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최규춘
기사사진
임해규 경기도교육감 후보,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 '논란 종식' 요구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에 대한 사퇴 여론이 비등해지고 있는 가운데 보수진영의 임해규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한 논란의 종식을 요구했다. 임해규 후보는 10일 "같은 출마 지역이라 그런지 교육감 후보임에도 이재명 도지사 후보에 대해 묻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연일 신문과 방송에서 쏟아지는 이재명 후보의 여배우 스캔들로 교육감 선거는 묻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임 후보는 "교육감 후보로서 공인의 스캔들도 낯 뜨겁지만 이를 은폐하기 위한 거짓말이 계속되고 욕설이 난무하는 것은 어린 학생들에게 안 좋은 '트라우마'가 될 수도 있다"면서 "교육감 후보들이 인성교육을 강화하겠다고 공언해봐야 사회지도층이 이러면 아무 소용없다"고 지적했다. 사이버 폭력, 따돌림, 집단구타, 금품갈취 등을 보고 유사하게 따라하는 학습효과로 폭력당한 사람도 가해자로 변하는 등 전염이 강한 게 청소년기 학생의 특징인 만큼 사회지도층이 '갑'의 위치에서 자행하는 성희롱, 성추행, 성폭력 사건들은 어린 학생들에게 악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임 후보는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드루킹 다음으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이재명 후보의 여배우 스캔들"이라면서 "여배우 김부선씨는 진실을 밝히고, 이재명 후보는 욕설 논란 음성파일이 공개된 만큼 왜, 어떤 상황에서 그런 일이 발생했는지 다시 한 번 해명하면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한 진실공방을 가릴 '키맨'은 시사인의 주진우 기자인 만큼 그가 이를 밝혀야 의혹이 정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 후보는 "여배우 김부선씨는 딸의 앞날이 걱정돼 입장을 번복했을 뿐이라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말한 것으로 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의 말처럼 은폐를 위해 폭력적인 방법이 동원됐다면 교육계에 몸담은 사람으로서 간과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남경필 후보는 미투 운동은 누가 누구하고 불륜관계에 있다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우월적 지위를 가지고 상대적으로 약자인 사람, 그것도 여성에게 권력의 압박 또는 폭력이 있었는지 여부가 핵심이라고 말한 바 있다. 임 후보는 "교육감 후보로서 이재명 후보의 여배우 스캔들에 관여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면서 "하지만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교육과 도정의 수장을 뽑는 선거가 여배우 스캔들로 뒤덮여 버리는 상황은 결코 간과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배우 김부선씨는 진실을 밝히고, 이재명 후보는 논란과 의혹에 대해 다시 한 번 공개적으로 해명해야 한다"며 "특히 진실공방의 키맨으로 거론되는 주진우 기자는 더 이상 침묵하지 말고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2018-06-10 17:14:39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교육감 선거 때아니 자격논란

배종수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임해규 경기도교육감 후보 자격에 대한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배종수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지난 28일 “교육감 후보는 3년 이상의 교육기관 재직 경력이 있어야 하는데, 임 후보는 경기도 산하기관(경기연구원) 재직 중 교수로 겸직한 기간을 교육경력에 포함했다”고 주장했다. 겸직한 기간을 제외하면 교원으로서 근무한 경력이 만 3년을 채우지 못해 교육자치법상 자격 요건에 부합하다면 선관위에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이와 관련 임해규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30일 유력 후보 ‘발목 잡기’라고 전하며 “지난 2015년 3월 31일부터 정식 후보 등록일인 2018년 5월 24일 현재 교원으로서의 재직기간은 만 3년을 초과한다”면서 “백석문화대 교수로 임용될 당시 경기연구원장으로 근무 중이었지만 학교 측에서 겸직 동의서를 써주었다”면서 “다양한 겸직 교수를 쓰는 것은 대학의 자율적 권한”이라고 전했다. 이어 “시간강사도 교수로서 신분을 갖도록 이미 고등교육법이 개정돼 있다”면서 “법률적 해석과 판례를 보아도 계약에 따라 수행한 교수 경력은 무효로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경기도교육감 후보 자격과 관련해 배종수 후보는 이미 후보자격을 부여한 상황에서 임 후보가 교육자치법상 자격 요건이 되는지 선관위의 유권해석을 요구한 상태이고 임해규 후보는 철지난 주장이라고 반박하면서 후보 등록이 이루어진 상황에서 경기도선관위를 압박해 정책대결을 흐리려는 의도라고 지적했다. 경기연구원은 경기도 및 도내 31개 시군과 지역기업의 공동 출연으로 지난 1995년 개원한 정책연구기관이며, 원장은 공무원 신분이 아니다.

