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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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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아, '나의 해리에게'로 성공적 드라마 데뷔! "오랜 꿈 이룰 수 있게 기회 줘 감사"

'나의 해리에게'에서 활약한 배우 장은아가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9일 종영한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에서 장은아는 슬픈 사연이 있는 은신영 역으로 활약했다. 종영과 함께 작품을 떠나보내는 소감을 전했다.'나의 해리에게'로 첫 안방극장 데뷔를 알린 장은아는 드라마 시작 전부터 궁금증을 자아내는 인물로 등장한다. 매혹적인 비주얼로 술집 마담 출신인 은신영의 매력을 극대화 시킨 것은 물론, 가슴 아픈 사건 때문에 연인과 헤어져야 했던 구슬픈 여성의 심리까지 섬세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장은아는 작품 종영에 대해 "데뷔 첫 드라마라 '나의 해리에게' 은신영이란 배역이 가져다준 경험과 힘이 크다"며 "드라마 작품 출연은 저의 오랜 꿈이었다.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기회를 줘 제작진께 감사하다. 이 기회를 발판 삼아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장은아는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레베카', '엑스칼리버', '데스노트', '헤드윅', '프랑켄슈타인' 등 다수의 굵직한 작품에 출연해 연기력과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나의 해리에게'를 시작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그녀는 앞으로 다방면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4-10-30 11:11:2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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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스트림즈, AI 기술 활용한 수사 혁신 기술 발표

빅데이터 전문 기업 데이터스트림즈가 방대한 양의 디지털 결과물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해 내는 혁신적인 기술을 발표했다. 지난 28일 데이터스트림즈 이동욱 수석연구원은 법무법인 세종 세미나룸에서 열린 제1회 한국포렌식학회 논문 경진대회에서 '대규모 언어 모델과 검색 증강 생성 기법을 활용한 디지털 포렌식 지원 방안에 관한 연구(A Study on Digital Forensics with LLM and RAG)'을 주제로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검색증강생성(RAG) 기법을 결합하여 디지털 포렌식 수사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포렌식학회 김영대 학회장과 한국저작권보호원 박정렬 원장, 데이터스트림즈 이영상 대표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AI와 디지털포렌식'을 주제로 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인제대학교 이정훈 학생이 대상을, 에이치엠컴퍼니 오상원 연구원 외 3명이 금상을 수상했다. 데이터스트림즈는 이번 논문을 통해 디지털 포렌식 수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디지털 증거물들을 벡터화하고 그래프화하여 데이터의 의미적 관계를 명확히 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사관의 질의에 신속하고 정확한 응답을 제공하는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기술,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적용한 이러한 시스템은 범죄 수사의 복잡성과 데이터의 방대함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반복적이고 시간이 소모되는 작업을 줄일 수 있기에 수사관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중요한 증거를 탐지하고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연구를 주도한 데이터스트림즈 이동욱 수석연구원은 "미래의 디지털 포렌식은 지금보다 더 정교하고 자동화된 수사 방식을 요구하게 될 것이고, 방대한 양의 포렌식 데이터를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AI기술과 DI기술(Data Integration Technology)이 융합되어 정형/비정형/멀티미디어의 융복합데이터를 실시간 분산처리 기술로 다루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기술적 혁신은 궁극적으로 디지털 포렌식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수사관들이 복잡한 수사 환경에서 더 나은 성과를 거두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치러진 디지털 포렌식 자격증 시험의 응시 접수자가 500여 명을 넘고 응시 연령대도 14세부터 56세까지 다양하게 증가하는 등 디지털 포렌식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2024-10-29 11:21:0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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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10주기 콘서트 성료... 관객과 하나 되는 음악 축제 선사

