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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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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부산백병원, 정신건강 평가 3회 연속 ‘1등급’ 획득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3차 정신건강 입원 영역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발표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6개월 동안 전국 415개 의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정신 및 행동장애로 정신건강의학과에 입원한 건강보험 환자의 진료 내역을 분석했다. 부산백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전체 평균 66.5점을 크게 웃도는 점수를 기록하며 1등급을 받았다. 이는 2019년 첫 평가 이후 3회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유지한 성과로, 정신 및 행동장애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평가는 ▲입·퇴원 시 기능 평가 시행률 ▲입원 중 정신 증상 또는 이상 반응 평가 시행률 ▲정신요법 및 개인 정신치료 진행 횟수 ▲재원 및 퇴원환자의 입원 일수 ▲퇴원 후 30일 이내 외래 또는 낮병동 방문율 등 총 9개 지표를 통해 이뤄졌다. 심평원은 2019년부터 정신질환으로 입원한 환자들을 위한 정신건강 서비스의 질 향상과 표준화, 건강보험·의료급여 영역 정신건강 입원 서비스의 통합적 질 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이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2025-05-22 08:51: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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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양주 회천신도시 똑버스 확대 운행 개시

경기교통공사는 20일부터 양주시 옥정신도시와 삼숭동을 중심으로 운행해온 '양주 똑버스'를 회천신도시와 회암사지까지 운행구역을 통합·확대한다고 밝혔다. 양주시 회천신도시 내 입주가 본격화됨에 따라, 주민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운행 구역을 확대하였으며, 증차를 통해 운행 서비스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추가 투입되는 차량은 25인승 일렉시티타운 2대와 11인승 쏠라티 3대로, 총 5대의 차량이 증차되어 옥정신도시와 회천신도시 일대 및 회암사지를 운행 할 예정이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회천신도시에서 덕계역, 양주역을 거쳐 노원역까지 운행하는 장거리 노선이 새롭게 신설되어, 서울로 통근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노선 운행 시간은 기점(더원파크빌리지) 기준 오전 6시 30분, 7시, 17시, 17시 30분이다. 이용 방법은 기존과 동일하게 '똑타' 앱을 통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버스를 호출할 수 있으며, 탑승 위치와 차량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다. 노원역까지 운행되는 노선은 '똑타' 앱 내 '노선 똑버스'를 통해 승차 정류장과 하차 정류장을 선택 후 탑승·이동이 가능하다. 경기교통공사 민경선 사장은 "양주시 똑버스 운행구역 확대 및 증차를 포함하여 경기도 내 80대 똑버스를 추가 도입하여 총 20개 지자체에서 확대·운영 할 예정"이라며, "똑버스의 활발한 운행을 통해 도민들에게 더 편안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양주 똑버스를 포함해 경기도 내 16개 시·군에 231대의 똑버스를 운행하며, 6월 중 양주 서부권(백석읍·광적면, 은현면·남면, 장흥면)에도 똑버스를 추가 도입하여 운행 할 예정이다.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좌석에 앉아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는 똑버스는 경기도 내 앱 기반 신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여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5-05-22 08:50:3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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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내덕지구 개발사업 16년 만에 준공 완료

김해시는 내덕동 일원에서 진행된 도시개발사업이 21일 준공됐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2009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후 16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내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54만913㎡ 부지에 총 1465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토지소유자들이 조합을 설립해 환지방식으로 추진했다. 이 사업을 통해 30만6264㎡의 주거용지가 조성됐으며 학교용지 1개소, 도로 64개 노선, 공원 및 녹지 11개소 등 다양한 도시기반시설도 함께 구축됐다. 현재 지구 내 3개 공동주택 단지 중 2개 단지는 이미 지난해 7월부터 입주를 시작했으며 나머지 1개 단지는 959가구 규모로 2022년에 주택건설 사업계획이 승인된 상태다. 단독주택 건설도 513가구가 계획돼 있어, 앞으로 이 지역의 개발이 본격화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환지방식의 특성상 준공 전까지 토지소유자들은 소유권 보존등기 등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김해시는 개별 공공시설물을 사업 준공 전에 선제적으로 이관받아 관리하는 등 준공 기간 단축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내덕지구는 부전~마산 복선전철 장유역사와 인접해 교통 여건이 우수하며 구역 내 내덕초등학교는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준공일에서 60일 이안에 환지처분이 완료되면 671명의 토지소유자들은 재산권을 온전히 행사할 수 있게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도시개발구역 지정 이후 준공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생활권별 자족도시 구축을 위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2 08:50:2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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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지진안전기술 기업에 최대 4억 지원

