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대의
기사사진
민주당 선대위, 대법관 정원 '100명 확대' 법원조직법 개정안 철회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26일 현행 14명인 대법관의 정원을 100명으로 늘리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철회하기로 했다.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은 이날 오전 "선대위는 박범계 의원이 제출한 비법조인 대법관 임명법안, 장경태 의원이 제출한 대법관 100명 확대 법안을 철회하기로 결정하고 해당 의원들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23일 대법원 업무부담 가중과 재판 지연 문제가 심각하다며 대법관의 수를 기존 14명에서 30명으로 늘리고 대법관 임용자격에 '학식과 덕망이 있고 각계 전문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하며 법률에 관한 소양이 있는 사람'을 추가해 비법조인도 대법관 임용 자격요건을 부여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장 의원도 같은 문제를 지적하면서 대법관의 정원은 100명으로 늘려 대법원이 사건을 보다 심도 있게 심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이 대법관으로 진입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고자 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전례 없었던 비법조인 대법관 자격요건 부여와 정원 대폭 확대 법안이 발의되자 일각에선 현 대법관들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항소심을 유죄취지로 파기 환송을 한 것에 대응하는 '사법 흔들기'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에 윤여준 민주당 선대위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사법부 흔들기'가 지나치다는 비판에 대해 "톤다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저도 그런 우려를 하는 편"이라며 "뭐든지 수위 조절이 중요한데, 일을 하다 보면 확 나가는 수가 있다. 굳이 이렇게까지 갈 필요가 있을까 저도 그런 생각을 했다"고 지적했다.

2025-05-26 10:17:04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형 공유햇빛발전소 구축 업무협약 체결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2일,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본부, (사)누구나햇빛발전, 달구벌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과 함께 임대주택 유휴공간을 활용한 대구형 공유햇빛발전소 구축?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 이행과 ESG 경영 실현을 위한 공공-민간 협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더불어 발전수익을 활용한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향상을 목표로 한다. '공유햇빛발전소'는 공사가 보유한 매입임대주택 유휴부지에 시민들이 출자한 자금으로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전력을 생산하고, 발전수익 일부를 임대주택 입주민 주거비 절감에 활용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르면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임대주택 유휴공간 제공 및 주거복지사업을 추진하며, ▲한국에너지공단은 햇빛발전소 설치운영 지원 및 에너지 관련 인증 컨설팅을 제공하고, ▲(사)누구나햇빛발전과 달구벌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태양광 설비 설치 및 관리 등 발전소의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한다. 특히 이번 협업을 통해 연간 약131Mwh의 전력 생산으로 약56t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되며, 이는 소나무 약 400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민관 협력, 시민참여를 통한 ESG 모범사례로 확산될 수 있기를 바라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및 제로에너지 건축물 확대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5-26 10:15:50 김강석 기자
기사사진
포천시, 2025년 제1회 규제개혁위원회 신규 위원 위촉식 및 회의 개최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3일 포천시청 신관 2층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 규제개혁위원회 위촉식과 함께 회의를 열고 규제 개혁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포천시 규제개혁위원회는 김종훈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당연직 위원 9명과 위촉직 위원 11명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향후 2년간 규제개혁 종합계획 수립 심의, 규제 신설·강화 등 규제 심사, 규제 정책 자문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신규 위원들은 포천시의회 시의원, 변호사·노무사, 사회·경제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로 구성해 전문성을 높였다. 이날 회의에는 「포천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에 대한 규제 심사에서 신설·강화되는 규제가 상위법령의 위임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는지, 규제 수준이 적정한지 등 규제 신설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민과 기업에게 불편을 주는 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행정을 통한 제도개선 등 내실 있는 규제혁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시민과 가까이에서 활동하시는 위원님들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불합리한 규제가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신설 및 강화 규제에 대한 엄격한 심사와 등록규제 일제정비를 통하여 규제의 실효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지방규제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2025-05-26 10:12:21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중소기업 12개사 정저우서 100만달러 계약…中 중부시장 진출 본격화

