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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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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이스타항공·에어부산·파라타항공

[M 항공 News]이스타항공·에어부산·파라타항공 ◆이스타항공, 지난해 탑승률 90.1%…국내 항공사 최고 이스타항공이 지난해 90%를 웃도는 탑승률을 기록하며 국내 항공사 가운데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총 3만3600편을 운항해 632만9790석을 공급했고, 이 가운데 570만5493명이 탑승해 탑승률 90.1%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 기준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전체 평균 탑승률 84.86%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스타항공은 합리적인 항공권 운임, 탄력적인 노선 운영, 신규 항공기의 쾌적한 기내 환경, 편리한 공항 및 기내 서비스 등이 높은 탑승률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스타항공은 보유 항공기 20대 중 절반인 10대를 차세대 항공기인 B737-8 기종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한 '출입국 소요 시간 서비스 모니터링 조사'에서는 대기 시간을 포함한 탑승수속 시간이 10분 8초로 집계돼 국적 항공사 중 가장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이스타항공을 선택해 주신 많은 고객들께 감사드린다"며 "Easy Flight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맞춰 쉽고 편리한 이동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이 이스타항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어부산, 부산소방재난본부와 항공안전 교육 실시 에어부산은 지난 11일 부산 강서구 에어부산 사옥에서 부산소방재난본부 소방관 20명을 대상으로 항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에어부산과 부산소방재난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내 비상 상황 발생 시 구조 인력의 대응 이해도를 높이고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에어부산 안전 훈련 전문 교관들의 지도 아래 기내 비상 상황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비상구 개방 절차 ▲비상탈출 절차 ▲슬라이드 탑승 및 조작법 ▲기내 비상장비 사용법 등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실제 항공기 환경과 유사하게 조성된 에어부산 훈련시설에서 진행돼 현장감을 높였다. 에어부산과 부산소방재난본부의 협력은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 기관의 전문적인 교육 교류를 통한 시너지로 승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라타항공, '2025 앤어워드' 디지털광고 부문 실버상 수상 파라타항공은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앤어워드'에서 디지털광고 부문 실버상을 수상하며 브랜드 캠페인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앤어워드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산업 시상식으로, 매년 디지털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작인 'Your Joy is Our Destination, PARATA AIR' 캠페인은 파라타항공이 지향하는 브랜드 철학과 운영 방향을 담아낸 디지털 브랜딩 프로젝트다. 이번 캠페인은 종합광고대행사 온더플래닛과 함께 기획·제작됐으며, 브랜드 본질과 시장 환경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파라타항공만의 정체성을 명확히 드러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캠페인은 '파라타항공, 당신의 상식에서 출발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운항 원칙과 고객 중심으로 설계된 서비스를 일관되게 담아냈다. 특히 광고 메시지와 실제 운영 방향 간 정합성을 강조하며 브랜드 신뢰를 기반으로 한 성장 전략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파라타항공이 지향하는 고객 중심 가치와 안전 철학이 브랜드 메시지로 효과적으로 전달됐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파라타항공만의 색깔을 유지하며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2 14:58:50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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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세 자릿수 규모 모집

한화시스템은 미래 방산 및 첨단기술 시장을 선도할 인재 확보를 위해 이달 말까지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정기 채용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서는 연구개발(R&D),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정보기술(IT) 시스템 개발·운영, 경영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 자릿수 규모의 인원을 모집한다. 채용 부문은 방산과 정보통신기술(ICT)로 나뉜다. 방산 부문은 이달 26일까지, ICT 부문은 25일까지 한화그룹 채용 홈페이지 '한화인'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방산 부문은 ▲대공방어체계 ▲우주 ▲해양시스템 ▲MRO 등에서, ICT 부문은 ▲IT 서비스·ERP 개발 및 운영 ▲시스템 인프라 구축 및 운영 ▲구매 등 사업 및 경영지원 분야에서 인재를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 학사·석사 졸업자 및 올해 8월 졸업 예정자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채용에서 미래 성장동력이 될 핵심 R&D 인력과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갖춘 인재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전국 주요 대학에서 채용 간담회를 열고, 선배 사원들과의 토크쇼 중심 리크루팅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발맞춰 지역사회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힘쓴다. 