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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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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특별교부금 571억 확보… 전년比 66%↑

경남도교육청이 올해 지역교육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금 571억 657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약 344억원보다 227억원(66%) 증가한 규모로, 박종훈 교육감 주도 아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재정 확보 노력의 결실이다. 경남교육청이 현재까지 확보한 특별교부금은 제1차 지역교육현안 103억 1400만원, 교육발전특구 357억 1257만원, 통학로 교육 환경 개선 3억 9300만원, 제2차 지역교육현안 106억 8700만원 등이다. 특히 제2차 지역교육현안 특별교부금과 관련해 경남교육청이 신청한 9개 사업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청은 이 예산을 도내 학교의 교육 시설 증축과 노후 시설 개선 등 교육 환경 개선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교육시설 증축 분야에서는 김해합성초등학교의 다목적 강당·급식소 증축에 37억 3900만원, 남해해성고등학교의 기숙사 증축에 30억 9300만원이 각각 배정됐다. 이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 편의성과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그 외 교육 환경 개선 사업으로는 ▲진주남중학교 체육관 전면 보수 ▲중부초등학교 체육관 전면 보수 ▲안남초등학교 노후 시설 개보수 ▲안골포중학교 바닥 교체 ▲삼현여자고등학교 복도 중창 교체 ▲진해남산초등학교 옥상 방수 ▲안민중학교 체육관 전면 보수 등이 포함됐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학교 시설의 안전성과 쾌적성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개선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허재영 경남교육청 정책기획관은 "교육 현장 목소리를 꾸준히 반영하고 필요한 재원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학생들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2 09:02: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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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국민체육센터, 대규모 리모델링 재개장

기장군 국민체육센터가 대규모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장하면서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고 21일 기장군이 밝혔다. 기장군은 노후화된 체육센터 시설 개선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총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설 보수보강 공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4월 말 공사를 완료하고 5월 1일부터 재개장했다. 일광읍 체육공원1로 29에 위치한 기장군 국민체육센터는 2013년 최초 개관 이후 수영장, 헬스장, 다목적 실내체육관 등을 갖추고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군민 체육활동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왔다. 그러나 준공 후 12년이 경과하면서 시설 노후화에 따른 주민 불편과 민원이 발생해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수영장 타일 교체 ▲수영장 수위조절탱크 교체 ▲체온조절탕 교체 ▲냉난방기 교체 ▲공기순환기 교체 ▲샤워실 타일 및 수전 교체 ▲탈의실 환경개선 등 대대적인 시설물 정비가 이뤄졌다. 특히 수영장 수질정화시설 교체로 보다 청결하고 안전한 수영장 환경이 조성되면서, 재개장 이후 이용 주민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 국민체육센터가 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시설물 관리와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과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2 09:02: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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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2025 제7회 아프리카영화제 개최

영화의전당이 5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2025 제7회 아프리카영화제'를 개최한다. 한국과 아프리카 간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이번 영화제는 주한아프리카외교단(AGA)이 엄선한 아프리카 15개국의 작품 15편을 모두 무료로 선보일 예정이다. 상영작은 여성의 삶을 조명한 탄자니아의 '여자들', 이집트의 소박한 일상을 담은 '마흐무드의 복사 가게', 가나의 전통과 현대의 화합을 다룬 '어부와 말하는 물고기' 등 다채로운 장르와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잠비아의 '전사 루탄도', 우간다의 '노란 옷을 입은 소녀', 튀니지의 '붉은 아이들의 길' 등은 오늘날 아프리카가 직면한 사회적 현실을 다양한 시각으로 풀어낸 작품들이다. 영화 상영 외에도 풍성한 부대 행사가 마련된다. 개막일인 5월 27일 저녁 6시 30분에는 개막작 '여자들'의 상영 후 세코 샴테 감독과의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되며 5월 31일에는 이화정 영화저널리스트와 김혜선 씨네21 기자가 참여하는 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아프리카의 삶과 문화, 여성의 권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 5월 3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영화의전당 6층 시네라운지에서 아프리카 원두 커피 시음회가 열리며 영화제 기간 내내 '사막의 속삭임: 아프리카의 숨결, 나마비아' 사진전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영화의전당이 2025년부터 해외영화제와 연계해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들을 시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새로운 시도다. 아프리카영화제에는 송상조 위원장이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이후 아랍영화제, 아세안영화제 등 다양한 지역 영화제에도 차례대로 위원들이 홍보대사로 참여할 계획이다. 정식 영화제에 앞서 5월 25일에는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함께하는 '미리보는 아프리카영화제'도 열린다. 이날 상영작 중 하나인 마다가스카르 로드무비 '꿈꾸는 사진관' 상영 후에는 정초신 감독과의 관객과의 대화도 예정돼 있다. 영화의전당과 한·아프리카재단, 주한아프리카외교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영화제는 온라인 예매가 20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현장 예매는 상영 당일 영화의전당 6층 매표소에서 가능하다.

