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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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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4주년' 옥상달빛, 단독공연 '40' 성료! "팬들과 함께 만든 값진 시간

싱어송라이터 듀오 옥상달빛이 데뷔 14주년을 기념했다. 지난 6일과 7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2024 옥상달빛 단독공연 40'(이하 '40')을 개최했다. 2010년 이후 데뷔 14주년을 맞이한 옥상달빛은 '40'을 통해 지금까지의 '성숙'과 '성장'을 담아 팬들과 함께 했다. 먼저 이들은 자신들의 대표곡 '옥상달빛'으로 '40'의 문을 산뜻하게 열었다. 이어 '없는게 메리트', '하드코어 인생아', '누구도 괜찮지 않은 밤', '수고했어 오늘도' 등을 선사했다. 옥상달빛 특유의 따뜻한 음색과 가사가 현장에 있는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어 지난달 발매한 단독공연명과 동명의 정규 3집 '40'의 더블 타이틀곡 '다이빙', '시작할 수 있는 사람'과 '드웨인존슨', '약속할게 난 죽지않아', '서른', '아무도 몰랐으면 좋겠어' 등의 수록곡을 열창했다. 옥상달빛은 드럼, 기타 등 6명으로 구성된 밴드원들과 함께 완벽한 호흡을 만들어 냈다. 이뿐만 아니다. 옥상달빛은 '40' 현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포토 카드 교환권 및 정규앨범 가사 메시지 증정을 했다. 특히, 리워드에는 2024 '수고했어, 올해도' 공연의 티켓이 포함됐다. 옥상달빛은 "데뷔 14주년이라는 값진 시간들은 팬들과 함께 채운 것"이라며 "'40'으로 만든 이번 공연이 또 다른 추억으로 오랫동안 남길 바란다. 이후 우리의 음악으로 더 오래 팬들과 소통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4-04-08 11:14:2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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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자존감과 자만심의 높은 장벽

다양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상황에 따라 크고 작은 의견 차이가 나타나야만 한다. 조직이나 사회에서 서로의 의견을 분명히 표현하면서 조화를 이뤄야 밝은 미래를 기약할 수 있다. 공동체 의견이 일사불란하기보다 서로 달라서 타협하고 조화시키는 과정에서 발전적 의견이 도출된다. 예로부터 동서양에서 역지사지(易地思之)와 황금률(黃金律)을 통하여 상대방의 입장을 존중해야 한다는 자존감을 중시하였다. 반대로 원칙 없이 편을 갈라 무조건 동조하거나, 덮어 놓고 질시하는 막장 사회에서는 제 입장만 생각하는 자만심이 판쳐 미래가 없다. 자존감은 품위를 지키려는 자아의 가치와 존엄성을 깨달으려는 자세로 (남의 입장을 배려하는) "도덕적 동기의 근본으로 여겨진다." 자만심은 자신이나 자신과 관련된 힘을 스스로 자랑하며 뽐내거나 나아가 남을 힘으로 억누르고 싶어 하는 행실이다. 시기심과 사촌인 자만심이 높다 보면 남의 충고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기발전 노력도 하지 못한다. 자존감은 권력과 명성을 가지지 못하더라도 곧고 바르게 살았음을 긍지로 여기는 명예로운 자세다. 자만심은 속임수와 부정부패를 통해서라도 쌓아 올린 벼슬이나 재물을 뽐내려 든다. 자존감은 선비정신처럼 좀처럼 바뀌지 않지만, 자만심은 장돌뱅이 심보로 순식간에 변해가다 무너져 굴욕으로 추락한다. 자존감과 자만심을 혼동하다 보면, 쓸데없이 으스대며 남에게 엉뚱한 피해를 주다가 결국에는 자신도 나락에 떨어진다. 자만심에 빠진 얼치기 인사들을 후하게 대접하면 자신을 특별한 존재로 착각하게 만들기 때문에 고마워하기보다는 얕잡아 본다. "어리석은 인간이 자만심에 빠질수록 누군가를 가스라이팅으로 괴롭히려 든다." 심리학자들은 "가스라이팅을 당하기 시작하면 벗어나기가 여간해선 어렵다."고 한다. 쓸데없이 남을 업신여길수록 이면에는 노예근성에 젖어 있어서, 정면 공격을 당하면 태도를 바꾸고 오히려 굽신거린다. 사회생활은 물론 개인생활에서도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하고 그 의견이 다르다면 서로 공통점을 찾아가야 가능성이 높은 조직과 사회가 된다. 생각이 다르다고 덮어 놓고 대립하고 혐오하다가는 공동선(共同善)을 해칠 수밖에 없다. 자만심이 지나치면 얼토당토않은 자신의 주장만 내세우고 남의 입장을 외면하다가 정상적 사고가 불가능 해진다. 사람 사는 이치를 무시하고 저만 옳다는 아집에 빠져 자만심이 뿌리내리기 시작하면 고치기 어려운 마음의 병 '확증편향'에 사로잡히게 된다. 곁눈질에 익숙한 폴리페서(poli-fessor) 중에는 엉뚱하게도 확증편향에 사로잡혀 사회에 악영향을 끼치는 사례를 우리는 종종 보아왔다. 자존감과 자존심은 사촌 간으로 착각되기도 하지만 장벽은 너무나 높아 개과천선해야 넘을 수 있다. 자존감 높은 정치가는 세상이 어려울수록 자신보다 공동체의 안녕을 생각하고 실천하려 든다. 자만심에 물든 정치꾼들은 잠꼬대처럼 "국민 여러분"을 외치지만, 본심은 자신과 패거리 이해관계에 집착한다. 자존감 넘치는 정치가를 뽑아 밝은 미래를 향하느냐? 자만심에 얼룩진 모리배를 뽑아 조롱받느냐? 유권자 평균의식 수준에 달려 있다.

