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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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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컨테이너선 2척 수주...4353억 원 규모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리저널 컨테이너 라인'과 계약금액 총4353억원인 컨테이너선 2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1만3800TEU급으로,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3m 규모다. 또한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스크러버가 탑재된다. 이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오는 2028년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리저널 컨테이너 라인'은 운항 선복량 기준 글로벌 21위에 해당하는 컨테이너 선사로, HD현대중공업과 건조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향후 양사 간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HD현대가 올해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61척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수주한 28척, 지난 2023년 29척과 비교해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영국 조선·해운 전문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컨테이너선 수요는 오는 2037년까지 연평균 2.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글로벌 관세 환경 속에서도 무역 흐름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신흥시장 교역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특히 미·중 갈등에 따른 해운사들의 공급망 재편 움직임으로 국내 조선사에 대한 추가 발주도 기대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견조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컨테이너선 분야에서 친환경 기술력과 안정적인 품질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수주가 지속 이어지고 있다"며 "압도적인 기술력과 건조실적을 바탕으로 신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10 10:09:26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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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탱커 교체 본격화… 원유운반선 수요↑, 한국 조선 수주 가시권

전 세계 원유운반선(탱커) 선대의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교체 발주 수요가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해상 원유 수송 물량은 늘어나는 반면 신규 발주와 해체는 제한되면서 공급이 타이트해졌고, 이에 따라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과 수에즈막스급 등 탱커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대형 탱커 건조 역량을 가진 한국 조선업계가 수주 기회를 확보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9일 해운 분석업체 AXS마린(AXSMarine) 에 따르면 전 세계 탱커 평균 선령은 지난 2018년 10년 초반에서 올해 14년대 중반 수준으로 높아졌다. 21년 이상 노후 선박은 같은 기간 400척 미만에서 1400척 이상으로 약 3배 늘어났고, 16~20년형 '중년급' 선박도 약 750척에서 2200척 이상으로 증가했다. 중년급은 연료 효율 저하·정비비 부담·운항 중단 리스크가 가파르게 높아지는 구간으로 선박 교체 검토가 본격화되는 시점으로 꼽힌다. 반면 폐선·해체는 지난 2022년 이후 급감했고, 환경규제·연료전환 불확실성으로 인해 신조 발주도 더딘 상황이다. 현재 글로벌 탱커 수주잔량(오더북)은 전체 선대 대비 약 14% 수준으로, 일반적 균형 구간(20~25%)에 비해 낮다. 이로 인해 선대 증가율은 연 1~2% 수준에 그치고 있다. 노후선 누적 대비 신조 투입 속도가 따라가지 못하는 공급 타이트 상태가 고착되는 모양새다. 수요 여건은 완만한 개선에 무게가 실린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UAE 등 OPEC+ 주요 산유국들은 최근 회의에서 자발적 감산분 중 일부(일일 13만7000배럴)를 오는 12월부터 단계적으로 되돌리기로 했다. 감산 기조를 유지하되 시장 상황에 맞춰 공급을 미세 조정하는 성격으로 원유 생산·수출이 저점 통과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러시아 제재와 중동·미국발 원유 수송량 증가로 항로 거리가 길어지면서 VLCC 투입이 확대되고 있다. VLCC가 장거리 노선에 묶이면 가용 선박이 줄어들어 수에즈막스·아프라막스급 중형 탱커가 대체 투입되는 '연쇄 수요'도 함께 발생한다는 설명이다. 