10년 만에 다시 만난 '마왕' 신해철의 무대가 수많은 관객의 환호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 26일과 2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마왕 10th : 고스트 스테이지' 트리뷰트 콘서트는 신해철을 기리는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팬들이 한데 모여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음악 플랫폼 플로(FLO)와 드림어스컴퍼니, 그리고 넥스트유나이티드가 주최한 이 콘서트는 신해철과 함께 넥스트로 활동했던 김영석, 김세황, 이수용의 무대를 비롯해, 고유진, 홍경민, 김동완 등 다양한 뮤지션들이 신해철의 음악을 재해석하여 선보였다. 신해철은 단순한 뮤지션을 넘어 '마왕'으로 불리며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콘서트는 한국 대중음악과 공연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으며, 푸른나무재단을 통해 학교폭력 및 사이버폭력 피해 학생과 그 가족, 인천시 다문화 가정을 초청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로 자리잡았다. 첫 날인 26일, 싸이는 '해에게서 소년에게', '나에게 쓰는 편지', '그대에게'를, 김범수는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넬은 '날아라 병아리', 해리빅버튼은 '니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예성은 '일상으로의 초대', 솔라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를 각자의 색깔로 편곡하여 공연하였다. 배철수의 신해철을 추모하는 내레이션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27일에는 이승환의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 국카스텐의 '일상으로의 초대', 'Lazenca, Save Us', 에피톤 프로젝트의 'it's alright', '그대에게',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먼 훗날 언젠가'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밴드 음악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청소년 합창단 떼루아 유스콰이어는 '민물장어의 꿈'을 청소년의 목소리로 전해 감동을 더했다. 드림어스컴퍼니 는"10년이 지나도 여전히 신해철과 그의 음악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의 음악을 다시 부르는 아티스트가 있다는 것이 바로 음악의 힘"이라며 "앞으로도 시간을 초월해 사랑받을 수 있는 공연 기획과 제작으로 라이브 아티스트들에 대한 IP와 IP 밸류체인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8 16:45:4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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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주희, 데뷔작 '프래자일'서 독보적 존재감…'강렬 눈도장'

배우 김주희가 '프래자일' 종영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김주희는 U+모바일tv '프래자일'에서 중앙고 스캔들의 주인공 박지유(김소희 분)와 적대 관계인 한수진(채하진 분)의 친구 이시정 역을 맡아 데뷔를 치렀다. 종영을 앞두고 김주희는 소속사 케네스컴퍼니를 통해 "또래 친구들과 함께한 촬영장에서 너무 즐겁게 한 촬영이라 정말 잠깐 고등학교에 다니는 줄 알았다. 잠시나마 풋풋했던 시절로 돌아갈 수 있었던 것 같아 행복했다"며 소감을 남겼다. 이어 "저희 작품을 사랑해 주시고, 끝까지 시청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 인사드린다.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시청자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이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방송 박지유와 한수진을 동시에 저격, 익명의 '욕설 폭탄 DM'을 보낸 주인공이 시정임이 밝혀지면서 충격 반전을 선사했다. 억울한 기색을 내비치던 시정은 "너넨 몰라. 우리 셋이 다닐 때도 항상 너네 둘이서만 붙어 다니고, 소외당하는 기분 얼마나 나쁜지 알아?"라며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프래자일'을 통해 배우로서 첫 발을 내디딘 김주희는 자신의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신인답지 않은 캐릭터 소화력과 존재감을 과시하며 호평을 자아낸 김주희가 앞으로 어떤 연기 행보를 펼칠 지 대중의 관심이 모인다.

2024-10-28 13:20:2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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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항산화 성분 풍부한 여왕의 과일 '무화과'

이따금 입맛이 없을 때는 별미를 찾게 된다. 기름진 육류 위주의 요리나 맛도 모양도 화려한 디저트 종류도 좋겠지만 역시 향만으로도 군침이 돌게 하는 과일만 한 게 없다. 특히 평소 자주 접히기 힘든, 이국적인 과일이라면 더욱 그렇다. 거기에다가 영양소까지 가득하다면 금상첨화다. 바로 '무화과'가 그런 과일이다. 터키로 대표되는 소아시아 지역과 지중해 쪽이 원산지인 무화과는 수천 년 전 이집트에서 재배되었다고 할 만큼 아주 오래전부터 인류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가 즐겼다 하여 여왕의 과일이라 불린다. 우리나라에는 조선 말기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주로 따뜻한 남쪽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무화과(無花果)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연암 박지원은 『열하일기』에서 "꽃이 없이 열매를 맺는 이상한 나무"라고 무화과를 묘사하였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는데 우리가 열매라고 알고 먹는 부분이 바로 무화과나무의 꽃이기 때문이다. 무화과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함유돼 있다. 항산화, 항염, 항암 효능이 있으며 몸에 안 좋은 콜레스테롤을 낮춰 혈관 건강을 개선해 준다. 역시 플라보노이드의 한 종류인 안토시아닌 또한 레스베라트롤과 비슷한 효능이 있는데 잘 익은 무화과의 보랏빛이 안토시아닌 때문이다. 이처럼 몸에 좋은 성분이 껍질에도 풍부해서 되도록 신선한 무화과를 껍질째 먹는 게 맛도 영양도 가장 잘 살려 무화과를 즐기는 법이라 할 수 있다. 무화과는 필수 무기질이나 비타민 역시 풍부하게 들어있다. 사과, 딸기, 오렌지 등 평소 우리가 흔히 즐기는 과일들과 비교했을 때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 함량이 떨어지지 않는다. 다른 과일류에는 많지 않은 비타민 K 또한 풍부하다. 무화과를 구입할 때는 눌러보았을 때 살짝 말랑한 것이 좋으며 표면의 적갈색이 고르고 상처가 없는 것을 선택한다. 실온에서는 1, 2일이면 물러지기 때문에 바로 먹지 않는다면 냉장 보관을 하는 것이 좋다.