제주우주센터 등 지방 사업장의 경우 해당 지역 고교·대학 출신 인재 채용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세진 한화시스템 HR실장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방산·IT 시장의 판도를 바꿀 열정적인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며 "신입사원들이 지닌 무한한 잠재력을 실현하고 미래 첨단산업의 주역으로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2 14:32:59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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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베트남 400kV 초고압 케이블 공장 착공…내년 가동 목표

대한전선은 베트남 생산법인 대한비나가 현지 남부 동나이성에 400kV급 초고압(EHV) 케이블 신공장을 착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장은 대한전선이 해외에서 처음 확보하는 초고압 케이블 생산기지로, 글로벌 전력망 투자 확대에 대응하고 해외 생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신공장은 대한비나 기존 공장이 위치한 동나이성 롱탄산업단지 내 약 5만6200㎡(약 1만7000평) 부지에 조성되며, 내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공장이 완공되면 대한비나는 베트남에서 400kV급 초고압 케이블을 생산하는 유일한 기업이 된다. 베트남은 급속한 산업화로 전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10~1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20kV 이상 초고압 케이블 송전망 구축을 위한 대규모 신규 사업도 예정돼 있어, 이번 공장 건설은 현지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핵심 인프라로 기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비나는 지난 2005년 설립된 베트남 대표 케이블 제조 기업으로, 고압(HV)·중저압(MV/LV) 전력 케이블과 가공선 등을 생산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지속적인 설비 확충과 기술 투자를 통해 대한비나를 당진 케이블공장을 잇는 제2의 글로벌 생산기지로 육성하고, 글로벌 케이블 시장 수요 확대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준석 대한전선 부사장은 "대한비나는 20년간 축적한 생산 경험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한전선의 해외 사업 성장을 이끌어 온 핵심 생산기지"라며 "이번 신공장 건설을 계기로 베트남 전력망 고도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시장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2 14:32:57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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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출범 후 최대 실적…매출 45.7조·영업익 1.49조

LS그룹이 전력 인프라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지난 2003년 그룹 출범 이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S그룹은 주력 계열사인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등의 사업 호조로 지난해(12개사 합계·내부회계 기준) 매출 45조7223억원, 영업이익 1조488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2024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1%, 23.1% 증가한 수치로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다. 실적 개선에는 LS전선과 LS일렉트릭의 글로벌 사업 호조가 크게 작용했다. 두 회사는 글로벌 전력망과 AI 데이터센터 등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초고압·해저케이블, 초고압 변압기, 배전반, 부스덕트 등 송전·변전·배전을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수주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두 회사는 지난해 기준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12조원을 웃도는 수주잔고를 확보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이어가고 있다. LS MnM은 구리 가격 상승에 따른 매출 증가와 함께 황산 및 귀금속 사업의 수익성 개선으로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 LS엠트론·E1·INVENI 등 주요 계열사들도 북미 사출기 시장 안착, LPG 트레이딩 실적 개선, 투자 전문성 강화에 따른 투자수익 확대 등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다. LS그룹은 이러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기존 전력 인프라 사업과 함께 전구체, 황산니켈 등 2차전지 소재와 희토류 영구자석 등 핵심 광물 분야를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과 LS MnM은 새만금국가산업단지와 온산국가산업단지에 각각 전구체와 황산니켈을 생산하는 배터리 소재 공장을 건설해 K-배터리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LS전선은 전기차(EV), 풍력발전기, 로봇, 전투기,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희토류 영구자석 공장 설립을 미국 버지니아주와 협력해 추진 중이다. LS그룹은 향후 5년간 국내 7조원, 해외 5조원 등 총 12조원을 투자해 그룹 비전 2030인 자산 50조원 달성과 미래 지향적인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6-03-12 10:58:09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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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수 SK온 CTO “배터리 경쟁력은 안전”…3P-Zero 전략 공개

