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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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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아시아나항공·에어프레미아·티웨이항공·진에어

◆아시아나항공, 초등학생 대상 항공진로 직업 특강 아시아나항공은 3일 서울 공진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교육 기부 봉사단 소속 이동준 부기장, 이민정 부사무장이 강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25명의 학생들에게 ▲조종사·승무원 준비 과정 ▲직업별 역할과 업무 ▲항공사 직원의 장점 등을 소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서울 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협업해 기존 중·고등학생 대상이었던 직업 특강을 초등학생까지 확대했다. 특히 이번 강연은 직원 복지의 일환으로 사내 신청을 통해 선정된 직원 자녀 학급을 대상으로 직업 특강을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협업해 기존 중, 고등학생 대상이었던 항공 분야 직업특강을 초등학생까지 확대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 미주 노선 '직관 응원 프로모션' 실시 에어프레미아가 오는 10일까지 인천발 미주 노선을 대상으로 '직관 응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미주 본토 노선인 LA·뉴욕·샌프란시스코 노선에서 이코노미 클래스 최대 8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기간에 예매한 항공권은 내년 5월 31일까지 원하는 시기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성수기·연말 등 특정 기간 제한 없이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왕복 총액 기준 요금은 ▲LA 64만500원 ▲뉴욕 70만4700원 ▲샌프란시스코 59만500원부터 시작한다. 와이드 프리미엄 클래스는 전용 할인코드를 입력하면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LA 노선은 'SONN2' ▲뉴욕·샌프란시스코 노선은 'HOMERUN'을 입력하면 최대 2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항공권은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노선별 좌석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고 전했다. ◆티웨이항공·소노호텔앤리조트, 제주 펫캉스 항공·숙박 혜택 프로모션 진행 티웨이항공은 소노호텔앤리조트와 제주도 여행을 가는 티펫(t'pet) 고객을 대상으로 '티펫(t'pet)X소노 제주 펫캉스' 항공·숙박 혜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다. 소노캄 제주와 소노벨 제주에서 이용할 수 있는 쿠폰팩이 제공된다. 펫프렌들리 객실과 반려동물 동반 레스토랑(소노캄 셰프스키친, 소노벨 어멍) 20% 할인 혜택이 핵심이며, 투숙객은 소노캄 내 펫 플레이그라운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쿠폰팩은 티펫 서비스를 사전 신청한 고객에 한해 쿠폰 번호가 발급된다. 번호 발급 후 쿠폰팩 바로 사용하기 링크에 접속 및 회원가입 후 등록할 수 있다. 소노캄 제주 및 소노벨 제주 체크인 시 티웨이항공 탑승권(지류, 모바일티켓)을 제시하는 경우 티펫 국내선 무료 편도 탑승권을 증정한다. 탑승권 유효기간은 오는 11월 7일까지다. 유효기간 내 티웨이항공 국내선 수속 카운터에서 지류 탑승권 제시 시 즉시 사용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건강하고 행복하고 편리한 여행을 즐기실 수 있도록 항공과 숙박이 결합된 프로모션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에어, 9월 매진 특가 오픈 진에어가 월 정기 항공권 할인 행사 '매진 특가'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며 탑승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다. 할인 대상 노선은 국내외 총 49개 노선으로 최대 20%의 항공 운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선은 프로모션 코드 '9MAEJIN'를 항공권 예매 시 적용하면 된다. 국제선은 항공권 검색 시 별도로 표출되는 '매진 특가' 운임을 선택해 할인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 이용 고객을 위해 할인 혜택도 준비됐다. 카카오페이 '카드' 선택 후 8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만원, '머니' 선택 후 6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만5000원이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운영 기간은 오는 17일까지이며 탑승 기간은 내년 3월 28일까지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매진특가에는 항공 운임 할인은 물론 부가서비스 혜택도 함께 마련했다"며 "올해 여행 계획이 있다면 이번 기회를 활용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09-03 16:12:20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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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누구나 벤치', 당진지역으로 확대

