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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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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배광식 구청장, “신청사 설계공모 대선·지선 이후로 미뤄야”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대구시가 추진 중인 신청사 설계공모와 관련해 "지금은 사업을 잠시 멈추고,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시기를 기다려야 할 때"라며 설계공모 일정을 대선과 지방선거 이후로 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배 구청장은 26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집을 짓는 일은 사람의 철학과 내일의 꿈을 담는 과정과 같다"며 "대선을 통해 국정의 방향이 새로워지고, 내년 지방선거를 통해 시민의 공감대를 확인한 뒤에야 신청사 건립이 진정한 정당성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처럼 국정과 대구시정의 중심이 모두 공백 상태인 상황에서, 대구 미래의 상징이 될 신청사 설계를 결정하고 수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절차적 정당성은 물론 향후 추가적인 시간과 비용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신청사는 세입자가 살 집을 설계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시정의 주인인 시민이 주체가 되어야 하고, 대선과 지방선거를 통해 시민의 뜻이 충분히 반영될 때 진정한 지방자치와 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배 구청장은 "현재 진행 중인 설계공모는 잠시 '숨 고르기'를 통해 직접민주주의를 통한 정당성을 확보하고, 지방자치의 취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05-26 15:04:0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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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도 무명의병 기념사업 학술심포지엄 개최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은 경기도 무명의병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6월 13일 오후 1시 경기문화재단 인계동 사옥 아트홀에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어떻게 연구하고, 무엇을 기념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오랜 시간 의병사를 연구해온 학자들의 발제와 시민들과의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무명의병 기념사업의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연구 방향과 기념 방식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한밭대 김헌주 교수가 사회를 맡은 이번 심포지엄은 충남대학교 김상기 교수가 '한말 의병운동 연구와 기념사업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연세대학교 심철기 교수, 성균관대학교 최재성 교수, 서울대학교 오수창 교수, 부산교육대학교 전진성 교수가 각각 ▲경기지역 의병운동 연구성과와 '무명'의 병 ▲의병전쟁 인식의 두 갈래 전승 ▲조선 후기 이후 역사 전개와 '무명'의 실천 ▲애국주의에서 인권으로: '무명'용사 기념의 의의에 관하여를 발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서울대학교 이상찬 교수의 진행으로 주제별 연구자 상호토론과 일반청중들도 참여하는 경기도 의병의 개념, 무명의 범위, 기억방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을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름조차 알 수 없는 무명의병'을 기념하는 사업의 필요성을 찾기 위해서는 역사학적 관점에서의 기본 개념 정립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에 처음 열리는 학술심포지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역사학자, 역사 애호가, 기념사업 예비 실무자, 경기도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앞서, 경기도는 2024년 초 '경기도 무명의병 기억과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한말 국권침탈에 맞서 싸우다가 이름을 남기지 못하고 순국한 무명의병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선열들의 숭고한 업적을 계승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05-26 15:03:5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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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타이베이서 열린 ‘한국 여행 엑스포’ 참가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1회 한국 여행 엑스포(Korea Travel Expo)'에 참가해 8개 시군(포항·안동·구미·상주·문경·경산·의성·울진)과 함께 경북 관광자원 홍보와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번 엑스포는 한국여행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했으며, 타이베이국제관광전(Taipei Tourism Expo) 내 한국관에서 '한국을 쇼핑하다! 대한민국 여행 버킷리스트!'라는 주제로 다양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경북도는 '시간을 넘나드는 여행(穿越時光的旅程)'을 주제로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 경주 ▲유네스코 세계유산 ▲K-콘텐츠(드라마) 등 세 가지 테마로 홍보부스를 구성해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APEC 2025 KOREA(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 / Connect, Innovate, Prosper)' 슬로건을 앞세워 APEC 개최지로서 경북의 국제적 위상을 적극 홍보했으며, 방문객에게는 APEC 홍보 책자와 로고 기념품(링타이)을 제공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24일에는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경북관광 발표와 퀴즈쇼를 열고, 넷플릭스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의 결혼식 촬영지인 칠곡, APEC 개최지 경주, 안동 선유줄불놀이 등 경북의 대표 관광지를 소개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중화권 전담 여행사와 함께 대만 현지 여행사인 백위여행사, 대도회여행사 등과 자전거 여행 등 특수목적 관광상품 개발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B2B 협력도 추진했다. 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은 전체 외국인 관광객 중 대만인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K-드라마에 대한 관심도 높다"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경북의 역사·문화 자원과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널리 알릴 수 있었다. 앞으로도 대만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5-26 15:03:4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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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오! 해피 장미 빛 축제' 개막

