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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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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군수지원함 입항…HJ중공업 MRO 사업 시동

HJ중공업은 자사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의 첫 선박인 4만톤급 군수지원함 'USNS 아멜리아 에어하트'호가 지난 12일 부산 영도조선소에 입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함정은 HJ중공업이 지난해 12월 미 해군 보급체계사령부(NAVSUP)로부터 수주한 선박으로, 길이 210m·너비 32m 규모다. 미 해군 전투함 등 주력 함정에 최대 6000톤의 탄약·식량·건화물과 2400톤의 연료를 보급할 수 있는 군수지원함이다. 전날 입항과 접안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항 도선과 예인선 등 항내 관공선이 투입돼 북항 방파제부터 아멜리아 에어하트함의 항행을 안전하게 인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HJ중공업은 이달부터 아멜리아 에어하트함 정비 작업에 본격 착수해 각종 장비·설비 점검과 유지보수 등을 거친 뒤 오는 3월 미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국내 해양방위산업체 1호 기업인 HJ중공업은 지난 2024년부터 MRO 시장 진출을 준비해온 끝에 지난해 12월 미 해군으로부터 첫 MRO 사업을 수주했다. 조선업계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떠오른 MRO 시장은 지난해 79조원 규모로, 이 가운데 미 해군 MRO 시장은 연간 20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국내에서는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에 이어 HJ중공업이 세 번째로 미 해군 사업을 수주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한·미 협력 기반 '마스가(MASGA) 프로젝트'와 중국 해군력 증강을 견제하기 위한 '골든 플릿(Golden Fleet)' 구상 승인으로 조선업계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최근 글로벌 지정학적 위기 고조로 미국 국방부가 함정 MRO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본토에서 수행하던 MRO 작업을 인도·태평양 지역 동맹국 역량을 활용하는 지역정비지원체계(RSF)로 전환하는 점도 호재로 꼽힌다. HJ중공업은 이번 군수지원함 MRO 사업을 발판으로 미 해군과 함정정비협약(MSRA)을 체결해, 향후 군수지원함뿐 아니라 전투함·호위함까지 MRO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6-01-13 15:50:08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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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에어프레미아·이스타항공

[M 항공 News]에어프레미아·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 '코트룸' 서비스…인천공항 외투 보관 최대 40% 할인 에어프레미아는 겨울철 해외여행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여행짐 보관 서비스 '심플트립'과 제휴해 인천공항에서 외투를 보관해주는 '코트룸'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코트룸 서비스는 겨울철 국내에서 출발해 따뜻한 지역으로 여행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공항에서 두꺼운 외투를 보관해주는 서비스다. 에어프레미아 탑승객은 해당 서비스를 정상가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3월 15일까지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출발 하루 전까지 사전 예약한 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3층 10번 게이트 인근 '심플트립 보관소'에서 탑승권을 제시하고 외투를 맡기면 된다. 보관소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외투는 귀국 후 제1터미널 1층 도착장 중앙 인근에서 수령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다낭, 홍콩, 호놀룰루 등 따뜻한 지역으로 떠나는 고객들의 외투 보관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행 전·중·후 전 과정에서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슈퍼스타 페스타' 14일 시작…최대 98% 할인 이스타항공은 오는 14일부터 연중 최대 규모의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 '슈퍼스타 페스타(이하 슈스페)'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슈스페는 이스타항공이 연 2회 실시하는 초특가 항공권 판매 프로모션으로, 할인율과 판매 좌석 수가 연중 최대 규모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회원 대상으로 진행된다. 원활한 접속을 위해 노선별로 오픈 시간을 나눴다.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일본 ▲대만 ▲중국 ▲카자흐스탄 노선을, 15일 오전 10시부터 ▲국내 ▲태국 ▲베트남 노선을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최대 할인율은 98%다. 공항이용료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최저가는 ▲일본 3만9000원 ▲대만·태국·베트남 5만9000원 ▲중국 7만4200원 ▲카자흐스탄 17만6500원 ▲국내 1만5900원부터다. 탑승 기간은 오는 3월 29일부터 10월 24일까지다. 특가 항공권과 함께 '날짜·시간 변경 수수료 면제' 혜택도 제공된다. 이스타항공 홈페이지 회원은 출발 14일 전까지 국제선 항공권의 날짜와 시간을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변경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준비된 특가 좌석은 약 2만 석 규모"라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고객에게는 시작 10분 전 알림을 발송하니 미리 추가해두길 권한다"고 말했다.

