나 주식공개로 인해서 수십억대의 부자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 한국에서는 크게 투자수익을 거둘 만한 업종이 별로 없다고 합니다. 결국 대세는 헬스케어나 바이오, 게임과 같은 IT업종입니다. 이들의 나이는 40대 초반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한 상태입니다. 가입한 보험을 가장 먼저 체크하고, 노후준비로 비과세 변액연금 등에 중장기적으로 투자하여 은퇴이후를 대비합니다. 마이너스대출상환과 비상예비자금, 대출상환이 많은 편이지만 현금흐름이 좋기 때문에 금융집짓기를 설계한 이후에는 속도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계층입니다. 보통은 자산을 활용한 노후준비와 목적자금을 해결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와 수익형 부동산투자에도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일반적인 40세대들의 경우에는 보통 대출로 집을 사고, 자동차 대출로 차를 사고 할부금을 내고 나면 통장이 바닥이 나고 밑 빠진 독에 물붓기가 되어 대출 상환하는데 소득의 대부분이 들어가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 계층의 세대들은 안정된 소득과 자산을 이미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금융집짓기 7단계에서 이미 6단계 투자권으로 들어온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사업자의 경우에는 대출로 사업을 일굴 때 사업의 업황이 좋지 않으면 대출상환의 압박을 견디기 힘들기 때문에 무리한 대출을 주의하면서 사업을 운영해 나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 오상열 칼럼리스트 주요경력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펀드투자상담사, 증권투자 상담사 -한국FP협회 무료재무상담위원 -미국American College CFP과정 수료 -前 COT, 50주 3W, 월 77건 체결 기네스 -단국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前삼성생명 라이프테크 FP -前 삼성화재 교육팀 근무 -現 오원트금융연구소 대표

2018-06-20 07:29:2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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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최대 변수는 비디오 판독 결과?

이번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의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 축구공도 아니고 경기장 잔디 상태도 아닌 비디오 판독이 경기결과의 변수로 등장했다. 조별예선 C조 프랑스-호주 경기에서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비디오 판독(VAR)으로 주심의 결정이 번복되면서 프랑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후반 10분 프랑스 앙투안 그리즈만이 호주 뒤 공간으로 돌파하다가 호주 조슈아 리스돈의 태클에 넘어졌다. 하지만 주심은 휘슬을 불지 않았고 정상적인 수비로 인정 경기를 계속 진행 시켰다. 하지만 VAR 전담 심판진의 파울 의심이 주심에게 사인이 주어졌고 판독결과 프랑스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조별리그 F조 한국-스웨덴 경기에서도 비디오 판독이 승패를 갈랐다. 스웨덴 빅토르 클라에손이 한국 페널티 지역 돌파를 시도하다가 수비수 김민우의 태클에 넘어졌지만 주심은 정상적인 태클로 인정 경기를 계속 진행시켰다. 하지만 VAR 전담 심판진은 호엘 아귈라르 주심에게 파울 의심 사인을 주었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 후 스웨덴에게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후 한국은 0-1로 스웨덴에 지고 말았다. VAR 판독 도입은 공정한 심판을 본다는 취지도 좋지만, 관중들은 경기에 몰입도를 떨어트린다는 평이고 선수들은 경기 흐름이 끊겨 제대로 된 경기 리듬을 살리기가 어려워졌다.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도입한 비디오 판독(VAR)은 지난 3월 도입됐고 이번 대회부터 VAR 전담 심판을 투입해 주심을 돕고 있다. VAR 판정은 프로토콜 PK에 해당하는 득점장면, 페널티킥, 퇴장, 선수에게 잘 못 준 제재카드일 때 승패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VAR 전담 심판은 반칙이 명백하다고 판단 될때 주심에게 사인을 보내고 주심이 이를 받아들여 비디오 판독 후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2018-06-19 16:48:33 메트로신문 기자
청년농 1만 육성 ‘잰걸음’⋯올해 후계農 교육 본격 ‘스타트’

