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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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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내란 혐의' 尹 체포영장 청구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수사기관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버티자 공조수사본부(경찰·공수처·국방부)가 결국 체포영장 카드를 뽑아 들었다. 내란 범죄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이 수사에 비협조적으로 일관하자 초강경 대응에 나선 것이다. 법원이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를 중대한 범죄로 보고 체포 영장을 발부할지, 도주 우려가 없는 현직 대통령이란 점을 감안해 기각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30일 공조본은 윤 대통령에게 내란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적용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체포 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윤 대통령이 별다른 사유 없이 공조본의 피의자 조사 출석 요구를 여러 차례 거부한 데 따른 것으로 뉴시스가 전했다. 앞서 공조본은 지난 18일, 25일, 29일 세 차례 윤 대통령에게 과천에 위치한 공수처 청사로 나와 조사를 받을 것을 요구했지만, 윤 대통령은 소환요구서를 수령하지 않았고, 조사에도 출석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 수사가 적법하지 않으며, 수사기관의 조사에 앞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을 먼저 받아보겠다는 입장이다.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공수처법상 내란죄에 대한 수사권이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주요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것에 대해서도 "법원이 법 적용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영장을 내준 것이라 볼 수 없다. 법 체계의 혼란이 있는 것"이라고 공수처 수사의 위법성을 지적했다. 하지만 공수처는 공수처법상 직권남용 혐의와 관련된 내란 혐의도 수사 대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공수처법 제2조에 따르면 고위공직자의 범죄 수사 과정에서 인지한 직접 관련성이 있는 죄의 경우 해당 혐의도 공수처가 수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공수처는 윤 대통령에 대한 출석 요구나 영장 청구에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법원이 체포 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하면서 공수처의 내란죄 수사권에 대해서도 판단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한 법조계 의견은 갈린다. 윤 대통령 측이 수사기관의 수차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은 점,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 등을 통해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의 발언을 반복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증거인멸의 우려로 영장이 발부될 것이라 보는 시선도 있다. 헌법재판소 연구관 출신인 노희범 변호사는 "공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혐의 인부에 대한) 태도가 바뀐 것이 윤 대통령의 담화 이후"라며 "서로 소통이 된 것처럼 보인다.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이미 공범이 기소까지 된 상황이고 주요 피의자 7~8명이 모두 구속됐다. 체포 영장 발부는 문제가 없다고 본다"며 "우두머리를 두고 다른 사람만 영장을 발부한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 고검장 출신 법조인도 "계속해서 소환에 불응했지 않나. 조사 거부는 결국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를 높이게 된다"며 영장이 발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공수처의 내란죄 수사권이 명확하게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위법한 영장 청구로 보는 시각도 있다. 윤 대통령 측에서 공수처의 수사권을 이유로 수사에 불응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에서 영장을 발부하기엔 법원의 부담이 크다는 해석도 있다. 서초동의 한 법조인은 "윤 대통령 측은 수사권이 없는 수사기관의 소환 요구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건 정당한 이유가 될 수 있다"며 "수사권 정리가 안 된 상태에서 대통령을 체포할 수 있는가. 부적법한 영장 청구"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차장검사 출신 변호사도 "공수처는 직권남용 혐의와 관련이 있다고 해서 내란죄도 수사 가능하다는 입장인데, 사실 모호한 부분이 있다"며 "판사가 고민스럽겠다. 수사권이 없다고 판단하면 기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만약 발부가 된다고 하더라도 집행 과정이 순탄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경호처와 공조본이 충돌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의 신분이 현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대통령 보호를 목적으로 경호처 측에서 집행을 저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법조계 분석이다. 앞서 대통령 경호처는 대통령실 등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을 막아선 바 있다. 지난 27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대통령 안가와 용산 대통령실 경호처에 대한 압수수색을 나섰지만 경호처의 방해로 불발됐다.

