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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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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사실상 불신임, 이재명 정치적 책임지고 깨끗하게 사퇴하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데 대해 "예상했으나 민주당이 거듭 불의의 길을 선택한 것은 진실로 개탄스러운 일이며, 헌법과 법률, 양식을 무시하고 민의를 거스르는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다만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 재석 297인에 찬성 139표, 반대 138표, 기권·무효 20표로 부결된 만큼 주 원내대표는 "이 대표에 대한 사실상 불신임이고 (체포동의안) 가결이나 마찬가지"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주 원내대표는 이번 표결 결과와 관련 "민주당 소속 의원, 민주당에서 탈당했거나 연관 있는 의원은 175명, 국민의힘 소속 의원과 관련 있는 분들은 122명으로 보면, 부(否)표가 137표로 보는데, (찬성) 175표에서 (반대) 137표를 빼면 최대 38표 이상이 체포동의안 가결에 동의하거나 적어도 기권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해석했다. 이어 "전체 민주당 이탈표 38표는 가결 17표, 무효 9표, 기권 10표 (이렇게 나왔는데) 유·무효 판정이 안 되는 걸로 돼 있다만 (국민의힘에서는) 무효로 보면, 가결 17표 무효 11표 기권 10표 이렇게 나온 것으로 판단된다"고 부연해 설명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에 대해 "민주당에 아직 공당으로서 의무감, 양식이 일부는 살아있는 것을 보여줬다. 적지 않은 민주당 의원이 체포동의안에 찬성하거나 기권표를 던졌다"라며 평가했다. 이어 "예상하지 못했으나 민주당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 대표가 의원 한 분 한 분에게 전화한 가운데 이렇게 부(否)표가 많이 나올 줄은 몰랐다. (이 대표와 민주당이 부결을 위해 했던 행동들은) 모두 백약이 무효이고, 많은 민주당 의원들조차 이 대표가 말하는 검찰의 정치 탄압에 동의하지 않고, 이 대표로는 안 되겠다고 표시한 것이라 믿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 같은 결과에 이 대표에게 "정치적 책임을 지고 깨끗하게 사퇴하기 바란다. 사법 절차를 통해 자신의 결백을 증명해내기 바란다"는 메시지도 냈다. 이어 "민주당 주류 의원들도 이제 방탄 국회, 불체포 특권을 통해 이 대표를 보호하려는 시도를 오늘부로 그만두기 바란다. 그것이 민주당을 살리는 길, 정치를 살리는 길, 대한민국과 국회를 살리는 길"이라며 "부디 국민을 두려워하고 당내 민심을 살피기 바란다"고 제언했다.

2023-02-27 18:15:1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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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대, 최고·청년최고위원도 계파戰…과거 행적 '공방'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3·8 전당대회가 계파 간 다툼 양상으로 펼쳐지는 모습이다. 전당대회에 출마한 최고위원, 청년 최고위원 후보들은 27일 첫 방송토론회에서 과거 행적을 문제 삼으며 다퉜다. 이들은 특정 계파를 언급하며 상대 후보 견제와 함께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당 대표 후보 간 색깔론 공방이 최고위원, 청년 최고위원 경쟁까지 확전된 셈이다. 최고위원 후보 방송토론회에서는 김용태 후보가 '색깔론' 공세를 시작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마곡동 ASSA 빌딩에서 진행한 방송토론회 주도권 토론 가운데 민영삼 후보의 과거 당적을 언급하며 비판했다. 민 후보는 "과거를 묻지 마시라"라며 "함께 가야 할 생각을 해야지, 다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한테 가란 말이냐"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어 "자유민주주의를 신봉하는 60년 정통 보수 정당에 다시 와서 귀순 용사 활동을 하겠다는데 받아줄 수 없으니까 다시 가라고 하면 너무 야박하다"고 꼬집었다. 태영호 후보는 허은아 후보에게 '과거 음주운전 전력'을 물으며 공세에 참전했다. 이에 대해 허 후보는 "잘못을 인정한다. 과오를 인정하고 스스로도 반성하며, 앞으로 의정 활동을 통해 무거움에 대한 어떠한 책임을 다하고자 생각한다"고 했다. 김병민 후보도 허 후보에게 "윤석열 정부 국정 비전이 무엇인지 아느냐.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키기 위한 의정 활동 한 가지만 말해달라"는 질문으로 에둘러 비판했다. 허 후보는 이에 "방송 관련 부분에 대한 의정 활동을 가장 열심히 했던 사람이 허은아"라며 "(지난 3년간 활동에 대해) 모른다면 더 관심이 없고 그냥 공격을 위한 질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응수했다. 공세가 이어지자 허 후보는 김병민 후보에게 "이준석 지도부를 흔들었던 부분에 대해 답변하라"고 했다. 김 후보는 "많은 당원들이 기억하는 것은 이 전 대표가 윤석열 정부 국정운영에 대해 굉장히 혼란을 가져왔던 부분에 대한 것이 아니겠냐"고 대꾸했다. 공방은 같은 날 오후 청년 최고위원 방송토론회에서도 이어졌다. 특히 비윤(非윤석열)계가 결집한 이른바 천아용인(천하람 당 대표 후보, 허은아·김용태 최고위원 후보, 이기인 청년 최고위원 후보) 활동을 두고 경쟁자들 비판이 이어졌다. 장예찬 후보는 이 후보에게 '이준석 전 대표를 교주처럼 따르는 사람'이라며 지적했다. 김정식 후보도 이 후보에게 '천하람 당 대표 후보가 박정희 전 대통령을 독재자로 평가, 김대중 전 대통령은 높게 평가한 것에 동의하냐'며 공세에 참전했다. 그러자 이 후보는 "이 자리에는 천 후보는 없고 이기인만 있다"고 응수했다. 방송토론회에서는 장 후보가 지난 2015∼2016년 '묘재'라는 필명으로 쓴 소설 '강남화타'와 관련 여성 연예인을 성적 대상화한 것이라는 논란도 제기됐다. 이 후보는 해당 논란에 대해 "판타지 소설이라는 미명 하에 야설을 썼는데, 어떤 국민이 납득하겠냐"고 꼬집었다. 장 후보는 논란에 이 전 대표가 연루된 성 상납 무마 의혹을 언급하며 "기소된 이 전 대표에게 한마디 말도 못 한다"고 반박했다. 한편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계파전 양상으로 네거티브만 커지자 당 재선의원들은 27일 오후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 성공을 뒷받치하고 국민의힘의 발전과 내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 지도부를 뽑는 중차대한 행사"라며 "깨끗하고 품격 높은 선거를 통해 국민에게 한 단계 더 나은 정치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3-02-27 15:44:5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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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4·5 재보궐 창녕군수 후보 무공천 결정