한국 조선소는 대형 탱커 신조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업계 집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이 글로벌 VLCC 수주잔량의 약 20%를 보유하고,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삼호가 각각 약 14%, 11% 수준으로 뒤를 잇는다. 오더북 기준 한국 조선사의 비중은 약 45~50%로, VLCC 신조 시장의 절반 가까이를 담당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수에즈막스급에서도 삼성중공업이 약 19%로 선두권이며, HD현대중공업·HD현대삼호가 각각 16% 내외를 기록하는 등 중대형 탱커 신조 시장은 한국·중국 양강 구도가 뚜렷하다는 설명이다. 이 때문에 노후선 교체 수요가 발주로 연결될 경우 수주 기회가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다만 수익성은 변수다. 국내 조선소는 원유운반선이 LNG운반선이나 해양플랜트 대비 마진이 낮다는 점을 감안해 도크 여유와 가격 조건이 맞을 때 선별 수주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조선소의 가격 공세가 강화되는 점도 시장 지형을 좌우할 요인이다. 윤현규 국립창원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는 "VLCC와 수에즈막스는 규모는 크지만 고부가가치 선종은 아니다"라며 "한국 조선소는 LNG선 등 높은 수익성이 보장되는 선박을 우선하고, 원유운반선은 생산 여력이 생길 때 선택적으로 수주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술력 우위는 여전히 한국이 확고한 만큼, 대형 탱커 교체 수요가 확대될 경우 국내 조선사의 수주 기회도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09 14:20:31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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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싱가포르 센토사와 제휴 프로모션 진행

티웨이항공은 싱가포르의 대표 관광지인 센토사(Sentosa)와 함께 여행객을 위한 특별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티웨이항공을 이용해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며, 센토사 디스커버리 초이스 패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다. 센토사 디스커버리 초이스 패스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다양한 어트랙션과 액티비티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관광 혜택이다. 티웨이항공의 ▲인천-싱가포르 ▲제주-싱가포르 노선을 포함한 싱가포르 노선을 예매 및 결제한 고객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내 '제휴서비스 구매' 메뉴에서 센토사 제휴 배너를 클릭하고, 안내에 따라 QR코드 바우처를 발급받으면 된다. 해당 QR코드를 현지 센토사 내 지정 장소에서 제시하면 다양한 체험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제공되는 센토사 디스커버리 초이스 패스는 여행객이 직접 선호하는 체험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구성으로, 액티비티·공연·체험 등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관광 프로그램 중 원하는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대표 체험으로는 도끼를 던지는 카니발 체험인 ▲액스 팩터 세상에서 단 하나의 향수를 만드는 ▲센토피아 싱가포르에서 가장 짜릿한 오픈에어 곤돌라 ▲스카이헬릭스 센토사 시원한 바닷바람을 만끽하며 즐기는 ▲울트라 골프 웅장한 음악과 함께 3D 프로젝션·레이저· 불꽃·워터 이펙트가 어우러지는 ▲윙스 오브 타임 불꽃놀이 심포니 등 싱가포르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다양한 문화와 엔터테인먼트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라며 "티웨이항공 고객들이 항공권 예약부터 현지 체험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도록 센토사와 함께 이번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06 16:31:39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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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 'K-모듈러 산업 미래 전략 세미나'개최

한국철강협회는 6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K-모듈러 산업 미래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모듈러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K-모듈러의 정책 방향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철강협회가 주관하며,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후원했다. 