2018-05-30 13:40:31 메트로신문 기자
경기도교육감 선거, 이재정 후보-외고‧자사고 폐지와 임해규 후보-유지 방침 정면 격돌

외고‧자사고의 존폐 여부는 물론 탈락자 처리 문제가 경기도교육감 선거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면서 후보 간에도 날카로운 대립각이 형성되고 있다. 이재정 후보는 지난해 6월 경기지역 내 외고‧자사고를 2020년까지 모두 폐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5년마다 받도록 돼 있는 재지정 평가에서 탈락시키는 방식으로 단계적 폐지를 진행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이번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도 “앞으로 4년 내에 혁신교육을 완성하겠다”고 언급, 외고‧자사고 폐지를 기정사실화한 상태다. 특히 외고‧자사고에 지원했다 탈락한 학생들은 해당 지역의 일반고 지원이 금지돼 집에서 먼 시군의 고등학교를 스스로 찾아가거나 재수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임해규 후보는 28일 “진보교육감의 외고‧자사고에 대한 인식은 귀족학교로 귀착되는 것 같다”면서 “일부 문제점이 있다고 하더라도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선택권은 존중돼야 하는 만큼 이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재정 후보의 외고‧자사고 폐지와 임해규 후보의 유지 방침이 정면 격돌하는 양상이다. 임 후보는 "모든 고등학교의 학생들은 대입을 치러야 하는 입장이며, 정시는 그나마 수시보다 공정성과 정당성을 담보하는 만큼 확대돼야 한다“면서 "설립목적에 맞게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노력한 만큼 상급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외고‧자사고 유지 방침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외고‧자사고에서 탈락한 학생이 거주지역 내 일반고 가운데 정원 미달인 학교가 있음에도 몇 시간씩 걸리는 비평준화지역의 학교로 통학할 수밖에 없도록 한 것은 비교육적 차원을 넘어 비인간적 처사”라며 “이 같은 상황을 막기 위해 해당 지역의 일반고에 추가 배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8-05-28 16:58:32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상열의 행복한 금융집짓기] 30대의 금융집짓기