2024-10-28 05:33:0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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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 별세 향년 75세

배우 김수미가 25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5세.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씨는 심정지가 발생해 오전 8시께 서초구 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구체적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김수미의 사망 소식은 9월 건강 이상설에 휩싸인 지 한 달 여 만이다. 당시 홈쇼핑에서 자신의 김치 브랜드를 홍보했다. 얼굴이 부었을 뿐 아니라 손을 떨고, 말도 느렸다. 정명호 나팔꽃F&B 이사는 "어머니는 건강하다"며 "전날 밤을 새웠고, 추석 전 급히 촬영해야 해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최근 퇴원, 방송 출연하는데 큰 문제 없다. 곧 새 프로그램 미팅도 앞두고 있다"고 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 5월부터 피로 누적으로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에 입원해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1949년생인 김수미는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입사하며 데뷔했다. 1980년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30대 초반의 나이로 60대 노모 '일용 엄니'를 22년간 연기하며 국민 배우로 거듭났다. '욕쟁이 할머니'는 김수미를 대표하는 캐릭터다. 김수미는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서 이 캐릭터를 활용한 코믹 연기를 펼쳤다. 대표작으로는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 영화 <맨발의 기봉이>, <마파도>, <육혈포 강도단> 등이 있다.

2024-10-25 11:19:5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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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협 '2024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수상자 발표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 이하 인신협)가 24일 '2024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인신협은 언론윤리대상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한국언론학회, 한국기자협회 등 언론 유관기관에서 외부 심사위원을 위촉해 9월 말부터 3주간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매체부문에서 4개 매체, 기자부문에서 12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매체부문 대상은 시사위크(대표 이형운)가 수상했다. 시사위크는 언론윤리강령과 언어윤리가이드라인을 꾸준히 준수하며, 출처표기제와 기사수정이력제를 통해 선도적인 언론윤리 실천을 성실히 이행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4년부터 자체 시행 중인 '언론윤리 실천 오답노트'프로그램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기자부문 대상은 뉴스핌의 김범주, 오영상, 정성훈, 이동훈, 송현도, 지혜진, 신도경, 신정인, 김상현, 김가희 기자로 구성된 취재팀이 수상했다. 이 팀은 2024년 1월부터 청년 관련 주제를 집중 조명하며, 한국 사회의 현실을 냉철하게 진단하는 한편,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일본 등 해외 취재를 통해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나아가 엄격한 윤리 기준을 적용해 주거사다리 구축, 경력 단절, 공동 육아,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연금 개혁 등 우리 사회의 뜨거운 쟁점들을 정면으로 다루며, 이를 뉴스핌 TV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론의 장을 넓혀나간 성과를 인정받았다. 매체부문에서 △제도부문 우수상은 일요신문, △운영부문 우수상은 뉴스펭귄, MS투데이가 수상했다. 기자부문에서 △인권부문 우수상은 EBN 신주식·조재범·이승연·이병우, 더스쿠프 홍승주, 비즈워치 윤도진·노명현·김희정·이경남·강지수, 시사위크 김두완·권정두·연미선·이주희 기자가 수상했으며, △진실부문 우수상은 MS투데이 권소담·박지영·오현경, 대한경제 문수아, 더스쿠프 김정덕·강서구·이지원·이혁기·최아름·홍승주, 파이낸셜투데이 신수정 기자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통합부문 우수상은 시사저널e 송주영·엄민우·최성근·이승용·김은실, 투데이신문 박효령·왕보경 기자가 받았으며, △디지털부문 우수상은 투데이신문 최주원 기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내달 7일 오후 5시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4-10-24 15:10:1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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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in JAPAN', 웃음으로 하나 된 한일 코미디…개그 한류 신호탄

