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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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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진에어

[M 항공 News]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진에어 ◆티웨이항공 후쿠오카지점, 공항 항공보안감사 '우수' 표창 티웨이항공은 일본 후쿠오카지점이 지난해 상반기 항공보안감사에서 모범적인 항공보안 교육훈련을 실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후쿠오카 국제공항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후쿠오카 국제공항은 매년 항공 노선 운영과 관련된 항공사·보안회사·관계사 등 공항 내 모든 항공업계를 대상으로 항공보안감사를 실시한다. 평가는 항공보안 교육, 공항 내 패스 관리, 공항 운영 관련 보안 기준 준수 여부 등을 기준으로 이뤄지며, 우수 기관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이번 표창은 티웨이항공 후쿠오카지점이 항공보안 관련 규정과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는 것은 물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항공보안 교육훈련을 통해 후쿠오카 국제공항의 항공보안대책 수준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여됐다. 또 항공보안 교육훈련을 실제 업무와 밀접하게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항 운영 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도 주목받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항공보안을 책임지고 있는 후쿠오카지점 직원들의 철저한 교육훈련과 책임감 있는 업무 수행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항공보안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더라운지' 운영사 이브릿지와 제휴…라운지·리무진 할인 이스타항공이 홈페이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공항에서 이용 가능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공항 기반 프리미엄 서비스 플랫폼 '더라운지' 운영사인 '이브릿지'와 제휴를 맺고, 7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공항 라운지 및 리무진 버스 이용권을 최대 43%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라운지 이용권은 인천·김포·김해공항의 마티나 라운지, 스카이허브 라운지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정가 대비 2만6000원 할인된 3만4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인천공항과 서울 도심을 잇는 리무진 버스 이용권은 1만6500원이다. 이용권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국제선 항공권을 예매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예매 내역 조회' 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인천공항 라운지 이용권은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이스타항공은 이브릿지와의 제휴를 기념해 7일부터 오는 2월 6일까지 한 달간 라운지 이용권을 추가 할인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고객이 공항 내 대기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공항과 도심 간 이동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이번 제휴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제휴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진에어·에어부산, 국내선 코드쉐어 시작…통합 LCC 첫 단계 진에어는 에어부산과 국내선 코드쉐어 판매 및 운항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동운항 서비스는 지난 6일 개시됐다. 한진그룹 산하 저비용항공사(LCC) 3사의 본격적인 물리적 결합을 위한 첫 단계로, 오는 2027년 초 출범 예정인 통합 LCC의 안정성과 사업 연속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진에어와 에어부산 간 코드쉐어는 상호 운항 스케줄 보완성이 높은 김포~부산, 제주~부산, 제주~울산 등 국내선 3개 노선에 한해 시행된다. 부울경 지역에서 노선 경쟁력을 보유한 에어부산과 판매·운항 체계를 연동해 실제 고객 접점에서 통합 운영의 안정성을 점검하려는 단계적 통합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 협력에서 진에어는 마케팅사로서 판매·마케팅을 담당하고, 에어부산은 운항사로서 항공편 운영을 맡는다. 이에 따라 승객은 진에어 홈페이지·모바일 채널 등을 통해 진에어 편명(LJ)으로 에어부산이 운항하는 국내선 3개 노선 항공편을 구매할 수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공동운항을 통해 노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고객 이용 편의성과 네트워크 효율성도 높아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다른 부문에서도 통합 작업을 착실히 준비해 통합 LCC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6-01-07 15:14:38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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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重, 생명 구조한 고교생 의인 포상…‘안전 가치’ 강조

