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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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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수도권을 벗어나 지방으로 중심 이동

트립비토즈가 국내 여행 시장이 뚜렷한 성장세와 함께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분석했다. 5일 트립비토즈에 따르면 여행 수요의 중심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고 있다. 접근성과 인지도 위주의 단기 여행에서 벗어나, 지역 고유의 매력과 체험 가치를 기준으로 여행지를 선택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트립비토즈는 인식 전환에서 그 원인을 찾았다. 혼잡한 관광지보다는 여유롭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선호하는 경향이 확산됐고, 짧은 일정의 반복보다 의미 있는 체류 경험을 중시하는 여행자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자연과 문화, 로컬 콘텐츠가 결합된 지방 여행지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배경이다. 실제 트립비토즈의 지역별 예약 데이터를 보면 이러한 흐름이 수치로 확인된다. 경상남도는 전년 대비 약 180% 증가하며 전국에서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남해, 통영, 거제를 중심으로는 해안 자연 경관과 감성 숙소, 소규모 힐링 콘텐츠가 결합돼 특히 2030세대와 커플 여행객을 중심으로 여행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경상북도는 경주와 안동 등 역사 문화 관광지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보였다. 한옥스테이와 사찰 체험 등 지역의 문화와 일상을 경험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높은 인지도를 갖춘 제주특별자치도는 전년 대비 약 80% 증가하며 자연 휴양과 체류 수요가 확대됐다.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전주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까지 여행 동선이 넓어지며 약 62%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사계절 자연 환경을 바탕으로 약 60% 증가하며 안정적인 선택을 받았고, 전라남도는 여수·순천·보성을 중심으로 자연 관광과 남도 음식, 슬로우 트래블이 결합되며 전년대비 약 34% 성장했다. 트립비토즈 곽노흥 본부장은 "최근 국내 여행은 이동 거리보다 여행의 목적성과 경험의 깊이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여행자들이 단순히 가까운 곳이 아니라 머물 가치가 있는 지역을 선택하는 경향이 분명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1-05 14:48:16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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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 속도 조절' 신호...달러 강세 장기화 우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부에서 "추가 금리 인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신중론이 나오면서 미국 금리 경로의 불확실성이 새해 초 다시 부각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후반까지 올라 한국은행이 "펀더멘털(기초체력)과 맞지 않는 수준"이라고 진단한 상황에서 미 금리 방향성의 불확실성이 한은의 완화(인하) 속도를 다시 제약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안나 폴슨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최근 학회 행사에서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3.50~3.75%)가 "약간 제약적(slightly restrictive)"이라고 평가하고 인플레이션이 완만히 둔화되는 흐름이 이어진다면 올해 후반에 한해 "소폭의 추가 인하"가 가능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그는 추가 인하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take a while)"며 성장과 고용을 좌우하는 요인이 무엇인지 더 분명해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폴슨 총재는 물가가 연말로 갈수록 2% 목표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보면서도 상반기에는 관세 관련 요인이 물가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언급해 '데이터 확인'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해 연준이 금리를 여러 차례 내리며 정책금리를 3.5~3.75%로 낮춘 뒤에도 추가 조정의 시점과 폭을 두고 내부 견해가 갈리는 점이 '속도 조절' 신호를 더 키우는 배경으로 거론된다. 국내에서는 환율이 통화정책 논의의 상단을 규정하는 분위기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원·달러 1400원대 후반을 두고 "최근 환율 수준은 경제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말하며 한·미 금리 격차 확대에 더해 국내 달러 수급과 기대심리 요인이 약세 압력을 키웠다는 점을 함께 지적했다. 해외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달러 수요가 시장 수급에 영향을 주는 구조도 언급된 것으로 전해진다. 