'개그콘서트'가 해외 실험무대인 일본 도쿄에서 K-웃음의 물결을 일으켰다. KBS2 '개그콘서트'는 지난 13일과 20일, 25년 역사상 첫 해외 특집인 '개그콘서트 in JAPAN'을 방송했다. 지난 9월, 일본 도쿄 제프 하네다에서 녹화가 진행됐고 재일동포는 물론, 일본 코미디 팬들까지 약 1200여 명의 관객을 매료시키며, 새로운 '개그 한류'의 시작을 알렸다. '개그콘서트' 팀은 일본 관객들에게 한국 개그의 매력이 전달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노력했다. 먼저 개그의 소재와 연출을 현지화해 관객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심곡 파출소'에서 짝퉁 명품을 판매하는 캐릭터 한정판은 '스시 백팩'을 꺼내 시선을 끌었고, '숏폼플레이'에서는 일본의 오타쿠 문화와 공포 영화 '주온'의 캐릭터 토시오를 활용, 일본 관객들도 공감할 수 있는 개그를 선보였다. 이러한 작은 요소들이 일본 관객들에게 친근함을 더했고, 자연스럽게 개그에 몰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일본 개그맨들은 일본인들이 일상적으로 접했던 문화를 개그에 녹여내는 '개그콘서트' 팀의 아이디어와 연출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국식 몸 개그와 슬랩스틱 코미디는 언어와 무관하게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발레리NO'는 13년 만에 부활해 특유의 슬랩스틱 스타일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고대 인류가 깨어났다는 독특한 설정의 '오스트랄로삐꾸스'는 간단한 일본어와 몸짓만으로도 언어의 장벽을 넘어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제작진은 관객들이 한국어를 알지 못해도 웃을 수 있도록 외적인 노력을 했다. 특히 무대 양옆에 자막용 LED를 설치해 실시간 번역을 제공했다. 관객들은 언어의 어려움 없이 개그를 즐길 수 있었으며, 한국 특유의 말장난과 상황극도 무리 없이 전달됐다. '개그콘서트' 팀이 현지 관객들을 웃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듯이, 일본 측 개그맨들도 자신들만의 개성을 담은 퍼포먼스로 무대를 빛냈다. 일본 최대의 개그맨 전문 매니지먼트사 '요시모토 흥업' 소속의 일본 개그맨들은 서커스와 같은 몸을 쓰는 코미디부터 방귀 개그, 알몸 개그 등 파격적인 개그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개그를 선보였다. '갓 탤런트' 출신인 이치가와 고이쿠치의 방귀 개그는 한국 관객들에겐 다소 낯선 스타일이었지만, 현장에서는 폭소를 자아내며 큰 인기를 끌었다. 웨스피(WES-P)의 테이블 보 빼기 개그와 '일본의 떠오르는 개그 루키' 기요카와 유지의 기인 퍼포먼스는 한국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 장르로, 일본 특유의 코미디 스타일을 잘 보여주는 순간들이었다. 이번 공연은 한국과 일본의 코미디 문화를 교류하는 장이면서, 일본에 거주하는 재일동포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 한국 TV 프로그램을 직접 접하기 힘든 이들에게 오랜만에 고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였다. '개그콘서트 IN JAPAN'이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제작진은 이번 공연을 통해 얻은 성과와 자신감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제작진은 "한 번도 '개그콘서트'를 외국에서 녹화해 본 적 없었기에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에게 이번 일본 공연은 크나큰 도전이었다"라며 "일본에서의 성공적인 공연을 통해 '개그 한류'가 더욱 확장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날 특집, 일본 특집에 이어 '개그콘서트'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다.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 '개그콘서트 in LA'도 열어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2024-10-24 15:05:0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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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헌서, 신예 작곡가 서지현과 협업 청춘을 위한 발라드 '내일의 우린' 발매