경남도와 양산시, 부산대학교,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가 오는 30일까지 '지진안전산업 기술 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중소·중견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진안전기술의 실용화와 산업화를 지원함으로써 경남 지역의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장기적으로는 국내 지진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지원 대상은 건설, 소방, 전력, 통신 등 분야에서 구조물 및 비구조물 관련 지진안전 기술을 보유한 기업 또는 지진안전기술을 접목한 제조 산업 부품 및 모듈, 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기업당 2억원에서 최대 4억원까지 지원금을 받게 되며 총 6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에는 지진 관련 기술 개발, 시제품 제작, 사업화 지원 등 전 과정에 걸친 지원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지진방재 관련 핵심 기술 개발 ▲신뢰성 기반 성능 검증 ▲국산 인증서비스 도입 등 국내 기술 자립과 수입 대체 효과를 위해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구축된 지진방재연구센터의 시험·평가 장비를 활용한 기술 검증이 필수 요소로 포함된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경남지역 지진안전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도내 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이 시장에서 활발히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와 신청 방법은 경남TP 누리집 지원사업-지원사업신청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22 08:50: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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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 복수담당관제 개정 환영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20일 공포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에 대해 "지방의회 운영 현실과 행정 수요에 부응하는 실질적인 제도 개선"이라며, "특례시의회의 독립성과 기능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진전"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이번 개정으로 인구 100만 이상 특례시의회는 사무기구 내 하부조직에 복수의 담당관을 둘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입법지원과 정책기능 강화에 실질적인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은 창원특례시의회를 제외한 4개 특례시의회에서는 복수담당관 설치가 법적 근거 부족으로 제한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 개정으로 화성특례시의회를 비롯한 수원, 용인, 고양특례시의회에서도 복수의 담당관을 둘 수 있게 되어, 의회 운영의 자율성과 유연성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배정수 의장은 "화성특례시는 급속한 도시 성장과 복합 민원 증가로 인해 의정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번 개정은 광역시에 준하는 의정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성과는 대한민국특례시의회의장협의회의 5개 특례시의회 의장이 공동 건의한 결과이자, 지방의회의 기능적 독립성과 시민 대표성 강화를 위한 지속적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서 담아내는 열린 의회를 만들기 위해 조직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개정된 규정에 따라 조례 개정 및 조직개편을 위한 시와의 협의를 본격화하고, 복수담당관제를 포함한 기능별 조직 정비와 인력 확충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2025-05-22 08:50: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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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 판포리 해역에 말쥐치 방류 계획 발표