오산시는 지난 24일 고인돌공원에서 시민과 함께 '오! 해피 장미빛 축제'의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개막식은 전자현악 그룹 '티엘'의 경쾌한 공연으로 문을 열었고, 이후 참석자들은 장미 정원을 함께 거닐며 축제 분위기를 나눴다. 개막 이후에도 시민들의 발길은 늦은 저녁까지 이어졌다. 오는 6월 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장미를 테마로 한 정원과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도심형 축제로, 고인돌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포토존과 체험 부스, 쉼터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됐다. 공원 곳곳엔 장미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시민들로 북적였고, 방문객들은 준비된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며 축제를 즐겼다. 이처럼 장미 정원을 중심으로 활기를 띤 축제 현장에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공원 내 몽골텐트로 구성된 플리마켓(수공예품 20개소)과 시민들을 위한 피크닉존(대형 타프 쉼터)이 조성됐고, 장미꽃과 조형물을 활용한 10여 개의 포토존은 축제 이후인 6월 8일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오산시 이권재 시장은 "작지만 풍성한 오산의 도심 축제, 장미빛 축제를 찾은 시민과 방문객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장미꽃 사이에서 문화와 여유를 함께 느끼며,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6 15:03: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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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다산 정약용과 함께하는 모자이크 합동 작품 참여 학생 모집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아트 업사이클링 모자이크 합동 작품' 활동에 참여할 학생 7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작품 활동은 6월 27일 정약용유적지에서 열리는 다산 정약용 동상 및 영정 제막식의 부대행사다. 폐장난감 조각으로 다산 정약용 선생의 '거중기'와 수원화성을 모자이크 형식으로 표현하는 이번 행사에는 송촌초·조안초 학생 30여 명과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학생 70여 명 등 총 100명이 참여해 제막식의 의미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참여자에게 다산 기념품을 증정하고, 완성작은 올 하반기 리브랜딩해 테마 역사로 조성하는 다산역 내 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박선영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아트 업사이클링 활동은 아이들이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창의적으로 체험하고 표현하는 뜻깊은 기회"라며 "많은 분이 제막식에 오셔서 학생들의 아트 업사이클링 작품도 보시고, 다시 태어나는 다산 선생님을 함께 축하해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철저한 문헌 고증과 종손들의 신체 계측을 거쳐 완성된 다산 선생 영정과 동상 공개행사는 오는 6월 27일(금) 오전 10시에 정약용유적지에서 열리며 뮤지컬 다산 갈라쇼,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025-05-26 15:03:0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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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화원·논공 일원에 마을공영주차장 3곳 신규 조성

달성군은 화원읍과 논공읍 일원에 마을공영주차장 3개소를 새로 조성하고, 27일부터 주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면도로 불법 주차, 상가 주변 주차 갈등 등 일상 속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장기 대책으로,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 중인 '마을공동주차장 확대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신규 개방되는 주차장은 △화원읍 천내리 △논공읍 남1리 △논공읍 남2리 등 3곳으로, 지난 2월 착공해 약 3개월 만에 공사를 마쳤다. 이에 따라 2023년부터 조성된 달성군 마을공영주차장은 기존 5곳에서 8곳으로 확대됐다. 화원읍 천내리 443번지에 조성된 주차장은 706㎡ 부지에 23면 규모로, 2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논공읍 남1리(남리 577-38번지) 주차장은 1,679㎡ 부지에 44면 규모로 29억 원, 논공읍 남2리(남리 224-53번지) 주차장은 625㎡ 부지에 24면 규모로 12억 원이 투입됐다. 달성군은 이번 주차장 신설이 인근 주택가의 상습 불법 주차 해소는 물론, 상가 이용객과 주민의 주차 편의 개선에도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하반기에도 공영주차장 확충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연말까지 논공읍 2곳, 현풍읍 2곳, 옥포읍과 하빈면 각 1곳씩 총 6개소를 추가로 조성해 주차난 해소와 주민 편의 증진을 도모할 방침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에 확충된 주차장을 통해 인근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다소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수요에 맞춘 주차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6 15:02:2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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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제9회 청소년가요제&댄싱대회’ 개최