연준의 인하가 늦어질수록 국내 경제가 민감해지는 이유는 금리차와 환율 기대가 맞물리기 때문이다. 미 금리 인하 시점이 뒤로 밀리면 한·미 금리 격차가 오래 남아 달러 선호와 헤지 수요가 쉽게 꺾이기 어렵다. 원화 약세 기대가 커진 국면에서 한은이 선제 인하에 나설 경우 환율 변동성에 대한 경계가 커질 수 있다. 한은도 최근 통화정책 운영 방향에서 향후 인하 여부와 시점은 성장·물가뿐 아니라 외환시장 변동성, 금융안정을 함께 점검해 판단하겠다는 기조를 재확인하고 있다. 다음 관전 포인트는 오는 15일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다. 기준금리 자체보다도, 한은이 환율 변동성과 금융안정 리스크를 어떻게 평가하는 지 그리고 향후 완화 속도에 대해 어떤 커뮤니케이션을 내놓는 지가 시장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고용보고서(1월 9일)와 CPI(1월 13일), 한은 금통위(1월 15일)가 연쇄 변수로 작용하는 가운데 원·달러 변동성이 쉽게 꺾이지 않으면 한은의 완화 속도는 더 보수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한은은 2026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에서 "필요 시 시장안정화 조치를 적기에 시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2026-01-05 14:47:4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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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사상 최고치 기록 'K-중기' 수출 전폭 지원나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에도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으로 관측되는 'K-중기' 수출 확대를 위해 올해도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연초부터 해외 공동 전시회·상담회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수출컨소시엄 62개를 구성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한다. 앞서 중기부는 올해 중소기업의 통상 환경 대응력 제고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686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5일 중기부에 따르면 품목·시장별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이 모여 꾸리는 수출컨소시엄 지원을 위해 올해 19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39억원 늘어난 액수다. 앞서 중기부는 관련 지원을 위해 신청한 199개 중기 수출 컨소시엄 가운데 현지시장 개척 활동의 전략성과 경쟁력 등을 중점 평가해 62개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 품목별로는 뷰티와 패션 등 소비재 분야가 46.8%, 철강·기계금속 및 전기 등 산업재 분야가 38.7%다. 인도, 아랍에미리트(UAE) 등 글로벌 사우스 지역 공략을 위한 두바이 의료기기 컨소시엄 등도 11개(17.7%)를 선정했다. 수출컨소시엄별로 참여 중소기업 모집을 실시하며 컨소시엄별 정보 확인과 참여 신청은 '중소기업해외전시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컨소시엄별 구성이 끝나면 현지 시장조사 등 국내에서의 사전 준비(국내)→전시회 등에 참여하는 '현지 파견'(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국내) 등 사후관리로 이어지는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진행한다. 중기부 이순배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수출컨소시엄은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해외시장 개척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대표적인 정책"이라며 "주력시장은 성과를 더욱 확대하고, 신흥시장은 국가별 타게팅 전략으로 개척해 나가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K-중기 수출 지원을 위한 예산 6867억원은 이번 해외 전시·상담회 지원(198억원) 뿐만 아니라 ▲신시장 진출지원 자금 3164억원 ▲수출바우처 1502억원 ▲글로벌기업 협업 프로그램 600억원 ▲전자상거래 수출시장 진출 356억원 ▲글로벌시장 지원사업 103억원 등이 두루 포함돼 있다. 특히 중기부는 예년보다 지원시기를 앞당겨 수출·진출 희망기업들이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을 아우르는 총 수출은 지난해 7097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직전 최고 기록은 2024년의 6836억 달러였다. 중소기업의 경우 지난해 3분기(9월)까지 누적 수출액이 871억 달러로 역시 역대 최고를 찍은 바 있다. 최종 집계가 덜 됐지만 4분기까지 포함하더라도 중소기업 수출도 지난해 기록이 역대 가장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중소기업 수출 효자상품으로 품목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화장품의 경우 미국, 폴란드 등 개별 국가 뿐만 아니라 유럽, 중동 등에서 수출이 크게 늘어나며 매년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해 3분기까지 'K-화장품'은 전 세계 203개국으로 수출되고 수출 중소기업 숫자는 8922개사를 기록했다. 중기부와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1월 말 당시 'K-뷰티 수출성과 제고 및 확산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와 별도로 중기부는 중소기업들의 해외 수출·진출을 돕는 '(가칭)중소기업 수출·해외진출 촉진법' 제정도 추진하고 있다.