2024-04-08 11:09:4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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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오른 20대 한국인 자매는 누구

미국 경제전문매체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20대 한국인 자매가 이름을 올렸다. 그 주인공은 고(故) 김정주 넥슨 창업주의 장녀 김정민(22)씨와 차녀 김정연(20)씨다. 포브스가 지난달 8일(현지 시간)을 기준으로 '2024년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목록을 발표했다. 2002년생 정민씨는 5번째 2004년생 정연씨는 3번째로 선정됐다. 자매의 올해 순 자산가치는 각각 14억 달러(약 1조8950억원)로 평가받았다. 포브스는 이들에 대해 "고인이 된 김정주 창업주가 1994년 세운 온라인 게임사 넥슨의 지분을 대략 9%씩 갖고 있다. 2022년 부친이 54세의 나이로 사망하자 지분을 상속받았다"며 "자매가 회사에서 직책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가장 어린 억만장자로 선정된 이는 정연씨보다 한 살 어린 브라질의 리비아 보이트(19)다. 그는 세계 최대 전기장비 제조업체 WEG의 상속녀다. 포브스는 "2009년 이후 처음으로 30세 미만의 모든 억만장자가 재산을 상속받았다"며 "자수성가한 일부 기업가들이 30대가 된 결과이자 '부의 대물림'이 시작되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밝혔다. 한편 '2024년 새 억만장자' 명단에 미국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이름이 올라 화제가 됐다. 포브스는 스위프트가 11억달러(1조4878억원)로 추정되는 재산을 모았다며 "오로지 노래와 공연만으로 10억달러(1조3500억원)가 넘는 부를 축적한 최초의 음악인"이라고 설명했다.

