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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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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열의 행복한 금융투자] 100-나이 법칙

[오상열의 행복한 금융투자] 100-나이 법칙 고객과 투자 상담을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3대 요인은 고객, 시장, 상품 등이 있다. 먼저 고객 요인은 고객이 과거에 투자했던 경험, 투자성향, 위험성향, 투자 목적, 자금의 용도, 기존 포트폴리오와 절세 관련된 요구 사항이다. 두 번째 요인은 시장요인인데 여기에는 경제 변수, 금리, 주식시장, 파생상품시장, 인구통계학적인 변화, 환율 등이다. 경제 변수와 같은 것은 경기종합지수나 소비자물가지수 등을 통해 선행지수와 동행이나 후행지수를 파악하여 향후 경기가 어떻게 움직일지 판단하는 방식이다. 최근에 뉴노멀(New-Normal)이란 용어는 이러한 예측 불가능한 글로벌 투자시장의 움직임을 예측 불가능한 시장이라는 의미를 지칭하는 용어로 등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레이트 로테이션(Great Rotation), 즉 채권에서 주식시장으로의 변화나, 인플레이션에서 디플레이션 시대에 따른 부동산 경기의 변동 등은 실물경제에 관련되어 있는 고객들의 자산상황에 대한 올바른 투자지침을 전달하는 매우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거시적인 변수에 따른 상품 추천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기본적인 금리와 환율 등을 이해하고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추천하는 것도 중요하며 여기에 고객과 시장과 상품의 3박자가 맞아야 올바른 은퇴설계를 위한 투자가 될 수 있다. 당장 1~2년 후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수도 있지만 길게는 몇십 년 후에 닥칠 자금을 마련하는 장기적인 시간을 요하는 플랜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은퇴를 위한 투자설계는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실제로 일본 드라마 '쩐의 전쟁'의 도입부를 보면 사채의 압력에 시달리던 주인공의 아버지가 사채의 원인이 되었던 신용카드를 돌에 갈아서 그 카드로 자살을 하게 되는 장면이 나온다. 자신에게 행복을 주었던 신용카드가 목숨을 앗아가는 무기가 되었던 것이다. 100-나이 법칙은 나이만큼 투자하고 100에서 나이를 뺀 만큼 투자하라는 조언이다. 만약 30대 투자자가 1억 원의 종잣돈을 투자한다면 3천만 원은 안전한 예금으로 하고, 나머지 7천만 원은 실적 배당에 따른 수익을 고려한 투자 상품에 투자하라는 것이다. 이는 그만큼 기대한 수익이 나오지 않아도 기다릴 수 있는 시간이 있기 때문이다. 은퇴를 앞둔 50세의 예비 은퇴자가 가지고 있는 총 운영자산이 1억이 있는 데 이를 전액 주식이나 펀드 등의 위험자산에 투자를 한다고 가정해 보자. 만약 투자한 상품의 수익이 기대한 만큼 나온다면 다행이지만 수수료와 각종 세금을 제하고 별로 손에 남는 것이 없다면 은퇴자금으로 활용하려고 했던 시나리오에 금이 가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2008년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 때 미국의 퇴직연금 중 하나인 401(k)는 한국의 퇴직연금 중 DC(Defined Contribution) 상품과 같은 것인데 주식시장의 급격한 변동성으로 인하여 이때 퇴직한 사람들의 퇴직연금이 반 토막이 되는 사태가 초래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401(k)는 201(k)가 되었다는 우스갯소리도 한동안 들렸다. ■ 오상열 칼럼리스트 주요경력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펀드투자상담사, 증권투자 상담사 -한국FP협회 무료재무상담위원 -미국American College CFP과정 수료 -前 COT, 50주 3W, 월 77건 체결 기네스 -단국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前삼성생명 라이프테크 FP -前 삼성화재 교육팀 근무 -現 오원트금융연구소 대표

2018-03-23 08:39:1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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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열의 행복한 금융집짓기] 자산 배분의 원칙