2026-01-05 14:47: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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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팡족’ 공략 나선 네이버…개인정보 보안으로 승부수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른바 '탈팡(쿠팡 이탈)' 흐름이 확산되면서 국내 유통·플랫폼 업계의 경쟁 구도가 미묘하게 흔들리고 있다. 빠른 배송과 초저가 전략으로 독주해 온 쿠팡의 이용 흐름에 균열 조짐이 나타나자, 네이버를 중심으로 한 플랫폼들이 대체 선택지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5일 실시간 앱·결제 데이터 분석 기업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8일까지 쿠팡의 주간 활성 이용자 수는 2771만6655명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인 11월 24일부터 30일과 비교하면 5.8% 감소한 수치다. 급격한 이탈로 보기는 어렵지만, 이용자 흐름에 변화 신호가 포착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네이버를 중심으로 한 경쟁 플랫폼의 이용자 수는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주간 활성 이용자 수는 381만8844명으로 10.4% 늘었고, 11번가도 369만1625명으로 1.6% 증가했다. 특히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은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가 집계한 지난해 12월 8일부터 28일까지 쇼핑 부문 신규 설치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일부 소비자들의 '탈팡' 움직임이 네이버 플랫폼으로 유입되는 흐름이 수치로 확인된 셈이다.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쿠팡 이탈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네이버는 기존 검색 기반 커머스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오프라인 유통사와의 제휴를 통해 장보기와 신선식품 영역을 빠르게 보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컬리와 손잡고 '컬리N마트'를 선보인 데 이어, 12월에는 롯데마트와 제휴해 롯데마트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는 롯데마트 유료 멤버십 '제타패스' 혜택을 무료로 제공하고,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횟수 제한 없는 무료 배송을 지원하고 있다. 신세계그룹과 CJ온스타일, 11번가 등도 배송과 멤버십 경쟁에 나서고 있지만, 네이버는 단순한 배송 속도 경쟁에서 한발 물러나 플랫폼 구조 자체를 차별화하는 전략을 택했다. 특히 개인정보 보호와 이용자 데이터 통제 강화를 전면에 내세운 점이 최근 소비자 인식 변화와 맞물리며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올해 커머스 서비스 전반에서 개인정보 수집과 활용 구조를 재정비하고 있다. 검색 이력과 구매 데이터의 연동 범위를 세분화하고, 광고 추천 역시 이용자 동의 기반으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는 배송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이용자를 플랫폼 내부에 묶어온 쿠팡의 폐쇄형 커머스 모델과 뚜렷한 대비를 이룬다. 네이버는 검색을 중심으로 다양한 판매자와 서비스를 연결하는 개방형 커머스 구조를 유지해 왔고, 최근 개인정보 활용에 대한 사회적 경계가 높아지면서 이 같은 접근 방식이 다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가 커머스 영역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개인정보 보호는 플랫폼 신뢰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네이버는 AI 추천과 개인화 고도화 과정에서도 데이터 외부 이전을 최소화하고, 내부 처리 원칙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되 이용자 정보는 플랫폼 내부에서 관리하는 구조를 고수하겠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방향성이 '속도와 가격' 중심 경쟁에 피로감을 느낀 이용자들에게 설득력을 갖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탈팡 흐름은 아직 소액·비정기 구매 중심에 머물러 있지만, 플랫폼 선택 기준이 배송 속도에서 신뢰와 데이터 관리로 이동할 경우 경쟁 구도는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쿠팡 이용자가 급격히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네이버를 중심으로 한 대체 플랫폼 탐색은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며 "개인정보와 데이터 활용에 대한 인식 변화가 커질수록 네이버의 개방형 커머스 전략은 더욱 힘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1-05 14:42:0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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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 점유율, 왜 구글을 앞섰나

