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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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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쉬자파크 '양평유아숲체험원' 새 단장

양평군은 쉬자파크 내 양평유아숲체험원을 새롭게 단장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며 오감을 발달시킬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된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숲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창의력과 모험심을 키울 수 있도록 ▲나무 사선 지나기 ▲실로폰 치기 ▲바구니 해먹 ▲통나무 통과하기 등 흥미를 유발하고 신체 발달을 돕는 다양한 놀이시설로 구성됐다. 특히, '통나무 통과하기'와 '나무 사이 지나기'는 아이들의 균형감각과 운동능력을 키워주며, '실로폰 치기'는 숲속에서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내며 청각을 자극한다. '바구니 해먹'은 아이들이 편안하게 누워 숲이 주는 평온함을 느끼고,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을 갖도록 돕는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활동 공간 주변에 안전 울타리를 새로 설치했으며, 숲속에서도 자유롭게 뛰놀 수 있도록 각종 위험 요소를 꼼꼼히 점검하고 보완했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뛰어놀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더욱 안전하고 다양해진 유아숲체험원에 많은 아이들이 방문해 숲이 주는 무한한 즐거움과 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05-28 14:34:2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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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정신질환 가족 대상 '헤아림 가족교육' 진행

평택시는 지난 27일 평택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헤아림 정신질환 가족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질환도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뇌 질환임을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가족 간 소통 회복과 정서적 지지를 통해 정신질환 가족들의 고립을 예방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에는 평택시에 거주하는 정신질환자 가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전문 강사의 강의 ▲소통을 위한 가족 워크숍 ▲감정 나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에게 큰 울림을 전했다. 한 참가자는 "늘 외롭고 지친 마음이었는데, 오늘만큼은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고, 또 다른 참가자는 "가족이 함께 행복해질 수 있다는 희망을 다시 찾았다"라고 전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정신질환 가족이라는 이유로 스스로 고립되고 지쳐 있는 분들에게 이번 교육이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할 수 있는 자리를 계속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8 14:33:5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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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만안구보건소, 요양원 감염병 예방 관리 교육 실시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관내 요양원 31개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5월까지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및 신종·해외 유입 감염병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현장 중심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요양원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이나 노인성 질환자를 대상으로 건강 관리, 간호, 식사 및 생활 지원을 제공하는 장기요양시설로, 장기간 돌봄이 이루어진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 다수가 함께 생활하는 공간으로 실내 활동이 많은 밀폐 공간 및 근거리에서 돌봄이 이루어지는 밀접 환경이 조성되어 있어 감염병에 취약하다. 이에 만안구보건소는 요양원 31개소를 대상으로 감염에 취약한 집단생활하는 요양원의 특성을 고려하여 국내 유행 감염병 정보 제공 및 보건소와 요양원 간 신속 연락 체계 구축 등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요양원 종사자들께서 이번 교육에서 배운 감염예방 수칙을 현장에서 철저히 실천해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라며,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을 희망하는 요양원은 보건소로 적극 신청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2025-05-28 14:33: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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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출생아 수 전국 1위· · · '결혼비용 지원' 추진

