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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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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마음을 안정시키고 숙면을 유도하는 '상추'

한국인이 제일 좋아하는 고기를 꼽으라고 하면 아마도 삼겹살이 1등을 할 것이다. 삼겹살을 먹을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쌈 채소, 그중에서도 '상추'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시원한 맛과 식감이 삼겹살과 무척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유럽이 원산지인 상추는 이집트 벽화에 기록이 남아 있으며, 우리나라도 고구려 시대 때 이미 상추를 재배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기록들이 남아있다. 『성호사설』에서는 여러 종류의 쌈 중 상추쌈을 최고로 친다고 했다. 한방에서는 와거(??)라는 본초명을 가진 상추가 찬 성질을 가졌기에 갈증으로 입이 마르는 것을 막아준다고 한다. 특히 몸에 열이 많아 여름에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에게 좋다. 근래 들어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는데 상추는 숙면을 돕는다. 상추 줄기를 꺾으면 분비되는 유백색 액체에는 락투카리움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예민해진 신경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심한 스트레스로 신경이 곤두서거나 머릿속이 복잡해서 잠이 잘 안 올 때 상추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상추는 또한 다양한 플라보노이드를 함유하고 있다. 특히 여러 종류의 상추 중 적색 계열 상추에 함유돼 있는 루테올린이 대표적이다. 항산화, 항암, 항염 작용은 물론 눈 건강을 증진시키고 기억력 감퇴 예방 등 뇌 건강에도 효과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상추는 맛이 익숙하고 값도 싸고 다른 채소에 비해 자주 접할 수 있으며, 영양성분만 따져보아도 몸에 무척 좋은 식재료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거의 대부분의 상추가 수분을 90% 이상 함유하는 것은 물론 동시에 풍부한 식이섬유를 가지고 있어 변비와 비만 예방에 효과적이다. 베타카로틴의 함유량 역시 채소류 중에서도 높은 편이며 임산부에게 좋은 엽산 또한 많이 들어있다. 음식을 짜게 즐기는 사람들이 꼭 챙겨야 할 칼륨도 풍부한데 고기를 먹을 때 소금에 찍어 먹거나 기본적으로 짠 음식인 김치와 먹어야 직성이 풀린다면 상추를 같이 먹는다면 건강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이다.

2024-10-14 05:32:3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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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배터리코리아' 개막… 배터리 소재·부품·장비·리사이클링 등 이차전지 관련 전 분야 다뤄

국내외 배터리 산업의 트렌드와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2024 배터리코리아(BATTERY KOREA 2024)' 컨퍼런스가 서울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 11일 개최됐다. '2024 배터리코리아'는 국내외 배터리 관련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해 23개의 전문 강연과 부스 전시를 선보이며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전문 컨퍼런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배터리 시장 전망을 비롯해 정책 분석, 신기술 소개, 투자 전략 제시 등 배터리 시장을 심도 있게 조명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강연과 더불어 배터리 소재·부품·장비를 비롯해 자동화 솔루션,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배터리 시스템(BMS),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부문의 전시가 펼쳐졌다. 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 원장은 개회사에서 "이차전지 분야가 캐즘이라고 해서 정체된 느낌이 있지만 분명히 아주 빠른 속도로 커갈 산업이라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 것"이라며, "배터리코리아 컨퍼런스는 대한민국 배터리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선도를 위한 발전 전략과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배터리 수요가 크게 늘면서 국제 경쟁력을 갖춘 K-배터리가 큰 기회를 맞이했지만 국제적 경쟁 또한 만만치만은 않은 상황"이라며, "배터리코리아 컨퍼런스를 통해 머리를 맞대고 정보를 공유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대면해 이차전지 관련 기술과 솔루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데모 부스 전시도 운영됐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울산테크노파크 △전북테크노파크 △충북테크노파크 △바운드포 △비에이에너지 △부명 △블럭나인 △안전테크 △엠오피 △이지마이닝 △코스모스랩 등의 부스에서는 이차전지 특구 선정 지역의 향후 사업전략을 비롯해 배터리 소재·부품·장비, 시험·인증, BaaS 서비스, 자동화 솔루션, 사용후 배터리, ESS 등 다양한 부문의 전시가 이뤄졌다. 3개의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된 오후 강연에서는 트랙별 다양한 주제로 증권가 애널리스트를 비롯해 학계, 연구계와 현장 일선에 있는 기업 강연자들이 자리해 전문적이고 알찬 강연들로 채워졌다. 2024 배터리코리아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배터리코리아 컨퍼런스는 사전등록이 8천명에 달할 만큼 많은 관심을 모았다"고 언급하며, "이차전지 산업의 트렌드와 미래 전략에 대한 현장의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방증이다. '배터리코리아'도 국내 배터리 제조산업 발전과 주도권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10-11 15:23:5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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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한강, 올 노벨 문학상 수상…'새로운 산문, 역사의식'