배터리 산업이 전기차(EV) 중심의 고속 성장 단계에서 벗어나 안전성과 품질 중심의 산업 구조로 전환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전기차뿐 아니라 에너지저장장치(ESS), 데이터센터, 로봇 등 다양한 산업으로 배터리 수요가 확대되면서 안전 기술 경쟁이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기수 SK온 미래기술원장(CTO)은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 부대 행사 '더 배터리 콘퍼런스(TBC)'에서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차세대 배터리 안전 기술 전략을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배터리 수요는 전기차 중심에서 산업·로봇·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저장 수요가 늘면서 ESS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SK온은 배터리 산업이 기존의 '속도 중심 성장'에서 '품질 중심 성장'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는 분야는 안전 기술이다. SK온은 이를 위해 '3P-Zero 전략'을 제시했다. 해당 전략은 발화 원인을 제거하는 '프리벤트(Prevent)', 화재 확산을 억제하는 '프로텍트(Protect)',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는 '프리딕트(Predict)' 등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배터리 화재 발생과 확산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기술적으로는 AI 기반 안전 설계 시스템도 도입한다. SK온은 소재 개발부터 제조 공정까지 AI 기반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연구개발 단계에서는 데이터 기반 학습을 통해 실제 셀을 제작하지 않고도 성능을 예측하고, 제조 공정에서는 비전 AI를 활용해 높은 정확도로 불량을 검출하고 있다. 열 관리 기술도 강화된다. 배터리 온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냉각 성능을 높이기 위해 하부 냉각 방식과 액침 냉각 등 다양한 열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열폭주 발생 가능성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소재 기술 역시 안전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다. 난연 전해질과 세라믹 분리막, 안정적인 고체전해질계면(SEI) 형성 기술 등을 통해 발화 위험을 줄이고 구조적 안정성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박기수 SK온 CTO는 "배터리는 앞으로 에너지 인프라 전반에 깊이 통합되는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며 "작은 안전 사고도 용납되지 않는 환경에서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은 성능보다 안전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1 16:49:30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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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한국과 배터리 협력 강조…AI 시대 원통형 전략 제시

일본 배터리 기업 파나소닉이 한국 배터리 기업들과의 협력 관계를 강조하며 차세대 배터리 시장 전략을 제시했다. 전기차(EV) 시장을 넘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신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원통형 배터리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와타나베 쇼이치로 파나소닉에너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 부대 행사 '더 배터리 콘퍼런스(TBC)' 기조연설과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기업과의 협력 사례로 LG에너지솔루션과의 배터리 특허 라이선싱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양사는 특허 라이선싱 플랫폼 '튤립(Tulip)'을 통해 핵심 배터리 기술 특허를 공유하고 있으며, 신규 업체들이 관련 기술을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라이선스와 로열티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나소닉은 1923년 건전지 생산을 시작으로 배터리 기술을 축적해 왔으며 2008년 전기차용 고니켈 리튬이온 배터리를 앞세워 EV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회사는 지난 17년간 누적 170억 개 이상의 EV 배터리 셀을 생산했고 관련 리콜은 한 건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또 흑연 음극과 NCM·NCA 양극재, 실리콘계 음극 기술 발전을 통해 리튬이온 배터리 에너지 밀도를 1990년대 대비 약 3배 높였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2030년까지 에너지 밀도를 20% 이상 추가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배터리 산업의 비용 구조도 크게 변화했다. 파나소닉은 리튬이온 배터리 가격이 1990년대 kWh당 1000달러 이상에서 크게 낮아진 반면 생산 규모는 1000배 이상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파나소닉은 향후 배터리 산업의 무게중심이 전기차에서 AI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했다. 와타나베 CTO는 "데이터센터 규모가 커지면서 서버 랙 단위 전력 백업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파나소닉은 원통형 배터리를 활용한 배터리백업유닛(BBU) 시장 공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원통형 배터리는 파나소닉이 차세대 시장 대응의 핵심으로 내세운 분야다. 