2024-12-30 13:35:4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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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기장, 중대한 문제 직면 "메이데이!" 동체착륙 시도 추론

긴박했던 제주항공 여객기의 무안국제공항 참사와 관련해 사고 여객기인 7C 2216편을 조종한 기장 A씨의 비행시간은 6800시간을 넘는다.제주항공은 부기장으로 3500시간을 비행해야 기장으로 승급할 수 있다. 단 이 비행시간을 채웠다고 무조건 기장으로 승급하는 것은 아니다. 승급에 필요한 요건을 모두 갖췄을 때에만 기장으로 선발한다. 30일 국토교통부와 제주항공 등에 따르면, 무안공항 사고 여객기를 조종한 기장 A씨는 40대 중반으로 기장 경력 5년차로 확인됐다고 뉴시스가 전했다.A씨는 공군 학사장교 출신으로 2014년 제주항공에 입사해 2019년 3월 부기장에서 기장으로 승급했다. A씨의 총 비행시간은 6823시간에 달한다.이날 제주항공의 사고 관련 브리핑에 따르면, 제주항공에선 부기장 임명 이후 3500시간 이상, 근속연수 3∼4년이 지나야 기장으로 승급할 수 있다. A씨와 함께 조종석에 앉았던 부기장 B씨도 총 비행시간이 1650여 시간으로 부기장이 된 지 1년 10개월이 지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이 무안공항에서 몇 차례 운항을 했는지는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고 있다. 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해당 기장과 부기장이) 몇 차례 무안공항에 운항했는지는 확인 못했는데 모든 기장님이 특정 노선에만 배당되지 않는다"며 "바다를 건너야 한다면 별도 자격이 있는 기장님이 배정되지만 국내선과 국제선에 골고루 배분이 되며 특정 노선에 치중해 배정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일부에선 기장 A씨의 이 같은 비행 경력을 감안할 때 다급했던 사고 당시 상황에서 '메이데이'를 선언하고, 동체 착륙을 시도한 것은 불가피한 결정이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해당 항공기는 무안공항 관제탑으로부터 29일 오전 8시54분 착륙허가를 받고, 8시57분 새 떼를 주의하라는 경고를 받았다. 이후 2분이 더 지난 8시59분에 A씨는 메이데이를 선언했다. 이런 긴박한 정황으로 볼 때 8시57분과 8시59분 사이에 심각한 버드 스트라이크 등 돌발 변수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A씨는 9시 정각에 동체 착륙을 시도했다. 결과적으로 돌발사태 이후 2~3분 동안의 짧은 시간에 동체 착륙을 할 수밖에 없었을 정도로 중대한 문제에 직면했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일부 전현직 기장들은 이와 관련 급박했던 이같은 상황을 볼 때, 사실상 마지막 선택인 동체 착륙은 불가피했으며, 실행하기에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전했다.

2024-12-30 13:34:0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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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야의 종' 행사 축소…제주항공 참사 분향소 설치

서울시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오는 31일 오전 8시부터 내년 1월4일 오후 10시까지 5일 간 서울시청 본관 정문 앞에 설치·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시는 최대한 빠르게 설치하고 완료되는 대로 시민들의 분향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또 국가 애도기간 중 진행 예정인 '2024 서울윈터페스타'를 비롯한 연말연시 행사를 축소·연기·취소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애도하며 새해를 맞이할 계획이다. 우선 31일 오후 11시부터 내년 1월1일 오전 1시까지 종로구 보신각 일대에서 예정된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공연과 퍼포먼스는 취소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 타종식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타종 행사 역시 오세훈 서울시장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을 제외한 민간인사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타종 순간 보신각 뒤 지름 30m의 태양이 떠오르는 '자정의 태양'을 보며 보신각에 모인 시민들이 함께 조의와 애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광화문을 캔버스 삼아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미디어파사드 '서울라이트 광화문'과 광화문광장에서 설치된 조형작품은 국가애도기간 중 애도문구 표출과 함께 사운드 없이 조명·영상만 상영한다. 31일 진행예정인 광화문 카운트다운 행사에선 조명쇼는 취소하고, 카운트다운도 소리 없이 영상만 상영할 예정이다. '서울라이트 DDP'는 음향을 최소화해 진행한다. 청계천에서 진행중인 '서울 빛초롱축제'도 조형물 점등만 유지하고, 광화문마켓은 조용한 분위기에서 운영한다. 28일부터 진행중인 50개국 인플루언서 3500여팀이 참여하는 '서울콘' 행사, 공연은 취소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및 거래를 지원하는 일부 프로그램만 운영한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평소와 같은 회차로 운영하되, 국가 애도기간 중 추모 분위기 속 음악 없이 조용하게 운영한다. 주말 문화행사와 송년제야행사는 취소한다. 아울러 현재 개최 중인 한강겨울페스타 중 '로맨틱 한강 크리스마스마켓'은 공연은 취소하고 마켓 및 푸드트럭은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31일 '한강한류 불꽃크루즈'는 취소하고, '서울함 공원'과 '한강이야기전시관'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은 정상 운영예정이다. 1월1일 각 자치구별 일출 명소인 인왕산, 아차산, 도봉산, 월드컵공원, 북서울꿈의숲 등 산과 공원에서 개최 예정인 해맞이 행사에서는 사고희생자를 기리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당초 예정돼 있는 자치구별 해맞이 축하공연은 취소하고, 경건하게 진행하도록 자치구에 안내했다.

