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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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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5월 29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5월 29일 목요일 [쥐띠] 36년 공들인 탑은 쉽사리 무너지지 않는다. 48년 시작부터 흐지부지될 수 있다. 60년 구설수가 있으니 조심. 72년 주변 사람과의 의견 차이로 손해가 발생함. 84년 진로 수정은 정보를 수집한 후에 해도 늦지 않다. [소띠] 37년 주변의 무관심이 화를 부른다. 49년 새 인연으로 새로운 거래가 성사. 61년 스스로 겸손하니 말하지 않아도 도와준다. 73년 지인과도 금전거래는 신중히. 85년 남동쪽으로 역마의 운이 있으니 여행을 떠나보자. [호랑이띠] 38년 때가 왔으니 힘껏 정진하도록. 50년 발전이 느려 답답하나 오늘은 현상 유지가 최선이다. 62년 날개 없이 하늘을 나는 기분. 74년 새 인연으로 새로운 거래가 성사. 86년 배우자 자랑 말라 남도 다 갖추고 있다. [토끼띠] 39년 일의 결과가 좋아서 명예를 드높이는 날. 51년 소금 장사 나가는데 비가 내리는 격이다. 63년 원하는 바가 없으면 스트레스도 없다. 75년 자신 없는 일을 맡아 종일 불편할 터. 87년 사랑이 찾아오니 좋은 일이려나. [용띠] 40년 뭐든 열심히 하면 운도 따른다. 52년 지는 태양을 막을 도리는 없으나 내일 또 태양은 뜬다. 64년 꽃이 만발하니 내 마음도 풍요롭다. 76년 부지런하니 한 단계 발전을 이룬다. 88년 부부에게도 배려와 존중을. [뱀띠] 41년 나의 특기를 다른 사람도 인정해주니 즐겁다. 53년 윗사람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65년 작은 먼지로 눈이 아프다. 77년 같이 사는 부모님의 도움을 고맙게 여겨보라. 89년 한번을 참으면 만사가 편안한 법. [말띠] 42년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감수. 54년 손재수가 있으니 좋은 곳에 기부하는 것이 좋겠다. 66년 오래전 친구가 소식을 전한다. 78년 선배의 도움으로 계약서를 마무리. 90년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고 될 것이다 외쳐라. [양띠] 43년 관재수가 있으니 서명은 신중. 55년 오늘의 영광은 어제의 고난에서 오는 보답이다. 67년 양보로 상대를 이해하는 것이 마음 편하다. 79년 내 돈만 써대는 형제와 따로 살 방법을 강구해야. 91년 물도 조심해서 마셔라. [원숭이띠] 44년 기다림에 지쳐 목이 아프다. 56년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선망의 대상일 뿐. 68년 내 것이 아닌 것을 탐하지 마라. 80년 일 약속이 미뤄져도 느긋하게 기다리면 성사. 92년 행운이 손짓하는 날이니 과감한 선택도 무방. [닭띠] 45년 마음이 화창하니 복이 절로 굴러들어오는 날. 57년 뛰다 보면 가슴 벅찬 행복이 온다. 69년 우물에서 숭늉 찾지 말고 순서대로. 81년 적벽대전은 하루아침의 전쟁계획이 아니다. 93년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것은 믿음. [개띠] 46년 태양은 항상 그 자리에 있다. 58년 남이 차린 밥상은 고맙게 받아라. 70년 떠나기도 머무를 기도 어려운 하루. 82년 지고도 이기는 것이 있으니 때로는 져주는 것도 좋을 듯. 94년 죽은 나무에 이제는 물을 주지 말아야지. [돼지띠] 47년 예의 바른 행동이 나를 높인다. 59년 낭비 요소를 줄이고 긴축재정. 71년 고통과 실패는 성공의 밑거름. 83년 남의 도움을 받게 되나 시비도 생길 수 있다. 95년 긍정은 서로에게 힘이 되지만 실천이 따라야만 힘을 발휘하니.

2025-05-29 04:00:3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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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사랑과 전쟁

5월은 참으로 사랑스러운 계절이다. 4월에 내리는 눈처럼 때때로 4월은 '잔인한 달'이라는 칭호를 받을 때도 있지만 그 누구라도 신록이 피어나는 5월만큼은 마음이 저절로 싱그러워짐을 느낀다. 계절이 아름다우면 사랑도 피어난다. 공식이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연분홍 연정이 피어난다. 춘향이와 이몽룡이 5월 5일 단오날 만나는 것이 운명이었듯 말이다. 사랑을 시작할 땐 모두가 마음은 5월이다. 초록이 움트기 시작해서 드디어 신록으로 변해가는 그 과정은 자연초목만 어여쁘고 기쁜 것이 아니다. 사람의 마음도 연록의 싱그러운 풀빛처럼 설레이고 잠 못드는 들뜬 나날들이다. 그러다가 예고도 없이 선뜻 바람이 불고 나뭇잎이 그 빛을 잃어가듯 마음도 심연을 헤매인다. 그럴 때 드는 생각, "그대 아직도 사랑을 믿는가.." 사랑과 이별은 양날의 칼이건만 누구라도 이별은 자기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 유명한 '천일의 앤'도 헨리 8세와 사랑을 시작할 땐 3년도 채 안 되는 천일 후에 세기적 비극의 주인공이 될지는 까마득히 짐작도 못 한 일이었다. 사랑의 계절 5월에 즐거운 상상만 해도 좋을 텐데 필자는 왜 이런 이야기를 꺼낸 걸까. 사주명리학적에서 사랑받는 사주와 그렇지 못한 사주가 있는 까닭에 '사랑과 전쟁' 버전의 인생이야기를 많이 접하는 탓인 듯싶다. 지난 5월 연휴, 그 좋은 기간이 지나자마자 울고불고 달려온 아가씨의 얘기다. 만난 지 일 년인데 결혼까지 생각한 남친이 출장을 다녀 왔는데, 알고 보니 왠 여자와 동행을 했다. 살펴보니 아가씨 사주에 정관이 있음에도 비견(比肩, 나의 일간과 같은 지지)이 있는지라, 남편을 나누어 갖는 기운이 도사리고 있음이다. 신약한 경우 남편이나 남친의 외도가 종종 있다. 친한 친구에게 남편이나 애인을 뺏겼다는 경우이다.