한국 소설가 한강(54)가 올해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뽑혔다. 10일 스웨덴 한림원 내 노벨위원회의 안데르스 올손 의장은 수상자 선정 기자회견에서 "역사의 상처를 마주보고 인간 삶의 취약함을 그대로 드러내는 작가의 강렬한 시적 산문"을 높이 칭찬했다. 앞서 올 노벨 문학상 수상 예상자 한 명으로 한강이 거론되기는 했으나 같은 아시아권인 중국의 찬쉐나 일본의 무라카미 하루키에는 순위가 뒤졌다. 올손 의장은 수상자 한강이 "대부분 여성인 인물들의 상처입기 쉬운 처지를 거의 '육체적'으로 공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채식주의자'(2007년) 및 '작별하지 않는다'(2021년) 내용을 연상시키는 발언이다. 올손 의장은 이어 수상자의 작품은 "역사의 상처와 맞서고 있으며 각 작품마다 인간 삶의 부서지기 쉬운 취약함을 그대로 노정한다. 특히 작가는 몸과 마음, 산 자와 죽은 자가 서로 연결된다는 독특한 의식을 가지고 있으면서 시적이고 실험적인 스타일을 통해 현 세대의 산문을 혁신하는 작가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작별하지 않는다'의 제주 4.3학살 그리고 '소년이 온다'(2014년)의 광주 5.18항쟁을 언급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노벨 문학위원회의 안나-카린 팜 위원은 작가가 "연약하면서도 동시에 잔인한 그런 강렬한 서정적 산문을 쓰고 있으며 이는 가끔 초현실적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AP 통신 등은 한강이 한국에서 첫 노벨 문학상을 탄 것이며 노벨상 전체로도 2000년 고 김대중 전대통령의 평화상 수상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라고 강조했다. 한강은 '채식주의자'로 2016년 영국 맨 부커상의 인터네셔널 부문 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에 '소년이 온다'로 다시 최종 후보군에 오르기도 했다. 작가 작품 중 처음으로 영어(외국어)로 번역된 작품인 '채식주의자'의 수상과 함께 비로소 국제적 인지와 평가를 받았다고 할 수 있다. 노벨 문학상은 한강 직전까지 119명이 수상했으며 여성은 2022년 프랑스의 아니 에르노 등 17명이다. 한편 일본에서는 작품 별로 선정되던 때인 1968년 가와바다 야스나리가 '설국'으로 수상했고 작가의 작품 전체를 통괄해 주기 시작한 1994년 오오켄자부로가 수상했었다. 아시아에서는 인도의 라비라드라 타고르가 1913년 처음 수상했으며 일본 수상 전까지 아무도 없었다. 유럽에 가까운 튀르키예의 오르한 파묵이 2006년 수상했으며 이스라엘의 아이작 싱거가 히브루어로 소설을 쓰면서 1976년 수상했으나 미국에서 활동했었다. 노벨 수상자는 13억5000만 원의 상금을 받으며 시상식은 노벨 생일인 12월10일 진행된다. 11일에는 평화상이 발표된다.