화성특례시가 저출생 시대의 흐름을 정면 돌파하며 2024년에도 7,200명의 출생아 수를 기록해 2년 연속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출생아 수 1위 자리를 압도적인 기세로 굳혔다. 특히, 합계출산율은 1.01명으로 특례시 중 유일하게 1.0명을 넘어서며 전국 평균(0.75명)과 경기도 평균(0.79명)을 가뿐히 뛰어넘는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청년층의 결혼과 출산 지표에서도 화성특례시는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24년 기준, 청년 1,000명당 혼인율은 2.0%, 출생아 수는 25.7명으로, 수원(18.0명), 고양(18.8명), 용인(18.3명) 등 경기도 내 주요 특례시를 크게 앞질러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는 연애부터 결혼, 출산까지 이어지는 청년 생애주기를 고려한 화성특례시의 정책 설계 덕분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2024년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지방정부의 출산지원정책이 지역의 출생률 향상에 실질적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특례시 또한 청년의 연애와 결혼, 임신, 출산까지 생애단계별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을 마련해 실질적 효과를 거뒀다. ◇ 전국 최초 결혼비용 지원하는 '연지곤지 통장' 실시 화성특례시는 연애에서 결혼으로 이어지는 청년 생애 초기 단계에 맞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직장인 미혼남녀의 만남을 지원하는'화성탐사(화성특례시가 이어주는 탐나는 사람 만나기)'는 올해 4월과 5월 두 차례 진행됐다. 해당 사업은 모집정원 100명에 634명이 몰릴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한 화성특례시의 섬세한 기획이 성과로 이어진 결과다.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화성특례시는 전국 최초로 결혼비용 마련 지원 정책인 '연지곤지 통장'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주요 요인으로 결혼자금 부담이 꼽히는 가운데, 이 정책은 청년이 매달 30만 원을 2년간 저축하면 시가 매월 최대 9만 원을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연지곤지 통장'은 가입 후 2년 이내 결혼하고 예비부부 교육을 이수하면 최대 936만 원의 결혼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제도다.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교육과 연계한 전국 최초의 결혼지원 모델로서 선도적인 정책 실험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이달 2일부터~31일까지 화성시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 이하의 결혼 예정 근로자 7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결혼식과 신혼 초기 정착을 위한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지원 정책도 마련했다. 시는 7월부터 ▲'가족친화형 공공예식장 지원사업'을 통해 화성시가족센터 대강당을 예식장으로 무상대여하고 예식에 필요한 꾸밈비와 드레스, 메이크업을 위한 비용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시는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덜기 위해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도 추진 중이다. 혼인신고 7년 이내이면서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전세대출 잔액의 1.5% 이내에서 최대 연 150만 원씩 4년간, 총 600만 원까지 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 특례시 최고 수준 임산부 사전검사 및 출산지원금 지급 건강한 결혼생활을 위한 의료적 기반 또한 촘촘하게 설계돼 있다. 화성특례시는 타 특례시에서는 포함되지 않는 C형간염, 고지혈증 등을 포함한 12종 항목의 ▲건강검진을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에게 지원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총 3,396명이 혜택을 받았다. 또한, 난임 부부를 대상으로는 ▲한방 난임치료비를 최대 18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28명(14쌍)이 해당 사업의 도움을 받았다. 임신과 출산 단계에서도 화성시는 특례시 최고 수준의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기초검사 및 막달검사 지원, ▲기형아 검사비(최대 10만 원) 지원은 경기도 내 특례시 중 화성특례시가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실제로 2024년 기준 해당 사업의 지원 건수는 전년 대비 23% 증가하며, 청년들의 높은 만족도를 입증했다. 출산 가정을 위한 지원 역시 매우 탄탄하게 마련돼 있다. ▲출산지원금으로 첫째아 100만 원, 둘째아 200만 원, 셋째아 200만 원, 넷째아 이상 300만 원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7,306가구에 약 101억 6,500만 원이 지급됐다. 이 같은 지원규모는 수원, 용인, 고양 등 경기도 내 타 특례시를 월등히 앞서는 수준으로, 출산 이후 실질적으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화성특례시의 대표적인 출산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특례시는 숫자보다 청년의 삶과 생애주기에 주목하며, 청년에게 도움이 된다면 어느 지방정부도 쉽게 시도하지 않았던 정책 실험에 과감히 나섰다"라며, "연지곤지 통장, 임산부 사전검사, 출산지원금 같은 실질적인 정책들을 추진한 결과 화성특례시는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도시로 자리잡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의 현실에 귀 기울이며, 주저하지 않는 행정, 멈추지 않는 도전으로 새로운 정책을 계속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2025-05-28 14:33:3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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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깐깐한 물 관리로 명품 수돗물 공급