2025-05-29 04:00: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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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평, "1분기 등급조정, 하락 우위 기조 이어져"

올해 1분기에도 국내 기업의 신용등급 흐름은 하향 우위 기조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등급 하락과 부도 사례가 동시에 발생했으며, 특히 투기등급군에서 변동성이 집중되며 신용위험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한국기업평가는 28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신용등급 변동 현황' 보고서에서, 자사 신용등급(선순위 무보증사채 기준)을 보유한 416개사 중 5개사(1.2%)의 등급이 변동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등급이 상승한 기업은 1개사(0.2%), 하락한 기업은 2개사(0.5%), 부도 처리된 기업은 2개사(0.5%)였다. 등급 유지 기업은 403개사(96.9%)였고, 등급이 소멸된 기업은 8개사(1.9%)로 집계됐다. 전체 등급변동률은 1.23%로, 전년 동기(1.43%)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하락 흐름이 우세했다. 특히 투기등급군에서 신용 리스크가 집중되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이들 가운데 4개 기업에서 등급 하락 또는 부도가 발생했으며, 등급 변동률은 8.7%, 등급 변동성 지표는 -4.55%를 기록해 투자등급 기업군(변동률 0.28%)과 큰 차이를 보였다. 250억원 규모의 회사채가 1분기 중 부도로 처리됐는데, 모두 투기등급 기업에서 발생했다. 이번 분기에서 신용등급이 상승한 기업은 에이치디현대가 유일했다. 수익 구조 다변화와 현금 창출력 개선, 자회사 지분을 활용한 재무 유연성 등이 반영돼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반면, 엠에프엠코리아와 케이씨코트렐은 각각 기존보다 두 단계 낮은 등급으로 떨어졌다. 엠에프엠코리아는 차입금 연체와 상장폐지 결정, 케이씨코트렐은 채권 상환유예 및 구조조정 등의 요인으로 신용도가 크게 훼손됐다. 이들은 모두 '등급 급락 사례(Large Rating Change)'로 분류됐다. 한국기업평가는 "전체적으로 신용등급 하락은 업황 악화와 개별 기업의 재무 불안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특히 투기등급 기업의 위험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3월 말 기준으로 신용등급(D등급 제외)을 보유한 412개사 가운데 투자등급 비중은 89.3%, 투기등급은 10.7%였으며, AA등급(35.7%)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BBB등급 이하(투기등급 포함) 기업은 20.1%에 그쳤다. 등급 전망은 여전히 하락 쪽에 무게가 실려 있다. 3월 말 기준 '안정적' 전망은 359개사였고, '긍정적'은 19개사, '부정적'은 29개사였다. 다만 긍정적 전망을 받은 기업 수가 1년 전(6개사) 대비 세 배 이상 늘어난 점은 향후 반등 가능성을 시사한다. 한국기업평가는 "올해도 내수경기 회복 지연, 글로벌 통상환경 악화, 부동산 PF 리스크 등 복합 요인이 신용등급 전반에 부담을 줄 것"이라면서도 "일부 업종에선 실적 개선 기대가 있고, 지난해보다 극단적인 등급 하락 사례는 줄어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5-28 23:54:3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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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평, 형지글로벌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

형지글로벌의 회사채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됐다. 한국기업평가는 28일 형지글로벌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다만 신용등급 자체는 'B+'를 유지했다. 신용등급 전망 하향은 실적 악화와 재무지표 저하가 주요 배경이다. 한국기업평가는 "2021년 이후 외형 축소와 영업적자 지속 등 비우호적인 사업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며 "비용 절감 노력에도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어 신용도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형지글로벌은 최근 스포츠 매니지먼트 사업 등 신사업을 추진하며 기존 골프웨어 브랜드와의 시너지 창출을 모색하고 있지만, 본원적 경쟁력 약화로 중단기 내 실적 반등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다. 실적 개선을 위해 자회사 ㈜나비 등을 중심으로 투자를 진행했으나, 현재 나비 외에 유의미한 매출을 내는 계열사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건전성도 악화 추세다. 2025년 3월 말 기준 자본총계는 412억원으로, 2023년 말 대비 151억원 감소했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같은 기간 71.3%에서 139.9%로 급등했다. 또 매출채권과 재고자산의 합계가 매출액의 74.4%에 달할 정도로 운전자본 부담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매입채무가 보유 현금과 영업현금흐름을 초과하면서 유동성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훈규 한국기업평가 연구원은 "골프웨어 시장 정체와 브랜드 경쟁 심화, 유동성 부담 증가 등으로 인해 형지글로벌의 중단기 외형 회복 가능성은 낮고, 재무 안정성도 저하될 수 있다"며 "지배주주 및 특수관계자의 신용보강이 일부 인정되더라도 비우호적인 환경에서 유동성 대응 능력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5-28 23:38:5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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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IPO 앞두고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금감원 조사 착수