정부가 청년농업인 1만명 육성을 위해 잰걸음을 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난해 12월 후계농업경영인육성제도 개편을 통해 기존 후계농업경영인(1000명)에 청년창업농(1200명)을 포함, 총 2200의 후계농업경영인의 안정적인 영농창업과 정착이 지원된다. 또한 교육 역시 전문성을 필두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교육기관을 선정, 후계농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28일 2018년 후계농업경영인 역량강화교육 운영기관 공모에 따른 기관 선정을 마무리하고 후계농업경영인 2200명에 대한 교육 준비를 마쳤다. 7월부터 본격 시작되는 후계농업경영인 교육은 기존 50세 미만 영농경력 10년 이하에 후계 농업인뿐만 아니라 40세 미만 영농경력 3년 이하의 청년 창업농까지 포함하며 교육 대상이 대폭 넓어졌다. 전국 9개 권역에서 진행되는 교육에는 경기(서울,인천), 강원, 충남(세종,대전) 권역에 한국농업아카데미가 교육을 전담하게 된다. 이어 충북, 전북, 전남(광주)은 한국정책미디어가 전담교육 기관에 이름을 올렸고, 경북(대구),경남(부산,울산), 제주는 국제그린컴퍼니가 교육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운영주체를 지자체로 정하고 교육 참여자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해당 지자체 별로 시기와 일정을 배정해 열린다는 점에서 편의성을 더했다는 평가다. 전문교육 운영기관 선정과 강사진의 전문성 제고에도 한층 공을 들였다. 농식품부는 운영기관 선정에 앞서 기관역량, 교육내용, 교육운영, 사후 관리 현장적용 및 기대효과의 항목을 정하고 내부 서면 심사와 전문가 발표심사 등 단계별 선정 심사를 통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평균 점수가 85점 이상일 때만 적격기관으로 선정하며 기준 역시 강화했다. 이는 후계농업경영인의 특성을 반영해 준비된 교육인 만큼 사전에 강사교육 미 이수자는 강사로 참여를 제한하고 교육 전에 강사풀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전문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는 객관적인 심사평가 지표와 선정평가회의를 열고 전문성을 갖춘 기관 선정을 위해 서류심사뿐만 아니라 프리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선정에 공을 들였다”며 “9개 권역을 나눈 것 역시 수요자의 교육 참여기회 확대와 접근성 제고의 측면”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올해 교육은 청년창업농과 후계농업경영인에게 영농창업에 필요한 맞춤형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함으로써 선도농업인으로 성장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선정된 교육기관은 미래 농업 트렌드, 노무관리 •영농 사업계획 수립• 농업재무회계 이해• 농업 경영장부 활용• 농업 마케팅 이해 등의 교육을 8월 31일까지 전담하게 된다. 필수 교육과정은 청년창업농과 3년 이하 일반후계농, 3년 초과 일반후계농 등 4개 안을 마련해 특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준비했다. 또한 교육 일정과 인원 그리고 교육 안을 미리 공지해 교육 참여자의 선택적 참여를 유도했다. 올해 후계농업경영인 역량강화교육기관으로 선정된 김철호 한국정책미디어 교육담당은 “올해 충북, 광주·전남, 전북 3개 권역 815명의 교육생을 담당하는 기관에 선정된 만큼 후계농 교육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한국정책미디어는 기존 귀농·귀촌 교육을 필두로 다양한 교육 경험이 있는 만큼 실질적으로 후계농들이 향후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역량강화 교육을 이수한 후계농업경영인들은 기존 후계농육성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영농정착지원금 대상자로 정착지원금, 농지, 자금, 교육 등의 지원 혜택이 부여된다. 더불어 전업농 육성 대상자 선발에도 우대 된다.

2018-06-18 20:45:2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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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경제양극화를 심화시키는 금융왜곡