국민의힘이 4·5 재·보궐선거에서 경남 창녕군수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 당 소속 전임 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인한 재판에 앞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는 이유에서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7일, 창녕군수 보궐선거 무공천 방침 확정 사실을 밝혔다. 같은 날 오전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창녕군수 무공천 방침을 의결한 데 따른 결정이다. 박정하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비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방선거 공직자 후보 추천 규정에 따라 우리 당 공직자 문제로 재보궐선거가 발생한 사유라 후보를 공천하지 않기로 의결했다"고 했다. 전임인 김부영 군수는 지난달 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 받기 직전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로 인해 창녕군수직은 공석이 됐고, 오는 4월 5일 보궐선거를 치르게 됐다. 당 공관위는 이 같은 상황과 관련,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임군수 혐의에 대한 최종 판결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국민의힘은 당 소속 기초단체장의 궐위로 소중한 지역주민의 혈세를 선거비용으로 쓰게 된 상황에 대해 공당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공관위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 당 귀책으로 재·보궐선거가 발생한 경우 해당 선거구의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을 수 있도록 규정한 당헌·당규 정신을 존중하며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공당으로서의 책임 정치를 실현하라는 지역 주민의 뜻을 받들어, 창녕군수 보궐선거에 당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했다.

2023-02-27 11:48:1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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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재명 체포동의안 부결…운동권 세력 초라한 몰락 목격할 것"

국민의힘은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에 앞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면 우리는 한 세대 이상 이어진 87년 체제 종말, 386 운동권 세력의 초라한 몰락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며 "부디 역사와 국민앞에 부끄럽지 않은 결정을 하기 바란다"고 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국민을 등친 토착 비리를 눈 감아 주는 것은 주권재민에 대한 배신"이라며 "민주당 주축인 운동권 출신 386 정치인 가운데 누구 하나 이재명 대표 토착비리, 부정부패에 입을 열지 않고 있다. 비겁한 침묵"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훗날 사람들은 2023년 2월 27일 본회의 체포동의안 표결이 87년 체제 운명을 끝장냈다고 말할 것"이라며 "오늘(27일) 우리는 386 운동권 세대의 초라하고 기괴한 몰락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이번 표결은 민주당이 '민주'라는 말을 쓸 수 있는 정당인지,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는 자신들의 공약을 지키는지, 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헌법기관으로 양식을 가졌는지, 민심을 받드는 정당인지 스스로 결정하는 날"이라며 평가한 뒤 "부디 역사와 국민 앞에 부끄럽지 않은 결정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일종 당 정책위의장은 이 대표를 겨냥해 "수많은 범죄 혐의에도 불구하고 모든 국민에게 적용되는 구속영장심사조차도 받지 않겠다는 특권의 야당 대표, 1원 한 푼 취한 적 없다며 당당하고 떳떳하다는 위선과 허풍 뒤에 떨고 있는 제1야당 대표"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에 "살아있다면 양심으로 (이 대표 체포동의안에) 찬성하라"고 했다. 성 의장은 민주당에서 이 대표 체포동의안과 관련 '압도적 부결'을 공언하는 데 대해 "이 대표는 양심수가 아니라 조폭·토착 세력과 손잡고 부정부패로 국가 뿌리를 썩게 한 탐관오리의 전형적인 공직자"라며 "이 대표는 독재 정권에서 탄압받은 김대중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마치 본인이 독재정권으로부터 탄압을 받는 것처럼 주장한다. 어떻게 민주화 운동을 한 김 전 대통령과 비교할 수 있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이날 오후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된다. 표결에 앞서 민주당은 압도적 부결을 목표로 여론전에 나섰다. 이에 국민의힘은 양심적 표결을 해달라며 야당 압박으로 맞서고 있다.