이 구간에 있는 사람들의 경제적인 목표는 재테크와 재무설계입니다. 어떻게 하면 좀더 잘 살 수 있는지, 지금 있는 돈을 어떻게 운용해야 하는지를 고민합니다. 이때 돈을 굴린다는 의미는 현금흐름의 변화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자산을 운용하기에는 아직 자산이 부동산위주의 주택에만 몰려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공격적인 고객의 경우에는 이미 주식, 공모주투자, 펀드, ETF 등에 투자해 보지만 성과보다는 실패로 얼룩진 결과가 많을 것입니다. 특히 맞벌이 부부가 많은 것도 특징입니다. 맞벌이의 경우에는 보통 외벌이보다도 파산의 위험이 더 큰데 이유는 소득수준이 높다가 한명 이라도 갑작스러운 실직으로 소득이 줄어들면 소비가 줄어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녀를 돌보는 이모 비용 등이 많이 필요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명의 실직을 감안한 긴축재정을 해야 합니다. - 이 계층에 계신 분들에게 가장 적당한 것은 현금흐름 예산수립입니다. 왜냐하면 소득이 높기 때문에 어디에 얼마를 쓰고 어디에 배정을 해야 하는지 기준만 있다면 매우 휼륭한 실행력을 보일 수 있는 계층입니다. 그리고 학습력도 뛰어나서 한번 옳다고 믿으면 끝까지 해내는 집중력도 있습니다. 가입한 가족들의 보험을 전건 체크해야 합니다. 노후준비로 세액공제연금을 추천하고, 마이너스대출통장의 상환과 비상예비자금마련을 첫번째 재무목표로 합니다. 비상예비자금이 끝나고 나면 본격적인 대출상환에 들어가는 데 이때는 보통 자동차대출이나 신용카드대출 등이 해당한다. 대출이 없다면 목적자금으로는 주택마련이 될 것이다. 주택마련을 위한 청약저축통장의 가입과 이에 대한 관리도 중요합니다. - 이 경우에는 결혼을 하면서 가계통장을 통합하여 관리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부부에 따라서 통장을 통합하는 데 따른 혼란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결혼과 동시에 출산을 하면 실직을 하게 되는데 이때 줄어든 수입으로 대출을 상환하고 자녀 양육자금과 교육비 준비, 노후자금 까지 마련하려고 하면 많은 심리적 부담이 들게 마련입니다. 즉 출산으로 실직하여 외벌이가 되는 가정의 경우에 더 큰 고민이 생기는 것입니다. - 가계부를 열심히 써 봐도 돈이 모이지 않는 이유는 가계부는 지출만 나열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테크 순서대로 차근차근히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열심히 저축하고, 열심히 보험만 가입하다보면 상품을 가입했지, 올바른 방향으로 재테크 순서를 따라가지 않았기 때문에 중간에 해약하고 신상품으로 갈아타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 이 계층의 경우에는 맞벌이거나 소득이 5백만원을 초과하기 때문에 지출습관이 소득에 비해서 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자신의 현실과 다른 낙관적인 재테크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다 보니 전세계약이 만료될 때 전세금을 올려 주어야 하는 문제나 실직의 문제 등 금융지진이 발생하게 되면 빈곤층으로 전락해 버리기도 합니다. 미국 엘리자베스 워런의 "맞벌이의 함정"이란 책에서는 파산자의 70%가 맞벌이라는 통계도 있습니다. ■ 오상열 칼럼리스트 주요경력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펀드투자상담사, 증권투자 상담사 -한국FP협회 무료재무상담위원 -미국American College CFP과정 수료 -前 COT, 50주 3W, 월 77건 체결 기네스 -단국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前삼성생명 라이프테크 FP -前 삼성화재 교육팀 근무 -現 오원트금융연구소 대표

2018-05-25 12:30:02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국립국립국악고등학교 국악영재들, 정기연주회 ‘목멱예술제’개최

전통예술의 계승과 발전을 지향하는 국립국악고등학교(김상순 교장)의 대표적인 정기공연 '목멱예술제'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다. 목멱예술제는 전공 교육과정을 집약하여 전통예술의 계승과 발전을 지향하는 국립국악고등학교의 대표적인 정기공연이다. 김상순 교장은 “자신의 기량 향상을 위해 인내의 과정을 이겨낸 학생들의 노력이 예술적 꽃망울로 터뜨려질 것”이라며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시공의 여정’으로 국악 영재들이 시공(時空)의 문을 열어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전통의 아름다움을 현대에 집약하도록 기획하였으며, 공연은 우리가락과 우리춤을 각각 하루씩 나누어 편성했다. ‘우리가락’ 에서는 전통음악인 종묘제례악 중 정대업, 서용석류 대금산조, 도드리 뿐 아니라 창작 국악곡등 국내 유수 작곡가들의 곡을 엄선하여 춘화(조원행 곡), 춘설(故황병기 곡), 대지(조원행 곡), 가야금 협주곡 한오백년(이건용 곡), 설장구 협주곡 소나기(이경섭 곡)를 연주할 예정이다. 독주 및 협연에는 교내외 유수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3학년 유소은, 김지희, 김주호 학생이 연주한다. ‘우리춤’은 장구가락과 어우러지는 군무 ‘합(合)’, 나비들의 몸짓을 딴 ‘박접무’, 입춤과 소고춤을 응용한 ‘허튼춤’, 신라 화랑 황창(黃昌)을 기리기 위한 ‘검기무’, 신과 맺어지고자 하는 ‘승무’, 사모(思慕)의 정을 표현한 창작무용과 현대무용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도종환 )은 목멱예술제를 축하하며 “뿌리 깊은 문화의 힘이 더욱 중요해지는 이 시대에 우리 학생들이 그 주역이 되어주기를 바란다.”며 전통 예술을 계승·발전하고자 노력하는 학생들의 열정을 높이 평가했다. 목멱예술제 입장권은 행사 당일 저녁 6시부터 공연장 로비에서 선착순 무료 배부한다.