최근 건설 산업의 안전규제 강화, 순력 인력 고령화, 탄소중립 이라는 시대적 변화 속에서 '모듈러'는 기존의 현장중심, 노동집약적 방식에서 벗어나 건설 산업의 디지털화, 제조업 기반의 OSC(Off-Site-Construction)공법을 실현할 수 있는 혁신 솔루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모듈러는 건축물을 구성하는 주요 부재 및 부품의 70~80%를 표준화,규격화된 모듈 유닛으로 공장에서 사전 제작해 현장으로 운반 후 조립·설치하는 공법으로 공기단축, 건설폐기물 감소, 탄소배출량 저감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발표로 김영아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 과장이 모듈러주택 활성화를 위한 정부 법·제도개선 추진 현황을, 그리고 조봉호 아주대학교 교수가 국내 모듈러건축 시장 트렌드 및 향후 전망에 대해 각각 발표 했다. 패널토론에서는 박문서 서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유일한 선임연구위원, 심현주 현대제철 산업강재솔루션 팀장, 김양범 현대엔지니어링 건축기술연구소 팀장, 변인섭 금강공업 건설사업부 상무, 그리고 주제발표 전문가들이 참여해 모듈러 산업의 경쟁력 강화, 법·제도개선, 해외 진출 모색 등을 주제로 K-모듈러의 미래 전략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경호 한국철강협회 부회장은 "모듈러는 건설·철강업계의 어려움을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미래솔루션" 이라며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스마트팩토리 기술이 결합된 디지털 모듈러 건설은 이제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이미 우리 눈앞에 현실이 되고 있다" 라고 말했다. 이어 "철강재를 구조체로 활용한 스틸 모듈러는 고강도·고내식성·고부가가치 철강 수요 창출뿐만 아니라 탄소배출 저감, 재활용 용이성 측면에서도 스틸 모듈러는 친환경·저탄소 건설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06 15:35:56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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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4만5000㎥급 LPG·암모니아 운반선 개발

HJ중공업이 영국 로이드선급(LR)으로부터 4만5000㎥급 중형 액화석유가스 (LPG)·암모니아 운반선에 대한 기본설계승인(AiP)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HJ중공업은 3만 8000㎥급 LPG 운반선과 8만 8000㎥급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에 이어 4만 5000㎥급 LPG·암모니아 운반선 개발까지 마치며 시장 변동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가스 운반선 선형 풀을 갖췄다. HJ중공업과 로이드선급은 지난 7월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약 4개월 간 연구개발에 매진했다. HJ중공업은 중형급 선형 설계, 구조 최적화, 저온 강재를 적용한 타입 A 탱크 설계, LPG·암모니아 안전·효율 운송 기술을 담당했고 로이드선급은 선박·탱크 설계 적합성 및 구조 안전성을 심사해 AiP를 부여했다. 이번 선형은 전장 190m, 폭 30.6m, 화물창 용적 4만 5000㎥ 규모다. LPG와 암모니아는 물론 염화비닐모노머(VCM) 등 다양한 액화가스를 적재할 수 있도록 설계해 선주의 운항 선택지를 넓혔다. 암모니아의 독성·부식성에 대응해 누출 감지와 자동 환기 제어를 적용하고 균열 발생을 줄이기 위해 저온 강재를 채택하는 등 안전 설계를 강화했다. 로이드선급의 엄격한 기술·안전 기준과 LPG·암모니아 운반선의 건조와 장비에 관한 국제 규정(IMO IGC Code) 모두 충족했다. HJ중공업은 이번 선형 외에도 메탄올 추진선, 이중연료선, 수소선박, 암모니아 추진선 등 친환경 선박 개발을 이어가며 발주 수요 변화에 대비할 계획이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명망 높은 로이드선급으로부터 기본설계승인을 획득함으로써 설계 역량과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적 경쟁우위를 확보해 탈탄소·친환경 선박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06 15:32:17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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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美 진출 속도낸다…디섹과 MOU 체결

삼성중공업이 미국 조선업 진출에 속도를 낸다. 삼성중공업은 선박 설계 및 기자재 조달 전문회사인 디섹(DSEC)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협약(MOU)'을 체결하고 한·미 조선업 협력과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디섹은 상선 및 특수선 대상으로 설계, 기자재 공급, 유지보수, 조선소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국 조선소와 협업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미국을 포함한 국내외에서 ▲중형 상선 건조 ▲조선소 현대화 컨설팅 ▲선박 개조 및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화물창 수리 ▲그린·디지털 솔루션 제공 ▲연구개발(R&D) 설비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조선·해양 건조 기술을 디섹이 미국에서 수행한 설계·조달 역량과 연계해, 마스가(MASGA)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밸류 체인을 구축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중공업은 디섹과의 협력을 활용해 북미, 동남아 지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디섹은 미국 내 선박 설계·조달 경험이 많은 최고의 파트너"라며 "미 비거 마린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이은 디섹과 협약은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06 13:26:24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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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티웨이항공·진에어·에어부산·파라타항공