2023-02-27 10:51:1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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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장예찬 웹소설 논란…"女 연예인 성적 대상화·종교 비하" 맹공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청년 최고위원으로 출마한 장예찬 후보가 과거 필명 '묘재'로 낸 웹소설 '강남화타'에서 여자 연예인을 성적 대상화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됐다. 논란에 이준석 전 대표 측 인사로 분류되는 이기인 청년 최고위원 후보는 27일 "윤리위원회 징계이든, 형사처벌이든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후보직을 내려놓거나 청년재단 이사장을 내려놓거나 당을 위해 선당후사하라. 합당한 처벌을 받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장 후보가 필명으로 작성한 소설은 주인공이 여성 인물과 성관계로 불치병을 치료하는 게 주요 줄거리다. 문제는 여성 인물에 유명 연예인 실명과 이를 연상시키는 표현이 적힌 점이다. 논란에 장 후보는 "소설과 영화에서 사람이 죽으면 작가가 학살자가 되고, 베드신이 나오면 성인지 감수성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냐"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저는 웹소설과 웹툰 작가로 활동했던 이력이 자랑스럽고, 문화예술에 대한 정치권의 편견에 맞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겠다"고 했다. 장 후보는 또 다른 글에서 이준석 전 대표가 '한의사가 방중술에 정통, 양기를 주입해 병을 치료한다는 내용의 소설이 어떻게 12세 금(禁)일 수 있나. 가수 아이유 본명과 노래 가사까지 넣은 것에 대해 팬에게 죄송하다'는 취지로 비판한 데 대해서도 "다른 분도 아니고 성상납 사건 관련 무고 의혹으로 기소 의견 송치된 이 전 대표가 판타지 소설 내용으로 딴지를 거는 게 더욱 어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장 후보가 반박한 데 대해 "'대한민국을 뒤흔든, 30대 D컵의 풍만한 가슴을 가진 글래머 스타'라는 묘사에 '김해수'라는 이름을 가진 등장인물, '암 인 마이 드림- 임- 임-!'이라고 노래 부르는 20대 대표 여자 가수라는 묘사에 '이지은'이라는 이름을 가진 등장 인물로 성적 대상화를 했다. '산골짜기에서 데려온 스님들도 흥분할 상황'이라는 표현으로 종교 비하 논란까지 더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장 후보가 작성한 또 다른 웹소설 '색공학자'까지 언급한 이 후보는 "'색공학자'에서는 여성가족부 여성 사무관을 성적 대상화한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그릇된 성 인식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 후보가 '표현의 자유'라는 취지로 반박한 데 대해 "그간 '양두구육'이라는 표현은 그 자체로 해당행위라며 윤리위 징계를 강변하더니 여성 연예인을 성적으로 대상화한 자신의 판타지 소설에 표현의 자유를 들먹이는 것은 더불어민주당식 내로남불법 아니냐"라며 "표현의 자유는 장 후보와 같이 판타지라는 베일에 숨어 변태적 야설을 정당화하는 수단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한편 안철수 당 대표 후보 캠프 측도 장 후보 소설 논란에 "여성 연예인을 성적 대상화한 왜곡된 성 의식과 의료인과 종교인 직능에 대한 폄훼가 참담한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윤영희 캠프 대변인은 27일 오전 논평에서 "웹 소설가의 표현의 자유는 존중돼야겠지만, 집권 여당 최고위원 후보가 창작물의 조회 수를 위해 타인을 성적 대상화하고 전문 직업인을 희화화한 것은 금도를 넘은 일"이라며 "장 후보는 청년 최고 후보이지, 웹 소설가 후보가 아니지 않나"고 지적했다. 장 후보가 논란에 반박하는 과정에서 이 전 대표를 거론하며 비판한 데 대해서도 윤 대변인은 "본인의 일에 이 전 대표를 물고 늘어지고 있다. 정작 본인의 졸필로 상처받은 사람들은 안중에도 없나"라며 "이 전 대표로 물타기 말고, 본인의 졸필로 상처받았을 모든 분께 책임 있는 사과부터 하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2023-02-27 09:30:4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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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대 D-10, 金-安 양강 구도 '출렁'…결선 투표에 촉각