2018-05-23 14:54:55 메트로신문 기자
학교폭력법 개정해야… 가해 학생, 피해 학생에게 사과보다는 생기부 기재 막기에 급급

학교폭력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지만 현행 학교폭력예방법(이하 학교폭력법)의 한계가 노출되면서 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피해학생을 보호하고 가해학생 선도를 위한 법이지만 적절한 피해자 보호조치도 없고, 사소한 갈등까지 처벌하는 등 ‘교육적 해결’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중도・보수 단일후보인 임해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3일 “무엇보다 학교폭력의 개념이 너무 넓다”면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각종 신체‧정신, 재산상 피해 전반이라는 조항으로 인해 사소한 갈등조차 ‘사건화’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지적했다. 임 후보는 이어 “피해학생이나 학부모가 요청하는 경우, 학교폭력을 신고 받거나 보고받은 경우 반드시 학교폭력대책위원회(이하 학폭위)를 소집해야 한다는 ‘의무 조항’으로 인해 진정한 사과나 화해 등 교육적 해결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학폭위는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당사자들을 직접 조사해 가해학생에게는 처벌, 피해학생에게는 심리치료나 보호조치를 마련하는 법정기구다. 하지만 전문 인력이 없어 교사는 학교폭력과 관련한 잡무에 시달리는 것은 물론 재심, 행정심판, 민・형사 소송 등으로 이어져 학교폭력법은 교육적 해결 없이 상황만 악화시키고 있다. 실제 최근 3년간 경기도의 학교폭력 심의건수는 2014년 4107건, 2015년 4198건, 2016년 5481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학교폭력 피해자들이 신청하는 재심 청구건수도 2014년 152건, 2015년 191건, 2016년 295건이나 됐다. 특히 분쟁 조정이 해결되지 않아 행정심판으로 진행되는 사례 역시 2014년 81건에서 2016년 115건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임해규 후보는 “현행 학교폭력법은 학폭위로부터 가해학생으로 결정될 경우 퇴학부터 서면 사과에 이르기까지 9가지 가운데 하나 이상의 처분을 내려야 한다”며 “특히 교육부 지침은 이 같은 처분 결과를 학교 생활기록부(이하 생기부)에 기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상황으로 가해학생은 자신의 행위에 대한 반성과 피해학생에 대한 사과보다는 생기부 기재 확정시기를 미루기 위해 각종 수단을 최대한 동원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생기부 기재가 미뤄지는 사이 상급학교에 진학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학교폭력법에 대한 불만은 피해학생도 마찬가지다. 학교폭력법이 징계에 중점을 두면서 당사자 간 관계회복은 물론 궁극적으로 피해자 보호도 어렵다는 것이 임해규 후보의 진단이다. 임해규 후보는 “재심, 행정심판 청구가 늘어나는 것은 학폭위에서 결정된 사안에 대해 인정하지 않거나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면서 “교육적 해결이 가능하도록 학교폭력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물론 사소한 갈등이 아니라 폭행 등의 행위에 대해서는 학교 밖에서 청소년법으로 처벌하는 등 사법적 해결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2018-05-23 10:54:13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영월군, 농촌 치유자원 활용 연하계곡 '치유명당마을' 시범운영

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이 대한민국 십승지의 하나인 연하계곡 일대에 농촌 치유자원을 활용한 치유 관광사업 지원에 나선다. 영월군은 최근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치유농업을 연하계곡 일대 마을 주민들과 함께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치유관광객 유치를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하계곡 치유명당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치유관광의 새로운 메카로 나선다. 박선규 군수는 “연하계곡 치유명당마을 조성을 통해 영월이 단종과 김삿갓과 같이 우리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한’과 심신의 고통을 치유하는 ‘치유의 고장’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하계곡 마을주민들은 올해 초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치유명당마을’ 조성 사업계획을 마련하였으며 농업진흥청과 영월군으로부터 ‘농촌 치유자원 사업화’, 치유농업 시범사업 마을로 선정됐다. 추진위원회는 연하계곡이 간직하고 있는 치유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치유명상과 야생화를 통한 원예치유, 응봉산 일대의 숲 치유, 그리고 특산물을 이용한 치유음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용하여 마을 찾는 도시 관광객들에게 심신치유를 통한 생명력 회복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추진위원회는 영월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엄태열)의 협력과 지원을 바탕으로 직장인, 신 노년층 그리고 ‘나 홀로 여행자’들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가을에 시범 오픈될 예정인 연하계곡 치유명당마을은 1박 2일, 2박 3일 프로그램과 관광객이 원하는 데로 참여할 수 있는 자유기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숙식은 연하계곡과 응봉산 일대 펜션과 마을주민들 집에 마련된 게스트룸에서 가능하다. 연하계곡 치유명당마을 추진위원회는 시범 운용을 통해 개선점을 발견, 보완하여 내년 봄부터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2018-05-16 13:15:42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오상열의 행복한 금융집짓기] 20대의 금융 집짓기

