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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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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열의 행복한 금융집짓기] ③왜 금융 집 짓기를 해야 할까?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돈이 필요하다. 그래서 돈을 많이 벌고, 덜 쓰고, 잘 관리하고 싶다. 그런데 그것이 쉽지 않다. 돈 벌기는 어렵고, 쓰는 것은 쉬우며, 관리는 생각조차 하기 어렵다. 그러면 왜 돈을 관리하기가 어려운 것일까? 그것은 금융좀비(Financial Zombie) 때문이다. 좀비는 살아 있는 시체이다. 좀비에게 물리면 물리는 사람도 좀비가 된다. 금융좀비에는 2가지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내부 금융좀비이고 나머지는 외부 금융좀비이다. 외부 금융좀비는 다른 사람들의 돈을 노리고 사기를 치는 금융사기꾼들을 말한다. 보통 불법 다단계 금융피라미드, 유사투자자문업자, 유사코인업체, 보이스피싱, 기획부동산, F/X마진 트레이딩 등이 있다. 폰지(Ponzi)사기로 불리는 불법 다단계 피라미드는 신규 회원의 투자자금으로 기존 회원들에게 고리의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을 말하는데 대부분의 금융사기가 여기에 속한다. 유사투자자문업자들은 특정한 비상장주식 가치를 실제의 가치보다 부풀려 소개하고 서민들에게 투자하게 만들고, 자신들은 팔고 빠지는 식으로 사기를 치는 것이다. 이른바 먹튀(먹고 튀는)다. 유사코인업체는 가상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열풍에 편승하여 유사 코인업체를 만든 다음에 투자를 유도하는 신종 사기수법이다. 진짜 투자와 가짜 투기꾼을 구분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이러한 금융좀비들은 가난한 서민들의 지갑을 노리고, 제도 금융권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수익율을 제시하여, 현금을 유치한다. 그리고 일정한 기간동안 수익율을 보장하다가 어느 순간 신기루처럼 사라지고 만다. 이러한 금융좀비에게 물린 사람은 상처 치료가 쉽지 않아 피를 흘리고 경제적인 파산을 겪기도 한다. 단 한번의 사기로 인해 인생 전체가 무너지는 것이다. 이러한 금융좀비들의 행태는 지금 이순간에도 전국에서 이루어 지고 있다. 우리들의 돈을 갉아 먹는 두번째 금융좀비는 돈에 대한 우리 자신들의 태도(Attitude)이다. 예를 들어, 소득보다 지출을 더하는 과소비, 폼에 살고 폼에 죽는 소비문화, 대출을 이용하여 무리하게 투자하기, 현재 자신의 재무상태에 대해 알려고 하지 않는 태도, 남에게 의지하는 대박 심리 등이다. 하지만 눈만 뜨면 대출을 권유(?)하는 금융권의 대출광고와 여행이나 과소비를 조장하는 각종 광고의 마케팅 공세를 피하는 것 또한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돈을 지키고 관리하는 것이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금융좀비들이 침투할 수 없는 튼튼하고 안전한 금융주택을 지어야 한다. 그래야 만이 우리의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튼튼하고 안전한 금융집짓기를 제대로 지을 수가 있을까? [b] ■ 오상열 칼럼리스트 주요경력[/b]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펀드투자상담사, 증권투자 상담사 -한국FP협회 무료재무상담위원 -미국American College CFP과정 수료 -前 COT, 50주 3W, 월 77건 체결 기네스 -단국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前삼성생명 라이프테크 FP -前 삼성화재 교육팀 근무 -現 오원트금융연구소 대표

2017-11-12 16:10:2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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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금리 딜레마