[오상열의 행복한 금융집짓기] 자산 배분의 원칙 자산 배분에는 원칙이 존재한다.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을 어떻게 배분하느냐 하는 것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때 사용하는 것이 100-나이 법칙이다. 나이만큼은 저축하고, 100에서 나이를 뺀 만큼은 투자를 한다는 뜻이다. 가령 40세인 사람이 투자를 한다고 하면 금융자산의 40%는 안전자산에 투자를 하고, 60%는 위험자산에 투자를 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100-나이 법칙은 매월 현금흐름과 같이 작은 돈을 배분할 때는 좋지만 각종 자산을 운용하는데 있어 위험자산에 60%를 배분하는 것은 몰빵과 같은 위험한 투자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원금을 잃어버리지 않는다는 대원칙 하에 자산을 배분하는 방법으로 7:3의 법칙을 소개한다. 이는 필자가 고객을 상담하면서 터득한 내용인데 안전자산에 70%,, 위험자산에 30%를 배분한다는 뜻이다. 물론 나이와 투자성향에 따라서 다소 배분율이 다르겠지만 일단 위험자산에 포함된 30%가 모두 원금손실을 본다고 해도 70%의 안전자산이 남아 있기 때문에 재기가 가능하다는 결론이다. 안전자산에 포함되는 것에는 초단기 상품인 MMDA나 CMA, MMF 등이 있고 단기자금으로는 예금과 채권이 있고, 장기상품에는 보험상품이 있다. 위험자산에는 수익성 자산으로 펀드나 ETF, 각종 금전신탁이 있고, 고수익성 자산에는 주식이나 파생상품, ELS 류 등의 상품이 있다. 예금에는 정기예금, 달러 예금 등이 있고, 보험에는 즉시연금, 일반연금, 변액보험 등이 있다. 채권에는 국공채, 회사채, 지방채 등이 있다. 최근과 같이 기준금리가 올라갈 때는 채권금리도 올라가고, 따라서 채권의 가격이 빠지고 예금으로 돈이 몰린다. 주식에서 돈이 빠져나와 예금으로 들어간다. 부동산의 대출금리가 올라가니 부동산의 가격도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 보통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시중금리인 채권의 금리도 올라간다. 그러면 기존의 채권은 확정된 이자를 지급하기 때문에 높아진 은행 금리보다 작기 때문에 채권을 팔고 예금을 사게 된다. 따라서 채권의 가격이 하락하게 됩니다. 그러면 채권을 보유하고 있거나 채권형 펀드를 가지고 있는 변액보험 가입자들은 채권형 펀드에서 주식형펀드로 이동해야 한다. 이것을 그레이트 로테이션(대전환)이라고 한다. 물론 금리 상승에 따른 유통수익률의 개념을 적용하는 것과 같은 개념이다. 그래서 투자는 투자종목이나 상품과 같은 나무 하나하나도 중요하지만 숲을 보는 매크로적인 전략이 중요한 것이다. 그래서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이머징 시장. 미국 시장, 유럽시장, 일본 시장의 상황을 보면서 돈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 오상열 칼럼리스트 주요경력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펀드투자상담사, 증권투자 상담사 -한국FP협회 무료재무상담위원 -미국American College CFP과정 수료 -前 COT, 50주 3W, 월 77건 체결 기네스 -단국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前삼성생명 라이프테크 FP -前 삼성화재 교육팀 근무 -現 오원트금융연구소 대표

2018-03-16 08:29:1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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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밥상머리 교육

