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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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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상권르네상스사업 특별점검 결과 발표… 위법·부당 12건 적발

안동시는 안동시의회의 불법·편법 의혹 제기에 따라 '안동원도심 상권르네상스사업'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5월 19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2025년 1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약 두 달 반에 걸쳐 안동시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진흥공단, 소속 회계사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된 상권르네상스사업의 전반적 운영 내용이며, 점검 결과 총 12건의 위법·부당 사항이 확인됐다. 주요 지적 사항은 지방계약법 위반과 상권르네상스 운영 매뉴얼 미준수 등이 포함됐다. 시는 점검 결과의 타당성 확보를 위해 3월 중순 회계 전문가의 자문을 시작으로, 조달 전문 법인, 공인노무사(4월 초), 안동시 고문변호사 2명(4월 중순) 등으로부터 순차적으로 법적·행정적 자문을 진행했다. 자문 내용을 종합한 결과, 사업단장과 체결한 계약서 제2조(관계법령 및 규정 준수의무) 및 제8조(계약 해제 및 해지) 조항에 따라 사업단장과의 계약을 해지했고, 관련 법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5월 2일 수사를 의뢰했다. 시는 사업단장 해임으로 발생한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즉시 차기 단장 채용 절차에 착수했으며, 새 단장은 6월 초 임용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상권르네상스사업이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감독하겠다"며 "상권활성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0 16:01:0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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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신규공무원 대상 ‘영천 바로 알기’ 실무 워크숍 실시

영천시는 5월 12일부터 13일, 19일부터 20일까지 총 2회에 걸쳐 '신규공무원 영천 바로 알기 현장 실무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4년 7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임용된 신규공무원 68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 나눠 진행됐으며, 선배 공무원들의 실무 특강과 주요 사업장 16곳에 대한 현장학습으로 구성돼 회차별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됐다. 실무특강에서는 외부 강사가 아닌 선배 공무원들이 직접 강단에 올라 역점 시책, 자치법규 입법, 보도자료 작성법 등 실무에 필요한 핵심 내용을 전달했으며, 이정우 부시장도 특강에 참여해 자신의 업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현장학습은 △목재문화체험장 △와인터널 △보현산천문과학관 △보현산댐짚와이어 △화랑설화마을 △임고서원 등 체험 중심의 장소에서 진행됐으며, 외부 관광객의 시선으로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영천경마공원 △하이테크파크지구 △금호·대창하이패스IC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GIVET) △IoT물류부품센터 등 시의 주요 역점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정책 이해도를 높였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신규공무원은 "시가 추진하는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영천시 공무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꼈다"며 "앞으로 영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신규공무원이 영천의 미래"라며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으로, 항상 시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공무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5-20 16:00:5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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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육지원청, 2025 별천지 영양미래교육지구 다이음 교육 실시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근호)은 2025년 5월 19일부터 27일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다문화 이해를 위한 다이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 별천지 영양미래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영양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관내 6개 초등학교에서 학년별로 나뉘어 운영되며, 총 14차시의 수업이 마련되었다. 또한 중국, 일본,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다문화 강사들이 직접 수업에 참여하여 해당 국가의 전통 놀이, 음식, 축제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베트남의 전통 등불 놀이(댄롱), 일본의 설날 전통놀이(후꾸와라이), 우즈베키스탄 전통 간식(mini somsa) 만들기, 중국의 제기차기 및 팔각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만들고, 배우고, 즐기는 활동 중심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영양교육지원청 박근호 교육장은 "다이음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다른 나라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5-05-20 16:00:47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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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관광재단, 6월 기획공연 라인업 공개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6월 한 달간 다양한 장르의 기획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초여름 더위를 잊게 해줄 신나고 짜릿한 공연 세 편이 준비돼 있다. 지난 3월 공연 당시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주현미 with 트로티카' 3부작 공연이 6월 12일 누림아트홀에서 두 번째 막을 연다. 트로트의 새바람이 불었던 1980~1990년대의 주옥같은 트로트곡을 주현미의 설명과 노래로 만나볼 수 있는 무대로, 관객들에게 그 시절을 추억하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6월 13일에는 재즈의 대표주자 킹스턴 루디스카와 나희경이 화성을 찾는다. 자메이카 스카(Ska) 음악을 선보이는 8인조 밴드 킹스턴 루디스카와 브라질 보사노바의 선구자적 아티스트 나희경이 만나 그들만의 색깔로 재즈를 새롭게 해석한다. 또한 피크닉과 함께 즐기는 공연 '반석산 피크닉'이 5월에 이어 6월에도 이어진다. 여름이면 빼놓을 수 없는 야외공연으로, 맑은 날씨, 감미로운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6월 28일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무대는 홍이삭, 짙은, 김제형이 출연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6월 7일에는 서울발레시어터의 창립 30주년을 맞아 특별하게 선보이는 모던발레 무대가 화성아트홀에서 준비돼 있다. 국내외 유명 안무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된 이번 무대에서는 역동적인 움직임과 강렬한 음악이 어우러진 '피에스타'와 18명의 무용수가 만들어내는 웅장한 군무 '볼레로'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영원한 별 '장국영'을 사랑했던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연극 '굿모닝 홍콩'이 6월 20일과 21일 양일간 반석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장국영을 추모하기 위해 홍콩을 찾은 '장사모(장국영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이 예기치 못한 일들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재미와 감동은 물론 새로운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화성시 문화의 날' 시리즈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2025 렉처콘서트 PART1'의 마지막 무대가 6월 25일(수) 반석아트홀에서 열린다. 피아니스트 정환호의 해설과 루스퀸텟또의 연주로 피아노의 시인 '쇼팽'과 '슈만'의 삶과 작품을 깊이 있게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1만원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다. 6월 기획공연 예매는 화성시문화관광재단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아트홀 홈페이지 및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성특례시에 거주하는 다자녀 가정 및 65세 이상 시민은 50% 할인, 아동 및 청소년은 30%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2025-05-20 16:00: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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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개최