2026-01-13 14:24:14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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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잠수함 수주전, 성능보다 G2G 패키지…“범정부 협력 없인 어렵다”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국·캐나다 방산협력 확대를 위한 범정부 협업 방안 토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 수주 성패는 성능 경쟁이 아니라 범정부 차원의 G2G(정부 대 정부) 협력 패키지 제시 여부에 달려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캐나다가 요구하는 산업·경제적 기여를 충족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이 핵심이라는 분석이다. 12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과 방위산업특별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한국·캐나다 방산협력 확대를 위한 협업 방안' 세미나에서는 CPSP 대응 전략으로 절충교역 활성화와 정부 주도의 통합 협력 모델 필요성이 집중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경쟁국 독일과의 차별화 포인트는 무기 성능이 아니라 국가 차원의 산업·에너지·자원 연계 협력 패키지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최근 공개된 캐나다 잠수함 사업 평가 기준에 따르면 플랫폼 성능 비중은 20%에 불과한 반면, 유지·정비(MRO) 및 군수지원이 50%, 산업기술혜택(ITB)·고용 창출·방산 공급망 통합 등 경제적 기여가 1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표자로 나선 최용선 법무법인 율촌 수석전문위원(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방산담당관)은 "이번 사업의 승부처는 성능이 아니라 캐나다의 'Buy Canadian(캐나다산 구매)' 정책과 에너지·자원 안보 전략에 얼마나 부합하느냐"라고 강조했다. 그는 독일이 잠수함 제안에 에너지·핵심광물·배터리 산업을 연계한 G2G 패키지를 결합해 캐나다 산업정책과의 정합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수석전문위원은 한국도 이에 맞춰 에너지·핵심광물·우주 협력을 묶은 범정부 G2G 패키지를 제시해야 한다며, 캐나다 석유·천연가스의 단순 구매를 넘어 액화천연가스(LNG)·LPG 운송선 발주와 LNG 터미널 지분 투자 등 인프라 연계형 협력으로 확장하고 청정기술·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협력도 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니켈·리튬·코발트·희토류 등 핵심광물 개발 참여와 제련·단조·주조 공장을 포함한 공급망 공동 구축을 제시했다. 아울러 캐나다 텔레샛 라이트스피드 저궤도 위성통신 협력과 캐나다 노바스코샤 우주발사장 활용 등 우주 분야 협력도 포함해,북극·우주까지 확장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근식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특임교수는 "한국과 독일의 잠수함 성능 격차는 크지 않다"며 "결국 국가 차원의 장기적 파트너십 설계 역량이 승부를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유형곤 한국국방기술학회 정책연구센터장은 "현행 절충교역 대응 체계만으로는 CPSP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국가안보실 주관 컨트롤타워(TF) 구성, 부처 간 협업 강화, 전문 지원기관 기능 보강을 주문했다. 김병주 의원은 "이 사업은 기업 단독 경쟁이 아니라 정부·국회·산업계가 외교·안보·산업·금융·기술을 묶어 원팀으로 움직여야 하는 프로젝트"라며 범정부 지원 체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6-01-12 16:24:17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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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필리조선소 도크 부족 현실화…미국 내 추가 조선소 검토

한화그룹이 무인군함까지 영역을 넓히며 미국향 조선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미국 필라델피아조선소의 현실은 도크 부족과 인증 미완이라는 구조적 병목에 직면해 있다. 상선 수주만으로도 건조 여력이 빠듯한 가운데 해벅AI 협력을 통한 무인함정 개발 구상이 더해지며 추가 설비 확보 필요성이 한층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디펜스USA는 필라델피아조선소 도크 2기만으로는 향후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보고, 유휴 도크 확보·타 조선소 도크 활용(분산 건조) 등을 검토 중이다. 한화는 지난 2024년 필라델피아조선소 인수(약 1억 달러)에 이어 추가 50억 달러 투자로 연간 건조능력을 최대 20척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증설이 완료되기까지는 수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현재 필라델피아조선소는 대형 상선과 미 해사청(MARAD) 관련 정부 선박 등 약 19척의 수주잔량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고, 현 도크 체계 기준 연간 건조능력은 상선 1~2척 수준에 그친다. 업계는 적정 수주잔량을 3~4년치로 보는 만큼 대규모 증설이 현실화되기 전까지는 외부 협력이나 추가 설비 확보 없이는 병목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다. 여기에 최근 한화는 미국 자율선박 스타트업 해벅AI와 중형 무인수상정(ASV) 협업을 추진 중이다. 미 해양 전문매체 더 마리타임 이그제큐티브는 지난 8일 양사가 약 200피트급 자율 수상함 공동 개발을 검토하고 있으며, 생산 거점으로 필라델피아조선소가 거론된다고 전했다. 또 한화가 핵추진잠수함 건조 참여 가능성까지 공개적으로 언급한 만큼, 향후 군함·잠수함 신규 물량 확대 여지가 거론된다. 인력도 확충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미국 현지 인력을 한국 조선소로 초청해 실무 교육을 진행하는 '한·미 순환 교육' 구상을 필라델피아에서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필라델피아조선소는 도크 부족 외에도 미 해군 전투함을 직접 건조하기 위한 종합 자격 체계를 아직 완비하지 못한 상태다. 미 해군 함정 건조에는 시설보안인가(FCL), 미 해군 해상시스템사령부(NAVSEA) 및 함정건조감독단(SUPSHIP) 감독 체계 편입, 군사규격 품질 인증 등 복수 요건 충족이 필요하다. 특히 FCL은 미 국방방첩보안국(DCSA) 심사를 거치며 통상 12~18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상선 위주로 설계된 도크 체계에서 군함·잠수함 생산을 병행할 경우 보안 통제 등 추가적인 공정 제약이 불가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윤현규 국립창원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는 "추가 도크 확보나 타 조선소 활용 없이 미 해군 군함·무인함정·잠수함 사업까지 동시 대응하기에는 물리적 제약이 분명하다"며 "한화의 미국 조선 전략은 미 정부 발주 정책에 맞춰 단계적으로 설비와 생산 거점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6-01-12 15:59:02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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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에어프레미아·티웨이항공·진에어·제주항공