2024-04-08 09:13:0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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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괴롭힘 신고 1년간 1만건 넘었다…'폭언' 33% 달해

폭언, 부당인사, 따돌림 등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지난해에만 1만건 넘게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7일 고용노동부의 '직장 내 신고 사고 처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직장 내 괴롭힘 신고는 총 1만28건이다. 하루에 약 27.5건의 신고가 접수된 셈이다. 작년에 접수된 사례를 유형별로 보면 폭언이 32.8%로 가장 많았으며 부당인사가 13.8%, 따돌림·헌담 10.8% 순이었다. 접수된 사례 1만28건 중 9672건은 처리가 완료됐으며 356건은 아직 처리 중이다. 처리 완료 사건 중 개선지도는 690건, 과태료 187건이었다. 검찰 송치는 153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57건은 기소됐다. 신고인이 취하한 사건은 2197건이었다.개선지도는 법상 의무(사용자의 조사 조치 등)를 이행하도록 사업장 지도를 완료한 사건 수를 말한다.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해 기소가 가능한 경우는 유일하게 형사처벌이 규정된 근로기준법 제76조의3제6항을 위반하는 경우뿐이다. 이 조항에는 '사용자는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사실을 신고한 근로자 및 피해근로자 등에게 해고나 그 밖의 불리한 처우를 해서는 안된다'고 적혀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처리 완료된 사건 중 6445건 중 '법 위반 없음'은 2884건이었다. 이외는 근로기준법 적용 대상 사업자가 아니거나 동일 내용 중복 민원 접수로 인한 병합 사건 처리, 관할 관서 이동 등이었다.노동부는 지금까지 확인된 한계 등을 고려해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다. 모호한 판단 기준을 명확하게 하고 사건 처리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동부 소속 준사법기관인 노동위원회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다루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용부 관계자는 "현재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라며 "현장 의견을 토대로 개선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8 09:13:0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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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 정찰위성 2호기 실은 우주바랏체 美 '팰컨9' 발사

우리 군의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8일 오전 발사됐다.국방부는 "우리 군 군사정찰위성 2호'가 한국시각 4월 8일 오전 8시 17분 미국 플로리다주의 케이프커네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됐다"고 밝혔다.군사정찰위성 2호는 미 스페이스X의 팰콘-9 발사체에 실렸다. 팰콘-9은 2단 액체 추진(케로신+액체산소) 로켓이다. 세계 유일의 재사용 발사체로 발사 성공률은 99.3%에 달한다. 올해 3월 기준 291회 발사 가운데 289회를 성공했다. 발사체는 발사 2분15초만에 1단 추진체가 분리된다. 이후 2단 엔진 점화, 페어링 분리, 발사체 2단 엔진 1차 정지 순으로 진행된다.발사 이후 44분43초가 지나면 위성이 분리되며, 위성체가 궤도에 진입하게 된다. 54분이 흐른 뒤 해외지상국과 최초로 교신하고, 9시간 30여분 뒤에는 국내 지상국과 교신을 시도한다.앞서 우리 군은 지난해 12월 2일 새벽 3시 19분경 미국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첫 군사정찰위성인 EO/IR(전자광학/적외선)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한 바 있다. 2호기는 SAR(영상레이더)위성으로 레이다에서 전파를 발사해 반사돼 되돌아오는 신호를 수신해 영상을 생성하는 군 정찰위성이다. 기상에 상관없이 주·야간 전천후 고해상도 영상 촬영 및 정보수집이 가능하다.

2024-04-08 09:03:2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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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혜리, 강남 빌딩 재건축 후 매각…30억 시세차익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29)가 서울 강남 노후 건물을 매입해 재건축한 것으로 뒤늦게 전해졌다. 지난 6일 머니투데이는 혜리가 2020년 12월31일 자신이 설립한 법인 '엠포' 명의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지상 4층 대지면적 245.3㎡(74.2평) 빌딩을 매입했다. 건물 가격은 0원, 땅값으로만 43억9000만원을 지불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준공된 지 20여년이 지난 건물로, 혜리는 2021년 3월30일 잔금을 치렀다. 한달 만에 재건축 허가를 받아 그해 6월 착공에 들어갔고, 2022년 5월24일 사용승인을 받았다. 준공된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에 연면적은 499.88㎡(151.21평)이다. 혜리는 공사가 끝나자마자 하나자산신탁과 담보신탁을 맺고 소유권을 넘겼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건물과 토지의 현재 시세는 75억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단순 시세 차익은 30억원에 달하지만, 취득세·공사비 등을 고려하면 큰 차익은 아니라는 평가가 나왔다. 한편 혜리는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해 멤버들과 '반짝반짝' '기대해' 등의 히트곡을 냈다. MBC TV 예능물 '진짜사나이'(2014)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2015~2016)로 인기를 누렸다. 이후 드라마 '딴따라'(2016) '투깝스'(2017~2018) '청일전자 미쓰리'(2019) '간 떨어지는 동거'(2021) '일당백집사'(2022), 영화 '물괴'(2018) 등에 출연했다.