[M 항공 News]티웨이항공·진에어·에어부산·파라타항공 ◆티웨이항공, 12월 제주~후쿠오카 취항… 일정 예약 시작 티웨이항공이 제주-후쿠오카 정기편 직항 노선 신규 취항을 앞두고 일정 예약을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제주-후쿠오카 노선은 오는 12월 20일부터 제주발 기준 주 4회(화·목·토·일) 일정으로 취항하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동계 시즌 동안 해당 노선의 출발편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경 출발해 후쿠오카 국제공항에 오전 11시 10분경 도착하며, 귀국편은 오후 12시 10분경 출발해 제주국제공항에 오후 1시 20분경 도착한다. 정확한 출발 시각은 요일별 상이하며, 비행시간은 약 1시간 10분 소요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제주발 후쿠오카 노선 정기편 신규 취항으로 한국과 일본간의 교류 증대와 더불어 제주 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도 기대된다"며 "항상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고객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진에어, 11월 매진 특가 실시…국제선 최대 30% 할인 진에어가 겨울 여행객들을 위한 매진 특가를 6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11월 매진 특가는 국내외 총 48개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운영 기간은 6일부터 오는 13일까지, 탑승 기간은 6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일부 성수기 제외)다. 국제선 34개 노선은 인천·부산발 포함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홈페이지나 모바일 웹·앱을 통해 항공권 검색 시 자동으로 표출되는 '매진 특가' 할인 운임을 선택해 할인받을 수 있다. 국제선 권역별 할인율은 일본 노선 5%~10%, 동남아·괌 노선 5~30%, 중화권 노선은 5~15% 등이다. 특히 인천·부산~괌 노선은 20% 할인을 진행하며 지난달 26일부터 재운항을 시작한 인천~타이중 노선도 이번 매진 특가 노선에 포함됐다. 국내선은 총 14개 노선 대상으로 최대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노선별 할인율은 ▲김포~부산·포항 7% ▲김포~여수 10% ▲부산~제주 7% ▲대구·울산~제주 10% 등이다. 국제선과 달리 프로모션 코드 할인 방식 진행하며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할인코드 '11MAEJIN'를 복사 후 항공권 예매 시 '프로모션코드' 란에 붙여넣으면 된다. 카카오페이 제휴 혜택도 마련했다. 결제 금액 및 카카오페이 내 지급 방법 수단 선택에 따라 할인 금액은 상이하며 '카카오페이-카드' 선택 시 최대 1만원, '카카오페이-머니' 선택 시 최대 1만5000원 할인을 매일 선착순 제공한다. 이번 제휴 혜택은 오는 23일까지 진행하며 6일부터 13일 기간 내에 구매하면 기존 항공운임에 더해 중복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카카오페이 결제 고객 대상 '5㎏ 사전 초과 수하물' 할인 쿠폰 혜택도 주어진다. 쿠폰을 이용할 경우 국내선은 기존 1만 원에서 9900원 할인 받아 100원에, 국제선은 기존 요금 4만~6만 5000원 대비 최대 약 25% 할인된 요금에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승객은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면 된다 진에어는 "2025년 동계 스케줄 오픈에 따라 국내외 대다수 노선을 포함해 이번 혜택을 준비했다"라며 "탑승 대상 기간이 긴 만큼 올해 연말 혹은 내년 초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어부산, 수능 기념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 실시 에어부산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즌을 기념해 수험생 대상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그동안 고생한 수험생과 수험생을 응원하는 모든 고객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에어부산의 국내·국제 전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모션 기간은 오는 16일까지며, 탑승 기간은 노선별로 상이하다. 프로모션 항공권은 공항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최저 편도 총액 기준으로 국내선은 1만5900원, 국제선은 5만9800원부터 판매된다. 에어부산은 항공권 할인과 함께 수험생만을 위한 럭키드로우 특별 이벤트도 준비했다. 