금융감독원이 하이브 창업자인 방시혁 의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 의장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면서 기존 투자자들에게 이를 숨기고 사적 이익을 취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방 의장이 하이브 상장 직전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PEF)와 지분 매각 차익의 30%를 공유하기로 약정하고, 상장 이후 약 4000억원을 정산받은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해당 계약은 증권신고서에 명시되지 않았으며, 이 사모펀드는 이후 기관투자자와 벤처캐피털(VC) 등 기존 투자자로부터 하이브 주식을 매입했다. 문제는 2019년 말 시점으로, 방 의장 측은 이 시기 기존 투자자들에게 "상장이 어렵다"고 설명한 반면, 실제로는 지정감사를 신청하며 상장을 추진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금감원은 방 의장 측이 상장 추진 사실을 숨기고 투자자들로부터 주식을 사모펀드에 넘기도록 유도한 것으로 보고,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에 해당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한편 자본시장법 제443조는 위반행위로 50억원 이상의 이익을 얻거나 손실을 회피한 경우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금감원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확정된 바는 없으며, 특정 기업에 대한 조사 여부나 조사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5-28 23:25:2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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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이버대, 2학기 신·편입생 모집…시니어모델·식물치유 등 이색학과 신설

국제사이버대학교가 오는 6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2003년 개교한 국제사이버대는 올해로 개교 22주년을 맞았으며, 경기도 유일의 4년제 사이버대학교다. 수업부터 시험까지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운영되며,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한 학력 인정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입학은 물론, 편입학도 가능하다. 4년제 대학에서 35학점 이상 이수 시 2학년 편입, 전문대 졸업 또는 70학점 이상 이수 시 3학년 편입이 가능하며, 신입학생은 3년, 3학년 편입학생은 1.5년에 졸업이 가능한 조기졸업제도도 운영 중이다. 국제사이버대는 자격증 취득, 취업, 이직, 경력 전환 등 다양한 진로 기회를 열어주는 실용 중심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산업체 종사자, 군인, 경찰, 소방관, 은퇴자, 경력단절자 등 생애 주기에 따라 변화하는 교육 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학습 환경을 갖추고 있다. 2025학년도 2학기 모집학과는 ▲ESG경영학과 ▲부동산학과 ▲뷰티비즈니스학과 ▲건강스포츠학과 ▲노인복지학과 ▲사회복지학과 ▲웰빙귀농조경학과 ▲상담심리학과 ▲시니어모델치유학과 ▲식물치유클리닉학과 ▲아동가족상담학과 ▲통합상담치료학과 ▲소방방재안전학과 ▲안전보건공학과 ▲K-e스포츠학과 ▲K-뷰티아트학과 ▲K-엔터테인먼트학과 ▲K-영상크리에이터학과 ▲한국어교육전공으로 총 5개 학부 19개 학과 및 전공이다. ■ '시니어모델''e스포츠''식물치료' 등 이색학과 신설 올해 신설된 학과도 주목할 만하다. 시니어모델치유학과는 '치유'와 '표현'을 중심으로 인생 후반기를 아름답게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모델 워킹 등 실습과정을 통해 자신감 회복과 전문가로의 성장을 지원한다. 식물치유클리닉학과는 식물을 매개로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는 치유 전문인을 양성한다.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치유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중장년층의 제2의 진로 준비에 적합하다. K-e스포츠학과는 빠르게 성장 중인 e스포츠 산업에 맞춘 전문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코치, 해설, 분석, 운영 등 다양한 직무를 체계적으로 학습하며, 산업 현장의 흐름을 반영한 실전형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K-뷰티아트학과는 메이크업, 헤어, 피부, 네일, 화장품 등 K-뷰티 전반을 아우르는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국내 미용 산업과 연계한 실습 위주의 수업과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이론 교육을 통해 세계적 감각을 갖춘 K-뷰티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 특별전형 '다양'…장학 혜택 및 맞춤형 지원 제공 국제사이버대는 산업체위탁, 군위탁,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외국인 등 다양한 전형 대상자를 위한 정원 외 특별전형을 운영하고 있다. 각 전형은 일반전형보다 폭넓은 장학 혜택과 학습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함께 제공된다. 먼저, 산업체위탁전형은 본교와 위탁교육계약을 체결한 기업 또는 공공기관 소속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졸업 시까지 수업료의 50%가 감면된다. 기업이라면 규모나 업종에 관계없이 협약 체결이 가능하며, 위탁 협약은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어 도입 절차에 대한 부담도 적다. 군위탁전형은 현역 장교, 부사관, 군무원을 위한 전형으로, 복무 중에도 안정적으로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과 학사 운영이 설계돼 있다. 졸업 시까지 수업료 50%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북한이탈주민전형의 경우, 교육지원대상자는 최대 8학기까지 수업료 전액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국제사이버대학교는 새터민들을 위한 동아리나 커뮤니티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해야 하는 학생들도 서로 소통하며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다.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장애인 또는 국가보훈처 등록 상이등급자를 위한 제도로, 수업료 5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온라인 기반의 학습 환경을 통해 학업 접근성도 보완하고 있다. 외국인 전형은 부모가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 또는 외국에서 우리나라의 초·중등 교육에 준하는 과정을 이수한 재외국민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며, 수업료 30%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국제사이버대학교 입학 관계자는 "재직자, 군 복무자, 진로 전환을 고민하는 중장년층, 북한이탈주민, 외국인 등 누구든 자신의 삶의 흐름 속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전형을 운영하고 있다"며 "각자의 상황에 맞는 선택을 통해 학위와 전문성을 동시에 갖출 수 있는 현실적인 기회를 제공받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입학 지원은 국제사이버대 입학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전형별 지원 자격, 제출 서류, 장학제도 등 상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5-28 21:56: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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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신평, HD현대일렉트릭 신용등급 'A+'로 상향

