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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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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진료협력병원들과 네트워크 강화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진료협력병원들과 함께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병원은 최근 진료협력병원을 대상으로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설명회와 간담회를 잇달아 개최했다. 지난 2월 12일과 5월 14일 두 차례의 설명회에 이어, 5월 21일에는 기반구축 지원 진료협력병원 20개 기관의 실무자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했다.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지원사업은 2024년 10월부터 정부 주도로 시작된 정책으로,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에 집중하는 중환자 중심병원으로 기능을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지역 의료기관 간 효율적인 환자 의뢰·회송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경상국립대병원 진료협력팀이 주관한 이번 행사들은 진료협력병원이 사업을 충분히 이해하고 협력체계의 중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소개, 진료협력체계 구축, 전문 의뢰·회송 시스템의 필요성과 청구 방법, 기반구축 지원, 전자적 진료정보시스템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김성재 대외협력실장은 "이번 설명회와 간담회를 통해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경상국립대병원과 협력병원 간 진료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서부경남권역은 물론 인접지역 내 중증, 응급, 희귀질환 환자를 책임지는 필수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병원은 올해 3월부터 '패스트트랙' 제도를 도입해 진료협력병원에서 의뢰된 중증 환자, 신속한 처리가 필요한 응급 환자, 재의뢰된 환자에게 빠른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진료협력병원과의 전문 의뢰·회송 체계를 활성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25-05-22 08:56: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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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 2025년 장학금 수여식 개최

재단법인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김하수)는 지난 5월 20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장학회 임원과 관내 고등학교장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학우수·효행·특기 등 7개 분야에서 선발된 장학생 117명과 우수교사 21명에게 장학증서와 감사장이 전달됐다. 올해 장학회는 총 322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억 6,7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학령별로는 초등학생 85명, 중학생 127명, 고등학생 92명, 대학 신입생 18명이 선발됐으며, 유형별로는 진학우수, 저소득, 특기, 다문화, 다자녀 등 다양한 기준을 적용해 지역 내 잠재력 있는 인재들을 고르게 발굴했다. 또한 각 학교의 추천을 받아 우수 교사 1명씩을 선정해 감사장을 전달함으로써, 교육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장학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차별 없이 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성을 존중한 장학 기준 아래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하수 이사장은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모여 누군가의 간절한 내일을 밝히는 등불이 되었고, 그 따뜻한 응원은 청도 아이들이 더 높이,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는 든든한 힘이 되었다"며 "각자 고유한 빛을 지닌 학생들이 그 빛을 믿고 자신만의 길을 당당히 걸어가는 데 우리 장학회가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2 08:55:3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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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확정

경상남도가 '경남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정은 5월 12일부터 20일까지 열린 규제자유특구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됐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기존 규제자유특구를 한 단계 발전시킨 형태로, 지역 전략 산업 기업의 해외 진출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특히 국내 규제에 따라 실증이 어렵거나, 해외 시장 진출이 주요 목적인 경우, 또는 국내 연구 인프라가 부족한 분야에 대해 해외 실증과 인증까지 지원한다. 이번에 지정된 경남 글로벌 혁신특구는 진주시와 사천시를 중심으로 하며 경상국립대학교가 총괄 주관기관 역할을 맡게 된다. 이 특구는 위성체·발사체 제조시장과 민간위성 개발사업의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첨단위성 개발을 위한 우주소자·부품 단위의 국내외 실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상남도는 민간 우주 산업 육성을 위해 차세대 첨단위성 해외 공동 연구 개발(R&D), 가상실증환경·지상국 구축, 해외실증 거점 네트워크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은 지난해 12월 후보 지역 선정 이후,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에 따른 공청회와 지방시대위원회 등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이뤄졌다. 4월 22일 중기부 규제자유특구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한 후 최종 지정됐으며 5월 중 지정 고시 이후 오는 6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본격적인 기술 개발과 실증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은 "우주 산업 분야 규제특례 부여로 국내 유수의 우주 산업 기업체가 경남에 유입되고, 도내 우주기업의 사업 기회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특구는 경남의 신사업 육성의 토대를 만들어 나갈 것이며 자유로운 비즈니스 환경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22 08:55:2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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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 지역 1호 ‘세무사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탄생