국민의힘 3·8 전당대회가 26일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김기현·안철수 당 대표 후보의 양강 구도가 깨지는 여론조사 결과가 연이어 나오면서다. 당 대표 경선이 '1강(김기현) 3중(안철수·천하람·황교안)'으로 재편돼 보수 정당 사상 처음 도입한 결선 투표 실시 여부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26일 정치권 상황을 종합하면, 김 후보 측은 책임당원 100% 투표로 진행하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지지층 결집에 주력하고 있다. 친윤(親윤석열)계 지지에 바탕한 조직표 동원으로 과반 득표를 노리는 셈이다. 책임당원 투표율이 중요한 만큼 적극적으로 지지를 호소하는 것이다. 김 후보는 과반 득표 차원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지난 25일 경기 성남 수정 당원협의회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어 결선투표로 가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선 그었다. 당 안팎으로부터 '울산 KTX 역세권 부동산 시세차익' 의혹 관련 비판이 쏟아지자 김 후보는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수사본부에 수사를 의뢰, (시세차익 의혹이 사실이면) 그 즉시 정계를 떠나겠다. (사실이 아니면) 수사 결과를 토대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정치적·법적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도 했다. 김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세차익 의혹을 문제 삼아 사퇴하라고 촉구하는 황교안 후보 등에게 "전당대회에 나온 후보들이 민주당 2중대 같아 보인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에서 시세차익 의혹 진상조사단을 꾸려 공세에 나서자 김 후보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불법 비리를 감추기 위해 엉뚱하게도 나를 끌어들여 물귀신 작전을 쓰려는 모양"이라고 비판한 만큼 '색깔론'으로 경쟁자 비판과 함께 자신이 당 대표 적임자라며 지지층 결집에 나선 셈이다. 김 후보가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선 가운데 안 후보는 '당 혁신', '총선 승리' 등 비전으로 자신이 당 대표 적임자라고 강조한다. 색깔론 공세에 맞서면서 차기 당 지도부 목표 과제인 총선 승리를 위한 비전 제시로 책임당원 표심까지 사로잡기 위해서다. 이는 '결선 투표 없는 과반 득표'를 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안 후보는 26일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나는 왜 전당대회에 출마했나'는 메시지를 통해 "제가 출마한 이유는 단 하나, 총선 승리로 정권 교체를 완성하기 위해서"라며 "총선에서 이기려면 윤심이 당심이고 당심이 민심이라고 생각하는 대표 뽑으면 안 된다. 민심이 당심이고 당심이 윤심이라고 믿는 대표를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하람 후보는 당 대표 경선 양강 구도가 깨지자 '개혁보수' 정체성을 부각하며 비윤(非윤석열)계 표심 결집에 나선 모습이다. 이에 천 후보는 26일 "지금까지 우리 당은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을 포함, 당으로부터 많은 혜택·권한을 받은 사람이 안전한 후방에 있고, 혜택받지 못한 인재들에게 나가서 싸우라고 했다. 그래서는 안 된다"며 내년 총선에서 고위 당직을 맡은 현역 국회의원들에게 수도권·호남 등 험지에 출마시킬 것이라고 공약했다. 황교안 후보는 김 후보가 연루된 '울산 KTX 역세권 부동산 시세차익' 의혹 공세에 집중하고 있다. 김 후보와 지지층이 겹치는 만큼, 자신이 당 대표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공세에 열 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황 후보는 26일 SNS에 김 후보가 제기한 의혹 관련 반박을 비판한 뒤 "당과 대통령과 나를 위해 용기 있게 사퇴하라"고 했다.

2023-02-26 14:39:2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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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체포동의안 표결 앞두고 與 "민주당, 엄청난 과오 범하지 말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국회 본회의 표결을 하루 앞둔 26일 국민의힘은 "구속 사유가 차고 넘친다는 사실은 민주당 의원들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떳떳하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도 특권과 당권 뒤에 꼭꼭 숨어버린 이재명 대표에게 스스로 떳떳해질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의원들에게 이 대표 체포동의안 찬성 표결을 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장동혁 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에서 '불체포특권을 포기한다고 했더니 진짜 포기하는 줄 알더라'는 이 대표 발언에 대해 언급한 뒤 "이 대표는 불체포특권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민주당 당 대표 자리도 끝내 내려놓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당 의원들이라도 결단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검찰이 지난 16일 위례신도시·대장동 개발 특혜,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대해 장 원내대변인은 "구속영장의 범죄 사실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검사가 아니라 이 대표 자신"이라며 "목소리가 커지고 말이 거칠어지는 이유도 자신의 범죄 사실이 얼마나 명백하고 중대한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당 대표라는 갑옷이 정진상, 김용에 대한 입막음용으로 쓰여서는 안 된다. 불체포특권이라는 방패가 이화영, 김성태를 향한 회유책이 되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성호 민주당 의원이 최근 이 대표 측근인 정진상 전 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특별 접견한 점과 관련해 '회유하기 위한 시도'라는 지적이 나온 점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된 사건에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전 회장도 연루돼 있다. 장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 대표가 지금 자신만 살고 민주당은 죽는 길을 선택하려 해 민주당의 위기이며, 민주당의 위기는 대한민국의 위기다. 대한민국은 건강한 여당도 필요하지만 건강한 야당도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거듭 민주당 의원들에게 체포동의안 찬성 표결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만약 체포동의안이 부결된다면, 역사는 누가 국민 앞에 비굴했는지, 누가 불의에 눈을 감았는지를 똑똑히 기록할 것"이라며 "민주당의 손으로 민주당을 역사 속에 묻어버리는 엄청난 과오를 범하지는 말라"고 경고했다.

