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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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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현금 사용 줄어도 금리·불확실성에 현금 보유 늘어”

비현금 지급수단 이용이 확대되면서 개인과 기업 모두 현금 사용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제·경영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현금 보유 규모는 오히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인의 경우 소득별 모든 구간에서 현금 보유액이 증가했다. 기업도 4년 전보다 현금 보유액이 2배 가량 확대됐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경제주체별 화폐사용현황 종합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인의 월평균 현금 지출액은 약 32만4000원으로 지난 2021년보다 18만2000원(36%) 감소했다. 현금 지출액 구간별 비중을 살펴보면 50만원 미만이 80.1%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 및 소득별로는 60대 이상(20.8%), 월 가구 소득 100만원 미만(59.4%)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기업은 현금 지출 규모가 월 평균 112만7000원으로 지난 2021년(911만7000만원)보다 799만원 감소했다. 특히 제조업 현금 지출 규모가 220만원으로, 4년 전보다 약 250만원 감소했다. 금리 하락, 경제적 불확실성 등으로 현금 보유 규모는 증가하고 있다. 개인의 경우 현금 1인당 평균 보유액은 10만3000원으로 지난 2021년 대비 2만1000원(25.6%) 증가했다. 특히, 월 가구 소득별 모든 구간에서 현금 보유액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500만원 이상과 100만원 미만 간 격차도 지난 2021년 4만1000원에서 올해 2만8000원으로 축소됐다. 한은 관계자는 "향후 금리 변화와 경제 불확실성이 개인의 현금 수요에 상당한 영향을 지속적으로 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기업 현금 보유액 역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해 기업 현금 보유액은 977만8000원으로 지난 2021년(469만5000원) 대비 508만3000원(108.3%)으로 확대됐다. 기업의 현금 보유 증가는 경영환경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비상시 대비용 유동자산을 확충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 밖에도 매출 증가로 인한 현금 취득액 확대, 현금 거래를 통한 익명성 확보 등이 현금 보유액 취급 확대 원인으로 꼽혔다. 한편, 현금 보유와 관련해 금리에 대한 민감도는 기업이 개인보다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 관계자는 "예금금리 상승 시 보유 현금을 줄이지 않겠다는 기업이 줄이겠다는 기업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돼 기업은 현금 보유와 관련해 금리에 대한 민감도가 개인보다 작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2-28 12:32:2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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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체감 할 수 없는 '물가 안정'

며칠 전 장을 보다가 파스타 소스 코너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8300원이던 제품이 1만3900원까지 올라 있었다. 계산기를 꺼낼 필요도 없었다. 단순한 인상이라고 보기엔 폭이 컸다. 체감으로는 가격이 '뛰었다'는 표현이 더 어울렸다. 불과 몇 개월 사이 67% 상승. 숫자를 따지기 전에 당혹감이 먼저 들었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를 보면 11월 기준 전년 대비 상승률은 2.4%다. 지난 8월 1.7%에서 9월 2.1%로 오른 뒤, 두 달 연속 2.4% 수준을 유지했다. 상승률만 놓고 보면 2024년 7월(2.6%) 이후 16개월 만에 가장 높다. 품목별로 들여다보면 체감은 더 분명해진다. 요리에 빠지지 않는 마늘 가격은 전년 대비 10.6% 올랐고, 각종 양념소스도 12.1% 상승했다. 달걀 가격 역시 7.3% 뛰었다. 외식비를 아끼기 위해 집에서 끼니를 해결해도 물가 부담이 줄지 않는 이유다. 문제는 이런 가격 인상이 한시적 현상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한 번 오른 가격은 좀처럼 내려오지 않는다. 원가 부담을 이유로 인상된 가격은 어느새 '정상화'라는 이름을 달고 굳어진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오르는 구간만 빠르게 지나가고, 내려오는 구간은 체감하기 어렵다. 최근 여러기관은 우리나라의 내년 성장률을 최대 2.1% 까지 전망했다. 민간소비 회복이 그 근거다. 하지만 이 같은 전망이 현실에서도 체감될 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소비의 중심에 있는 가계가 느끼는 부담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소득이 늘어나는 속도보다 물가가 더 빠르게 오르는 상황에서 지갑을 쉽게 열기는 어렵다. 특히 생활물가는 소비 심리를 직접적으로 압박한다. 성장률 전망 수치가 아무리 좋아져도, 장바구니 물가가 내려오지 않는 한 체감 경기가 나아졌다고 느끼기는 힘들다. 소비가 살아나려면 무엇보다 '이 정도면 감당할 수 있다'는 가격 신호가 먼저 필요하다. 결국 성장과 소비 회복을 말하기 전에 짚어야 할 것은 생활물가다. 파스타 소스 가격표 앞에서 멈춰 서게 만드는 현실이 바뀌지 않는다면, 민간소비 회복은 전망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 체감되지 않는 성장보다 지금 필요한 것은, 일상에서 느끼는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부의 생활물가 관리다.