[M 항공 News]에어프레미아·티웨이항공·진에어·제주항공 ◆에어프레미아 '프로미스' 오픈…아시아 4개 노선 최대 94% 할인 에어프레미아가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프로미스' 프로모션을 통해 아시아 노선 항공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1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항공권은 최대 94% 할인된 운임으로 구매할 수 있다. 보다 안정적인 예약 환경을 위해 아시아 노선은 12일, 미주 노선은 15일에 각각 오픈해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판매 대상은 아시아 4개 주요 노선이며, 인천 출발 기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왕복 총액운임은 이코노미 클래스 기준 ▲방콕 23만1600원 ▲나리타 15만1800원 ▲다낭 18만4800원 ▲홍콩 19만7500원부터다. 와이드 프리미엄 클래스는 ▲방콕 42만9600원 ▲나리타 25만7800원 ▲다낭 37만4800원 ▲홍콩 31만7500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와이드 프리미엄 이용 고객에게는 추가 10% 할인 코드도 제공된다. 홈페이지 하단의 프로모션 코드 입력란에 'PRMS10'을 입력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탑승 기간은 방콕·나리타·홍콩 노선이 12일부터 오는 10월 24일까지, 다낭 노선은 5월 31일까지다. 회사 측은 별도의 제외 기간 없이 성수기와 연휴를 포함한 전 기간 예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 A330 경력 부기장 상시채용 티웨이항공은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부기장 인력을 상시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경력 부기장(A330) 대상으로 진행된다. 응시 자격은 국내 운송용 조종사(육상다발) 또는 사업용 조종사(육상다발) 자격증명을 보유하고, 운송용 항공기 비행시간이 총 1000시간 이상인 경우다. 또 국내·외 항공사에서 부기장 근무 경험이 있어야 하며 유효한 항공신체검사증명 1종, 항공영어구술능력 4등급 이상, 국내 유효한 항공 무선통신사 자격증을 갖춰야 한다. 자격은 국내 자격으로 전환된 유효 자격에 한해 인정된다. 비행시간과 경력은 입사 지원 시 최초 제출한 증빙서류에 기재된 시간에 한해 인정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접수는 상시로 진행되며 지원서 제출 인원이 일정 수준 이상이면 전형이 시작된다. 세부 일정은 개별 통보 예정이다. 채용은 서류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올해도 티웨이항공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우수한 인재를 기다리고 있다"며 "티웨이항공과 함께 항공업계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금정산 합동 등반…"안전운항·통합 결의" 진에어는 에어부산, 에어서울 임직원들과 지난 10일 부산 금정산에서 안전 운항을 기원하는 합동 등반 대회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산행은 새해를 맞아 한 해의 안전 운항을 기원하고 3사 임직원 간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 80여 명은 총 8.5km 코스를 완주했다. 3사 임직원들은 이날 오전 범어사에 집결해 간단한 인사와 스트레칭을 한 뒤 산행을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서로 이동 속도를 맞추고 끌어주며 함께 산을 올랐다. 내원암, 고당봉, 북문, 산성마을 등에서 휴식을 취하며 대화를 나누고 사진을 찍는 모습도 이어졌다. 산행 중에는 3사의 안전 운항과 성공적인 통합을 기원하는 결의식도 진행됐다. 이번 산행은 최근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금정산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산행은 약 3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낙오자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산행을 함께하며 절대 안전의 가치를 다시 한번 공유하고 '원팀'의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며 "올해도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 운항을 기본으로, 내부 구성원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3사가 하나 되는 여정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일본 노선 탑승객 402만명 '역대 최대' 제주항공이 지난해 일본 노선 탑승객수가 400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일본 노선 탑승객은 402만7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384만2000여 명) 대비 18만5000여 명(4.8%) 늘어난 수치로, 2023년(359만3000여 명)과 비교하면 12.1% 증가했다. 노선별로는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의 연간 탑승객이 60만1000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오사카(57만4000여 명), 인천~후쿠오카(52만2000여 명) 순이었다. 제주항공은 일본 노선 탑승객 증가 요인으로 달러 대비 낮은 엔화 환율과 근거리 해외여행 선호, 공급석 확대 등을 꼽았다. 제주항공은 일본 노선을 통한 인바운드(방한) 수요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일본 노선 탑승객 가운데 일본인을 포함한 외국인 비중은 32.6%로 집계됐다. 탑승객 수가 가장 많은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의 경우 전체 탑승객의 44.6%가 외국인이었다. 제주항공 단독 운항 노선인 인천~히로시마 노선은 외국인 비중이 53.6%로 가장 높았고, 인천~시즈오카 노선도 외국인 비중이 42%를 차지했다. 제주항공은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춰 히로시마·시즈오카·오이타·하코다테 등 4개 단독 취항 지역의 여행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J-트립' 페이지를 홈페이지에 마련했다. 일본 현지인이 추천하는 여행정보와 100여 개 제휴처 할인 등을 제공해 항공권부터 현지 숙박, 교통, 식사까지 여행 준비를 돕는다는 설명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엔저 기조와 근거리 여행 선호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급 확대와 노선 경쟁력 강화를 통해 일본 노선 이용객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여행 트렌드에 맞춘 노선 운영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일본 노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2 13:59:13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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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美 루이지애나 제철소 3분기 착공 준비 본격화…핵심 설비·부지 확보

