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대의
기사사진
울진군, 체류형 관광지 추진

. 울진군이 금강소나무 숲길, 신선계곡, 왕피천공원, 성류굴 등 대표 자연 관광지를 중심으로 체험과 힐링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방문객들은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경험하며 머무는 여행의 매력을 누릴 수 있다 ■ 금강소나무 숲길 울진 북부에 자리한 금강소나무 숲길은 수령 200년 이상 된 천연 금강소나무가 군락을 이룬 생태탐방로다.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사전 예약제 프로그램을 통해 천연기념물 제155호 구간과 보부상 유적지, 십이령 옛길, 화전민 터 등 역사와 생태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총 6개 구간, 74.1km로 조성된 이 숲길은 매년 수많은 탐방객이 찾는 대표 치유 명소다. 최근에는 이 숲 속에 인문문화공간 '울진금강송숲 지관서가'가 문을 열어 방문객들이 책과 사색, 명상을 즐길 수 있는 문화 쉼터로 기능하고 있다. ■ 신선계곡 백암산 자락에 숨겨진 신선계곡은 울창한 소나무 숲과 맑은 계곡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천혜의 힐링 장소다. 콘크리트 벽에 그려진 금강송 테마 벽화와 용소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는 독특한 풍경을 연출하며 탐방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나무데크로 조성된 산책로 덕분에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백암온천과 후포항까지 이어지는 여행 동선도 매력적이다. ■ 왕피천공원 어린이날 하루에만 7,830명의 방문객이 몰렸던 왕피천공원은 울진 봄 여행의 중심지로 부상했다. 왕피천 케이블카, 아쿠아리움, 곤충여행관, 야외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집약된 이곳은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특히 인기다. 계곡을 따라 오르는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는 초록빛 숲과 맑은 물줄기의 조화는 울진 자연의 정수를 보여준다. ■ 성류굴 여름철 대표 명소로 꼽히는 성류굴은 2억 5천만 년 전 형성된 석회동굴로, 내부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돼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자연 속을 탐험하기에 적합하다. 독특한 지형과 종유석, 석순이 어우러진 동굴 내부는 방문객에게 신비로운 풍경을 선사한다. ■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 울진군은 단순 관광에서 벗어나 '머무는 여행지'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동해선 개통을 계기로 철도 연계 관광상품 개발에 나섰으며, 관광택시와 농어촌 버스 무료 운영 등 이동 편의성도 높이고 있다. 오션리조트와 체험형 마을, 테마별 걷기길 조성 등 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은 더 이상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닌, 머무르고 싶고 다시 오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와 문화,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연결의 관광'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2 16:22:45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소상공인 사업정리 지원사업' 조기 마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폐업 예정 또는 폐업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마련한 '2025년 사업정리 지원사업'이 예산 소진으로 접수가 조기에 마무리됐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은 도내 소상공인의 폐업 충격 완화 및 재도전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선착순 모집을 시작한 '2025년 경기도 소상공인 사업정리 지원사업'에 신청자가 다수 몰려 접수 22일 만인 21일 오후, 접수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폐업을 앞두거나 최근 폐업한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정리컨설팅 및 사업지원금을 지원하여 성공적인 재도전을 돕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었으며, 경상원 담당자는 당초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신청이 몰리며 조기 마감이 불가피했다고 전했다. 이는 최근 경상원에서 발표한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이슈 브리프 VOL.4' 내용 중, 최근 6년간 처음으로 도내 폐업자 수가 창업자 수를 넘어섰다는 결과를 실사례로 보여주고 있다. 브리프 세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 2025년 1분기 도내 음식점업 페업률은 2.85%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나 개업률은 2.49%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분기 기준으로 폐업률이 개업률을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이번 소상공인 사업정리 지원사업 조기 마감은 도내 폐업 소상공인 증가와 맞물려 현실적인 수요가 높았던 결과"라며 "최근 6년간 가장 낮은 개업률과 가장 높은 폐업률이라는 위기 신호를 엄중히 인식하고, 실질적인 맞춤형 정책 대안을 마련해 도내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2 16:22:08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화성도시공사, 희망버스 고객만족도 향상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 이하 HU공사)는 화성시 공영버스(이하 화성 희망버스)에 대한 2025년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종합 점수는 87.67점으로 전년 대비 2.67점 상승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75.19%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으로 응답해, 화성 희망버스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와 만족도가 실질적으로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사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8일까지 약 3주간, 1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 5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평가 항목은 ▲쾌적성 및 청결성 ▲안전성 및 친절도 ▲편의성 및 신뢰성 ▲공익성 및 기여도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는 '안전성 및 친절도' 부문에서 가장 큰 개선 폭을 보이며 전년 대비 점수가 0.22점 상승했다. 이는 운전자 응대 교육, 정기 차량 점검 등 현장 중심 개선 노력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공익성 및 기여도' 부문에서는 91.2점을 기록해, 화성 희망버스가 공공성과 지역사회 기여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HU공사 한병홍 사장은 "화성 희망버스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공공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조사 결과였다"라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5-22 16:21:21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울진군, 관광택시 할인권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에 첫 도입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관광택시 3만 원 할인권'을 신규로 도입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울진군은 이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기부자 만족도 제고를 동시에 꾀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된 관광택시 할인권은 울진을 찾는 기부자에게 편리한 이동 수단을 제공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문객의 관광 접근성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은 그동안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위주로 구성됐던 답례품에 관광 서비스를 처음으로 포함시켜 관광과 소비가 연계되는 구조를 마련했다. 관광택시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로 기능하며, 지역 명소를 안내하고 해설까지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기본 4시간 이용 시 총 요금은 8만 원이며, 이 중 4만 8,000원을 군이 지원하고 이용자는 3만 2,000원을 부담하게 된다. 하지만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3만 원 할인권을 답례품으로 선택하면 실제 이용자는 2,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추가 시간이 필요한 경우에는 1시간당 8,000원이 가산되며, 8시간을 초과할 경우 요금은 전액 본인 부담이다. 울진군은 이번 할인권 도입이 관광 약자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울진 여행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만의 차별화된 답례품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있다"며 "관광택시를 지역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연계해 울진만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2 16:21:09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바인그룹 교육 계열사, 고객 존중 담은 '무료 교육 서비스' 제공