2024-10-10 23:55:5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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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노벨문학상 한강.. .1994년 '붉은 닻'으로 데뷔·2016년 맨부커상 수상

2024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54)은 1993년 문학과사회에 시 '서울의 겨울' 외 4편을 발표하고, 이듬해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붉은 닻'이 당선돼 작가로 첫발을 내디뎠다. 1998년에는 장편소설 '검은 사슴'을 펴냈고 2002년 '그대의 차가운 손'을 출간했다. 2007년 '채식주의자'를 펴낸 한강은 2016년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 '바람이 분다, 가라(2010)'와 '희랍어 시간(2011)'을 잇따라 발표하기도 했다. 한강은 1980년 5월을 새롭게 조명한 소설 '소년이 온다(2014)'와 삶과 죽음이라는 경계를 무력하게 만드는 소설 '흰(2016)'을 펴내기도 했다. 소설 '흰'은 2018년 맨부커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소설집 '여수의 사랑(1995)', '내 여자의 열매(2000)', '노랑무늬영원(2012)'을 펴낸 한강은 2013년 유일한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등을 출간하기도 했다. 가장 최근 작품으로는 2021년 펴낸 '작별하지 않는다'가 있다. ◆소설가 한강 작가 수상 목록 ▲1999년 한국소설문학상 '아기 부처' ▲2000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2005년 이상문학상 '몽고반점' ▲2010년 동리문학상 바람이 분다, 가라 ▲2014년 만해문학상 '소년이 온다' ▲2015년 황순원문학상 '눈 한 송이가 녹는 동안' ▲2016년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채식주의자' ▲2017년 말라파르테 문학상 '소년이 온다' ▲2018년 김유정문학상 '작별' ▲2019년 산클레멘테 문학상 '채식주의자' ▲2019년 노르웨이 미래 도서관 프로젝트 참여 작가 선정 ▲2019년 인촌상 언론·문화 부문 ▲2022년 용아문화대상 ▲2022년 김만중문학상 '작별하지 않는다' ▲2022년 대산문학상 '작별하지 않는다' ▲2023년 메디치 외국문학상 '작별하지 않는다' ▲2024년 에밀 기메 아시아문학상 '작별하지 않는다' ▲2024년 삼성호암상 ▲2024년 포니정 혁신상 ▲2024년 노벨문학상

2024-10-10 23:53:2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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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유, 데뷔 첫 월드 투어 성료..."잊지 못할 경험, 응원해 준 팬들에 감사"

실력파 보컬돌 비디유(B.D.U, 제이창, 승훈, 빛새온, 김민서)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LA 버몬트홀 할리우드에서 펼쳐진 공연을 끝으로 데뷔 첫 월드 투어 '투어 포 위시풀: 플래시 & 라이트(Tour for Wishpool: flash & light)'를 마무리했다. 비디유는 이들의 강점인 라이브 실력을 마음것 선보였다. 비디유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에서 선보인 '플라워(Flower)'와 우즈(WOODZ)의 '드로우닝(Drowning)' 커버 무대를 이번 월드투어에서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또한 제이창과 빛새온이 찰리 푸스(Charlie Puth)의 '댄저러슬리(Dangerously)', 승훈과 김민서가 비숍 브릭스(Bishop Briggs)의 '리버(River)' 유닛 무대를 꾸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멤버별 솔로 무대로는 제이창이 '포 시즌즈(Four Seasons)', 승훈이 '3D', 빛새온이 '썸원 라이크 유(Someone Like You)', 김민서가 '머시(Mercy)'를 선보여 역량을 뽐냈다. 이 외에도 비디유는 정식 데뷔곡 '마이 원(My One)', 그리고 단체곡 '티스(Teeth)' 무대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컬 그룹의 실력을 입증했다. 앙코르곡 '아-우!(Ah-OOH!)'에서는 팬들과 함께 호흡하고 뛰어놀 수 있는 신나는 무대를 완성해 마무리까지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정식 데뷔 전부터 비디유는 약 두 달간 미주, 캐나다, 남미, 유럽 등 전 세계 총 24개 도시를 순회했다. 흔들림 없는 완벽한 라이브와 파워풀한 퍼포먼스, 프로페셔널한 무대 매너로 전 세계 K팝 팬심을 매료시켰다. 비디유는 소속사 오르카뮤직을 통해 "긴 시간 함께해준 삐유(B.U, 비디유 공식 팬덤명) 덕분에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잊지 못할 경험을 하게 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삐유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비디유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팀명은 '보이즈 디파인 유니버스(Boys Define Universe)'의 약자로,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4인이 모여 새로운 유니버스를 창조해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4-10-08 14:45:3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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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준, '아들이 죽었다'로 또 한 번 연기 변신…'팔색조 배우' 진가 입증