금융통화위원회는 대체로 물가가 불안하면 기준금리를 올리고, 경기가 침체되면 금리를 내렸다. 그런데 2017년에는 물가가 물가안정목표치에 미달하고, 경제성장률은 가까스로 잠재성장률 수준에 도달하고 있는데도 기준금리 인상 제스처를 보여 시장을 들뜨게 하였다. 미국금리 추가인상이 예정(?)되고 한국경제성장률이 3%에 다가서면서 금리수준 논쟁이 벌어졌다. 얼핏 들으면 금리인상 주장이 타당하게 들리기도 하고, 반대로 성급한 금리인상이 경기회복의 싹을 도려낼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한국경제는 금리딜레마에 빠진 것인가? 하나, 먼저 기준금리 수준의 높고 낮음을 생각해보자. 과거 고성장 고물가시대의 경제상황에 견주어 보면 오늘날 저성장, 저물가 상황에서 기준금리는 저금리가 아니라는 사실을 직시하여야 한다. 과거 성장률 7~8%, 물가상승률이 3~4%인 환경에서 기준금리 2~3%대는 사실상 마이너스 금리였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비교하면 성장률 2~3% 물가상승률 1%대에서 기준금리 1.25%는 그리 낮은 금리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모든 경제지표는 거시경제상황에 따른 상대적 균형을 생각해야지 과거의 타성에 젖어 절대적 잣대만을 들이대다가는 실수할 수 있다. 둘, 경제지표에 대한 착시 현상을 경계하여야 한다. 한국경제 아랫목은 델 정도로 뜨겁지만, 윗목에서는 고드름이 열리고 있다. 고드름을 못보고 아랫목만 만져보고 방바닥이 너무 뜨거우니 더 이상 불을 땔 필요가 없다고 하면 군맹무상의 어리석음을 저지르게 된다. 경제 운용에서 경계하여야 할 금기는 부분을 보고 전체를 판단하는 구성의 오류(fallacy of composition)를 범하는 것이다. 2017년 현재 한국경제 성장률이 3%에 가깝다고 하지만 반도체 수출과 재정확대에 따른 일시적 현상인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 상당수 가계와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성장률은 오히려 제로수준에 가깝다는 사실을 어떻게 봐야 할 것인가? 셋, 한쪽에서는 돈이 넘쳐나고 다른 한쪽에서는 반대로 부채가 점점 높이 쌓여가고 있다. 단기대기성 자금이 자그마치 1,000조원에 육박하고 있는 반면에 가계부채는 자영업자 대출을 포함하면 무려 1,700조원을 넘어서 연간 GDP 수준을 넘어섰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경제에 돈이 돌지 않고 있음을 의미한다. 