현대제철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용할 수 있는 '누구나 벤치'를 현대제철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은 물론 수도권 인근에도 확대 설치한다. 현대제철은 지난 2일 당진시청에서 벤치 기증식을 갖고 제철소에서 생산한 철강제품이 소재로 적용된 벤치를 당진시청 구내 시민 휴식공간에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누구나 벤치'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함께 앉을 수 있도록 디자인된 벤치로 공공 휴식공간에서 장애인이 공간적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비장애인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현대제철은 푸르메재단 및 유현준앤파트너스와 협업해 지난해 서울시내 공공기관 및 장애인 시설 등 총 26개소에 벤치를 설치했다. 올해는 서울·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및 충남 당진까지 대상 지역을 확대해 33개소에 벤치를 설치하고, 내년까지 설치 장소를 총 9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자유롭게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많은 지역민들이 편하게 이용하길 바란다"며 "이용자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오는 2026년까지 회사 사업장이 소재한 포항, 순천까지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09-03 16:06:45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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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해상풍력 산업, 기술·수주·정책 삼박자 맞춰 성장 속도↑

국내 해상풍력 산업이 글로벌 시장 진출과 기술 개발을 발판으로 본격 성장 궤도에 오르고 있다. HD현대중공업·LS전선·두산에너빌리티 등 주요 기업들은 해상변전소와 해저케이블, 대형 터빈 등 핵심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지난달 28일 노르웨이선급(DNV)으로부터 자체 개발한 500메가와트(MW)급 해상변전소에 대한 국제 설계 검증서를 획득했다. 이번 모델은 국산 기자재를 적용한 표준 설계로 14MW급 풍력발전기 35기의 전력을 송출할 수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이를 바탕으로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 참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S전선은 대만 해상풍력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1600억 원 규모의 '포모사4' 프로젝트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따내며 10회 연속 수주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19년 첫 진출 이후 대만 정부의 상용화 1단계 모든 사업(8건)을 수주했고, 2단계 사업에서도 연속 수주에 성공했다. 자회사 LS마린솔루션도 해저케이블 매설 계약을 확보하며 국내 시공사 최초로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경쟁입찰을 계기로 대형 해상풍력 터빈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05년 풍력사업에 뛰어든 이후 현재까지 347.5MW 규모의 풍력발전기를 국내에 공급했으며 제주 탐라(30MW)·전북 서남해(60MW)·제주 한림(100MW) 등 주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지난 7월에는 국내 최초로 10MW급 해상풍력 모델에 대한 국제인증을 취득했다. 다만 글로벌 선도 기업인 GE·지멘스·베스타스 등이 14~18MW급 대형 터빈을 개발·공급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아직 격차가 있다. 정부도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내년 3월부터 시행될 계획입지제도를 비롯해 ▲해상풍력 분야 기술개발 촉진 ▲공급망 활성화 ▲실증단지 조성·운영 ▲전문인력 양성 ▲전용 항만·배후시설 지원 등 종합 대책을 추진해 국내 풍력산업계의 경쟁력 확보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글로벌풍력에너지협회(GWEC)는 지난 2024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전 세계 풍력발전 신규 설치가 연평균 9.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기업들은 커지는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 기술력과 경험을 쌓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해상풍력의 핵심 경쟁력이 터빈·하부구조물·부유식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 분산돼 있는 만큼 국내 기업들이 변전소·케이블 등 특정 분야에서 우위를 확보하며 시장을 넓히는 동시에 터빈 분야 기술격차를 줄이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김범석 제주대 풍력공학과 교수는 "해상풍력은 탄소감축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풀어내는 동시에 국내 기업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이라며 "특히 우리 기업들은 기술보다 프로젝트 경험과 노하우가 부족한 상황이므로 실제 단지 조성과 참여 기회를 확대해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정부도 터빈뿐 아니라 케이블·변전소 등 이미 세계적 수준에 오른 분야까지 균형 있게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09-03 15:57:29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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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내년 中 ESS 배터리 관세 58.4%…국내 업체 점유율 확대 전망