HD현대중공업이 최근 시민 생명을 구한 학생들을 초청해 행사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직원 자녀인 윤재준 군(대송고 2학년)과 친구 문현서 군(화암고 2학년)의 선행을 기리고, 이들의 용기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두 학생은 의식을 잃은 8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구조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전했으며 HD현대중공업이 강조하는 '모두를 위한 안전' 가치와 맞닿아 있는 사례로 주목받았다. 금석호 HD현대중공업 사장은 이날 윤재준 군과 문현서 군에게 대표이사 표창장과 장학금을 전달하고, 긴박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한 용기를 치하했다. HD현대중공업은 두 학생을 대상으로 야드 투어를 진행하고, 조선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에 대비한 안전 체험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특히 윤재준 군의 아버지인 윤형민 기사(HD현대중공업 안전보건지원부, 특수구조대원)가 강사로 나선 특별 안전 교육도 마련됐다. 윤 기사는 특수구조대원으로서의 경험담과 함께 자동심장충격기(AED) 및 소화기 사용법, 화재 대피 요령 등을 안내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윤재준 군과 문현서 군은 지난달 28일 식당에서 아르바이트 중 갑자기 쓰러진 80대 남성을 발견했다. 주변이 당황한 상황에서도 두 학생은 남성을 눕혀 기도를 확보한 뒤 약 2분간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의식을 회복하도록 도왔다. 이후 119 구급대가 도착해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상황은 목격자가 SNS에 게시하면서 알려졌고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줬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두 학생의 침착하고 책임감 있는 행동은 안전을 준비하는 자세가 실제 위기 상황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직원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실천하는 안전 문화를 확산해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6-01-07 15:12:35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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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선박 발주 27% 급감에도…한국 조선 수주 8% 증가

지난해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이 전년 대비 약 27% 줄었지만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량은 오히려 약 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1~12월) 전 세계 누적 수주량은 5643만CGT(표준선 환산톤수)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4년 7678만CGT 대비 26.5% 감소한 수준이다.국가별로는 한국이 1160만CGT(247척·점유율 21%)를 수주해 전년(1078만CGT·254척) 대비 약 8% 증가했다. 중국은 3537만CGT(1421척)로 전년(5424만CGT·2261척)보다 35% 줄었으나, 점유율은 63%로 1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12월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809만CGT(264척)로 전달(659만CGT) 대비 23%, 전년 동기(479만CGT) 대비 69%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한국은 147만CGT(23척·점유율 18%), 중국은 571만CGT(223척·점유율 71%)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 세계 수주잔량은 1억7391만CGT로 전달보다 312만CGT 늘었다. 한국은 전달 대비 121만CGT 증가한 3512만CGT(점유율 20%), 중국은 191만CGT 늘어난 1억748만CGT(점유율 62%)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는 184.65로 전달보다 0.32포인트 상승하며 보합세를 이어갔다. 신조선가 지수는 1988년 세계 선박 건조 가격을 평균 100으로 놓고 지수화한 지표다. 선종별 선가는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억4800만달러 ▲초대형 유조선(VLCC) 1억2800만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2만2000~2만4000TEU) 2억6200만달러 수준으로 나타났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6-01-07 14:58:09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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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미 해군 MRO 또 따내…첫 사업 ‘완료·출항’

HD현대중공업이 미국 해군의 군수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수주했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 해군 7함대 소속 4만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세사르 차베즈(Cesar Chavez)'함의 정기 정비 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세사르 차베즈함은 길이 210m, 너비 32m, 높이 9.4m 규모로 지난 2012년 취역했다. HD현대중공업은 오는 19일부터 울산 중형선사업부 인근 안벽에서 정비를 시작해 선체 및 구조물, 추진, 전기, 보조기 계통 등 100여 개 항목에 대한 정밀 정비를 수행한 뒤 오는 3월 미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또한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8월 미 해군으로부터 처음 수주한 군수지원함 '앨런 셰퍼드'함의 MRO를 지난해 말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해당 함정은 지난 6일 출항했다고 밝혔다. 앨런 셰퍼드함은 최초 계약 당시 60여 개 항목에 대한 작업을 요청받았으나, 정비 과정에서 100여 개 항목이 추가로 발굴되면서 정비 기간이 늘고 계약 금액도 크게 증가했다. HD현대중공업의 긴밀한 협조와 신속한 대응으로 MRO 전 과정은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 해군 관계자는 "적기에 뛰어난 품질의 함정으로 새롭게 정비된 앨런 셰퍼드함을 인도받게 돼 매우 만족한다"며 "세계 각국에서 MRO를 수행해 본 결과 HD현대중공업이 가장 훌륭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사장(함정·중형선사업부 대표)은 "독보적인 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첫 미 해군 함정 MRO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며 "함정·중형선사업부 발족 이후 내실과 효율을 강화해 미 해군 함정 MRO 사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6-01-07 14:57:37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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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알짜 노선’ 인천~자카르타 운수권 확보