금리가 오르면 돈은 더 돌지 않게 된다. 오늘과 같은 비정상 상황에서 고금리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더 심화시킬 있다. 말할 것도 없이 현금성자산을 높이 쌓아둔 대기업은 금리인상을 기다리지만, 부채가 많은 중소기업이나 가계와 자영업자들은 금리인상을 두려워하고 있다. 넷, 경제성장률이 3%에 육박한다고 하는데 이는 경기과열이 아니라 잠재성장률 수준으로 회복하는 중이다. 물가 또한 물가안정목표(±2%)에 미달하고 있다. 시중에는 미국과 한국의 금리수준이 비슷해지거나 역전된다면 핫머니 유출이 걱정된다는 의견도 상당하다. 그러나 미국의 엄청난 경상수지 적자누적과는 반대로 우리나라는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누적으로 국제투자포지션(IIP)도 크게 개선되었다. 다시 말해, 우리나라는 2017년 현재 핫머니의 유입을 걱정하고 예방대책을 수립해야 하는 지경에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핫머니 유출을 걱정하는 금리인상 논의는 헤아리기 어렵다. 2차 대전이후 독일연방은행이 가장 모범적으로 통화가치를 안정시켜 경제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 까닭은 통화금융정책이 독일국민들로부터 이해와 지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평가된다. “중앙은행의 정책목표가 건강하고 개방된 사회에 잘 설명되고 논의되면 될수록 그 목표는 더 잘 달성될 것이다”라고 마쉬(D. Marsh)는 지적한다. 독일의 통화정책이 국민의 의지와 실물경제여건과 화합하며 펼쳐졌다는 이야기다. 실물과 금융부문을 연결하는 관건이 되는 금리는 「보이는 손(visible hand)」의 정책 도구가 아니라, 시장에서 「보이지 않는 손(invisible hand)」에 의해 집합적으로 결정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만약 금리가 부동산투기(?) 억제 같은 정책도구로 쓰인다면 그 부작용이 더 커져 국민경제를 위험과 불확실성에 빠지게 할 것임은 반복된 경험이 잘 말해주고 있다. 예컨대, 집값을 잡으려 기준금리를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은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는 이치와 다를 바 없다. 과거와 같이 금융이 정책도구로 남용되지 않기 위한 중앙은행의 독립성은 더 이상 강조할 수 없이 중요하고 또 중요하다.