안양시는 정수장부터 가정의 수도꼭지에 이르기까지 시민에게 수돗물이 공급되는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팔당 원수에서 수도꼭지까지 철저한 수질관리를 기본으로, 시민에게 더욱 안정적으로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대규모 공사도 진행 중이다. 현재 안양시민이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은 팔당댐의 원수를 착수정으로 끌어온 뒤 각종 소독·정수 과정을 거친 후 배수지를 통해 각 가정에 공급되고 있다. ◇ 정수장 2곳·배수지 8곳 24시간 감시…철저한 수질관리는 '기본' 시는 팔당댐 원수 수질 악화에 대비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알림 체계, 비상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팔당 원수에 고탁도나 냄새 물질 유입이 감지되면 즉시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정수처리약품 투입 강화, 수질검사 확대 실시 등 조치를 취하게 된다. 관내 정수장 2곳과 배수지 8곳에 대한 공정별 수질 자동측정기를 통해 24시간 실시간으로 수질을 감시하고 있으며, 원수(38개 항목)·정수(60개 항목)·수도꼭지(4~10개 항목) 등에 대한 수질검사도 주기적으로 진행된다. 시는 여름철을 맞아 유충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정수장과 배수지 주변 환경 정비를 완료했다. 정수장과 배수지는 연 2회 이상 내부세척 및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 더 쉽고 빠르게 수돗물 정보 제공…가정·기관 직접 찾아가 무료 수질검사 수질검사 결과는 매월 안양시 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와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에 투명하게 공개된다. 안양시 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는 지난해 12월 개편을 통해 별개로 운영해 오던 상하수도 안내와 조회·납부 서비스를 통합해 한 곳에서 모든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의 수질이 궁금하다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이용하면 된다. 시는 신청 가정에 직접 방문해 수돗물을 채수하고 검사 후 결과를 안내하고 있다. 물사랑누리집 홈페이지이나 안양시 정수과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어린이와 장애인 등이 이용하는 시설은 '찾아가는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로 더욱 특별하게 관리하고 있다. 시는 올해 국공립 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장애인복지시설 등 89곳을 대상으로 수돗물을 채수해 검사하고 있다. ◇ 미래 위한 정수 인프라 투자…현대화·고도화로 명품 수돗물 공급 현재 시는 고도화된 정수 처리시설 도입과 인공지능(AI) 시스템 구축을 위해 2,387억원(국비 972억원, 도비 310억원, 시비 1,105억원)을 투입해 '비산·포일 통합정수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981년에 준공된 비산정수장 시설을 2022년 12월 폐쇄하고, 오는 2028년까지 통합정수장(15만㎥ 규모)으로 현대화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2002년 준공된 청계통합정수장은 하루에 18만2,000㎥의 물을 처리하는 데, 여기에 416억원(국비 162억원, 도비 128억원, 시비 126억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이 설치되면 기존 정수처리 공정에서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운 맛과 냄새 유발 물질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하루 정수 생산 용량 약 25만㎥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안양뿐만 아니라 군포·의왕까지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 수돗물 품질·운영 관리 '전국 최고 수준' 성과 인정받아 이 같은 철저한 관리를 바탕으로 안양시는 수돗물 품질 및 운영 관리 부문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 환경부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5년 연속(2020~2024년) 최우수기관, 경기도 상수도 업무성과평가 2년 연속(2023~2024년) 우수기관, 고용노동부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 평가 정수장 부문에서 S등급을 획득했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의 건강은 믿을 수 있는 수돗물에서 시작된다"라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투명한 정보 공개, 대규모 정수장 현대화 사업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8 10:46:5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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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현충탑 제막…호국보훈 도시로 '우뚝'

성남시는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는 현충 시설을 새롭게 조성하고, 국가·독립유공자에 대한 수당을 확대하며 호국보훈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27일 오후 2시 시청 공원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탑 제막식을 열었다. 기존 현충탑은 1974년 수정구 태평4동 구릉지에 세워져 51년이 지난 노후 시설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이 쉽게 찾고 선열들의 뜻을 기릴 수 있도록 시청 공원으로 이전해 새롭게 조성했다. 