2024-12-30 13:22:0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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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속 400㎞ 세계 최고속 차세대 고속열차 시제품 공개

중국이 운행기준 세계 최대 속도의 차세대 고속열차의 프로토타입을 29일 공개했다. 국영 중국국영철도그룹은 이날 CR450의 속도가 최대 시속 450㎞ , 운행 속도는 시속 400㎞에 이른다고 발표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이 업체는 소셜미디어 게시물에서 CR450은 중국의 기술적 자립 능력을 향상시키고 고속철도 기술 분야에서 중국의 선도적 우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CR450은 앞으로 현재 고속열차의 주력으로 시속 350㎞인 '푸싱(復興) 고속열차 시리즈 CR400을 대체할 예정이다.차세대 열차가 운행을 개시하면 수도 베이징과 상하이간 이동 시간은 4시간 30분에서 3시간 30분으로 단축될 수 있다. 중국철도측은 속도를 시속 400㎞로 높이는 노력은 2018년 시작됐으며 올해 시제차 생산이 시작됐다고 밝혔다.29일 공개된 프로토타입은 주중에 톈진에서 베이징까지 시험 운행을 거쳤으며 중국철도는 운행 속도, 에너지 소비, 내부 소음, 제동 거리 등 핵심 지표에서 국제적으로 앞서 나간다고 회사측은 밝혔다.CR450 열차는 측면에서 보면 화살과 비슷하며 무게는 약 10t으로 이전 모델보다 10% 이상 가볍다. 작동 저항과 에너지 소비 지표는 각각 약 20%씩 줄었고, 제동 성능도 약 20% 향상됐다. 이 열차가 언제 운행을 시작할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이르면 내년에 운행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 최장 고속철도망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운행 중인 노선 길이는 4만 7000㎞로 지난해에만 2000㎞가 추가됐다.첫 번째 노선은 2008년 8월 베이징 올림픽에 맞춰 베이징과 톈진 구간에서 처음 개통됐다.

2024-12-30 11:28:4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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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사고 후폭풍" 제주항공·애경그룹株 동반 급락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영향으로 제주항공과 애경그룹(AK그룹)의 주가가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30일 오전 10시40분 제주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9.01%(740원) 급락한 747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14%대 급락 출발한 제주항공은 장 초반 15.71%까지 밀렸지만 이후 낙폭을 다소 줄였다. 같은 시각 모회사 AK홀딩스(8.84%)와 애경산업(4.39%), 애경케미칼(4.23%) 등 애경그룹주들도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3분기말 기준 AK홀딩스는 제주항공의 지분 50.37%(4016만8523주)를 보유한 최대주주다.소방청 등 구조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3분께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공항에 도착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7C2216편은 공항 착륙 도중 랜딩기어를 펼치지 못하고 활주로를 이탈, 공항 외벽을 들이받았다. 여객기는 충돌 직후 산산조각난 뒤 40분 넘게 불에 탄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이번 사고 원인을 조류 충돌로 인한 랜딩기어 불발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항공기 충돌 사고로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은 전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사고에 대해 "정책 당국이 정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하려면 최소 6개월, 현실적으로 1년 가까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초 발생했던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의 일본 항공기 충돌 사고에 대한 중간조사는 지난주 발표된 바 있어, 항공사고 조사에는 긴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불안정한 국내 정세 및 경기와 맞물려 이번 참사로 인해 항공여객 수요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항공업종 투자판단에서 단기 이익 전망은 의미가 없어진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2024-12-30 11:20:3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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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더 오르나…한은 "美 내년 금리 동결 배제 못해…강달러 지속"