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본부가 올해 제주 판포리 해역에 말쥐치 어린물고기 총 120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공단은 2025년 상반기에 26만 마리, 하반기에 94만 마리의 말쥐치 어린물고기를 제주도 특산물 자원 회복을 위해 방류할 예정이다. 공단 제주본부는 자원량이 감소 중인 쥐치류의 회복을 위해 2022년부터 제주시 판포리 인근 해역에서 '제주도 쥐치류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의 하나로 해당 해역에 인공 구조물을 설치하고 말쥐치 산란을 유도하는 해조류를 이식해 쥐치류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지난 2년간 이 해역에 말쥐치 어린물고기 169만 마리를 집중적으로 방류했다. 제주도에서는 객주리 요리로 인기가 높은 말쥐치는 산란기가 되면 표면이 까끌한 해조류에 알을 낳기 위해 수심이 얕고 해조류가 풍부한 곳으로 모이는 습성이 있다. 해조류 다양성이 높고 바다숲이 잘 조성된 제주시 판포리 해역은 말쥐치가 산란·서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이번 방류는 제주도 내 종자 생산자 및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경현 공단 제주본부장은 "제주도 말쥐치 자원 회복을 위해 내년에도 말쥐치 어린물고기를 대량 방류할 예정"이라며 "말쥐치 자원 조성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분석을 통한 자원 조사도 추가 수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5-05-22 08:49: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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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문잠금 장치 등 '여성 1인 가구 안심패키지' 추진

안양시가 올해도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일상을 돕기 위한 '여성 1인 가구 안심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안양시는 지난해 151가구에 안심패키지를 지원한 가운데, 올해는 10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올해 지원되는 안심패키지는 전자잠금장치(도어락)의 지문방지필름 및 문잠금 장치가 기본물품이며, 두 가지 세트 중 하나를 선택해 제공된다. A세트는 스마트 홈 카메라, 휴대용 호신용 스틱, 택배송장 지우개(2개)이며, B세트는 스마트 도어벨, LED안전호루라기, 택배송장 지우개(1개)이다. 지원대상은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여성 1인 가구 또는 범죄피해여성, 12세 이하 자녀로 구성된 법정 한부모 모자가구, 18세 이하 여성자녀만 있는 모자가구 등이다. 다만, 전·월세 거주자이거나 자가인 경우에는 공시지가가 2억원 이하인 거주자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다음달 9~27일 경기민원24 또는 안양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거주지 동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누구나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원대상 및 제출서류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22 08:48: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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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안양시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에는 특정 협약은행에서 대출하는 경우에만 지원을 받을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금융기관 제한을 없애고 개인에게 지원금을 직접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신청 자격은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전입 예정인 1985년 1월 1일부터 2006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자로, 올해 기준 청년가구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이다. 또 배우자 포함 세대원 전원이 모두 무주택이어야 한다. 전월세보증금 기준도 기존 3억원 이하에서 4억원 이하로 높였다. 전월세보증금이 4억원 이하이면서 전월세 전환율 6.3% 이하인 안양 소재 주택(아파트·다가구·다세대 등) 및 주거용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내용은 전월세보증금 대출잔액의 최대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되, 10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개인당 연 1회, 생애 최대 2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신청인의 계좌로 일시에 지급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우선순위 배점표에 따라 고득점자에게 우선적으로 지원된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이달 26일 9시부터 6월 8일 18시까지 잡아바 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와 임대차계약서 사본·대출증빙서류·소득증빙서류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존의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대출 연장자에 한해 2028년까지 병행 추진한다.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양청년광장을 참고하거나 안양시 청년정책관으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5-22 08:48: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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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형 일자리편의점' 운영

