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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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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약이행률 60% 달성… 매니페스토 평가 4년 연속 최고등급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공약이행 여부와 주민소통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2월 10일부터 3월 14일까지 전국 기초지자체의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토대로 매니페스토 공약평가단이 분석을 진행했다. 평가는 ▲공약이행완료 ▲2024년 목표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항목을 100점 만점 기준으로 점수화한 후, SA부터 F까지 6개 등급으로 구분했다. 고양시는 이 중 87점 이상을 획득해 SA등급을 받으며 최고 수준의 공약이행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로써 고양시는 2022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선거공보 부문)' 수상을 시작으로, 2023년 공약실천계획 평가, 그리고 2024년·2025년 공약이행 평가에 이르기까지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기록하며 시정에 대한 대외 신뢰도를 높였다. 민선8기 3년차에 접어든 고양시는 '도시혁신 인프라 구축을 통한 완전한 자족도시 실현'을 시정 핵심 비전으로 삼고, 총 70개 공약 중 현재 60%의 이행률을 달성했다. 이는 전국 기초지자체 평균(53.05%)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동환 시장은 "4년 연속 SA등급이라는 값진 결과는 고양시민 모두가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공약의 실질적 이행을 통해 '고양 성공시대, 시민 행복시대'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16 12:40:5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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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2025년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등급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가 주관한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해 12월 말까지 각 시군의 누리집에 게시된 공약 이행 정보를 바탕으로 공약이행완료율, 2024년 목표달성률, 주민 소통 및 웹 소통 정도 등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지난 15일 최종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민선 8기 108개의 공약사업 중 지난해 말 기준으로 55%인 59건을 완료하고, 45건의 사업은 빠른 시일 내 완료를 목표로 정상 추진하고 있다. 주요 완료 사업으로는 복하천 종합생태 수변공원 조성, 출산축하금 지급, 소아청소년 야간진료사업 시행, 24시간 아이돌봄센터 개소, 청년정착지원금 지급, 청년일자리카페 개설, 지식산업센터 설립, 가로등·CCTV 확대 설치 등이 있으며, 이천시립화장시설 조성, 청소년생활문화센터, 스포츠콤플렉스(종합실내체육관), 예술인회관 건립 등 시민 편의 증진 및 지역발전을 위한 중장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공약으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조성' 공약을 통해 '전국 최초 0세~12세 맞춤형 통합 돌봄서비스 제공'이라는 성과를 올려 지난해 7월 같은 기관에서 주관하는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시는 민선 8기에 들어 공약 실천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훈령으로 있던 공약 관리 규정을 조례로 새롭게 제정하고, 공약 이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100% 시민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공약사업의 추진계획과 이행 상황, 재정투자계획 등을 관리카드 형태로 작성하여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현할 수 있는 정책을 고민하고 실행해온 결과가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공약은 시작일 뿐, 이천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기에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5-16 12:40:2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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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우수공예품 개발보조금 신청 접수

성남시는 공예산업 발전과 우수공예품의 판로 확보를 위해 총 3500만원 규모의 '우수공예품 개발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보조금은 '제55회 경기도공예품대전'에서의 입상 성과와 공예품의 상품화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오는 9월 최대 300만원 이내에서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공예품대전에 출품하는 기업 또는 개인으로, 공고일(4월 14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성남시에 거주 중이거나, 지역 내 사업장을 운영하는 공예 제조업체 및 개인사업자, 관내 대학 재학생·휴학생·대학원생이다. 지원 분야는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등 6개이며, 출품 공예품 제작에 소요되는 설계·디자인 개발비, 재료비, 생산비 등을 지원한다. 신청 접수는 5월 16일부터 6월 4일까지 진행되며, 성남시청 홈페이지에서 보조사업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출품 원서 등 구비서류와 함께 성남시청 서관 8층 기업혁신과로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경기도 공예품대전에 참가한 56명에게 총 2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제54회 경기도공예품대전'에서 개인상 17명 수상, 단체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025-05-16 12:39:4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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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산불예방 행정명령 17일부터 전면 해제

