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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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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평해단오제 5월 31일 개막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제39회 평해단오제를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평해읍 남대천 일원에서 개최한다. '전통과 정감을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단오제는 울진문화원이 주최하고 평해읍 주민들로 구성된 평해단오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 행사는 기존 시가지 중심에서 벗어나 자연과 어우러진 남대천 일원으로 자리를 옮겨 제례, 공연, 민속놀이, 체험 등 전통의 멋을 살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5월 31일 첫날에는 제천의례로 시작해 평해단오 씨름왕대회, 민속장기대회, 각설이공연 등 다양한 민속 경연과 흥겨운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개막식 무대에는 '현역가왕' 우승자 트로트가수 전유진이 축하공연에 나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6월 1일에는 평해읍의 대표 민속놀이인 '월송 큰줄 당기기'가 재현되고, 전통 곡예의 진수를 보여주는 줄타기 공연, 경북도립국악단의 무대, 읍면대항 민속경기와 단오노래자랑이 이어진다. 리틀싸이 황민우의 축하공연도 이날 관람객의 기대를 모은다. 이외에도 울진 지역 예술단체와 음악동호회원, 울진중·평해중 학생들이 함께하는 청소년어울마당, 평해읍 윷놀이대회 등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주민 참여형 행사가 진행된다. 상시 운영되는 단오 체험부스에서는 창포 샴푸 만들기, 부채·수리취떡 만들기, 널뛰기, 제기차기, 팽이돌리기, 활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가 마련되어 관광객 누구나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축제가 열리는 남대천 인근의 월송정에는 올해 천연 흙길로 조성된 '맨발걷기길'이 개방돼, 축제와 함께 자연 속에서 걷고 쉬며 힐링할 수 있는 체험형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김성준 울진문화원장은 "이번 단오제는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전통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22 16:28:1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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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소상공인 특례보증·이차보전 지원 협약 체결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1일 울진군청에서 경북신용보증재단 및 지역 내 10개 금융기관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NH농협은행 울진군지부, KB국민은행 울진지점, 울진·죽변·후포새마을금고, 울진·울진중앙·남울진농협, 영덕울진축협 울진지점, 후포수협 등 관내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울진군은 협약을 통해 경북신용보증재단에 5억 원을 특별출연하며, 이를 기반으로 최대 6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이 시행된다. 이번 지원책은 물가 상승과 인건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자금 지원의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보증한도는 업체당 최대 5천만 원이며, 신청자의 개인신용평점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대출금리는 각 금융기관의 자체 기준을 따르며, 울진군은 최고 연 5%의 이자를 2년간 보전함으로써 실질적인 이자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이번 특례보증 사업은 오는 6월 2일부터 본격 시행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된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경북신용보증재단 동부센터 포항지점에 사전 예약 후 방문하거나, '보증드림' 앱을 통한 비대면 신청도 가능하다. 보증 승인 후에는 협약에 참여한 울진 지역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협약은 불확실한 경제환경 속에서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한 실질적 금융 지원책"이라며 "특례보증이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2 16:27:2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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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시민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지원

성남문화재단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미디어를 직접 기획, 제작해 나눌 수 있는 '2025 성남시민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 및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콘텐츠 소비자에서 창작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가상현실, 미디어아트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올해 3년째를 맞은 시민 크리에이터 양성 사업은 '성남AI+영화학교'라는 이름으로 고도화했다.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광고,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참여자의 경험 수준에 따라 입문부터 실전까지 3단계로 구성된다. 또한 미디어 제작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단기 집중형 'AI 영화캠프'도 신설했다. 이와 함께 실제 활동 중인 시민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한 콘텐츠 제작 지원 공모도 함께 진행한다. 유튜브 등 SNS 채널을 운영하며 일정 요건(구독자 수 100명 이상 등) 을 충족하는 시민 또는 경기도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 콘텐츠 주제는 지역성과 공익성이 드러나는 기획을 중심으로 하며,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창작 활동에 필요한 제작비를 지원한다. 1차 선정 이후 활동 성과에 따라 우수자에게는 2차 추가 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양성 과정 결과물은 9월 예정된 '크리에이터 데이' 행사에서 시사회와 전시 형식으로 시민들과 공유한다. 이 행사는 AI 특강과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시민이 직접 만든 콘텐츠가 지역사회 안에서 살아 숨 쉬는 창작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AI+영화학교' 프로그램 중 AI 콘텐츠 과정은 5월 24일 오리엔테이션과 AI 관련 특강으로 시작하고, 미디어아트와 영화 과정은 성남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 제작지원은 별도 공고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성남문화재단 윤정국 대표이사는 "시민들의 생각과 이야기를 미디어 콘텐츠로 표현하고, 그 결과물을 지역과 함께 나누는 과정을 통해 디지털 문화도시의 시민 역량을 함께 키워갈 것"이라고 밝혔다. 과정별 상세 프로그램 및 신청 등에 대한 문의는 성남미디어센터로 하면 된다.