신 시장은 "시청사 내에 현충탑이 들어서면서 어린이부터 청소년, 청년, 어르신까지 모두가 가까운 일상 속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릴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마련됐다"며 "이곳이 애국의 마음을 나누고 기억을 되새기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를 위해 자신을 내어준 분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고, 시민들과 늘 함께 기억할 수 있도록 시가 더욱 세심히 살피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현재 태평동에 위치한 낡고 협소한 보훈회관도 시청 인근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옆 시유지에 신축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착공해 2027년 12월 준공, 2028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한다. 현충탑에서 보훈회관 예정지까지 이어지는 산책로에는 '보훈길'이라는 이름이 부여됐다. 이 길에는 현충탑 인근에 설치된 표지석과 함께 시민들이 걸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의미가 담겼다. 신 시장은 "보훈길은 도심 속에서 자연스럽게 호국보훈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도록 조성된 길"이라며 "이 길을 걷는 모든 시민이 선열의 희생을 마음에 새기고, 역사 앞에서 우리가 지닌 책임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시설 조성과 함께, 실질적인 예우를 위한 수당 정책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오는 6월부터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을 기존보다 7만원 인상한 월 20만원으로 상향 지급하며, 지급 연령 기준(65세 이상)을 폐지해 8990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또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3300명에게는 월 3만원의 수당이 새로 지급된다. 신 시장은 "보훈은 단지 과거를 기리는 일이 아닌,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함께 나눠야 할 책임"이라며 "생활 속에서 보훈의 가치를 드높이고, 자라나는 세대가 그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자랑스러운 도시 성남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5-28 10:46: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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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상파울루 피나코테카 미술관, '백남준의 유산: 비디오아트와 초문화적 대화' 포럼 개최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와 상파울루 소재 피나코테카 미술관이 현대자동차 후원으로 3개년 큐레토리얼 교류를 진행한다. 지난 2월 18일 현대자동차가 공개한 신규 파트너십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Hyundai Translocal Series)'의 일환으로 지구 대척점에 위치한 두 기관이 초지역적 예술 협업에 동참하며,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오는 5월 31일 포럼을 개최한다. 이 협업은 양 기관의 현지 방문 리서치 트립과 포럼을 포괄하며, 2026년 11월 브라질 상파울루와 경기도 용인에서 공동 전시 개최로 결실을 맺을 예정이다. '백남준의 유산: 비디오아트와 초문화적 대화'를 주제로 여는 이번 포럼은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하는 만남의 장을 구상했던 백남준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구 반대편 두 미술관의 협업을 공식 프로그램으로 선보이는 자리다. 포럼 초청 연구자, 음악가, 방송국 프로듀서, 큐레이터, 아티스트는 언어, 음악, 방송, 그리고 현대미술을 중심으로 각자의 연구 궤적에서 문화의 이동과 확산에 주목해 초문화적 대화를 이어간다. 백남준의 20세기 위성 예술에서부터 동시대 미술로 이어지는 포럼은 1975년 상파울루 비엔날레로 시작된 백남준과 브라질의 인연을 바탕으로 지구 반대편에 닿아있는 백남준의 유산을 조명하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 포럼 이후 2026년 11월 두 미술관에서 동시에 열릴 전시에 참여할 아티스트로 비아리츠(biarritzzz, 1994년 포르탈레자 출생), 김 크리스틴 선(Christine Sun Kim, 1980년 오렌지카운티 출생), 제인 진 카이젠(Jane Jin Kaisen, 1980년 제주 출생), 비비안 카쿠리(Vivian Caccuri, 1986년 리우데자네이루 출생) 네 명이 선정됐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전시 참여 작가 중 브라질에서 비아리츠가 참석해 서로 다른 언어를 뛰어넘는 언어로서의 자신의 창작을 소개한다. 공동 전시 개최에 앞서 이번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초지역적 예술 협력을 활성화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백남준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 또는 현장 접수 가능하다. 백남준아트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2025-05-28 10:43: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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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따뜻한 동행 '유기동물 보호활동' 실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은 27일 오후, 양평군에 위치한 품 유기동물 보호센터를 방문하여 견사 청소 및 입소 동물 목욕 지원 등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동물 유기와 학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유기 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경상원은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본원이 위치한 양평군 내 품 유기동물 보호센터를 방문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보호소 내외부 청소, 견사 정비, 산책 및 유기견 