[오상열의 행복한 금융집짓기] 20대의 금융 집짓기 이들의 경제적인 관심은 미혼은 결혼자금이고, 기혼은 주택구입자금마련입니다. 물론 남자들의 경우 자동차구입을 1순위로 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편 타당한 기준을 적용한다면 남녀공히 결혼자금과 주택구입자금입니다. 돈이 잘 모이지 않는 성향이 가장 높습니다. 모바일에 강한 세대이기 때문에 금융정보가 많아서 다른 세대에 비해 재테크를 하기가 용이합니다. 아마도 2030대에는 A군에 속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비정규직이 많아지고, 취업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소득도 불규칙하다보니 미래에 대한 밝은 청사진보다 부정적인 전망도 많은 세대입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포기하면 안됩니다. 불가능이라는 말에는 가능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자기계발 서적을 많이 읽고 용기를 얻는 것도 필요합니다. 풍선의 바람이 빠지면 계속 바람을 채워 넣어야 합니다. 사람도 일을 하다보면 지치고 힘이 빠집니다. 그럴 때는 예산범위 내에서 영화도 보고, 바람도 쐽니다. 계획을 가지고 노는 것은 노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태어난 이상 위대한 일을 한가지씩은 하게 될 것입니다. 이 때에는 결혼도 준비해야 하고, 주택마련, 노후준비 등 준비할 게 많기 때문에 알뜰하게 저축을 하고 싶지만 주위에서 추천하는 금융상품도 너무 많고 복잡합니다. 재테크 서적과 강연 등을 열심히 다니면서 공부해 보지만 저마다 주장하는 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갈피를 잡기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더욱 어려워 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기준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새로운 상품을 나올 때마다 세제혜택이며 이자율 등을 고려하여 여러 가지 장점이 있는 상품들을 가입합니다. 이렇게 꾸준히 가입하면 돈이 모이고 부자가 될 것 같지만, 또 새로운 상품이 나오면 잘했나 싶어 갈등을 하다 기존 상품을 중간에 해지하고 신상품에 가입하게 되어 결국에는 손해를 보니 돈이 모이지 않습니다. 이 시기에는 반드시 가입해야 할 몇 가지 금융상품이 있는 데 가장 필수적인 상품이 실손보험입니다. 그리고 주택마련을 위한 주택청약저축이고, 세제적격 연금저축계좌를 가입하는 것이다. 이러한 상품은 소득공제와 세액공제 등 저축과 세제혜택의 효과가 동시에 있는 상품이기 때문입니다. 지인인 보험설계사의 권유로 가입한 보험상품이 여럿인 사람도 많아 기존 보험상품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도 필요한 경우도 있고, 전혀 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험은 자신의 자산을 지키기 위한 기초공사이기 때문에 수수료를 고려한 합리적인 실비보험을 준비해야 합니다. 학자금대출과 같은 대출상환에 돌입합니다. 노후준비로 세액공제연금을 가입합니다. 만약 대출이 없다면 목적자금을 하는데 보통 이시기에는 본인의 결혼자금을 준비하게 되고, 기간은 3-5년, 금액은 5천만원정도를 목적으로 합니다. 젊은 가장의 경우에는 연로하신 부모님의 보험도 준비해야 합니다. 금융집짓기를 미리 미리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 오상열 칼럼리스트 주요경력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펀드투자상담사, 증권투자 상담사 -한국FP협회 무료재무상담위원 -미국American College CFP과정 수료 -前 COT, 50주 3W, 월 77건 체결 기네스 -단국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前삼성생명 라이프테크 FP -前 삼성화재 교육팀 근무 -現 오원트금융연구소 대표

2018-05-14 16:29:52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신세철의 쉬운 경제] 행운과 행복