미국이 내년부터 중국산 에너지 저장 장치(ESS)용 배터리에 부과하는 관세를 올해 40.9%에서 58.4%로 인상할 예정이다. 중국 견제 기조가 강화되면서 국내 배터리 업체에 기회가 열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으로 수입되는 중국산 ESS 배터리에는 현재 기본 관세·상호 관세·펜타닐 관련 보복 관세가 합산돼 40.9%의 세율이 적용되고 있다. 내년부터는 미국 무역법 301조에 따라 관세율이 25%포인트 인상돼 최종 58.4%에 달할 전망이다. 무역법 301조는 무역 상대국의 불공정 관행에 대응하기 위한 협상 및 보복 조치를 규정한 조항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대(對)중국 무역 조치의 법적 근거가 됐다. 이로 인해 중국산 배터리의 가격 경쟁력은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IM증권 리서치본부에 따르면 40.9% 관세를 적용받는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공급 가격은 약 82.4달러지만, 내년 58.4% 세율이 적용되면 약 87.3달러로 상승한다.이는 미국에서 생산되는 한국산 LFP 배터리 셀의 예상 가격(85~90달러)과 사실상 동일하다. 시장 점유율 변화도 예상된다. 올해 미국 ESS 시장에서 중국은 약 65%, 한국은 13%를 차지하지만 내년에는 중국 55%, 한국 23%로 격차가 좁혀지고 오는 2027년에는 양국이 각각 40%씩을 점유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액공제 요건 역시 중국산 배터리에 불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에 따라 연방 투자세액공제(ITC)와 첨단세액공제(AMPC)를 받기 위해서는 '우려 외국 기업'이 제공한 부품의 제조원가 비중이 일정 수준 이하로 제한되며 이 요건은 오는 2026년부터 적용된다. 기준은 2026년 45%에서 시작해 2027년 40%, 2028년 35%, 2029년 30%, 2030년 이후에는 25%로 점진적으로 강화된다. 이처럼 고율 관세와 규제 강화로 중국산 부품 사용이 어려워지면서 국내 기업이 반사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국내 배터리 3사는 늘어나는 ESS 수요와 미국의 공급망 재편에 맞춰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6월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에서 ESS용 LFP 배터리 양산을 시작했으며, 올해 17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생산 능력을 내년 30GWh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SDI는 ESS용 삼원계 배터리 양산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부터 LFP 배터리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양사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RE+(Renewable Energy Plus) 2025' 전시회에서 신제품을 선보인다. SK온은 아직 ESS 시장에 본격 진입하지 않았지만 연내 수주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은 장기적으로 공급망 주도권을 자국 내로 확보하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내 배터리 업체의 미국 ESS 시장 점유율 확대는 이미 정해진 흐름"이라고 말했다.

2025-09-02 16:18:29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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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스-톨레프슨법 완화 추진…韓 조선소서 블록 제작·선체 건조 참여하나

미국 정부가 한미 조선 협력의 걸림돌로 지적돼 온 '번스-톨레프슨법' 규제를 행정명령을 통해 완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한국 조선소가 미 해군 군함의 블록 제작이나 선체 건조에 참여할 길이 열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미 해군부 관계자는 지난달 초 우리 정부 관계자와 만나 함정 건조와 MRO(유지·보수·정비)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미 측은 자국의 선박 건조 규제를 완화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다음 달 중순 미국 현지에서 규제 완화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워킹그룹 회의를 열 계획이다. '번스-톨레프슨법'은 미국 군함 및 주요 구성품을 해외에서 건조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미국 내 항구 간 화물 운송에는 미국산 선박만 사용하도록 규정한 '존스법' 역시 양국 협력의 주요 제약으로 꼽혀왔다. 규제 완화 논의는 중국과의 해군력 격차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미 의회가 법안 개정을 추진하고 있지만 조기 통과 가능성이 낮아 이를 우회할 수 있는 행정명령이 대안으로 부상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군함을 함수·중앙부·함미로 나눠 한국에서 블록 모듈 형태로 제작하거나 빈 선체를 건조한 뒤 미국에서 장비와 무장을 장착하는 방식이 거론되고 있다.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은 이달 초 워싱턴DC에서 미 해군성 관계자와 만나 한국 조선사가 블록 모듈(선박의 일부)을 생산·납품하고 미국 조선소가 최종 조립을 담당하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미 국방부 시설보안등급(FCL)을 취득한 국내 기업이 없어 미국 내 전투함 건조와 MRO 사업 참여는 제한될 전망이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구난함 등 비전투함은 한국에서 제작 후 미국으로 인도하는 방식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미국의 LNG 수출 확대 전략과 맞물리면서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 조선업계가 LNG선 역시 국내에서 제작해 미국으로 공급할 기회가 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선업계는 이번 규제 완화가 대미 군함 수출로 직결되지 않더라도 '미국이 인정한 파트너'라는 신뢰 효과를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출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기업 중 최대 수혜 업체로 HD현대가 꼽힌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가 합병으로 생산 능력을 확장했으며, 미포조선의 도크 두 곳을 블록 제작과 특수목적선 건조에 투입하면 연간 생산량을 현재 45척에서 70척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HD현대는 이미 106척의 함정을 인도했으며, 이 중 17%인 18척은 해외로 수출됐다. 또한 지난 4월 미국 최대 수상함 조선소 운영사인 헌팅턴 잉걸스와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해 현지조립 협력의 기반도 확보했다. 업계 관계자는 "법안 개정 전까지 한국에서 블록 모듈을 생산하고 미국 현지에서 최종 조립하는 방식으로 규제가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조치가 현실화되면 한국 조선업계에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09-02 15:56:09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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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인니 빅테크 데이터센터 전력망에 초고압 케이블 공급