와타나베 CTO는 "원통형 배터리는 성능과 안전성의 균형이 뛰어나고 열폭주 상황에서도 주변 셀을 보호하기 쉬운 구조"라며 "셀 크기가 작아 새로운 소재나 기술을 차세대 제품에 적용하기에도 상대적으로 쉽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터리 산업은 EV 시대를 넘어 AI 시대로 확장되고 있다"며 "차세대 배터리 시장에서도 원통형 배터리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LFP 배터리 생산 계획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LFP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인정하지만 현재로서는 생산 계획이 없다"며 "우리가 경쟁 우위를 가질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파나소닉은 미국 내 생산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하루 약 700만 개 이상의 배터리 셀 생산능력을 확보했으며 생산 과정에는 하루 약 20개 컨테이너 분량의 소재가 투입된다고 밝혔다. 또 미국 캔자스주에 신규 배터리 공장을 건설해 지난해 양산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2026-03-11 16:17:07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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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CDP 코리아 어워즈 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상…첫 리더십 A 획득

현대로템은 지난 10일 서울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열린 '2025 CDP 코리아 어워즈'에서 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현대로템은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 CDP는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의 위임을 받아 각국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와 수자원 관리 대응 관련 경영정보를 요청하고 평가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전 세계 투자자와 기업이 활용하는 대표적인 환경정보 공개 플랫폼으로 꼽힌다. CDP는 매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및 수자원 관리 대응 역량을 리더십 A, 리더십 A-, 매니지먼트 B 등 총 8개 등급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리더십 점수 1위 기업에는 대상을, 2·3위 기업에는 최우수상을 수여하며, 리더십 A- 이상을 획득한 기업 가운데 우수 기업을 선정해 우수상을 준다. 이날 시상식에서 현대로템은 지난해보다 2개 등급 상승한 리더십 A를 획득하며 우수상을 받았다. 현대로템이 지난 2022년 CDP 환경경영 평가에 편입된 이후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로템은 사업장 내 수질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법적 기준보다 엄격한 자체 관리 기준을 운영하고 있다. 배출수 수질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사업장 용수 사용량과 재이용 실적도 지속적으로 관리 중이다. 또 현대로템은 지난해 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사업장 내 수질오염물질 배출량 전반을 점검했다. 폐수처리시설 노후화에 따른 환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 설비도 교체했다. 현대로템은 앞으로 수질오염물질 감축을 위한 중장기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수자원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폐수 고도처리 시스템 도입과 저농도 폐수 재이용 프로세스 구축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대로템은 탄소중립 기반의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위해 지난해 국내 핵심 생산거점인 창원공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도입했다. 창원공장에서는 연간 929M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이는 배터리 용량 42kWh의 소형 전기차를 약 2만2000회 완충할 수 있는 규모다. 현대로템은 오는 2040년까지 전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생태계 보호를 위해 전사적으로 수자원 관리 노력을 기울인 결과 CDP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수자원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1 09:06:07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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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ITB 베를린서 독일 상용고객 유치 MOU…방한 비즈니스 관광 공략

티웨이항공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관광 박람회 'ITB Berlin 2026'에서 독일 상용고객 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방한 비즈니스 관광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ITB Berlin은 세계 최대 규모의 관광산업 기업간거래(B2B) 박람회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행사에서 한국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와 함께 글로벌 관광산업 동향을 소개하고 맞춤형 비즈니스 세일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협약은 티웨이항공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인세니오 유한회사(독일 중소기업협의회 상임고문), 프랑크푸르트라인마인 유한회사 등 4개 기관이 참여한 4자 협약이다. 