2025-12-28 12:28:3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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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카카오톡 2강 유지…숏폼 SNS 약진, 전통 플랫폼은 하락

올 한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는 유튜브와 카카오톡으로 나타났다. 인스타그램과 틱톡, 스레드 등 숏폼과 관심사 기반 플랫폼은 성장세를 보였고, 카카오스토리와 페이스북, 밴드는 이용자가 줄었다. 28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주요 SNS 플랫폼 월간활성이용자수에서 유튜브와 카카오톡이 상위권을 유지했다. 유튜브는 1월 4703만명에서 11월 4848만명으로 늘며 3.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카카오톡도 4569만명에서 4646만명으로 1.7% 성장했다. 인스타그램은 2298만명에서 2468만명으로 7.4% 늘었다. 숏폼 중심 플랫폼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틱톡 라이트는 479만명에서 617만명으로 28.7% 증가했다. 메인 서비스인 틱톡도 같은 기간 21.7% 성장했다. 사진과 짧은 텍스트 중심의 스레드는 480만명에서 587만명으로 22.3% 늘었다. 엑스도 667만명에서 719만명으로 7.8% 증가했다. 반면 전통 SNS 플랫폼은 하락세를 보였다. 카카오스토리는 355만명에서 285만명으로 19.8% 감소했다. 페이스북은 861만명에서 809만명으로 6.0%, 밴드는 1700만명에서 1612만명으로 5.1% 줄었다. 업계는 짧은 시간에 소비할 수 있는 숏폼 콘텐츠와 관심사 기반 서비스가 이용층을 넓히며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텍스트 중심 플랫폼은 이용자 감소 흐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2025-12-28 12:27:5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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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노조연맹 “무안 참사 1년, 현장 안전 달라진 게 없다”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1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조종사노동조합연맹이 정부의 항공 안전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28일 조종사노조연맹은 성명서를 내고 "179명의 희생자를 낸 최악의 항공 참사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지만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없다"며 "조종사·정비사·객실 승무원 등 누구도 '안전이 개선됐다'고 말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연맹은 특히 국토교통부가 지난 4월 발표한 '항공안전 혁신방안'이 현장과 괴리돼 있다고 지적했다. 구조적 위험이 남아 있음에도 공항 시설 개선보다는 조종사 개인의 숙련도에 책임을 떠넘기는 방식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연맹은 "무안공항을 비롯해 로컬라이저 둔덕 등 활주로 인근 장애물 위험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며 "특히 다수의 국민이 이용하는 제주공항의 H빔 철골 장애물은 숙련된 조종사라도 회피할 수 없는 구조적 위험"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해공항 역시 평소에는 안전 투자가 미뤄지다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졸속 보수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조류 충돌 대응 체계 역시 사실상 제자리걸음이라는 평가다. 연맹은 "공항별 조류 생태 분석이나 상시 감시 인력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운용 계획 없이 선언적 대책만 반복되고 있다"며 "수십 년간 국토부 고시에 명시돼 있던 기준조차 제대로 이행되지 않아 사고로 이어졌음에도 규정이 없었던 것처럼 뒤늦게 법령 개정에 나선 점은 문제"라고 비판했다. 사고 조사 과정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연맹은 "1년 동안 나온 결과는 단 두 건의 안전권고에 불과했고, 그마저도 충분한 설명 없이 공개돼 국민 다수가 존재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 속도라면 참사의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우리 세대 안에 마무리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연맹은 내년 예정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안전감사(USOAP)를 거론하며 "감사 대응을 위한 점수 맞추기식 대책이나 졸속 법 개정이 아니라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안전 체계부터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997년 괌 사고 이후 2001년 미국 연방항공청(FAA) 국제항공안전등급(IASA) 평가에서 2등급으로 강등됐던 당시와 지금의 항공안전 현실이 놀라울 만큼 닮아 있다"고 지적했다. 조종사노조연맹은 "형식적인 간담회나 보여주기식 대책이 아닌 현장의 경험과 전문성이 정책에 반영되는 구조를 즉각 마련해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행동으로 안전을 바꾸지 않는다면 같은 참사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촉구했다.