경북도는 중국 허난성과의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허난성의 수도 정저우시에 도내 중소기업 12개사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총 10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및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은 경북도와 허난성 간의 우호협력 30주년을 축하하는 동시에, 산업통상자원부·KOTRA·중국 허난성 정부가 공동 주최한 '한·중 미래협력플라자'와 연계해 중국과의 지속 가능한 교역 기반 마련과 경북 제품의 판로 개척을 목표로 추진됐다. 경북도는 KOTRA와의 협력 아래 21일 현지에서 화장품·식품 등 우수 소비재를 보유한 도내 중소기업 12개사와 중국 바이어 간의 1:1 비즈니스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상담회에 앞서 현지 시장조사와 바이어 섭외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진행했으며, 상담 이후에도 체계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수출 성과 창출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번 상담회에는 총 75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으며, 상담액 15만 달러, 계약추진액 9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특히 4개사는 유망 바이어와 각각 2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현장에서 체결, 총 80만 달러 상당의 계약 성과를 올려 중국 시장 진출의 기반을 다졌다. 사절단에 참여한 도내 기업 관계자들은 "중국은 14억 인구와 팽창하는 중산층을 바탕으로 고품질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정저우는 중부 최대 물류 거점이자 전략적 유통 허브로, 이번 상담회를 통해 중부 내륙시장 공략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고 말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불안정한 대외 여건 속에서도 이번 정저우 파견을 통해 경북 기업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중국은 한국과 상호보완적 경제 파트너인 만큼, 경북 기업들의 안정적 진출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은 한국과 경북도의 최대 수출국으로, 지난해 한국 총수출액 6,837억 달러 중 1,330억 달러(19.5%), 경북도의 총수출 403억 달러 중 129억 달러(32%)를 차지한 바 있다.

2025-05-26 10:12:12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구리시청소년재단,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네버마인드 축제' 성료

구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강종일) 청소년문화의집은 갈매동의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활동의 일환으로 '2025 갈매동 찾아가는 청소년문화의집- 네버마인드 축제'를 지난 5월 24일(토) 갈매 모다아울렛 앞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축제는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이 진행하는'2025 갈매동 찾아가는 청소년문화의집'의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시설이 없어 문화적 접근성이 부족했던 갈매동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젝트성 행사다. 축제 현장에서는 댄스, 보컬 등 다양한 버스킹 무대를 비롯해 청소년 운영위원회의 청소년 의견 수렴존, 연극동아리의 단편영화 시사회, 요리 봉사 동아리의 아이싱 쿠키 만들기, 환경동아리의 환경 룰렛 등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열정이 담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 운영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주체가 되어 축제를 구성했다는 점이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의 목소리와 에너지가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백경현 이사장은 "청소년이 단순 참여자가 아닌 기획자와 운영자로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하고 질 높은 문화 경험을 누리며 미래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하는'갈매동 찾아가는 청소년문화의집'을 비롯한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과 관련한 내용은 기관 홈페이지(https://www.guriyouth.go.kr/guriyouthcenter) 및 기관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5-26 10:11:30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봉화군, 7급 이하 직원들과 소통 간담회 열고 조직문화 개선 논의

봉화군은 지난 23일 군청 내 북새통 카페에서 '티타임 소통 간담회'를 열고, 민원 서비스 개선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공직자 간의 열린 대화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박현국 군수와 각 부서의 7급 이하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조직문화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인허가, 보조금, 계약 등 민원 관련 부패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실무자들이 느끼는 제도 운영의 현실과 개선 필요사항을 직접 청취하고자 기획됐다. 실무자 중심의 행정 개혁과 내부 청렴성 제고에 중점을 둔 구성이다. 박 군수는 간담회 내내 직원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봉화군의 청렴 수준에 대한 솔직한 인식부터 상급자 또는 동료와의 관계에서 느낀 불편함, 조직문화에서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부분까지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공무원들은 평소 말하기 어려웠던 현장 경험과 바람을 자유롭게 털어놓으며 수평적 공직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형식적인 회의가 아닌, 일상적인 대화 속에서 신뢰를 쌓아가는 방식의 소통에 공감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간담회가 지속되기를 희망했다. 군은 이번 소통 간담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부서와 직급의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례화할 방침이다. 현장 목소리를 수렴해 실질적인 조직문화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행정 내부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오늘 간담회를 통해 직원분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고민하며 신뢰받는 행정과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6 10:11:02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 청년 결혼 장려책 본격 추진

영주시는 26일부터 20대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20대 결혼 축하 혼수비용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 사업은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청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결혼 친화적인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이다. 이번 지원은 경상북도가 주도하는 '저출생과의 전쟁 시즌2' 핵심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해당 사업은 만 18세 이상 29세 이하의 청년 부부 중, 2025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를 한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혼인신고일 기준 1년 이내에 가능하며, 해당 부부는 최소 6개월 이상 경상북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접수는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진행되며, 구체적인 신청 요건과 제출 서류는 영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신청서 접수 후 자격 요건을 확인한 뒤, 대상자에게 가전제품이나 가구 구입에 사용할 수 있는 혼수비용 1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실질적인 결혼 준비 비용 경감으로 이어져, 젊은 부부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결혼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혼수비용 지원을 통해 젊은 신혼부부가 보다 쉽게 결혼을 결정하고, 안정적으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청년세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6 10:10:30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경동나비엔,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서 가스보일러 부문 6년 연속 '1위'