한국은행이 내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최대 2회 금리를 낮출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동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진단을 내놨다. 이 영향으로 내년 초 달러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은 외자운용원은 30일 '2025년 글로벌 경제여건 및 국제금융시장 전망'을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이번 보고서는 외자운용원이 외화자산운용계획 수립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작성한 참고 자료다.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김지형 운용전략팀 과장은 내년 연준이 정책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디스인플레이션이 완만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인하폭이 25~50bp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경우 내년 연말 미국 정책금리 상단은 4.00%나 4.25%가 된다.다만, 금리 인하 폭이 이보다 줄거나, 동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향후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 등이 구제화되며 인플레이션이 추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다. 근거로는 12월 경제 전망에서 FOMC(공개시장운영위원회) 위원들이 트럼프 정책 영향으로 향후 인플레이션의 상방 위험이 커졌다고 평가한 점과 12월 FOMC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의장이 일부 참가자들만 트럼프 정부 정책의 효과를 전망에 반영하였다고 밝혔다는 점을 제시했다.미국 달러화는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과 미국의 경기 호조에 따른 양호한 펀더멘탈 등에 힘입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외자운용원 운용전략팀 이윤아 조사역과 김다인 조사역은 내년 중 미 달러화는 관세·이민·감세 등 트럼프 정부의 정책 시행에 따른 디스인플레이션 추세 정체 우려에 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이 대두되며 강세를 보일 것이란 의견을 내놨다.이에 더해 타 국가 대비 상대적으로 견조한 미국 경제의 펀더멘털, 관세 부과에 따른 유로지역 및 중국 등 주요 수출국 의 경기 부진으로 국가간 성장률 격차가 예상되는 점도 미 달러화 강세 요인으로 짚었다. 다만, 기간별로는 트럼프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가 높은 연초에 미 달러화 강세가 두드러지다가 이후 정책 시행 과정에서의 한계 및 정책 효과 제약 등 여타 국가에서의 금리인하 효과 발현 등으로 인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정책효과의 제약으로는 관세 정책의 경우 인플레이션 자극 우려로 그 규모가 축소되거나 점진적으로 시행될 수 있다는 점과 고율의 관세 부과에 따른 글로벌 수요 감소로 에너지 가격 하락 등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한편, 달러지수는 트럼프 당선과 12월 FOMC를 소화하며 108선으로 올라왔다. 이달 초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에 한때 1446.5원까지 치솟았던 환율은 지난 27일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에 장중 한때 1486.2원까치 치솟았다가 이날 1475.0원에 장에 나섰다.

2024-12-30 11:20:3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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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 회수' 김포공항 시험분석센터 이송…"FDR 연결부 훼손 美 NTSB 보낸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29일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2216편(방콕-무안) 사고의 핵심적인 내용이 담긴 블랙박스를 모두 수거해, 김포공항 시험분석센터로 이송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30일 세종 국토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7C2216편 사고 여객기의 블랙박스를 모두 수거해 김포공항 시험분석센터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사고 현장에서 수거한 블랙박스는 음성기록장치(CVR)와 비행기록장치(FDR)로 CVR은 기장과 부기장의 대화를 비롯해 관제탑과의 교신 내용, 항공기 작동음 등을, FDR은 사고 항공기의 비행 경로와 각 장치 작동 상태를 각각 기록한다. 사고 원인 규명의 핵심 부품인 셈이다. 다만 CVR의 경우 진흙 등 오염물질이 묻어 이를 제거 후 분석할 수 있지만, FDR은 연결부가 일부 훼손된 상태로 수거된 것으로 전해져 FDR은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로 보내 조사를 맡겨야 해 원인 규명에 시간 소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조사당국은 대규모 인명피해가 난 항공기 참사인 점을 고려해 최대한 기한을 단축하도록 미국에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또한 항공기 결함 등을 확인하기 위해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과 엔진 제작사인 CFMI의 참여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주 실장은 전했다.