대구시가 산불 예방을 위한 입산 금지 행정명령을 전면 해제한다. 대구시는 오는 17일 0시부터 입산 금지 등 산불예방 행위제한 긴급행정명령을 전면 해제한다고 16일 밝혔다. 긴급 행정명령은 지난달 1일부터 발령돼 왔다. 이에 따라 팔공산, 앞산, 비슬산 등의 등산로는 폐쇄됐고 산림내 불을 피우거나 담배를 피우는 행위, 쓰레기 소각 등 모든 화기사용도 엄격히 제한됐다. 행정 명령이 한 달 보름여만에 해제된 것은 전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가 '주의'로 하향 조정됐고, 5월 이후 누적 강수량이 58.2mm를 기록하면서 산불 발생 여건도 완화된 것으로 판단됐기 때문이다. 특히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입산 통제로 상인·등산객들의 불편 민원 등이 이어져 온 것도 감안됐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입산통제가 해제됐다고 해서 산불 위험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고 며 "그동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통제가 해제된 이후에도 산에 오를 때는 인화물질을 지참하지 말고, 특히 산림 인접지역에서의 소각 행위는 절대 금지해 달라. 시민 모두가 감시자라는 인식으로 산불 예방에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5-05-16 12:39:10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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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 성도 전원 ‘계시록 시험’ 통해 신앙 자각 강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매주 시행 중인 '인 맞음 확인 시험'을 통해 성도 전원이 요한계시록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험은 성도 개인의 성경 이해도를 높이고, 신앙의 정체성을 되돌아보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 교회 측 설명이다. 신천지 시몬지파 소속 서대문교회 청년 성도 김수아 씨는 "시험을 통해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계시록 속 실체로서의 '나'를 깨닫게 됐다"며, "말씀이 생활 속 진리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또한 파주교회 소속 70대 정효식 집사는 "연령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험에 꾸준히 응시하면서 말씀에 대한 확신과 내적 성장이 컸다"고 전했다. 그는 "계속된 학습을 통해 신앙적 열정이 오히려 더 커졌다"고 덧붙였다. 신천지 측은 이 같은 시험이 단순한 암기식 평가가 아니라, 성경과 자신의 관계를 되돌아보는 도구라고 강조한다. 교회 관계자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4월까지 전 성도를 대상으로 치러진 '인 맞음 확인 시험'에서 평균 점수는 99점, 응시율은 97%에 달하며, 응시자 99.9%가 90점 이상을 획득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 같은 수치를 통해 전 성도가 요한계시록을 통달했음을 강조하며, 자신들의 신앙 체계가 성경에 근거한 정통임을 주장하고 있다. 교회 관계자는 "다른 교단이 신천지를 이단이라 부르기 전, 성경을 근거로 정확히 판단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약의 예언과 계시록 말씀조차 외면하면서 신천지를 비판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며 "예수 초림 때와 유사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한국 개신교계와의 오랜 갈등 속에서도 꾸준히 자체 교육과 시험을 강화해왔으며, 교계와의 이견 해소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교계 일각에서는 이러한 시험 체계에 대해 조직 내부 결속을 위한 수단이라는 비판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신천지 측은 "모든 판단은 성경을 기준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2025-05-16 12:37:2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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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국토부 공모 ‘치유의 예술 섬’ 조성 선정 쾌거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국토교통부 '민관 상생 투자 협약 사업' 공모에 '완도 치유의 예술 섬' 조성 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사업은 1980년 완도군 노화읍에 설립되었던 대우병원을 시작으로 45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대우재단과 함께 추진하며, 국·도비, 군비 포함 100억 원과 대우재단의 30억 원 등 총 130억 원이 투입된다. '완도 치유의 예술 섬'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4개년간 노화권역을 대상으로 조성되며, 5개 사업, 9개 단위 사업을 추진한다. 5개 사업은 ▲수준 높은 '섬 미술관' 조성 ▲노화, 보길 지역 공가· 폐가 활용 '예술 가옥' 조성 ▲예술 작품 설치·전시 완도 섬 전체를 예술로 잇는 '섬 예술제' 개최 ▲주민 일자리 창출, 경제활동 이끌 '미술관 도슨트 양성과 예술 마켓' 운영 ▲'치유의 섬' 관광 콘텐츠와 '예술 섬 프로젝트' 결합 관광 여행 패스 등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테마 관광 활성화' 사업이다. 완도군은 기(氣), 소리, 경관, 문학, 역사, 예술 등 섬마다 지닌 치유자원을 특화하여 완도 전역을 국내에서 유일한 '치유의 섬'으로 조성 중이다. 