亞 최초 콘덴싱 보일러 개발…효율적 에너지 활용·환경보호 기여 경동나비엔이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하는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가스보일러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6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회사는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라는 비전 아래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 보일러를 개발하며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과 환경보호에 기여해왔다. 2022년에는 온수 기능을 강화한 콘덴싱 보일러 '나비엔 콘덴싱 ON AI'를 출시해 보일러의 패러다임을 난방에서 온수로 전환했다. 동시에 '보일러=난방'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사계절 내내 사용하는 온수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며 소비자와 적극 소통하고 있다. 회사는 또 2023년에 제주도와 경기도 의정부 및 남양주, 지난해엔 경남 진주에 오프라인 체험매장인 '나비엔 하우스'를 열었다. 실제 집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고객이 직접 경동나비엔의 제품을 체험할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공식 홈페이지 '나비엔 하우스'에 가상현실 체험 공간인 'VR 나비엔 하우스'를 오픈하며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제품 체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VR 나비엔 하우스에서는 콘덴싱 보일러와 환기청정기, 숙면매트 등 경동나비엔의 제품은 물론 스마트홈, 도어락, 방화문 등 모기업인 경동원의 제품까지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다양한 굿즈 마케팅을 통해 보일러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있다. 지난해 MZ세대에게 핫한 의류 브랜드 '김씨네과일'과 '뜨거운 물을 사랑하는 모임(뜨사모)'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온수대통(Lucky Hot Water)'과 같이 '온수'의 중요성을 알리는 재치 있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출시하고, 성수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경동나비엔의 대표적인 콘덴싱 보일러 '나비엔 콘덴싱 ON AI'의 본체 모양을 본뜬 백팩과 캐리어를 선보이며 친근한 이미지를 더했다.

2025-05-26 10:00:5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오늘도 이준석에 단일화 러브콜, 국민의힘 "개혁신당이 단일화 전제조건 제시해 달라"

국민의힘이 사실상 단일화 최종 데드라인으로 평가받는 사전투표일을 앞두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에게 단일화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역시 이재명 총통의 집권을 반드시 막겠다고 밝혔다"며 "그렇다면, 우리는 결코 다른 편이 아니다.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힌 점, 충분히 존중한다. 하지만, 양당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사명이 같다면, 무조건 반대 입장은 아닐 것이라 믿는다. 이에 개혁신당이 단일화의 전제조건을 제시해주시기를 제안드린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어떤 조율도, 어떤 책임도 회피하지 않겠다. 단일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 한 가지 더 말씀드린다. 2030 세대를 위한 개혁신당의 정책, 진심으로 수용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청년의 꿈과 기대, 분노와 좌절을 가장 잘 알고, 또 해결해주는 것,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까진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측은 단일화는 없다고 선을 긋는 상황이다. 대선 투표용지도 25일에 인쇄작업이 들어가 단일화 효과를 극대화하는 건 불가능해졌다. 사전투표 시작 전까지 단일화에 성공하더라도, 투표 당일 6월3일에 제공되는 투표 용지에는 이준석 후보 이름 옆에 '사퇴'라고 명시되지 않는다. 그저 투표소에 이를 알리는 안내문만 게재된다. 다만,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오는 29일 전까지 두 후보가 단일화를 하면 즉석에서 인쇄되는 사전투표 용지의 특성상 사전투표 용지에 '사퇴' 후보가 표시된다. 만일 사전투표가 시작되면 단일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오는 28일이 '최종 데드라인'이라고 볼 수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전날(25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저는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단일화를 꼭 했으면 좋겠다"며 김문수·이재명·황교안 후보가 단일화를 하라고 말한 바 있다.