2024-04-08 09:02:2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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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는 싫어"…소형 아파트로 거래 몰리며 '전세난' 가중

부동산 시장에서 빌라 기피 현상이 어이지면서 아파트 전셋값이 상대적으로 오르고 있다. 업계에서는 아파트 전세를 찾는 수요 대비 수급 불안정이 계속되면서 전세난이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8일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4일 발표한 '4월 첫째 주(1일 기준) 전국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3% 오르며 전주(0.02%) 대비 상승 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전세시장(0.07%→0.07%)은 상승 폭을 유지했다. 서울 전셋값 상승세는 작년 5월 넷째 주 이후 46주째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원은 "매매시장 관망세로 전세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는 가운데 매물 부족 현상이 발생하는 역세권 및 정주 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고 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서울 내에서는 동대문구(0.16%), 동작구(0.14%), 용산구(0.13%), 중랑구(0.13%), 마포구(0.11%)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신규 입주 물량의 영향을 받은 강동구는 이번 주 전셋값이 0.02% 내리며 4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이는 전세사기의 여파로 인해 빌라 등 비아파트 시장에서는 월세 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반면, 아파트에서는 오히려 전세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1~2월 아파트 거래 중 월세 거래량 비중은 지난해 43.9%에서 올해 42.2%로 1.7%p 낮아졌다. 서울은 46.2%에서 41.6%로 4.6%p, 지방은 43.3%에서 41.0%로 2.3%p 각각 떨어졌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비(非)아파트 임대차거래 중 월세 비중이 70.7%로 집계된 것과 비교하면, 아파트 시장에서는 월세보다 전세 비중이 높아져 있는 상태임을 알 수 있다. 이에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다시 6억원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5억9390만원을 기록했다. 당초 6억원대에서 지난해 2월 5억9297만원까지 떨어졌던 평균 전세가격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다시 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당분간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세수요는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이에 비해 수급은 불안정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KB부동산 기준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128.08로 1년 전(62.0) 대비 2배 이상 뛴 것으로 집계됐다. 전세수급지수(0~200)는 아파트 전세시장의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높을수록 시장에 나와 있는 전세 매물이 '부족하다'는 의미다. 게다가 서울의 입주물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보니 전세 가격이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은 6958가구(서울 1571가구, 경기 5387가구, 인천 0가구)로 3월의 1만6227가구와 비교하면 크게 축소된다.

2024-04-08 09:01:5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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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운더' 선재, 새 EP 'Plan B' 발매! 서바이벌 같은 현실 담았다