나이스신용평가는 HD현대일렉트릭의 장기신용등급을 기존 'A/긍정적(Positive)'에서 'A+/안정적(Stable)'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등급 상향의 배경에는 글로벌 전력기기 수요 증가에 따른 수주 확대와 수익성 개선, 우수한 재무안정성 유지 전망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미국 초고압 변압기 시장 호조에 힘입어 관련 수주가 빠르게 늘어난 것이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기준 수주잔액은 약 8조4000억원에 달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2022년 이후 북미, 유럽, 중동 등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해왔으며, 2024년 수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68.4%를 차지했다. 같은 해 연결 매출액은 3조3223억원으로, 2년 전 대비 약 57.8% 증가했다. 수익성이 높은 미국 시장 수주 물량이 본격 반영되며 영업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2024년 EBIT/매출액은 20.1%로, 2022년 6.3%, 2023년 11.7%에 비해 가파르게 상승했다. 나신평은 "우호적인 수급 여건과 공급자 우위 시장 형성 덕분에 중단기적으로 우수한 수익성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 강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응력이 있다는 평가다. 회사는 미국 알라바마 현지 생산 거점을 보유하고 있어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시 예상되는 추가 관세 부과에도 일정 부분 방어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나신평은 "제품 가격에 일부 관세 부담을 전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미국 내 초고압변압기 공급자 우위 시장이 지속돼 관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영업현금흐름 개선이 돋보였다. 2025년 3월 말 기준 순차입금은 -4536억원으로, 2023년 말 5426억원 대비 약 1조원 감소했다. 부채비율은 180.8%, 순차입금의존도는 -10.7%를 기록했다. 향후 청주 중저압 차단기 공장(약 700억원), 울산공장 라인 확장, 미국 알라바마 제2공장(약 4000억원) 등 대규모 투자가 예정돼 있지만, 나신평은 "연간 7000억원을 상회하는 EBITDA와 선수금 확대를 기반으로 투자자금 수요에 원활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5-28 17:38: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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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오늘] 채규현 세종대 교수, 세계 최초 3D 속도 기반 중력 측정법 개발 外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물리천문학과 채규현 교수가 장주기 쌍성의 3차원 속도 분석을 통한 세계 최초의 중력 측정 방법을 개발해, 극도로 약한 중력 환경에서 뉴턴중력의 한계를 정량적으로 보여주는 성과를 발표했다. 28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기존 2차원 횡단속도에 의존하던 분석 방식을 넘어서, 정밀한 3차원 속도 데이터를 활용하고 베이즈 확률론 기반의 마르코프 연쇄 몬테 카를로(MCMC) 시뮬레이션을 적용해 중력 상수의 확률분포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중력 측정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천체물리학저널(The Astrophysical Journal) 5월 27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채 교수는 "이 방법은 기존 방식의 한계를 근본적으로 극복하는 혁신적인 접근이며, 특히 극도로 약한 내부 가속도에서 작동하는 쌍성계에 대해 중력의 확률분포를 정밀하게 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적용을 위해선 시선 방향 속도의 정밀한 측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채 교수는 ESA의 가이아(Gaia) 위성 데이터를 활용해 정밀 시선속도가 확보된 장주기 쌍성 약 300개를 분석했으며, 그 결과 가속도 조건에 따라 중력값이 뉴턴 중력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달라지는 현상을 발견했다. 특히 내부 가속도가 매우 낮은 쌍성계에서는 표준중력값보다 약 40~50% 더 큰 중력이 관측됐고, 이는 수정뉴턴역학(MOND) 이론의 예측치와 부합하는 결과다. 이 결과에 대해 독일 본 대학의 파벨 크루파(Pavel Kroupa) 교수는 "채 교수의 연구는 장주기 쌍성이라는 실험장을 통해 중력의 본질을 탐색하는 데 있어 획기적인 진전을 이루었다"고 평가했으며, MOND 이론의 창시자인 밀그롬(Mordehai Milgrom) 교수도 "채 교수의 연구는 뉴턴역학의 국소적 붕괴를 입증하는 증거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언급했다. 채 교수는 연세대 임동욱 박사·이영욱 교수, 한국천문연구원 이병철 박사 등과 함께 정밀 시선속도 측정을 위한 후속 연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이 방법을 통해 중력 이론의 근본적 검증과 천체물리학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연구들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그는 "수십 년 전 예측된 이론이 실제 데이터에서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며 "조용하지만 중요한 과학 혁명이 시작됐고, 그 중심에 한국 과학자가 있다는 사실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교직원 봉사단이 지난 26일 서울캠퍼스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주요 보직자를 포함한 교직원 140여 명이 참여해 쓰레기봉투, 집게, 장갑 등 물품을 배부받은 뒤 오후 4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캠퍼스와 대학가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학 축제 이후 캠퍼스와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면학 분위기를 재조성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실천의 취지에 공감한 많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앞서 지난 21일과 22일 진행된 축제 기간 중에는 가정과 사무실에 잠들어있는 활용도가 낮은 물품을 교내 구성원에게 기증받아 재활용 기회제공 및 폐기물 절감을 위한 플리마켓 부스도 운영됐다. 해당 행사에는 총 800여 종의 물품이 모여 무료 나눔 및 판매가 병행됐으며, 수익금 전액은 학생 복지 증진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기석 총무처장은 "중앙대는 매년 ESG·SDGs 경영 실천을 위해 교직원들이 주도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사회와의 지속가능한 상생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는 지난해 기후변화센터가 발표한 '대학 기후위기 대응 실천 순위'에서 서울시 소재 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조형대학 공업디자인학과 학부 졸업생들이 청각장애인(농인)과 비장애인(청인)이 함께 명상을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상호작용 디바이스 '진동 명상 쿠션(VibroCushion)'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기존의 언어 중심 명상 방식이 농인에게는 진입장벽이 된다는 점에 주목하고, 감각 기반의 새로운 소통 방식을 제안했다. 진동 명상 쿠션은 명상 지도자의 언어 안내와 제스쳐를 진동 패턴으로 변환해 신체 전반에 전달해 농인도 동일한 흐름 속에서 명상할 수 있도록 설계된 쿠션형 디바이스이다. 진동은 사용자의 신체를 따라 점진적으로 이동하거나 강약이 조절되며, 호흡, 집중, 이완 등 명상의 주요 리듬을 감각적으로 표현한다. 진동 명상 쿠션은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도 명상 리듬을 공유할 수 있게 해, 농인과 청인이 함께 참여하는 '감각 기반의 집단 명상'이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 장치는 단순한 진동 전달 기기를 넘어, 감각의 형평성을 구현하고, 서로 다른 신체적 조건을 가진 사용자 간의 정서적 연결감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사용자 참여 연구에서 성북구 수어통역센터의 협조로 청인 명상 지도자와 농인 사용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명상 세션을 진행했으며, "진동을 통해 함께 숨 쉬는 느낌을 받았다"는 반응을 통해 비언어적 소통의 깊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본 프로젝트는 국민대 공업디자인학과 현동희, 강동흔, 최하림 학생의 졸업연구로 진행됐으며, 권효선 교수의 지도 아래 사용자 중심 디자인을 통해 완성도 높은 프로토타입으로 발전했다는 게 국민대 설명이다. 이러한 연구 성과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ACM CHI Conference on Human Factors in Computing Systems 2025'에 포스터 발표 논문으로 채택돼 지난달 일본 요코하마에서 전 세계 연구자들과 공유됐다.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는 교직원 및 건축학부 소모임 '해빛'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사당종합사회복지관, 더불어봉사팀과 함께 지난 17일 서울 동작구 내 저소득 노인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당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는 도배·장판 시공 프로그램으로, 주거 취약계층인 노년층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숭실대는 매달 교직원과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 날 봉사단은 낡고 훼손된 벽지를 새롭게 도배하며,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탰다. 봉사에 참여한 숭실대 교직원 L씨는 "직접 현장에 나와보니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숭실대 사회공헌센터 관계자는 "숭실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진리와 봉사'라는 대학 이념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8 17:37: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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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하니웰과 플랜트 에너지전환 협업 MOU