경제양극화를 심화시키는 금융왜곡 금융시장이 거시경제 상황을 올바르게 반영하지 못하고 왜곡되면, 거품이나 역거품(reverse bubbles)이 형성되어 누군가에게는 초과이익을, 다른 누군가에게는 초과손실을 입힌다. 금융시장 왜곡은 부의 재분배 내지 경제적 불균형의 원인으로 작용하여 국민경제의 지속적 성장과 발전을 가로 막는다. 오늘날 한국경제 불확실성의 진원지가 되고 있는 경제 양극화 현상은 수십 년 동안 이어져 온 실물과 금융의 불균형에서 비롯되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그 부작용과 후유증이 장기간 누적되어 오늘날 한국경제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갈수록 심화시켰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① 인체에 비유하면 혈압과 같아서 금리는 돈의 사용가격으로 높아도 문제 낮아도 문제다. 만약, 금리가 생산성보다 조금 낮으면 투자가 활성화되지만 지나치게 낮을 경우 과도소비, 과잉투자를 유발하여 나라경제를 피로하게 만든다. 반대로 금리가 실물부문의 한계산성보다 높게 형성되면 저축을 유도하지만 유망기업·성장산업까지도 자금조달 애로를 겪게 되어 투자위축을 초래한다. 간단한 예를 들어보자. 과잉투자로 비롯되었던 IMF 구제금융사태가 진정되면서 한국경제는 당시의 고성장·고물가 상황을 무시하고 줄기차게 유동성을 팽창시키며 경기부양 정책을 펼쳤다. 혁신도시 개발에 따른 대규모 보상금과 함께 고삐 풀린 유동성은 갈 곳을 찾지 못하고 이리저리 몰려다니며 주식시장, 부동산시장 투기를 부추겼다. 투기가 지나간 뒤에는 어김없이 비정상적 부의 재분배가 일어난다. 특별이익을 얻는 소수와 특별손실을 입는 다수가 나뉘어져 부가가치 창출과 관계없이 빈부격차가 심화되기 마련이다. ② 인체에 비유하면 체중과 같은 주가는 기업가치의 시장가격이다. 만약 주가가 기업의 (미래)가치보다 높게 형성되면 당해 기업이나 산업에 대한 자금조달을 용이하게 하여 투자가 활발해진다. 그러나 지나치면 주식시장 거품을 초래하고 결과적으로 다수의 투자자에게 손실을 끼치는 동시에 부실기업, 사양산업의 도태를 가로 막아 산업구조고도화를 지연시킨다. 반대로 주가가 본질가치보다 낮게 형성되면 역거품을 발생시키고 유망기업, 성장산업의 자금조달 기능을 위축시켜 경제를 침체에 빠지게 된다. 체중이란 무거워도 가벼워도 다 문제가 생긴다. 그런데, 우리 사회에는, 주가가 무조건 올라야 좋다는 맹신 나아가 미신 같은 것이 깊이 깔려 있다. 쉬운 예로, 2000년대 초반 정부는 벤처산업을 육성한다는 명분으로 있는 코스닥 시장의 거품을 조성하였다. 끝없이 달아오르던 코스닥시장 거품이 소강상태에 이르자, 엉뚱하게도 경제관료까지 나서서 “코스닥 시장이 저평가되었다”는 어처구니없는 망언을 하며 거품을 부추기다 수많은 투자자들을 절망에 빠트려 빈곤층으로 전락시겼다. 언젠가는 대통령 선거공약으로 코스피지수를 5,000으로 올리겠다는 망발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자산가격의 거품이 팽창되었다가 붕괴되면, 대체로 그 이전 가격보다 더 하락하는 역거품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드러커(P. Drucker)가 우려하였듯이 신기술산업에 거품이 크게 팽창되었다가 소멸되면, 대다수 투자자들의 손실도 그만큼 커지고 실망도 커진다. 신기술시장이 투자자들로부터 불신 받고 외면당하게 된다. 코스닥시장, 코네스시장 장기부진은 2000년대 초반 코스닥시장의 무자비한 거품으로 말미암아 커다란 손실을 입은 투자자의 신뢰가 오랫동안 회복되지 못하였기 때문이었다. ③ 인체에 비유하면 체력과 같은 환율은 통화의 상대가격이다. 적정 환율은 국제수지 같은 대외균형뿐만 아니라 물가안정 같은 대내균형을 달성하기 위한 필요조건이다. 환율이 비정상적으로 높거나 낮으면 수출과 내수의 불균형 현상이 일어난다. 만약, 환율이 적정수준보다 낮으면 물가는 하향 안정되지만, 경상수지는 악화되기 쉽다. 반대로 환율이 정상수준보다 높으면 대외 가격경쟁력이 높아져 수출기업은 살찌지만 가계는 고물가에 시달려야 한다. 우리나라는 수출비중에 비하여 내수비중이 낮아 산업구조가 점점 취약해져가는 하나의 원인이다. 잠깐만 생각해보자. IMF 구제금융 사태 이후 2018년 현재까지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누적흑자가 GDP의 절반이 넘는 8천억 달러를 넘어섰다. 그 천문학적 규모의 경상흑자를 감안할 때 원화 가치는 크게 절상되었어야 마땅하다. 대미원화환율은 그저 그 수준에서 맴돌고 있다. 그런데도 일각에서는 환율이 낮아서 수출이 안 된다고 한탄하는 아이러니가 벌어지고 있다. 엉뚱하게 ‘환율주권’을 내세우며 원화절하(환율상승)를 부추기던 관료들은, 자국통화가 정당한 평가를 받도록 해야 하는 것이 통화주권이지 헐값으로 마구 깎아 내리는 것이 아님을 깨달아야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선진국보다도 높은 물가수준, 높은 실업률과 낮은 평균임금 수준의 기현상은 소비수요부진, 계층 간 갈등 같은 만병의 근원이 되어가고 있다. 한국경제 불확실성의 진원지가 되고 있는 경제양극화 현상은 금리·주가·환율이 (남의 나라가 아닌 우리나라의) 거시경제 현상을 있는 그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경제정책의 수단으로 남용되는 순간부터 잉태되기 시작하였다. 더구나 툭하면 미국 금리가 올라야 핫머니가 빠져 나갈까 두렵다며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주가는 올라야 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편견에 사로 잡혀 있다. 기업이나 정부나 다 같이 가격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원화가치의 하락을 유도하려 했다. 금융시장이 실물부분의 성과와 미래를 있는 그대로 투명하게 비추어야 미래예측이 가능해지고 실물과 금융이 균형을 이루어야 국민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 [b]주요저서[/b] -우리나라 시장금리의 구조변화 -상장법인 자금조달구조 연구 -주가수익배수와 자본환원배수의 비교 연구 -선물시장 가격결정 -증권의 이론과 실제 -불확실성시대 금융투자