독일 기업의 한국 방문을 활성화하고, 한국과 독일 간 비즈니스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티웨이항공은 협약에 따라 상용기업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가입한 독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별 운임, 추가 무료 수하물, 여정 변경 수수료 2회 면제, 독일 철도 도이치반 무료 연계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티웨이항공을 이용해 한국을 찾는 독일 비즈니스 승객에게 맞춤형 방한 관광 정보, 충전식 교통카드, 블레저 관광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외국인 비즈니스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 한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글로벌 상용고객 확보와 고객 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0 16:38:06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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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와칭]구본규 LS전선 사장, 전력 인프라·맞춤형 제조·글로벌 거점으로 미래 성장 구상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 사장은 LS그룹 오너 3세 경영인이다. LS엠트론 재직 시절 수익성 개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LS전선의 체질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전통 제조업 기반의 전선 회사를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전환하는 구심점 역할을 맡으며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다. 구 대표 취임 이후 LS전선은 외형과 수주 경쟁력 모두에서 존재감을 키웠다. LS전선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7조5430억원, 영업이익 2795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 6조2171억원, 2024년 6조7653억원에 이어 매출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전선업은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한 뒤 실제 매출로 반영되기까지 통상 1~3년의 시차가 발생하는 산업이다. 이를 감안하면 최근 실적은 구 대표 취임 이후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확대해 온 해저케이블·초고압 프로젝트 성과가 본격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실제 LS전선은 2023년 싱가포르 전력청 초고압 지중 케이블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2024년에는 유럽 송전망 운영사 테네트와 2조원대 해저 HVD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수주잔고도 6조2000억원으로 늘었다. 구 대표가 그리고 있는 LS전선의 미래는 크게 세 가지로 정리된다. 전력 인프라 기업으로의 전환, 고객 맞춤형 제조 역량 강화,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다. ◆해저케이블·HVDC 앞세워 데이터센터 전력 시장 확대 구 대표 체제의 LS전선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업은 해저케이블과 HVDC다. LS전선은 이 분야에서 국내 유일의 상용화 역량을 확보한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소수 업체만 진입한 고난도 기술 영역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구 대표 취임 이후 LS전선은 동해 해저케이블 공장 증설과 고온형 HVDC 케이블 상용화 등을 추진하며 관련 사업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해 왔다.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맞춘 사업 확대도 속도를 내고 있다. LS전선은 미국 고객사와 글로벌 빅테크 기업 데이터센터용 버스덕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중전압 내화 케이블과 AC·DC 겸용 배전 케이블도 잇달아 선보였다. 대규모 전력 수요처인 데이터센터를 겨냥해 관련 제품군을 넓히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모습이다. ◆"전선업계의 TSMC" 맞춤형 제조 강화…턴키 수주 경쟁력 확대 구 대표의 또 다른 전략은 이른바 '전선업계의 TSMC'다. 그는 미국 버지니아 해저케이블 공장 착공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생산량과 기술뿐 아니라 고객 맞춤형 제조 능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전선업계의 TSMC가 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해저케이블과 HVDC 케이블은 수심과 전압, 거리, 해저 환경, 발주처 요구 사양 등에 따라 설계와 생산 방식이 달라지는 대표적인 주문형 산업이다. 대규모 수주 경쟁에서는 단순 생산량보다 고객 요구에 맞춘 엔지니어링과 제조 역량이 중요한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프로젝트 수행 방식에서도 케이블 제조부터 시공·설치까지 포함하는 턴키(Turn-Key) 방식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LS전선은 지난 1월 말레이시아 전력공사(TNB)가 발주한 랑카위 해저 전력망 2차 사업을 턴키 수주했다. 이는 과거 수행한 랑카위 1차 프로젝트에 이은 후속 사업이다. LS전선은 지난해 4월 싱가포르 전력청(SP Group)으로부터 싱가포르 전력망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230kV급 초고압 지중 케이블 공급 프로젝트도 턴키 수주한 바 있다. LS전선은 국내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회사는 올 상반기 입찰 공고가 예상되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에서도 LS마린솔루션 등과 협력해 턴키 수주 경쟁력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미국·멕시코 중심으로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 구 대표의 세 번째 축은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다. 그는 LS전선을 한국 중심의 수출 기업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주요 권역별 생산기지를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을 밝혀왔다. 대표적인 사례가 미국 버지니아주 체서피크에 건설 중인 해저케이블 공장이다. LS전선은 이곳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해 북미 최대 규모의 해저케이블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이 공장은 미국 해상풍력 시장과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기지로 평가된다. 