돌봄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에 참여한 기획조정팀 엄세환 대리는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생명의 소중함과 사회공헌에 대한 책임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상원은 이번 유기견 봉사활동 외에도 ▲'경기바다 함께해' 환경보전활동 ▲전통시장 이용 촉진 캠페인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2025-05-28 09:20: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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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 '화성 뱃놀이 축제 테마버스' 운행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 이하 HU공사)는 오는 5월 30일부터~6월 1일까지 화성시 전곡항 일원에서 열리는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를 맞아 축제 홍보와 시민 교통편의 강화를 위해 '화성 뱃놀이 축제 테마버스'를 운영한다. 테마버스는 시민들이 축제 분위기를 미리 체감할 수 있도록 외부에는 '화성 뱃놀이 축제'를 알리는 대형 래핑 홍보물을 부착하고, 내부에는 해양 동물 모양의 풍선과 파도·배 등 바다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소품으로 꾸며진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이동 중에도 축제의 생동감을 전달하고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테마버스는 전곡항을 경유하는 3개 노선인 ▲H50번(전곡항동미산입구), ▲H51번(전곡항백미리사랑방), ▲H52번(전곡항~궁평유원지종점) 총 4대의 차량에서 운행되며, 축제 기간 동안 시민들의 방문 편의를 위해 H50번 노선은 기존 1대에서 2대로 증차 운행된다. 아울러, 대표 관광 노선인 H50번에는 정류소 안내방송에 영어를 병행 도입해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체류 외국인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HU공사 한병홍 사장은 "화성 뱃놀이 축제 테마버스를 통해 화성시 대표축제를 널리 알리고, 교통 이용객에게도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공영버스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5-28 09:19:4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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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노후주택 에너지 효율 개선 지원

광명시가 노후주택 에너지 성능을 개선해 탄소를 줄이는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도시재생과 탄소중립을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 시는 올해 그린 집수리 사업, 패시브 리모델링 사업 등 주거 환경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개선하는 집수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사업은 물리적 개선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 효과도 높여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우선 '그린 집수리 사업'은 15년 이상 된 노후주택 대상으로 주택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비를 50%, 최대 1천5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액 시비로 추진되며, 올해는 5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156개소를 지원했다. 집수리 시 창호는 에너지효율등급 2등급, 외단열재는 가등급 90㎜, 내단열재는 가등급 50㎜, 지붕 단열재는 가등급 170㎜ 이상의 자재를 사용하도록 해 주택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보일러는 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 등기구는 고효율에너지 인증을 받은 LED 조명으로 교체도 지원한다. 또한 패시브 건축 기법을 적용해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패시브 리모델링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시비 1억 원을 포함한 총 2억 원을 투입해 총 20가구를 지원한다. 패시브(Passive) 건축 기법은 단열, 기밀, 자연 채광·환기 등을 활용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친환경 건축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10년 이상 된 노후 저층주택으로,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비의 50%,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내용에는 1등급 이상 고효율 창호, 고기밀 단열재 교체는 물론 고효율 보일러와 LED 조명 설치 등이 포함된다. 시는 현재 ▲그린 집수리 사업 ▲패시브 리모델링 지원사업 지원 대상 선정을 위한 심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상자 선정 후 잔여 사업비에 따라 하반기 추가 지원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집수리 사업은 시민의 주거복지를 넘어 도시의 지속가능성까지 아우르는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2023년 경기도 '더드림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소하2동 일대의 15년 이상 된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주택 수리와 에너지 성능 개선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공모 신청 당시 광명시는 대상지 내 노후주택 에너지 효율 개선 지원 방안을 포함해 좋은 평가를 받아 공모에 선정됐다. 지난해 쿨루프 공사, 창호 교체 등 에너지 효율 개선 공사 등 9건을 지원했고, 올해도 3건의 공사가 오는 6월 완료될 예정이다.