국내 검색 시장에서 네이버의 지배력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네이버가 지난해 60%를 넘는 검색 점유율을 기록하며 구글과의 격차를 다시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시장조사업체 인터넷트렌드에 따르면 2025년 네이버의 국내 검색 점유율은 평균 62.86%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58.14% 대비 4.7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네이버 검색 점유율이 60%를 넘어선 것은 2022년 61.20% 이후 3년 만이다. 반면 구글의 검색 점유율은 전년 대비 3.45%포인트 감소한 29.55%를 기록했다. 두 플랫폼 간 점유율 격차는 1년 사이 다시 확대되며, 국내 검색 시장에서 네이버의 영향력이 한층 공고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마이크로소프트 검색 엔진 빙은 3.12%로 3위를 차지했고, 다음은 2.94%로 뒤를 이었다. 줌과 야후 등 기타 검색 서비스는 점유율 1%를 넘지 못했다. 업계에서는 네이버의 이번 점유율 반등을 단순한 일시적 회복이 아니라 검색 전략 전환의 결과로 보고 있다. 네이버가 검색을 정보 탐색 중심에서 문제 해결형 플랫폼으로 재정의하며 이용자 체류 구조를 바꿨다는 분석이다. 네이버는 지난해부터 생성형 AI를 검색 결과에 단계적으로 적용하며 이용자가 여러 사이트를 오가지 않아도 핵심 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조를 개편해왔다. 특히 쇼핑, 지도, 로컬 정보, 예약 서비스 등을 검색 결과 안에서 직접 연결하면서 검색 이후 행동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묶었다. 이 같은 변화는 모바일 환경에서 더욱 효과를 발휘했다. 뉴스, 카페, 블로그, 쇼핑 등 일상 소비 정보 탐색에서 네이버를 선호하는 국내 이용자 특성이 검색 체류 시간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외부 링크 중심의 검색 구조를 유지하는 구글과의 차별화 지점으로도 꼽힌다. 네이버 검색 반등의 핵심으로는 AI 브리핑이 지목된다. 네이버는 지난해 AI 브리핑을 본격 도입하며 검색 신뢰도 제고에 힘을 실었다. 특히 10월 선보인 건강 분야 특화 AI 브리핑은 상급종합병원, 공공기관, 학회 등 공신력 있는 출처의 정보를 기반으로 전문 내용을 요약 제공하는 방식이다. 실제 지난해 AI 브리핑 최다 생성 검색어 주제 중 하나가 건강 정보였다. 공공 분야 특화 AI 브리핑 역시 공공기관 공식 사이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된 최신 자료를 기반으로 답변을 제공하며 신뢰도를 높였다. 이어 11월에는 증권정보 특화 검색을 출시해 기업 동향과 실적 발표, 전문 콘텐츠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AI 전략에서도 네이버는 한국어 특화 모델을 전면에 내세웠다. 글로벌 범용 모델보다 신조어, 지역 기반 질문, 맥락형 검색에 강점을 보이며 국내 이용자 체감 정확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여기에 검색 광고와 콘텐츠 노출 간 경계를 조정해 이용자 피로도를 관리한 점도 점유율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검색을 단순한 유입 창구가 아닌 플랫폼 체류의 중심으로 재설계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검색 이후 정보 확인, 소비, 예약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구조가 이용자 이탈을 줄였다는 것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정보의 신뢰성이 중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AI 브리핑을 확장하고 있다"며 "차별화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네이버만의 AI 검색 경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5 14:38:3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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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써쓰, 중국 개발사 게임 온보딩

넥써쓰가 중국 개발사들의 게임을 '크로쓰' 플랫폼에 온보딩하며 생태계 확장에 적극 나선다. 지난해 온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를 구축한 넥써쓰는 올해 다양한 국가와 장르의 게임 온보딩을 통해 크로쓰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중인 중국 개발사 타이틀은 ▲캐노니제이션 오브 더 갓즈 ▲아이들 판타지 ▲쓰론 오브 카오스 ▲미스 레전드 ▲크로니클스 오브 더 셀레스티얼 웨이 등으로 방치형 RPG부터 수집형 RPG, 액션 RPG까지 다채로운 게임이 크로쓰 생태계에 온보딩된다. 넥써쓰는 지난해 3월 설립한 중국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게임 발굴과 전략적 투자를 추진하며 중국 시장과의 접점을 확대해왔다. 중국 법인은 현지 게임 소싱과 투자 거점으로서, 유망 게임을 발굴하고 크로쓰 플랫폼을 통한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2026년은 다양한 국가와 장르의 게임을 온보딩해 크로쓰 플랫폼이 본격적으로 확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특히 중국 개발사들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라이트와 하드코어 이용자 모두를 아우르는 글로벌 온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6-01-05 14:36:32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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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호남 의원 '반도체 클러스터 새만금 이전론'에 김동연·용인 의원들 '반발'