2025-05-22 16:27:1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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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성인지 정책 강화를 위한 성별영향평가 실무 컨설팅 실시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5월 21일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성별영향평가센터 소속 전문 컨설턴트를 초청해 1:1 맞춤형 대면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군청 7개 부서 소속 사업 담당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은 앞서 지난 4월, 세출예산 단위사업 가운데 성평등 목표 달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성별영향평가 대상 13개 사업을 선정했다. 해당 사업은 신규 및 공약사업, 일자리 창출, 청년지원, 안전정책, 4차 산업혁명 대응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컨설팅은 사업별 특성과 정책 흐름에 따라 성인지적 시각을 적용하고, 성차별적 요소를 사전에 점검해 정책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무자들은 전문가와의 1:1 상담을 통해 사업 설계 단계에서부터 성평등을 고려한 정책 운영이 가능하도록 실질적인 조언을 받았다. 청송군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성인지 행정 역량을 내실 있게 다지고, 향후 예산 편성과 사업 기획 과정에 성평등 요소가 자연스럽게 반영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성별영향평가는 단순한 형식 절차가 아닌,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모든 정책에 성인지 관점이 내재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5-22 16:26:5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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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가족센터, 초·중·고 대상 직업 체험과 자격증 취득 기회 제공

영덕군가족센터(센터장 이안국)가 2025년을 맞아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 및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통해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총 세 가지로 구성됐다. ▲한자 자격증반은 18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모델 직업 체험반은 20회, ▲쿠킹 클래스는 8회에 걸쳐 운영된다. 학생들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며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쌓게 된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제과·제빵사 직업 체험반과 파티쉐 자격증반이 각각 8회차로 구성되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자격증 취득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프로그램은 영덕군가족센터 1층 교육장, 2층 조리실, 다목적실 등에서 진행된다. 모든 과정은 과정별로 12명을 모집하며, 신청은 5월 21일부터 가능하다. 영덕군가족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미래 인재 육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방침이다.

2025-05-22 16:26:3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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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사회' 들고나온 이재명… "국가전담기구 설치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2일 저성장시대와 첨단기술 사회를 맞아 "국민의 기본적인 삶은 국가 공동체가 책임지는 사회, 기본사회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주거, 의료, 돌봄, 교육, 공공서비스 같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우리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모든 권리를 최대한 실현하고,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기본사회'를 열어가겠다"고 했다. 이에 이 후보는 ▲국가전담기구 설치와 민관협력체계 구축 ▲태어날 때부터 노후까지 생애주기별 소득 보장 체계 구축 ▲누구나 차별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공공·필수·지역 의료 강화 ▲온 사회가 함께 돌보는 '돌봄 기본사회' 추진 ▲수요자 중심의 폭넓고 다양한 유형의 주택 공급 ▲공교육 국가 책임 강화와 미래 인재 양성하는 교육 체계로 전환 ▲일과 삶이 균형 잡힌 사회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하고 자유롭게 연결되는 사회 등을 통해 '기본사회'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기본사회는 정부의 노력만으로 실현될 수 없다"며 "'기본사회위원회(기본사회를 위한 회복과 성장 위원회)'를 설치하고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비전과 정책 목표, 핵심 과제 수립 및 관련 정책 이행을 총괄·조정·평가하겠다"고 했다. 또 아동수당 지급 대상도 확대하고, 청년미래적금을 도입해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돌봄 기본사회'와 관련해서는 "영유아, 초등, 어르신, 장애인, 간호·간병 등 '5대 돌봄 국가 책임제'를 넘어 '온 사회가 함께 돌보는 돌봄 기본사회'를 만들겠다"며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스템을 고도화해 누구나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하며 돌봄과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노인, 장애인 등 특별한 돌봄이 필요한 경우나 의료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는 '주치의제 시범사업'을 추진한 후 전(全) 국민에 확대할 방침이다. 