이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티웨이항공이 인천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노선에 신규 취항할 전망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과정에서 독과점 해소를 위해 재배분된 운수권을 넘겨받으면서다. 국토교통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인천∼자카르타, 인천∼시애틀, 인천∼호놀룰루 등 국제선 5개 노선과 김포∼제주 국내선(왕복 2개)을 포함한 총 7개 노선의 대체 항공사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국제선 가운데 유일하게 복수 항공사가 경쟁한 인천∼자카르타 노선은 심사 결과 최고점을 받은 티웨이항공이 배정됐다. 해당 노선은 연중 상용과 관광 수요가 모두 안정적인 대표적인 고수익 노선으로 꼽혀 저비용항공사(LCC)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실제 대체 항공사 신청에는 티웨이항공을 비롯해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 등 4개사가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시애틀 노선은 미국 알래스카항공이, 인천∼호놀룰루 노선은 에어프레미아가 각각 단독 신청해 선정됐다. 인천∼뉴욕(에어프레미아·유나이티드항공)과 인천∼런던(버진애틀랜틱) 노선은 해외 경쟁 당국의 독과점 시정 조치에 따라 별도 이전 절차가 진행된다. 국내선인 김포∼제주 노선(하계 87회·동계 74회 왕복)은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파라타항공 등 4개 항공사가 나눠 운항하게 됐다. 반면 인천·부산∼괌, 광주∼제주 노선은 신청 항공사가 없어 이번 선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 결정에 따라 대체 항공사들은 배정받은 공항 슬롯을 반영해 사업 계획을 확정한 뒤, 이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노선 운항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국토부 항공교통심의위원회는 공정위 산하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 이행감독위원회의 요청을 받아 대체 항공사 심의를 진행했다. 심사에서는 안전성, 이용자 편의성, 지속 운항 가능성, 지방 공항 활성화 기여도 등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적용됐다.업계에서는 자카르타 노선의 경우 중대형기 운용 역량이 당락에 영향을 줬을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정확한 일정은 검토 중이지만, 최대한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1-06 16:29:05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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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AR7 앞두고…세아윈드 ‘현지 모노파일’로 유럽 공급망 확대 노린다