2023-02-26 10:51:0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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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레이스 시작한 與 전대…'네거티브' 공방 이어간다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3·8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후보 간 네거티브 공방이 격해지고 있다. 부동산 투기 의혹부터 때아닌 색깔론 비판까지 당 대표 후보들은 저마다 자신이 적임자라며 상대 견제에 집중했다. 국민의힘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들은 23일 오후 강원도 홍천군 홍천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한 합동연설회에 참석, 저마다 강점을 설명하는 한편 상대 약점 공략에 나섰다. 당 대표 후보들은 다섯 번째 합동 연설회에서 강원 지역 공약을 내세우는 한편, 경쟁 후보 견제도 이어갔다. 김기현 당 대표 후보는 연설에서 "이번에 왜 전당대회를 하게 됐나. 내부 총질 때문이지 않나"라며 "총선에서 이기려면 당내 안정을 이뤄야 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대통령과 당 대표가 호흡이 맞아야 한다"며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강원 지역 현안인 ▲영월∼삼척 구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 ▲원주∼춘천∼철원 강원내륙철도 건설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환경영향 평가 문제 해결 등을 언급한 뒤 "윤석열 대통령하고 친한 측근 국회의원 어디에 제일 많이 있나.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한다"는 말도 했다. 이른바 윤심(尹心, 윤 대통령 의중)이 자신에게 있는 점을 강조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안철수 당 대표 후보는 자신에게 제기된 '색깔론' 공세를 고려한 듯 "저는 문재인 정권을 향해 한미연합훈련 제대로 하라고 호통쳤고, 국가정보원 대공수사권을 돌려주고 사이버 방첩 조직 강화하자고 주장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를 수호하는 건강한 보수주의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를 겨냥해 "보수의 핵심이자 기본은 바로 도덕성"이라며 "부동산 의혹이 있는 김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내년 총선에서) 국민들로부터 표를 제대로 받을 수 있겠나. 도덕적 문제는 이미 벌어졌고, 특히 2030 세대 분노를 사서 김 후보는 이미 그 터널을 빠져나올 수 없다"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지역 현안인 강원특별자치도설치등에관한특별법(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안에 '핵심 규제 개선', '첨단 과학 기술 기반 마련' 등이 담기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도 냈다. 천하람 당 대표 후보도 '색깔론'을 정면 반박했다. 연설에서 천 후보는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를 두려워하는 정당인가, 한반도의 평화를 이야기하면 종북인가"라며 되물은 뒤 "우리가 날마다 종북몰이를 한다고 대한민국에 평화가 오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에서 만약 오늘이라도 남북 정상회담에 나서겠다고 발표한다면 어떻게 하겠나. 우리 정부도 종북 퍼주기 정부라고 비판할 것인가"라며 반문한 뒤 "(당 대표가 되면) 구시대적인 종북몰이가 국민의힘에 발붙이지 못하게 하고, 북한의 태도 변화를 강경하게 촉구하고 결코 굴종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으면서도 시대착오적인 색깔론에는 무관용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교안 당 대표 후보도 ▲정통 보수 정당 재건 ▲당원 중심 정당 ▲싸워서 이기는 정당 ▲30년 자유민주 정당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뒤 자신이 당 대표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언급한 뒤 "(김 후보에게 자진 사퇴하라고 말하는 것은)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고 살리기 위한 것이며 윤 대통령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후보에 대해서도 황 후보는 "아직까지 채화되지 않았다"며 거듭 색깔론 공세를 이어갔다. 황 후보는 천 후보를 두고도 "우리 미래를 향해서 나아가는 정말 당당한 젊은 인재"라면서도 "아직은 (당 대표감이) 아니다"라고 했다.