GS건설이 다년간의 석유화학 EPC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에너지분야의 신사업 분야인 에너지전환 중장기 사업 진입을 위한 기반 구축에 나선다. GS건설은 28일 GS건설 허윤홍 대표와 루시안 볼데아(Lucian Boldea() 하니웰IA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플랜트사업의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에너지 비즈니스 사업 기회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GS건설과 하니웰은 플랜트 사업의 디지털전환과 탄소배출 저감 및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위한 공동 기술 협업을 진행하게 된다. 양사는 MOU체결 이후 ▲에너지 전환 및 탈탄소 기술의 초기 프로젝트 단계에서 라이센스를 보유한 하니웰 유오피 (Honeywell UOP) 기술 적용 검토 ▲에너지 최적화 및 탄소저감 기술에 대한 연구 ▲AI기술을 활용해 플랜트 사업의 스마트화 협력 ▲정기 회의를 통한 개별 프로젝트 협업 기회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갈 예정이다. 이번에 GS건설과 MOU를 체결한 미국 하니웰은 산업용 자동화, 에너지, 항공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 기술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한국에서는 반도체, 에너지, 스마트빌딩 산업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하니웰과의 협업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비즈니스 진출 및 플랜트 디지털전환을 더욱 발전시키고, 혁신적인 플랜트건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에너지 및 스마트 플랜트건설 솔루션을 공동 개발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S건설은 지난해 말 조직개편에서 발전, 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부문을 플랜트본부로 통합, 다년간의 대규모 석유화학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축적한 EPC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신재생 및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28 17:27:2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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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 화재예방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공개