바인그룹(회장 김영철)의 교육 계열사들이 사교육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학부모와 청소년을 위한 무료 교육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고객 존중과 균등한 교육 정보 제공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홍보성 이벤트가 아닌, 학부모와 학생이 교육의 방향성을 찾고 실질적인 해답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무료 교육서비스는 초중고 1:1 코칭교육 브랜드 상상코칭이 진행하는 ▲진로진학설명회 ▲학부모 세미나 ▲교육 정보지 '코칭맘', 그리고 학습코칭학원인 와와학습코칭센터의 ▲입시로 와와 등으로 구성된다. '진로진학설명회'는 급변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명확한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설명회로, AI 진로서비스기업 메이저맵과 협업해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오는 7월에는 수시 전략과 고교학점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상상코칭 학부모 세미나'는 청소년기의 심리·행동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부모의 역할과 실천 전략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지난 4월에는 '청소년 우울증'을 주제로 진행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코칭맘'은 2014년부터 발행된 교육정보지로, 청소년의 고민과 부모와의 관계 회복을 돕기 위해 제작되었다. 부모교육, 자녀 코칭, 입시 및 교육정보, 건강, 교육 뉴스 등 자녀 양육과 교육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 지난해는 웹사이트를 오픈하여 접근성을 높였다. '입시로 와와'는 입시제도 변화, 수행평가 전략, 교육과정 개편 등 학년별 맞춤형 주제를 중심으로 2개월마다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진행되는 교육 설명회이다. 바인그룹 교육 계열사들은 앞으로도 교육의 진정성과 고객 중심 가치를 바탕으로,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2025-05-22 16:20:33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울진군, 인허가 민원담당자와 소통 간담회 개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1일 군수접견실에서 '군수님과 함께 하는 민원담당공무원 두 번째 간담회'를 열고, 현장 민원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민원과 건축팀, 도시새마을과, 산림과, 농정과, 환경위생과 등 인허가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민원 응대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특히 과도한 요구나 민감하게 대응하는 일부 민원인들로 인해 발생하는 감정노동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와 함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방안과 공무원 보호제도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울진군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복지민원 등 다양한 대민 업무에 종사하는 읍·면 민원 담당자들과의 소통 자리도 순차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현장 중심의 의견 수렴을 통해 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과 공무원 복지 증진을 병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민원 공무원들이 겪는 고충에 깊이 공감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겠다"며 "군민을 위한 행정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5-22 16:19:45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LG CNS, AI 기반 '퍼펙트윈 ERP 에디션' 선봬