[신세철의 쉬운 경제] 밥상머리 교육 너희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가족'과 같은 뜻인 '식구(食口)'란 한 집에서 끼니를 같이 하며 사는 인생의 동반자를 일컫는다. 따로 태어난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한 식구가 된다는 것은 곧 백년가약을 의미한다. 예나 지금이나 남편에게는 아내를 보호할 책임이 있다. 과거 농경사회, 단순재생산사회에서는 생산성이 낮아서 먹고 살기가 쉽지 않았다. 제 식구를 배고프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으로서 지켜야 할 큰 의무였다. 그래서인지 '밥 먹을 때는 개도 때리지 않는다.'처럼 먹는 일을 소중하게 여기는 속담이 우리나라에는 많았다. 결식이 아니라 과식이 건강의 위험이 된 오늘날에도 먹는 일은 변함없이 소중하다. 화목한 분위기에서 정갈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즐거움은 신체는 물론 정신건강의 필요조건이다. 가족이 식사를 하면서 나누는 대화는 가정의 뿌리를 굳건히 하는 핵심요소라고 생각한다. 밥상머리에서 인생을 이야기하고, 영혼을 맑게 하고, 미래를 가늠해 보는 대화를 나누는 습관은 너희 인생을 풍요롭게 할 것이다. '침묵은 금이다'라는 말이 있지만, 사랑하는 가족들이 함께하는 식탁에서는 대화가 절대 필요하다. 만약, 내가 다시 태어난다면, 세상의 모습이나 사람 사는 이치를 깨닫게 하는 금언이나 시 구절을 찾아 식탁에서 함께 이야기하고 싶다. 인간애 넘치는 밥상머리 대화는 이다음 태어날 아이들을 바른 품성을 가진 인격체로 키우는 첩경이 될 것이다. 아이들은 평소 부모의 행동거지를 저도 모르는 사이에 보고 배우기 마련이다. 식탁에 둘러앉아서 듣게 되는 부모의 대화 그리고 부모와 주고받는 대화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가치관이 훗날 어린이 인격을 좌우할 것임은 너희가 더 잘 알 것이다. 식탁에서 부모가 자식들에게 보여주는 규범과 언행은 부지불식간에 아이들 뇌리에 뿌리내려 평생 동안 자리 잡는다. 인간관계나 인격의 형성은 타고난 천성 즉 유전적 요인보다는, 후천적 교육훈련 즉 환경적 요인이 더 크게 지배한다고 한다. 유교와 탈무드에는 가정교육을 특히 중요하게 여긴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밥상머리 교육이 중요한지 알면서도 그냥 지나치기 쉽다는 점이다. 가정교육에서 반면교사로 삼아야 하는 쉬운 예를 들어보자. 여기저기 큰돈을 숨겨두고, 어쩌다가 높은 자리에 올라서도, 부정축재에 골몰했던 헤비급 인사가 제가 저지른 몰염치한 행각을 죄다 부인하고 있다. 그 뻔뻔한 거짓말이 세간의 웃음거리가 되는 줄을 그 자신만 모르는 것 같다. 비리의 만물상처럼 보이는 그 자는 언젠가 "나의 어머니는 나에게 정직하게 살라"고 가르쳤다는 거짓말(?)을 하여 기자들을 헛웃음 치게 했다고 한다.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면서 하는 그 이율배반의 말장난은 바로 제 어미를 욕하는 짓이다. 그의 지저분한 이름은 아마도 거짓의 대명사가 되어 후대에 남을 것 같기도 하다. 비극인지 희극인지 모를 이런 광경은 어두웠던 성장지상주의에서 배태된 사회병리현상도 하나의 원인이 되겠지만, 무엇보다 일그러진 가정교육에서 비롯되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악스런 부모의 탐욕으로 넘치는 대화를 밥상머리에서 들으며 자란 자식들은 자신도 모르게 시커먼 욕심만 키워가기 쉽다. 부모는 자식에게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수치심이나 죄의식도 가르쳐야 한다. 사람이 다른 짐승들과 다른 점은 부끄러움을 알고, 스스로 죄를 두려워할 줄 안다는 점이다. 정갈한 식탁에 둘러앉아 자연에 대한 사랑, 세상살이에 대한 애정을 가지는 대화는 바로 행복의 원천이다. 그러니 서로 다른 일을 하더라도 둘이 시간을 맞춰, 기쁜 마음으로 같이 식사하는 기회를 가능한 많이 만들기 바란다. 행복한 식사가 너희 만남과 사랑을 아름답게 열매 맺게 하는 밑거름이다. 둘이서 먹고 싶은 음식을 찾아서 맛있게 먹는 일을 주저하지 마라. 너희에게 주어진 지금 이 순간, 순간이 바로 귀하고 귀한 시간이다. 식구가 모여 식사하는 것이 설레지도 즐겁지도 않을 때가 혹시라도 생긴다면, 가정생활 어딘가에 무엇인가 잘못되고 있다는 신호로 생각하고 경계해야 한다. 사람이 살다가보면, 넘어지지 않을 곳에서 넘어질 때도 있다. 무엇 때문에 넘어졌는지 생각해보고 치유해야 다시 넘어지지 않는다. 주요저서 -우리나라 시장금리의 구조변화 -상장법인 자금조달구조 연구 -주가수익배수와 자본환원배수의 비교 연구 -선물시장 가격결정 -증권의 이론과 실제 -불확실성시대 금융투자

2018-03-09 07:02:3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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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현의 여성당당]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근로자! 그 해법은?

[오지현의 여성당당]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근로자! 그 해법은? 여성고용률을 제고하는 것은 고용률 향상뿐만 아니라 출산, 교육, 노후소득 보장 등의 다양한 관점에서 사회적 파급효과가 크다. 우라나라 여성고용률이 OECD 국가대비 현저히 낮은 원인은 여성의 인적자본 등의 요인도 기인하지만, 그보다는 노동시장에서의 근로조건, 근로관행, 여성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여성고용률을 제고하는 것은 이러한 인프라 개선효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우리정부는 여성고용촉진을 위한 정책 추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여성가족부 소관의 양성평등기본법(2014.05.28 전부 개정)과 경력단절 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법(2008.06.05. 제정), 고용노동부 소관의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지원에 관한 법률(2007.12.21. 법령 변경)과 근로기준법(1997.03.13. 제정), 중소기업청 소관의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법률(1999.02.05 제정)을 제정하여 시행 중에 있다. 그동안 여성들의 고학력화로 인한 노동시장 진출 확대가 이루어지면서 남녀평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기 시작하였고, 이로 인해 노동시장에서의 남녀 고용평등에 대한 정책도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1987년 노동시장에서 여성에 대한 차별 관행이 사회적 문제로 이슈화되면서 '남녀고용평등법'이 제정되었으며, 이후 노동현장의 각종 차별조치 시행을 위한 준거로서 큰 의미를 갖게 되었다. 노동시장에서 여성의 생애 주기별 결혼, 임신, 출산, 육아 등의 이유로 여성들이 직장생활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경력단절을 선택하면서, 정부는 남녀고용평등에서 더 나아가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법률을 제정하여 정부부처별 다양한 사업들을 시행 중에 있다. 정부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노동현장에서는 여성고용촉진법에 대한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소관 법령인 '양성평등 기본법'에서 근로자의 모집, 채용, 교육훈련, 승진 등 고용전반에 걸쳐 양성평등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한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 소관 법령인 '남녀평등과 일‧가정 양립지원에 관한 법률'에서도 여성의 직업능력개발과 향상을 위해 모든 직업능력개발 훈련에서 남녀 평등기회 보장을 지원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들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여성들이 선호하는 국내 대표적 산업분야인 은행권의 남성대비 높은 무기계약직 및 준정규직에 속하는 여성 근로자들, 출산 및 육아로 인해 노동시장에 재진입한 40대 비정규직 여성들의 경우 모집, 채용, 승진 및 여성의 직업능력개발 훈련 등에서 배제되며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조직 내 우수여성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하고 있다. 이에 여성들이 노동시장 진출 초기단계부터 근로조건 등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정부 및 기업의 긴밀한 공조체제 하에 현장에서 실효성을 거둘 수 있는 정부차원의 여성고용촉진 법제도에 대한 재검토가 시급한 상황이다. ■ 오지현 주요 경력 -기아자동차 회장비서 -유로통상(몽블랑) 비서실장 -고용노동부 국가기술자격비서시험 출제위원 및 감수위원 -정책학 박사