한화 건설부문은 28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제21회 소방안전박람회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EV 에어 스테이션(air station)'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EV 에어 스테이션은 하나의 충전기를 통해 최대 3대의 차량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 공간 효율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시킨 제품이다. 이번에 소개된 제품은 '3중 화재예방 기술'을 추가했다. ▲가연성 가스 감지 ▲배터리 제어 전력선 통신(PLC) ▲AI 카메라 화재 감지 기술을 통해 화재예방 성능을 극대화했다. 또한 일정 무게가 감지될 경우 충전을 자동으로 정지하는 안전장치도 탑재했다. LH는 '전기차화재 제로(ZERO)' 달성을 위해 입주단지에 EV 에어 스테이션을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한화 건설부문 김민석 건축사업본부장은 "EV 에어 스테이션은 고도화된 3중 화재예방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 충전 솔루션"이라며 "현재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지하주차장 화재진압 기술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안전한 전기차 충전에 대한 입주민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타사 대비 진일보한 기술력과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스마트 건축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28 17:27:2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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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경력직 대상 '안전·공정·기술 트레이닝' 온산제련소 현장 교육

고려아연은 본사 경력직 사원들의 조직 적응력 제고와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온보딩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 22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온산제련소 공장 견학(On-site Training)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아연-연-동 통합 공정'을 비롯해 액화천연가스(LNG) 복합 화력발전소, 이차전지 계열사 켐코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경력직 사원들의 '공정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견학 참여자 전원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작업복과 안전 보호구를 개별 지급하는 등 '안전 공정' 인식 확립에도 주안점을 뒀다. 올해로 도입 3년차를 맞는 경력사원 공장견학은 본사 경력직 사원들이 생산 현장을 직접 보고공정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1박 2일에 걸쳐 이론 교육과 현장 투어가 병행된다. 올해 본사 경력직 입사자 18명은 안전문화팀이 주관하는 기초안전교육과 생산지원본부장의 공정 교육을 들은 뒤 총 이틀에 걸쳐 9시간가량 현장 투어에 참여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공정 이해도를 높인다는 본래 기획 취지 외에도 경력직 사원 간 교류 및 본사-온산제련소 간 인적 교류를 강화해 경력직 사원들의 조직 적응과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효과를 함께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2025-05-28 17:19: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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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 공급

DL이앤씨는 대구 동구 신천동 일원에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를 공급 중이다.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는 옛 동대구 고속터미널 부지에 들어선다. 지하 5층~지상 24층 4개 동, 전용면적 79~125㎡ 총 322가구 규모다. 지하 1층~지상 4층에 계약면적 약 2.9만여㎡의 대규모 상업시설도 조성한다.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는 단지 맞은편에 대구 지하철 1호선, KTX·SRT, 대경선 등 4개 노선이 지나는 동대구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단지 출입구 경관광장(101동, 102동 사이)에서부터 동대구역과 신세계백화점으로 이어지는 출구가 신설(예정)되면 더욱 편리한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 출구 신설 사업은 관계기관 및 사업주체의 사정에 따라 변경·지연·취소될 수 있다. 생활인프라로는 단지 맞은편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과 연접해 있는 메리어트호텔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입주민에게는 연계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에서 진입이 용이한 동대구로를 따라가면 대구 지방법원을 비롯해 금융, 행정 등의 시설이 밀집해 있는 범어네거리로도 이동이 편리하고, '대구의 대치동'으로 불리는 범어동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는 대구의 중심으로 떠오른 동대구에서도 가장 핵심 입지인 옛 동대구 고속터미널 부지 개발로 공급된다"며 "대구 시민들의 애환과 추억이 담긴 고속터미널이 랜드마크로 재탄생 하는 만큼 지역민들의 관심도 높다"고 전했다.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를 이용하려는 유동인구가 많고, 향후 4호선(엑스코선)이 개발되면 더블 초역세권으로 거듭난다. 이외에도 동대구역에는 ▲대구지하철 5호선(순환선) ▲대구·경북 대순환 철도 ▲신공항 순환철도 등이 추진 중이다.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는 전체 동의 골조공사가 완료된 후분양 아파트다. 후분양 아파트는 공사 진행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뢰감이 높고, 부실 시공 등에 대한 위험도 비교적 낮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크린 골프룸, 멀티룸(주민회의실), 키즈 스테이션, 시니어 라운지, 어린이집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경관조명도 아파트 외관디자인에 접목시킨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 안에서 지하철 출입구를 이용할 수 있다 보니 편의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고, 신세계백화점, 메리어트호텔 등 주변 생활 편의시설도 많다"며 "대구 시민들의 정서가 담긴 동대구 고속터미널 부지가 지역을 대표할 랜드마크로 탈바꿈하면서 지역민들의 기대가 높은 만큼 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 주택전시관은 대구 동구 신천동 325-1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28 17:13:5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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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한눈에' 마덱스 개막…김동관 "국격 높일 것" VS 정기선 "글로벌 해양 안보 책임"