2024-12-30 11:20:0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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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2’ 넷플릭스 93개국 1위…관련株 강세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가 글로벌 93개국에서 이틀 연속 시청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5분 현재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전 거래일 대비 8.08%(1050원) 오른 1만4050원에 거래 중이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주연 배우 이정재가 최대주주인 회사로, 오징어 게임 관련 대표적 수혜주로 꼽힌다.같은 시각오징어게임2 제작사 싸이런픽쳐스에 투자한 쇼박스(2.04%), 영상특수효과(VFX)를 맡은 위지윅스튜디오(1.65%)와 덱스터(0.89%)도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오징어게임2 관련주들은 외신의 혹평에 주가가 급락세를 나타냈지만, 정작 시리즈가 공개된 이후 초반 흥행가도를 달리면서 점차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가 넷플릭스를 볼 수 있는 모든 나라에서 1위에 올랐다. 28일에 이어 이틀 연속이다.'오징어 게임2'는 2021년 9월에 나온 '오징어 게임' 후속작이다. 지난 시즌 게임에서 우승해 456억원을 받은 성기훈이 게임 주최자를 찾기 위해 다시 한 번 게임에 참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이정재가 다시 한 번 성기훈을 연기했고, 이병헌·위하준·공유·박성훈·임시완·강하늘·박규영·조유리·양동근·강애심·이서환·이다윗·김시은 등이 출연했다. 전작을 만든 황동혁 감독이 극본과 연출을 모두 맡았다. 전작 '오징어 게임'은 공개 당시 플릭스패트롤 집계에서 46일 간 최상단 자리를 지켜 최장 기간 1위 기록을 갖고 있다.

2024-12-30 11:19:3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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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장수 대통령' 지미 카터, 별세