현대제철이 미국 루이지애나 전기로(EAF) 일관제철소 프로젝트의 핵심 설비 계약을 체결하고 루이지애나 주정부는 제철소 부지를 직접 매입함에 따라 관련 사업이 올해 3분기 착공 목표를 향한 실행 단계에 본격 진입했다. 설비 발주와 부지 확보가 동시에 마무리되며 오는 2029년 양산을 목표로 한 미국 첫 생산기지 구축 일정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다. 11일 미국 재활용·자원순환 산업 전문 매체 리사이클링 투데이(Recycling Today)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최근 이탈리아 설비업체 다니엘리와 6억5000만달러 규모의 제철 및 직접환원철(DRI)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다니엘리는 루이지애나주에 건설되는 EAF 일관제철소에 에너지론(Energiron) 기반 DRI 플랜트, 2차 야금 설비를 갖춘 전기로 2기, 주조기 2기, 슬래브 재가열로 2기를 공급한다. DRI 플랜트에는 다니엘리와 테노바(Tenova)가 공동 개발한 기술이 적용되며, 천연가스·수소 환원재 사용과 이산화탄소 제거 설비를 통해 기존 고로 대비 탄소 배출을 대폭 줄인다. 현대제철은 생산된 DRI를 전기로에 투입해 자동차 강판용 고부가가치 슬래브를 생산할 계획이다. 미국 루이지애나주 지역 경제 전문 매체 배턴루지 비즈니스 리포트는 지난 7일 루이지애나 주정부가 제철소 예정 부지를 직접 매입했다고 전했다. 미시시피강 인근 어센션 패리시 일대 1700에이커 부지가 약 9100만달러에 주정부 소유로 이전됐으며, 해당 부지는 제철소 건설을 위한 산업단지로 활용된다. 주정부는 부지 매입과 함께 도로 개선 및 인력 교육 인프라 구축에 총 6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현지에서도 이번 투자의 전략적 의미를 높게 평가하는 분위기다. 미국 산업·입지 전문 매체 '비즈니스 퍼실리티즈'는 현대제철의 루이지애나 철강 생산시설 프로젝트를 '2025년 플래티넘 딜 오브 더 이어'로 선정하고 지난 5일 이를 공식 발표했다.1300개 이상의 직접 고용 창출 효과, 자본 투자 규모, 지역 경제 파급력 등을 종합 평가해 부여되는 상으로 현대제철의 투자가 미국 제조업 유치 정책의 대표 사례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현대제철은 현대차·기아·포스코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루이지애나에 총 58억달러 규모의 EAF 기반 일관제철소를 건설한다. 올해 3분기 착공해 오는 2029년 양산을 목표로 하며, 완공 시 연 270만톤 규모의 자동차강판용 슬래브 등을 생산해 미국 내 완성차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측은 이번 투자가 보호무역·원산지 규제 대응과 현지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부지 확보와 주설비 계약이 동시에 마무리되면서 착공 준비가 본궤도에 올랐다"며 "양산 일정에 맞춰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1-11 13:08:51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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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항공 안전 기여 직원 8명 포상…안전문화 정착 추진