2025-05-28 09:12: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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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자치분권' 실질적 시민 참여 기반 구축

광명시가 지난 7년간 시민과 함께 쌓아온 자치분권 기반을 발판으로 자치분권 일상화를 향한 도약을 시작한다. 시는 27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민과의 동행으로 일군 자치분권의 결실과 미래'를 주제로 정책브리핑을 열었다. 이날 하태화 자치행정국장은 조직 정비, 시민 참여 플랫폼 확대 등 실질적 시민 참여 기반 구축 성과를 설명하며, '시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광명'을 비전으로 2027년까지 자치분권의 일상화를 목표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 국장은 "시민은 단순한 수혜자가 아니라 정책의 주체"라며 "그간 쌓아온 기반과 역량을 바탕으로 시민이 정책의 모든 과정에 참여하는 일상 속 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조직 신설부터 주민자치회 전면 확대 등 제도 마련까지…실질적 시민 참여 기초 마련 광명시가 만들어온 7년 자치분권 성과의 기초는 조직 정비와 제도 기반 마련이었다. 시는 자치분권을 시정의 미래가치로 삼고 2018년 자치분권과를 신설했다. 2020년에는 마을자치센터를 개소해 마을 주민 주도의 소규모 공동체 활동 지원에 나섰다. 이어 2020년 7월에는 행복마을관리소를 설치하고, 2023년에는 공익활동지원센터를 만들어 시민이 제안하는 마을 가꾸기와 공익활동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다. 제도 기반 구축도 본격화했다. 2018년 민관협치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고 2019년 제1차 자치분권 기본계획을 수립해 수평적 협력 구조를 제도화했다. 주민자치회 전동 확대, 중간지원조직 운영, 협치 토론 문화 정착 등도 함께 추진되며 자치 구조의 틀을 갖췄다. 특히, 2020년 관내 18개 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한 것은 실질적인 시민 참여 시스템을 체계화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됐다. 지역 현안과 마을 의제를 주민이 직접 논의하고 결정·실행함으로써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동별 주민자치회는 매년 주민세 마을사업을 시행하는 등 마을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모든 동에서 주민세 마을사업을 시행하는 것은 경기도 최초이다. 또한 평생학습 등 시 정책과 연계한 마을 의제를 발굴해 경기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도 이뤘다. ◇ 시민 주도 정책 실현 위한 자치 역량 강화 광명시는 시민의 실질적인 참여와 권한 강화를 위해 시민 자치 역량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자치분권대학', '주민자치 민주시민교육', '공동체 활성화 교육'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자치분권대학은 매년 가을 학기에 운영되며, 자치분권에 대한 이론과 실무 교육을 제공하는 광명의 대표적인 자치역량 강화 과정이다.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오프라인 183명, 온라인 1천699명의 시민이 수강했다.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한 '주민자치 민주시민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민주적 의사소통 방법과 참여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어, 주민자치회가 더욱 원활하고 협력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공동체 예비학교'를 운영해 공동체 문제 해결 활동에 참여하는 주민들에게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이 직접 공론장을 기획하고 정책을 연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역조사 방법론', '시민공론장 운영법', '시민의 작은연구 기획법' 등 실천 중심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협치의 태동과 역사, 시민 참여 사례를 정리한 '협치백서', 주민이 주인이라는 자치의 본질을 담은 '주민자치의 이해'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도 개발해 시민의 학습과 실천을 뒷받침하고 있다. ◇ 정책 결정과 실행은 시민이 직접…다양한 시민 참여 플랫폼 마련 광명시는 잘 갖춰진 제도와 시민의 역량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정책 결정과 실행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민주주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우선 동별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논의하고 결정하는 '주민총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주민총회에서 결정되는 주민세 마을사업은 2020년 24개에서 시작해 해마다 다양한 경험을 축적해 왔으며, 올해는 59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지방자치 현안을 함께 논의하는 '광명 자치분권 포럼'도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포럼은 시민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우수정책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시민공론장 '광명시민 1번가'를 운영해 시민이 자유롭게 토론하며 해결책을 찾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 누리집에서 시민 100명 이상의 청구로 공론장이 열린다. 