안동시와 여성가족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전통의 가치를 되새기고 미래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전국 각지의 청소년과 시민이 안동에 모여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 중심에는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217개의 체험형 부스가 자리한다. 부스는 창의예술, 진로체험, 마음건강, 디지털역량, 안동누리, 나라사랑마당 등 6개 테마로 구성됐으며, 인공지능·로봇·메타버스 등 첨단기술 체험부터 목판 인쇄·전통 공예 등 전통문화 체험까지 폭넓은 활동이 마련됐다.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비전 형성을 위한 멘토 특강도 3일간 매일 열린다. 콘텐츠 크리에이터 김소정, 의학박사이자 과학커뮤니케이터 이선호, 코미디언 박세미 등이 강연자로 나서 성장과 도전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경진대회, 전국 청소년 대토론회 등 소통과 협력 중심의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경상북도 청소년 페스티벌, 전국 청소년 힙합댄스 경연대회 등 지역 연계 행사도 함께 열려 박람회의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청소년박람회를 통해 청소년이 주인공이 돼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다양한 삶의 가능성을 찾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지역 내에서도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0 16:00:0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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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경기도체육대회 종합 4위 달성

오산시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2025 가평'에서 종합 4위를 달성하며 체육도시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순위로, 다수 종목에서 꾸준한 성적을 내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1일부터 4일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열렸으며, 도내 31개 시·군 1만1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 등 25개 종목에서 경쟁을 벌였다. 오산시는 314명의 선수와 감독·코치, 임원을 포함해 총 549명의 선수단을 구성해 출전했으며, 총 1만9천709점을 획득해 종합 4위를 기록했다. 사전 경기로 열린 사격 종목에서는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종합 우승과 함께 대회 3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본 대회에서도 다수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태권도 종합 1위(금3, 은5, 동4) ▲배구 종합 1위(남자부 6연패, 여자부 3위) ▲테니스 종합 1위(남자부 2위) ▲배드민턴 종합 2위(남자부 2위, 여자부 3위) ▲수영(금2, 은1, 동3) ▲검도(남자부 2위) ▲야구 종합 3위 등 여러 종목에서 값진 성과를 거뒀다. 선수들의 경기력뿐만 아니라 질서와 단합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오산시 선수단은 '모범선수단상 3위'를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순위 상승을 넘어, 오는 2027년 경기도체육대회 개최를 앞둔 오산시가 체육 경쟁력과 준비 상황을 차분히 보여준 계기로 평가된다. 오산시선수단 단장을 맡은 권병규 오산시 체육회장은 "이번 종합 4위는 순수 오산 체육인의 힘으로 일군 성과라 더욱 뜻깊다"며 "내년 광주 대회는 물론, 오산에서 개최될 2027년 제73회 대회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선수단 모두의 땀과 헌신 덕분에 얻은 값진 성과"라며, "오산시체육회와 선수단 여러분의 노고에 26만 오산시민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리고, '체육도시 오산'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5-20 15:59: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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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관광공사, '2025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 본격 개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공사)는 지난 19일, 시흥 오이도박물관 교육장에서 '2025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관광테마골목의 시·군 담당자와 지역협의체, 지역전문가와 골목 전문가 자문단 등 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골목별 실행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억원의 예산 지원을 받는 올해 신규 관광테마골목에는 ▲BOCA 커피길(용인) ▲ 첫머리거리(연천) 등 2곳이 선정됐다. 5천만원을 지원받는 기존 우수 골목은 ▲화성 행리단길(수원) ▲원곡동 다문화음식거리(안산) ▲삼송 낙서 예술골목(고양) ▲돌다리 문화마을(파주) ▲캠프보산 스트리트(동두천) ▲관인 문화마을(포천) ▲전곡리 마리나 골목(화성) ▲오이도 바다거리(시흥) 등 8곳이다. 이날 행사는 참가자 네트워킹을 시작으로 ▲골목사업 소개 ▲전문가 특강 ▲실행사업 안내 ▲분임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추미경 성공회대 교수의 '장소문화로서의 테마골목', 이창길 개항로프로젝트 대표의 '테마골목 차별화 방안' 강의 및 실행사업 안내 등을 통해 골목 활성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고 평가했다. 공사 관계자는 "골목은 지역문화와 주민의 삶이 오롯이 담긴 일상 관광의 시작점"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골목이 고유한 정체성과 지속가능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더욱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경기도 대표 관광브랜딩 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30개 골목이 발굴 선정됐다.