경기도 용인시와 인근에 대규모로 건설하고 있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새만금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민주당 전북 지역구 의원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용인시를 지역구로 둔 의원들은 이 같은 주장에 반발하고 있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사업은 세계 최고·최대 규모의 반도체 산업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경기 동남부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사업의 일부다. SK하이닉스는 약 122조원을 투자해 용인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1기 팹(반도체 제조시설)의 착공을 시작해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고, 삼성전자는 약 360조원을 투자해 용인 처인구 남사읍 일대에 올해 부지를 착공하고 2028년에 1기 팹을 착공하고 2030년에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도체 산단에 대규모 전력이 필요함에 따라 초기 전력수요(3GW)는 산단 내 발전으로 충당하고, 후기수요(7GW 이상)은 원거리 발전을 활용할 계획이다. 반도체 산단에 필요한 용수 문제도 하수 재이용수·팔당댐 잔여 용수·화천댐 발전 용수를 이용한다. 이번 논란은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두고 "경기 용인에 조성 중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도체 산업단지의 전력공급이 쉽지 않다. 전기가 많은 다른 지역으로 이전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불거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대한민국 국토를 다극 체제로 더욱 넓게 쓰겠다. 에너지가 풍부한 남부의 반도체 벨트부터 인공지능 실증도시와 재생에너지 집적단지까지, 첨단산업 발전이 지역의 발전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설계할 것"이라고 말해 반도체 산단 지방 이전론이 힘을 받는 것처럼 보였다. 실제로 정부 계획에서도 전력 후기 수요는 먼 지역에서 생산된 전기를 끌어온다는 계획이어서 초고압 송전선로와 송전탑 건설에 따른 갈등이 폭발할 것이라고 용인 지역 환경·시민단체들은 우려한 바 있다. 반면, 오는 지방선거에서 전북지사에 출마할 것으로 보이는 안호영 민주당 의원(3선·전북 완주군진안군무주군)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새만금 이전이 국가생존을 위한 유일한 해법임을 정부 주무장관이 확인했다"며 반도체 산단 전북 새만금 이전론에 군불을 뗐다. 박지원 최고위원도 전북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장기 계획상으로는 전력 수요가 16기가 기가와트(GW)라고 하는데 원전 16기 이상 분이라고 한다"면서 "국내 최대 전력 수요처가 될 터인데, 수도권에는 발전 여력이 많지 않아서 결국 전북을 비롯해서 충남, 충북, 경북 이런 비수도권에서 전력을 끌어와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나 용인에 지역구를 둔 민주당 의원들은 결사 반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이 대통령께서 경기도지사 시절, 국민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수도권 규제를 뚫고 유치한 역작"이라며 "경기도가 그 성과를 이어받아 전력·용수·교통 등 산업기반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며 주변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용인시를 국회의원으로 둔 이언주·이상식·손명수·부승찬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이전 문제는 국가경제 전체의 흥망을 좌우할 국가적 어젠다"라며 "촌각을 다투는 반도체산업의 특성상 불필요하고 비경제적 논란으로 혼란을 가져와 사업이 지연될 경우 대한민국에 심대한 타격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안호영 의원은 반도체 산단 새만금 이전 반대론을 두고 "경기도의 이해만을 앞세운 수도권 이기주의의 전형"이라고 김동연 지사 등을 직격해 집권여당 내부의 갈등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2026-01-05 14:34:5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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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고액 자산가 전담 ‘헤리티지 센터’ 출범

고액 자산가를 둘러싼 자산관리 수요가 고도화되는 가운데, 회계·세무·재무자문을 아우르는 전문법인이 종합 자문 전담 조직을 공식 출범시켰다. 금융상품 중심의 기존 WM 시장과 차별화된 '독립 자문' 모델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삼일PwC는 회계법인 및 법무법인 최초로 고액 자산가를 위한 종합 자문 서비스 전담 조직인 '삼일PwC 헤리티지 센터'를 출범한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양적완화 기조 속에서 주식·부동산·가상자산 등 자산 가격이 급등하고, 스타트업 엑시트를 통해 영리치를 포함한 고액 자산가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중소·중견기업 오너들이 기업 매각 이후 자산 운용과 승계를 동시에 고민하는 사례가 확대되면서, 금융상품 판매를 넘어선 전문적 자문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삼일PwC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특정 금융사에 종속되지 않는 독립적 관점의 자산관리 자문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헤리티지 센터는 ▲자산 구조 설계 ▲상속·증여 전략 ▲글로벌 자산 이전 ▲비즈니스 자문 ▲부동산·대체투자 ▲디지털 기반 자산관리 ▲패밀리오피스 자문 등을 포괄하는 종합 자산운용 전략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세무·재무자문에 강점을 가진 삼일PwC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부동산과 미술품 등 실물자산 중심의 대체투자까지 아우르는 점이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대체투자 분야에서는 검증된 협력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문뿐 아니라 사후 관리까지 연계한다. 또한 PwC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스위스·싱가포르·미국 등 해외 전문가들과 협업하며 국경 간 자산 이전과 글로벌 세무 이슈에 대한 자문도 제공할 예정이다. 헤리티지 센터는 류길주 마켓 담당 대표를 중심으로, 대체투자 전문가인 신상우 딜 부문 파트너가 센터장을 맡았다. 고액 자산가 세무자문을 담당하는 김운규·박주희 파트너를 비롯해 프라이빗 플랫폼, 상법, AI 분야 전문가들이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삼일PwC는 향후 자체 AI 에이전트 모델을 헤리티지 센터에도 적용해, 고액 자산가 대상 AI 기반 맞춤형 자산관리 자문 솔루션도 선보일 계획이다. 신상우 센터장은 "고액 자산가들은 단순한 상품 권유가 아닌,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통합 자문을 원하고 있다"며 "개인 자산과 법인 비즈니스를 함께 고려한 원스톱 자문 서비스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5 14:34: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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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400선 돌파…'13만전자·70만닉스' 반도체가 끌어올렸다