2018-03-05 13:11:0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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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란, 6·13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생활정치' 앞세워 부산 중구청장 출사표

6·13 지방선거 최종 본선 진출자를 정하기 위한 경선 일정을 확정지으면서 도내 기초단체장 출마 후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있다. 예비후보 등록 첫 날인 지난 2일 부산지역 중구 구청장 후보에 권혁란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자유한국당 권혁란 예비후보는 6.13 지방선거 부산 중구에 구청장 후보로 등록한 권혁란 후보는 부산시의회 브리핑 룸에서 관내 여성단체협의회의 지지선언과 함께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에서 자신의 지지를 호소하는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권 예비후보는 중구 토박이임을 강조하며 "여성의 섬세함과 강인함으로 중구를 통합에서 지켜 낼 것이며, 목숨 걸고 지켜낸 자유 대한민국의 가치와 피땀 흘려 이룩한 연속적인 번영의 풍요는 다음 세대를 향한 우리의 책임"이라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권혁란 예비후보는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40년간 의료계에 몸 담고 살아왔던 '생활정치'인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를 졸업하고 원광대와 동국대 대학원에서 한의학 박사를 취득했다. 부산 부경대학교와 부산대학교 의료경영 최고위 과정을 거쳐 현재 부산의 신창요양병원에 병원장으로 근무중이다.

2018-03-05 13:10:5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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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열의 행복한 금융집짓기] 금융자산의 성격

[b]금융자산의 성격[/b] 금융자산의 2가지 형태는 안전과 위험이다. 위험이 일정하다고 할 때 수익이 많은 점과 수익이 일정할 때 위험이 적은 점을 연결한 투자성이 효율적인 투자성(Efficient Frontier)이다. 이 투자성은 여러 가지 의미를 갖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수익에는 위험이 뒤따른다는 점이다. 이 점에 대한 판매자와 투자자와의 공감대가 형성이 되지 않을 때 불완전판매가 되는 것이다. 보통 투자시장에서는 위험에 대한 부분보다는 수익만을 고려한 상품 판매가 주를 이룰 때가 많다. 수익 관점에서 상품을 구분하면 안전자산에는 예금과 보험이 있고, 투자자산에는 채권과 주식이 있다. 또한 석유나 금은과 같은 실물에 투자하는 실물 자산이 있다. 이러한 기초 자산들을 활용하여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 내는 파생금융상품이 있다. 이러한 파생상품은 고위험, 고수익을 보이고 있는데 보통 ELS, 헤지펀드, F/X 마진거래, CDO, 선물, 옵션 등이다. 자녀교육자금이나 결혼자금 등과 같은 목적자금을 마련한 이후에 투자자금을 만들어 투자를 한다고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특정한 종목이나 특정한 상품이 아니라 자산을 어떻게 배분하고 유지하느냐이다. 이는 통계에서도 나타났는데 성공한 투자의 90% 이상이 자산 배분 때문이라는 것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자산 배분보다는 투자 타이밍이라는 통계도 나와 있지만 투자를 직업으로 하지 않는 한 자산 배분의중요성은 변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자산 배분을 해야 하는 이유에 -50+100법칙이 있다. -50+100법칙은 1억 원의 자금을 투자하여 1년 만에 5천만 원이 되었다면 수익률은 -50%이다. 1년 후 다시 원금인 1억 원을 만들었다면 1년간 수익률은 5천만 원으로 5천만 원을 벌었기 때문에 +100%가 된다. 그런데 처음 5천만 원을 잃을 때는 -50%였던 것이 5천만 원을 벌기 위해서는 +100%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2배 이상의 수익이 나야 원금이 된다는 것은 그만큼 원금을 지키기 위해서는 2배 이상의 힘이 필요하다는 것이기 때문에 원금 보존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세상이 변한다는 사실을 빼고 나머지는 모두 변한다는 것이 진리이다. 그런데 가끔 우리 주변에서 "나는 너무 열심히 사는 데 인생이 변하지가 않는다"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그 이유는 세상이 당신보다 더 빨리 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세상보다 반바퀴 더 열심히 살아야 한다. 더 공부해야 한다. 남들이 동영상을 2배속으로 보면 우리는 3배속, 4배속으로 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열심히 살아도 제자리 인생을 살게 된다. 마치 다람쥐 쳇바퀴 도는 셈이다. ■ 오상열 칼럼리스트 주요경력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펀드투자상담사, 증권투자 상담사 -한국FP협회 무료재무상담위원 -미국American College CFP과정 수료 -前 COT, 50주 3W, 월 77건 체결 기네스 -단국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前삼성생명 라이프테크 FP -前 삼성화재 교육팀 근무 -現 오원트금융연구소 대표

2018-03-02 08:35:4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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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잘못을 정당하게 지적해야!