2025-12-28 12:26:18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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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서 사운드 기기 신제품 라인업 공개..."홈 오디오 혁신"

삼성전자가 CES 2026 개막에 앞서 오는 1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더 퍼스트룩' 행사를 열고 2026년형 사운드 기기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한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026년형 사운드 기기 신제품 라인업은 ▲뮤직 스튜디오 7·5 ▲HW-Q990H ▲HW-QS90H 등이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와이파이 스피커 신제품 '뮤직 스튜디오 스피커' 2종은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리프'를 디자인한 프랑스 출신 가구 디자이너 에르완 부홀렉이 디자인했다. '뮤직 스튜디오 7(LS70H)'은 전방·좌우·상단 스피커를 탑재한 3.1.1채널 공간 오디오로 3D 사운드를 자연스럽게 구현한다. 소리를 전문으로 연구하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소재 삼성 '오디오랩'에서 개발한 음향 기술이 탑재됐다. '패턴 컨트롤'은 사운드를 최적의 방향으로 조정 해주는 기술이고, 'AI 다이나믹 베이스 컨트롤'은 깊고 풍부한 저음을 자동으로 조절 해주는 기능이다. 또 최대 24비트, 96kHz의 고해상도 오디오를 지원하고, 섬세한 음악 표현을 위해 슈퍼 트위터를 탑재해 주파수 대역을 최대 35kHz까지 확장했다. '뮤직 스튜디오 5(LS50H)'는 콤팩트한 디자인과 균형 잡힌 사운드를 구현한 모델이다. 4인치 우퍼와 듀얼 트위터를 적용해 선명하고 균형 잡힌 음질을 구현했으며, AI 다이나믹 베이스 컨트롤로 깊은 저음을 제공한다. 플래그십 모델인 'HW-Q990H'는 TV 속 대화 소리를 화면 중앙으로 끌어올려 전달하는 '사운드 엘리베이션' 기술을 적용했다. 또 콘텐츠와 채널 간 음량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오토 볼륨(Auto Volume)' 기능을 통해 보다 균형 잡힌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HW-Q990H'는 11.1.4채널 시스템으로 ▲7.0.2 메인 바 ▲4.0.2 리어 스피커 ▲8인치 듀얼 액티브 컴팩트 서브우퍼로 구성됐다. 2026년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별도 우퍼가 필요 없는 올인원 사운드바 'HW-QS90H'는 성능과 디자인을 모두 중시했다. 벽걸이와 테이블 탑설치를 모두 지원하는 컨버터블 핏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내장된 자이로 센서가 설치 방향에 따라 채널 분포를 자동으로 조정한다. 'HW-QS90H'는 7.1.2채널 시스템과 9개의 와이드 레인지 스피커를 포함한 13개의 드라이버, 쿼드 베이스 우퍼를 탑재해 별도의 서브우퍼 없이도 깊은 저음을 구현한다. 신제품들은 삼성전자 TV에 내장된 스피커와 사운드바 스피커가 동시에 사운드를 구현하는 Q심포니 기능이 한층 진화했다. 더 새로워진 Q심포니 기능은 TV와 최대 5대의 사운드 기기를 연결할 수 있으며, 공간 구조와 기기 배치를 분석해 최적화된 서라운드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헌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2026년에도 음향과 디자인, AI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차세대 사운드 기기를 통해 어떤 공간과 일상에서도 풍부하고 표현력 있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28 12:26:1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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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장한석 연대론에 "왜 붙는지 잘 모르겠다…우리 힘을 키워야할 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서 떠오르는 '장한석(장동혁·한동훈·이준석)' 연대론에 대해 "왜 장한석이 붙는지 저는 잘 모르겠다"며 선을 그었다. 장 대표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당내 인사와의 연대라고 하는 것이 과연 정치적으로 무슨 의미를 갖는 것인지, 왜 당내 인사와 국민의힘과의 문제를 연대라고 이름을 붙이는 것인지 저는 동의하기 어렵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치권에선 이른바 세 보수 정당 정치인의 이름을 딴 장한석 연대론이 관심을 끌고 있는데, 우경화 노선을 걷는 장 대표와 개혁 성향의 한동훈 전 대표·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연대하면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내다볼 수 있다는 뜻이다. 