대한민국 대표 방산 기업들이 '국제해양방위산업전 2025(이하 마덱스)'에서 인공지능(AI) 무인 전투 체계부터 전기 추진 스텔스 잠수함 등 첨단 기술을 품은 혁신 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이번 전시회는 'K-방산' 업체간 치열한 신경전이 예상된다. 한화그룹(한화오션·한화시스템·한화에어로스페이스)을 제외하고 다른 업체들은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동맹체계를 구축하는 모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 방산 3사는 마덱스에서 처음으로 통합관을 운영한다. 한화는 이날 방산 3사 통합전시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정예화·기술화 되고 있는 미래형 군 구조 전환 추세에 맞춘 '글로벌 토탈 방산 솔루션 프로바이더'의 역량을 선보였다. 한화오션은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과 한국형 차세대 구축함(KDDX), 수출형 함정 설계·건조 기술력, 유지·보수·정비(MRO)까지 아우르는 토탈 역량을 선보였다. 유무인 복합체계, 스마트 생산 기반 기술도 함께 공개했다. 잠수함 잠항 능력을 극대화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리튬이온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더해 기술 시너지도 공유했다. 한화시스템은 전방 해역 최일선에서 적의 전진기지 침투를 막을 '전투용 무인수상정'을 최초 공개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한화는 국가단위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글로벌 사업환경에서 사업보국(事業報國) 창업정신을 깊이 되새기고 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국격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산업 전 분야에 걸쳐 미국, 중국, EU 등의 국가간 패권경쟁과 블록화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에서 한국의 미래를 책임지고 국민의 삶에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한 것이다. 또 미래 전장환경을 이끌 차별화된 기술력을 토대로 2030년 '글로벌 10대 방산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차세대 스텔스 함정을 형상화한 부스를 LIG넥스원과 공동으로 꾸렸다. 이날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울산급 배치-Ⅲ '충남함' 등 국내 함정, 필리핀·페루 수출형 외 신규 공개 6500t 대양 호위함 등 수출 함정, 'HCX-25' 진화형과 인공 지능(AI) 기반 무인 전력 통제함·무인 전력 모함·전투용 무인 수상정(USV)을 소개하는 미래 함정 섹션을 가동했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AI 기반의 무인화 및 자동화, 전동화 등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해양 방위를 넘어 글로벌 해양 안보를 뒷받침하는 최고의 함정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LIG넥스원은 콘셉트 모델 '해검-X'를 전면에 내세우며 미래 무인 수상정의 비전을 제시했다. 해검-X는 피탐 범위를 최소화한 스텔스형 디자인, 다기능 레이다(MFR), 20㎜ 원격 무장 체계, 2.75인치 유도 로켓 '비궁', 경어뢰 '청상어', 공격 드론 등 강력한 무장을 탑재했다. 인공 위성·통신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통제와 임무별 장비 탈부착, 대함·대잠·대드론전 등 다양한 작전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특징도 지녔다. 3D 프린팅을 활용한 자폭용 무인 수상정도 현장에 배치했다. 현대로템은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를 공개했다. HR-셰르파는 현대로템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전동화 무인 플랫폼으로 임무에 따라 다양한 장비를 탑재해 운용할 수 있다. 2018년 최초로 공개된 이후 꾸준한 성능개량을 거치며 지난해 최신형인 4세대 모델을 내놨다. 지상 무지 중심인 현대로템은 마덱스에 처음 참가하며 첫 전시 제품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과 갈등을 빚고 있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날 HD현대중공업과 포스코는 '미래 첨단함정 신소재 개발 및 실선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고망간강을 기존 LNG연료탱크용을 넘어 함정 선체에까지 확대 적용하기 위한 것이다. 또 HD현대중공업과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수산업은 '다목적 무인전력 모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채결하기도 했다.

2025-05-28 17:02: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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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벨트 돌며 서울 '굳히기' 들어간 이재명 vs 텃밭 영남지역 찾아 '이탈 방지' 김문수