2017-11-12 16:09:3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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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2017년 서울특별시 창의상 최우수상 수상!

용산구청 좌상엽 주무관, 용산공예관 김진호 사무국장(사진)이 제안한 "어르신들이 디자인하는 서울! 전통문화계승과 더불어 일자리창출!"이 서울시에 접수된 상생협력 부문 35개 사업중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용산구(성장현 구청장)는 단순 공공근로에 국한되어 있던 어르신들의 일자리 질을 높이고 공방, 공예체험교육장, 공예품전시판매장 등 용산공예관(한남동 소재)을 어르신들의 공예품 제작과 판매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해 오는 12월 중순 개관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용산공예관' 건립으로 전통공예품 제작 및 공예체험교육이 가능한 서울지역 어르신을 발굴하 전통문화 계승과 더불어 사라져가는 서울시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일자리 창출 효과를 볼 것으로 내다 봤다. 공예관은 용산구가 부지를 제공하고 (주)파리크라상에서 건축비 전액을 부담해 모범적인 민관 상생협력 사례로 평가된다. 한편 수상자로 선정된 좌상엽 주무관, 김진호 사무국장은 이번 수상과 함께 수여된 상금 400만원을 용산구의 구정발전 및 어려운 계층을 위하여 전액 기부하기로 해다. 서울특별시 창의상은 창의적인 제안과 사업 수행으로 시 발전에 기여한 시민과 공무원을 포상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 확산하기 위해 제정, 시행되고 있다.

2017-11-06 09:00:5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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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캠핑] 동계 캠핑장 선택시 체크 해야 할 것

고수들만 떠난다는 동계캠핑! 첫 동계캠핑에 도전하는 캠퍼들이 알아야할 캠핑장 선택시 주의할 점을 알아본다. 캠핑 마니아들은 이미 동계캠핑 장박모드로 돌입했다. 동계캠핑은 하계 캠핑처럼 텐트설치와 철수가 수월하지 않다. 그래서 동계캠핑은 왠만한 캠핑족이 아니면 선득 나서기가 쉽지 않다. 캠핑 고수들은 겨울이 되면 장박캠핑 모드로 들어가는데 캠핑 비수기인 동계에는 캠핑장에 월 단위로 이용금액을 내고 겨울 한두달 정착해 캠핑을 즐긴다. 장박 캠핑은 사이트 구축을 한번만 셋팅하면 캠핑 장비 없이 몸만 오면되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고수들은 좋은 사이트 선점을 하기 위해 미리 캠핑장 섭외에 들어가기도 한다. 동계 장박 캠핑을 준비 중인 캠퍼라면 캠핑장의 접근성이나 편의시설을 고려해야 한다. 가급적 데크가 설치된 곳이나 파쇄석 사이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일반 땅에 설치하면 기온에 따라서 땅도 얼고 녹기 때문에 습기도 올라오고 땅도 질척거리기 때문 배수가 잘 되는지 봐야 한다. 동계 캠핑은 전열기 사용이 많아서 전기의 사용이 많아진다. 캠핑장에 따라 전기 전압이 약해서 다운되는 경우도 발생되기 때문에 안정적인 전기 공급이 가능한지도 봐야 한다. 장박 동계 캠핑은 설치된 텐트와 장비를 거의 주 중에 방치하기 때문에 분실의 위험과 또 기상에 따라 폭설이 내릴 경우 텐트가 주저앉을 우려가 있기 때문에 캠핑장 캠지기가 매일 상주해 관리를 하는 지도 알아봐야 한다. 또한 캠핑장마다 사이트 선점도 중요한데 캠퍼들마다 취향이 다르지만 동계에는 개수대와 화장실이 가까운 사이트를 선호하기도 한다. 아직 동계 캠핑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면 캠핑장에 마련된 장비들을 대여해 경험해 보고 장박을 결정해도 좋겠다. 동계 장박 캠핑의 요금은 캠핑장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한 달 10만 원에서 15만 원선에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주말에만 이용하는 곳도 있어 문의를 해야 한다.