아티스트 선재(snzae)가 세 번째 EP 'Plan B'를 발매한다. 'Plan B'는 선재가 삶을 서바이벌하며 겪은 감정과 과정들을 담아낸 앨범으로, 현실을 살아가면서 필요했던 사랑, 정의, 성실, 지혜와 초연함을 노래했다. 길을 잃어버리거나 도망치고 싶다가도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또다시 새롭게 채울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는 깨달음이 담았다. 차선책을 찾아 나선 선재의 음악적 성찰이 각 트랙을 밀도 있게 채웠다. 타이틀곡 'Reset'은 선재의 유니크한 랩과 보이스, 몽환적인 사운드가 강한 울림을 전하는 곡이다. 고통과 탐욕을 뒤로하고 마음가짐을 리셋하는 내용의 가사도 공감을 이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Reset' 뮤직비디오에서는 선재의 진화한 음악성과 창의력을 만날 수 있다. 2일 공개된 'Reset' 뮤직비디오 티저 속 선재는 깊어진 감성은 물론 예술적인 퍼포먼스로도 글로벌 음악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와 더불어 선재는 직접 프로듀싱한 '숨춤move (Feat. Pizza.zip)', 'Stinky', 'Bubbles', 'Lost (Feat. Xydo)', 'Head Down', 'Juice' 등 총 7곡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음악색을 보여준다. 3번 트랙 'Bubbles'는 선재와 강수아 작가의 협업으로 탄생한 애니메이션 영상 작품이 지난해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 '크로스오버 애니메이션 창작 인력 육성 프로젝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실제로도 선재는 지난 2017년 Mnet '고등래퍼'에서 최종 4위를 기록하고, 2021년 JTBC '슈퍼밴드2'에서 활약하는 등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또한, 완성도 높은 앨범을 꾸준히 발표하며 랩, 보컬, 프로듀싱을 아우르는 올라운드 능력치를 보여 왔다. 그가 한층 성장한 역량으로 전할 서바이벌 같은 'Plan B'의 이야기에 관심이 높아진다. 올해 첫 음악 활동에 돌입하는 선재의 새 EP 'Plan B'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Reset' 뮤직비디오 본편은 3일 오후 6시 공개된다.

2024-04-03 11:09:0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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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챗플릭스, 도합 경력 100년 개그 내공의 정수…관객 참여형 인터랙티브 코미디

박성호·박성광·송준근·이원구·정범균 등 '개그콘서트' 도합 경력 약 100년의 개그 내공이 집약된 100% 무대본 코너 '챗플릭스'가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연타하고 있다. KBS2 '개그콘서트'는 33기 신인 개그맨들을 비롯해 신윤승, 조수연, 홍현호 등 개그를 사랑하는 젊은 피들이 뜨거운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영 보이(YB)'들의 활약에 자극받은 듯, '개그콘서트'의 베테랑들이 뭉친 코너가 새롭게 인기 코너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월 25일 새롭게 시작한 '챗플릭스'가 주인공이다. '챗플릭스'는 현재 방영 중인 '개그콘서트'의 다양한 코너 중 출연자들의 평균 개그 경력이 가장 높은 코너다. 하지만 전혀 고루하지 않다. 그 어떤 코너보다 생동감 넘치고, 관객들의 집중력을 높인다. 웃음지수 또한 매주 상한가를 치고 있다. '챗플릭스'는 인터랙티브 코미디로 박성호, 박성광, 송준근, 이원구, 정범균 등 '개그콘서트'의 베테랑 5인은 상황 설정만 두고 무대 위에 올라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순도 100%의 웃음을 만들어내고 있다. 관객 또한 이들과 함께 코너를 만들어 가고 있다. 오픈 채팅방에 접속한 현장 관객들은 개그맨들이 제시하는 상황에 기발한 애드리브를 던지고, 개그맨들은 그 내용으로 코너를 끌어간다. 오직 상황만 있고, 대사는 현장에서 관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형태다. 관객들의 재치 넘치는 애드리브는 웃음의 절반을 차지한다. 관객들은 '조직 보스' 박성광의 상대를 묻자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의 사진을 띄우고, '국회의원 후보' 박성호의 정당 이름은 '아침마당'이라고 말하는 등 예상 밖의 전개를 유도해 날 것 그대로의 웃음을 자아낸다. 무대 위의 중심은 박성호가 잡아준다. 1997년 데뷔한 개그맨 박성호는 어떤 준비되지 않은 상황이 들이닥쳐도 27년 개그 내공을 발휘해 웃음으로 승화시킨다. 박성호는 관객들이 '군인'인 자신이 할 훈련으로 "배변 훈련"을 제시했을 땐 즉석에서 '배변 훈련 16개 동작'을 창조하고, '조직원'인 그가 불곰파 두목에게 조직의 비밀 장부를 넘기고 "은혜 받았다"라고 말하자 찬송가를 열창해 폭소를 불렀다. 2007년 데뷔한 KBS 22기 개그맨 4인방의 활약도 일품이다. 박성광은 박성호가 개그력을 뽐낼 수 있도록 그를 극한으로 내모는 역할을 맡았다. 그러면서 본인 역시 관객들의 '매운맛 채팅' 공격을 피하지 못해 웃음을 유발한다. 일방적으로 관객들에게 당하는 것 같지만, 박성광 역시 박성호 못지않은 기지로 언제나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한다. 정범균과 이원구는 관객들이 그날의 콘셉트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즉석에서 웃음 가득한 상황이 벌어졌을 때 너무 웃어 혼란스러워지는 분위기를 정리하고, 다음 상황으로 넘어가는 중간 다리 역할을 해준다. 송준근은 마지막에 등장해 '챗플릭스'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한다. 특히 '병원' 편에서는 '의사' 박성광의 경쟁자로 등장해 그가 병원장이 될 수 없는 이유를 말하려다 방송이 불가능한 단어를 말하는 실수를 저지르며 거대한 웃음 핵폭탄을 투하했다. 당시 송준근의 말실수는 본 방송에 나가지 못하고, 유튜브 채널에 무삭제 풀버전으로 공개됐다. '개그콘서트' 관계자는 "'챗플릭스' 5인방은 관객들이 어떤 채팅을 쓰든 웃음으로 살릴 수 있는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라며 "개그 경력 총합 95년이란 숫자가 그저 숫자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는 매주 실전으로 증명하고 있다. '개그콘서트' 최선임들의 활약을 앞으로도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35분 방송한다.