경산시는 24일 중산지 야외공연장에서 청소년과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경산청소년가요제&댄싱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산청소년문화연구소(소장 신은영) 주관으로 열렸으며, 청소년들이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휘하고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된 예선에서는 참가자들의 실력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고, 오후 5시부터 열린 본선 무대에서는 다채롭고 완성도 높은 공연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가요 부문에서는 시대를 아우르는 명곡부터 최신 K-POP, 감성적인 R&B까지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펼쳐졌으며, 댄스 부문에서는 K-POP 커버댄스, 힙합, 창작 안무 등 수준 높은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또한 축하공연과 체험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단순한 경연을 넘어 참가자와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공정한 심사를 거쳐 가요 및 댄스 부문 수상자가 발표됐으며, 총 8개 부문에서 350만 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돼 참가자들의 열정과 노력을 격려했다. 신은영 경산청소년문화연구소장은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색으로 무대를 채우고 관객과 소통하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오늘 이 무대는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어 열정과 재능을 마음껏 펼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청소년들의 도전이 경산의 미래를 더욱 밝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6 15:02:0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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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대외협력위원회' 출범…"입법 파트너 역할 할 것"

대한상공회의소가 경제계 입법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외협력위원회'를 새롭게 출범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경제계 입법·정책 현안에 대한 국회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74개 지역상의 회장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대외협력위원회를 출범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외협력위원회는 경제계의 입법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공동의 정책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한상의는 "단편적 건의와 요청을 넘어 경제계 입법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공동의 정책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입법 초기부터 기업의 현실과 요구를 정확히 전달하고 경제계가 책임 있는 입법 파트너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은 수도권, 중부권, 영남권, 호남·제주권 등 7개 권역별로 나눠 맡는다. 초대 공동위원장으로는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 ▲한상원 광주상의 회장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 ▲배해동 경기도상의연합회 회장 등이다. 부위원장은 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 등 각 도별상의협의회 회장 9인이 맡는다. 대한상의는 권역별 공동위원장을 위촉해 지역경제 주요 현안을 조율하고 지역 기업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지역별 중점 산업 육성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발, 지역 상생 모델 발굴 등에도 힘쓸 방침이다. 향후 경제계 주요 법안에 대한 경제계 제언과 공동 대응 전략 수립, 국회 주요 상임위 초청 간담회, 지역구-지역상의 현장 간담회 등으로 국회와 소통한다. 지역을 혁신 실험공간으로 만드는 '메가 샌드박스' 도입 등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지방혁신 레시피 도입도 추진한다. 대외협력위원회 첫 회의는 오는 7월 대한상의 경주포럼에서 열린다. 오는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대외협력위원회 명의의 경제계 제언집을 마련해 건의할 계획이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일방적인 건의 방식에서 벗어나 입법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입법 전반에 걸쳐 경제계와 국회 간 실질적 협의가 이뤄지는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5-26 15:02:0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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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25 시리즈', 국내 200만대 돌파…"전작보다 2주 빨라"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의 국내 누적 판매 200만대를 돌파했다. 전작보다 2주 이상 빠른 속도로, 갤럭시 5세대(5G) 모델 중 가장 빠른 판매 기록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울트라', 'S25+', 'S25' 등 '갤럭시 S25 시리즈'의 판매량이 지난 24일 기준 200만대를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100만대 돌파 시점도 전작인 '갤럭시 S24 시리즈'보다 약 1주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갤럭시 S25 울트라'였다. 2억 화소 카메라, 곡선형 프레임 등 성능과 디자인 변화가 가장 두드러졌으며, 색상은 블루 계열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화이트와 실버도 고르게 선택됐다. 판매 흥행의 배경으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개인화 기능, 향상된 성능과 카메라 개선이 꼽힌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이 10~30대 고객의 호응을 얻으며 흥행을 뒷받침한 것으로 보인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이 구독 서비스는 자급제 모델을 구매한 사용자가 1년 사용 후 기기를 반납하면 최대 50%의 잔존 가치를 보장받고, 파손 보장 등 부가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3일 초슬림 디자인의 '갤럭시 S25 엣지'를 출시하며 시리즈를 총 4종으로 확대했다. 엣지 모델은 사전 판매에서 삼성닷컴 기준 10~30대 고객의 구매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젊은 층의 관심을 끌었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앞으로도 New 갤럭시 AI 구독 등 고객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확대해 가겠다"고 전했다.

