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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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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무료법률상담으로 시민 권익 보호

목포시가 시민 누구나 쉽게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목포시는 2009년부터 무료법률상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둘째·넷째 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관내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시민들에게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고문·위촉 변호사 총 7명(고문 4명, 위촉 3명)이 직접 현장을 찾아 생활 속 법률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그간 상담소는 총 343회 운영되었으며, 누적 상담 건수는 1,723건에 이른다. 올해만 해도 현재까지 10회 운영, 58건의 상담이 이뤄졌고, 오는 6월 9일(월)에 죽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담이 예정되어 있다. 시는 시민들이 이러한 상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방송, 라디오, 보도자료 및 SNS 등을 통해 무료법률상담소의 운영 철학과 효과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참여 변호사와 시민들의 인터뷰를 통해 실제 상담 사례와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히 전했다. 시 관계자는 "법적 문제는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닥칠 수 있으며, 이럴 때 시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공공상담 시스템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법률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6 15:35:3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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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보건소,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준수 당부

목포시보건소는 최근 해수 온도의 상승으로 비브리오패혈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비브리오균에 감염될 경우 급성 패혈증으로 진행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주로 오염된 해산물을 날것으로 섭취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바닷물에 접촉하면서 감염될 수 있다. 감염 시 발열, 오한과 함께, 설사와 복통이 동반될 수 있으며, 피부 괴사, 출혈이 발생하고 쇼크나 전신 패혈증으로 악화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특히 간 질환자, 당뇨병 환자, 면역저하자, 알코올 중독자,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은 감염 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어패류는 반드시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기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철저히 지키기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 접촉 자제하기 ▲만성질환자는 해산물 생식 삼가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상 기온으로 인해 해수 온도가 높아지면서 비브리오패혈증의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5-05-26 15:34:5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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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양 환경미화원 발대식 개최

완도군은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 해양 환경미화원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은 해양쓰레기 수거를 전문으로 수행하는 '바다 환경 지킴이'를 '해양 환경미화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직종을 명확히 하고 해양 환경 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48명의 해양 환경미화원은 오는 12월까지 관내 주요 해안가 등에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바다와 연안 지역의 환경을 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해양 환경미화원 역할 소개 및 사명 의식 고취 및 안전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군은 발대식을 계기로 해양 환경미화원들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해양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과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찾아가는 해양 쓰레기 수거 사업과 바다 지킴이 365 기동대 운영, 해양 쓰레기 및 양식 어장 정화 사업 등을 통해 해양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간다. 완도읍의 해양 환경미화원은 "전문적이고 책임감 있는 활동으로 해양 환경을 보전해야겠다고 다짐했다"면서 "깨끗한 바다를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신우철 완도군수는 "바다는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다"면서 "바다에 우리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므로 여러분이 해양 환경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5-26 15:34:4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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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 셰어 폭스바겐 사장 "브랜드 신뢰 회복과 시장 반등의 전환점을 마련 할 것"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단순한 신차를 넘어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신형 아틀라스를 통해 브랜드 신뢰 회복과 시장 반등의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틸 셰어 사장은 26일 인천 중구 스튜디오파라다이스에서 열린 새로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틀라스(The New Atlas)' 공개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아틀라스는 지난 2017년 미국 시장 전략 모델로 처음 선보인 대형 SUV로 독일 엔지니어링 기술로 빚어낸 탄탄한 완성도와 미국 시장에서 입증된 여유로운 공간 활용도 및 실용성을 고루 갖춘 모델이다. 틸 셰어 사장은 "폭스바겐의 최신 기술력과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한 신형 아틀라스의 출시를 오랫동안 기다려 주신 한국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신형 아틀라스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넓은 공간과 든든한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한국 대형 SUV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SUV 시장 중에서도 대형 SUV는 경쟁이 심한 세그먼트이며 아틀라스는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굉장히 다목적성이고 실용성이 뛰어난 차로, 패밀리카뿐 아니라 아웃도어를 즐기는 분들께도 크게 어필을 할 수 있는 차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신형 아틀라스는 다부진 외관을 통해 대형 SUV 고유의 존재감을 자랑한다. 동급 최대 수준의 차체 크기를 자랑하는 신형 아틀라스는 폭스바겐그룹의 혁신적인 MQB 모듈러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가장 큰 폭스바겐 모델이다. 특히 한국에서 현재 시판 중인 동급 대형 SUV 중 가장 긴 5095㎜의 전장을 지녔고 전폭은 1990㎜, 전고는 1780㎜다. 신형 아틀라스는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R-Line 디자인 패키지가 기본 적용돼 고급스러우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을 보여준다. 전면부에는 LED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감싸는 랩어라운드 스타일의 LED 주간주행등이 적용됐고, 차체 중앙의 일루미네이티드 프론트 로고와 함께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번 신형 아틀라스는 2+3+2 구성의 7인승과 2+2+2 구성의 6인승 두 가지 시트 타입을 제공한다. 7인승 모델은 2열에 60:40 폴딩을 지원하는 3인승 벤치 타입 시트가 장착돼 많은 승객이 편리하게 탑승할 수 있고, 6인승 모델의 2열 캡틴 시트는 안락한 착좌감으로 2열 승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텔 셰어 사장은 국내 출시 아틀라스에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기능을 탑재한 점도 강조했다. 텔 셰어 사장은 "이번 출시하는 차량은 가장 최신 기술이 탑재된 차"라며 "한국 시장에 맞는 최첨단 기술이 접목돼 굉장히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전동화 전환 과도기 단계에서 아틀라스가 독보적인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폭스바겐은 한국 시장에 가장 적합한 기술이나 기능이 무엇인기 고심하고 있다"며 "티맵과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형 아틀라스의 국내 판매가격(VAT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은▲ R-Line 7인승 6770만1000원 ▲ R-Line 6인승 6848만6000원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5-26 15:34:0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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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대부·추심 문자도 사전 차단…금감원, 스팸 발송 단계부터 '원천봉쇄'