군은 대우재단과 노화읍을 '예술 치유' 지역으로 조성하여 일본의 나오시마처럼 세계적인 예술 섬으로 키워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섬 미술관'의 경우, 2017~2021년 광주 비엔날레 대표이사를 역임한 대우재단 부속 아트선재센터의 김선정 감독이 직접 참여해 전시 콘텐츠를 기획·관리하고 작가 네트워크를 통해 운영할 예정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노화·보길 권역이 예술·문학·역사 치유의 등대가 될 것이며, 완도 전역을 타 지역과 차별화된 테마 치유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사업이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군과 대우재단 관계자분들의 노력과 박지원 국회의원님께서 완도 전역을 치유의 섬으로 조성하는 데 공감하고 적극 지지해주신 덕분이다"면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27억 원을 투입, 세계적인 작가의 예술 작품을 전시하여 주민과 관광객의 문화 예술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2024년부터 대우병원 직원 기숙사를 '마음치유센터 전시관'으로 리모델링하고 있다. '마음치유센터 전시관'과 더불어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섬 미술관'이 조성되면 '치유의 예술 섬' 이미지와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05-16 12:36:5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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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보건소-길정신건강의학과의원 치매 조기 검진 업무협약

진도군보건소는 지난 9일에 진도읍 소재 길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 치매 조기 검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도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부터 협약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주민들의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 힘써왔다. 현재까지 조기 검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의료기관은 총 2개소이며, 길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 해남우리종합병원이다. 군은 의료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이 편의성을 높여 치매 조기 검진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치매 고위험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치매 조기 검진은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군민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수행 절차에 따라 선별검사, 진단검사, 감별검사로 나눠진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선별검사와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협약 의료기관은 감별검사를 진행해 최종 진단을 한다.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협약 의료기관의 검사를 받게 되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의 대상자에게는 최대 8만 원까지 감별검사비가 지원된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에 대한 개인적, 사회적 부담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라며, "협약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사업 수행을 통해 지역 내 치매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군민들의 건강수명 증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5-16 12:36:3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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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정명근 시장,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 참석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지난 15일 가평 자라섬에서 열린 '제71회 경기도 체육대회 2025 가평' 개회식에 참석해 화성시 선수단을 직접 격려하고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경기도체육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이 참여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종합 체육행사로 올해는 가평군에서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화성시에서는 총 26개 종목에 선수 335명, 임원 127명 등 총 462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개회식은 31개 시군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대회사, 선수단 및 심판대표 선서, 성화점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정명근 시장은 "선수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바로 화성의 자랑"이라며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라며, 화성시민 모두가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제69회, 제70회 대회에서 연달아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2연패를 달성한 강팀으로, 종합우승 3연패라는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사전경기에서 18,975점을 획득, 종합순위 1위를 기록하며 대회 초반부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2025-05-16 12:35:1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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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맞춤형 직장교육’ 전면 시행