유럽 해상풍력 시장이 정책·지역 중심 공급망으로 굳어지는 가운데, 한국 기업이 현지 생산을 앞세워 본격적인 수주 경쟁에 나섰다. 영국 해상풍력 보조금 입찰(AR7) 발표를 앞두고 세아윈드가 구축한 현지 모노파일 공장이 한국 해상풍력 기자재 산업의 새로운 진입 모델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AR7 결과는 늦어도 2월 중 발표될 전망이다. AR7은 영국 정부의 제7차 차액계약(CfD) 입찰로, 기준가격을 바탕으로 전력 가격 변동에 따른 보조금 지급·초과이익 환수 구조를 적용한다. 지멘스에너지 영국·아일랜드 담당 부사장은 AR7에서 최소 6GW 확보 필요성을 언급했으며, 이는 역대 최대 규모였던 AR3(2019년·5.46GW)를 웃돈다. 업계는 AR7 낙찰 이후 모노파일 등 하부구조물 발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영국 해상풍력 성장 프로그램(OWGP) 관계자들은 지난달 영국 티사이드의 세아윈드 모노파일 공장을 찾아 설비·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OWGP는 대형 모노파일 연속 생산(일관 공정) 체계와 전용 장비 구축을 강점으로 평가했다. 세아윈드는 영국 내 해상풍력용 모노파일 현지 생산이 가능한 유일 업체로, 수주 레퍼런스도 확보한 상태다. '노퍽 뱅가드'(업계 추정 1조5000억원) 납품은 오는 2027년 말까지 진행되며, 매출은 2026~2027년에 걸쳐 순차 인식될 전망이다. 코트라는 영국이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해상풍력 시장이며, 누적 설비가 약 16GW로 전체 전력의 17% 이상을 차지한다고 평가했다.영국은 2030년 50GW+ 목표를 제시했다. EU도 회원국들이 해상풍력 설비를 2030년 86~89GW, 2040년 259~261GW, 2050년 356~366GW까지 확대하기로 합의하면서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시장조사 컨설팅 기업 베어링가는 영국의 터빈·하부구조물·항만·케이블·설치선박 등 해상풍력 공급망 전반이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영국 정부는 해상풍력을 일자리·산업 경쟁력으로 연결하기 위해 현지 공급망(로컬 콘텐츠) 강화에 정책 초점을 맞추고, 지난해 4월 3억 파운드 추가 투자에 이어 에너지 안보 및 넷제로부(DESNZ)도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통한 총 10억 파운드 투자 추진 계획을 제시했다. 세아윈드는 이 같은 현지화 기조에 맞춰 영국 정부와 MOU를 맺고 현지 모노파일 생산 거점을 구축했으며, 북해 프로젝트 확대에 따라 추가 수주 가능성도 거론된다. 김범석 제주대 풍력공학부 교수는 "한국은 해상풍력 발전 시장과 공급망 모두에서 후발주자지만, 조선·해양 산업에서 축적한 하부구조물·제관·용접·케이블 분야에서는 경쟁력을 갖췄다"며 "해양플랜트·조선 분야에서 실적과 경험을 쌓아온 기업들은 해상풍력 관련 사업 확장이 비교적 수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시장이 충분하지 않아 수요가 집중된 영국 등 해외로 나갈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세아윈드의 영국 현지 생산은 국내 기업이 글로벌 해상풍력 공급망에 편입될 수 있는 현실적 경로를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2026-01-06 15:28:38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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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AI·SW협회와 손잡고 ‘철강 AI 자율제조 생태계’ 구축

한국철강협회는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AI·SW협회)와 '철강산업 AI 자율제조 생태계 조성 및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철강산업의 도메인 지식과 AI·SW협회가 보유한 AI·소프트웨어 기술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보호무역 장벽과 인력 부족 문제를 'AI 전환(AX)'으로 돌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철강 특화 AI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 공동 개발 ▲철강 데이터 표준화 가이드라인 수립 ▲정부 주도 AI 인프라 활용 지원 ▲중소 철강사 AI 도입 컨설팅 및 바우처 사업 연계 등 다각도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대규모 정부 인력양성 사업에 공동 대응해 현장 엔지니어가 직접 AI를 활용해 공정 문제를 해결하는 실무형 융합 인재를 중점적으로 키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 실무책임자가 참여하는 '(가칭) 철강AI 자율제조 확산위원회'를 구성하고, 정기 회의를 통해 구체적 실행과제를 발굴·점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경호 철강협회 상근부회장은 "철강산업의 미래 경쟁력은 숙련기술자의 노하우를 어떻게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AI 전문단체인 AI·SW협회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철강업계가 데이터 기반 자율제조로 나아가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서성일 AI·SW협회 상근부회장은 "대한민국 제조업의 근간인 철강산업과 AI 기술의 결합은 산업 전반에 큰 파급력을 가질 것"이라며 "철강 현장에 필요한 실질적인 AI 솔루션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협회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6-01-06 15:07:45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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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새해 첫 수주…LNG선 4척 1.5조원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 1조4993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6일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미주 지역 선사와 20만㎥급 LNG 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 선박은 길이 294.8m, 너비 48.9m, 높이 26.7m 규모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오는 2029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해당 선박은 일반적인 17만4000㎥급 LNG 운반선보다 더 많은 화물을 적재할 수 있어 단위당 운송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고효율 축 발전기와 LNG 재액화 시스템 등 최신 사양을 탑재해 운항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영국 조선·해운 전문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신규 LNG 프로젝트 개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노후 선박의 교체 수요까지 더해지며 올해 전 세계 LNG 운반선 발주는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최근 2만2000㎥급 액화이산화탄소(LCO₂) 운반선을 그리스 선사 '캐피탈 클린 에너지 캐리어스'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액티브(ACTIVE)'호로 명명된 이 선박은 HD현대중공업이 지난 2023~2024년에 수주한 총 4척의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가운데 첫 번째 인도 선박이다. 길이 159.9m, 너비 27.4m, 높이 17.8m 규모다. 영하 55℃의 저온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저장탱크 3기를 탑재해 액화이산화탄소뿐 아니라 LPG, 암모니아 등 다양한 액화가스 화물을 안정적으로 운반할 수 있다. 또 육상 전원공급장치(AMP)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를 적용하고, 내빙 설계기술(Ice Class 1C)을 적용해 친환경성과 항해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친환경 선박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수주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6-01-06 14:38:02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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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미 해군 MSRA ‘최종 관문’ 항만보안평가 마쳐