2025-05-26 15:01:29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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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청년활동포인트제' 개편

화성특례시가 청년의 사회참여를 장려하고 지역 기여를 유도하기 위해 운영 중인 '청년활동포인트제'를 현실에 맞게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청년활동포인트제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 시에서 지정한 축제 및 행사 참여, 관광지 탐방, 시정 및 청년정책 홍보 등의 활동을 수행한 뒤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포인트를 지급받는 제도다. 적립된 포인트는 화성시 지역화폐로 전환하거나 기부할 수 있다. 주요 개편 사항은 포인트 지급 기준 완화로, 5월 15일 이후 활동부터 적용된다. 연 최대 지급 한도를 기존 12만 포인트에서 15만 포인트로 상향하고 월별 지급 상한 제도를 폐지해, 청년들이 보다 자유롭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게 됐다. 화성시 탐방 활동과 시정·청년지원센터 홍보 활동의 적립 포인트도 인상했다. 축제·관광지 방문 등 탐방 활동 시 기존 1,000포인트에서 2배 인상된 2,000포인트를, 시정 및 청년지원센터 홍보 활동은 기존 500포인트에서 2배 인상된 1,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포인트 신청은 상·하반기별로 '잡아바 어플라이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활동 증빙자료와 함께 포인트 활용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 또는 잡아바 어플라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제도 개선은 화성시 청년정책협의체의 정책 제안을 일부 반영해 화성시 지역공헌활동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것으로, 청년의 정책 참여가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화성시 송지혜 청년청소년정책과장은 "이번 청년활동포인트제 개선은 청년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된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적극 참여하고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5-26 15:01:2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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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집 거주하며, 매월 연금 받는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 출시

하나금융그룹이 내집에서 평생 거주하면서 매월 정해진 연금을 수령하는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역모기지론)'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은 은퇴 후 소득 절벽과 거주 안정성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하나은행과 하나생명이 공동 개발해 출시한 민간 주택연금 상품이다.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은 공시가격 12억원 초과 주택이 가입 대상이다. 주택을 본인 명의 또는 부부 공동 명의로 2년 이상 소유하고 현재 거주 중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보유 주택이 2채 이상이어도 가능하다.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은 연금 지급총액 등이 집값을 초과하더라도 평생 종신 연금을 지급하고, 책임의 범위를 신탁 주택으로만 한정하는 비소구 방식으로 차별점을 뒀다. 그렇기에 부부가 사망하고 주택을 매각 후에도 상속인에게 부족한 금액을 청구하지 않으며, 주택 매각 이후 남은 잔여 재산은 상속인에게 상속되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상품과 채널을 마련해 시니어 손님들의 여유롭고 당당한 인생 2막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5-26 15:01:2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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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산불 피해 주민 위한 ‘일상회복지원위원회’ 구성 추진

안동시가 산불 피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일상 회복과 사회적 합의 도출을 위한 지원체계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20일 안동시민회관에서 도내 5개 산불 피해지역 중 처음으로 '일상 회복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열고, 주민과 관계 공무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구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권기창 안동시장은 공청회에서 복구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주민이 주도하고 전문가와 공무원이 지원하는 형태의 '일상회복지원위원회' 구성 계획을 공식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는 ▲특별법 제정 건의 ▲지원·복구 방향 설정 ▲주민 간 갈등 조정 ▲구호성금 배분 방안 등을 논의하는 민관 협의체로 운영된다. 위원회는 피해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대표단'과 법률·회계 전문가, 구호성금 관련 기관, 공무원 등이 함께 참여하는 '일상회복지원단'으로 구성된다. 시는 현재 주민대표단 모집을 진행 중이며,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5월 28일까지 풍천면, 일직면, 남후면, 남선면, 임하면, 길안면, 임동면 등 7개 피해지역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모집이 마무리되면, 모든 신청자가 참여하는 회의를 통해 ▲피해 마을 이장 ▲농업·축산·임업 종사자 ▲소상공인 ▲중소기업 피해자 ▲보상 사각지대 주민 등이 고르게 포함된 '상임대표단'을 구성하게 된다. 상임대표단은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원단의 자문과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설계하는 중심 역할을 맡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산불 피해 이후 행정과 시민이 함께 복구에 힘써 왔지만 여전히 부족한 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진정한 일상 회복은 행정이 아닌 시민의 목소리에서 출발해야 하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이 폭넓게 반영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5-05-26 15:01:1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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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집중 단속 실시

양평군은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6월까지를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상반기 집중 점검 기간'으로 지정하고, 군 전역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단속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집중 점검은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불법투기로 인한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미관 저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주택가 골목, 하천변, 농촌지역 등 사전 조사된 취약지역 182개소를 중심으로 순찰과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공무원과 불법투기 감시단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정기 및 수시 순찰을 실시하고, 적발 시에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와 함께 즉시 수거 조치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불법투기 신고포상제'(과태료 부과금액의 최대 10%)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전광판, 마을 방송,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생활폐기물 불법투기는 우리 공동체의 안전과 환경을 위협하는 행위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강력한 단속과 함께 주민 협력을 통해 깨끗한 매력 양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5-26 15:01:07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