고양시가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미래형 공직자를 양성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직장교육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고양시에 따르면, 2024년 5월 기준 시 공무원 수는 3,424명으로 이 중 6~9급 공무원이 전체의 약 94%를 차지한다. 시는 이들을 중심으로 실무 능력은 물론 디지털 역량과 윤리의식, 소통력, 협업능력까지 겸비한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공직사회의 경쟁력은 결국 개인의 역량에서 비롯된다"며 "체계적인 직장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미래 대응력을 갖춘 공직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직급별 교육으로 '성장 로드맵' 마련…공직 생애 최소 7회 교육 시는 '고양특례시형 인재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규 임용자부터 퇴직 예정자까지 경력 단계에 맞춘 직급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입직부터 퇴직까지 공직 생애 동안 최소 7회, 3~4년 주기로 교육에 참여하도록 설계돼 실질적 역량 개발을 돕는다. 올해는 총 740명을 대상으로 20회의 교육이 예정돼 있으며, 현재까지 216명이 참여한 가운데 8차례 교육이 마무리됐다. 교육은 고양인재교육원에서 2~3일간 진행된다. ◆신규자 중심 온보딩·웰보딩 교육 강화…조직 적응 지원 최근 신규 공무원의 조기 퇴사율이 증가함에 따라 시는 조직 적응력 향상에 방점을 둔 '온보딩'과 '웰보딩'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온보딩'은 임용 전 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4일간의 교육으로, 공직자의 기본 자세, 소통 능력, 조직 소속감 등을 집중 교육한다. '웰보딩'은 임용 6개월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 경험을 되돌아보고, 동료와 실무 노하우를 공유하며 조직 적응을 돕는다. ◆생성형 AI 교육 강화…점심시간 활용 '브런치 교육'도 호응 디지털 전환 시대를 반영해 생성형 AI 교육도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이다. 챗GPT 등 신기술을 행정업무에 접목하기 위한 실습 중심 교육은 물론, AI 윤리 및 보안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연간 1,000명 이상이 AI 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며, 현재까지 663명이 참여했다. 또한 바쁜 일과 중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점심시간을 활용한 '브런치 교육'도 도입됐다. 매월 둘째·넷째 목요일 운영 중이며, 만족도는 평균 4.9점(5점 만점)에 이른다. 5월부터는 오후 시간대까지 확대 운영되고 있다. ◆행동변화 프로그램 도입…심리 진단·전문 코칭 병행 올해부터는 조직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공무원을 위한 '자기이해와 역량향상' 과정도 새롭게 시작됐다. 심리진단 도구와 전문가 코칭을 병행하며 동기부여, 갈등관리, 자기조절 등 개인별 취약점을 강화한다. 시는 앞으로도 타 시군과 차별화된 교육 시스템을 통해 유능하고 신뢰받는 공직자를 지속 양성하고, 시민에게 실질적인 만족을 주는 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2025-05-16 12:34:3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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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찾아가는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서비스 운영

목포시가 관내 공동주택 저수조 등 대형 건축물의 급수설비 무료 수질검사 및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 물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찾아가는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는 수질검사를 희망하는 시설이나 가정을 직접 찾아가 시료를 채취하고 수질검사 후 결과를 알려주는 서비스로, 검사 비용 절감은 물론 직접 의뢰하는 불편함도 덜어줘 매년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급수설비 무료 수질검사'는 「수도법」에 따른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 저수조 및 옥내급수관 등 공동주택 등 3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일반세균, 철, 구리 등 6~7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전화를 통해 언제든지 신청 가능하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목포시민 누구나 신청·또는 물사랑누리집 가능하며, 탁도,색도 등 8개 항목에 대한 무료 수질검사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지난해는 80건, 올해 현재까지 20건의 신청을 받아 검사한 결과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한 한 시민은 "직원이 방문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수질검사 결과를 직접 확인하니 안심이 되어, 수돗물을 더 편한 마음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상수도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6 12:34:1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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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국고채 금리 급락…"경기 침체 우려 확대"