코스피 지수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장중 4400선을 돌파했다. 대형 반도체주의 신고가 랠리가 지수 상승을 이끌면서 국내 증시는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 경신 흐름을 이어갔다. 5일 오전 9시1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79포인트(1.85%) 오른 4389.42를 기록했다. 장 초반에는 4400선을 넘어서는 등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수급 측면에서는 통합시세 기준 외국인 투자자가 2244억원, 개인 투자자가 45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기관 투자자는 247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장의 중심에는 반도체주가 있었다. 삼성전자는 5% 이상 급등하며 주가 13만원을 돌파했다. SK하이닉스도 1% 이상 오르며 장중 한때 3% 넘게 상승, 70만원 선을 터치했다.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와 글로벌 기술주 강세가 맞물리며 대형주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1%대 상승했고,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3%대와 1%대 오름세를 나타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각각 6%대, 3%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와 전기·전지 업종이 각각 4%대, 3%대 상승하며 두드러진 강세를 나타냈다. 화학, 금속, 의료·정밀, 운송장비 업종도 1%대 오름세를 기록했고, 건설 업종 역시 2%대 상승했다. 반면 부동산, 일반서비스, 음식료, 섬유·의류 업종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1포인트(0.16%) 오른 947.08을 기록했다. 개인 투자자가 1343억원, 기관이 22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45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은 1% 이상 하락했고, 레인보우로보틱스, 리가켐바이오, 펩트론, 삼천당제약 등도 2%대 약세를 보였다. 반면 이차전지주는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며 에코프로는 1%대 상승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9원 오른 1443.7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반도체 중심의 주가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환율과 외국인 수급의 향방이 향후 증시 흐름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026-01-05 14:33:38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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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공천헌금 수수 의혹, '누가 덮었느냐'에 관심↑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서울시의원 공천 과정에서 공천헌금 수수 정황이 드러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뼈를 깎는 쇄신을 약속한 가운데, 관련 의혹과 비위 행위 관련 탄원을 보고받았음에도 의혹을 덮은 주체가 누구인지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에 다가온 과거 공천 관련 악재는 두 가지다. 첫째는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2022년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이던 시절, 강선우 당시 민주당 의원(현 무소속)이 김경 서울시의원 후보에게 1억원을 받은 것을 보고 했고, 김 전 원내대표가 우려를 표했지만 김 후보가 공천을 받은 것이다. 정치권은 공천 헌금 수수 자체만으로 공직선거법 위반인데도 김 시의원이 공천을 받은 데엔, 더 큰 권한을 가지고 있는 당의 인사가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두번째 논란은 2024년 총선 서울 동작을 공천 과정에서 불거졌다. 2023년 말 당시 동작구의회 일부 의원들은 당시 중앙당 공직선거후보 검증 위원장을 맡은 김 전 원내대표가 자신의 경쟁자인 이수진 전 의원을 컷오프하고 단수공천에 나설 것을 우려해 이 전 의원을 통해 김 전 원내대표의 금품 수수 의혹을 탄원했다. 탄원서에는 김 전 원내대표가 구의원들에게 1000만~2000만원을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가 돌려줬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21대까지 현역 국회의원이었던 이수진 전 의원은 당시 자신의 보좌관이 탄원서를 받아 이재명 당 대표실의 김현지 보좌관(현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에게 전달했지만, 의혹 자체가 유야무야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전 의원은 보고 사실을 확인해주는 김 보좌관의 녹취까지 갖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진 전 의원의 말에 따르면, 당시 이재명 지도부에서 김 전 원내대표의 비위 의혹을 보고 받았음에도 모종의 이유로 들여다보거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말이 된다. 