LS에코에너지가 동남아 데이터센터 전력망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부에 조성 중인 대규모 데이터센터 전력망에 초고압 전력 케이블을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시설은 여러 데이터센터를 묶어 안정성과 보안을 강화하고 장애 대응력을 높이는 클라우드 리전이다. 빅테크 기업들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이어 인도네시아에도 새 리전을 구축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지난 5월 필리핀 최대 데이터센터인 'STT 페어뷰 캠퍼스'에 중·저압 전력 케이블을 공급한 데 이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초고압 케이블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인도네시아는 2억7000만 명의 인구와 전략적 위치를 바탕으로 동남아 최대 디지털 경제 국가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데이터 현지 저장 의무화 정책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동남아 데이터센터 시장은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며 "현지 생산·공급 체계를 강화해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 공급망에서 입지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09-02 11:29:32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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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대만 해상풍력 해저케이블 사업 10건째 '독식'(종합)

LS전선이 대만 해상풍력 시장에서 10회 연속 수주하며 해저 케이블 사업의 경쟁력을 과시했다. 1일 LS전선에 따르면 LS전선은 최근 포모사 4 프로젝트에 약 1600억 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포모사 4는 대만 해상풍력 개발사 시네라 리뉴어블 에너지(SRE)가 서부 18km 해상에 조성하는 495메가와트(MW)급 단지로 대만 정부의 해상풍력 상용화 2단계 핵심 사업이다. LS전선은 지난 2019년 대만에서 첫 해저케이블 계약을 체결한 이후 상용화 1단계 모든 프로젝트(총 8건)를 수주했다. 이어 2단계 첫 사업인 '펑미아오(Fengmiao)'에 이어 이번 포모사 4까지 연속 수주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LS전선은 대만에서 덴마크 오스테드, CIP 등 글로벌 주요 개발사와 협력하며 사업 경험을 축적해왔다"며"연속 수주 성과는 이같은 경험과 신뢰가 뒷받침된 결과다"고 말했다. LS전선은 해저 케이블 분야에서 직류(DC·Direct Current) 500킬로볼트(kV)급 대용량 해저 케이블 생산 기술을 확보했으며, 교류(AC·Alternating Current) 400kV 해저 케이블도 개발했다. 국가 간 전력망 연계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100킬로미터(km)에서 1000km까지 초장거리 전력을 전송할 수 있는 금속 절연 및 가교 폴리에틸렌 고전압 직류(HVDC) 해저 케이블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교류 해저 케이블 생산에 필요한 설비와 기술을 모두 확보해 해상 유전 플랜트와 해상 풍력발전단지를 연결하는 데 활용되는 1심, 3심 해저 케이블도 모두 공급 중이다. LS전선이 대만에서 쌓은 경쟁력은 자회사 LS마린솔루션으로 이어지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지난 4월 대만에서 해저케이블 매설 계약을 수주하며 국내 해저 시공사 최초로 해외에 진출했다. LS전선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생산·시공' 밸류체인이 본격 가동된 셈이다. LS마린솔루션은 지난 30년간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발주한 한국과 북미, 아시아 각국을 잇는 국제 해저 통신망 구축 사업을 수행하며 기술력을 축적했다. LS전선 인수 이후 전력망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으며, 이번 수주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도 입증했다. 대만은 해상풍력으로 올해까지 5.7기가와트(GW)를 확보하고 오는 2035년까지 15GW를 추가해 총 20GW 이상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향후 해저케이블 자재와 시공 시장만 5조 원 이상으로 전망되며 LS전선은 LS마린솔루션과 함께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이번 연속 수주를 기반으로 대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축적한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향후 해외 해상풍력 시장으로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09-01 17:11:25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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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철강 전환, 전기로 공정 확대…고급 스크랩 확보 중요성↑