아티스트 헌서(Heon Seo)가 신예 작곡가 서지현과 손잡고 첫 발라드 곡 '내일의 우린'을 정식 발매 한다. 헌서의 첫 발라드 넘버로 기억될 '내일의 우린'은 소설, 영화로도 많은 감동을 주었던 작품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에서 영감을 받아, 시간과 공간을 이겨내고 견디는 그리움을 표현했다. 운명 같은 만남이 아닌 운명 같은 이별 후에,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된다는 확신 하나 가지고서 같은 내일을 걸어갈 수 있기를 바라는 가사로 그리움이라는 정서를 담았다. 특히 이번 신곡은 헌서의 독특한 음색으로 깊은 감성과 또 다른 색채를 담아내 완성시켰다. 뮤직비디오 또한 연인들의 그 순간의 스냅사진을 한 장씩 꺼내어 보는 듯하며 감상하는 이들에게 공감 가는 스토리를 전하고 있고음원 발매 이후 음원 플랫폼 지니뮤직 매거진을 통해 상세하게 소개될 예정이다. 헌서는 첫 발라드 곡 '내일의 우린' 공개를 앞두고 "이번에 좋은 기회로 저의 첫 발라드 곡이 발매된다. 여러분들께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설렌다. 이번 신곡 '내일의 우린' 많은 기대 부탁드리고 지금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헌서는 23넌 7월 'Onward'로 데뷔해 환승연애3 OST 'ALL BLUE', 'Hero', '거짓말탐지기'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아티스트 활동과 더불어 하이브 산하 작곡팀 PRISMFILTER 소속으로 TWS, QWER, NCT WISH 등 다양한 작곡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헌서는 SNS를 통해 커버 영상, 다큐멘터리, 작업기 등 꾸준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찰리푸스에게 샤라웃을 받기도 하였다. 이번 신곡은 한국콘텐츠진흥원 2024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 우수프로젝트 사업화지원 사업 중 뮤직 퍼블리싱 클래프컴퍼니가 운영하는 'K-뮤직 ON!' 프로그램에 선정된 프로젝트로, 클래프컴퍼니를 주축으로 K-뮤직 전문가들의 컨설팅, 지원을 통해 제작되었다. 한편, 헌서의 첫 발라드 곡 '내일의 우린'은 24일 오후 12시부터 국내외 각종 글로벌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 가능하다.

2024-10-24 14:59:5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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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아기 울음소리 14년만에 가장 컸다…혼인 증가율 역대 최고

지난 8월 출생아 수가 1년 전보다 5.9% 상승하면서 14년 만에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혼인 건수도 전년보다 20.0% 상승하면서 통계 작성 이래 8월 기준 역대 최고 증가율을 새로 썼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4년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출생아 수는 2만98명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5.9%(1124명) 증가했다. 이는 2010년 8월 6.1% 증가 이후 최대 증가율이다. 출생아 수는 지난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2만명을 넘어섰으며 2개월 연속 증가세다.출생아 수는 지난 1월 2만1442명을 기록했지만 2월에 1만9362명으로 떨어져 6월까지 5개월 연속 2만명을 넘어서지 못했다. 다만 4월에는 전년 동기대비 2.8%, 5월에는 2.7%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지난 6월 1.8% 떨어지며 감소세로 돌아섰다.이후 7월 2만60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상승, 2007년 7월 12.4% 이후 17년 만에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2022년 8월부터 늘어난 혼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혼인건수는 통상 첫째아 출산까지 2년 정도의 시차를 두고 효과가 나타난다.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4.6명으로 1년 전(4.4명)보다 늘었다.8월 사망자 수는 3만2244명으로 전년보다 1721명(5.6%) 증가했다.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를 뜻하는 조사망률은 7.5명으로 전년(7.0명) 대비 늘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8월 자연증가는 -1만2146명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인구 자연감소 현상은 2019년 11월부터 58개월째 이어지고 있다.8월 혼인 건수는 1만7527건으로 전년 대비 20.0%(2917건) 증가했다. 이는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 증가율이라고 뉴시스가 전했다.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뜻하는 조혼인율은 4.1명으로 전년(3.4명)보다 늘었다.8월 이혼 건수는 전년보다 5.5%(440건) 감소한 7616건이다.