이 후보는 현재 주택 가격이 소득 수준에 비해 지나치게 높다며 "부담 가능한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공공분양과 고품질 공공임대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일과 삶의 균형'과 관련해서는 정년 연장을 사회적 합의로 추진하겠다며 "주 4.5일제 단계적 도입과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을 추진해, 일하는 권리도 쉴 권리도 당연히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프면 쉴 권리'도 제시하며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모두에게 더 두터운 사회적 안전망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이외에도 '지역 실정에 따른 맞춤형 교통 서비스 확대'와 '통신비 지원과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를 통한 정보 접근성 제고' 등도 기본사회 공약에 포함됐다. 이 후보는 이날 경남 양산시에서 송기인 신부와 차담을 가진 후 취재진과 만나 "(기본사회위원회가) 대통령 직속으로 할 수도 있고 하는데, 아직 확정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또 기본소득·기본주택·기본금융이 빠진 데 대해서는 "지금은 성장을 회복하고 지속적 성장동력을 많이 발굴해서 지속 성장을 해야 기본적 인권도 제대로 보장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기본사회위원회가 할 일은 기본소득을 포함해 의료 복지 교육 영역에 기본적 인권, 수준을 확보해주는 것이라, 다 포괄하고 있다고 봐주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5-22 16:23:36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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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체류형 관광지 추진

. 울진군이 금강소나무 숲길, 신선계곡, 왕피천공원, 성류굴 등 대표 자연 관광지를 중심으로 체험과 힐링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방문객들은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경험하며 머무는 여행의 매력을 누릴 수 있다 ■ 금강소나무 숲길 울진 북부에 자리한 금강소나무 숲길은 수령 200년 이상 된 천연 금강소나무가 군락을 이룬 생태탐방로다.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사전 예약제 프로그램을 통해 천연기념물 제155호 구간과 보부상 유적지, 십이령 옛길, 화전민 터 등 역사와 생태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총 6개 구간, 74.1km로 조성된 이 숲길은 매년 수많은 탐방객이 찾는 대표 치유 명소다. 최근에는 이 숲 속에 인문문화공간 '울진금강송숲 지관서가'가 문을 열어 방문객들이 책과 사색, 명상을 즐길 수 있는 문화 쉼터로 기능하고 있다. ■ 신선계곡 백암산 자락에 숨겨진 신선계곡은 울창한 소나무 숲과 맑은 계곡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천혜의 힐링 장소다. 콘크리트 벽에 그려진 금강송 테마 벽화와 용소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는 독특한 풍경을 연출하며 탐방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나무데크로 조성된 산책로 덕분에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백암온천과 후포항까지 이어지는 여행 동선도 매력적이다. ■ 왕피천공원 어린이날 하루에만 7,830명의 방문객이 몰렸던 왕피천공원은 울진 봄 여행의 중심지로 부상했다. 왕피천 케이블카, 아쿠아리움, 곤충여행관, 야외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집약된 이곳은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특히 인기다. 계곡을 따라 오르는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는 초록빛 숲과 맑은 물줄기의 조화는 울진 자연의 정수를 보여준다. ■ 성류굴 여름철 대표 명소로 꼽히는 성류굴은 2억 5천만 년 전 형성된 석회동굴로, 내부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돼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자연 속을 탐험하기에 적합하다. 독특한 지형과 종유석, 석순이 어우러진 동굴 내부는 방문객에게 신비로운 풍경을 선사한다. ■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 울진군은 단순 관광에서 벗어나 '머무는 여행지'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동해선 개통을 계기로 철도 연계 관광상품 개발에 나섰으며, 관광택시와 농어촌 버스 무료 운영 등 이동 편의성도 높이고 있다. 오션리조트와 체험형 마을, 테마별 걷기길 조성 등 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은 더 이상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닌, 머무르고 싶고 다시 오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와 문화,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연결의 관광'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2 16:22:4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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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소상공인 사업정리 지원사업' 조기 마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폐업 예정 또는 폐업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마련한 '2025년 사업정리 지원사업'이 예산 소진으로 접수가 조기에 마무리됐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은 도내 소상공인의 폐업 충격 완화 및 재도전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선착순 모집을 시작한 '2025년 경기도 소상공인 사업정리 지원사업'에 신청자가 다수 몰려 접수 22일 만인 21일 오후, 접수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폐업을 앞두거나 최근 폐업한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정리컨설팅 및 사업지원금을 지원하여 성공적인 재도전을 돕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었으며, 경상원 담당자는 당초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신청이 몰리며 조기 마감이 불가피했다고 전했다. 