HJ중공업이 미 해군과 체결 예정인 함정정비협약(MSRA)의 최종 심사인 '항만보안평가'가 지난 5일 차질 없이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MSRA는 미 해군 함정의 유지·보수·정비를 위해 미국 정부와 조선업체가 체결하는 협약이다. 협약을 체결한 조선소는 미 해군 함정 MRO 사업 입찰 자격을 확보하며, 보안 규정이 까다롭게 적용되는 전투함 MRO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HJ중공업은 지난해 미 해군 보급체계사령부(NAVSUP)에 MSRA 체결을 위한 라이선스를 신청했으며, 같은 해 9월 미 해군 해상체계사령부(NAVSEA) 산하 부부대장과 품질감독관, 해양조사관 등 7명이 영도조선소를 방문해 1차 현장 실사를 실시한 바 있다. 5일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진행된 '항만보안평가(PA·Port Facility Security Assessment)'는 외국 항만의 보안 준비태세와 항만시설 보안규칙 이행 여부를 평가하는 공식 절차로, MSRA 체결을 위한 마지막 관문이다. 미 해군 범죄수사국(NCIS·Naval Criminal Investigative Service) 보안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은 영도조선소 현장 실사를 통해 항만 테러 대응, 보안 규정, 시설 통제, 감시 체계, 기술정보 관리 등 절차와 이행 여부를 종합 점검했다. HJ중공업은 평가 과정에서 영도조선소 시설 현황과 국내 해군·해경 함정 건조 실적, MRO 수행 실적, 보안 관련 사내 규정과 운영 현황 등을 설명했다. 회사 측은 평가단으로부터 미 해군 MRO 사업 수행에 적합한 조선소라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9월 1차 실사에서 미 해군 MRO 수행 능력을 검증받았고, 이번 2차 실사는 방산업체로서 보안 규정과 운영 실태를 점검받는 성격으로 안다"며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1월 내 MSRA 체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6-01-06 13:22:35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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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사내협력사와 ‘원·하청 상생협력’ 선포…성과 공유·무재해 추진

한화오션은 5일 사내협력회사협의회와 함께 '원·하청 상생협력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경영 성과를 원·하청 간 격차 없이 공유하고, 안전한 사업장 조성에 힘을 모으는 등 상생협력 기반을 다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 중구 한화오션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 등 정부 관계자와 김희철 대표, 김성구 사내협력회사협의회 회장 등 한화오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총리는 축사에서 "한화오션이 협력사 임금 체불 방지 제도를 도입하고, 협력사 노동자를 상대로 제기했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취하한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상생 협력의 실천이 산업 전반에서 신뢰를 쌓고 미래로 나아가는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오늘을 계기로 지역을 떠났던 조선 숙련공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12월 협력사 성과급 지급률을 원청 직원과 동일하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이번 선포식은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이날 원·하청이 함께 서명한 협약서에는 경영 성과를 차별 없이 공유해 보상 격차를 해소하고 협력사 직원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무재해 사업장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협력사는 생산성 향상과 안정적 공정 관리를 위한 정책에 적극 동참한다는 조항도 포함됐다. 김희철 대표는 "한화오션과 협력사는 하나의 가치사슬로 이어진 공동체"라며 "협력사를 동반자로 존중하고 원·하청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 속에서 제조업 경쟁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6-01-05 17:28:51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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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LIG D&A’로 사명 변경 추진…방산·항공우주 확장