AX(인공지능 전환) 전문기업인 LG CNS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된 글로벌 IT 행사 'SAP 사파이어 2025'에서 AI(인공지능) 기반 ERP(전사적 자원 관리) 테스팅 신기술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SAP 사파이어'는 전 세계 SAP 고객과 파트너, 업계 리더가 모여 최신 기술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SAP의 연례 콘퍼런스다. LG CNS는 이번 행사에서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AI가 적용된 ERP 자동 테스팅 솔루션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공개했다. 지난해 SAP 사파이어에서 처음 선보인 '퍼펙트윈 ERP 에디션'은 SAP ERP 시스템에 특화된 실거래 데이터 기반 테스팅 솔루션이다. 기업에서 ERP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거나, 최신 시스템으로 전환할 때 재무·구매·인사 등 실제 데이터를 토대로 신규 시스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미리 확인한다. 시스템 개통 이후 생기는 서비스 지연 사태를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퍼펙트윈 ERP 에디션에 올해 새롭게 적용된 AI 기능은 테스트에 활용할 데이터 수가 부족할 경우 실제와 유사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생성해 주고, 데이터에 포함된 사용자 정보 등 민감하거나 보안이 필요한 정보를 추출해 삭제한다. 또 신규 시스템에 대한 테스트 결과에서 오류 발생 패턴을 분석하고, 오류 원인을 추적해 테스트 검증 시간을 대폭 줄여준다. 이번 행사에서 LG CNS는 '클라우드 ERP 고도화를 위한 기술 지원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는 SAP ERP를 도입한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 운영 ▲보안 업데이트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 운영 ▲시스템 버전 업그레이드를 통합 패키지로 제공한다. 고객은 클라우드 ERP 시스템 운영에서 향상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LG CNS는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기 위해 연내 인도에 ERP 기술 전문인력 중심의 딜리버리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2025-05-22 16:19:34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청송군, 청송사랑화폐 할인율 15%로 상향… 지역경제 회복 속도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오는 6월 1일부터 청송사랑화폐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인상한다. 이번 할인율 조정은 산불 피해 주민과 지역 소상공인의 조속한 회복을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2025년도 청송사랑화폐는 총 400억 원 규모로 발행되며, 특별할인 혜택은 예산 소진 시까지 적용된다. 개인별 월 구매한도는 기존 7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소폭 조정됐다. 군은 할인율 상향으로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청송사랑화폐는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로, 구매 시 즉시 할인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소비자 만족도가 높고, 지역 내 자금 순환을 촉진하는 데 기여해왔다. 이번 15% 상시 할인은 단순한 소비 진작을 넘어, 소상공인 매출 회복과 지역경제 전반의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에 청송사랑화폐가 지역경제의 마중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할인율 상향은 산불 피해로 위축된 지역 상권을 살리고 소비 심리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청송군은 할인율 확대에 따른 부정 유통 방지를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청송사랑화폐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제도적 보완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2025-05-22 16:19:23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화성특례시의회, 우즈베키스탄 상·하원 의원단 방문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21일, 우즈베키스탄 상·하원 의원단이 본회의장을 견학하고 전자투표시스템 등 선진 의회 운영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 지방의회의 모범적인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양국 간 의회 교류 협력의 물꼬를 트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방문단은 ▲투르수노프 코불 베크나사로비치(Tursunov Kobul Beknazarovich) 상원부의장▲이스타모프 마흐무드 슈크라토비치(Istamov Makhmud Shukhratovich) 하원의원 ▲파흐리딘 나비예프(Fakhriddin Nabiev) 정무 참사관을 비롯한 우즈베키스탄 의회 핵심 인사로 구성됐다. 화성특례시의회에서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정흥범 부의장, 김영수 의회운영위원장,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 이계철 도시건설위원장, 위영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등 의장단 일행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방문단과 간담회를 갖고 회의 운영 방식 등 다양한 시스템을 직접 소개하며 선진 기법을 공유했다. 배정수 의장은 "화성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도시 중 하나로, 우리 시의회 또한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혁신하고 있다"라면서, "오늘 방문이 우즈베키스탄 의정 발전에 작게 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우즈베키스탄 의원단은 화성특례시의회의 회의 운영 현황을 살펴보는 한편, 양국 의정 시스템의 차이점과 개선 방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며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과의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이어가고, 지방의회 차원의 정책 연대와 의정 경험을 공유하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5-22 16:19:09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영양군, 생물다양성의 날(5.22.)을 맞아 곤충호텔 조성