추첨을 통해 기내 면세 인기 화장품과 에어부산 굿즈 등으로 꾸린 수험생 선물패키지 및 모바일 상품권 등을 35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수능을 준비하며 오랜 기간 고생한 수험생을 격려하고 새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대규모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에어부산은 고객들의 뜻깊은 여정에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의미 있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파라타항공, 인천~나리타 노선에서 SAF사용한다 파라타항공은 국내에서 생산한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인천~나리타 노선에서 사용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SAF는 폐기름이나 동,식물성 유지 등 친환경 원료를 활용해 만든 항공유로 일반 항공유보다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 가까이 줄일 수 있어 효과적인 탄소 감축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파라타항공은 오는 17일로 예정된 국제선 첫 운항일에 맞춰 인천발 나리타행 WE501편부터 SAF를 투입하며 연말까지 해당 노선 항공유 사용량의 약 1%를 SAF로 공급받기로 SK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결정은 신규 항공사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항공업계의 탄소중립 흐름에 적극 동참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행보의 일환이다. 파라타항공은 향후 SAF 사용 비중 확대와 적용 노선 다변화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SAF 사용을 통해 파란 하늘을 지키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며 "앞으로도 항공산업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서 안전 운항과 지속가능한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06 13:25:52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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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P·리튬 하이브리드 세계 최초…K-잠수함, 기술력으로 세계시장 공략 가속

국내 잠수함 기술력이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고 있다.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각자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원팀'을 구성, 해외 사업에 나서며 글로벌 점유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과 캐나다는 최근 APEC 정상회의에서 국방·방산 협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한화오션은 KSS-III 배치-II 설계를 기반으로 한 3600t급 디젤·전기추진 잠수함 '장영실함'을 제안했다. 이 함정은 연료전지 기반 공기불요추진(AIP)과 리튬이온 배터리를 함께 탑재한 하이브리드 추진 체계로 최대 3주 이상 수중 작전이 가능하다. AIP는 장시간 정숙 항해를, 리튬배터리는 고속·회피 기동 등 단시간 고출력 운용을 담당한다. 무장 능력도 전략급으로 격상됐다. 장영실함은 10셀 수직발사체계(VLS) 를 갖춰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운용이 가능하며, 향후 극초음속 순항미사일 탑재까지 고려한 구조다. 선수·측면·예인 소나 등 다중 소나 체계와 선체 음향 코팅을 적용해 탐지·회피 성능도 강화했다. 국산 부품 비중을 높여 국가별 요구 성능에 맞춘 제작과 후속 군수지원 측면에서도 유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는 한국이 AIP와 리튬배터리를 병용하는 실전형 추진체계를 통해 장기 잠항성과 순간 기동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 주목한다. 연료전지 AIP와 리튬배터리의 병용 운용은 장영실함이 세계 최초로 알려졌다. 일본은 '타이게이급'에서 리튬 중심으로 효율을 높였으나 AIP를 제외했고, 독일·프랑스는 차세대 AIP와 리튬 통합을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스웨덴은 스털링 AIP 기반으로 연안 은밀성에는 강점을 지니지만 고출력 기동 성능은 상대적으로 제한된 것으로 평가된다. 무장 구성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은 재래식 잠수함(SSK)임에도 SLBM 운용 능력을 확보해 전략급 타격 플랫폼으로 올라섰다. 국방부에 따르면 도산안창호함의 SLBM 발사시험 성공으로 한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인도에 이어 세계 7번째로 SLBM 잠수함 발사 시험에 성공한 국가가 됐다. 일본은 장거리 스탠드오프 미사일과 VLS 적용을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오션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필리핀의 첫 잠수함 도입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필리핀은 '군 현대화 3단계' 계획에 따라 잠수함 전력 구축을 추진 중이며, 한화오션은 기지·MRO센터·시뮬레이터 교육체계까지 포함한 통합 패키지 제안을 내놨다. HD현대중공업은 중형급 잠수함 기술을 앞세워 남미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최근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와 1500t급 'HDS-1500' 공동개발·건조 의향서(LOI) 를 체결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잠수함을 조선·전자·무기·에너지·소재 기술이 결합된 국가 전략산업으로 평가한다. 