LIG넥스원이 'LIG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efense & Aerospace, 이하 LIG D&A)'로의 사명 변경을 추진하며 방산과 항공우주를 아우르는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5일 판교하우스에서 열린 2026년 시무식에서 "올해는 LIG넥스원이 창립 50주년을 맞는 해이자, 다가올 100년을 향해 새롭게 출발하는 원년"이라고 밝혔다. 신 대표는 "지난해 유도무기, 항공무장, 전자전, 무인화, 우주 분야 등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방산과 항공우주를 아우르는 진정한 리더로 도약하는 해로 만들자"고 말했다. 사명 변경은 1976년 설립 이후 50년의 성과를 계승하는 동시에 방산·항공우주를 아우르는 미래 성장 비전을 명확히 하기 위한 결정이다. 새 사명 'LIG D&A'에는 방산업체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세계로·우주로·미래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회사는 향후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명 변경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서는 '올해의 넥스원인상'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수상자는 지난해 천리안 5호 위성 수주와 기술 개발에 핵심 역할을 수행한 유경덕 단장(정지궤도위성개발단)으로, 우주산업 역량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6-01-05 16:17:36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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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티웨이항공·제주항공

[M 항공 News]티웨이항공·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소노호텔앤리조트와 제휴…국내선·객실 할인 프로모션 티웨이항공은 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소노호텔앤리조트와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티웨이항공과 소노호텔앤리조트의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웹(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국내선 항공권 예약 고객 또는 소노호텔앤리조트 국내 객실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는 국내선 항공권을 예약한 고객에게 소노호텔앤리조트 객실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할인 대상은 소노캄 제주, 소노문 해운대, 쏠비치 삼척, 쏠비치 진도, 르네블루 바이 쏠비치 등 국내 5개 호텔·리조트다. 투숙 기간은 일부 제외일을 뺀 오는 2월 13일까지로, 객실 25%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소노캄 제주 투숙객 대상 조식 30% 할인 혜택도 같은 기간 운영된다. 소노호텔앤리조트 홈페이지에서는 국내 객실을 예약한 고객에게 티웨이항공 국내선 항공권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대상 노선은 김포~제주, 청주~제주, 광주~제주, 대구~제주, 김포~부산 등이며, 3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하다. 탑승 기간은 일부 제외일을 뺀 3월 31일까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협업을 통해 항공권뿐 아니라 숙박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한 여행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AWS '아마존 베드록'으로 AI 정비 시스템 구축…정시성 강화 제주항공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술을 항공 정비에 접목해 운항 안정성과 정시성 강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AWS의 생성형 AI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록을 활용해 정비사가 항공기 이상을 발견하면 관련 정비 매뉴얼과 과거 사례를 자동으로 검색해 최적의 조치 방안을 제시하는 AI 정비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적용해 사전에 등록된 정비 문서에서 필요한 정보만 신속히 찾아 제시함으로써, AI 오류 가능성을 낮추고 정비 판단의 정확도와 속도를 높였다. 또 AWS의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활용해 과거 종이로 보관하던 정비 기록을 스캔해 디지털화했다. 디지털화된 데이터는 RAG 기반 검색에 반영돼 정비 체계의 정밀도를 높이는 데 활용된다. 제주항공은 이를 바탕으로 예지 정비 체계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예지 정비는 AI가 부품 교체 이력과 운용 패턴 등을 학습해 이상 징후를 사전에 예측하고 선제 정비하는 방식으로, 돌발 지연·결항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정비 현장에 AI를 접목해 안전과 정시 운항을 함께 고려한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승객에게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5 14:23:08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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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회장 "소통 문화가 기업의 핵심 경쟁력"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임직원을 만나 "소통 문화는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HD현대는 경기도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말띠 직원과 참여를 희망한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2026(Opening 2026)'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룹 임원들이 함께 경영 목표를 다짐하던 기존 시무식의 틀을 깨고, 직원들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겠다는 정 회장의 뜻을 반영해 형식과 내용을 간소화한 '열린 행사'로 기획됐다. 행사는 정 회장의 새해 인사를 시작으로 임직원들의 새해 바람을 공유하는 '공감 Talk', 직원들이 전하는 '새해 영상 응원 메시지' 순으로 진행됐다. 정 회장은 행사 내내 의견을 경청하며 메모하고 질문에 직접 답하는 등 소통에 나섰다. '2025년 가장 큰 성과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정 회장은 "차세대 CAD, 소형모듈원전(SMR), 건설기계 신모델 출시 등 미래 투자를 지속하면서 조선·건설기계·에너지 사업을 중심으로 선제적 사업구조 개편을 흔들림 없이 추진한 점"을 꼽았다. 개선이 필요한 관행과 조직문화에 대한 질문에는 "조직에 위험 신호가 감지될 때 자유롭게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건강한 업무 방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통 문화는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또 "솔직한 의견이 회사의 방향을 더 명확하고 단단하게 만든다"며 "임직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계속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해 10월 회장 취임 이후 직원식당을 찾아 식사를 함께하며 현장 목소리를 듣는 등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 배전캠퍼스 건설 현장과 HD현대에너지솔루션, HD건설기계 사업장 방문, 기업문화 개선 아이디어 공유 행사 '하이파이브데이' 참석 등도 같은 맥락이다.