2025-05-22 09:01: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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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지역 언론인 대상 AI 실무 연수 성료

국립부경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혁신원이 언론 분야 실무자들을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4월부터 5월까지 총 1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부경대가 지난 3월 한국언론진흥재단 부산지사와 맺은 업무 협약(MOU)을 토대로 개최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SW중심대학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연수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언론인과 경영 담당자, 데이터 분석 실무자들이 참여해 생성형 AI의 기초부터 실무 적용까지 체계적으로 학습했다. 이번 연수는 직무별로 특화된 세 가지 과정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과정인 '취재기자를 위한 생성형 AI 활용 A to Z'는 4월 15일부터 4일간 진행됐으며, 이재윤 AI커피챗 강사의 온라인 이론 강의와 박현태 노션남매 대표의 대면 실습으로 구성됐다. 두 번째 과정인 '경영 및 사업 담당자를 위한 생성형 AI 활용 A to Z'는 4월 22일부터 4일간 진행됐으며 남우진 지금.lab 대표의 온라인 강의와 박현태 노션남매 대표의 실무 심화교육으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with R' 과정은 5월 13일부터 4일간 정은미 경북대 교수가 주도해 데이터 저널리즘에 필요한 실무 역량 교육을 제공했다. 각 교육은 이론과 실습이 조화롭게 구성돼 참가자들에서 실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하고, 직무 특성에 맞춘 맞춤형 AI 실전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하주 소프트웨어융합혁신원장은 "이번 언론인 대상 직무 연수는 지역 언론의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의 뉴스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해 생성형 AI의 직무별 맞춤형 활용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룬 실전 중심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융합형 인재 양성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5-22 09:01: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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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중소기업 안전경영 컨설팅 실시