2017-11-03 11:04:1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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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열의 행복한 금융집짓기] 왜 금융 집 짓기를 해야 할까?

우리는 행복하게 살기를 원한다.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그런데 돈이 잘 모이지 않는다. 열심히 돈을 모아 놓으면 한순간에 무너진다. 그래서 튼튼한 금융 집 짓기를 통해서 돈이 무너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러면 왜 돈이 잘 모이지 않는 것일까? 이유는 금융에 지진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실제 지진이 일어 나면 땅이 갈라지고 흔들려서 건물이 무너진다. 마찬가지로 금융에 지진이 일어나면 돈이 무너진다. 자연재해인 지진은 그 원인을 알 수 없지만 금융지진 (Financail Earthquake)의 원인은 대략 3가지 정도가 있다. 첫째는 미국의 금리인상이다. 미국의 금리는 현재 1.25%이다. 물가는 약 2% 대이다. 금리는 돈의 가격이고 물가는 물건의 가격이다. 돈의 가격보다 물건의 가격이 높으면 소비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RB)는 금리를 물가수준으로 올린다. 향후 미국은 현재 1.25%인 금리를 물가수준인 2% 대까지 인상할 것이다. 현재 한국의 기준 금리는 미국 금리와 동일한 1.25%이다. 만약 미국의 금리가 인상이 되어 한국의 금리보다 높아지게 되면 한국에 투자되어 있던 미국달러가 미국 본토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를 자본유출이라고 한다. 자본유출이 심해지면 한국에 달러가 점점 없어지는데 이는 1998년 외환위기와 같은 위험한 상황이 된다. 따라서 한국은 미국의 금리인상에 맞춰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대출금리가 올라간다. 대출금리가 올라 가면 매월 상환해야 하는 대출원리금이 올라 간다. 그러면 서민들의 가처분소득이 줄어 들어, 서민들의 생활이 힘들어 진다. 그래서 적금을 깨고, 보험을 깨서 대출이자를 낸다. 이것이 첫번째 금융 지진의 시나리오이다. 둘째는 중국의 위안화절하이다.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중국 또한 달러의 유출이 시작되고,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으로 중국의 위안화는 미국 달러 대비해서 가치가 떨어지게 된다. 그러면 현재 1달러 대비 6위안인 중국 환율이 7위안, 8위안으로 올라간다. 위안화의 가치가 절하될 수록 중국 수출 기업들의 경쟁력이 올라가 중국의 수출이 증가할 것이다. 즉 1달러 수출하여 6위안 받던 중국 기업은 위안화절하로 1달러당 7위안이나 8위안을 받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가장 타격을 받는 곳은 한국의 수출 기업들이다. 가뜩이나 어려운 조선, 해운, 선박 등 전통적인 굴뚝산업들의 수출이 큰 타격을 받는다. 최근 12개월 연속 수출이 늘어난 주요 품목은 주로 반도체, 화학, 전자 등이다. 이러한 수출부진으로 경영이 어려워지면 기업들은 구조조정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해 갑작스럽게 실직이나 명퇴를 하게 되면 중산층들의 현금흐름이 멈춘다. 이것이 두번째 금융 지진의 시나리오이다. 셋째는 한국의 인구절벽 (Demographic Cliff)이다. 한국은 최근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이 14%가 넘는 고령사회이다. 세계적인 미래학자 해리덴트는 "한국은 2018년 이후 인구절벽으로 떨어지는 마지막 선진국이 될 것이다" 라고 했다. 인구절벽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15 ~ 64세 사이의 경제활동 인구의 비율이 급격히 줄어드는 현상을 말한다. 경제성장률이 낮아지면 자영업을 비롯한 서민경제에 빨간 불이 들어 온다. 베이비 부머가 퇴직하고 새로운 창업에 나서도 마땅히 사업이 잘 되지 않는다. 창업자들이 5년을 넘기지 못하고 폐업하는 확률이 70%에 달한다. 창업의 실패는 곧 금융자산의 붕괴로 이어진다. 이것이 세번째 금융지진의 시나리오이다. 그러면 이러한 금융지진에 대비하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돈이 무너지지 않도록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것은 금융 지진에도 무너지지 않을 튼튼하고 안전한 금융 집 짓기를 해야 하는 이유이다. [b] ■ 오상열 칼럼리스트 주요경력[/b]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펀드투자상담사, 증권투자 상담사 -한국FP협회 무료재무상담위원 -미국American College CFP과정 수료 -前 COT, 50주 3W, 월 77건 체결 기네스 -단국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前삼성생명 라이프테크 FP -前 삼성화재 교육팀 근무 -現 오원트금융연구소 대표