2023-02-23 17:14:0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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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 없는 與 전당대회 네거티브전에…후유증 우려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3·8 전당대회가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누가 당선되더라도 후유증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네거티브 공세가 거세져, 법적 공방으로 사태가 악화하면서다. 김기현 당 대표 후보는 2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자처한 가운데 '울산 KTX 역세권 부동산 시세차익' 의혹을 제기한 경쟁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에 "하늘을 우러러 단 하나의 허물도 없다"면서 "허위 사실이 계속 유포되거나 터무니없는 의혹 제기를 하면 부득이 법적 조치를 강구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의혹에 대해 '허무맹랑한 말', '황당한 궤변', '엉터리 억지 주장'이라며 강하게 비판한 김 후보는 "(땅을 매입한 것은) 다니던 교회 교우가 IMF 사태로 위기에 몰릴 때 부탁해서 (땅을) 사게 됐다. 정치를 그만두면 울산에서 살 생각이기에 선산을 만들 생각도 있어서 어려운 교우를 도와주는 측면에서 샀다"고 해명했다. 이어 황교안 당 대표 후보가 '해당 교우에게 토지뿐 아니라 상가도 매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상업 용지를 사서 상가 건물을 지어 일부 임대하고 있다. 같은 교우이고 같은 동네에 살고 그 사람이 팔 게 있으면 팔기도 하고 사기도 한다"며 반박했다. 의혹 핵심인 '1800배 이익' 여부를 두고도 김 후보는 "주변 아파트 부지 옆에 있던 임야가 평당 20만원에 거래됐는데 (제가 보유한 토지는) 한참 들어간 산 속에 있으니 확실히 낮을 것"이라며 "팔려고 내놓은 적이 없어 시세는 알 수 없다만 실거래된 아파트 근처 임야가 20만원이었으니 아무리 높아도 절반 이하일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안철수·천하람·황교안 당 대표 후보는 'KTX 울산 역세권 시세차익 의혹'뿐 아니라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의 내년 총선 공천 영향력 행사 가능성에 대해 거론하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는 최고위원·청년 최고위원 후보들도 참전했다. 친윤(親윤석열)으로 분류되는 최고위원 후보들은 윤핵관 총선 공천 영향력 행사 논란에 '내부 총질'이라며 반박하고 있다. 김 후보에 대한 시세차익 의혹을 두고 이기인 청년 최고위원 후보는 23일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흔히 지자체에선 짧은 기간, 도로가 접하지 않은 맹지를 구입하는 건 불순한 목적으로 보는 것이 보통"이라며 비판했다. 네거티브 공세가 전당대회 전체로 번진 것이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강원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강원 합동연설회' 인사말을 통해 "100만 당원 소망은 단결과 화합, 전진을 통해 내년 4월 총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둬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키는 게 아니겠나"고 했다. 네거티브 확전으로 누가 당선되는 내홍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밝힌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상임고문인 정의화 전 국회의장도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식당에서 당 지도부와 오찬 회동 당시 "내년 총선 앞두고 과거 우리 당의 모습을 되풀이하지 않고 국민 앞에서 화합된 당으로 보이길 바란다"며 "당 지도부가 전당대회 이후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요청했다.

2023-02-23 15:17:5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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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찾은 與 지도부 "尹 정부 지방시대 상징되도록 노력할 것"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강원도를 찾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춘천 연장, 동서고속도로 영월∼삼척 구간 신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 등 지난해 대통령선거 및 지방선거에서 약속한 지역 숙원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강원 춘천시 스카이컨벤션 스카이홀에서 현장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올해 6월에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하고 내년 1월에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시작된다. 강원특별자치도 성공이 윤석열 정부 지방시대의 상징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정부가 지방 분권 및 재정 강화를 추진하는 만큼 정 위원장은 "중앙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과감하게 권한을 이행하고 군사·농업·환경·삼림 등 이중, 삼중 규제로 묶인 강원도에 특별자치도 출범이 새로운 발전의 시작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도 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강원이 오는 6월 11일부터 특별자치도로 승격되는 것과 관련 당 소속 노용호·박정하 의원이 추가 지원에 필요한 법률안 개정안 발의 사실을 언급한 뒤 "강원이 명실상부한 특별자치도가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필요한 조항을 담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강원도당위원장인 유상범 의원 역시 "그동안 많은 희생을 강요받았던 강원이 지역발전의 희망을 품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강원 지역 현안을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당 소속 김진태 강원지사는 "지금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이대로 석 달이 이렇게 지나가면 잘못하다간 빈껍데기만 남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오색케이블카 사업, 강원도 행정부처 신설 문제 등에 중앙정부가 협조하지 않는 점을 지적했다. 한편 비대위는 춘천에서 현장 비대위를 마친 뒤 홍천전통시장에 방문, 지역 민심 챙기기에 나섰다. 이어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전당대회 후보자 합동연설회에 참석했다. 제주(2월 13일)에서 시작한 합동연설회는 부산·울산·경남(14일), 광주·전북·전남(16일), 대전·세종·충북·충남(21일)에 이날 강원권에서 진행한 뒤 ▲대구·경북(28일, 대구 엑스코) ▲서울·인천·경기(3월 2일, 경기 고양체육관)까지 하면 마무리된다.