포항시가 지난 4월 개소한 '포항형 일자리편의점'이 경력 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과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사업은 단기 일자리를 희망하는 여성과 인력난을 겪는 기업·소상공인을 연결해 맞춤형 일자리를 매칭하는 프로그램으로, 채용 기업에는 인건비 일부 또는 전액을 지원한다.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에는 인건비의 50%(월 최대 105만 원)를,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대체 인력을 채용하는 경우에는 인건비의 100%(월 최대 210만 원)를 지원해 여성과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지원 대상 기업은 포항시 내 주소지를 둔 상시근로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과 1인 소상공인까지 포함된다. 이 사업은 포항시와 경상북도의 공동 지원으로 포항여성인력개발센터가 운영하며, 포항시에 거주하고 미성년 자녀를 둔 경력 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자는 단기 일자리와 함께 돌봄 시설 연계 서비스를 제공받아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받는다. 특히 지역 산업 수요와 여성의 경력을 고려해 ▲워라밸케어 일자리(유연근무형) ▲복지케어 일자리(돌봄·복지 분야) ▲경력케어 일자리(재취업 역량 강화) ▲서비스케어 일자리 ▲시즌케어 일자리(성수기 단기 인력) ▲공공케어 일자리(공공기관 및 사회적경제 조직) ▲대체인력 일자리(출산·육아휴직 대체) 등 다양한 일자리 유형으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총 50여 명의 경력 단절 여성과 20개소의 구인 기업이 일자리편의점에서 구인·구직 상담을 받았으며, 이 중 15명이 단기 일자리 매칭에 성공하며 기업 인력난 해소와 여성 재취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포항시는 올해 연말까지 총 300명 이상의 여성 일자리 매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경력 단절 여성의 지속적 경제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포항여성인력개발센터는 구직자와 구인 기업의 상담으로 희망 조건에 맞춘 맞춤형 매칭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후 상담 및 지속적인 애로사항 관리로 일자리의 안정성과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정연학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사업이 경력 단절 여성에게는 새로운 재취업 기회를, 지역 기업·소상공인에게는 인력난 해소의 실질적인 돌파구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자리편의점이 여성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고용 우수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 참여 및 문의는 포항여성인력개발센터(054-278-4410~2)로 하면 된다.

2025-05-22 08:48:0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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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주민과 함께한 뱃놀이 축제장 환경정비 실시

화성특례시가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를 앞두고 행사장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정비하기 위해 21일 서신면 전곡리 일대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화성시 관광진흥과, 해양수산과, 문화관광재단,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뱃놀이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대한민국 대표 축제 위상에 걸맞은 긍정적인 인상을 주고 정돈된 축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석자들은 해안가와 어항 구역, 주요 도로, 상가 앞 도로 등 구역별 청소와 정화 활동을 집중 실시하고, 마리나 구역과 마을 안길까지 꼼꼼히 정리하며 본격적인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시는 축제 기간에도 행사장 주변에 대한 집중 청소와 폐기물 수거를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축제 이후에는 지속적인 환경 관리를 통해 전곡항을 다시 찾고 싶은 쾌적한 관광지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박주덕 관광진흥과장은 "지역 주민과 함께 행사장을 깨끗하게 만들 수 있어 의미가 컸다"라며 "축제 이후에도 전곡항이 사랑받는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는 오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전곡항 일원에서 개최되며, 올해 축제는 해양레저산업과 지역문화가 어우러진 축제로 꾸며진다.

2025-05-22 08:47:4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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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中企 해외판로지원효과 '톡톡'…200만 달러 수출

K-푸드·뷰티등 올해 4월까지 누적 집계 미주, 동남아, 중화권등 진출 적극 지원 홈앤쇼핑이 'K-푸드', 'K-뷰티' 제품을 중심으로 펼친 중소기업 해외 판로지원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홈앤쇼핑은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을 발굴해 수출을 지원한 결과 올해 4월까지 누적 수출액 200만 달러(약 28억 원)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단순한 방송을 넘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진 결과로 ▲미주 ▲동남아 ▲중화권 등 다양한 글로벌 유통 채널을 통해 국내 기업의 진출을 적극 지원한 결과다. 최근 수출 성과를 견인한 K-푸드 대표 상품으로는 청해담의 젓갈류와 한울의 코인 육수가 있다. 전통 발효 식품인 젓갈류는 현지 한인 소비자뿐만 아니라 건강식에 관심이 많은 미국 현지 소비자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코인 육수는 가정간편식(HMR) 트렌드에 부합해 미국 K-푸드 시장 내에서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K-뷰티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제이멜라, 라비오뜨 기초 화장품도 대표 사례다. 제이멜라와 라비오뜨는 가격대비 성분이 우수한 한국 제품을 찾는 동남아시아 시장에 잘 맞는 기능성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로 동남아 현지 SNS와 뷰티 커뮤니티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다. 홈앤쇼핑은 유통 지원뿐만 아니라 국내외 박람회 참가를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수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는 수출 잠재력이 높은 20개 중소기업을 선발해 1대1 비즈니스 미팅, 바이어 투어, 피칭 프로그램 등 맞춤형 수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오는 7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인터참 코리아'에서도 홈앤쇼핑은 공동관 부스를 운영해 K-뷰티 수출 유망 중소기업 12개사에 부스비 지원과 바이어 상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순한 방송 홍보를 넘어 수출과 해외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는 동시에 K-푸드와 K-뷰티가 세계 무대에서 한국의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든든한 성장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5-05-22 08:46: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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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주관 '전국 고등셰프 경연대회' 개최