배우 이유준이 CJ ENM 드라마 프로젝트 '아들이 죽었다'에 박 감독 역으로 출연한다. '아들이 죽었다'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가 불가피하게 가상현실 속으로 들어가 '아버지를 연기하며 아이를 지켜라'라는 미션을 받고, 어느새 진짜 아버지의 마음으로 아들을 사랑하게 되면서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아들이 죽었다'에서 이유준은 극 중 영화 '아들이 죽었다'의 연출을 맡은 박 감독으로 분한다. 많은 배우들이 캐스팅되기를 갈망하는 대한민국 대표 영화감독으로 또 한 번 색다른 변신에 나선 그는 팔색조 배우다운 압도적인 연기력과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극의 몰입감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2009년 영화 '바람' 속 뜩이 역으로 데뷔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 이유준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파파로티', '관상', 드라마 '시그널', '모범택시', '김비서가 왜 그럴까', '빅마우스', '악귀', '무인도의 디바', '크래시' 등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뽐내며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했다. 이유준은 지난 2일 개막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영화 '아이 엠 러브'로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지난 5일 진행된 '아이 엠 러브' GV(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관객들과 활발한 소통을 펼친 것에 이어 오는 9일 오후 1시에 진행되는 GV에도 참석해 또 한 번 관객들과 만난다. '아들이 죽었다'는 8일 저녁 8시 30분 tvN, OCN Movies2에서 방송된다.

2024-10-08 14:34:5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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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IN JAPAN', 25년 역사상 첫 해외 공연 성황리 종료…웃음으로 하나 된 韓日