영양군은 생물다양성의 날(5월 22일)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장구메기습지 내 산불 피해 지역의 생태 회복을 위한 '곤충호텔' 2개소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성 사업은 최근 산불로 인해 지표층이 드러나면서 땅속이나 낙엽층에 은신하던 소생물들의 서식처가 사라진 데 따른 대응 조치로, 특히 곤충류의 안정적인 서식을 유도하고 생태계 균형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기도 하다. 곤충호텔은 폐나무를 활용하여 우물 정(井) 형태로 나무를 쌓아 다양한 곤충이 산란하고 월동할 수 있도록 만든 인공 서식처다. 유익한 곤충들의 서식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생물다양성 증진과 생태계 복원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활동에는 영양군청 환경보전과를 비롯해 지역 석맥청년회단체, 마을 주민 등 20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자재 준비부터 설치까지 직접 진행했다. 주민들의 손으로 만들어진 곤충호텔은 습지 생태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산불로 훼손된 생태 환경을 복원하고, 습지내 생물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작은 실천으로 곤충호텔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생태복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산불과 같은 자연재해로 파괴된 서식지를 보완하고, 군민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생태적 가치 회복에 앞장선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2025-05-22 16:18:39 김태우 기자
기사사진
'24시 헬스클럽', OST로 이준영X정은지 서사 깊이 더한다…은로 '아이 니드 유' 발매

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이 이준영과 정은지의 섬세한 감정 변화를 OST에 담는다. 리웨이뮤직앤미디어가 22일 KBS2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 OST Part. 3 은로(eunlo)의 'I Need You'(아이 니드 유)를 발매한다.'I Need You'는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 라인과 서정적인 멜로디 위에 은로 특유의 감미로운 보컬이 어우러진 팝 발라드로 극 중 도현중(이준영 분), 이미란(정은지 분)의 깊어진 사랑과 위로 그리고 그 경계에 선 순간들을 음악으로 표현해 이들의 서사에 깊이를 더한다. 은로는 부드러운 음색과 남다른 표현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다. 특히 'I Need You'의 가창뿐만 아니라 작사에도 이름을 올려 진정성을 높였다. 여기에 박효신의 '이상하다', 거미의 '눈꽃'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김세진과 서정적인 사운드로 주목받고 있는 한밤(midnight)이 공동 작곡을 맡아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앞서 '24시 헬스클럽'은 조매력의 'Role Model'(롤 모델), 스윗더키드의 'I Can't Stop This Feeling'(아이 캔트 스톱 디스 필링) 등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린 OST를 공개했다. 이번 은로의 'I Need You'가 리스너들에게 짙은 여운을 남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은로는 혼성 그룹 루나트레인의 멤버다. 루나트레인은 지난 2022년 미니 앨범 '블루'(Blue)를 발매하며 가요계 정식 데뷔했다. 이후 싱글 '투명색', '달' 등 자신들만의 짙은 감성이 묻어있는 음악을 꾸준히 선보였다. 지난해엔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드' OST '너를 찾아(On My Way)'의 작사와 작곡 그리고 가창까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4시 헬스클럽'의 세 번째 OST 은로의 'I Need You'는 22일 정오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24시 헬스클럽'은 근성 넘치는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과 헬스장에 입성한 무근(筋)본 '헬린이' 회원 이미란의 청춘, 코믹, 설렘 케미가 돋보이는 유쾌하고 뭉클한 성장 드라마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KBS 2TV에서 방송한다.