2025-05-20 15:59:3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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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1회용품 없는 축제' 위해 한강유역환경청과 맞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5월 한강유역환경청과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축제 문화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축제장에서 1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자원절약과 재사용을 촉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 사회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강유역환경청은 남양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축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시는 축제 정보 공유와 축제장 내 다회용기 사용을 활성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을 이끌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다회용기를 대여·회수·세척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시스템인 '축제 다회용기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시는 해당 사업을 △남양주점프벼룩시장 △금곡 고고고 축제 △다산 정약용문화제에서 진행하고, 향후 관내 주요 축제로 사업 대상을 점차 확대해 시 전역의 축제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남양주시가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고 탄소중립 정책을 실현하는 데 부합하는 의미 있는 이정표"라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1회용품없는 축제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꾸준히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1회용품 사용 저감 대책으로 전 직원이 참여하는 △1회용품 제로"1(one) less 多 more"챌린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환경우수업소 '지구 사랑 가게' 선정 △행사·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다짐 전자서약서 등 1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2025-05-20 15:59:1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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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GA 2곳, 개인정보 1000여건 유출"

지난 4월 해킹 피해가 발생한 독립 보험대리점(GA) 2개사에서 총 10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유출된 개인정보에는 고객의 보험계약에 관한 거래정보인 신용정보도 포함됐다. 20일 금융감독원은 해킹 발생 GA 2개사에 대한 금융보안원의 점검 결과및 관리자 ID·비밀번호 등이 유출된 GA 12개사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가정보원은 지난 4월 일부 GA의 개인정보 침해사고 정황을 최초 인지했다. 금융보안원은 GA 및 보험영업지원 IT업체에 대한 조사·분석을 진행했고 GA 14개사(해킹발생 2개사 포함)의 웹서버 접근 URL 및 관리자 ID·비밀번호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됐다. GA A업체는 고객 및 임직원 등 908명(고객 349명, 임직원·설계사559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일부 고객정보(128명)의 경우 가입한 보험계약의 종류, 보험회사, 증권번호, 보험료 등 신용정보주체의 보험가입 내용을 판단할수 있는 정보(신용정보)도 포함됐다. GA B업체는 고객 199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다만 고객의 보험계약에 관한 거래정보 등 신용정보의 유출은 없었다. 나머지 GA 12개사에 대해선 생명·손해보험협회를 통해 진행한 보험회사(위탁사)의 GA(수탁사) 점검(로그기록 분석) 결과 1개사에서 개인정보 유출정황이 확인됐다. 유출량은 매우 적은 것으로 추정되나 보다 정확한 실태파악을 위해 전문기관인 금융보안원을 통해 12개 전체사에 대한 추가 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정보 유출 GA·보험회사로 하여금 관련 법령에 따라 개인(신용)정보 유출사실을 고객에게 조속히 개별 통지토록 할 계획이다. 보험회사에게는 유출 개인정보와 관련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재차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정보 유출 GA·보험회사 내 피해상담센터를 설치해 유출로인한 피해 접수, 관련 제도 문의 등을 적극 상담·대응할 예정"이라며 "ID·비밀번호관리강화, 보안 취약점 점검, 불필요한 고객정보 삭제, 솔루션사에 대한 보안관리 강화 등을 재차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5-20 15:59:1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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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곤지암역세권(2단계) 도시개발사업 7월 구역 지정 기대