'개그콘서트'가 25년 역사상 해외 첫 공연을 마쳤다. KBS2 '개그콘서트' 팀은 지난달 5일 일본 도쿄에 있는 공연장 제프 하네다(Zepp Haneda)에서 '개그콘서트 IN JAPAN' 공연을 펼쳤다. '개그콘서트 in JAPAN'은 대한민국 코미디 신을 대표하는 '개그콘서트'와 일본 최대 개그맨 전문 매니지먼트사인 '요시모토 흥업'이 협업한 공연으로, 한국과 일본의 정상급 개그맨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점에서 공연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프 하네다에는 삼삼오오 남녀노소 다양한 관객들이 K-코미디 '개그콘서트'를 보기위해 모이기 시작했다. 공연장은 금세 약 1200명의 관객으로 가득 찼다. 관객들은 한국과 일본, 양국 개그맨들을 큰 박수로 반겼고, 또 이들이 준비한 개그에 마음껏 웃으면서 공연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개그콘서트' 팀은 '데프콘 어때요', '만담 듀오 희극인즈' 등 상황과 말맛에 포인트를 둔 코너부터 '오스트랄로삐꾸스'와 같은 슬랩스틱 개그, '심곡 파출소'와 같은 캐릭터 중심의 코너까지 스타일리시한 개그로 현지 관객들을 공략했다. 여기에 흥겨운 리듬을 동반한 '뽕짝소년단', 연인 맞춤 공감 개그 '알지 맞지'와 '습관적 부부', 즉석 소통의 재미를 살린 '소통왕 말자 할매'가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에이스 신윤승, 조수연 이외에도 박성호, 정범균, 김영희, 이종훈 등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아줬다. 또 일본에서 활약으로 인지도가 높은 '개그 아이돌' 코쿤을 비롯해 나현영, 채효령, 오정율, 남현승 등 신인 개그맨들 또한 개그 열정을 불태웠다. '개그콘서트 IN JAPAN'을 위해 부활한 코너도 있었다. 33기 신인 개그맨들의 재기발랄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던 옴니버스 개그 '숏폼플레이'가 약 7개월 만에 다시 선보였다. 특히 2011년 인기리에 방영됐던 몸 개그 '발레리NO'가 원년 멤버 박성광, 정태호에 이상준, 송영길, 송준근이 합류하며 13년 만에 돌아와 현지 관객들의 웃음 취향을 저격했다. '요시모토 흥업'에서는 한국에서도 유명한 개그 콤비 카우카우(COWCOW), 2023년 영국 인기 TV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 출연해 남다른 신체 개그를 선보였던 이치가와 고이쿠치, 몸 개그의 대가 웨스피(Wes-P) 등 개성 강한 개그맨 8팀이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한국에선 접하기 힘든 일본 만의 개그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보이그룹 엔싸인이 특별 게스트로 출격했다. 무엇보다 '개그콘서트 IN JAPAN'은 한·일 양국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이 됐다. 공연을 보기 위해 요코하마에서 온 여성 구마미츠 아케미 씨는 "무대 양옆에 자막용 LED가 설치돼 개그를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일본 개그맨들 덕분에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라고 공연 관람 소감을 전했다. 또 시부야에 사는 여성 허정윤 씨는 "일본에 살다 보니 한국의 공연을 볼 기회가 많지 않다. 그런데 '개그콘서트'가 직접 일본에 와서 공연을 연다고 해 이날만 기다렸다"며 "앞으로도 재외 동포들을 위해 이런 공연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상미 CP는 "'개그콘서트 IN JAPAN'은 고국을 떠나 일본에 사는 동포들에게 웃음을 선물해 드리고자 기획된 공연이었다. 한 번도 해 본 적 없었던 특집 공연이라 제작진에게도, 출연진에게도 큰 도전이었다"며 "감사하게도 재일동포 뿐만 아니라 많은 일본인 관객까지 '개그콘서트 IN JAPAN'을 즐겨주신 덕분에 무사히 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개그콘서트'의 첫 번째 해외 공연 '개그콘서트 IN JAPAN'은 오는 13일 편성됐다.

2024-10-08 14:34:5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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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 시즌2 트와이스 지효, MZ력 불태운 '연애 밸런스' 게임…결과는?