홍재봉 세무법인WE 대표세무사가 부산 지역 세무사 가운데 최초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20일 오후 부산사랑의열매 대회의실에서 홍재봉 대표세무사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입식에는 홍재봉 대표세무사와 배우자 조영희 씨, 아버지 홍춘식 씨를 비롯해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 이성근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회장, 이민현 부산 아너 346호 중앙엔지니어링 대표, 황인재 부산지방세무사회 회장, 박민경 세무법인WE 부대표가 참석했다. 홍재봉 대표세무사는 성금 1억원을 기부하며 부산 세무사 직역에선 처음이자, 부산 지역 통산 347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가 운영하는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1972년생인 홍 대표는 고교 졸업까지 부산에서 자랐으며 서울 대학 진학 후 세무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다시 부산으로 돌아와 세무사 업무를 시작했다. 1999년 제36회 세무사 자격을 취득한 그는 2002년 세무법인WE를 설립했으며 현재 부산지방세무사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홍재봉 대표세무사는 "나눔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고 생각한다"며 "기부는 선택이 아니라 사회에서 받은 혜택에 대한 작은 환원이라고 생각하며 부산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가입소감을 말했다.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은 "세무 전문가로서 역할을 넘어 지역 사회 변화를 선도하는 홍재봉 세무사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부산사랑의열매는 기부자의 소중한 성금이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근 부산아너클럽 회장은 "부산아너클럽에서는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눔으로 부산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우리나라 대표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1년에 2000만원씩 5년간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문의는 부산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2025-05-22 08:54: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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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2026년 공공비축미 '영호진미·아람' 선정

사천시가 2026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으로 '영호진미'와 '아람'을 최종 확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품종 선정은 행정기관, 농협, 농업인 생산단체 대표로 구성된 선정 심의회의 검토와 경상남도의 최종 확정을 거쳐 이뤄졌다. 사천시는 그동안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영호진미와 영진을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으로 활용해왔으나, 기후 변화로 인한 벼멸구 피해 증가로 지역 환경에 더 적합한 품종으로의 변경 필요성이 제기됐다. 중만생종인 영호진미는 뛰어난 밥맛으로 이미 인정받은 품종이며 새롭게 선정된 아람은 경남도 농업기술원이 육성한 품종으로 외관 품위와 밥맛이 우수해 기존의 영진 품종을 대체하게 됐다. 농가들은 이 두 품종을 필수적으로 재배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각 농가의 경영 여건과 판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율적으로 품종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공공비축미나 시장격리곡 매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반드시 지정된 품종을 출하해야 하며 다른 품종을 출하할 경우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는 불이익을 받게 된다. 사천시 관계자는 "2026년 매입 품종으로 선정된 영호진미와 아람의 종자확보와 보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품종 변경에 따른 농가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재배관리 지도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2 08:53:3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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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리버나이트 진주-남강 별밤 피크닉' 개최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이 남강의 야경을 배경으로 한 '리버나이트 진주-남강 별밤 피크닉'을 오는 24일부터 9월 2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남강변의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야간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강변 일대를 야간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키고, 감성적 자원을 야간 콘텐츠로 재해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7월 장마기간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이 행사는 음악분수대, 칠암동과 망경동 남강둔치, 진주대첩역사공원 등 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버스킹 공연과 함께하는 이번 피크닉은 주간행사의 경우 최대 60명, 월간행사는 최대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진주시 야간관광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참가비를 납부하면 진주시 로컬푸드 간식 등이 담긴 피크닉 바구니를 제공받아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사전 신청을 하지 않더라도 개인 피크닉 장비를 갖고 와서 자유롭게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진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지난해에 처음 시행한 남강 별밤 피크닉은 시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칠암동 남강둔치에서 버스킹 공연을 보며 피크닉을 즐기고 진주의 야간풍경을 관람하는 운치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며 "올해도 다시 개최되는 '리버나이트 진주-남강 별밤 피크닉'에 많은 참여를 바라며 밤이 되면 더 빛나는 진주에서 아름다운 밤의 감동을 느끼고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는 시간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2 08:53:2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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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작은영화관 올 추석 개관 목표로 본격 착공