실제로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 지급 방안'과 '가로수 관리 방안'은 시민공론장을 통해 제안된 후 시정에 반영된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 4월에는 광명시 공익활동지원센터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 선정된 10대 정책 의제가 발표되며, 지역사회 실천 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시민 참여의 대표 사례인 '500인 원탁토론회'는 주민참여예산제와 연계해 시민이 직접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등 실질적인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 일상 속 숨 쉬는 민주주의 실현…자치분권 일상화 위한 4대 전략 추진 광명시는 '시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광명'을 비전으로 2027년까지 자치분권 일상화를 목표로 ▲자치분권 선도도시 브랜딩 ▲정책 전 과정 시민 참여 확대 ▲열린 주민자치로 공동체 회복 ▲시민 협력 숙의민주주의 완성 등 4대 추진 전략을 가동한다. 우선 자치분권 선도 도시로서 브랜딩할 계획이다. 광명만의 특성과 경험을 반영한 '제3차 자치분권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며, 향후 3개년(2026~2028년) 동안 광명형 자치분권이 나아갈 방향과 추진 과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광명시 자치분권의 발자취를 담은 정책 책자를 발간해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정책 개선과 확산 기반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청소년 대상 민주시민 교육도 실시해, 미래 세대의 시민 역량 강화에도 힘쓸 방침이다. 또한 정책 결정·집행·평가의 모든 과정에 시민 참여를 강화한다. 부서별 협치사업 평가 제도를 도입해 각 사업 단계별 시민 참여율을 높이고, 행정 전반에 시민 협치를 제도화할 계획이다. 오는 하반기에는 자치분권 시민 대토론회를 열어 자치분권 기본계획 실행력 확보와 시민 참여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자치의 기본이 되는 공동체 회복을 위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선다. 현재 연 1회 실시 중인 주민총회를 2027년까지 상설화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부터는 주민들의 참여율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자치 관련 법규 정비 등 제도적 기반도 함께 마련해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같은 해 상반기 모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통합형 공동체 프로그램도 개발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시민과 협력하는 숙의민주주의 완성을 위해 시민이나 부서가 제안한 지역 현안을 협치 의제로 선정하고,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의제추진단을 중심으로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2026년에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민 의견 반영이 필요한 부서의 수요를 파악해 공론장을 적극 개최하고, 소규모 공론장도 수시로 운영·지원하는 등 시민 공론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광명시는 지속적으로 시민이 정책의 주체가 되는 참여 기반을 강화해, 시민과 함께 경제·사회·환경 전반의 조화로운 발전을 이루며 모두가 함께 누리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2025-05-28 09:12:0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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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그룹 코칭센터사업부, 학습코칭 학원 200호점 돌파

바인그룹(회장 김영철)의 코칭센터사업부가 2015년 '와와학습코칭센터' 론칭을 시작으로, 2025년 상반기 기준 전국 205개 학습코칭 학원을 운영하며 200호점을 돌파했다. 이는 바인그룹이 론칭 10년 만에 이룬 성과로, 대도시는 물론 중소도시까지 고르게 진출하며 브랜드 영향력을 넓혀온 결과이다. 바인그룹 코칭센터사업부는 "코칭 기반 교육 이라는 차별화된 학습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의 일방적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 개개인의 자율성과 몰입도를 높여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학생의 정서적 안정과 적절한 긴장을 동시에 제공하는 '둥지 시스템'을 중심으로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왔다. 이는 '자기주도학습 No.1! 세상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학원' 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굳건히 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현재 바인그룹 코칭센터사업부는 ▲와와학습코칭센터 184개 ▲더블유플러스(수학·과학) 8개 ▲왓칭 8개 ▲글로리드(국어·논술·독서) 2개 ▲모두오름 3개 등 총 205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주요 교과목을 세분화한 전문 브랜드 체계로 학습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학원 운영 방식 또한 진화 중이다. AI 기반 학습 플랫폼을 고도화하여 영어·수학 중심에서 국어 등 타 과목까지 확대하고 있으며, 학습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과 성향을 파악해 개인별 성장 로드맵을 제공하고 있다. 