2024-04-03 11:08:5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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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서 규모 7.5 지진"…일본 오키나와서 30㎝ 지진해일 관측

3일 오전 8시 58분께 대만 화롄시에서 규모 7.5 강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관측했다.일본 공영 NHK에 따르면 기상청은 이같이 밝히고 지진 진원의 깊이는 250㎞라고 했다.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번 지진의 규모가 7.4라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특히 10여분 뒤 규모 6.5 여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일본에서는 지진해일(津波·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오키나와(沖?)본섬·미야코지마(宮古島)·야에야마(八重山) 등에 지진해일 경보가 발령됐다.이날 오전 9시18분께 오키나와현 요나구니지마(?那?島)에서는 30㎝ 지진해일이 해안에 도달한 모습이 관측됐다.NHK는 "앞으로 (지진해일 높이가) 더욱 높아질 우려가 있다"며 "결코 방심하지 말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라"고 촉구했다. 일본 오키나와현에서는 진도4 흔들림이 관측됐다.일본 기상청은 지진의 흔들림을 진도0·진도1·진도2·진도3·진도4·진도5약·진도5강·진도6약·진도6강·진도7 등 10단계로 나누고 있다. 진도 1이 가장 낮은 수준이다.진도4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놀라며 전등 등 매달려 있는 물건이 크게 흔들리는 수준이다. 또한 잘못 세워져 있는 물건이 쓰러지는 수준의 흔들림이다.

2024-04-03 09:52:0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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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입보이 스카웃' 탁재훈-장동민, 방송계 대선배들도 '깜놀' 왜?