이 세상에서 행운을 거머쥐거나 행복해지기 싫다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상당수 사람들이 행운과 행복을 마치 같은 것으로 착각하고 스스로 행복을 찾으려 노력하기보다, 가만히 앉아서 운을 탓하기도 한다. 무꾸리 같은 운세산업 종사자가 최소 50만 명 이상으로 추산되는 까닭이다. 행운은 살별처럼 나타났다가 별똥별처럼 사라진다. 그러나 스스로 이룩한 행복은 사람마다 가슴 속에 언제나 남아 있다. 행복으로 다가가려는 바른 의지와 정직한 실천이야말로 빛나는 행복의 결정체다. 행운은 몰라도 행복은 준비하고 노력하는 사람이 누릴 수 있는 권리다. 행운은 어쩌면 공중누각 같은 것이어서 갑자기 찾아왔다가도 어느 순간 사라지기 쉽다. 노력하지 않고 얻은 것들은 진정한 내 것이 되지 못하는 까닭이다. 우연히 찾아오는 행운은 대개 물질적이라면 스스로 찾아가야하는 행복은 정신적이다. 물질세계의 가격은 어느 새 변하거나 없어지지만, 정신세계를 지배하는 사단(四端)과 칠정(七情)의 가치는 살아 있는 순간까지 우리의 뇌리에 차곡차곡 쌓여간다. 그러니 바르게, 보람차게 살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머릿속이 아름다운 기억들로 채워져 자부심을 느끼게 되고 행복해질 수밖에 없다. 결과보다는 최선을 다하려는 과정에서 더 크게 느끼는 행복은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다. 오로지 자신의 의지를 가지고, 자신의 노력으로 다가가, 자신의 마음으로 느껴야 한다. 마음의 잣대는 사람마다 다르기에 누가 더 행복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 예컨대, 헬리콥터를 타고 산 정상에 유유히 내린다면 멋지게 보일지는 모른다. 그러나 숨을 몰아쉬고 구슬땀을 흘리며 한발자국한발자국 올라가는 그 희열을 짐작하지 못한다. 어리석은 우리 인간이 소유욕, 권력욕, 명예욕에서 벗어나기는 어렵다. 그러나 그 것들에 매달리다가는 자세가 흐트러져 행운이 와도 잡지 못하고 오히려 불행으로 연결되기도 한다. 낙하산을 타고 큰 자리를 차지하려는 그 순간에 가면이 벗겨져 제 자식한테까지 창피당하는 광경을 언론에서 가끔 봤을 것이다. “이상(ideal)없는 삶은 의미 없다”고 한 유진 오닐은 ‘밤으로의 긴 여로(Long day’s Journey Into Night)’에서 욕심 많은 인간에게 “불행은 행운의 탈을 쓰고 온다.”고 하였다. 어쩌다 행운이 왔을 때는 더욱 겸손해져야 그 행운이 오래 머문다. 주변의 예를 들면, 평소 성품이 괜찮아보이던 사람이 어쩌다 돈을 벌거나, 뜻밖의 자리를 차지하면 감춰졌던 거지본성이 들어난다. 은혜는 내던지고, 그저 욕심만 내다, 변덕을 자주 부려 주위를 피곤하게 만들었다. 급기야 돈도 권세도 사람도 다 떠나갔다. 행복을 맞이할 자세를 가질 때, 행운도 잡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자기 확신이 있을 때 행복감도 커진다고 한다. 윤동주 시인도 그랬듯이 일찍이 맹자(孟子)는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는’ 자세를 사람의 가장 바람직한 모습이라 하였다. 아무나 생각할 수 있는 쉬운 일이 아니다. 짐작컨대, 그 분들은 명경지수처럼 맑은 마음가짐을 최고의 자존감으로 여긴 것 같다. 행복의 정복(The Conquest of Happiness)을 쓴 버트란트 러셀은 “행복이란 끊임없이 노력하여 쟁취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긍정적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나는 행복하다’는 자세로,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기에, 더 행복해질 것이다. 사랑의 축복은 상대의 결점이나 모자람을 서로 감싸주고 채워주려는 마음가짐이다. 다시 말해, 서로를 행복하게 만들려는 자세를 가지는 한 행복은 언제나 너희와 함께 할 것이다. 무엇이든 마주 들어주고 한걸음씩 함께 나아가려는 자세가 바로 행복의 첩경이다. 예로부터 “건강한 정신은 건강한 신체에 깃든다.”고 하였다. 신체가 건강해야 행복의 원천인 정신도 건강해진다. 너희는 평균수명 100세 이상 시대를 살 것이다. 오래 사는 것보다는 건강하게 사는 것이 더욱 중요한데, 노후건강은 아무래도 스스로의 책임이다. 마음 건강, 신체건강을 위한 투자에 게으르지 마라. 튼튼한 몸은 바른 마음 즉 행복의 기틀이다. [b]주요저서[/b] [b]-불확실성시대 금융투자[/b] -우리나라 시장금리의 구조변화 -상장법인 자금조달구조 연구 -주가수익배수와 자본환원배수의 비교 연구 -선물시장 가격결정 -증권의 이론과 실제