2018-06-14 17:39:15 최규춘 기자
임해규 후보,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는 포기할 수 없는 핵심 가치”

남북 간 대화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도 진보교육감 후보들을 중심으로 ‘통일교육’에 대한 공약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통일교육은 우리의 헌법에 명시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입각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도 강력 제기되고 있다. 보수진영의 임해규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12일 “우리 역사상 거의 유일하게 가난을 벗어나도록 한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는 통일을 해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핵심 가치”라며 “통일교육은 자유민주주의를 내세운 대한민국의 건국과 시장경제를 통한 번영 과정을 비중 있게 다뤄야 한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이어 “통일교육은 공산주의 사회 건설의 실패와 김일성 일가(一家)의 3대 세습 독재로 인한 북한 인권탄압 실상을 정확히 알리고, 다시는 이 같은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데 역점을 둬야 한다"고 말한다. 임 후보는 경기도가 지난 9년 동안 진보교육감들의 이념 편향적 교육으로 몸살을 앓아왔다고 진단한다. 특히 노무현 정권 시절 통일부 장관이었던 이재정 후보가 친북(親北) 성향의 행보를 보여 온 것에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임 후보는 언론보도에서 이재정 후보가 지난 2006년 11월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인사청문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김일성에 대한 평가를 질문받자 “역사가 평가할 것이며, 과거사가 정리되지 않았다”라고 말했고 또 김정일에 대해서도 “북한 지도자인 만큼 공개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라는 답변 내용 등을 고려해 볼때 진보교육감들의 이념 편향적 교육에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이재정 후보가 통일부 장관 시절인 2007년 9월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 본부에서 열린 정상회담 1차 선발대 환송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리랑 공연은) 북한에서 만든 상당히 자랑스러운 공연작이기 때문에 우리도 그런 점을 존중하고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 한 것에 대해 임 후보는 “아리랑 공연은 북한의 체제 선전과 주민 결속을 위해 만들어진 세계 최대 규모의 집단체조 공연”이라면서 “이 공연을 위해 북한의 아동들은 육체적·정신적 학대에 시달리는 등 세계적으로도 악명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가 자신의 논문을 통해 주체사상을 미화하는 것 같이 묘사한 것도 논란거리다. 해당 논문이 북한 주민의 인권을 탄압하고 일당 세습 독재를 정당화하는 사상적 수단인 주체사상을 긍정적 시각으로 조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이 후보는 지난 1990년 작성한 ‘민중신학과 주체사상’이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주체사상이 결국 전후 생존과 발전을 위한 불가피한 정책으로써 그 독특성이 있음을 인정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주체사상은 인민 대중의 생존과 자주성을 위한 투쟁 역사의 산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도 담겨 있다. “어떻게 쥐도 새도 모르게 감쪽같이 북한 잠수정이 와서 쏘고 가겠나. NLL은 기본적으로 영토의 개념은 결코 아니다”라고 언급한 천안함 폭침 및 서해교전 이후의 발언도 구설수에 올랐다. 임 후보는 “이번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이재정 후보를 필두로 한 진보교육감 후보들이 통일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의 공약을 쏟아내고 있는데, 한 번 쯤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특히 이를 정치나 선거의 도구로 이용하는 것은 절대 용인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임해규 후보는 “평소 학생들의 인권 개선을 부르짖으며 경기도 학생인권조례 정책을 적극 추진했던 이재정 후보가 같은 민족인 북한의 인권 유린에 대해선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는지 묻고 싶다”며 “검증되지 않고 쏟아내는 통일교육 관련 공약보다는 학생들의 인성, 창의성, 학습역량을 높이는 교육 본연의 정책으로 돌아가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2018-06-12 14:24:01 메트로신문 기자
'BBC 국제시사토론회'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개최