멀티플랫폼 콘텐츠 제작사 오오티비(대표 이현숙)의 여행 예능 '세입자 : 세상 모든 게스트하우스에 입실하는 자'(이하 세입자)가 시즌2를 시작한다. '세입자'는 낯섦과 설렘이 공존하는 낭만 끝판왕 장소인 전국의 게스트하우스를 파헤치는 본격 '게스트하우수(이하 게하)' 탐방 여행 예능이다. '월클 아이돌' 트와이스 지효가 메인 호스트로 출격해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에 있는 다양한 콘셉트의 '게하'를 탐방하고, 개성 넘치는 여행자들과 교류에 나선다. 시즌1에서 제주, 부산, 속초는 물론 '한국인 0명의 도시' 일본 후쿠이까지 국내외를 넘나들며 다양한 콘셉트의 게스트하우스를 소개한 바 있다. '세입자' 시즌2로 돌아온 지효는 "구독자들의 반응에 맞춰 게스트하우스가 위치한 지역의 여행 정보를 더 많이 담아내겠다"며, 단독 MC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냈다. 첫 회 여행지 여수로 생애 처음으로 여수를 방문한다는 지효는, 택시 기사님으로부터 전라도 사투리 속성 과외를 받는가 하면 폭풍 친화력을 발휘하며 97년생 동갑내기 게스트하우스 사장님과 '찐친' 바이브를 드러내는 등 훈훈한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날의 게스트하우스는 사장님의 나이만큼이나 'MZ력'이 충만한 곳으로, 특히 방문객들이 참여하는 파티에서 연애 프로그램식 진행이 펼쳐져 지효와 방문객들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는 후문이다. 파티 참여자들은 연애를 주제로 다양한 토크를 진행하며 분위기를 이어나갓고 특히 "환승이별 vs 잠수이별 중 뭐가 더 나은지?"라는 '밸런스 게임' 질문 중, '환승이별' 파 지효의 설명에 '잠수이별' 파도 즉각 반론을 제기해 의도치 않게 현장에서는 열띤 토론이 펼쳐지는 모습도 담았다. 또한, 지효는 "만화책 '식객'에 나온, 배를 타고 가는 갯장어 샤브샤브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즉석에서 '파티원'을 모집해 식당으로 출동한다. 이곳에서 폭풍 먹방을 선보인 지효는 또 한 번 즉흥적으로 낚시 투어에 돌입, '극 P'의 생동감 넘치는 여행을 이어간다. "여수에서 낚시를 하게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는데…"라며 하이 텐션을 드러낸 지효는 "우리의 오늘 목표는 돔이다!"라며 파티원들에게 낚시 내기까지 제안한다. 과연 지효가 돔 낚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들의 치열한 내기 결과는 방송을 통해 알수 있다. '세입자'는 8일 오후 6시 오오티비 스튜디오(ootb STUDIO) 유튜브 채널에서 첫 공개되며, 이후 격주 화요일 오후 6시에 이어나간다.

2024-10-08 14:13:4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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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범죄방지재단 30주년기념 '재소자를 위한 모금 사진전' 기획전시

한국범죄방지재단(이사장 이귀남 전 법무부장관)이 '재소자를 위한 모금 사진전'을 연다. 모금 사진전시회는 전국 재소자들에게 야생화 사진집과 액자를 기부해 삶의 격려와 희망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사진전은 한국범죄방지재단 설립 30주년 기념으로 진행 된다. 이번 사진전에는 고홍곤 사진작가의 작품 80여점이 전시된다. 고홍곤 작가의 꽃 사진은 단순한 아름다움을 넘어 새로운 힘을 주는 생명력의 강인함을 보여준다. 작가는"시련을 이겨내고 피어나는 꽃 처럼 재소자 여러분도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기를 바라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그대, 다시 꽃으로 피어나리'를 주제로 4개 테마로 구성된다. 야생화 사진과 글이 어우러져 포토에세이 형식으로 전시된다. 재단 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사회가 재소자를 단순히 처벌의 대상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사회 일원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 재소자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재소자를 위한 모금 사진전'은 오는 12일부터 16일 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1문화센터에서 전시.

2024-10-08 11:35:4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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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美 경제 연착륙 기대에 8400만원 회복