함양군이 지역 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한 '작은영화관'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군은 지난 20일 영화관 착공에 들어갔으며, 오는 10월 추석 연휴 기간 개관을 목표로 공사 기간을 단축해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 균형 발전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문화시설이 부족한 함양군 주민들에게 영화 관람 등 다양한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객 유입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3년부터 적극 추진돼 왔다. 함양군은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2023년 4월부터 12월까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했다. 이어 2024년 3월부터 8월까지 건축기획 용역을 추진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며 사업 준비에 철저를 기했다. 2025년에는 경남도 계약심사와 함양군 관리계획 변경, 공용건축물 관련 협의 등 다양한 행정 절차를 차례대로 이행했다. 모든 준비 과정을 완료한 후 5월 20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게 됐다. 함양군 관계자는 "함양군 작은영화관이 본격 운영되면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관람객 유입에 따른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5-22 08:53: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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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우수 지자체’ 선정

창원특례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표창은 2024년 1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진행된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 활동을 평가한 것으로, 전국 226개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총 23개 지자체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실적, 자체 발굴 노력, 민관 협력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창원특례시는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다양한 자체 사업을 전개했다.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 계획을 수립하고, 위기가구 신고 시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운영했으며 예비비 2억원을 투입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한시적 지원을 확대했다. 특히 주목받은 활동은 '가(家)+봄(look) 숨은 위기가구 찾기 사업'으로, 각 가정을 방문하며 지역 기업과 기관에서 후원한 물품을 전달하고 복지 정보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위기가구를 발견하는 프로그램이었다. 또 하이트진로와 협력해 참이슬 소주 뒷면에 복지위기가구 찾기 홍보 라벨을 부착하는 등 민간 기업과의 협력 방안도 창의적으로 모색했다. 겨울철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위해 예비비를 활용한 '저소득 취약계층 한시적 지원 확대 사업'은 지역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표창은 인적안전망과 관내 기업, 기관, 복지 공무원 모두의 노력 결과"라며 "앞으로도 복지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취약계층을 더 세심하게 살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2 08:52:4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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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타운홀미팅 결과보고회 개최

청도군은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청도군 타운홀미팅 결과보고회'를 개최하며 주민 참여형 정책 소통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기존의 일방적 읍면정 보고회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기획됐다. 주민과의 열린 대화를 통해 지역 문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고, 주민 자치와 협치의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타운홀미팅은 지난 2월 6일 운문면을 시작으로 3월 7일 각남면까지 관내 9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됐다. 사전에 주민들이 직접 토론 주제를 선정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실질적인 주민 참여를 이끌어냈다. 각 읍·면마다 약 250여 명, 총 2,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문화·관광, 지역개발, 농산업, 교통·안전 등 6개 분야에서 총 18건의 주제를 바탕으로 토론이 이루어졌다. 그 결과 총 73건의 다양한 주민 제안이 도출됐다. 이 중 문화·관광 분야 제안이 전체의 45%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뒤이어 지역개발 21%, 농·산업 13%, 교통·안전 1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제안된 73건에 대해 소관 부서별로 정책 반영 여부를 검토한 결과, 65건이 '반영' 또는 '일부 반영'됐으며, 실효성 부족 등의 사유로 8건은 '미반영' 결정됐다. 주요 제안으로는 주민이 정책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초기부터 참여를 제도화하고 진행 상황을 공유할 필요성이 강조됐으며,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개발, 권역별 관광벨트 조성, 농업 협업 조직 및 유통 체계 구축, 도로·주차장·공공화장실 등 기반시설 정비, 생활밀착형 인프라 개선 등의 내용이 중점적으로 제시됐다. 군민과의 소통을 대폭 강화한 이번 타운홀미팅은 청도군의 미래를 군민과 함께 설계해 나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됐다. 특히 군수 주도의 현장 소통을 통해 현안 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주민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읍·면별 특성에 기반한 다양한 발전 아이디어가 제시되며 맞춤형 발전 전략 수립의 필요성이 부각됐고, 행정과 주민이 협력하는 문화 조성과 군정 참여 의식을 높이는 데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다양한 계층의 의견 수렴, 참여대상 확대를 통한 대표성 강화, 주제의 다양성 확대, 그리고 재정·행정 여건을 고려한 중장기 과제의 단계적 추진 등 향후 실효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보완과 개선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타운홀미팅은 단지 정책을 듣는 자리가 아니라, 주민이 직접 청도군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참여의 장이었다"며 "주민 제안이 실제 사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부서 간 협력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며, 우리 모두가 함께 이야기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행정을 실현해 나갈 때 비로소 청도다운 청도가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2 08:52:2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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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지역 인재 양성 위한 3자 업무협약 체결