2024-10-23 14:11:0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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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미디어특위 "방심위 민원인 사찰 사실로...조직적 IP 추적"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휘)는 2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직원의 민원인 개인정보 무단 유출 및 사찰 혐의와 관련, 범행 정황이 새롭게 밝혀졌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미디어특위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봉지욱 뉴스타파 기자가 직접 결정적인 단서를 실토했다며 신성범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 도중 "민원인의 IP 주소를 활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봉지욱 기자는 "그게 저희가 입수한 자료에 있었다"고 설명했다.즉, 봉 기자가 직접 민원인 개개인의 IP 주소를 찾아낸 것이 아니라 어딘가로부터 넘겨 받았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신성범 의원이 "입수한 자료라는 게 설명 가능하느냐"고 질문하자 봉 기자는 "미국의 펜타곤 페이퍼스 같은 어떤 자료들을 입수했겠지요"라고 답했다. 미디어특위는 그동안 민원인과 류희림 방심위원장 간의 구체적인 친인척 관계 여부를 아무런 공적 권한도 없는 외부 언론이 도대체 어떤 경위로 입수했는지 의혹이 증폭돼 왔다며 방심위에 민원을 제기한 민원인의 경우, 민원을 냈는지 여부부터가 비공개에 해당한다. 즉, 민원인의 민원 제출 여부와 내용, 그리고 IP 주소를 포함한 민원인 개인 정보는 당연히 방심위 내부에서만 파악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바로, 방심위 직원에 의해 봉 기자 등 외부 언론으로 IP 주소가 전달됐을 것이라는 합리적 의혹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 미디어특위는 강력하고 신속한 수사만이 답이다. 봉 기자가 민원인 IP 주소를 누구로부터 어떻게 입수하였는지 출처와 과정을 명명백백 밝혀야 한다. 또한 IP 주소 외에도 어떤 민감 개인정보가 민원인 사찰에 악용됐는지 추가 범행 정황도 반드시 규명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4-10-22 13:55:1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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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우(Geonu), 베트남 추억 소환 '사이공 스쿠터' 발매

전 밴드 '포크스푼' 리더 건우(Geonu)가 2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싱어송라이터로 홀로서기한 건우(Geonu)가 2022년에 발매한 '한낮의 야경' 이후 오랜만에 신곡 '사이공 스쿠터(Saigon Scooter)를 정식 발매한다. 건우가 다시 대중 앞에 선보이는 신곡 '사이공 스쿠터(Saigon Scooter)'는 베트남에서 1년간 생활한 경험을 통해 만들어진 곡으로 사계절 내내 여름이 계속되는 풍경, 성조가 6개나 되는 언어, 그리고 현지인들에게 가장 널리 이용되는 교통수단인 '스쿠터'를 소재로 하여 베트남의 다양한 모습을 노래한다. 베트남 도시 호치민의 옛 이름인 '사이공'과 현지인들 대부분이 스쿠터의 오른쪽 사이드 미러를 떼고 타는 습관 등 한국과의 다르지만 재미있는 베트남 문화에 반해 '사이공 스쿠터'란 곡이 기획되고 실제 생활이 녹아 있는 가사로 채워졌다. 일 년간의 베트남 살이를 추억하고 그리워하는 싱어송라이터 건우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낸 '사이공 스쿠터'는 특히 뮤직비디오에서 한껏 느껴볼 수 있다. 베트남 현지 로케이션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는 96만 음악 유튜버 NIDA의 프로듀서 FEB가 맡았으며 호치민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성적인 앵글로 가득 채웠다. 건우는 "오랜만에 신곡을 발표하게 되서 기쁘게 생각한다. 이국적인 도시를 담아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실 수 있는 뮤직비디오, 오롯이 제 목소리, 음악에만 포커스를 맞춘 라이브클립, 모두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건우는 밴드 '포크스푼'의 리더로 2014년부터 꾸준히 정규앨범 및 싱글을 발표해 왔으며 인천평화창작가요제 예술상 수상 및 KBS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최강 배달꾼' OST 등 다수의 작품에서 작사가 및 작곡가로 참여한 바 있다. '사이공 스쿠터(Saigon Scooter)'는 한국콘텐츠진흥원 2024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 우수프로젝트 사업화지원 사업 중 뮤직 퍼블리싱 클래프컴퍼니가 운영하는 'K-뮤직 ON!' 프로그램에 선정된 싱어송라이터 프로젝트로, 클래프컴퍼니를 주축으로 K-뮤직 전문가들의 컨설팅, 지원을 통해 제작되었다. 한편, 베트남 일년살이 추억을 통째로 담은 싱어송라이터 건우의 '사이공 스쿠터'는 23일 오후 12시부터 국내외 각종 글로벌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 가능하며, 유튜브 등 SNS 채널에서 뮤직비디오와 라이브클립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2024-10-22 12:36:50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