바인그룹 코칭센터사업부 관계자는 "단순히 학원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공부의 이유를 스스로 찾고 자기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개별 맞춤 성장, 데이터 기반 학습관리, AI 기반 교육서비스를 통해 교육의 본질에 집중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5-05-28 09:11: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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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2025년 제18회 청소년의회' 개최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모의 의회 체험을 할 수 있는 '2025년 제18회 청소년의회'를 27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개최했다. 평택시의회는 매년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의회를 운영해 지방의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열린 의회 상 정립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청소년의회에는 평택안일초등학교 학생, 교사 등 21명이 참여했으며 강정구 의장, 김명숙 부의장, 류정화 산업건설위원장이 참관했다. 이날 청소년의회는 입교식, 개회식 및 본회의, 의결 안건 및 수료증 전달, 의원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의회 청사를 견학하며 실제 의원들의 집무실과 상임위 회의장 및 의장실 등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평택안일초등학교 학생들은 '층간 소음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해 제안설명, 질의 및 답변, 찬반 토론, 전자투표를 거쳐 의결해 지방의회의 역할을 직접 체험했다. 이후, '의원과의 대화'시간에 강정구 의장과 류정화 위원장은 그간의 의정 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답변하며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강정구 의장은 "꿈나무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오늘 평택시의회에서의 체험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며 협력의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8 08:56:3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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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 수원 군공항 '화성 이전 반대 정책 제안서' 전달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27일 오전 11시,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지역사무소(향남읍)를 방문하여 '수원 군공항 이전 및 이전지 개발 지원' 공약의 철회를 촉구하는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지난 5월 20일 수원시 지역 공약으로 해당 내용을 채택한 것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지역 갈등을 유발하는 공약의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범대위는 지난 5월 13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앞에서 경기국제공항 백지화 공동 행동 시민단체와 함께 대선 공약 채택 반대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이상환 범대위 상임위원장은 "수원 군공항 이전 문제는 화성 시민들의 생존권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수원시 공약으로 채택된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며, "해당 공약은 명백히 지역 간 갈등을 조장하고 있으며, 화성 시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범대위는 정책 제안서를 통해 ▲수원 군공항 화성 이전에 대한 명백한 반대 입장 표명 ▲지역 갈등 유발 공약의 즉각적인 철회 ▲화성 시민의 주거 환경 및 삶의 질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 등을 송옥주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에 강력히 요구했다. 송옥주 국회의원은 범대위의 정책 제안서를 전달받은 뒤, 화성 시민들의 우려와 요구를 충분히 이해하며 앞으로 국회에서 이 문제가 합리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충실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옥주 의원은 지난 4월 화옹지구에 경기국제공항건설 논의를 종식시키기위한 공항시설법과 습지 보전법 개정안을 발의하였다. 공항시설법 개정을 통해 공항개발 기본계획 수립 시 조류 충돌 위험성 사전평가를 의무화하고, 습지보호지역 내 제한 행위에 '공항 및 항만 건설사업'을 명시함으로써, 대규모 개발로 인한 생태계 훼손을 사전에 차단하는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2025-05-27 15:32:03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