한국석유공사가 안전경영 노하우를 중소기업과 공유하는 '공정안전관리(PSM) 매칭 컨설팅'에 착수했다. 석유공사는 21일 오후 화성시 팔탄면 대현에스티 본사에서 '2025년 PSM 매칭 컨설팅'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귀례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센터장, 박종근 석유공사 평택지사장, 박준홍 대현에스티 대표 등이 참석했다. PSM 매칭 컨설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PSM 이행 수준이 우수한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멘토가 돼 PSM 보고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거나 PSM 이행이 미흡한 중소기업에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PSM은 고용노동부가 유해·위험 설비를 보유한 사업장에 대해 안전 수준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하게 하고 그 내용을 이행하도록 하는 제도다. 고용노동부는 PSM 제도를 도입한 2009년 이후 최근 4번 연속 PSM 평가에서 최고 등급(P)을 받은 석유공사 평택지사를 멘토로, 1999년 12월 설립된 국내 첨단소재 제조 기업 대현에스티를 멘티로 선정했다. 석유공사 평택지사는 다년간 축적된 안전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현에스티의 현장 안전 수준 진단 및 개선 방향 제시에 적극 협력하며 안전관리 선진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컨설팅은 분석 및 진단, 개선 방향 제시, 실행 보고 등의 단계로 구성되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귀례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센터장은 "석유공사 등 PSM 우수기관의 멘토링은 국내 중소기업의 자발적인 안전관리체계 확립 및 사업장 내 중대산업재해 예방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5-22 09:00: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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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美 물류거점 확보로 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가 국내 해운·물류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 내 주요 거점에서 현지 기업과의 간담회 및 투자 현장 점검을 확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해진공은 지난 1월 공사법 개정 이후 해외 항만물류 인프라 분야에 현재까지 7개 지역 9개 시설 투자 및 글로벌 물류·공급망 펀드 조성 등을 통해 총 4840억원의 금융 지원을 제공해왔다. 특히 미국에는 총 5개 물류시설 투자를 지원했다. 2023년 CJ대한통운과 민·관 공동 투자를 통해 일리노이주와 뉴저지주에 물류센터 3개소를 확보했으며, 이 가운데 뉴저지주 시카커스 물류센터는 올해 7월 일리노이주 엘우드 물류센터는 내년 상반기에 완공돼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는 LX판토스와 함께 조지아주 달튼시에 있는 물류센터 2개동 확보를 지원했다. 미국 주요 물류거점에 있는 이 센터들은 우리 중소·중견 수출 기업 등의 북미시장 진출과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지원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진공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항만물류자산 확보도 지원한다. 지난해 조성한 '글로벌 물류·공급망 투자펀드'를 통해 올해부터 미국 등 해외 거점에서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실수요에 맞는 물류자산을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금융 지원을 실행할 계획이다. 안병길 사장은 이번 미국 방문에서 해진공과 국내 기업이 공동 투자한 뉴저지주 및 조지아주 물류센터의 개발·운영 현황을 직접 점검했으며, 국내 중소 수출·물류기업이 이용 계획 중인 애틀랜타 인근 물류센터 현장을 확인하고 중소기업의 현지 사업 현황과 요구사항을 청취했다. 조지아주에서는 조지아항만청(GPA)이 개발·운영하는 내륙 터미널 현장을 방문해 조지아주의 물류 공급망 개선 노력과 계획을 확인했다. 해진공은 GPA의 서배너항 컨테이너 터미널 확장 및 내륙 터미널 건설 등 인프라 확장 계획과 연계해 국내 항만물류 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해진공은 미국 상무부 주최로 메릴랜드주 내셔널 하버에서 개최된 '2025 SelectUSA 투자 서밋'에도 참석했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미국은 우리 수출 기업에 중요한 전략 시장으로, 현지 물류 인프라 투자와 공급망 확보를 통해 대한민국 수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해진공은 글로벌 주요 거점 지역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5-22 09:00: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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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경영진 대상 ‘안전혁신 리더십 교육’ 진행

한국남부발전이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판결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경영진과 경영 간부를 대상으로 '경영 간부 안전혁신 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19년부터 발전사 가운데 최초로 운영 중인 안전혁신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됐다. 남부발전은 올해 역할과 책임에 기반한 총 5개의 직무 맞춤형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그 중 경영진을 위한 과정이다. 교육 내용은 경영진과 경영 간부의 안전에 대한 역할과 책임 인식을 높이고 실행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판례로 알아보는 경영 간부의 역할과 책임 ▲기상 이변, 대형 재난 대응 전략 ▲내 몸을 지키는 습관, 근골격계 질환 예방 가이드 ▲음악과 함께하는 안전경영 리더십 등이 포함됐다.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안전은 회사 경영의 기본 가치로, 남부발전과 협력사 개개인 모두가 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이 최선을 다해 중대재해를 포함한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남부발전은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맞춤형 교육 과정을 꾸준히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05-22 08:59: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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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불피해지 탄소중립숲 조성 위해 시노펙스·영덕군과 업무협약 체결