"요리는 문화다. 그리고 문화는 도시를 바꾼다." 양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가 주관한 '전국 고등셰프 경연대회'가 단순한 청소년 경연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의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청소년 셰프들이 창작한 지역 특화 요리들이, 실제로 고읍지구 등 침체된 지역 상권에 제공되어 신메뉴로 상용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양주시는 '청소년 셰프 도시'라는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위한 기틀을 다지고 있다. ■ 총 29개 팀 접수… 전국 고등학생이 모인 지역 축제형 요리무대 2025년 4월, 양주시가 지역 대표축제인 회암사지 왕실축제와 연계해 준비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29개 고등학생 팀이 참가 신청했다. 접수 결과, 양주시 18개 팀을 비롯해 인천 7팀, 서울 2팀, 수원 1팀, 경북 영주 1팀 등 관내·외 총 29개 팀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서면심사를 통과한 21개 팀이 본선 진출 후보로 올랐다. 사전 서면심사는 외식·조리 분야 전문가 3인이 ▲주제 적합성(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축제 판매 가능성 ▲창의성 ▲재료 현실성 ▲스토리텔링 설명력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점수를 부여했다. ■ 예선(5.9)에서 11팀 선발… 본선(5.16) 통과 3팀은 '춘장·삼도일미·당충전소' 본격적인 현장 심사는 2025년 5월 9일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한식조리실습실에서 진행된 예선에서 시작됐다. 이날 예선에는 사전심사를 통과한 21개 팀이 참가했고, 이 가운데 11개 팀이 본선 진출팀으로 최종 선발됐다. 이후 5월 16일 본선 역시 같은 장소에서 치러졌으며, '춘장', '삼도일미', '당충전소' 등 3개 팀이 최종 결선 진출자로 선정됐다. 본선 심사에서는 학생들의 창의성, 현장 조리능력, 메뉴 구성력과 함께 조리 과정의 위생과 시간 배분 등 실제 조리사로서의 기본기까지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대회 관계자는 "각 팀이 정성껏 준비한 메뉴들은 지역성과 창의성을 겸비했으며, 특히 결선에 오른 3개 팀은 완성도 높은 메뉴와 안정된 기술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 결선은 시민과 함께… 축제 속 실전 요리판매로 평가 결선은 6월 14~15일, 양주시 회암사지 왕실축제 행사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결선 진출팀들은 축제 관람객 앞에서 요리를 직접 조리하여 판매할 예정이며, 심사위원단은 현장에서 메뉴의 맛, 판매력, 시민 반응 등을 종합해 최종 수상팀을 결정한다. ■ 수상작, 지역 상권에 공급 예정… 고읍지구 등 활성화 기대 이번 대회의 핵심은 수상에 그치지 않는다. 양주시는 결선 수상작을 중심으로 레시피를 재정비해 고읍지구 등 지역 상권에 직접 공급할 방침이다. 이는 기존 음식점들의 메뉴 차별화, 신메뉴 개발에 어려움을 겪던 소상공인들에게 '즉시 적용 가능한 창작 요리'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구조다. ■ 대표 메뉴 소개: 양주산 부추와 쌀, 그리고 '별산이'를 담은 청소년 셰프의 요리 결선에 진출한 3개 팀의 대표 메뉴는 단순한 조리작품을 넘어, 양주 지역의 농특산물과 상징을 온전히 담아낸 도시형 창작 요리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이들 메뉴에는 양주산 부추와 쌀이 주요 식재료로 활용되었으며, 특히 한 팀은 양주시 공식 SNS 캐릭터 '별산이'를 형상화한 화과자를 선보이며 시정 홍보와 연계 가능한 킬러 콘텐츠 가능성까지 입증했다. '춘장' 팀의 메뉴 '부추구수계'는 양주산 부추를 주재료로 사용해 향긋하고 구수한 풍미를 살린 대표 요리다. 부추와 닭고기의 조화를 통해 건강함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이 요리는 축제형 먹거리뿐 아니라 지역 식당의 신규 메뉴로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도일미' 팀은 '쌀맛에 취한 소(완자꼬치)'라는 메뉴를 통해 양주산 쌀을 적극 활용했다. 쫄깃한 완자와 간장 베이스의 소스를 곁들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간편식 형태로 구성되어, 도시락 및 야외 축제 식음 콘텐츠로서도 우수성을 보였다. '당충전소' 팀은 양주시 공식 SNS 캐릭터인 '별산이'의 얼굴을 형상화한 화과자를 직접 디자인해 제작했다. 해당 메뉴는 단순한 디저트를 넘어 '도시 브랜드를 먹는 경험'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획형 요리 콘텐츠로, 축제 굿즈화, SNS 바이럴 콘텐츠화, 기념품 상품화 등 다방면으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 전문가 평가: "청소년 셰프가 도시를 바꾼다" 심사위원단은 대회를 통해 드러난 청소년 셰프들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김호경 서정대 교수는 "학생들이 주제에 충실하며 창의적으로 구성한 메뉴들은 도시 브랜딩의 소재가 될 수 있을 만큼 완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이재상 경동대 교수는 "비록 일부 팀은 메뉴 스토리텔링이 부족했지만, 전반적으로 축제형 대회로 매우 성공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 양주시, '청소년 셰프 도시'로 거듭난다 '전국 고등셰프 경연대회'는 지역축제와 교육, 상권을 잇는 복합형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양주시는 대회를 정례화하고, 청소년 셰프 콘텐츠를 중심으로 도시 브랜드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 접시의 요리로 도시를 바꾼다." 양주에서 시작된 이 작은 변화는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 더 많은 상점, 더 많은 시민을 움직이게 만들 것이다.