비트코인이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고용 보고서 발표 이후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용보고서가 미국 경제의 연착륙 전망을 시사하면서 위험 자산 선호도를 끌어올린 영향이다.7일 오전 8시5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16% 오른 8453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0.70% 오른 8453만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1.20% 뛴 6만2804달러를 나타냈다.이더리움도 주말 회복세를 이어갔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0.61% 떨어진 328만원을, 업비트에서는 0.37% 상승한 328만원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0.93% 오른 2437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인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이다. 시가총액은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김치프리미엄은 0%대를 기록했다. 김치프리미엄은 비트코인의 국내외 가격 차이를 뜻한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6분 기준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0.06%다. 가상자산 시장은 최근 중동발 악재를 털어내고 회복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9월 고용 지표 호조가 위험 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했기 때문이다.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9월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25만4000개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14만7000명)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증가폭 역시 지난 3월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컸다. 실업률 역시 4.1%를 기록하며 예상치(4.2%)를 밑돌았다. 잭 팬들 그레이스케일 리서치 총괄은 지난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미국 9월 고용 지표 호조는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도 투자자의 위험 자산 선호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며 "결과적으로 비트코인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논의와 정부 재정 적자 확대에 대한 논쟁은 계속 되고 있지만, 뚜렷한 경제 성장 조짐도 뒤따르고 있다"며 "이는 중기적으로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다시 야기할 수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비트코인은 긍정적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50점을 기록하며 '중립적인(Neutral)'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50·중립적인)과 동일한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각각 의미한다.

2024-10-07 09:38:4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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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3사, 글로벌 점유율 21.1%…전년 동기 3.4%p↓

올해 1~8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한국 배터리 3사의 점유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7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1~8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은 510.1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기 대비 21.7% 성장했다. 반면 국내 3사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3.4%포인트(p) 하락한 21.1%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2.5%(61.8GWh) 성장하며 3위를 유지했고 SK온은 8.0%(24.4GWh)의 성장률을 기록해 4위에 올랐다. 삼성SDI는 국내 배터리 3사 중 가장 높은 9.2%(21.3GWh)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중국의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27.2%(189.2GWh) 성장률로 글로벌 1위를 유지했다. 테슬라 모델(Model) 3·Y, BMW iX, 메르세데스 EQ 시리즈, 폭스바겐 ID 시리즈 등이 CATL 배터리를 채택했다.일본 업체 중 유일하게 탑10에 이름을 올린 파나소닉은 올해 배터리 사용량 22.4GWh를 기록하며 7위에 올랐으나 전년 동기 대비 22.5% 역성장했다. SNE리서치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둔화되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배터리의 수요가 증가하고, 최근 전기차 화재에 따른 배터리 안전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는 만큼 향후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시장의 판도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2024-10-07 09:38:1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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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약세에 늘어난 외환보유액 3개월 연속 증가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40억 달러가량 증가해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4년 9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199억7000만 달러로 전월 말(4159억2000만달러)보다 40억5000만 달러 늘었다. 3개월 연속 증가다.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증가, 미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 증가 등에 기인했다. 달러화지수는 8월 말 101.34에서 지난달 말 100.38로 0.9% 하락했다. 같은 기간 유로화는 0.8%, 파운드화는 1.6% 올랐다. 엔화와 호주달러화는 각각 1.5%, 1.7% 상승했다. 외환보유액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국 국채 및 정부 기관채, 회사채 등 유가증권은 3733억 달러로 전월(3694억4000만 달러)보다 38억6000만 달러 늘었다. 예치금은 2억4000만 달러 증가한 222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고, SDR(특별인출권)은 8000만 달러 늘어난 153억3000만 달러를 보였다. 금은 47억9000만 달러로 전월과 같았다. 주요국과의 순위를 비교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지난달 말 기준 4199억7000만 달러로 1년째 9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6월 홍콩을 누르고 10개월 만에 8위를 탈환했지만 2개월 만에 다시 홍콩에 밀린 바 있다. 중국이 318억 달러 늘어난 3조2882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일본은 167억 달러 증가한 1조235억 달러로 2위를, 스위스는 179억 달러 늘어난 9154억 달러로 3위로 집계됐다. 인도와 러시아는 각각 6822억 달러와 6137억 달러를 기록했다. 대만과 사우디아라비아는 5791억 달러와 4695억 달러로 집계됐다. 홍콩은 4235억 달러, 싱가포르는 3846억 달러를 보였다.

2024-10-07 09:38:16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