윤현규 국립창원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는 "KSS-III는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개념·기본설계를 공동 수행하고, 이후 방위사업청 경쟁입찰을 거쳐 한화오션이 상세설계를 맡은 완전 독자개발 모델"이라며 "상선 조선 강국의 기반을 잠수함 기술력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1-05 18:00:26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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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에어부산·이스타항공·제주항공

[M 항공 News]에어부산·이스타항공·제주항공 ◆에어부산, 내년 1월 부산-나가사키 부정기편 운항 재개 에어부산이 일본 소도시 여행 열풍에 발맞춰 부산-나가사키 하늘길을 다시 연다. 에어부산은 내년 1월 4일부터 3월 27일까지 부산∼나가사키 노선 부정기편을 주 3회(화·금·일) 일정으로 추가 운항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부정기편은 화요일 운항편 기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3시 55분에 출발해 나가사키 공항에 오후 5시 10분에 도착,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6시 10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7시 1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에어부산은 이번 부정기편 탑승객을 대상으로 나가사키 현지 공항버스와 렌터카, 주요 관광지 입장권 등 다양한 제휴 할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할인 적용 방법은 제휴 업체 방문 시 에어부산 부산-나가사키 노선 탑승권을 지참해 제시하면 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색다른 여행지를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일본 특유의 정서와 문화를 다채롭게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일본의 소도시가 매력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여행지로 하늘길을 넓혀 지역 간 인적 교류와 관광 산업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여행 쉬워지다"…브랜드 캠페인 영상 공개 이스타항공이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여행 쉬워지다'을 주제로 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영상은 여행을 준비하며 복잡함을 느끼는 주인공이 이스타항공의 편리한 서비스를 경험하면서 어려움을 해소하고 쉽게 여행을 다녀오는 과정을 담았다. 특히 ▲간편한 예약 ▲날짜 변경 수수료 면제 ▲여행 코스 추천 ▲새 비행기의 쾌적함 ▲편리한 기내 서비스 등을 소개하며 여행이 쉬워지는 경험을 강조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며 여정 조회부터 결제 단계까지 불필요한 중간 안내를 없애 빠르게 항공권만 구매할 수 있도록 했으며, 유선 연결 없이 온라인으로 실제 상담원과 채팅 상담이 가능한 인공지능(AI) 챗봇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한 국내 항공사 최초로 날짜 변경 수수료를 무제한으로 면제하는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의 여행 계획 변경에 대한 부담을 줄였으며, 인터넷 연결이 없는 환경에서도 모바일 앱을 통해 편리하게 기내 편의 정보와 쇼핑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도록 '비행기 모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영상을 통해 누구에게나 쉽고 편리한 여행이 되도록 만들겠다는 이스타항공의 다짐을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여행의 본질에 충실하면서, 편리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개발해 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인천∼오사카 하루 4→7회 증편…한일 노선 중 최다 제주항공은 동계 스케줄 적용일인 지난달 26일부터 인천∼오사카 노선 운항을 하루 4회에서 7회로 증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한·일 노선을 운항하는 모든 항공사 가운데 최대 운항 횟수라는 설명이다. 인천∼오사카 노선은 한·일 양국을 오가는 여객 수요가 가장 높은 노선 중 하나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총 881만7765명이다. 이 가운데 관광 목적으로 방문한 여행객의 77.9%가 1년 동안 2회 이상 일본을 찾았으며, 방문 지역은 오사카가 32.7%로 가장 높았다. 오사카 노선은 일본인 수요도 크다. 지난해 일본 현지 출발 기준 제주항공을 통해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여객은 약 47만 명이며, 이 중 약 13만9000명(29.5%)이 오사카 간사이공항 출발 승객이었다. 