구 대표는 미국을 단순한 수출 시장이 아니라 '제2의 내수시장'으로 키우겠다는 구상도 밝힌 바 있다. LS전선은 멕시코 생산법인에도 투자를 확대해 버스덕트와 자동차용 전선 생산 능력을 늘리고 있다. 아세안 시장 공략을 위한 거점도 강화하고 있다. 구 대표는 지난해 5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아세안 전략 워크숍'에서 HVDC 전력망과 해저사업 현지화 전략을 점검하고 현지 생산 인프라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LS전선은 워크숍 기간 베트남 국영 에너지 기업 페트로베트남과 만나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을 위한 세제 혜택과 정부 지원 방안도 협의했다. 회사 측은 베트남을 글로벌 HVDC 전력망 사업의 전략 지역으로 보고 해저 전력망과 데이터 인프라 등 전방위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약력 -생년월일 : 1979. 9. 6. -학력 : 1998. 2 세종고등학교 졸업 2006. 1 퍼듀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2007. 1 퍼듀대학교 MBA ◆주요경력 2007. 9 LS전선 미국법인(LSCA) 입사 2014. 1 LS일렉트릭 A&D 해외사업부장 이사 2015. 1 LS일렉트릭 A&D 해외사업부장 상무 2016. 1 LS일렉트릭 산업자동화 해외사업부장 상무 2017. 1 LS일렉트릭 산업자동화사업본부장 전무 2019. 1 LS엠트론 경영관리COO 전무 2020. 1 LS엠트론 경영관리COO 부사장 2021. 1 LS엠트론 대표이사 CEO 부사장 2022. 1 LS전선 대표이사 CEO 부사장 2023. 1 LS전선 대표이사 CEO 사장 2023. 6 한국해상그리드산업협회 초대 회장

2026-03-10 15:13:19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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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수소전기동력차·동차로 iF 디자인 어워드 2관왕

현대로템은 10일 자사의 수소전기동력차와 수소전기동차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해 2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IDEA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68개국에서 출품된 1만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앞서 현대로템은 지난 2023년 수소전기트램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받으며 국내 철도업계 최초로 글로벌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수소전기동력차와 수소전기동차는 현대로템이 개발 중인 수소 모빌리티다. 각각 기존의 동력차와 전동차에 대응하는 철도차량으로, 대전·울산 등에서 운영을 앞둔 수소전기트램에 이어 향후 철도 분야 수소 모빌리티 시장 확대를 이끌 전략 모델로 꼽힌다. 현대로템의 수소 모빌리티는 ▲순수함(Pure) ▲간결함(Simple) ▲상징성(Iconic)을 핵심 디자인 철학으로 삼고 있다. 이번에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두 차량 역시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차종별 특화 디자인을 적용해 라인업의 다양성과 브랜드 확장성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수상작에는 향후 현대로템 수소 모빌리티를 대표할 디자인 요소인 'H' 형태의 측면 그래픽이 처음 적용됐다. 현대로템과 수소(Hydrogen)를 상징하는 H 형상에 점진적으로 확산되는 격자무늬 그래픽을 더해 수소 모빌리티 확산 비전을 담아냈다. 수소전기동력차는 강력한 동력 성능에 어울리는 인상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루프에서 전면창으로 이어지는 부드러운 라인이 하부로 갈수록 각지고 역동적인 형태로 변하는 전두부 조형을 통해 수소 에너지의 지속가능성과 강인함을 함께 표현했다. 또 기존 열차에 주로 쓰이는 원형 헤드라이트 대신 터널 속을 고속으로 이동하는 빛의 잔상에서 영감을 받은 선형 헤드라이트를 적용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반면 수소전기동차는 저상형 구조를 바탕으로 교통약자의 승하차 편의성과 수소 에너지의 지속가능한 가치를 부드러운 전두부 형상으로 표현했다. 전면의 둥근 라인을 중심으로 와이퍼 회전축과 하단 충돌흡수부재(CEM)에 별도 커버를 적용하고, 전면 상단 LED 표시기에도 입체감을 더해 산업적인 느낌은 줄이고 따뜻한 이미지를 강화했다. 여기에 위아래 이중으로 배치된 얇고 날렵한 주간주행등을 적용한 하이테크 헤드라이트 디자인으로, 부드러운 인상 속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는 미래지향적 디테일을 더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철도 분야 수소 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현대로템의 고민과 디자인 철학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고 철도 전반의 디자인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0 11:24:17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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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제주항공·티웨이항공·에어프레미아·파라타항공

[M 항공 News]제주항공·티웨이항공·에어프레미아·파라타항공 ◆제주항공 VIP 회원 연평균 19.5회 이용…멤버십 혜택 효과 제주항공 VIP 등급 회원들이 연평균 약 19.5회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항공운임의 10%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등 차별화된 멤버십 혜택이 이용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항공 상용고객 우대 프로그램인 'J멤버스'는 VIP·GOLD·SILVER+·SILVER 등 4단계로 운영되며 전체 회원 수는 약 1200만 명이다. 별도의 연회비나 구독료 없이 VIP 회원은 ▲항공운임 5%+추가 5% 포인트 적립 ▲추가 수하물 20㎏(대양주 제외) ▲사전 일반좌석 및 세미프론트 좌석 지정 ▲우선 수하물·우선 탑승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혜택에 힘입어 J멤버스 회원 중 VIP·GOLD·SILVER+ 회원의 지난해 연평균 탑승 횟수는 10.8회로 집계됐다. 특히 최고 등급인 VIP 회원 가운데 최다 이용 회원은 1년 동안 총 118회를 탑승해 약 3일에 한 번꼴로 제주항공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J멤버스 회원들은 기본 등급 혜택 외에도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추가로 구매했다. 