이는 최근 경상원에서 발표한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이슈 브리프 VOL.4' 내용 중, 최근 6년간 처음으로 도내 폐업자 수가 창업자 수를 넘어섰다는 결과를 실사례로 보여주고 있다. 브리프 세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 2025년 1분기 도내 음식점업 페업률은 2.85%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나 개업률은 2.49%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분기 기준으로 폐업률이 개업률을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이번 소상공인 사업정리 지원사업 조기 마감은 도내 폐업 소상공인 증가와 맞물려 현실적인 수요가 높았던 결과"라며 "최근 6년간 가장 낮은 개업률과 가장 높은 폐업률이라는 위기 신호를 엄중히 인식하고, 실질적인 맞춤형 정책 대안을 마련해 도내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2 16:22:0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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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 희망버스 고객만족도 향상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 이하 HU공사)는 화성시 공영버스(이하 화성 희망버스)에 대한 2025년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종합 점수는 87.67점으로 전년 대비 2.67점 상승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75.19%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으로 응답해, 화성 희망버스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와 만족도가 실질적으로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사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8일까지 약 3주간, 1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 5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평가 항목은 ▲쾌적성 및 청결성 ▲안전성 및 친절도 ▲편의성 및 신뢰성 ▲공익성 및 기여도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는 '안전성 및 친절도' 부문에서 가장 큰 개선 폭을 보이며 전년 대비 점수가 0.22점 상승했다. 이는 운전자 응대 교육, 정기 차량 점검 등 현장 중심 개선 노력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공익성 및 기여도' 부문에서는 91.2점을 기록해, 화성 희망버스가 공공성과 지역사회 기여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HU공사 한병홍 사장은 "화성 희망버스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공공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조사 결과였다"라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5-22 16:21:2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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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관광택시 할인권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에 첫 도입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관광택시 3만 원 할인권'을 신규로 도입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울진군은 이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기부자 만족도 제고를 동시에 꾀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된 관광택시 할인권은 울진을 찾는 기부자에게 편리한 이동 수단을 제공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문객의 관광 접근성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은 그동안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위주로 구성됐던 답례품에 관광 서비스를 처음으로 포함시켜 관광과 소비가 연계되는 구조를 마련했다. 관광택시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로 기능하며, 지역 명소를 안내하고 해설까지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기본 4시간 이용 시 총 요금은 8만 원이며, 이 중 4만 8,000원을 군이 지원하고 이용자는 3만 2,000원을 부담하게 된다. 하지만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3만 원 할인권을 답례품으로 선택하면 실제 이용자는 2,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추가 시간이 필요한 경우에는 1시간당 8,000원이 가산되며, 8시간을 초과할 경우 요금은 전액 본인 부담이다. 울진군은 이번 할인권 도입이 관광 약자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울진 여행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만의 차별화된 답례품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있다"며 "관광택시를 지역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연계해 울진만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2 16:21:0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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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그룹 교육 계열사, 고객 존중 담은 '무료 교육 서비스' 제공