[b]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잘못을 정당하게 지적해야![/b] 제왕적 지위에 있는 문화예술계 괴물의 허상을 벗겨내려는 피해자들의 희생과 결단이 없다면 유언비어는 계속 이어질 것이다. 재계, 정계를 주름잡던 거물의 얽히고설킨 의혹을 털어놓는 하수인들의 행태는 사실상 예견되었었다. 두 가지 사건은 사회의 오염된 모습과 관련하여 연관성이 깊게 느껴진다. 한쪽은 자신의 체면 손상을 무릅쓰고 진실을 밝히려는 용기가 돋보이고, 다른 한쪽은 상전의 비리와 부정을 시인함으로써 자신에게 씌어진 굴레를 헐겁게 하려는 눈치가 엿보인다. 썩은 윗사람을 잘못 만난 탓인가? 아니면 흙탕물에 뛰어든 자신의 잘못일까? 뒤늦게라도 진실을 밝히려는 노력은 세상을 한 뼘이라도 더 밝아지게 할 계기로 작용할 것이다. 끼리끼리 편을 가르며 특별이익을 은밀하게 나누어 가지려는 조직이나 사회에서는 진실을 말하는 일이 오히려 배신행위로 낙인찍히기 쉽다. 진실을 밝히기를 두려워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다보면 공공연하게 유언비어가 떠돌게 되는 것이 세상의 이치다. 그런 환경에서는 자신의 이름을 당당하게 내걸고 잘잘못을 바로 잡으려는 공동체의식은 실종되고 어둠 속에서 상대방을 남몰래 음해하는 투서가 난무하기 마련이다. 한 동안 우리나라에서 상영 금지되었던 것으로 기억되는, 1950년대 영화 '워터프론트(0n the Waterfront)'에 나오는 미국 "하류 사회"의 양심과 용기에 관한 이야기가 생각난다. 한때 프로복싱 유망주였으나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되어 부두노동자가 된 테리(말론 브란드)는 악덕 노조위원장이 저지른 살인사건에 휘말린다. 부두노동자들의 인권이 유린되는 것을 막으려는 의지의 성직자 배리 신부(칼 말든)가 양심에 호소하며 설득하자 테리는 번민한다. 진실을 증언하면 밀고자로 매도당하여 목숨을 보전하기 어렵다. 그렇다고 진실을 외면하자니 억울하게 죽은 사람에 대한 죄책감을 견디지 못한다. 테리는 "그 놈의 양심 때문에 미치겠다."라고 절규하며 방황하다가 마침내 법정에서 진실을 밝힌다. 어둠 속의 밀고자가 아니라 용기 있는 내부고발자가 된 셈이다. 사회의 밑바닥에서 몸부림치며 지키려한 그 거역할 수 없는 자부심이 지나간 "20세기 팍스 아메리카나"의 주춧돌이 되었는지도 모른다. 또 다른 예를 들어보자. 미국 경제에 큰 파장을 미친 엔론(Enron)은 포천지에 의하여 '96~'01 6년 연속 미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비즈니스위크지에 의하여 올해의 에너지 기업으로 뽑히기도 하였다. 그러나 실제로는 관계회사와의 허위, 내부거래를 통하여 장부상의 이익을 부풀리는 동안에 정작 CEO는 자기주식을 내다 파는 파렴치한 일들이 자행되었다. 겉으로 보는 화려한 모습과는 달리 속으로는 악취가 진동하고 있었다. 상장기업에 대한 투자자, 소비자의 불신이 확대되어 그 손실이 막대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만약 거짓과 부정을 보고 호루라기를 힘차게 부는 내부고발자가 제 때에 나타났다면 사회적 손실의 규모는 그처럼 확대되지 않았을 것이다. 최고경영자가 종신형을 선고 받는 일도 막았을 것이다. 이 사건 이후 내부고발자 즉 "호루라기 부는 사람"에 대한 중요성을 더욱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장려하는 조치가 이어졌다. 외부 감시제도가 아무리 발달하여도 내부에서 직접 지켜보는 사람만큼 문제점을 똑바로 파악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조직이나 우두머리의 부정, 비리를 용기 있게 신고하는 내부고발자(whistle blower)에 대한 신변안전 장치가 뒤늦게나마 논의되기는 하였으나 흐지부지된 느낌이다. 이들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보호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다가 유명무실하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진실을 밝히다보면 배신자로 손가락질을 당하거나 알게 모르게 불이익을 당하는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우리나라가 "투서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씻지 못하고 있다며 안타까워하는 인사도 있다. 양심에 따라 진실을 말하려는 사람을 보호하고 격려하기보다는 오히려 배신자 내지 밀고자라는 멍에를 씌워 수렁에 빠트리는 사회분위기로 말미암은 사태라고 할 수 있다. 사실을 사실대로 이야기하는 것은 정직하고 용기 있는 시민만이 하는 것이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구약성서 레위기에 이런 구절이 있다. "너희는 마음속으로 형제를 미워해서는 안 된다. 동족의 잘못을 서슴없이 꾸짖어야 한다. 그래야 너희가 그 사람 때문에 죄를 짊어지지 않는다." 라고 하였다. 이웃이 잘못하였을 때 속으로 욕하지 말고, 잘못한 점을 지적하여 바로잡도록 할 의무가 공동체 구성원 모두에게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이는 근대 서구사회 시민정신(citizenship)의 기틀이 되었다고 판단된다. 잘잘못을 당사자 앞에서 정당하게 가리거나 지적하지 않고, 뒤에서 꾸미고 비난하는 자는 결코 친구가 될 수 없다. [신세철의 쉬운 경제] [b]주요저서[/b] -우리나라 시장금리의 구조변화 -상장법인 자금조달구조 연구 -주가수익배수와 자본환원배수의 비교 연구 -선물시장 가격결정 -증권의 이론과 실제 -불확실성시대 금융투자