2017-11-03 10:56:0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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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이노믹스]플러스 섬 게임, 제로 섬 게임

[b]플러스 섬 게임, 제로 섬 게임[/b] 시장변동성이 클수록 본질가치를 중시하는 투자를 해야 적어도 손실을 피할 수 있는데, 대다수 개미투자자들은 단기차익을 노리는 투기에 열중하다 이래저래 피해를 당하기 쉽다. 투자는 기초경제여건내지 대상자산의 본질가치 상승에 따른 차익을 예상하고 사거나 파는 일이다. 투기는 본질가치와 관계없이 유동성 팽창 같은 시장심리 내지 수급요인에 변동에 따른 시장가격 변동으로 발생하는 차익을 기대하는 매매 행위다. 다시 말하면 투자는 시장 참여자 누구나 수익을 올리는 플러스 섬 게임이 될 수 있고, 투기는 누군가의 이익은 다른 누군가의 손실로 귀결되는 제로 섬 게임으로 정의 할 수 있다. 투자와 투기를 단정적으로 구분하기도 어렵고, 현실세계에서 투자와 투기행위는 동시에 그리고 연속하여 나타나기도 한다. 예컨대, 경기저점에서 유동성을 완화하면 풍부한 유동성이 실물시장보다 먼저 주식시장으로 유입되어 유동성장세가 벌어진다. 주가가 오르기 시작하면 대기성 부동자금이 몰려드는 쏠림현상이 나타나 거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시중에 풀린 자금은 시차를 두고 실물시장으로 유입되어 실물경기를 자극하고 결과적으로 기업의 내재가치가 높아진다. 이 장면에서 투자와 투기의 경계를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도박(gamble)은 막연하게 초과수익을 기대하는 것이다. 군집본능(herd instinct) 분위기에 휩쓸리는 뇌동매매는 투자도 아니고 투기도 아닌 일종의 도박이다. 도박장(house)에서는 일정비율을 비용으로 떼기 때문에 누군가는 그만큼 손해를 보아야한다. 예컨대, 카지노 룰렛 게임의 확률은 35/36로 배팅 금액의 1/36은 하우스 사용료로 지불하는 셈이다. 도박장 주인이 기계의 확률을 조작하면 파친코에서 돈을 잃을 확률은 더 높아진다. 여기서 투자는 플러스 섬(plus sum) 게임, 투기는 제로 섬(zero sum)게임, 도박은 마이너스 섬(minus sum) 게임에 가깝다는 점을 짐작할 수 있다. 투자와 투기의 경계를 구분하기 어렵듯이 투기와 도박의 차이를 확실하게 구분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주식시장에서 손해를 보는 가장 큰 원인은 사람들이 내재가치를 중시하는 투자보자는 투기적 행위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이리저리 휩쓸려 도박과 같은 뇌동매매 행태를 보이다가 애써 모든 돈을 허공에 쏟아버린다. 주가가 실물경제를 반영하여 움직인다고 가정하면, 경제는 진폭이 있더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장하기에, 개별 주가는 몰라도 종합주가지수는 중장기적으로는 우상향(↗)하는 추세를 보여야 한다. 그러나 실제모습을 보면 경제여건의 변화와 상관없이 급등락을 반복하여, 코스피 지수나 코스닥 지수나 기형적 W자 형태를 보이는 경우가 흔하다. 시장이 본질가치 변화보다는 시장심리에 따른 쏠림현상으로 인한 거품 형성과 소멸로 널뛰기 현상이 반복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국제금융시장 환경이 불안하여 급등락이 빈번한 시장에서 정보의 수집· 분석 능력에서 뒤지는 개인이 무리한 투기거래를 하다가는 손실을 피하기 어렵다. 역으로, 누군가의 손실은 누군가의 이익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급등락이 심한 시장에서 초과수익을 올리는 기회도 있다. 이 세상 모든 쏠림현상은 고정되는 것이 아니고 시장자동조절 기능에 따라 제자리로 환원되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누구나 싸게 사서 비싸게 팔고 싶어 한다. 훈련되고 인내심 있는 투자자는 시장가격이 내재가치를 밑돌 때 사서, 내재가치를 회복하거나 거품이 팽창하였을 때 팔 수 있다. 내재가치를 중시하더라도, 욕심이 지나치면 더 낮은 가격에 사려다가 매수기회를 놓치고, 더 높은 가격에 팔려다 매도기회를 놓치기 쉽다. 시장을 멀리 바라보는 시각을 가지고 내재가치를 중시하는 선택을 해야 초과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신세철 칼럼리스트

2017-10-30 06:00:4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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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0월 30일 월요일(음력 9월 11일)