이스타항공이 지난해 항공 안전에 기여한 직원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임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내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사내외 안전 강화에 기여한 직원을 투표로 선정하는 '안전 포상 시상식'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 본사에서 열렸으며, 조중석 대표이사와 허옥만 안전보안실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8명이 포상을 받았다. 수상자는 ▲기내 난동 승객 제압(1위·이병국 인천정비파트 사원) ▲사내 안전 문화 증진 활동 활성화(2위·서혜주 안전기획팀 사원) ▲데이터 연구를 통한 연료 절감 및 안전 강화(3위·윤상환 운항기술팀 사원) ▲공항 안전 및 서비스 품질 점수화(4위·윤혜빈 공항서비스팀 사원) 등이다. 또 승객의 보조배터리에서 발생한 연기를 신속히 진압해 기내 화재를 예방한 김다영·문다영·양유진·오하연 승무원도 '기내 안전 대처 우수 사례'로 포상을 받았다. 이스타항공은 전사 안전 문화 정착과 임직원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포상 제도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조중석 대표이사는 "안전은 특정 부서나 개인의 몫이 아니라 임직원 한 명 한 명이 '안전 전문가'라는 책임감을 가질 때 더 강화된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6-01-11 10:36:25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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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 HD현대 명예회장, 전임 노조 지부장들과 오찬…노사 신뢰 강조

HD현대는 권오갑 명예회장이 전임 노동조합 지부장들과 만나 회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견고한 노사 신뢰 구축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권 명예회장은 최근 울산 HD현대중공업 영빈관에서 지난 2014~2023년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를 이끌었던 역대 지부장 5명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권 명예회장은 "최근 조선업이 호황기에 접어들었다고는 하지만, 중국의 거센 추격 등 글로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HD현대중공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사가 함께 손을 맞잡고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HD현대는 권 명예회장이 지난 2014년 현대중공업 사장 취임 이후 고강도 쇄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노사는 한 배를 탄 동반자'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상생의 원칙을 지켜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권 명예회장은 지난 2023년 당시 박근태 지부장이 노조 활동으로 수감 중일 때 조용히 교도소를 찾아가 면회하며 "각자의 역할 수행 중 발생한 상황이 안타깝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며 위로를 건네기도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임 지부장들은 "과거의 대립을 넘어 회사의 백년대계를 위해 노사가 힘을 합쳐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경영에 제대로 닿을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번 만남은 권 명예회장이 꾸준히 강조해 온 '현장 경영'과 '사람 중심 경영'의 연장선"이라며 "노사 간 신뢰를 진정한 경쟁력으로 삼아 격의 없는 소통과 상생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6-01-11 10:30:16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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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캐나다 잠수함 수주전, 우리는 무엇으로 설득할 수 있나