ENA 신규 오리지널 예능 '하입보이 스카웃'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4MC 탁재훈, 장동민, 브브걸 유정, 더보이즈 선우가 출연을 확정해다.'하입보이 스카웃'은 세상에 없던 매력과 끼로 똘똘 뭉친 하입보이들의 오디션 대격돌 모습을 담은 신개념 예능이다. 탁재훈을 대표로 하는 4MC들을 필두로 '유니콘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대한민국 5대 기획사'라는 원대한 꿈을 안고 '뉴페이스' 발굴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유니콘 엔터 대표' 탁재훈은 프로그램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하입보이 스카웃'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여러 인재들을 만나보고 그들의 인생과 재능을 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꼰대 이사' 장동민은 "멤버들 케미가 잘 맞아서 마음 맞춰서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4인방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당부했다. '비주얼 감별사' 대리 유정은 "오디션을 보는 입장이었는데 평가를 한다는 것 자체에 많은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트렌드를 읽어야 하는 직업을 갖고 있는데 요즘 핫한 분들을 직접 보고 배우고 싶었다"고 말했다. 'MZ 사원' 선우는 "올해 제가 데뷔 7년차다. 제가 하입보이가 되어버리겠다는 욕심으로 출연했다"며 살짝 엇나간(?) 열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첫 촬영을 마친 탁재훈은 "새로운 인물들과의 만남이 신선했다. MZ 세상을 배운 느낌이고, MC들간의 토크 호흡이 잘 맞아 재미있게 촬영했다"며 행복한 분위기를 전했다. 장동민은 "내가 모르는 또 다른 세상을 느꼈다. TV 유명인들과 SNS 인기인들의 느낌이 다르더라. 1회에 출연한 하입보이 후보들과 대화하고 매력을 알아보면서 감탄, 또 감탄했다"고 '대박'을 예감했다. 유정은 "촬영 내내 탁재훈 대표님과 장동민 이사님 덕에 눈물 나게 웃었다. 그래서 방송 보시는 분들도 재미있으실 거라고 생각한다"면서도 "하입보이로 발탁되지 않은 분들도 굉장히 매력 있고 열정 있게 사시는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따뜻한 마음 씀씀이를 드러냈다. 선우는 "탁재훈 대표님은 회사 성공보다 드립 성공이 목표인가 싶을 정도로 애드립이 장난 아니셨다. 옆에서 열심히 배우고 싶다. 그리고 하입보이 출연자 분들을 보면서 제가 오디션 봤던 생각도 나서 즐거웠다"고 생생하게 밝혀, '하입보이 스카웃'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유니콘 엔터 4인방'은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이자 뉴 프로젝트인 '하입보이 스카웃'만의 차별점을 묻자, 본인들도 '찐' 기대감을 표출하며 '관전 포인트'급 답을 들려줬다. 먼저 탁재훈은 "연예인, 셀럽, 일반인 모두에게 다양한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힙하고 핫하다는 큰 들 안에서 모두 신나게 놀 수 있다. 실력보다 가능성을 보고 다양한 인재를 만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동민은 "기존 방송 출연자들과는 다른 느낌의 정제되지 않은 풋풋한 매력의 친구들이 나온다. 이들이 곧 차별점이다. SNS에서 사진 한 장, 릴스 하나로 몇 백만 조회수가 나오는 분들이 있다. 궁금하지만 그냥 스쳐가는 인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유정은 "오디션은 어린 친구들이 본다는 고정관념을 깬다. 다양한 나이, 직업군을 가진 분들이 모두 오디션에 참여할 수 있다"고 소개했고, 선우는 "비록 실제 오디션은 아니지만 참가자들에게 무조건 희망적인 말을 하기보다는 솔직한 평가를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하입보이들을 잘 선발해서 우리가 하입보이 덕을 보려고 하는 자세가 차별점이다. 꼭 시가 총액 5조 달성하는 유니콘 엔터가 되면 좋겠다"고 당차게 밝혔다. 마지막으로 탁재훈은 시청자들을 향해 "끼 있는 분들이 자신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창구가 되고 싶다"고 어필했고, 장동민은 "시청자 분들과 함께 만드는 방송이 되고 싶다. 유튜브처럼 편안하게 다가가고 싶다. 앞으로 여러분들이 점찍은 예비 스타들의 행보도 예상해보시고 꾸준히 관심 가져 달라"고 밝혔다. 이어 유정은 "하입보이, 하입걸들이 자신의 개성과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세상으로 만들고 싶다. 원하시는 분들 모두 당장 유니콘 엔터에 지원하세요"라고 독려했으며, 선우는 "시청자분들의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NA 신개념 예능 '하입보이 스카웃'은 오는 15일 저녁 8시 30분 첫 회를 방송한다.

2024-04-02 11:25:44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