영천시는 21일 학교법인 한국폴리텍대학, 영천상공회의소와 함께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정주형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천시와 한국폴리텍대학, 영천상공회의소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인력 양성을 위한 긴밀한 업무 협조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육성된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공동 지원을 모색할 예정이다. 로봇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이철수 학교법인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손동기 영천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성공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영천시 교육·인재육성 사업에 대한 참여 및 지원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운영에 대한 상호 협조 △영천시 기업에 대한 기술·연구 지원 등이다. 이를 통해 기술·취업 중심 대학으로서의 로봇캠퍼스 위상 확립, 지역 기업 역량 강화, 교육·취업 환경 개선 등이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에는 지역 인력 양성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반영됐다"며 "앞으로도 영천시는 여러 기관과 협력해 지역 정주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영천을 대한민국 혁신 교육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2 08:52:0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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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대구 유일 우수지자체 선정

대구 남구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평가'에서 대구에서 유일하게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겨울철 기간인 2024년부터 2025년까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굴·전파하고, 복지 수준을 제고하며 취약계층 보호에 앞장선 기초지자체를 선정하기 위해 실시됐다.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는 복지 위기가구 발굴·지원 실적, 자체 발굴 노력도, 민관 협력도, 복지사각지대 해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23개 시·군·구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됐으며, 대구에서는 남구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남구는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주민들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새롭게 위촉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 및 정기 소통 회의를 실시해 인적자원을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에 주력했다. 또 자체 복지자원 웹플랫폼 '일사천리 여기에'와 SNS 카카오 복지 채널을 활용해 주민 밀착형 위기가구 발굴 홍보를 상시화하며 복지 체감도를 높였다. 특히 겨울철 집중 발굴·지원 기간 동안 ▲4,434가구에 대한 방문 상담 ▲2,739가구에 대한 맞춤형 복지급여 지급 ▲고독사 위험이 높은 1인 가구에 주 3회 건강음료 지원 및 안부 확인 ▲은둔 대상자와의 소통을 위한 '이승사자단' 운영 ▲고독사 예방 안심 앱을 통한 취약계층 안전 확인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겨울용품 꾸러미, 이불, 김장김치, 연탄 등의 민간 후원을 연계해 지원함으로써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과 여러 기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겨울철뿐 아니라 평소에도 위기에 처한 주민들을 적극 발굴·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차별과 소외 없는 따뜻한 남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2 08:52:0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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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약이행 4년 연속 최우수 선정…“시민 삶 바꾸는 교통·경제정책 실현”

고양시는 21일 백석별관 20층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전략적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과 시민 체감형 교통정책 추진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동환 시장은 "좋은 기업을 유치하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핵심"이라며, "기업 유치에 필요한 예산 지원은 단기적인 비용이 아닌, 장기적으로 고용 확대와 세수 증가라는 큰 효과로 돌아오는 투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창업과 벤처기업 육성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실행 여력은 부족하지만 아이디어가 뛰어난 1인 창업자들을 적극 지원하고, 100개 이상의 벤처기업을 육성해 이 중 10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명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수도권은 물론 지방의 유망 기업 중 사업 확장을 고려 중인 기업들을 선제적으로 유치할 필요성도 언급했다. "고양시의 우수한 입지 조건과 인재 인프라를 적극 홍보해야 하며, 기업 유치는 곧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본 작업인 만큼 모든 부서가 책임 의식을 갖고 협력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업지원 연계를 통한 일자리 발굴 △청년 창업자 대상 재정지원 프로그램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추가 지정 △1인창조기업 지원센터 운영 등 주요 일자리 관련 사업의 진행 상황도 함께 점검됐다. 이 시장은 아울러 고양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5년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4년 연속 SA 등급(최우수)을 받은 것을 언급하며, "민선 8기 70개 공약을 시민과 함께 성실히 추진해온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경제자유구역 지정, 철도망 확충 등 핵심 공약들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고양시가 하면 표준이 된다'는 자부심을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일 열린 '버스 노선체계 개편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대중교통 체계 개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버스는 시민 일상과 밀접한 교통수단이기에, 중복 노선 정비와 간선·지선 연계 개선, 교통 사각지대 해소 등 실질적 변화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단계별로 노선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05-22 08:51:50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