금융감독원이 스팸문자 차단 방식을 '수신 차단'에서 '발송 차단'으로 한층 강화한다. 불법 금융투자 문자에 이어 불법대부, 불법추심 등 민생침해 금융범죄 유형까지 포함해, 문자메시지를 통한 범죄 접근 자체를 원천적으로 막겠다는 취지다. 금감원은 26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이동통신 3사와 함께 스팸문자 차단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정교화 방안을 내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소비자가 문자 수신 단계에서 필터링되는 구조였다면, 이제는 문자사업자가 통신사에 대량 발송을 요청하는 '발송 단계'부터 스팸 여부를 판별해 차단한다. 이러한 조치는 스팸문자 대응체계에 구조적 전환점을 마련하는 동시에, 문자메시지를 수단으로 악용하는 불법 금융범죄를 보다 조기에 차단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실제로 금감원과 KISA, 이동통신 3사가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해온 기존 '수신차단 정교화 방안'은 5개월간 약 20만 건의 스팸문자를 걸러내며 성과를 냈다. 올해 1분기 기준으로는 불법 투자 관련 스팸문자 신고 건수가 전 분기 대비 6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치로 차단 범위도 한층 넓어진다. 그동안은 주로 불법 금융투자 유도 문자에 집중했지만, 앞으로는 불법사금융 영역까지 포함된다. 금감원과 KISA는 최근 신고된 불법대부·불법추심 문자 1만여 건을 전수 분석해, 여기에 포함된 키워드를 추출하고, 이를 이통사에 공유해 차단 시스템에 반영했다. 불법 스팸문자의 특징은 빠르게 진화한다는 점이다. 금감원은 이 같은 특성을 고려해 KISA와 자료 공유를 정례화하고, 민원 사례 분석을 통해 필터링 키워드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차단 효율성과 범위를 동시에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홍보 활동도 병행된다. 금감원은 다음 달 중으로 이동통신 3사와 함께 전체 통신사 고객을 대상으로 스팸문자 피해 예방 메시지를 발송한다. 불법금융사기의 주요 수법과 신고 방법을 안내해 소비자 스스로 경각심을 높이고, 대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규 도입하는 발송단계 차단 시스템과 불법사금융 문자 차단 조치를 통해 민생침해형 금융범죄의 진입경로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문자 수단을 이용한 범죄의 실질적 접점을 없애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소비자에게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는 절대 클릭하거나 회신하지 말고, 스팸 의심 사례는 휴대전화에 내장된 '불법스팸 간편신고 기능'을 통해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만약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경찰청(112) 또는 금감원 콜센터(1332)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5-26 15:27:2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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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하반기엔 훈풍부나…"실적개선+정책수혜"