2025-05-26 09:43:24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성남시, '솔로몬의 선택' 올해 첫 행사 22쌍 커플 탄생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은 성남시의 '솔로몬의 선택'이 국내외 언론의 뜨거운 주목 속에 저출산 대응을 위한 대표 청년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5일 헬로오드리(운중동)에서 열린 올해 첫 행사(제14기)에서 50쌍(총 100명) 중 22쌍(44%)의 커플이 매칭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연애 코칭, 자기 어필 시간, 1:1 대화, 식사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인연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특히 프랑스 공영방송(France2)에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촬영 및 참가자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국제적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스위스 유력 일간지 NZZ(Neue Zurcher Zeitung)는 지난 23일 신상진 성남시장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사업의 추진 배경, 성공 요인, 출산율 향상을 위한 향후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조명하며 보도를 준비 중이다. 지난해 7월부터 작년까지 총 13차례 행사를 통해 누적 288쌍의 커플 매칭, 결혼 커플 5쌍·결혼 예정 2쌍, 출산 사례 등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냈다. 성남시는 매 회차 참가자 추첨제와 AI 매칭 알고리즘을 통해 참가자 간 성향과 관심사를 반영한 자연스러운 연결을 유도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썸 매칭' 용지에 호감을 표시하고, 상호 일치 시 문자로 연락처를 받아 관계를 이어가게 된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앞으로 상반기에 3차례(2~4차) 더 열린다. 일정은 ▲2차=5월 31일 감성타코 판교점 ▲3차=6월 1일 감성타코 판교점 ▲4차=6월 8일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 등이며, 상반기 400명(회당 100명) 모집에 3,036명이 몰려 참여 경쟁률 8대 1을 나타냈다.

2025-05-26 09:42:05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챌린지 참여

국가철도망의 큰 축으로 주목받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영주시도 합류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반영을 촉구하는 SNS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하반기 고시 예정인 국가철도망 계획에 해당 노선을 포함시키기 위한 지역 간 연대 행동이다. 챌린지는 지난 4월 30일 충남 서산시에서 시작됐다. 이후 충남과 충북, 경북을 거쳐 동해안 울진까지, 서해와 동해를 가로지르는 13개 시군이 연이어 참여하고 있다. 이 권한대행은 김학동 예천군수의 지명을 받아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박현국 봉화군수를 지목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에서 경북 울진까지 총연장 약 330km에 이르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7조 원으로 추산된다. 현재 전국 주요 철도망 가운데 유일하게 동서축 노선이 부재한 중부 내륙지역에 철도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서해안과 동해안을 2시간 이내로 연결하는 새로운 국가기간교통망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이 사업이 현실화될 경우, 광역 교통체계 개선은 물론 산업, 물류, 관광 분야의 유기적 연결이 가능해진다. 나아가 수도권 집중 완화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 촉진이라는 국가적 과제에도 중대한 전환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권한대행은 "중부권 동서축 철도가 구축되면 전국의 균형 있는 발전을 이끌 중대한 전환점이 마련될 것"이라며 "13개 시군의 산업 클러스터와 관광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지역경제에 획기적인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철도망 신규사업 반영은 물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위한 특별법 통과를 위해서도 영주시가 앞장서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6 09:41:51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제28회 관광기념품 공모전’ 개최…대상 등 15점 선정

경상북도는 '제28회 경상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해 총 15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8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경상북도관광협회 주관으로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28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99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20일 열린 심사에서는 관광·디자인 등 관련 분야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과 관광객 대상 선호도 투표 결과를 반영해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2점, 동상 4점, 장려상 6점 등 총 15점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 공모전은 2025 APEC 경주 개최를 앞두고 방한 관광객을 겨냥한 고급 관광기념품 개발을 위해 프리미엄 분야가 신설돼, 일반 분야(판매 희망가 5만원 이하)와 프리미엄 분야(5만원 초과 20만원 이하)로 나눠 접수가 진행됐다. 영예의 대상은 대구광역시 김광수 씨의 '경북의 기원(祈願)'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경주의 불국사 삼층석탑과 정혜사지 십삼층석탑의 탑신부를 형상화한 인센스 홀더로, 나무 원목 소재의 절제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일반 부문에서 '신라 왕실 귀걸이'(부산광역시 윤기해·코리아크레프트), 프리미엄 부문에서 '성덕대왕 신종 기념품'(영천시 송영철·송원숙·오을도예연구소)이 각각 선정됐다. 은상에는 서울특별시 장우규(디자인우큐) 씨의 '경북단청 텀블러 시리즈'와 충청북도 이재호 씨의 '경북 상징을 담다'가, 동상에는 경주시 이종철 씨의 '신라금관머그컵', 염미숙 씨(칠백주조)의 '궁중간식 선물세트', 서효진 씨(아트앤)의 '은칠보 구름문 골무 장신구', 칠곡군 서정은 씨(놀배즐)의 '유목솟대로 만드는 한국의 미' 등이 선정됐다. 경북도는 수상작을 대상으로 작품집 제작, 관광박람회 전시, 팝업스토어 운영 등을 통해 우수 기념품의 홍보와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광기념품은 지역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이 경북의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6 09:41:33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