제주항공은 인천∼오사카 증편을 통해 일본인 재방문 수요도 겨냥한다. 회사에 따르면 일본인 회원 탑승 실적 분석 결과, 2년간 5회 이상 탑승 시 부여되는 '실버플러스' 등급 회원의 22.9%, 15회 이상 탑승 시 부여되는 '골드' 등급 회원의 29.2%가 오사카 노선을 중심으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제주항공은 인천·김포·김해 등 국내 주요 거점 공항 세 곳에서 오사카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인천∼오사카 노선은 한·일 양국 여행객 모두에게 인기가 높은 노선으로, 이번 증편을 통해 더 다양한 스케줄을 제공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노선 확대와 서비스 개선으로 한·일 노선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05 15:34:53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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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여건 반영해야”… 산업계, 2035 NDC·배출권거래제에 우려 표명

국내 주요 업종 단체들이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배출권거래제(ETS) 4차 계획기간 할당계획을 현실적인 감축 여력과 산업 경쟁력에 맞게 수립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철강협회, 한국화학산업협회, 한국시멘트협회, 대한석유협회, 한국비철금속협회, 한국제지연합회, 한국화학섬유협회 등 8개 협회는 '2035년 NDC 및 제4차 배출권거래제 할당계획 관련 산업계 공동 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단체들은 "중국발 공급과잉, 주요국 관세 인상, 내수 침체 장기화로 수익성이 악화된 상황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기후부)가 제시한 2035년 NDC 시나리오와 4차 할당계획은 산업 경쟁력에 상당한 부담"이라며 "합리적 목표 설정과 함께 재정지원·인프라 확충·제도 개선 등 다층적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NDC가 법제화돼 ETS 할당과 직접 연동되는 만큼(현재 EU·영국·뉴질랜드 등과 유사)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기후부가 제시한 4개 국가 감축 시나리오(▲48% ▲53% ▲61% ▲65%) 가운데 ▲48%를 제외한 나머지 시나리오는 "부문·업종별 감축량과 달성 수단이 구체적이지 않다"며, 국가 목표 확정 전 부문·업종별 목표치와 이행수단을 명확히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무탄소 전력·수소 등 에너지 인프라 구축, 저탄소 제품 시장 조성, 정부 재정지원의 선행도 주문했다. 배출권 할당과 관련해선 "4차 계획기간 할당안이 2030 NDC와의 정합성이 떨어지고 산업부문에 과도한 감축률을 적용해 산정됐다"며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저해하지 않도록 오는 2030년 산업부문 감축률(지난 2018년 대비 11.4%)과 부합하는 수준으로 할당량을 설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업종별 추가 배출권 구매 부담 추정치도 제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철강 5141만톤(t), 정유 1912만 t, 시멘트 1898만 t, 석유화학 1028만 t이 추가로 필요하다. 톤당 5만 원의 배출권 가격을 가정할 경우 4차 계획기간 동안 총 구매비용은 약 5조 원에 달한다. 단체들은 "일부 기업만을 대상으로 산정한 잠정치임을 감안해도 한국 기업의 탄소비용 부담은 중국·일본 등 경쟁국 대비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산업계는 발전업종 유상할당 확대에 따른 전기요금 상승분 부담도 추가될 것이므로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조영준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장은 "산업계는 감축을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현실적인 여건과 기술수준을 반영한 목표를 요청하는 것"이라며 "실제적인 NDC 이행을 위해서는 합리적인 수준의 감축목표 설정과 이를 이행하기 위한 정부의 명확한 지원정책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04 18:11:19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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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공급과잉, 생존 경쟁…제주항공 ‘구매기 확대’·에어프레미아 ‘HSC’