장 대표는 "언제부터 정치적으로 당내 인사와의 문제를 연대라는 표현으로 사용했는지 납득하기 어렵다"며 "다만, 개혁신당과의 연대에 대해선 연대라고 표현하는 것에 대해서 특별히 문제삼지는 않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여러 연대가 가능하지만 꼭 개혁신당에 한정해서 말씀드릴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계속 말씀드리지만 국민의힘이 어떻게 변화하고 혁신할지에 대한 방안도 아직 말씀드리지 못했다"며 "우리가 지금 변화하고 혁신하고 우리 힘을 키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정치에서 연대라는 것은 국민께서 수긍할 수 있는 명분을 가지고 그것이 국민들께 감동을 주는 방식으로 이뤄져야 선거에서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직 지방선거 5개월을 앞두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변화와 쇄신을 위해서 더 노력해야 하는 시간들을 가져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벌써부터 자꾸 연대에 대한 논의를 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 변화와 쇄신할 시간을 놓치는 것이고 변화와 쇄신에 대한 명분을 잃는 것"이라며 "우리가 국민들께 충분히 공감받을 수 있고 국민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정당이 된 다음에야 연대를 논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외연확장 필요성을 두고도 "형식적인 외연 확장은 동의하기 어렵다"며 "외연 확장은 제가 늘 말씀드렸던 단일대오를 전제로 한 외연 확장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외연 확장이 결국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식이어야 한다. 1+(더하기)1이 2도 되지 않거나, 1+1이 2에 머문다면 그것은 외연 확장이 아닐 것"이라며 "단순히 모든 것을 다 합친다고 해서 그것이 당에 플러스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아울러 "당의 외연 확장을 이야기 할 때는 그것이 진정 당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외연 확장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2025-12-28 12:25:4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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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신한銀 지원 협약보증 200억 추가 확대

올해 10억 출연, 130억 대출 이어 15억 더해 신보중앙회 통해 지원 중소기업중앙회가 노란우산 가입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협약보증 지원을 더욱 확대한다. 28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신한은행과 지난 5월 업무협약을 통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10억원을 출연해 노란우산 가입자 400여명에게 약 13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15억원을 출연, 약 2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본 협약보증은 신청업체당 보증금액 5000만원 이내에서 보증한도를 150%까지 우대하고, 보증료율을 일반보증 대비 0.2%포인트 낮춘 0.8%로 인하해 노란우산에 가입한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충분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준다. 협약보증은 지역신보 전 영업점에서 보증신청·접수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신보중앙회와 17개 지역신보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소상공인 사회안전망인 노란우산을 통한 금융지원 확대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소기업·소상공인의 사업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란우산을 통해 보다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8 12:00: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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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IPO ‘질’로 무게…상장폐지는 ‘속도’ 높였다