친환경 전환 기조가 강화되면서 국내 철강업계에서도 전기로 제철 공정이 확대되고 있다. 전기로 생산에는 불순물이 적고 품질이 균일한 고급 스크랩이 필수적인 만큼 국내외 철강·자동차 업계에서 고급 스크랩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3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전기로 철강사인 동국제강은 전기로 공정 확대에 맞춰 '하이퍼 전기로' 기술을 고도화하며 탄소 배출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이 과정에서 폐차에서 발생하는 고급 스크랩을 전기로 원료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국내 스크랩 재활용 장비 기업 에스피아이(SPI)는 동국제강과 현대제철 등 주요 제강사와 재활용 업체에 장비를 공급하며 안정적인 스크랩 확보와 재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는 광양에 연산 250만t 규모 전기로 설비를 내년 상반기 준공할 예정이며, 현대제철은 미국 루이지애나에 연산 270만t 규모 전기로 제철소 건설에 착수했다.현대제철은 전기로 공정 확대와 함께 안정적인 원료 확보가 중요해짐에 따라 철스크랩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완제품을 효율적으로 운송하기 위해 제철소 인근에 10만톤(t)급 이상 선박이 접안 가능한 심해 부두를 건설할 계획이다. 전기로는 철스크랩과 직접환원철을 녹여 철강을 생산한다. 철광석을 원료로 쓰는 고로 대비 탄소 배출이 적지만, 품질이 균일한 고급 스크랩이 안정적으로 공급돼야 고급 강판 생산이 가능하다. 폐차에서 나오는 스크랩은 불순물이 적어 A급으로 분류되며, 차량 1대당 약 1t의 스크랩이 발생한다. 자동차 외판과 섀시에서 발생하는 프레스 스크랩은 전기로의 핵심 소재로 쓰인다. 스테인리스(STS) 스크랩 역시 프리미엄 가치를 인정받는다. 국내 STS 전문기업 케이이앤피가 일본제철과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사례는 글로벌 제강사들이 안정적 스크랩 확보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해외 사례도 주목된다. 일본 도요타그룹의 종합상사 도요타통상은 최근 미국 재활용업체 래디우스를 약 1조2500억 원에 인수했다. 래디우스는 미국 전역 100여 개 재활용 센터에서 연간 60만 대 이상의 차량을 폐차해 약 450만t의 스크랩을 생산한다. 이 중 43%는 미국 내에서 사용되고, 나머지는 중국·한국·일본 등 아시아로 수출된다. 도요타는 이를 기반으로 자동차 생산·판매·폐차·재활용의 순환 구조를 구축해 북미 판매 차량이 다시 도요타의 강재 자원으로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국내 스크랩 자급률이 높은 편이지만, 전기로 설비 확대에 따라 고품질 스크랩 수요가 늘어나면 해외 수입 의존도가 불가피할 수 있다"며 "앞으로 스크랩 확보 전략이 철강사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09-01 16:35:35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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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SK해운, ‘AI 화물운영 솔루션’ 공동개발

HD현대가 SK해운과 함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용 '인공지능(AI) 기반 선박 화물운영 솔루션' 실증에 나선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한국조선해양·HD현대중공업·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서 SK해운과 차세대 'AI 화물운영 솔루션'(이하 AI-CHS) 공동개발에 관한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AI-CHS는 HD한국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AI 기반의 화물운영 솔루션이다. LNG운반선의 운항 및 정박 과정에서 자연 발생하는 증발가스의 양을 예측하고 이를 재액화 설비·발전기·메인 엔진 등 주요 설비에 적절히 분배하기 위한 의사결정을 돕는다. LNG운반선 화물창 내 액화천연가스는 극저온 상태로 운송되는데 운송 중 외부 충격 및 열 유입으로 매일 약 0.1%의 증발가스가 발생한다. 화물창 내 적정 압력을 유지하기 위해 증발가스는 메인 엔진의 추진 연료로 소비되거나 부속 설비의 연료로 활용된다. 기존에는 숙련 선원의 경험에 의존했지만 AI-CHS는 운항 조건과 화물 상황을 종합 판단해 초급 선원도 안정적으로 LNG 화물을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HD현대는 지난 6월 인도된 SK해운의 17만 4천㎥급 LNG운반선에 AI-CHS 솔루션을 탑재, 운항 화물운영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한 후 ▲화물 운영 연비 평가 ▲연료 사용 최적화 가이드 ▲선원업무 간소화 등에 대한 실증을 수행한다. HD현대 관계자는 "AI-CHS를 포함한 AI 기반 통합 스마트십 솔루션을 강화해 고객사의 선박 및 선대 운영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SK 해운 관계자는 "수십 년간의 LNG 선박 화물 관리 노하우에 AI 솔루션을 더해 LNG 화물 운영에 대한 적절한 연비 평가 지표와 안전성, 선박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09-01 16:34:33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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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APEC 참가국 에너지 당국자 방문 이어져