2025-05-22 16:18:02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마감시황] 코스피, 美 금융시장 불안에 2600선 붕괴…2593.67마감

코스피가 미국 재정 적자 우려와 국채금리 급등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으로 2590선까지 밀렸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91포인트(1.22%) 내린 2593.67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0.92포인트(0.42%) 내린 2614.66으로 출발한 후 낙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9453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832억원, 432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 전반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기계장비(-2.71%), 금속(-1.75%), 운송장비부품(-1.60%) 등 경기 민감 업종이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모두 하락했다. 현대차(-2.98%)와 기아(-2.19%)는 2% 넘게 떨어졌고, 삼성바이오로직스(-1.82%), 삼성전자(-1.80%), SK하이닉스(-1.80%) 등도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95포인트(0.82%) 하락한 717.67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홀로 1167억원을 사들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75억원, 551억원을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리가켐바이오(1.19%), 펩트론(0.96%), HLB(0.95%) 등이 올랐고, 휴젤(-2.73%), 클래시스(-1.52%), 레인보우로보틱스(-1.48%) 등이 떨어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신용등급 강등과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감세법안 추진 등 연방정부의 재정적자 심화 가능성이 부각된 것이 국채 수요와 투자심리 위축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9원 내린 1381.3원에 마감했다.

2025-05-22 16:16:44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李, '盧·文' 정신적 스승' 만나, 외교·통일보다 자잘한 이슈 커지는 것 '우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2일 오후 경남 양산을 찾아 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의 정신적 스승으로 알려진 송기인 신부를 만나, 국가 중요 현안 대신 사소한 문제가 대선판에 이슈가 되는 것에 대한 송 신부의 우려에 공감했다. 송기인 신부는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 민주화 운동의 대부로 불리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정치권에 추천한 정신적 지주이자, 참여정부에서 초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인물이다. 송기인 신부는 부산 지역의 변호사로 활동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오랜 인연을 맺은 그의 멘토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추도식에서 이 후보는 문 전 대통령을 만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송 신부를 경남 양산 집중 유세장 인근 한 카페에서 만나 간단한 차담을 나눴다. 송 신부는 외교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정치권이 선거운동 과정에서 사소한 것을 갖고 다투고 있다고 보았다. 송 신부는 특히 외교 문제를 언급하면서 "엉망으로 만들어놓으면 고치는 것이 보통 힘든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나라에서 고치는 그런 문제가 아니라 아주 어려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웃으며 "말씀대로 자잘한 의제보다는 대한민국의 방향이나 안보, 외교나 그런 문제들이 의제가 돼야 하는데, 사소한 것으로 너무 다투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최근 '커피 원가 120원' 발언과 '호텔경제론' 관련 발언으로 보수 진영의 집중 공세를 받고 있다. 이 후보는 송 신부와 차담 후 취재진과 만나 "신부님의 말씀의 기조는 지금 명색이 대한민국의 운명을 건 대통령 선거를 하는데, 자잘한 문제 놓고 치고 받고 비난하고 그러느냐. 큰 국가 의제에 대한 그런 논의가 아쉽다고 말씀하셨다"며 "(또한) 외교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 대한민국이 아시다시피 수출에 의존하는 통상 국가인데, 지나치게 편협하게 외교를 하거나 섬세하거나 치밀하지 못하다. 중국이나 다른 나라들의 본인이 겪은 경험보면 세심하고 치밀하게 외교 실행하고 준비해가는 것 같다. 우리도 그래야 하지 않냐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2025-05-22 16:09:58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주차하면 충전은 알아서' 현대차·기아, 인천공항공사와 '전기차 충전로봇' 실증 맞손

현대자동차·기아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CR, Automatic Charging Robot)' 실증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AI 기반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기술 검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기아는 더욱 높은 안전성과 효율적 운영이 요구되는 국가 보안 최고 등급 지역인 공항 시설에 이르기까지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은 관내 업무용 차량을 모두 친환경차로 전환했으며 2026년까지 111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갖출 예정으로 자동 충전 로봇 서비스를 활용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우선 실증사업 진행을 위해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과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인천국제공항의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 운영 시나리오를 발굴, 적용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업무용 친환경차 대상으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을 실제 운영하며 사용성을 검증하고, 공항공사 직원들의 피드백을 수집해 공유할 예정이다. 양 측은 이번 협력을 발판 삼아 향후 항만, 철도 등 다양한 교통 인프라에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서비스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선도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기아가 개발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은 충전기를 들어 차량 충전구에 체결해 충전을 시작하고, 충전이 완료되면 충전기를 뽑아 제자리에 돌려놓는 외팔형 로봇이다. 3D 카메라 기반의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충전구를 정확히 인식하고 충전기를 체결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2025-05-22 16:09:2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