방산 수출의 승부처는 더 이상 무기 성능만이 아니다. 이제 결과를 가르는 건 누가 상대국 정부를 더 설득할 수 있는 '제안의 구조'를 갖췄느냐다. 지난달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부는 캐나다 잠수함 수주를 지원하기 위한 G2G 협력안, 이른바 '산업협력 패키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방산 수출에서 정부 간 협력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공식화됐다는 점에서 의미는 분명하다. 다만 현장에선 "방향은 맞지만 아직 내용이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경쟁 구도는 녹록지 않다. 독일은 이미 EU 차원의 유로 기금을 활용해 전방위적인 산업협력과 로비를 캐나다 정부에 제안하고 있다. 반면 우리는 로비가 불법이고, EU처럼 동원할 수 있는 대규모 공적 자금도 없다. 업계에서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우리가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보기 어렵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산업협력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지만 실질은 상대국 정부와 산업 생태계를 동시에 끌어당기는 종합 제안이다. 이 영역에서 우리가 내밀 수 있는 카드의 종류와 규모가 상대적으로 얇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 아이러니한 대목은 한국 잠수함 기술의 뿌리가 독일에 있다는 점이다. '원조'의 기술력에 더해 독일은 합법적인 로비와 대규모 산업협력 카드까지 쥐고 있다. EU 자금만 해도 100조원을 넘는다는 얘기가 오가는 상황에서 과연 우리가 독일보다 더 매력적인 제안을 할 수 있느냐는 질문이 남는다. 또한 '원팀'을 강조한 정부 발표와 달리, 정작 현장에서는 실무 협의조차 충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구호와 체감 사이의 간극은 여전히 크다. 물론 전례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과거 호주 AS21 '레드백' 장갑차 수주전에서 독일 라인메탈을 제쳤다. 가격과 성능 경쟁력에 더해 본계약 과정에서 "호주에 공급하는 무기를 호주산 철광석으로 만들겠다"는 파격적인 산업협력 제안을 내놓으며 줄어든 물량을 다시 늘린 사례다. 상대 정부가 무엇에 움직이는지를 정확히 읽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결과다.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은 단일 사업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우리가 G2G 협력을 어떻게 설계하고 산업협력을 어디까지 전략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시험하는 무대다. 지금 필요한것은 상대가 왜 움직이는지를 냉정하게 읽어내는 전략이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6-01-08 15:31:04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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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이차전지 소재 집중’ 속 방중…인산염 공급망 주목

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 소재를 핵심 성장축으로 키우는 가운데, 최근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의 중국 방문을 전후해 중국 배터리 생태계와의 협력 가능성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특히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사업 확대와 맞물려 핵심 원료인 배터리용 고순도 인산(PPA) 등 인산염 공급망 논의가 이뤄졌는지에 관심이 쏠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장인화 회장은 이 대통령과 경제사절단에 동행해 지난 4일부터 2박3일간 중국을 방문한 뒤 귀국했다. 이번 일정에는 양국 정·재계 인사 약 600명이 참석했으며, 행사에는 정위췬 CATL 회장 등 중국 이차전지 업계 주요 인사들도 자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는 장 회장의 방중을 계기로 중국 배터리 기업들과의 접점이 넓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장 회장 취임 이후 이차전지 소재를 핵심 성장축으로 설정하고 투자를 확대해 왔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5월 배터리 소재 자회사에 총 9226억 원 규모의 자본 증자를 결정했고,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음극재 생산능력 확대와 북미·국내 생산기지 확충에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원료 측면에서도 호주·남미 리튬 자원 투자를 통해 공급망을 강화하는 등 밸류체인 내재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품 전략도 변화하고 있다. 전기차 캐즘 국면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확대를 기회로 삼아 LFP 등 중저가·고안전 양극재 비중을 늘리고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최근 포스코퓨처엠은 중국 전구체·양극재 기업 CNGR과 한국 자회사 피노(FINO)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JVA)을 체결하고, 포항 영일만4산단에 공장을 지어 오는 2027년 하반기 양산과 연산 최대 5만t 생산을 추진한다. LFP 밸류체인이 중국 중심으로 구축돼 있다는 점에서 이번 협력이 양극재를 넘어 원료 단계로까지 확장될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LFP 양극재의 핵심 원료인 PPA는 중국 의존도가 높은 품목으로 꼽힌다. 지난해 8월 캐나다 콘코디아대 연구진 논문은 PPA 생산에서 중국 비중이 약 75%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논문은 LFP용 PPA가 비료용 인산보다 훨씬 높은 정제 수준(전자·식품급)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중국이 대규모 정제 설비와 불순물 제거 공정 경험, 인산철 전구체(FePO₄·FeSO₄)와 수직 통합을 바탕으로 가격·규모·공정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중국 외 지역은 대량 공급 기반이 취약하고, 국내도 환경 부담과 비용 구조상 내재화 경제성이 낮다는 지적이다. 박기수 한국폴리텍대 이차전지시스템학과 교수는 "북미 규제에 대응하려면 '중국산을 배제해야 하는 구간'은 비중국 공급망으로 돌리고, LFP처럼 중국 경쟁력이 절대적인 영역은 합작(JV)이나 장기 계약으로 리스크를 관리하는 '투트랙' 전략이 필요하다"며 "중국도 원료를 팔아야 하지만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직접 수출이 막히면서 중국 기업들이 한국·일본 등 인접 국가에서 합작 형태로 생산 거점을 구축하려는 유인이 커졌다"고 말했다.