두산에너빌리티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너지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미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네덜란드 등의 에너지 정책 당국자들이 자사 원자력 제작역량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 토미 조이스 차관보를 비롯한 일행이 지난 25일 경남 창원에 있는 두산에너빌리티 본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미국 에너지부가 두산에너빌리티의 원자력 사업 역량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너지부 일행은 원자력 공장을 찾아 대형원전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자재 제작 설비를 살펴봤다. 이후 두산에너빌리티 경영진과 면담을 갖고 원자력 사업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7일에는 말레이시아 부총리 겸 에너지부 장관 일행과 네덜란드 기후녹색성장부 차관 일행, 28일은 프랑스·잠비아·오스트리아 정부관계자 일행이 방문했다. 29일에는 필리핀 에너지부 차관 일행이 원자력을 비롯한 에너지 사업역량을 살펴봤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원자력 발전의 역할이 확대되면서 두산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높은 경쟁력을 지닌 제작 역량을 앞세워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08-31 12:46:15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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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위, 中 후판 덤핑 최종 판정 앞두고...국내 철강업계 '긴장'

무역위원회(무역위)가 중국산 후판 덤핑 여부에 대한 최종 판정을 내린다. 결과에 따라 국내 철강업계의 가격 구조와 공급 질서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무역위는 이날 오후 서울 무역센터에서 제 463차 회의를 열고 중국산 탄소강 및 합금강 열간압연 후판의 덤핑사실과 국내 산업 피해 여부를 심의한다. 중국은 국내산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후판 제품을 국내에 다량 수출해왔으며 수입량은 지난 2021년 32만톤(t)에서 지난해 118만t으로 급증했다. 후판 뿐 아니라 열연강판 유입도 크게 늘었다. 지난달 중국산 열연강판 수입량은 23만4622t으로 올해 들어 가장 많았다. 지난해 같은 달(7만3813t)보다 3.2배, 전달(11만9111t)과 비교해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정부는 중국산 덤핑으로 국내 철강업계가 피해를 입었다고 판단해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2월 중국산 후판에는 최대 38.02% 반덤핑 예비판정이 내려졌고 4월 잠정 반덤핑관세가 부과됐다. 또 지난달 24일부터 중국산 열연강판에도 최고 33.57%의 반덤핑 관세가 부과됐으며 특수강·봉강 등으로 조사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중국산 점유율 확대는 국내 철강업계의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 포스코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조1740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 2021년(9조2000억원)에 비해 4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현대제철 역시 같은 기간 2조4475억원에서 3144억원으로 85% 가까이 줄었다. 다만 하공정 업계는 다른 시각을 보이는데 특히 열연강판을 놓고 고로업계와 입장이 엇갈린다. 고로업계는 원재료를 생산하는 제철사, 하공정 업계는 이를 가공하는 냉연·도금·강관 제조사다. 포스코와 현대제철 같은 고로업계는 중국산 저가 열연이 내수 시장을 흔든다며 강력한 규제를 요구한다. 반면 이를 원재료로 삼아 냉연·도금재를 생산하는 하공정 업계는 수입선이 막히면 원가 부담이 커진다고 우려한다. 이들은 사업 구조상 원재료 매입가격과 제품 판매가격 간 차이에 따라 수익성이 좌우되기 때문에 원자재 가격에 민감하다. 주요 제조사들의 경우 원재료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70%에 달한다. 또한 비(非)열연강판류 제품으로의 우회 수입을 자극해 반덤핑 제도의 본래 취지를 훼손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철강업계는 무역위 제소가 조속히 확정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제소가 이뤄지면 다른 철강 제품까지 반덤핑 조치가 확대될 수 있어 실적 개선 기대도 커진다. 최종 판정 이후에도 일본·인도네시아산 대체 수입과 국내 제조사의 가격 전략이 시장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부산권 일부 수입업체들은 최근 인도네시아 '구나완 스틸 그룹'의 후판 약 7000톤을 톤당 595달러(약 82만원)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유통 가격(80만~90만원대)보다 소폭 낮은 수준이다.또 일본 철강사인 JFE스틸, 일본제철(NSC) 제품도 국내 수입사들이 공동으로 들여오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김혜진 한국공학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국내 공급시장이 위축되면 제조업 경쟁력 자체가 약화될 수 있다"며 "이번 판정은 단순히 철강업계 수익 차원을 넘어 미래 경쟁력, R&D,인력 양성까지 위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원전 축소로 인력과 기술이 유출된 사례와 유사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08-28 16:35:03 유혜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