코스닥 IPO 시장이 '숫자'보다 '질'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올해 신규상장 84사(스팩 제외)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공모로 2.5조원을 조달하며 공모가 기준 상장 시가총액이 15.3조원으로 2021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반면 상장폐지 결정은 38사로 늘었고, 실질심사 퇴출 기간은 평균 384일로 단축됐다. 한국거래소는 내년에도 첨단산업 중심 상장 유입을 강화하는 동시에 부실기업 퇴출 기준과 속도를 함께 높이겠다고 밝혔다. ◆코스닥 IPO, '질적 성장' 부각…첨단산업·대형 딜이 시장 견인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5년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사는 84사로 집계됐다. 일반기업은 49사로 늘었고, 기술기업은 35사로 소폭 줄었다. 스팩 상장은 수요 둔화로 전년보다 15사 감소했다. 다만 상장 기업 수 감소에도 공모금액은 확대되며, 상장기업 1사당 평균 공모금액과 평균 기업가치(공모가 기준 시가총액)는 전년 대비 각각 12.5%, 17.0% 증가했다. 올해 IPO 시장은 우량 강소기업과 첨단산업 중심으로 재편됐다. 공모가 기준 기업가치 5000억원 이상 상장사는 5사로 2021년 이후 가장 많았다. 리브스메드, 세미파이브, 에임드바이오, 씨엠티엑스, 더핑크퐁컴퍼니 등이 포함됐다. 이 중 에임드바이오·오름테라퓨틱·알지노믹스 등 11개사는 상장 당해 연도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했으며, 에임드바이오는 12월24일 기준 시총 4조원을 넘겨 코스닥 시총 12위에 올랐다. 수요예측과 청약 지표도 개선됐다. 평균 청약경쟁률은 1128대 1로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공모가가 밴드 상단 이상에서 결정된 비중은 87%에 달했다. 상장 후 3개월 기준 주가도 코스닥 지수 대비 40.6%의 초과수익률을 기록하며 전년(-6.0%) 대비 반등했다. 업종별로는 ABCD(인공지능·바이오·반도체·방산) 기업 비중이 확대됐다. 올해 첨단산업 신규 상장은 41사로 최근 3년 중 가장 많았고, 바이오(21사), 반도체(9사), AI(8사), 방산·우주항공(4사) 순으로 나타났다. AI 기업은 응용서비스(API) 중심으로 상장이 늘었고, 바이오는 2년 연속 20사 이상이 상장하며 대형 바이오텍과 신약개발 기업의 존재감이 부각됐다. 외국기업 상장도 재개됐다. 영국 국적 딥테크 기업 테라뷰홀딩스가 코스닥에 입성하며 외국기업 국적이 중국·미국·일본에 이어 영국까지 확대됐다. 외국 기술기업 특례상장 제도 도입 이후 6년 만에 순수 외국 기술기업이 코스닥을 선택한 사례다. ◆상장폐지는 2.5배 늘고 심사기간은 21% 단축…내년 '퇴출 강화' 예고 한편 올해 코스닥시장의 상장폐지 결정 기업은 38사로 최근 3년 평균 대비 약 2.5배 늘었다. 형식 사유에 따른 상장폐지는 15사, 실질 사유는 23사로 집계됐다. 거래소는 부실기업 퇴출을 확대하는 동시에, 절차 효율화를 통해 심사 기간을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실질심사로 상장폐지가 결정된 기업의 평균 퇴출 소요기간은 384일로 최근 3년 평균보다 105일 줄었다. 특히 하반기에는 제도개선 효과가 반영되며 평균 261일까지 단축돼 상반기 대비 48% 감소했다. 심의 단계 축소와 형식·실질 사유 병행심사, 개선기간 축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 개선기간을 부여하지 않고 상장폐지를 결정한 사례도 11사로 최근 3개년 평균의 2배 이상으로 늘었다. 거래소는 내년에도 상장 유입과 퇴출 강화를 병행하는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신규상장 분야에서는 AI·우주·항공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상장심사 기준을 고도화해 기술 가치와 성장성을 보다 면밀히 평가할 계획이다. 상장폐지 분야에서는 기술특례기업 관리를 강화한다. 특례기간 중 주된 사업목적을 변경해 기술사업을 포기할 경우 실질심사 사유로 추가하고, 실질심사 전담 조직과 인력을 확충해 개선계획 검증과 중간 점검을 강화한다. 아울러 상장폐지 요건도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상향된다. 코스닥 시가총액 기준은 150억원(2026년)→200억원(2027년)→300억원(2028년)으로 높아지고, 매출액 기준은 2027년 50억원, 2028년 75억원, 2029년 100억원으로 상향된다. 다만 상장폐지 이후에도 최소 요건을 충족한 기업에 대해서는 K-OTC 거래 지원이 병행된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28 12:00:3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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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드십 코드' 운영 방식 바뀐다…이행점검 첫 도입