민주당이 지난 지방선거 공천헌금 수수 의혹 파문 이후 공천 시스템 정비에 중점을 두는 가운데, 비이재명계의 공천 탈락이 이어진 지난 총선에 대한 공천의 신뢰도에도 문제가 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병기 전 원내대표는 관련 의혹을 정면 부인했다. 김 전 원내대표는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전 의원의 폭로를 두고는 "탄원서에 대해서는 곧 사실관계가 밝혀질 것이다. 구의원 두 분은 총선 출마 후보자도 아니었고 그들은 내 경쟁자였다"고 해명했다. 김 전 원내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무혐의를 받고 은퇴하더라도 탈당은 안 하겠다. 제명당하는 한이 있더라도"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기된 의혹 중 대부분은 사실을 입증하는 데 오랜 시간이 안 걸린다. 강선우 의원 의혹이나 안사람 관련 건은 수사해보면 명명백백히 밝혀진다"며 "시간을 주시면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에선 연일 지방선거 공천헌금 수수 의혹 등에 대한 특검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여당을 압박하고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공천 뇌물 부패 카르텔이 점입가경이다. 개인의 일탈을 넘어 당 대표를 지낸 이재명 대통령과 최측근 김현지 실장 역시 이를 알고도 묵인했다는 의혹이 계속되고 있다"며 "민주당이 자체 조사를 핑계로 어물쩍 넘어갈 사안이 결코 아니다"라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2022년 지방선거 공천 당시, 강선우 의원에게 1억원의 돈을 준 김경 시의원이 단수 공천 받는 상식 밖의 일이 벌어졌다"며 "김병기 의원의 묵인을 넘어 그 '윗선'의 강력한 힘이 작용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라는 평가다. 그 윗선의 최정점은 누구인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더 심각한 것은 2024년 총선이다. 지방의원들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았다는 내용의 탄원서가 당시 김현지 보좌관 거쳐서 이재명 당 대표에게 보고되었다고 했지만, 김병기 의원은 그대로 공천을 받았다"며 "이 같은 정황을 종합해 보면,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뇌물 관행, 부패 공천 카르텔이 매번 선거 때마다 작용했으며, 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이 카르텔의 정점에 있다는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평가"라며 특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6-01-05 14:32:2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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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책위, '제2의 홈플러스' 사태 막기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 추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가 제2의 홈플러스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사모펀드(PEF) 운용의 건전성 감독 강화'와 '업무집행사원(GP) 책임성 확보' 방안을 담은 자본시장법 개정안 처리를 추진한다.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5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인수된 후 경영이 급격히 악화된 홈플러스 사태와 같은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한정애 정책위의장과 유동수 경제수석부의장이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작년 12월 1일 금융위원회와 이루어진 당정간담회 논의의 후속대책으로 마련됐다. 당시 당정은 대형 사모펀드가 인수합병 이후 단기수익 실현에 매몰되어 기업의 중장기 가치를 저해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이를 견제할 감독장치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은 바 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사모펀드(PEF) 운용의 건전성 감독 강화' 내용을 담았다. 주요 내용으로 ▲적정 레버리지 관리를 위한 차입규제 강화 ▲업무집행사원(GP)의 금융당국 보고의무 확대 ▲투자자(LP)에 대한 정보제공 확대 ▲기업인수 시 근로자 통지의무 부과 등의 내용을 마련했다. 유동수 경제수석부의장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GP의 책임성 확보' 방안을 담았다. 주요 내용으로 ▲주요 출자자 적격요건 신설 등 GP 등록요건 강화 ▲위법한 GP 등록취소 근거 마련 ▲내부통제 강화 및 준법감시인 선임 의무화 등의 내용을 마련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사모펀드가 도입된 지 20년이 지났고 자본시장과 기업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진 만큼 그에 걸맞은 책임과 통제장치가 필요하다"며 "이번 개정안이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사모펀드가 건전한 모험·인내자본 생태계 조성이라는 본연의 순기능에 집중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1-05 14:29:2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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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대우건설 대표 "안전 최우선"…초안전·초품질·초연결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가 5일 "안전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생명선"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본사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열린 2026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안전한 현장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이같이 말했다. 