[오늘의 운세] 10월 30일 월요일 (음력 9월 11일) [쥐띠] 48년생 직장을 그만 두게 되는 운입니다. 60년생 지갑 조심 돈 조심 불량배를 조심하세요. 72년생 잘 나가는 자는 곤란을 겪을 것입니다. 84년생 선전을 위하여 분주히 이동을 하게 됩니다. [소띠] 49년생 원하는 것 중 작은 것은 이루어집니다. 61년생 조급해 하지 말고 우직하게 기다려 보세요. 73년생 전업이나 개업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85년생 소중한 것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범띠] 50년생 하늘이 복을 주니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 62년생 일이 쉽게 이루어지니 큰 이익이 있겠습니다. 74년생 할 일은 많은데 몸이 하나니 안타깝습니다. 86년생 조급해 하지 마세요. [토끼띠] 51년생 긴장을 풀지 마세요. 63년생 여행을 하고자 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떠나세요. 75년생 좋은 기회는 여러 번 오지 않습니다. 87년생 두 사람의 마음이 하나 같으니 천생배필 만나겠습니다. [용띠] 52년생 가족 사이에서 불화가 있습니다. 64년생 경거망동은 금물이니 신중하게 행동하세요. 76년생 자신의 행위를 반성하세요. 88년생 현재 상태의 어려움을 과감하게 고치는 것이 길합니다. [뱀띠] 53년생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면 길합니다. 65년생 거래는 다음 기회로 미루어 보도록 하세요. 77년생 순리에 역행하지 마세요. 89년생 과욕을 부리지 않으면 순탄히 성사됩니다. [말띠] 54년생 막혔던 재물의 물꼬가 터집니다. 66년생 광고를 열심히 한 만큼 효과를 봅니다. 78년생 냉철한 이성으로 오늘을 이기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90년생 성공의 때를 기다리세요. [양띠] 55년생 현실적인 소망을 먼저 이루도록 하세요. 67년생 약속은 다음으로 미루어 보도록 하세요. 79년생 마음이 맞는 주위 사람과 상의하세요. 91년생 좋은 운이 돌아오니 순리대로 처신하세요. [원숭이띠] 56년생 늦게 이루어지니 조급해 하지 마세요. 68년생 현실에서 과감히 벗어나세요. 80년생 작은 일에 만족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92년생 거래를 이루려면 상대를 알아야 하는 법 입니다. [닭띠] 57년생 스스로를 위로하세요. 69년생 연인이나 부부사이의 다툼은 금물입니다. 81년생 세상은 혼자 살아 갈 수 없습니다. 93년생 시기적으로 거래를 성사시키기는 어렵겠습니다 [개띠] 58년생 심신이 피곤합니다. 70년생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집니다. 82년생 나를 낮추고 남을 높인 다면 가히 이롭고 좋을 것입니다. 94년생 뜻밖의 제안을 받게 됩니다. [돼지띠] 59년생 지금 행동하는 것은 이득이 없습니다. 71년생 주변엔 사공이 많습니다. 83년생 귀하의 의견 피력으로 중심을 잡을 필요가 있는 시기입니다. 95년생 유비무환이 딱 어울리는 말입니다.

2017-10-30 05:00:1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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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코리안서포터즈' 출범

범국민코리안서포터즈(이하 서포터즈)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발대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서포터즈는 2002년 한·일월드컵축구대회에서도 성공적인 대회로 이끌었던 주역 가운데 하나로 당시 회원은 10만 명이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서포터즈 회원을 1,000만 명으로 확대해 평창올림픽 열기를 세계에 널리 퍼뜨리겠다는 목표로 종교계 7대 종단, 범시민사회단체 연합, 한국직능단체 총연합, 진보 보수단체 총연합, 재외동포단체, 한국외교협회 등 모두 2,000여 단체가 참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포터즈는 11월 1일 오후 5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평창올림픽 D-100일 축하공연과 함께 발대식을 갖는다. 축하공연은 KBS에서 라이브로 실황 중계할 예정이며 인순이, 레드벨벳, 비투비, 거미, 케이윌, 박기영, 윤미래와 타이거jk등이 출연해 성공적인 평창동계올림픽을 응원과 축하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코리안서포터즈는 2002년 한·일 월드컵 축구 대회 참가국 선수단 경기에 열띤 응원의 모습을 보여 참가국 선수들과 세계 축구팬의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세계 주요 언론들도 한국의 열띤 응원문화를 보도해 대한민국 대표 아이콘으로 부각되기도 했다. 서포터즈 문상주 총재는 "평창동계올림픽은 95개 참가국 선수단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과 세계의 정치적 경제적 거물들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대한민국 전체를 견본시장으로 만들어 경제성장의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전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2018년 2월 9일 시작으로 15개 종목 102개 경기가 치러져 서포터즈의 열띤 응원전과 함께 뜨거운 감동을 전 세계에 선사할 예정이다.