건설업에 대한 시각이 바뀌고 있다. 대선을 앞두고 여야 후보 모두 주택공급 확대와 규제완화를 공약하며 부동산 경기 회복에 청신호가 켜졌고,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건설사들의 실적도 일단 바닥은 지났다는 분위기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누적 착공실적은 3만4000호로 전년 대비 25% 급감했다. 인허가 실적 역시 6만5000호로 11.5% 줄어 악화를 면치 못했다. 지난 3년 간의 착공 침체 영향으로 주택공급 축소는 올해부터 본격화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주택 입주물량은 2025년 27만4000호, 2026년 19만호로 전년 대비 각각 23.5%, 30.7%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내년 입주물량 전망치는 2012년(18만7000호)을 제외하면 최저치다. 누적된 건설 경기 침체가 오히려 향후 전망을 밝게했다. 제21대 대선을 앞두고는 후보를 불문하고 부동산 공약은 주택공급 확대다. 특히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와 공공 임대 확대 등은 공통분모다. SOC 투자를 확대할 것이란 기대감도 크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제1야당 및 여당의 대선 후보 모두 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의 조속한 진행을 공약으로 제시한 만큼 사업속도는 보다 가속화될 것"이라며 "이외에도 세종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부·울·경 메가시티조성,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 등 대선 후보들이 SOC·토목 관련 다양한 공약을 제시하고 있어 차기 정권에서 건설경기 부양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건설업계는 올해 SOC 3조원 추경예산 편성과 함께 내년도 SOC 예산을 30조원 이상 편성되도록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기도 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올해 경제성장률 2.5% 달성을 위해 필요한 예산 규모를 추정한 결과다. 한승구 대한건설협회장은 "당면한 저성장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재도약과 국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서는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가장 효과적인 SOC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며 "최근 기후변화 등에 따른 자연재해의 빈도·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꾸준한 안전관리 및 시설물 고도화 등 선제적인 투자로 국민 복지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설사들의 실적 개선은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건설사들의 주택부문 매출 내에서 저마진 현장 비중은 2024년 70~80% 수준으로 높았지만 올해는 30~50% 수준까지 떨어지고, 내년에는 0~10%대로 급격히 낮아질 예정"이라며 "분양 물량 감소에 따른 주택 매출은 작년부터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마진 개선의 영향이 이보다 큰 만큼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재개발, 재건축 등 도시정비시장은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노후화, 신규 택지 공급 부족 등으로 점차 커질 것"이라며 "올해 4월 말 기준 상위 10개 건설사 도시정비 수주는 14조7000억원으로 작년 연간 27조8000억원의 53% 수준으로 높다"고 덧붙였다. 중소형 건설사에도 온기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박영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부분의 중소형 건설사들이 지난해 손실을 경험했지만 이를 기점으로 최소 손실이 확대되지 않거나 이익이 반등하는 흐름이 관찰된다"며 "아직 시장 전제가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양호한 사업장들은 수주도 재개되는 분위기다"라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26 15:23:2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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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새일여성인턴 사업' 참여기업 상시 모집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도내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직장 적응을 돕기 위한 '새일여성인턴 사업'을 올해 1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새일여성인턴 사업'은 경력단절여성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고용 유지를 유도해 안정적인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인턴은 연중 상시 모집하며, 기업은 인건비 부담을 덜고 여성은 경력 회복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4대보험 가입 사업장 중 상시 근로자 수 5인 이상 1,000인 미만 기업이다. 사업이 끝날 때까지 고용 조정에 따른 이직이 없고, 임금 체불 사실이 없는 기업만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인턴채용지원금과 고용유지장려금이 제공된다. 지원금 규모는 1인당 최대 460만 원이다. 인턴 기간 3개월 동안 매월 80만원씩 최대 240만 원의 인턴채용지원금이 기업에 지급되며, 인턴 종료 후 상용직 또는 정규직으로 전환해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 기업에는 80만원, 참여자에게는 60만원의 장려금이 지원된다. 12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기업에는 80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또는 가까운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상담과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 후 약 2주 내 자격 요건 확인을 거쳐 지원 절차가 진행되며, 예산이 조기 소진될 수 있으므로 신속한 신청이 권장된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기회를 넓히고, 기업과 인턴 참여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5-26 15:12:1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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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지역기업, 공정무역 브랜드 육성 '맞손'

광명시가 공정무역 제품인식을 높이고 소비를 확산하기 위해 공정무역 기업을 육성한다. 시는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공정무역기업 육성 공모를 진행해 ㈜저스트바이브와 조선클럽㈜를 선정하고, 26일 오전 광명시 창업지원센터에서 약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공정무역의 제품의 생산·가공과 판매·유통이 가능한 기업을 발굴해 광명시의 공정무역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기업은 공정무역 제품 개발과 유통을 목표로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 ㈜저스트바이브는 예비사회적기업 인증을 준비하고 있으며, 도소매 유통 경험을 살려 핸드케어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조선클럽㈜은 소하동에서 '카페 가우디'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연결을 바탕으로 공정무역 가치를 담은 구움과자와 소시지 제품을 제작할 계획이다. 김경희 사회적경제과장은 "공정무역 제품은 이익보다 사람과 지구를 먼저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소비 방식"이라며,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소비할 수 있도록 유통망을 넓히고 접근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해에도 공정무역 양말 3종과 커피 5종을 개발해 관내 공정무역가게와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하고 있다.