2018-02-23 14:47:5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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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령의 행복한 금융집짓기] 자본가란 무엇인가?

[b]자본가란 무엇인가?[/b] 예산을 수립하고, 가계부를 통해서 돈이 모이게 되면 자녀교육자금과 주택 담보대출을 모조리 상환하게 된다. 그리고 드디어 자본주의의 최상의 단계인 자본가가 된다. 자본가란 누구인가? 로봇 기요사키의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에 보면 직업의 4가지 형태가 나온다. 첫째는 직장인이다. 정해진 월급을 받는다. 열심히 일해서 그 월급을 벌고, 조금 놀아도 그 월급이 나온다. 그래서 대부분 열심히 일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아주 가끔 있다. 정해진 월급이 아쉬운 일부 사람은 직장을 나와서 공격적으로 자기 사업을 하게 된다. 개인 사업자(Self-Employer)이 자 자영업자(Entrepreneur)이다. 본인의 돈으로 사업하기가 어려우니 남의 돈을 빌리거나 신용보증기금이나 기술보증기금 등을 통해서 대출을 받고 사업을 시작한다. 하지만 사업은 본인이 애초 생각했던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그래서 매우 어려운 고비를 겪게 된다. 우리나라의 스타트업(start-up)들은 보통 죽음의 계곡(Valley of Death)을 3년이라고 이야기한다. 창업한지 3년을 넘지 못하고 폐업하는 자영업자가 50%를 넘는다는 통계가 있다. 2개를 빼고는 모두 간판이 바뀌고 인테리어를 다시 해야 한다는 뜻이다. 특히 인구가 절벽으로 떨어지는 2018년 이후가 되면 이러한 현상은 더욱 커질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존에 성공한 자영업자들을 우리는 사업가라고 호칭한다. 이들은 특유의 시스템(system)을 통해 현금흐름이 일정하도록 만드는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자영업자가 1인 사장이면서 월 소득의 흐름이 일정치 않다면 개인사업자는 종업원을 고용하면서 소득흐름이 일정한 안정된 상황을 의미한다. 마지막 4번째 직업의 구분이 바로 자본가 영역이다. 3단계까지는 사람이 근로를 제공하거나 용역을 제공하고 사업을 하여 돈을 버는 노동의 대가이지만 자본가는 돈이 돈을 버는 시스템이다. 흔히 불로소득이라고 이야기하는 머니 프리(Money Free)의 단계이다. 자본소득은 보통 이자소득, 배당소득, 임대 소득으로 분류된다. 대부분 이 세 가지가 노동 없이도 자동으로 매달 생성된다. 이러한 자본가의 단계에서는 투자를 내 마음대로 할 수가 있게 된다. 투자는 크게 금융자산과 부동산 자산으로 구분할 수 있다. 부동산에는 주거용 부동산과 수익형 부동산이 있다. 수익형 부동산에는 주택, 상가, 토지 등이 있다. 중요한 점은 수익형 부동산으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보통의 노력을 들이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뒷짐지고 월세 받으러 다니는 스크루지 영감을 생각하면 안 된다. 임차인을 관리하고 상권의 변화를 살피고, 그에 맞는 전략을 짜야 하기 때문이다. 적정 투자수익률도 중요하지만 세금을 감안한 세후 수익률에 대한 개념도 중요하다. 향후 현금흐름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따라 언제 양도하는 것이 좋은지 임대수익으로 가는 게 좋은지를 결정하기도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건축물 관리 대장이나 토지개발 계획원과 같은 기본적인 부동산 자료에 대한 공부를 미리 해야 한다. 5년 후에는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공부를 해야 한다. 부동산으로 돈을 벌기 위해서는 부동산을 공부해야 한다. 대출을 갚기 위해서는 대출을 공부해야 한다. ■ 오상열 칼럼리스트 주요경력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펀드투자상담사, 증권투자 상담사 -한국FP협회 무료재무상담위원 -미국American College CFP과정 수료 -前 COT, 50주 3W, 월 77건 체결 기네스 -단국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前삼성생명 라이프테크 FP -前 삼성화재 교육팀 근무 -現 오원트금융연구소 대표