2017-10-26 16:39:3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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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스마트폰에 드리운 계급론 그림자

휴대폰은 모든 소비자가 평등하게 사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기기였다. 고급 모델과 저가 모델의 구분이 뚜렷하지 않았고 스마트폰이 등장한 뒤 고급 제품이라도 가격은 100만원 이내로 형성됐다. 제조사와 이동통신사의 보조금 혜택을 더하면 큰 부담 없는 가격대에 구매 가능했기에 평범한 대학생부터 재벌 기업 총수까지 같은 제품을 쓰는, 몇 안 되는 평등한 IT 기기였다. 그러나 상황이 변하고 있다. 갤럭시노트8은 기본 모델 가격이 100만원을 넘어섰다. 64GB 모델이 109만원, 256GB 모델은 125만원으로 책정됐다. LG전자도 64GB 모델인 V30 출고가는 94만9300원, 128GB 모델 V30 플러스는 99만8800원으로 정했다. 사실상 95만원과 100만원이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329만원이다. 150만~250만원 사이가 28.4%로 가장 많았고 85만~150만원 사이가 19.4%로 뒤를 이었다. 흔히 말하는 '월급쟁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51.8%는 월 소득이 250만원 이하였다. 이들의 경우 갤럭시노트8 256GB 모델을 구입하면 출고가를 기준으로 월 소득의 절반 이상이 들어간다. 그만큼 플래그십 스마트폰 구입이 어려워진 셈이다. 제조사들도 나름의 항변을 한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고성능 부품 가격이 올랐고 다양한 혁신을 시도하다 보니 플래그십 스마트폰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한다. 또한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중저가 라인업도 확충하고 있다는 논리다. 수긍할 수 있는 사유지만 불안감은 남는다. 온라인에서는 서비스센터에서 차별을 겪었다는 중저가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후기가 끊이지 않는다. 제품 불량·고장으로 서비스센터를 갔더니 담당 직원이 "저가폰은 원래 그렇다(마감이 엉성하다·고장이 잘 난다). 저가폰을 안 쓰면 된다"며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가격은 앞으로도 오를 전망이다. 소비자들은 각자 형편에 따라 프리미엄 스마트폰부터 보급형 스마트폰까지 다양한 제품을 쓰게 될 터이다. 다만 S·노트·G·V 사용자는 1등급, A·Q 사용자는 2등급, J·X 사용자는 3등급으로 소비자에게 꼬리표가 붙을 수 있다는 기자의 걱정이 그저 기우이길 바란다.

2017-09-11 06:5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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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 de DMZ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 대회, 카자흐스탄 종합선두

DMZ(비무장지대)를 따라 국토를 동서로 횡단하는 Tour de DMZ(투르 드 디엠지) 2017 국제청소년도로사이클대회에서 1구간에서 2위였던 카자흐스탄의 마루킨 다닐 (Marukhin Danill)선수가 종합선두로 올라섰다. 마루킨 다닐은 4일 경기도 연천공설운동장에서 화천 청소년 수련관까지(113.7km) 2구간 경기에서 4시간 36분 50초의 기록으로 개인종합선두로 올랐다. 1위와 25초 차이로 바엠바에브 올자스(카자흐스탄)가 2위, 잔 이고르(카자흐스탄) 선수는 1분 39초 차이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의 둘째날 시상대에 세 명의 선수 모두 카자흐스탄 주니어팀 선수였으며 단체종합도 역시 이 팀에게 돌아가면서 이날은 카자흐스탄의 날이 됐다. 둘째날(4일)에도 주니어 엘리트 선수와 같은 코스에서 동호인 대회인 '마스터즈 사이클투어'도 함께 열려 동호인 선수들이 기량을 겨뤘다. '마스터즈 사이클투어'에서는 팀 트렉 화신의 윤중헌 선수가 1구간과 2구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종합선두를 지켰다. 셋째날인 5일에는 화천 청소년 수련관에서 인제공설운동장까지 114.5km를 달린다. Tour de DMZ 국제자전거 대회는 동호인 대회인 강화 자전거투어와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 대회, 마스터즈 사이클투어 등 모두 세 개 대회가 함께 열리는 국내 대표적인 자전거 축제다.

2017-09-04 16:38:51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