기관투자자의 주주권 행사 원칙인 스튜어드십 코드가 '참여 이후의 이행'을 점검·비교하는 단계로 넘어간다. 참여 기관은 250곳에 육박하지만, 그동안 어떤 원칙을 얼마나 이행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구조는 없었다. 금융당국과 관계기관은 이 같은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이행점검 절차를 도입하고, 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공시 체계를 정비하는 한편 코드 개정도 병행하기로 했다. ◆'가입'만으로는 안 됐다…이행점검 공백이 만든 실효성 논란 스튜어드십 코드는 기관투자자가 타인의 자산을 운용하는 과정에서 주주로서의 책임을 다하도록 한 원칙이다. 기업의 장기 가치 훼손 우려가 있을 경우 의결권 행사, 기업과의 대화, 주주제안 등을 통해 문제를 제기하도록 요구한다. 한국형 스튜어드십 코드는 2016년 민간 자율규범 형태로 도입됐다. 도입 이후 외형적 성과는 있었다. 국민연금 등 연기금과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참여 기관은 249곳까지 늘었고, 반대 의결권 행사 비율과 주주제안 건수도 증가했다. 실제로 국내 민간 기관투자자의 반대 의결권 행사 비율은 2016년 1%대에서 최근 4%대로 올라왔다. 하지만 이런 수치가 곧바로 '충실한 이행'을 의미하지는 않았다. 스튜어드십 코드 참여 이후 어떤 원칙을 어떻게 이행했는지, 미이행 사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체계적으로 점검하거나 비교할 수 있는 장치는 없었다. 참여 기관이 연 1회 이행보고서를 작성하도록 돼 있었지만, 개별 홈페이지에 흩어져 공개되거나 아예 홈페이지가 없어 확인조차 어려운 경우도 적지 않았다. 특히 연기금 위탁운용사 선정 과정에서 '스튜어드십 코드 참여 여부'가 가점 요소로 작용하면서, 실제 활동보다는 참여 자체에 의미를 두는 형식적 가입이 늘었다는 비판도 제기돼 왔다. 제도는 있었지만, 책임을 묻는 구조는 없었던 셈이다. ◆'자율'은 유지하되, '점검·공시'는 강화 이번 내실화 방안의 핵심은 '민간 자율 규범'이라는 틀은 유지하되,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를 마련하는 데 있다. 우선 스튜어드십 코드 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이행점검 절차가 새로 도입된다. 참여 기관이 원칙별 이행 내용을 자체 보고서로 제출하면, 실무 점검을 거쳐 발전위원회가 최종 검토·의결하는 구조다. 점검 항목은 수탁자 책임 정책과 이해상충 관리, 주주 관여 활동, 의결권 행사 내역, 전문성 확보 여부 등 12개로 구성된다. 단순히 '정책이 있는지'가 아니라 실제 활동 내역과 공개 수준까지 함께 들여다본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해상충을 줄이기 위해 이행점검을 지원하는 한국ESG기준원 조직은 의결권 자문 부서와 물리적·인적 교류를 차단하는 장치도 마련한다. 이행점검은 2026년 자산운용사와 연기금부터 시작해 보험사, 증권사, 벤처캐피탈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매년 12월에는 점검 결과를 종합한 보고서가 공개된다. 참여 기관별로 어떤 항목을 이행했고, 어디서 미흡했는지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공시 방식도 바뀐다. 그동안 각 기관 홈페이지에만 흩어져 있던 이행보고서를 스튜어드십 코드 전용 홈페이지에 함께 게재하고, 항목별 이행 여부를 정리한 종합 점검 보고서를 추가로 공개한다. 이를 통해 시장과 투자자가 기관투자자의 책임 이행 수준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점검 결과는 연기금 등 자산 소유자에게도 공유돼, 위탁운용사 선정과 사후 관리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제정 이후 한 차례도 개정되지 않았던 스튜어드십 코드 자체도 손본다. 그동안 지배구조 중심이었던 수탁자 책임 범위에 환경·사회 등 ESG 요소를 포함하고, 적용 대상 자산도 상장주식에서 채권·부동산·인프라·비상장주식 등으로 넓히는 방안이 검토된다. 영국과 일본 등 주요국 개정 사례를 반영해 글로벌 정합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금융당국과 관계기관은 이번 내실화 방안이 기관투자자의 주주권 행사를 '선언'이 아닌 '책임'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28 12:00:3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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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벤처' 매출 재계 3위, 총 고용 4대 그룹 '훌쩍'…10곳중 7곳 수출 없어

중기부 2024년 자료 분석…벤처社 3만8216곳, 소셜벤처 3259곳 벤처 총 매출액 236조, 삼성·현대차 이어…종사자 82만8378명 평균 업력 9.5년, 10년 미만 67%…수도권에 66.6% '집중' 심각 소셜벤처, 78.5% 취약계층 고용…좋은 일자리, 경제성장등 '관심' 'K-벤처기업'의 매출은 삼성,현대차에 이어 재계 3위권이고 고용은 4대 그룹의 상시근로자를 훌쩍 뛰어 넘는 등 경제 주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10곳 중 7곳 가량은 수출을 하지 않는 내수기업이고 업력도 10년 이하로 짧았다. 전체 벤처기업의 67%가 서울, 경기 인천에 몰려 있는 등 수도권 집중도 역시 심했다. 이와 별도로 소셜벤처기업은 지난해 3259개사로 전년보다 21.6% 늘었고 평균 고용인원은 19.8명으로 파악됐다. 