2026-01-08 15:05:30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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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밀나두 주 정부, HD현대 조선소 찾았다…신규 조선소 협력 속도

HD현대는 8일 라자(T.R.B Rajaa) 인도 타밀나두 주 산업부 장관과 다가(Gaurav Daga) 타밀나두 투자청 상무 등 대표단 5명이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앞서 HD현대는 지난해 12월 인도 현지에서 타밀나두 주 정부와 '신규 조선소 건설에 관한 배타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인도 정부는 조선·해운 강국 도약을 목표로 '마리타임 암릿 칼 비전 2047(Maritime Amrit Kaal Vision 2047)'을 추진하며 신규 조선소 건립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인도 해운수로부는 조선업 클러스터 구축 후보지 5곳 중 한 곳으로 타밀나두 주를 선정했다. 대표단은 HD현대중공업 상선 및 특수선 야드를 둘러보며 선박 건조 현장을 참관하고, 자동화 설비 등 첨단 생산 시스템을 포함해 조선소 운영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살폈다. 라자 장관은 "글로벌 1위 조선사인 HD현대와의 협력은 인도 내 조선산업 생태계 기반을 구축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도 조선업 부흥과 양국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해 타밀나두 주가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최한내 HD한국조선해양 기획부문장은 "이번 타밀나두 주 정부 관계자들의 방한은 조선산업 육성에 대한 인도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인도와의 조선·해양 분야 협력 강화는 시장 확대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6-01-08 14:55:47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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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티웨이항공·에어프레미아·파라타항공

◆티웨이항공 '새해맞이 특가' 진행…사이판 13만원대부터 티웨이항공은 오는 18일까지 '2026 새해맞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국제선 59개 노선을 대상으로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진행된다. 탑승 기간은 노선별로 상이하며, 일부 기간을 제외하고 오는 10월 24일까지다. 선착순 초특가 항공권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사이판 13만6500원 ▲인천~비슈케크 31만9300원 ▲인천~타슈켄트 32만3740원 ▲인천~시드니 35만220원 ▲인천~밴쿠버 30만3400원 ▲인천~바르셀로나 40만3400원 ▲인천~나트랑·다낭·비엔티안 10만6300원 ▲인천~방콕 11만8660원 ▲청주~발리 15만3000원부터다. 초특가 항공권을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FLYJAN'을 입력하면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이코노미 및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다. 할인 코드는 편도·왕복 항공권 모두에 적용되며, 노선과 탑승 기간에 따라 할인율은 달라질 수 있다. 이와 함께 티웨이항공은 '2026 소원을 말해봐'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키워드 페이지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새해 운세 키워드를 확인한 뒤 새해 소원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티웨이 기프트카드 5만원권(5명)을 증정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고객들이 합리적으로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올해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최상의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 객실승무원 공채 시작…18일까지 접수 에어프레미아가 올해 첫 번째 공개채용을 통해 40명 이상의 신입 객실승무원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신입 객실승무원 입사지원서는 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에어프레미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3~4월 중 입사가 가능한 자(2026년 8월 졸업예정자 지원 가능)로, 국제선 객실 승무원 업무 수행 및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또 교정시력 1.0 이상이어야 하며, 지난해 1월18일 이후 응시한 국내 시험 기준으로 ▲토익 600점 ▲토익스피킹 IM ▲오픽 IM 중 하나 이상의 어학 성적을 보유해야 한다.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 ▲실무면접 및 상황판단검사 ▲컬처핏(Culture Fit) 면접 및 체력측정 ▲채용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상황판단검사는 실제 기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바탕으로 지원자의 대응 역량을 평가하는 검사로 약 15분간 진행된다. 체력측정은 승객 안전을 위한 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본 체력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악력·윗몸 일으키기·버피 테스트 등으로 구성된다. 실무면접은 다음 달 2~4일, 컬처핏 면접은 다음달 23~26일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2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입사는 3~4월 중 두 차수로 나눠 진행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외국어 구사 능력이 우수한 지원자와 안전·간호 관련 자격 또는 경력을 보유한 지원자에게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제출 서류는 최종학교 졸업(예정)증명서, 공인어학성적표, 기타 자격증명서 등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전 세계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항공사가 되기 위해 객실 안전과 서비스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열정과 책임감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파라타항공, WBDS 네이밍 부문 실버…국내 첫 수상 파라타항공은 자사의 브랜드 네이밍 'PARATA'가 영국 World Brand Design Society(WBDS) Award 브랜드 네이밍 부문에서 실버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해당 부문에서 국내 최초의 수상이다. WBDS는 브랜드 전략과 언어, 시각적 표현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글로벌 브랜딩 어워드로, 단순한 디자인 완성도를 넘어 브랜드가 지닌 철학과 방향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한다. 이번 수상은 파라타항공이 토털 브랜딩 에이전시 '엘레멘트컴퍼니'와 브랜딩 협업을 진행하며,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와 방향성을 소비자 관점의 언어로 재해석하고 이를 기호학적으로 풀어낸 점이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PARATA'라는 이름은 한국어 '파랗다'에서 연상되는 맑은 하늘의 이미지에서 출발했다. 여기에 '~을 넘어'라는 의미를 지닌 접두사 'PARA-'를 더해 기존의 틀을 넘어 새로운 항공 경험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 이탈리아어로 '퍼레이드(Parade)'를 뜻하는 'parata'의 의미를 결합해, 고객의 여행이 축제처럼 즐거운 기억으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파라타항공은 사명에 항공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여행의 설렘이 시작되는 경험으로 정의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름 자체에 '하늘', '도전', '행복한 여행'이라는 의미를 담아 고객이 브랜드를 접하는 순간부터 파라타항공이 추구하는 고객 중심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브랜드 디자인 전반에 적용된 파란색·네이비 계열 컬러는 과도한 자극이나 유행에 치우치기보다 소비자에게 안정감과 신뢰를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여행 파트너'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강화했다.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이사는 "브랜드 이름에 담긴 의미처럼, 고객 한 분 한 분의 여정이 즐겁고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파라타항공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1-08 14:18:08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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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마린솔루션, IBK기업은행과 300억 협력사 지원 펀드 조성