2018-02-23 07:34:4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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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열의 행복한 금융 집짓기] 편안한 노후를 위한 생애재무설계

[b]편안한 노후를 위한 생애재무설계[/b] 은퇴를 위한 금융 집짓기 설계는 구체적으로 보면 위험관리라는 기초공사는 보험과 비상예비자금이다.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개인 재무 설계의 핵심은 빚을 갚는 것이다. 그리고 저축을 하고, 그리고 나서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다만 빚을 갚기 전에 해야 할 2가지가 있는데 이것이 보험설계와 비상예비자금이다. 왜냐하면 보험을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 비상예비자금을 준비하지 않고 질병이나 사고가 생긴다면 또다시 대출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빚을 갚고 있는 와중에 또다시 대출을 받게 된다면 지쳐서 대출 상환하는 일을 그만두게 된다. 그래서 예기치 않은 사건이 사건에 대비한 보험을 가입하고 비상사태에 대비한 비상예비자금을 준비하여 대출을 받지 않도록 항상 준비해야 한다. 이러한 보험과 비상예비자금이 준비가 된 이후에 비로소 저축을 하게 된다. 저축은 단기적인 저축과 장기적인 저축으로 나누어진다. 단기적인 저축은 대출을 상환하는 것이다. 장기적인 저축은 은퇴설계인 노후를 준비하는 것이다. 이러한 저축이 된 이후에 비로소 투자가 된다. 투자에는 목적자금을 위한 투자, 목돈 마련을 위한 투자, 자산운용을 위한 투자가 있다. 목적자금에는 자녀교육자금이나 주택 담보대출이 있다. 그 밖에 사람에 따라서 전원주택 마련, 여행자금, 토지 구입, 자녀 결혼자금 등의 목적자금이 있을 것이다. 안전하게 투자할 수도 있고, 공격적으로 투자할 수도 있다. 이러한 목적자금이 만들어진 이후에 목돈을 마련해서 드디어 공격적인 투자를 하게 된다. 이것이 주식이 될 수도 있고, 채권이 될 수도 있고, 펀드, 파생상품, 부동산펀드, 공모주, ELS 등이 될 수도 있다. 금융상품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모두 다 좋은 상품도 아니고, 모두 나쁜 상품도 아니다. 장점이 있으면 약점이 있고, 강점이 있으면 약점이 있는 법이다. 하지만 공격적인 투자가 설령 잘 되지 않아서 모두 실패해서 원금을 모두 잃었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이미 질병이나 사고에 대비한 보험과 비상사태에 대비한 비상예비자금도 수입의 3-6개월 치를 준비했고, 이미 주택 담보대출을 제외한 모든 신용대출을 갚아서 없으며, 노후준비는 이미 거의 끝냈고 자녀의 교육자금이나 결혼자금, 주택 담보대출을 상환을 모조리 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순서대로 저축과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격적인 저축과 투자를 하기 전에 기초 저축인 대출 상환과 노후준비가 되어야 하는 이유이다. ■ 오상열 칼럼리스트 주요경력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펀드투자상담사, 증권투자 상담사 -한국FP협회 무료재무상담위원 -미국American College CFP과정 수료 -前 COT, 50주 3W, 월 77건 체결 기네스 -단국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前삼성생명 라이프테크 FP -前 삼성화재 교육팀 근무 -現 오원트금융연구소 대표

2018-02-16 10:30:3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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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영씨그룹· ㈜에니펄, 중국 내 종합쇼핑몰 건설