지난해 가장 많이 이용된 부가서비스는 '사전좌석'으로 총 89만여 건을 기록했다. 일반 좌석 사전 지정이 가능한 VIP와 GOLD 회원들도 여행 편의를 위해 앞좌석 등 선호 좌석을 추가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 수하물 이용도 활발했다. 회원 등급별로 최대 20kg까지 제공되지만 지난해 사전 수하물과 초과 수하물을 포함한 수하물 구매 건수는 총 19만여 건으로 집계됐다. 제주항공의 유상 멤버십 상품인 '스포츠 멤버십'과 '골프 멤버십'에서도 VIP·GOLD·SILVER+ 회원 비중이 높았다. 지난해 스포츠 멤버십 구매 회원 가운데 해당 등급 회원 비중은 59.3%, 골프 멤버십 구매 회원 중에서는 32.5%를 차지했다. 스포츠 멤버십을 구입한 VIP 회원은 연평균 9회, 골프 멤버십을 구입한 VIP 회원은 연평균 11회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 멤버십은 20kg 이내 스포츠 용품을, 골프 멤버십은 골프 장비 25kg을 제주항공 전 노선에서 1년간 무제한 무료 위탁할 수 있는 상품이다. 동남아 노선에서 20kg 수하물 위탁 시 편도 기준 약 36만원 수준의 비용이 발생하는 점을 고려하면 연회비 14만9000원의 스포츠·골프 멤버십은 제주항공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로 평가된다. 제주항공은 오는 4월 8일까지 J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제주항공 앱 다운로드 시 최대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앱 마케팅 수신 동의 시 5000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회원에게는 할인 쿠폰과 중복 적용 가능한 최대 7% 할인 쿠폰과 최대 2000포인트가 추가로 제공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VIP 등급에는 항공운임의 10% 적립 혜택이 적용된다"며 "고객 중심 경영을 위해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동남아 노선까지 SAF 확대…친환경 운항 강화 티웨이항공은 일본 단거리 노선에 이어 동남아 중·장거리 노선까지 지속가능항공유(SAF) 적용을 확대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24년 S-OIL과 지속가능항공유 공급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천~구마모토 노선에서 SAF 상용 운항을 시작했다. 이후 유럽 로마, 바르셀로나, 파리, 프랑크푸르트, 자그레브 노선에서도 친환경 운항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인천~싱가포르 노선 운항편부터 SAF 1% 혼합연료를 주 3회 급유하며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이는 오는 2027년 국제선 SAF 혼합 의무화 시행에 앞서 추진하는 자발적 참여다. 정부는 올해까지 자발적 참여 기간을 운영한 뒤 오는 2027년 국제선 SAF 혼합 의무화를 시행하고, 2030년에는 국내선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확대 적용으로 티웨이항공은 총 7개 노선에서 SAF 기반 친환경 운항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유럽 장거리 노선에서 축적한 SAF 운항 경험에 더해 아시아 노선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며 단계적으로 친환경 운항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기존 단거리 노선에서 축적한 SAF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중·장거리 노선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연료 사용을 단계적으로 늘려 지속가능한 항공 운송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 장애예술인 단체 전시 개최…ESG 경영 확대 에어프레미아는 소속 장애예술인들이 참여하는 특별 전시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경기 과천에 위치한 갤러리바다에서 열리고 있다. 에어프레미아가 운영 중인 장애인 예술단 소속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에어프레미아는 장애인 작가 10명을 직접 고용해 예술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단순 후원을 넘어 고용 기반의 문화·예술 지원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예술단 소속 장애예술인이 모두 참여하는 첫 단체 전시다. 회사는 지난해 12월 기획 전시를 통해 소속 작가의 개인 전시 활동을 지원한 데 이어 이번에는 예술단 훈련생을 포함한 전원이 전시에 참여하도록 하며 창작 활동의 범위를 넓혔다. 전시 제목인 '지금, 우리는 비행중'은 현재 진행 중인 창작 활동이 향후 더 넓은 무대로 확장될 가능성을 상징한다. 결과 중심이 아닌 창작 과정과 지속 가능한 활동에 초점을 맞춘 전시라는 설명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장애예술인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작 활동과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라타항공, 나트랑 노선 MICE 단체 수요 공략 파라타항공은 지난 4∼7일 베트남 나트랑에서 글로벌 호텔 체인 메리어트 산하 5개 호텔과 함께 주요 MICE 전문 업체를 대상으로 공동 스터디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나트랑에 위치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산하 5개 호텔을 둘러보며 기업·기관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설 경쟁력과 운영 노하우를 점검했다. 또 파라타항공의 '컴포트 플러스(Comfort Plus)' 좌석을 직접 체험하며 기업 연수·인센티브 투어 수요에 적합한 서비스 경쟁력을 확인했다. 특히 컴포트 플러스 이용 시 제공되는 전용 체크인 카운터 우선 수속과 우선 수하물 처리 서비스에 참가자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당 서비스는 기업 연수와 인센티브 단체 이동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요소로 평가됐다. 양사는 향후 'MICE 단체 연합'을 구성해 상품 공동 기획과 판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나트랑 노선의 고객 기반을 기업·기관 단체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스터디투어는 나트랑 노선을 휴양 중심에서 기업·기관 단체 수요까지 확대하기 위한 첫 단계"라며 "항공·호텔·여행사가 협업해 안정적인 MICE 수요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9 16:14:19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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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리스크에 더 민감한 디젤…경유값 상승폭 휘발유 추월