HD현대의 해양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IBK기업은행과 함께 300억원 규모의 협력사 지원 펀드를 조성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HD현대글로벌R&D센터에서 IBK기업은행과 '공급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동반성장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협력사의 금융 부담을 완화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3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에 대출 및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IBK기업은행은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ESG 컨설팅과 전문기관의 현장 실사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기업별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이며, 거래 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06%포인트의 금리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 동반성장펀드를 통해 협력사들이 운영자금 부담을 줄이고, 설비 확충 등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혁 HD현대마린솔루션 경영지원부문장은 "동반성장펀드 조성은 협력사와의 상생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6-01-08 14:12:59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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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리스크에 유가 변동성 확대…국내 정유업계 영향은 제한적

국제유가가 베네수엘라발 정치 리스크에 일시적으로 반응했지만 국내 정유사들의 원유 조달과 수급 판을 흔들 구조적 변수는 아니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유가는 6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19달러(2.04%) 내린 배럴당 57.13달러에 마감했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도 1.06달러(1.72%) 하락한 배럴당 60.70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베네수엘라 정국 불확실성으로 상승했던 유가는 하루 만에 상승분을 반납한 것이다. 이 같은 단기 변동성에 대해 국내 정유업계는 국가 차원의 비축유 체계와 조달 구조를 통해 완충 여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국제에너지기구(IEA) 기준에 따른 비축유는 국가가 관리하고 있으며, 정유사들은 특정 산지나 원유 등급에 의존하지 않고 중질·경질유를 병행 조달하는 방식으로 단기 수급 변동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정책 변수 역시 정유사 수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사안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급한 베네수엘라산 원유 3000만~5000만 배럴의 미국 반입 계획은 신규 증산이 아니라 제재로 묶여 있던 기존 재고를 이동시키는 성격에 가깝다. 이에 따라 글로벌 원유 공급 총량을 늘리는 조치로 보긴 어렵다는 평가다. 베네수엘라 자체의 공급 여력도 제한적이다. 매장량은 3000억 배럴 이상으로 세계 최대 수준이지만, 실제 생산량은 하루 100만 배럴 미만으로 글로벌 공급의 약 1%에 그친다. 국내 정유사들이 사용하는 원유 조달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거의 없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 글로벌 공급 관리 측면에서도 급격한 변화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공급 조절 기능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베네수엘라 변수로 글로벌 수급 질서가 흔들릴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판단이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 4일 "공습에 따른 단기 상승 압력은 가능하지만 OPEC+의 공급 안정화와 글로벌 수요 둔화를 고려하면 중기 유가는 55~65달러 수준에서 안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중장기적으로도 베네수엘라가 정유사 원유 조달의 핵심 변수로 부상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베네수엘라 원유 산업은 정치·경제 실패와 인프라 붕괴, 대외 제재가 겹치며 장기간 위축돼 왔으며 정권 교체나 미국 개입이 이뤄지더라도 생산·수송·저장 설비를 정상화하는 데 상당한 시간과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블룸버그는 향후 10년간 매년 100억 달러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김병준 한국폴리텍대 석유화학공정과학과 교수는 "베네수엘라 이슈가 원유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진 않는다"며 "미국이 원유가 부족한 상황은 아니지만, 베네수엘라발 물량의 '길목'을 통제해 시장에 불안 요인을 만들려는 의도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1-07 16:34:42 유혜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