중국 기업 영씨투자(집단)지주유한공사(회장 롱웨이(榮伟))가 중국 내 100개 직급 시(2, 3성 도시)의 종합쇼핑몰 영씨지혜몰(RongShi Intelligent City) 건설을 위해 한국의 ㈜에니펄(대표 주상현)과 조인식 및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지난 9일 오후 2시 서울 프리마 호텔 행사장에서 진행한 조인식과 사업설명회는 영씨투자(집단)지주유한공사에서 건설하는 종합쇼핑몰 영씨지혜몰에 한국의 ㈜에니펄이 프로젝트의 MD구성, 마케팅, 인테리어 등 유지관리와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기로 했다. 또한 중국 내의 종합쇼핑몰 건설에 참여를 희망하는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중국 영씨투자(집단)지주유한공사의 롱웨이(榮伟)회장은 중국 영씨가문그룹의 촉망 받는 일원으로 영씨투자그룹회사를 통해, 영씨지혜몰, 영씨투자귀주건설, 영덕학원, 영씨경제과기연구원, 항천항공과기연구원, 영씨화합기, 영씨가족주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영씨문화교류유한공사, 강소영덕방송유한공사 등 홍콩 및 세계각지의 법인 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롱웨이 회장이 일원인 중국 영씨 가문은 1920년대부터 시작된 중국 최대의 민족기업으로 1942년 중화인민공화국 설립 전후에 화교네트워크로 이미 세계적으로 방대한 비즈니스를 만들었다. 영씨가문의 대표주자인 롱이런이 덩샤오핑으로부터 중국의 개혁개방 초기 새로운 임무를 맡아 국가부주석(1993~1998)과 대외 개방의 창구인 중국국제투자공사(CITIC)의 초대회장을 지내며 중국의 세계화에 크게 기여한 중국 민족자본기업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운영을 맡게 되는 한국의 ㈜에니펄은 진주와 물을 결합한 진주수(珍珠水)를 개발하고 이를 비롯한 건강식품을 개발하여 수출, 판매를 하는 기업이다. 지난 1월에는 중국 내 90여개 백화점과 3,000여개의 대형마트를 독점 운영관리하고 있는 화련신광그룹(회장 리커지)과 2020년까지 약 2억병 이상의 진주수와 3천만병 이상의 진주이온음료를 납품하기로 협약을 하였다. 세계적인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 IME Group과 마케팅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였고, 인도네시아 방송국들과 드라마 및 오디션 프로그램 등 연예 프로그램 외주 제작 협약을 마치고, 2018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을 통한 대대적인 홍보 계획도 구상하고 있다. 이번 진행된 중국 영씨투자(집단)지주유한공사와 한국 ㈜에니펄의 영씨지혜몰 건설에 관한 조인식과 사업설명회는 한, 중의 경제의 물고를 터줌은 물론이며, 문화 교류 등 사회 전반에 걸친 활발한 교류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02-13 10:57:1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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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열의 행복한 금융 집짓기] 노후설계 시뮬레이션

[b]노후설계 시뮬레이션[/b] 금융 집짓기 모형에서 은퇴는 현재와 기대수명 사이에 위치한다. 은퇴란 현실적으로 소득은 중단돼 있는데도 생활비는 지속적으로 필요한 사건을 말한다. 집 짓기에 비유하면 안방에 해당한다. 왜냐하면 하루 종일 열심히 일하고 집에 가서 편히 쉬고 싶은 방이 안방이듯이 인생에서 평생을 열심히 일하고 이제 쉬어야 하는 것이 은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은퇴 방은 편안하고 아늑해야 한다. 그런데 이런 은퇴생활이 빚쟁이로부터 독촉당하고, 집이 없어, 생활비가 없어 근근이 먹고사는 것을 걱정한다면 제대로 된 은퇴생활을 할 수가 없을 것이다. 그럼 은퇴에 대한 재무적인 계산을 해 보자 현재 나이 40세, 은퇴예상 나이 65세, 기대수명을 95세라고 가정해보면 은퇴기간은 30년이고 경제활동기간은 25년이 된다. 은퇴 후 평균 생활비를 300만 원으로 가정하고 준비된 자금으로는 공적연금인 국민연금 50만 원, 퇴직연금 50만 원이 전부라고 가정하자. 개인연금은 없다. 그렇다면 물가 상승과 투자수익률의 고려 없이 주먹구구식 단순하게 계산한다면 300만 원의 필요 생활비에서 100만 원의 준비된 연금을 차감하면 200만 원의 부족한 은퇴생활비가 나온다. 그럼 이 부족 자금에 12개월을 곱하고 은퇴기간 30년을 계산하면 총 7.2억 원의 총 부족한 자금이 산출되고 이를 25년간의 경제활동기간으로 나누면 매월 240만 원을 저축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러한 저축이 이루어진다면 고객이 꿈꾸는 노후를 보낼 수 있다. 또는 부족한 은퇴 일시금 7.2억 원을 해결할 주택이나 건물, 금융자산 등이 있다면 문제는 없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 정도의 은퇴자산을 준비하고 있는, 또는 준비 중인 가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25년간 240만 원을 저축하기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면 은퇴생활비 필요자금을 300만 원에서 250만 원으로 줄인다거나 은퇴를 65세에서 70세로 늘리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은퇴는 다가올 현실이지 먼 미래의 공상 속의 소설이 아니다. 우리는 모두 예비노인이다. 따라서 정확히 자신의 은퇴를 계산할 수 있어야 한다. 계산은 대충 해도 좋지만 계산조차 하지 않는 것은 자기 인생에 대한 직무유기일 수 있다. 백화점에 가서 옷 한 벌 고를 시간이 있다면 자신의 은퇴에 대한 계산을 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오상열 칼럼리스트 주요경력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펀드투자상담사, 증권투자 상담사 -한국FP협회 무료재무상담위원 -미국American College CFP과정 수료 -前 COT, 50주 3W, 월 77건 체결 기네스 -단국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前삼성생명 라이프테크 FP -前 삼성화재 교육팀 근무 -現 오원트금융연구소 대표

2018-02-09 07:18:49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