미국 역대 최장수 대통령인 지닌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각) 별세했다. 향년 100세. 카터 전 대통령은 대통령 퇴임 후 적극적인 행보로 '평화 전도사'라는 별명을 얻었고,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카터 센터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 39대 대통령이자 2002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12월29일 일요일 조지아주 플레인스의 자택에서 가족들에 둘러싸여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며 "그의 나이는 100세로, 미국 역사상 최장수 대통령이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4명의 자녀와 11명의 손자, 14명의 증손자를 뒀다. 아내 로잘린 여사와 손자 1명은 먼저 세상을 떠났다. 차남인 칩 카터는 "나의 아버지는 저뿐만 아니라 평화와 인권, 이타적인 사랑을 믿는 모든 이들에게 영웅이었다"며 "저희 형제와 자매는 아버지의 이러한 신념을 전세계 사람들과 함께 나눴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준 덕분에 전세계가 우리의 가족이며, 우리는 이러한 공유된 신념을 계속 실천하며 그를 기억해주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암투병으로 작년부터 돌봄 치료…올해 10월 100세 생일 카터 센터와 가족들은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그간의 암 투병 등이 원인으로 보인다. 카터 전 대통령은 91세였던 2015년 8월 암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았으나 당시에는 5개월 만에 완치를 선언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하지만 지난해 2월 흑색종 피부암을 투병 중이며, 호스피스(임종간호) 돌봄을 받으며 여생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동반자 로잘린 여사 장례식장에 모습을 나타냈으나, 건강 문제로 직접 발언하지는 않았다. 이후로도 주로 가족을 통해 입장을 전해왔다. 지난달 1일에는 미국 역대 대통령 중에서 처음으로 100세 생일을 맞이했다. 올해 11월 대선에서는 우편투표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한표를 행사했고, 최근에는 건강 문제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는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바이든·트럼프, 한목소리로 애도…국가장례 예정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오늘 미국과 전 세계는 특별한 지도자이자, 정치인, 인도주의자를 잃었다"고 애도했다. 또한 "이나라의 모든 젊은이들, 그리고 목적과 의미가 있는 삶을 사는게 어떤 것인지 알고자하는 사람은 원칙과 신념, 겸손을 갖춘 남자인 지미 카터를 공부해야 한다. 그는 우리가 품위있고, 명예로우며 용감하고 동정심이 많으며, 겸손하고 강인한 좋은 국민이기 때문에 미국이 위대한 나라라는 것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당선인도 "지미가 대통령으로 직면했던 도전을 우리나라에 중요한 시기에 찾아왔고, 그는 미국인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했다. 이에 대해 우리 모두는 그에게 감사의 빚을 지고 있다"고 추모했다. 장례는 연방정부 차원의 국가 장례(국장) 형식으로 치러진다. 애틀랜타와 워싱턴DC에서 공개 장례식이 먼저 열리고, 이후 자택이 있는 플레인스에서 비공개 장례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카터 센터는 전했다. ◆주지아주지사 거쳐 백악관 입성…재선은 실패 카터 전 대통령은 1924년 10월1일 미국 조지아주에서 태어났다.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입대했고, 1953년 전역했다. 이후엔 고향에서 아버지 사업을 물려받아 땅콩 농장을 운영했다. 정계에 입문한 것은 1963년으로, 민주당 소속으로 조지아주 상원의원에 당선됐다. 1971년엔 조지아 주지사로 선출됐고 1976년 대권 출사표를 던졌다. 그리고 공화당의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을 꺾고 1977년 백악관에 입성했다. 하지만 재임시절은 순탄치 못했다. 임기 초반엔 이스라엘·이집트 평화 조약을 담은 '캠프 데이비드 협정'을 타결시키며 외교력을 발휘했으나, 1979년 2차 오일 쇼크로 미국 경제가 불황에 빠지자 지지율이 추락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주이란 미국대사관 인질극이 발생하면서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 결국 1980년 대선에서 공화당 로널드 레이건 후보에게 패배해 재선에 실패했고, 4년 만에 백악관을 떠나야 했다. ◆퇴임후 외교 행보로 재평가…노벨 평화상 수상 대통령으로 훌륭한 평가를 받지 못했던 카터 전 대통령이 재평가를 받게 된 건 퇴임 후 행보 때문이다. 1982년 부인 로잘린 여사와 함께 비정부기구 '카터 센터'를 설립했고, 지구촌 분쟁 해결에 몰두했다. 해외 부정 선거 감시, 분쟁 중재, 인권 보호, 보건복지, 교육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했고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지역을 가리지 않고 평화가 필요한 곳에는 마다하지 않고 달려갔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오슬로 협정' 중재(1993년), 우간다·수단 분쟁 조정(1999년), 베네수엘라 대통령 소환투표 감시(2004년) 등이 대표적인 업적으로 꼽힌다. 이에 '세계 평화 전도사'라는 영예로운 별명을 얻기도 했다. 2002년엔 국제 평화를 위해 전 세계를 누빈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 평화상을 거머쥐었다. 이 밖에도 유엔 인권상과 대통령 자유 훈장 등 수많은 인권 관련 상을 받았다. ◆재임 중 주한미군 철수 주장…퇴임 후엔 김일성과 회담 한국과 인연도 많다. 대통령 재임 시절인 1979년 한국을 찾아 박정희 당시 대통령과 회담했다. 주한미군 철수를 적극 추진했지만 미국 국방부와 의회의 반대로 실현하지는 못했다. 퇴임 후인 1994년 북핵 위기가 불거지자 직접 북한을 방문해 김일성(본명 김성주) 전 북한 주석을 만났다. 당시 양측은 남북 정상회담을 합의했지만 김 전 주석이 갑자기 사망하면서 실제 회담은 성사되지 않았다. 그는 해비타트(주거 빈건 퇴치를 위한 집 짓기) 운동에도 앞장섰는데, 2001년 방한 당시 충남 아산에서 '사랑의 집 짓기 사업' 자원봉사에 직접 참여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2010년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아이잘론 말리 고메스를 석방하기 위해 두 번째로 방북했다. 이듬해에는 국제사회 원로 모임인 '디 엘더스' 회원들과 다시 북한을 찾았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그는 고령에 접어든 뒤로는 고향의 교회에서 활동했다. 고향인 조지아주 플레인스의 한 침례교회에서 성경을 가르치기도 했다.