2025-05-26 15:12: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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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최근 3년간 '특허' 등록만 7500건

현대모비스가 전동화, 자율주행 등 미래차 모빌리티 핵심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3년 동안 7500건이 넘은 특허를 쏟아내며 원천 기술 확보를 통한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가운데 약 40%인 3000건이 전동화와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분야 특허로 미래차 주도권 확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2일 경기도 용인 소재 마북연구소에서 특허 출원 등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연구개발 문화를 장려하고 확산하기 위해 사내 '발명의 날' 행사도 개최했다. 발명의 날 행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우수한 발명 실적을 거둔 연구원과 조직에 대한 포상을 진행하는 현대모비스의 대표 연구개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전동화와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분야 특허만 3000건이 넘는다. 미래차 기술 분야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대목이다. 지난해에는 전체 2300여건의 신규 특허를 출원했는데 미래 기술 분야에서만 1000건이 넘는 특허를 쏟아냈다. 디지털키 해킹 방지를 위한 차량용 스마트키 기술과 고화질 헤드업 디스플레이(HUD)구현을 위한 기술 등이 지난해 현대모비스가 출원한 대표적인 특허다. 현대모비스는 단순 기술 개발을 넘어 특허 아이디어의 권리화와 사업화로 이어지는 R&D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허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발명자와 변리사, 특허 전문가 간의 협업 체계를 구축해 전략적 특허 출원을 지원하는 한편 해외 연구소는 현지 특허 대리인을 통해 각 지역 시장에 최적화한 글로벌 특허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올해 연구개발 투자 규모를 2조 원대로 확대하며 핵심 기술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미래 모빌리티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글로벌 특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5-05-26 15:11: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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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2025 국제 우주산업 컨퍼런스 개최

글로벌 우주항공수도 경상남도와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 사천시가 우주항공도시로서 공존과 성장의 미래를 열기 위한 특별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경상남도, 사천시, 진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와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한 2025 국제 우주 산업 콘퍼런스가 성황리에 열렸다. 우주항공청 1주년과 우주항공의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우주 산업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 약 300여 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우주 산업의 미래와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글로벌 우주항공수도 경남, 공존과 성장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내외 우주 산업 정책 및 최신 기술 동향, 국가별 우주개발 계획, 혁신적 기술 사례 등을 공유하는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NASA, TRE Altamira, AICRAFT, Gilmour Space Technologies, BAE Systems, 인도 우주협회, 멕시코 항공우주 산업협회, 체코 교통부, 리투아니아 혁신청 등 세계 주요 우주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글로벌 기술 협력과 산업 혁신의 방향에 대한 고견을 나눴다. 경남도와 사천시는 과학 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여러 기관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우주 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핵심 주체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요 내빈과 해외 연사들은 "글로벌 협력과 기술 혁신을 통해 우주 산업의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하자"고 입을 모았으며 "경남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것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소통과 협력의 장으로, 대한민국 우주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천시는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통해 우주 산업 생태계를 완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5-26 15:11:4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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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25년 제2호 고향사랑 고액기부…모금액 1억원 돌파

안성시는 26일 ㈜진주물산 이원석 대표가 고향사랑 기부금 2,000만 원을 기탁하면서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1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원석 대표의 기탁은 올해 들어 두 번째 고액기부 사례이며, 개인 한도 내 최고 금액을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부는 이 대표가 지인의 소개를 통해 고향사랑 기부제를 알게 된 후, 평소 마음속에 품어온 기부 의지를 실천한 결과다. ㈜진주물산은 천연 조미료와 건조식품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식품이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는 철학 아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는 우수 중소기업이다. 시는 이번 고액 기부를 통해 2025년 모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4,900만 원) 대비 약 100% 증가한 1억 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고향사랑 기부제가 지역사회에 점차 뿌리내리고 있으며, 고향을 위한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안성시는 현재 '학생 아침 간편식 지원사업'과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을 고향사랑 기부제 지정기부 사업으로 선정해 6월 30일까지 기부금을 모금하고 있다. 해당 사업에 대한 지정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민간 기부 플랫폼 위기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초과 금액은 16.5%의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여기에 더해 기부금액의 30% 내에서 지역 특산물 등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어 실제로 10만 원 기부 시 13만 원 상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원석 대표님의 따뜻한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에 대한 애정과 책임의 표현"이라며, "기부금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안성시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진심이 모인 결과인 만큼 꼭 필요한 사업에 투명하게 사용해 지역 발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6 15:11:31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