경기침체 우려, 물가상승 압력, 달러 하락 등으로 인한 금융불안으로 4월 국고채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5년 4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2.267%로 전월 말 대비 30.2bp(1bp=0.01%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5년물은 2.375%, 10년물은 2.563%를 기록하며 각각 27bp, 20.8bp씩 내렸다. 금투협은 "4월 미국이 국가별로 광범위한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커졌고, 물가 상승 압력과 달러 약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국채 금리가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경기 침체에 따른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금리 인하 등이 국채 금리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채권 발행 규모는 전월 대비 25조5000억원 증가한 103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국채와 금융채 발행이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반면 장외 채권 거래량은 전월 대비 13조4000억원 감소한 492조3000억원에 그쳤다.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전년 동기(3조1250억원) 대비 2조7150억원 늘어난 5조8400억원으로 집계됐다. 4월 한 달 동안 개인은 국채를 포함한 채권 전반에 대한 수요가 전월 대비 감소하며 2조1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같은 기간 18조500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이는 전월보다 5조8000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4월 말 외국인의 국내 채권보유 잔고는 전월 말 대비 11조원 증가한 289조6000억원에 달했다. 금투협은 "글로벌 관세 이슈와 환율 불안으로 재정거래유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외국인의 국채 순매수는 3개월 연속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수익률은 하락세를 보였다. 4월 말 기준 CD 수익률은 전월 대비 13bp 내린 2.71%를 기록했다. 금투협은 "경기 둔화에 따른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CD 발행을 증가시키면서 발행 금리 하락이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4월 중 적격기관투자자(QIB) 채권 신규 등록 건수는 10건(3조6047억원)으로 집계됐다.

2025-05-16 11:54:2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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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동양생명 대표에 성대규·ABL생명 대표에 곽희필

우리금융그룹은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신규 자회사로 편입 예정인 동양생명보험 대표 후보에 성대규, ABL 생명보험 대표 후보에 곽희필을 추천했다고 16일 밝혔다. 성대규 후보는 1967년생으로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同)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수료했다. 이어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보험과장 및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6년에는 제11대 보험개발원장을 지냈다. 이어 2019년에는 신한생명 대표로 취임해 오렌지라이프 인수를 주도했고, 2021년에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성공적인 합병을 이끌어내면서 통합 신한라이프의 초대 대표를 지냈다. 지난해 9월부터는 우리금융지주에 합류해 생명보험사 인수단장을 맡아 동양·ABL생명 인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성대규 후보가 보험업에 관한 다양한 식견, 원칙과 소신에 기반한 혁신적인 마인드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금융그룹 산하 보험사 대표로의 성공 경험 등을 갖춘 정통 보험 전문가로 향후 그룹 내 보험사의 지속성장과 변화관리를 주도할 최적임자라는 기대다. 곽희필 후보는 1966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쌍용양회에 입사했다. 2001년 ING생명보험(2018년 오렌지라이프로 사명 변경) 도곡지점 FC로 자리를 옮기면서 보험영업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지점장, 영업추진부문장을 거쳐 FC채널본부, 영업채널본부 부사장에 올랐다. 이어 2021년 오렌지라이프가 신한생명과 통합해 신한라이프가 출범하면서 FC1사업그룹 부사장을 맡았으며, 이후 신한라이프 자회사인 신한금융플러스 GA부문 대표로 취임했다. 자추위는 곽희필 후보가 20년 이상 보험영업 노하우를 축적해온 영업통인 점과 함께 2019년 오렌지라이프 영업채널본부 부사장 재임 時 신한생명과의 제도·시스템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영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이러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ABL생명보험의 당면과제인 '상품 및 영업 경쟁력 개선을 위한 CPC(고객·상품·채널) 전략' 추진의 최적임자라고 밝혔다. 우리금융 자추위는"지난 2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생명보험사의 자회사 편입 승인을 득한 후 신속하게 보험사 인수절차를 완료하고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자추위를 실시해 각 보험사의 신임 대표 후보를 추천했다"라고 설명했다. 우리금융 자추위의 추천을 받은 성대규·곽희필 후보는 오는 7월 초로 예정된 동양생명보험 및 ABL생명보험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후 각 사의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2025-05-16 11:50:20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