광주시가 추진 중인 '곤지암역세권(2단계) 도시개발사업'이 오는 5월 말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7월 중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확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구역 지정과 연계해 사업을 연속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실시설계용역 발주를 위한 계약심사 절차를 진행 중이며 5~6월 중 계약심사가 완료되는 즉시 용역을 발주하고 입찰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실시설계용역은 총사업비 2천100억여 원 규모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구체화하는 핵심 단계로 기반시설 계획과 단지 설계 등 도시개발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곤지암역세권 2단계 개발은 주거 중심의 복합 개발사업으로 1단계와 합쳐 총 3천세대 규모로 조성돼 광주시 부도심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더불어 GTX-D 노선과의 연계를 통해 수도권 광역교통의 핵심 거점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곤지암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은 지역 균형발전과 광역교통 중심지로서의 기능 강화를 위한 핵심사업"이라며 "원활한 행정절차 이행을 통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0 15:59:0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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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시민들 국회 찾아 신안산선 붕괴사고 대책 마련 촉구

20일 오전 국회 소통관 브리핑룸에서 사고 피해지역 주민들은 광명시, 국회의원, 시민단체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한목소리로 정부와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에 책임 있는 사과, 피해 보상, 재발 방지 대책, 철저한 진상규명 등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사고 발생 한 달이 지나도록 정부와 관련 기관·업체의 제대로 된 보상과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자, 광명시는 주민들이 보상과 대책을 직접 요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국회의원, 시민단체가 힘을 더했다. 실제 사고 현장 인근 구석말 주민들은 사고 재발 위험에 따른 대피 명령으로 주거지를 두고 나와 숙박업소를 전전하며 여전히 일상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사업장을 운영하던 자영업자들 역시 영업이 불가능해 생계까지 위협받는 상황이다. 대피하지 않은 인근 주민들 또한 사고가 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불안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우선 대피 명령으로 생활 터전을 잃은 구석말의 이병식 피해 상가부위원장은 ▲포스코이앤씨의 조속한 피해 보상 ▲지반 특별 안전진단 ▲주거·생계·건강·교육 등 종합 지원책 마련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병식 상가부위원장은 "삶의 터전을 잃고 불안과 위기감 속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정부와 포스코이앤씨는 주민들이 정상적인 삶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조속한 보상 체계와 실질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해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또한 인근 지역 이태현 피해주민 대표는 ▲국회 차원의 청문회 개최 ▲사고 원인 규명 전까지 모든 공사 중단 ▲무너진 환풍구 재시공 반대 ▲공사 현장 인근 학교의 소음 및 분진 관리 등을 요구했다. 이태현 대표는 "이번 사고는 명백한 인재로 국회 청문회를 통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며 "추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기 전까지는 공사 재개를 반대하며, 무너진 위치에 환풍구를 재설치하는 것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신안산선 붕괴사고로 광명 시민들이 여전히 큰 충격과 피해 속에 놓여 있다"며 "정부와 정치권은 광명 시민들의 고통에 귀 기울여 사고 원인 규명, 신속한 사고 수습과 충분한 보상,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민들의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이어 반복되는 사회적 참사를 막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고 진상조사와 책임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강력히 촉구했다. 임오경 국회의원은 신안산선 사고와 관련해 책임 기관들의 공식 사과를 촉구하며 "건설사고 및 지하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담당 인력과 예산을 대폭 확충하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법·제도적 개선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남희 국회의원은 "국민 안전을 위한 법·제도 개선과 함께 시공사와 시행사의 신속한 보상과 지원대책 마련, 신안산선 광명 전 구간 특별안전점검 실시 등을 적극 요구한다"고 말했다. 시민단체 대표로 참석한 허정호 광명경실련 사무처장도 국토교통부의 공식적 사과, 사고 관련 정보·안전관리계획·지하안전평가서 등 모든 정보의 투명한 공개, 희생자와 피해자 중심의 충분한 보상 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며 피해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박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은 그 어떤 명분으로도 타협할 수 없다"며 "광명시는 정부와 시공사가 주민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도록 마지막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앞서 지난 15일 신안산선이 지나는 경기도 4개 지자체와 함께 신안산선 안전 시공을 위한 공동 대응체계 마련에 뜻을 모았다. 지자체가 관할 지역 내 건설공사 점검과 사고조사위원회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 마련, 신안산선 전체 구간에 대한 정밀안전 진단, 지자체와 시행사 간 실무협의회 정례화 등의 내용이 담긴 건의문을 신안산선 공사 관련 기관·업체인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시공사와 시행사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사고수습지원본부를 구성해 사고 수습 지원은 물론 사고 관련 민원과 피해 접수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으며, 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명확한 사고 원인을 자체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고로 통행이 중단된 오리로 대신 가학로에 우회도로를 만들고 있다. 이달 말까지 포장 공사를 완료한 후 우회도로를 개통할 계획이다.

2025-05-20 15:58:22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