2023-02-23 13:53:2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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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 기술 개발 '예타 면제' 추진…당·정 "예산·입법 지원 약속"

6G 통신 기술 개발 지원 차원에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한다. 미래 기술 개발을 빠르게 확보하는 데 있어 행정 절차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국회 차원에서 미래 기술 개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에 협조도 구할 방침이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네트워크 기술패권 경쟁 선도를 위한 민·당·정 간담회'를 갖고 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한 뒤 이같이 밝혔다. 성일종 당 정책위의장은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6G 기술은) 미래 먹거리 시장에서 굉장히 중요하고, 뒤처져서는 안 되는 시장"이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6G 통신 기술 개발 관련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요청 사실을 밝혔다. 이에 앞서 성 정책위의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6G 시장의 세계적인 규모가 100조원에 이르는데 한국이 전 세계 5G 시장의 8.3% 시장 점유했고, 6G에서 약 15%의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입법·예산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은 관련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논의하고, 야당과 협의해 시장 상황도 공유하도록 협조를 구할 것이라는 성 정책위의장은 "양자기술 관련 통신 분야 입법 요청도 했는데, 민주당 정책위의장과 논의해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우수 인력 확보, 국가 안보 관련 위성 관련 문제 등도 논의했다. 이와 함께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비롯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기술 협업 체계 구축도 당에서 요청했다. 이와 관련 성 정책위의장은 "대기업, 중소기업 간 기술 협업 체계를 구축해야 빠른 기술 진보가 있겠다는 생각을 했고, 이에 기업 간 협업 체계를 당에서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최성현 삼성전자 부사장은 "6G 등 미래 기술을 준비하기 위해 핵심 고급 인재를 육성해 확보하는 게 무척 중요한 일"이라며 관련 인재 육성을 정부에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종렬 SK텔레콤 사장도 "미래 차세대 네트워크가 꽃 피려면 대기업과 중소기업들도 잘 되는 환경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정책 지원, 국회의 법률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K 네트워크 2030 전략은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 기술 패권 경쟁을 기술선도·기반강화·산업성장 등 3대 과제를 토대로 한다. 민관 협력으로 6G 연구·개발 상용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등 기술 강화도 병행할 것"이라고 했다.

2023-02-23 11:46:4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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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2월 23일 한줄 뉴스

메트로신문 2월 23일 한줄 뉴스 <정책·사회>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창양 장관이 22일 탄소섬유·PPS 분야 세계 1위 화학기업인 도레이사의 닛카쿠 아키히로 CEO를 만나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는 22일 '반값 한우' 열풍을 잇기 위해 온·오프라인 유통업계와 손잡고 '소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을 위해 임직원들의 기증구호물품을 지난 21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에너지 대란 속 적자 누적으로 재무위험기관으로 지목된 12개 에너지공기업들이 지난해 강도높은 자구노력으로 6조4000억원 규모 재무개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우리나라 인구가 12만3800명 자연 감소했다. 저출산·고령화 심화로 출생아 수는 1년 새 1만명 가량 줄어든 반면 사망자 수는 통계 작성 이래 최대 폭 증가했다. 20년 뒤인 2045년에 30만명대로, 2055년에는 50만명대로 인구 감소 폭이 커질 전망이다. 대한민국 인구 문제를 결혼과 출산 장려로 대응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왔다. ▲서울시의회가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시민들의 조세저항을 줄일 방안을 고민하고,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 대책을 사전에 마련하라고 오세훈 시장에게 주문했다. ▲사교육 감면 차원에서 효과적이라고 평가되는 '늘봄학교'가 학교 급식조리사·돌봄전담사 등으로 구성된 학교비정규직 노조의 파업으로 인행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학교비정규직 파업은 교육계의 고질적인 숙제처럼 반복돼 왔지만 원만한 합의점을 해결하지 못한 상태인데, 이번에는 최초로 새 학기 파업이 강행될 전망이다. <자본시장> ▲ 투자자가 원하는 대로 초개인화된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잇는 '다이렉트 인덱싱(Direct Indexing)' 출시가 이어진다. 다이렉트 인덱싱 서비스를 통해 향후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시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 국내 증권사들의 올해 배당 규모가 줄어들 전망이다. 유동성 위기와 전반적 실적 악화를 이유로 금융당국이 보수적 자금관리를 주문하면서다. 다만, 국내 상장사들이 배당금을 더 늘려 주주가치를 제고해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만큼 당국의 이같은 개입이 시대 흐름을 역행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나온다. ▲증권사들이 일제히 국내 엔터 대장주인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하이브는 멀티레이블 체제 속 IP다각화를 통해 지난해 최대실적을 거둔 가운데 향후 실적 확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에스엠 인수까지 이뤄질 경우 시너지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꼽고 초반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려 팔을 걷어붙였다. 특히 시너지를 내기 위해 다채로운 분야의 대기업들을 짝꿍으로 맞아 손잡았다. 통신사들이 국내 대표 기업들과 동맹을 맺고 UAM 사업에 뛰어들면서 국내 산업계 전체에 미칠 파급력도 커졌다. 국토부는 전 세계 UAM 시장 규모가 2025년 109억 달러(약 14조 원), 2030년 615억 달러(약 80조 원), 2040년 6,090억 달러(794조 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항공이 오는 4월 1일부터 도입 예정이었던 마일리지 제도 개편을 유예하고 현행 제도를 유지한다. 대한항공은 "올해 4월 1일 예정이었던 마일리지 제도 변경을 전면 재검토한다"며 "마일리지 적립 및 공제 기준 변경, 신규 우수회원 도입 등 마일리지 제도 전반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수정안이 나오기 전까지는 기존의 마일리지 제도를 유지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통신시장 과점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하자 이동통신사들이 '울며겨자먹기 식' 온라인 요금제 개편에 나서고 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통신시장에 3사의 과점 구도가 형성된 문제를 지적하며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 마련을 위해 나선 것도 큰 영향을 줬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가 특별성과급 지급을 둘러싸고 노사간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전 직원에게 '400만원+주식'의 특별성과급을 지급하기로 결정하자 그룹 내 다른 계열사 노동조합이 반발하고 있다. ▲카카오가 경력 개발자 수시 채용을 진행 중 돌연 중단했다. 최근 글로벌 경기가 위축되고 인건비 부담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보수적 인력 운용에 본격 돌입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보기술(IT) 업계 전반에 고용 위축이 본격화되는 것이 아닌 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부동산> ▲지난해 12월 말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한달 전보다 소폭 하락했다. ▲기업의 체감경기가 지난달 최저수준으로 악화된 뒤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과점 체제를 해소하기 위해 스몰라이센스를 도입하고 챌린저 뱅크 진입을 검토한다. <유통> ▲기획재정부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맥주에 붙는 세금인 주류세금이 리터당 30.5원 올라 885.7원이 된다. 지난해 리터당 20.8원이 올랐을 때보다 더 큰 인상 폭이다. ▲롯데 내부에 끊임없는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지난해 발표한 5개년 성장 로드맵에 따른 '미래를 위한 초석 다지기'로 분석된다. 롯데는 지난해 5월 향후 5년에 걸친 38조원 규모의 성장 로드맵을 발표한 후 내부 정비와 신사업 개진을 위한 속도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올해 선임된 새로운 수장과 함께 제약 주권 확립을 위한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서울 방배동 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제78회 정기총회를 통해 2023년도 사업계획과 85억4252만원의 예산안을 승인,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노연홍 전 식약청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하는 건을 보고 받았다. ▲대웅제약이 신약 '엔블로정'을 통해 2년 연속 신약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3-02-23 07:30:37 최영훈 기자
인사 - 2월 22일