주한영국문화원(원장: 마틴 프라이어)은 BBC 월드 서비스(BBC World Service)와 공동으로 BBC의 라디오 토론 프로그램인 'BBC 국제 시사 토론회'를 오는 14일 이화여자대학교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BBC 국제 시사 토론회는 정치, 문화 등의 오피니언 리더들과 일반인들이 각 국의 주요 이슈에 대해 현장에서 바로 질의 응답을 받으며 토론을 하는 BBC 라디오 국제시사 토론 시리즈 프로그램이다. BBC뉴스의 왕실 출입기자 조니 다이몬드의 사회로 진행되되는 이번 BBC 국제 시사 토론회는 한국의 주요 현안 및 국제 이슈에 대해 한국인들은 과연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을 하고 정치인, 지식인 등 전문가 패널들이 현장에서 즉답을 하는 등 자유로운 토론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에 일어난 한반도의 비핵화 이슈와 반세기 이상 지속된 긴장과 대립, 그리고 평화에 대한 희망 등 전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사안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 질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전문 패널로는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 특별보좌관, 손지애 전 CNN 서울지국장, 김지윤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 황진하 전 국회의원이 출연한다. 마틴 프라이어 주한영국문화원장은 "남북한과 북미간의 실제적인 긴장 완화의 시대적 상황 속에서 가감 없이 라이브 하게 진행되는 이번 BBC World Questions은 한국의 국민들과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생각과 관점을 깊이 나누는 뜻 깊은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통역 없이 영어로만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참가비는 무료이며, 주한영국문화원 웹사이트에서 사전등록 한다.

2018-06-11 16:30: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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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월드랠리팀 2018 WRC 시즌 세 번째 우승

현대차 i20 랠리카가 기술력과 드라이버의 집중력에 힘입어 2018 WRC 시즌 이탈리아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 했다. 현대자동차㈜가 현지시간 7일(목)부터 10일(일)까지 나흘간 이탈리아 샤르데냐에서 열린 '2018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 7차 대회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는 WRC 출전 이래 통산 10회 우승을 달성했으며, 이번 우승을 바탕으로 제조사 종합순위에서도 2위인 포드 월드랠리팀과의 격차를 28점까지 벌리며 선두를 유지했다. 티에리 누빌 선수는 이번 이탈리아 랠리 우승으로 드라이버 종합 순위에서도 총점 149점을 기록하며 2위 세바스티앙 오지에 선수를 27점 차이로 앞서며 1위 자리를 지켜내며 현대차 월드랠리팀의 올해 시즌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티에리 누빌 선수는 랠리 마지막 날 세바스티앙 오지에 선수보다 3.9초나 뒤진 상태에서 놀라운 집중력과 탁월한 경기 운영으로 0.7초 차이로 오지에 선수를 앞서며 이탈리아 랠리를 마감했다. 티에리 누빌 선수는 "이탈리아 랠리 마지막 날은 정말 환상적인 경기였다. 간발의 차이긴 하지만 좋은 경기로 1위를 유지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남은 하반기 레이스에서도 함께 하는 많은 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2018-06-11 15:52:4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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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감 임해규 후보 "공사립 유치원간 차별 없는 교육이 중요"

이번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자녀를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보내는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후보의 공약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임해규 후보는 공적지원 강화를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보수진영의 임 후보는 11일 "출산율 저하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자녀의 교육과 보육에 너무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이라며 "학부모들이 교육비와 보육료 걱정 없이 자녀를 키울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대폭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공립 유치원은 국가가 교육을 책임지기 때문에 교실이나 교사의 보수, 기자재, 소모품, 경비 등을 지원받아 학부모의 교육비가 현저히 낮은 상황이다. 반면 사립 유치원의 경우 일부 지원을 받지만 대부분 학부모의 '호주머니'에 의존해 거의 무상에 가까운 국공립 유치원과 달리 한달 평균 25만~40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이처럼 현격한 교육비 격차로 국공립 유치원에 대한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지만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은 전체의 25.8%에 불과, 추첨에서 떨어지면 사립 유치원에 보낼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임 후보는 "공사립 유치원간 차별 없는 교육이 중요하다"면서 "사립 유치원 학부모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기 위해 국공립 유치원과의 차액 지원에 나서야 된다"라고 강조했고 "교육부,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와 협조해 어린이집이 유치원처럼 안정적으로 운용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임 후보는 젊은 학부모들의 보육료 부담이 없도록 공적 지원을 강화하면서 3~5세 어린이집 누리과정 지원금을 단계적으로 올려 현재 1인당 보육료 22만원을 30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2018-06-11 14:29:21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