경상북도는 21일 도청 회의실에서 ㈜시노펙스, 영덕군과 함께 '산불피해지 탄소중립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형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넘어, 지역과 기업이 함께 ESG 경영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민관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광열 영덕군수, 손경익 ㈜시노펙스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불 피해 복구와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에 따라 시노펙스는 향후 3년간 총 15억 원의 복구 기금을 영덕군에 기부하고, 복구 대상지 선정과 공동 기획, 부대 협력 활동에 참여한다. 영덕군은 산불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탄소흡수 기능과 관광 연계 가능성을 고려한 식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한 피해지 복구를 넘어, 탄소흡수원 조성과 지역 생태관광 회복,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모범적인 ESG 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업의 진정성 있는 기부와 실천 덕분에 탄소중립과 지역 상생을 함께 이루는 값진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경북은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업을 확대해 탄소중립 숲을 경북 전역으로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2 08:59:0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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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스마트 해운물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항만 공기업 협의체' 출범

국내 주요 항만 공기업들이 스마트 해운물류 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1일 울산항만공사(UPA)는 부산·인천·여수광양 항만공사 및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함께 '스마트 해운물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항만 공기업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 출범식에는 유관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해운물류 혁신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의지를 다졌다. 출범식 후에는 스마트 해운물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 보고회가 이어져 제2차 실무형 해상물류 일자리 지원사업의 전국 확산을 위한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이번 협의체 구성은 해양수산부의 제1차 실무형 해상물류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추진된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이 올해부터 국가공인 자격으로 격상된 시점에 맞춰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의체에서 논의된 주요 대응 방안으로는 항만 공기업 채용 시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에 가산점 부여, 창업 기업의 항만 실증 테스트베드 인프라 제공을 위한 협력 모델 구축, 각 항만 공기업이 운영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 간 연계·보완을 통한 공동 생태계 조성 등이 포함됐다. 앞으로 협의체는 해양수산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스마트 해운물류 산업 현장의 실효성을 높이고,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항만공사 변재영 사장은 "스마트 해운물류 산업의 혁신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이번 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과 확산과 현장 중심의 혁신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2 08:58: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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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차세대 K-반도체 소부장 특화밸리 조성 대선 지역공약으로 건의

경상북도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지역공약으로 '차세대 K-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밸리 조성' 사업을 건의했다고 21일 밝혔다. 반도체 산업은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 글로벌 기술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정부는 2023년 7월 용인·평택과 경북 구미를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해 본격적인 산업 육성에 나섰다. 이 중 경북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는 핵심 소재·부품의 국산화 및 공급 안정화, 생태계 강화 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현재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 반도체 특성화대학 설립, 고성능·고신뢰성 시스템반도체 부품 실증 기반 구축 등 다양한 정부 공모사업이 선정됐으며, SK실트론, LG이노텍 등 주요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경북도가 이번에 건의한 '차세대 K-반도체 소부장 특화밸리 조성' 사업은 반도체 소재·부품 산업의 핵심 거점 육성을 위한 것으로, 크게 세 가지 핵심 사업으로 구성된다. 주요 내용은 △반도체 특화단지 COMPLEX 구축 △첨단전략산업 초순수 플랫폼 센터 구축 △첨단전자산업 폐자원 재활용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이다. 먼저 'COMPLEX 구축' 사업은 반도체 소재·부품 제조설계 테스트베드 및 미니 팹(Fab) 구축, 실증 및 연구센터 설립 등을 포함한다. 이는 수도권 소자 공정 클러스터와의 수요·공급 연계를 통해 전국적 공급망 안정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첨단전략산업 초순수 플랫폼 센터'는 SK실트론 초순수 국산화 플랜트와 연계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에 필수적인 초순수 기술의 국산화, 관련 기업 지원 및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첨단 전자산업 폐자원 재활용 산업 클러스터'는 반도체 등 첨단 전자산업의 폐기물 자원을 R&D 기반으로 재활용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육성해 자원순환형 산업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는 현재 용인·평택지역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 산업 육성정책을 우선 추진 중이다. 이에 경북 구미는 이들 지역과 공급망을 연결하는 소재·부품 특화단지로서, 국가 반도체 산업의 균형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동반성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북도는 현재 '경북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종합 발전 전략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토대로 중앙부처와 국회에 관련 사업 반영을 적극 건의해 새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경북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의 성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경북 구미가 소재·부품 산업의 핵심 기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2 08:57:4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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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5년 학교 보건실 현대화 사업 설명회 개최