인사 - 2월 22일 ◆산업통상자원부 △유통물류과장 김정기 ◆의정부시 ◇5급 승진 △징수과장 김수경 △도시농업과장 최문희 △여성보육과장 이상현 △투자사업과장 유창훈 △도시재생과장 허남준 △하수시설운영과장 서정선 △흥선동 허가안전과장 한인호 △가능동장 조지현 ◆중소기업중앙회 ◇부서장 전보 △기획조정실장 임춘호 △인사실장 박경미 △정보시스템실장 김근호 △조합정책실장 조동석 △협업사업실장 박영훈 △회원지원실장 김기훈 △소상공인정책실장 손성원 △스마트산업실장 전의준 △외국인력지원실장 이기중 △리스크관리실장 안준연 △공제운영실장 서재윤 △공제서비스실장 전혜숙 △PL손해공제실장 홍정호 △준법지원실장 이창희 △부산울산지역본부장 문철홍 △대구경북지역본부장 고종섭 △인천지역본부장 정경은 △강원지역본부장 장영호 △전북지역본부장 강우용 ◇팀장 전보 △재무팀장 정영호 △IT기획팀장 김영길 △무역촉진팀장 이충묵 △단체표준팀장 신승재 △채권운용팀장 정부교 △청렴문화팀장 이준혁 △서울지역본부 부장 양현준 △광주전남지역본부 부장 이민주 △강원지역본부 부장 박철 △충북지역본부 부장 유형준 ◇국장급 전보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이도영 ◆SPC ◇SPC 계열사 대표이사 △ 이명욱 ㈜파리크라상 중국법인 대표이사 △ 이주연 비알코리아㈜ 대표이사 △ 박원호 SPL㈜ 대표이사 ◆동아대학교 △사무처장 직무대리 박재진 △한림생활관장 〃 박순우 △기획과장 박철홍 △관리과장 김진길 △인문과학대학·기초교양대학 행정지원실장 나진숙 △자연과학대학·디자인환경대학 〃 정성훈 △사회과학대학 〃 김태완 △경영대학·경영대학원 〃 신봉준 △생명자원과학대학·건강과학대학 〃 곽광우 △공과대학 및 컴퓨터·AI공학부 〃 허혜숙 △예술체육대학 〃 이정훈 △의과대학·간호학부 〃 성기근 △스포츠단 스포츠지원과장 권명수 △평생교육원 행정지원실장 박넝쿨 <이상 3월1일자>

2023-02-22 17:11:55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