시무식에는 김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 42명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지난 한 해 거둔 성과를 공유하며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건설 경기 불황 속에서도 1만8834세대를 공급하며 2년 연속 주택공급 실적 1위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 비료공장 계약 및 착공을 통한 중앙아시아 시장 개척과 체코 원전 수행 본격화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대우건설은 건설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를 위한 도전, 하이퍼(Hyper E&C)'를 2026년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핵심과제는 ▲스마트 기술 기반의 선제적 예방 시스템으로 사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초안전(Hyper Safety)' ▲압도적인 시공 품질과 섬세한 마감으로 고객 감동을 실현하는 '초품질(Hyper Quality)' ▲BIM·AI 중심의 디지털 전환(DX)으로 현장과 본사, 기술과 사람을 유기적으로 잇는 '초연결(Hyper Connect)'을 통해 차원이 다른 가치를 창출해 미래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신입사원 42명의 입사식도 함께 진행됐다. 건축·토목·플랜트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은 4주간의 입문 교육을 거쳐 현업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신입사원들을 환영하며 "붉은 말의 진취적인 기상을 품은 신입사원들의 패기와 선배 사원들의 노련함을 하나로 묶어 차원이 다른 도약의 해를 만들어 가자"고 격려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경영 환경 속에서도 '하이퍼 E&C'를 중심으로 안전과 품질, 디지털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축적된 기술력과 새로운 도전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1-05 14:27:4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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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 투혼 거래시스템 도움말 전면 개편

투자 환경이 복잡해질수록 '설명서의 품질'이 고객 경험을 좌우한다. LS증권이 주문부터 제도 이해까지 막히는 구간을 줄이기 위해 거래 시스템 전반의 도움말을 사용자 중심으로 재설계하며 디지털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LS증권은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투혼 거래 시스템(HTS·MTS·WTS)의 도움말 콘텐츠와 디자인을 전면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고객이 실제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겪는 불편과 문의 유형을 분석해, 보다 직관적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 기능 설명을 넘어 이해를 돕는 구조로 도움말 역할을 재정의했다는 설명이다. 우선 복잡한 주문 유형이나 제도 관련 내용은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시뮬레이션 이미지 중심으로 구성했다. 고객이 예시 흐름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기능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도움말 화면에서는 문의가 잦은 항목을 실전 활용 팁, 이용 시 유의사항, 참고사항 등으로 구분해 가독성을 높였다. 이미지 자료와 기능 설명을 일대일로 연결하는 매핑 가이드도 도입해, 사용자가 복잡한 화면에서도 핵심 기능을 즉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매체별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 차별화도 적용됐다. HTS는 숙련 투자자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해 기초 안내보다는 실용적인 활용 방안을 강화했고, MTS는 주요 체크포인트를 중심으로 모바일 이용자의 즉각적인 궁금증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WTS는 고유 편의 기능과 실제 활용 사례 안내에 중점을 뒀다. LS증권은 투혼 HTS·MTS·WTS뿐 아니라 자사 공식 블로그와 브랜드 홈페이지 '투혼스토리' 등 외부 채널에도 동일한 도움말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 접근성을 확대했다. 김기수 LS증권 채널솔루션팀장은 "이번 개편은 고객이 도움말 콘텐츠를 매체 안팎에서 자유롭게 접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정보의 질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눈높이에 맞춘 고품질 금융 콘텐츠로 만족도를 높이고 브랜드 친밀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S증권은 투혼MTS를 통해 제휴 쇼핑몰 상품 구매 시 포인트를 제공하는 '투혼 쇼핑', 머신러닝 기술로 기관·외국인 수급을 분석하는 '카운트플로'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05 14:27:47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