6·3 대통령선거를 6일 앞둔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각각 서울 동부지역과 영남권을 찾았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 후보는 '한강벨트'인 광진·성동에서 서울 표심을 다지고, 상대적으로 열세인 김 후보는 텃밭인 영남권을 광범위하게 돌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강남구 신사동에서 'K-이니셔TV 1400만 개미와 한배 탔어요'란 주제로 윤태준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 연구소장 등과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현재 국내 주식시장이 저평가돼 있다고 진단하면서 "PBR(주가순자산비율) 기준으로 0.9라 1이 안 된다. 이는 다른 저개발 국가보다 못한 것이고, 신흥국의 경우 (평균 PBR이) 2 정도를 넘는 것 같다"고 했다. PBR이 1 미만이면 주가가 장부상 순자산가치(청산가치)에도 못 미친다는 의미다. 이어 이 후보는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역 앞에서 '광진·중랑 집중유세'에서 '내란 극복'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겨냥해 "우리가 대한민국 주권자로서 가진 권력을 내 삶을 개선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달라고 권력을 맡겼더니 높은 의자에 앉아서 내려다보니까, 세상 사람들이 다 자기 발밑에 있는 것 같고 권력행사하니까 다 설설기니까 이사람들이 내 주인이 아니라 내가 부려먹는 지배 대상이구나 이렇게 생각한 것"이라며 "'선거니 뭐니 이런 거 귀찮은 거 하지말고 영구적으로 지배자 해야지'라면서 한 게 그 정신나간 계엄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나라 최고 권력자 누구인가. 국민 아니냐. 국민으로부터 선출된 선출 권력, 다시 거기로 위임받은 임명직 공무원이 있다"며 "요즘엔 임명직, 선출직 공무원들이 본인들이 왕인 줄 안다"고 날을 세웠다. 광진 유세가 끝난 뒤 이 후보는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성동·동대문구 유세'를 하며 이날의 선거운동을 마쳤다. 이 후보가 이날 방문한 강남·광진·성동구 등은 부동산 가격이 높은 '한강벨트' 구역에 속한다. 지난 20대 대선에서 이 후보는 강남·광진·성동구에서 모두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밀렸다. 지난해 22대 총선에서도 광진이나 성동 지역은 민주당이 차지했지만, 치열한 박빙 싸움이 벌어지는 곳이었다. 이에 이 후보는 박빙인 지역에 방문해 서울 표심 굳히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후보는 지난 대선 서울 지역에서 4.83%포인트(p) 차이로 윤 전 대통령에게 밀렸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나흘 만에 다시 영남을 찾았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경남 창원 국립 3·15 민주 묘지를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눈물을 흘리며 김주열 열사 묘에 큰절을 한 김 후보는 방명록에 '김주열 민주열사 민주주의를 지켜주소서'라고 적었다. 유세는 경남 김해에서 시작해 부산, 경남 양산 등 '낙동강 벨트'를 먼저 방문했고, 이후 경북 경산·영천을 거친 뒤 대구에서 마무리했다. 특히 경산에서는 영남대학교를 방문해 청년층 표심을 공략했다. 특히 김 후보는 부산 서면 쥬디스태화 앞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서 "그간 계엄으로 인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탄핵 때문에 얼마나 힘드셨느냐"고 했다. 그러면서도 "제가 당선되면 산업은행을 반드시 부산으로 가져오겠다"며 "가덕도 신공항도 지금 어려움이 있지만 대통령이 된다면 반드시 여러분의 꿈을 이루어주겠다"고 말했다. 산업은행 이전을 공약으로 내세우지 않은 이재명 후보를 에둘러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하고 이날까지 다섯 차례 대구경북(TK)·부산경남(PK) 지역을 방문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 지난 24일에도 영주·안동·상주·김천·구미·칠곡 등지에서 선거 유세를 했다. 그런데도 나흘 만에 또 영남으로 향한 건 지지층의 이탈을 막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대선의 경우 12·3 내란, 윤 전 대통령 파면, 이재명 후보의 '중도보수 정당' 행보 등을 두고 지지층의 균열이 감지되고 있다. 이럴 경우 '투표를 아예 포기하는' 지지자들도 나올 수 있다. 실제로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진보 지지층은 투표장에 나가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때문에 김 후보가 더 자주 찾는 것으로 해석된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5-28 17:02:15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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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대장지구 첫 분양…DL이앤씨,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 분양

DL이앤씨는 경기 부천시에 조성하는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경기 부천대장 택지개발사업지구 A-5, 6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15층, 27개 동, 전용면적 46·55㎡, 총 1640가구 규모다. A-5블록 952가구, A-6블록 688가구 등이다. 이 가운데 1099가구(A-5블록 638가구, A-6블록 461가구)가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46㎡ 228가구, 55㎡ 871가구다.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됐다. A5블록 평균 분양가는 3.3㎡당 2083만원이다. 전용 55A타입 기준 평균 5억176만원 수준이다. A6블록 평균 분양가는 3.3㎡당 2066만원이다. 전용 55A타입이 평균 5억330만원선이다. 정부정책자금대출을 통해 연 1.3%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간 LTV(주택담보인정비율)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오는 7월 예고된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도 적용되지 않는다. DL이앤씨는 e편한세상만의 혁신설계인 'C2하우스'를 적용하는 등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주거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우선 거실 아트월을 주방 공간까지 확장해 공간 개방감을 극대화한다. 실외기실 및 세탁실의 후면 배치를 통해 소음을 차단하고 보다 넓은 안방 공간을 확보한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나란히 배치할 수 있는 '원스톱 세탁존'을 적용해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 커뮤니티로는 피트니스와 실내골프연습장, 키즈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마련한다. A-5블록에는 G.X룸과 건식사우나, 스포츠코트, 장난감은행을 조성하며, A-6블록에는 P.T룸과 런드리라운지를 추가로 배치한다. 총 1만9000가구 규모의 3기 신도시인 대장지구는 서울 강서구, 양천구와 연접해 서울 접근성이 좋다. 단지는 대장~홍대선(2031년 개통 예정) 오정역(가칭)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차량 이용 시 봉오대로와 오정로, 경인고속도로, 남부순환로 등을 통해 부천과 인천, 여의도 등을 빠르게 갈 수 있다. 마곡까지는 단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으로 오정일반산단과 부천오정물류단지, 서운일반산단 등이 위치한다. 제1·2첨단산단(예정), 계양산단(예정) 등 신규 산업단지도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마련되며, 단지 바로 옆에는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 주택전시관은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 529-49에 위치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28 16:51:12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