2024-12-30 09:13:1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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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겨울 비염 환자들에게 좋은 '신이'

한겨울 찬바람이 매섭다. 겨울 날씨가 사람을 힘들게 하는 것은 추위만이 아니다. 차갑고 건조한 공기는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감기와 비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자연스레 따뜻한 봄날, 봄꽃이 언제 피어나나 기다려지게 된다. 그리고 그 봄꽃들 중에 호흡기 질환에 좋은 본초가 있다. '신이'다. 신이라고 하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목련이라고 하면 이해가 빠를 듯하다. 목련은 대표적인 관상용 식물로 우리 주변에서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다. 특히 목련은 대표적인 봄꽃으로 인기가 높다. 이 목련의 꽃봉오리를 말린 약재가 바로 신이다. 신이의 신은 매울 신(辛) 자를 쓰는데 실제로 신이는 약간 매운맛을 가지고 있다. 『본초강목』에 따르면 북쪽 지역 사람들은 처음 꽃봉오리가 생길 때 그 모양이 붓의 끝부분과도 비슷하다 하여 신이를 木筆(목필)이라고 불렀다 하고, 남쪽 지역 사람들은 봄에 가장 먼저 꽃을 피운다 하여 영춘(迎春)이라고 했다고 전한다. 『동의보감』에서는 "막힌 코를 뚫어준다."라고 신이의 효능에 대해 밝히고 있다. 이렇듯 겨울철, 봄철, 환절기 코가 막혀 고생하는 이들과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에게 자주 처방된다. 이미 신이의 효능에 대해 익히 전해들은 이들이 무작정 신이를 채취해서 달여 마시는데 주의해야 한다. 약재로서의 신이는 꽃이 피지 않은 상태여야 하는데 이미 꽃이 피기 시작하면 독성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붓처럼 생긴 신이를 양파 까듯이 까다 보면 안에 작은 꽃술이 보이는데 이 꽃술에 약성이 집약돼 있다. 꽃술을 먹어 보면 마치 박하를 먹은 것처럼 입에 화한 느낌, 매운맛이 난다. 코가 뻥 뚫릴 듯한 신이 매운맛이 염증을 가라앉히고 혈액순환을 개선하여 코막힘, 콧물, 가래 등과 같은 비염, 환절기 질환 증상에 효과를 나타낸다. 따라서 겨울철 비염 증상을 달고 사는 이들이라면 신이로 만든 가루 4g과 파의 흰대 부분인 총백을 함께 달여 마셔 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2024-12-30 05:10:5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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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사고 기종 국내에서 100여 대 운항

29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120명이 사망했다.사고가 난 기종은 B737-800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승객 175명은 한국인이 173명, 나머지 2명은 태국인인 것으로 잠정 분류됐다.무안공항 활주로에 착륙하지 못한 여객기는 랜딩기어 고장으로 '동체착륙'을 시도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기종인 보잉 737 계열 항공기는 잇따른 사고로 문제를 일의켰다. 2018년 10월 인도네시아 라이온 에어 소속 보잉 737맥스가 추락해 탑승객 189명이 모두 숨졌고, 그로부터 5개월 뒤인 2019년 3월에는 에티오피아 항공 소속 보잉 737 맥스가 소프트웨어 결함 등으로 이륙 6분 만에 추락해 157명 전원이 사망했다. 지난 1월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국제공항을 이륙한 알래스카항공 1282편 보잉 737 맥스9 여객기가 비행중 창문과 벽체 일부가 뜯겨 나가가 비상착륙을 했고 3월에는 알래스카항공 보잉 737-800 여객기의 객실에서 연기가 감지돼 여객기가 포틀랜드 공항으로 돌아가기도 했다. 또 같은 달 텍사스주 휴스턴 국제공항에서 유나이티드항공의 보잉 737 맥스8 기종이 착륙해 활주로를 주행하던 중 포장된 도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이번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의 사고 기종은 제주항공 B737-800으로 국내외 저가항공사에서 주로 쓰이는 기종으로 이번에 사고난 비행기는 2009년 제작돼 2017년 제주항공에 등록된것으로 전해졌다. B737-800은 중단거리에 주로 쓰이는 기종으로 국내에서만 100여 대가 운항 되고 있다.

2024-12-29 16:23:57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