경북교육청은 21일 구미시에 위치한 경북교육청연수원에서 '2025년 학교 보건실 현대화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 사업 대상 학교의 보건교사와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2025년 사업 추진 방향 및 실무 안내 △2024년 추진학교의 우수사례 공유 등 실질적인 정보 제공을 통해, 대상 학교의 사업 준비와 실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간을 마련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보건교사가 배치된 학교 중 보건실 설치 후 10년 이상 경과되어 노후화된 15개 학교를 선정해 총 4억 2,5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건교육실 현대화 1교와 보건실 환경개선 대상 2교에는 총 2,500만 원을 추가 지원해 보건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학교 보건실 현대화 사업'은 지난 2003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총 779개 학교에 약 170억 5,500만 원이 지원됐다. 이를 통해 △안정실 △처치 공간 △건강상담실 △보건 업무 공간 등 기능별로 분리된 공간을 조성하고, 시설과 기구를 확충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건 환경을 구축해왔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보건실 현대화 사업은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는 중추적인 공간 개선 사업"이라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건강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이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 보건실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2 08:57:2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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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박구윤·허미미·김지수 홍보대사 위촉…APEC 홍보 박차

트로트 인기가수 박구윤과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 허미미, 김지수가 경상북도의 새 얼굴로 나선다. 경상북도는 문화·체육 분야에서 활약 중인 인재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글로벌 홍보 전략을 강화하는 포석을 마련했다. 경상북도는 21일 오전 도청 접견실에서 가수 박구윤, 유도선수 허미미·김지수를 경북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각자의 분야에서 대중적 인지도와 영향력을 갖춘 이들은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북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전령사 역할을 맡게 됐다. 박구윤은 '뿐이고', '나무꾼' 등으로 트로트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인기가수로, MBN '현역가왕', KBS '불후의 명곡'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다. 경북 청송 출신 작곡가 박현진의 아들로 음악적 기반도 탄탄하며, 앞서 영양군과 김천시의회 홍보대사로도 활동한 이력이 있다. 박구윤은 "경북의 음악과 문화를 널리 알릴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많은 분들이 경북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홍보대사로 위촉된 허미미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유도 개인전 은메달과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한 국가대표 선수다. 경북체육회 유도팀 소속으로, 2024 아부다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국제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허미미는 군위 출신 독립운동가 허석의 현조부를 둔 집안으로, 동생 허미오도 경북체육회 소속 유도선수로 활동하고 있어 경북과의 인연이 깊다. 그는 "경북의 스포츠뿐 아니라 전통과 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지수는 파리올림픽 유도 단체전 동메달리스트다. 경북체육회 소속으로, 2023 카자흐스탄 그랜드슬램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제대회에서 한국 유도의 위상을 드높였다. 김지수는 올림픽 이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KBS '아침마당' 등 방송에 출연해 인지도를 높였으며, 이번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경북의 문화와 관광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그는 "경북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을 많은 분들에게 소개하고, 그 매력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박구윤, 허미미, 김지수는 각자의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룬 인물들로, 경북의 매력을 다양한 시각에서 소개할 수 있는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들의 글로벌한 영향력을 통해 경북의 관광, 문화, 스포츠 등 우수한 자원을 세계에 알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2 08:57:00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