중동 전쟁 여파로 국내 석유제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르는 가운데 경유가 휘발유보다 더 가파르게 뛰고 있다. 디젤 재고 부족과 중동 공급 불안, 생산 확대의 제약이 겹치면서 경유 시장이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8일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895.32원으로 전쟁 발발 전인 지난달 27일(1692.58원)보다 약 12% 상승했다. 같은 기간 경유는 리터당 1917.73원으로 1597.24원에서 약 20% 올라 휘발유보다 오름폭이 더 컸다. 국내 기름값은 싱가포르 시장을 기준으로 산출되는 국제제품가격(MOPS)을 반영해 형성된다. 지난 6일 기준 휘발유(95RON)는 배럴당 121.33달러로 지난달 27일(82.10달러)보다 47.8% 상승했다. 반면 경유(0.001%)는 155.74달러로 92.90달러 대비 67.6% 급등했다. 로이터 등 외신은 경유 가격이 더 크게 움직이는 배경으로 구조적인 공급 부족을 꼽는다. 전 세계적으로 경유와 항공유 등 중간유분은 다른 석유제품보다 공급이 타이트한 시장으로, 유럽의 지속적인 수입 수요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영국 에너지 시장 데이터·분석 업체 보르텍사에 따르면 EU와 영국은 지난해 디젤·가스오일을 5000만t 이상, 항공유를 2500만t 이상 수입했다. 여기에 겨울철 난방과 발전 수요까지 늘면서 수급 부담이 더 커졌다는 분석이다. 정유 공정의 구조적 특성은 공급 확대를 어렵게 만든다. 원유를 정제하면 제품은 일정 비율로 생산되는데, 원유 1배럴에서 휘발유는 약 20~30%, 경유·항공유 등 중간유분은 약 30~40%가 나온다. 특정 제품만 선택적으로 늘리기 어려운 구조다. 이번 중동 전쟁은 원래 타이트하던 경유 시장을 더욱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미 금융회사 스톤엑스는 중동산 원유가 상대적으로 디젤 등 증류유 함량이 높은 등급이 많아 공급 차질이 발생할 경우 디젤 시장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보르텍사는 지난해 기준 중동 걸프 지역의 제트연료·등유 수출은 1883만t으로 글로벌 시장의 22.7%, 디젤·가스오일 수출은 5296만t으로 12.8%를 차지했다고 집계했다. 반면 휘발유 및 구성요소 수출은 1302만t으로 5.1%에 그쳤다. 수요 구조도 경유 가격 상승을 키우는 요인이다. 경유는 화물 운송, 선박, 건설 등 산업 전반의 핵심 연료여서 수요를 단기간에 줄이기 어렵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에도 디젤 가격은 휘발유보다 더 크게 상승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집계 기준 미국 내 디젤과 휘발유 가격 격차는 2010~2021년 평균 갤런당 0.25달러에서 2022년 0.84달러로 확대됐고, 같은 해 10월에는 1.46달러까지 벌어졌다. 김병준 한국폴리텍대학교 석유화학공정과학과장은 "국내에서는 통상 휘발유 가격이 경유보다 높지만 전쟁 등으로 공급 불안이 커지면 경유 가격이 더 크게 뛸 수 있다"며 "석유는 연속 공정으로 공급돼야 하는데 현재 공급에 텀이 발생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세제 등 정책 수단을 통해 부담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6-03-09 15:41:19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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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ABS와 SMR 기반 원자력 전기추진 선박 개발 추진

HD현대는 최근 미국선급협회(ABS)와 '원자력 연계 전기추진 시스템 개념설계를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을 대상으로 ▲원자력 연계 전기추진 시스템 기본 설계 ▲전장품 사양 선정 ▲전력기기 배치 설계 분야에서 공동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최대 100MW급 출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의 특성을 전기추진 시스템에 접목해 새로운 선박 동력원으로서 SMR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HD현대는 이번 개발 과정에서 장시간 항해와 고속 운항이 요구되는 대형 컨테이너선에 맞춘 전력 운용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쌍축(Twin Screw) 프로펠러 추진 시스템을 적용해 추진력과 기동성을 높일 계획이다. 엔진 모터를 프로펠러에 직접 연결하는 직결 추진 방식도 적용한다. 이를 통해 동력 전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손실을 줄이고 운용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력 소모가 큰 냉동·냉장 화물용 리퍼 컨테이너 적재 확대도 가능해져 화주의 운송 수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원자력 추진 선박의 안전성 확보에도 나선다. 충돌·침수 등 비상 상황에서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강화된 안전 기준을 설계에 반영하고, 국제해사기구(IMO) 규정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선내 전력 시스템을 적용해 국제 규제 적합성과 운항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매튜 뮬러 ABS 극동아시아 영업대표는 "이번 협업은 원자력 기반 전기추진 시스템의 대형 컨테이너선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HD현대의 조선 기술력과 ABS의 해사 안전 엔지니어링 전문성을 결합해 차세대 추진 솔루션의 안전성과 효율성, 친환경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학무 HD현대삼호 설계부문장은 "원자력 연계 전기추진 선박은 넷제로 달성을 위한 매우 획기적인 기술"이라며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 속에서 HD현대의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9 14:55:07 유혜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