2018-05-14 11:24:07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픽스타, 광고 유망주 이미지 콘텐츠 후원…세계적인 광고제 ‘칸 라이언즈 2018’ 출전

스톡 콘텐츠 마켓플레이스 ‘픽스타(PIXTA)’가 광고계의 '아카데미 시상식'이라 할 수 있는 '칸 라이언즈 2018'의 예선전인 싱가포르 '미디어콥(Mediacorp) 영 라이언즈 2018'의 공식 콘텐츠 파트너사로 후원하면서 광고 유망주들의 작품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칸 라이언즈’의 아시아 예선전 ‘영 라이언즈’ 공식 후원사로 픽스타와 TBWA가 공식 후원사로 나섰고 픽스타는 콘텐츠 후원에 나섰다. 이번 예선전 테마는 '낭비되는 음식(Food Waste)'으로 광고 유망주들이 응모에 나서면서 이중 9개 팀이 픽스타 이미지를 활용해 작품을 제출해 세계적인 광고제인 ‘칸 라이언즈 2018’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세계적인 광고제인 ‘칸 라이언즈 2018(The 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은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 칸 라이언즈는 매년 30세 이하의 전 세계의 재능 많은 광고 유망주들에게 그들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예선전을 여는데, 미디어콥이 칸 라이언즈 예선전의 싱가포르 공식 주최사로써 광고제에 출전할 싱가포르 대표 선발전을 개최했다. 이번 ‘미디어콥 영 라이언즈 2018’에는 총 170명, 85개의 팀이 참가했다. 한편, 픽스타는 스톡 콘텐츠 마켓플레이스 사이트로 2006년 론칭 이래 프로·아마추어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자신이 제작한 사진, 일러스트, 동영상을 픽스타 사이트에서 판매할 수 있게 했다.

2018-05-10 14:57:33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한울타리 대안학교, 대안학교 수업 체험 스쿨캠프 개최

한울타리 대안학교가 '한울타리 스쿨 캠프'를 개최한다고 9일 전했다. 한울타리 스쿨 캠프는 대안학교의 실제 수업을 3박 4일 동안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수업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수업은 한울타리대안학교의 공식 수업 시간표에 맞춰 캠프 활동이 이뤄진다. 수업은 철저히 학생 중심으로 진행 되고 교사의 칠판 강의는 찾아 볼 수가 없다는게 관계자의 말이다. 국어 수업은 독서를 기본으로 글쓰기와 토론능력 향상에 초점을 뒀고 영어수업은 문제풀이 중심의 수업을 지양한다. 대신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중심으로 영어를 가르친다. 미국 드라마를 보며 듣기와 말하기 연습을 하고 수준에 맞는 영어원서를 읽으며 읽기와 쓰기 능력을 기른다. 수학 수업은 수포자를 위한 거꾸로 수업방식을 선택했다. 수학의 기본 개념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1:1 개인 교습을 통해 학생에게 부족한 수학 개념을 확실히 익히도록 해주기 위해서다. 예체능 수업도 체험 중심의 수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체육은 트래킹과 승마를 주로 하고 미술 수업도 야외에서 진행해 자연 속에서 자신의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캠프 입교 방법은 두 가지다. 첫째로 화요일 밤 8시까지 입교를 마칠 수 있고, 수요일 오전 10시까지 입교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 화요일 밤 입교한 참가자들은 수요일 1교시 수학부터, 수요일 오전 10시까지 입교를 마친 참가자들은 3교시 통섭국어 수업부터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대안학교에 관심이 있는 중1부터 고3까지 학생이고 학교는 인천광역시 화도면에 있다.

2018-05-09 14:53:46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