2026-01-05 13:59:49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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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2세대 EMU-320 초도편성 조기 출고…납기 4개월 앞당겨

현대로템은 320km/h급 동력분산식 고속철도차량인 2세대 EMU(Electric Multiple Units)-320의 초도 편성을 조기 출고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차량은 지난 2023년 3~4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로부터 수주한 320km/h급 동력분산식 고속차량의 초도 편성으로, 지난해 12월 30일과 31일 각각 출고됐다. 차량은 약 1년간의 시운전을 거친 뒤 납기보다 4개월 앞선 오는 12월 발주처에 최종 인도될 예정이다. 2세대 EMU-320은 지난 2024년 5월 국내 첫 영업 운행을 시작한 1세대 EMU-320(KTX-청룡)의 성능 개선형이다. 1세대 대비 소음은 줄이고 승차감·안전성·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세대 EMU-320에는 2세대 EMU-260(KTX-이음)에 적용됐던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2)이 처음 탑재됐다. KTCS-2는 열차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안전거리를 자동 제어하는 철도 신호시스템으로 승객 안전 확보와 함께 열차 간격 단축을 통한 수송력 확대, 국산화에 따른 유지보수 비용·기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상태기반유지보수(CBM) 시스템도 적용됐다. CBM은 주요 장치의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부품 잔여 수명과 고장 가능성을 예측하고, 적기에 정비·교체가 이뤄지도록 돕는 체계다. 또 주변압기와 보조전원장치 용량을 확대해 공조 성능을 개선했고 제동거리 단축을 통해 안전성도 높였다고 현대로템은 설명했다. 승객 편의 설비도 개선됐다. 외부 행선지 표시기는 대형 풀컬러 LED 모니터로 교체됐고 객실 내부와 승강문 주변에도 행선지 안내 모니터가 추가됐다. 좌석별 무선충전장치는 거치식으로 변경돼 충전 중에도 기기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현대로템은 고속차량 연구개발(R&D)과 적기 인도를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2월에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주관으로 현대로템과 국내 협력업체, 유관기관이 참여한 370km/h급(설계 최고속도 407km/h) 차세대 고속차량 연구 성과도 공개됐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고속철도 차량 전 차종의 초도 편성도 계획보다 앞당겨 출고·인도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에는 2세대 EMU-260을 예정보다 140일 앞당겨 인도했고, 11월에는 우즈베키스탄 수출용 EMU-250도 약 3개월 앞서 출고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국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국산 고속차량을 만들기 위해 부품 협력사들과 역량을 모으고 있다"며 "신뢰받는 K-고속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6-01-05 11:54:26 유혜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