2025-05-22 08:46:0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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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에피스홀딩스' 설립..."삼성물산, 바이오 상장사 2곳 지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를 단순·인적 분할해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한다고 22일 공시했다. 순수 지주회사로 신설되는 삼성에피스홀딩스는 향후 기존 바이오시밀러 기업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가 삼성에피스홀딩스 대표이사직을 겸임한다. 이번 분할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순수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회사로 거듭난다. 회사 측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는 각 사업부문별 특성과 전략에 적합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하다"며 "이를 바탕으로 더욱 빠르고 유연하게 사업추진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그룹 차원에서도 향후 바이오 사업 관련 상장사를 2개로 늘리게 되면서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그룹 영향력을 넓힐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삼성물산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수평적으로 모두 지배하게 된다. 현재 삼성바이로로직스의 최대주주는 삼성물산으로 43.0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삼성바이로직스가 신설 회사 삼성에피스홀딩스와 인적분할을 하고,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를 100% 자회사로 편입해 분할을 완료할 예정이다. 오는 7월 29일 증권신고서 제출, 9월 16일 분할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 개최 등을 거쳐 최종 절차가 마무리된다. 삼성에피스홀딩스 창립 예정일은 오는 10월 1일이며 이후 10월 29일에 존속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변경 상장 및 신설회사인 삼성에피스홀딩스의 재상장이 진행된다.

2025-05-22 08:42:20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