공급 과잉과 수익성 악화로 구조적 침체기에 빠진 저비용항공사(LCC)들이 기재 운영 효율화, 프리미엄 서비스, 통합에 의한 규모 확대 등 각자 자구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재무 안정성과 노선 구조 재편을 통한 생존형 체질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국내 LCC 중 유일하게 구매기 전략을 고수한다. 임차기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구매기 비중 확대는 재무 안정성과 장기 운항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선택으로 평가된다. 최근 보잉 737-8 8호기를 들여 총 보유기재는 44대, 이 중 구매기는 B737-800NG 5대와 B737-8 8대를 포함한 13대(약 29.5%)가 됐다. 구매기 확대는 리스료와 환율 부담을 낮춘다. 제주항공은 B737-8 기구매 도입으로 연간 약 14% 운용비 절감을 기대한다. 미국 LCC 시장에서도 구매기 비중이 생존을 가른 선례가 있다. 지난 1980년대 항공 규제 완화 이후 치킨게임을 뚫은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총 810대 중 697대(약 86%)를, 2000년대 산업 재편기에 생존한 제트블루항공은 290대 중 264대(약 91%)를 각각 구매기로 운영했다. 반면 최근 파산 위기에 몰린 스피릿항공은 전체 213대 중 164대(77%)가 리스기였다. 업계에서는 높은 임차 비중이 수익성 악화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제주항공은 또 B737 단일 기종 운영으로 정비 효율을 높이고, 중·단거리 포인트투포인트(P2P) 노선 전략을 통해 숨은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LCC 중 유일하게 장거리 노선을 운영하며 HSC 모델을 구축했다. 넓은 좌석 간격과 개인 모니터, 무료 스낵 등 FSC의 서비스 수준을 일부 결합해 경쟁력을 높였으며, 인천~LA 노선 점유율을 지난 2022년 12.9%에서 2023년 14%, 2024년 15.3%로 꾸준히 확대했다. 성수기·비수기 변동이 작은 미주 노선 집중으로 안정적 수익 기반을 마련했다. 실제로 미국의 제트블루항공 역시 합리적 운임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결합한 HSC 모델로 경쟁력을 구축해 공급과잉 속에서 생존한 바 있다. 진에어는 에어부산·에어서울과의 통합을 통해 LCC 업계 첫 '단일 통합항공사' 출범을 추진하고 있다. 통합 시 보유기재는 58대로 제주항공(44대), 티웨이항공(45대)을 앞선다. 수요가 높은 노선에 투입해 탑승률과 노선 수익성을 높이고, 단거리·관광 노선 집중으로 중복 경쟁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노선 재분배 역시 향후 입지와 수익성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결합에 따른 시정조치로 장거리 노선 중심의 재배분 절차가 진행 중이며 일부 노선은 LCC 배정이 확정됐다. 특히 에어프레미아는 장거리 운항 이력과 기단 경쟁력을 기반으로 추가 배정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결국 각사의 독창적 소구점이 생존을 좌우한다"며 "제주는 구매기, 에어프레미아는 프리미엄 장거리, 진에어는 통합·규모의 경제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며 "제주·티웨이·이스타항공의 외연 확장에 따라 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null)=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04 18:01:15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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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 한국금속재료연구조합과 '스틸코리아 2025' 개최

한국철강협회와 한국금속재료연구조합은 4~5일 '스틸코리아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세미나 주제는 '글로벌 전환기 철강산업의 대응 방안'이다. 1일 차는 권남훈 산업연구원 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2026 철강산업 전망'과 통상 세션의 발표가 진행됐다. 2일 차는 '기후'세션과 '2026 금속재료 GVC 컨퍼런스' 가 진행된다. 이경호 한국철강협회 상근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우리 철강산업은 통상 규제 심화, 수입재 유입, 내수시장 위축 등으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며 "정부가 마련한 대책과 연계해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석 산업통상자원 R&D전략기획단 단장은 축사에서 "인공지능(AI)으로 촉발된 글로벌 대전환이 산업 생태계를 재편하고 있다"며 "철강산업이 AI·디지털 기술을 적극 접목해 지속가능한 산업 표준을 선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권남훈 원장은 '글로벌 경제질서 변화와 한국산업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최근 산업정책의 특징과 트럼프 행정부 관세정책의 영향, 한국 산업의 현주소와 신산업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2026 철강산업 전망' 세션에서는 공문기 포스코경영연구원 연구위원의 '2026년 철강경기 이슈 및 전망'을 시작으로 자동차·조선·건설 산업 동향과 전망이 발표됐다. 통상 세션에서는 이윤희 포스코경영연구원 상무의 '글로벌 공급과잉 현황 및 통상환경 변화'에 이어 미국·EU 철강 수입 규제 동향과 한국의 불공정 수입 방어 정책, 국내 무역구제 조치 현황이 소개됐다. 세미나 2일차인 5일에는 '기후' 세션과 '2025 금속재료 GVC 컨퍼런스' 가 준비되어 있으며, 에너지·NDC·배출권거래제 등 기후 분야의 현안 이슈에 대한 발표를 비롯해 철스크랩·AI기술·에너지소재·항공소재 등 R&D 전략에 대한 발표도 진행된다. 한국철강협회와 한국금속재료연구조합은 "스틸코리아 행사를 통해 글로벌 전환기에 접어든 국내 철강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수요업계·학계와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04 16:27:05 유혜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