바인그룹(회장 김영철)의 교육 계열사들이 사교육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학부모와 청소년을 위한 무료 교육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고객 존중과 균등한 교육 정보 제공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홍보성 이벤트가 아닌, 학부모와 학생이 교육의 방향성을 찾고 실질적인 해답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무료 교육서비스는 초중고 1:1 코칭교육 브랜드 상상코칭이 진행하는 ▲진로진학설명회 ▲학부모 세미나 ▲교육 정보지 '코칭맘', 그리고 학습코칭학원인 와와학습코칭센터의 ▲입시로 와와 등으로 구성된다. '진로진학설명회'는 급변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명확한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설명회로, AI 진로서비스기업 메이저맵과 협업해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오는 7월에는 수시 전략과 고교학점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상상코칭 학부모 세미나'는 청소년기의 심리·행동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부모의 역할과 실천 전략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지난 4월에는 '청소년 우울증'을 주제로 진행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코칭맘'은 2014년부터 발행된 교육정보지로, 청소년의 고민과 부모와의 관계 회복을 돕기 위해 제작되었다. 부모교육, 자녀 코칭, 입시 및 교육정보, 건강, 교육 뉴스 등 자녀 양육과 교육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 지난해는 웹사이트를 오픈하여 접근성을 높였다. '입시로 와와'는 입시제도 변화, 수행평가 전략, 교육과정 개편 등 학년별 맞춤형 주제를 중심으로 2개월마다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진행되는 교육 설명회이다. 바인그룹 교육 계열사들은 앞으로도 교육의 진정성과 고객 중심 가치를 바탕으로,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2025-05-22 16:20:3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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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인허가 민원담당자와 소통 간담회 개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1일 군수접견실에서 '군수님과 함께 하는 민원담당공무원 두 번째 간담회'를 열고, 현장 민원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민원과 건축팀, 도시새마을과, 산림과, 농정과, 환경위생과 등 인허가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민원 응대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특히 과도한 요구나 민감하게 대응하는 일부 민원인들로 인해 발생하는 감정노동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와 함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방안과 공무원 보호제도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울진군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복지민원 등 다양한 대민 업무에 종사하는 읍·면 민원 담당자들과의 소통 자리도 순차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현장 중심의 의견 수렴을 통해 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과 공무원 복지 증진을 병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민원 공무원들이 겪는 고충에 깊이 공감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겠다"며 "군민을 위한 행정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5-22 16:19:4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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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AI 기반 '퍼펙트윈 ERP 에디션' 선봬

AX(인공지능 전환) 전문기업인 LG CNS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된 글로벌 IT 행사 'SAP 사파이어 2025'에서 AI(인공지능) 기반 ERP(전사적 자원 관리) 테스팅 신기술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SAP 사파이어'는 전 세계 SAP 고객과 파트너, 업계 리더가 모여 최신 기술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SAP의 연례 콘퍼런스다. LG CNS는 이번 행사에서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AI가 적용된 ERP 자동 테스팅 솔루션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공개했다. 지난해 SAP 사파이어에서 처음 선보인 '퍼펙트윈 ERP 에디션'은 SAP ERP 시스템에 특화된 실거래 데이터 기반 테스팅 솔루션이다. 기업에서 ERP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거나, 최신 시스템으로 전환할 때 재무·구매·인사 등 실제 데이터를 토대로 신규 시스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미리 확인한다. 시스템 개통 이후 생기는 서비스 지연 사태를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퍼펙트윈 ERP 에디션에 올해 새롭게 적용된 AI 기능은 테스트에 활용할 데이터 수가 부족할 경우 실제와 유사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생성해 주고, 데이터에 포함된 사용자 정보 등 민감하거나 보안이 필요한 정보를 추출해 삭제한다. 또 신규 시스템에 대한 테스트 결과에서 오류 발생 패턴을 분석하고, 오류 원인을 추적해 테스트 검증 시간을 대폭 줄여준다. 이번 행사에서 LG CNS는 '클라우드 ERP 고도화를 위한 기술 지원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는 SAP ERP를 도입한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 운영 ▲보안 업데이트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 운영 ▲시스템 버전 업그레이드를 통합 패키지로 제공한다. 고객은 클라우드 ERP 시스템 운영에서 향상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LG CNS는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기 위해 연내 인도에 ERP 기술 전문인력 중심의 딜리버리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2025-05-22 16:19:34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