특히 전체의 78.5% 기업이 장애인,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고용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한민국 벤처 30주년'을 맞아 2024년 기준 벤처확인기업(3만8216개사)와 소셜벤처기업(3259개사)의 ▲경영성과 ▲고용 ▲연구개발 등을 분석해 28일 내놓은 '벤처기업정밀실태조사'와 '소셜벤처실태조사' 결과에서 나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벤처기업들의 총 매출액은 236조원, 종사자수는 총 82만8378명으로 파악됐다. 매출액은 삼성(332조)과 현대차(280조)에 이어 재계 3위 수준이고, 종사자수는 4대 그룹(삼성·현대차·LG·SK) 상시 근로자(74만6000여명)보다 많다. 중기부 관계자는 "재계 3위 수준의 매출은 벤처기업 집단 전체가 하나의 독립적인 산업 축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고, 종사자수가 4대 그룹을 합한 인원보다 많다는 것은 벤처기업이 단순히 혁신기업 집합이 아니라 국가 전체 고용을 실질적으로 떠받치는 핵심 주체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벤처기업들의 평균 업력은 9.5년으로 10년 이하가 전체의 66.6%에 달했다. 수출은 직접수출(13.3%), 간접수출(3.7%), 직간접수출(10.1%) 등 27.1%가 수출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전체의 절반이 훌쩍 넘는 72.9%는 수출이 없었다. 본사 소재지는 수도권이 66.6%로 절대적으로 많았고 대전·세종을 포함한 충청권에 12.1%가 위치해 있다. 이런 가운데 벤처기업의 산업 경쟁력은 연구개발(R&D) 지표에서 뚜렷하게 드러났다. 벤처기업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은 6.5%로, 일반 중소기업(0.8%)의 8배를 웃돌았다. 이는 대기업(1.9%), 중견기업(1.2%)과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최근 5년간 벤처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6.2%, 평균 고용은 11.9%, 지식재산권 보유는 70.6% 각각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벤처기업 중 수출기업 비중은 6.2%p, 매출액 대비 R&D 비율은 2.1%p 늘었다. 소셜벤처기업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평균 매출액(2024년 기준)은 30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소셜벤처가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1+2+3순위)는 ▲좋은 일자리 확대와 경제성장(57.1%) ▲건강하고 행복한 삶 보장(42.3%) ▲빈곤감소 및 사회안전망 강화(34.1%) 등이 주를 이뤘다. 평균 업력(8.6년)과 수도권 집중도(48%)는 벤처기업보다 짧고 낮았다. 이런 가운데 중기부는 이달 18일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을 통해 벤처투자 활성화, 스케일업 지원, 인재 보상체계 개선, 지역 혁신 생태계 강화 등을 통해 K-벤처가 유니콘·데카콘을 넘어 글로벌 빅테크로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본격적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성숙 장관은 "이번 조사결과는 벤처생태계의 현재 모습을 수치로 보여주는 자료"라며 "확인된 성과와 과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28 12:00: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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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웰스토리, '2026 K-외식 패러다임 대전환' 출간

삼성웰스토리가 2026년 외식 산업을 이끌 9대 트렌드 키워드와 F&B 업계 리더들의 대담을 담은 트렌드 도서'2026 K-외식 패러다임 대전환'(이하 트렌드 도서)을 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웰스토리는 범람하는 트렌드 속에서 외식 산업을 관통하는 메가 트렌드를 검증하기 위해 검색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활용하여 한국과 미국, 일본의 소비자 검색 데이터를 분석하고 전문가 인터뷰를 통한 현장 리서치 등을 진행했다. 삼성웰스토리가 제시한 2026년 K-외식 트렌드의 9대 키워드는 ▲경력상품, ▲B2AI(Business to AI), ▲K-푸드 투어, ▲집밥경제, ▲초미세가격, ▲올데이 올라운더, ▲IP-유니버스, ▲네이션 밸런싱, ▲엑시프트(Exit+Shift) 이다. 이 중 삼성웰스토리가 가장 주목한 키워드는'경력상품'과'B2AI'이다. '경력상품'은 과거에 단종된 인기 상품을 재출시해 개발비와 리스크를 줄여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려는 최근의 상품 전략 트렌드를 보여주는 키워드이다. 물가 상승으로 실질 소득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소비자 역시 낯선 신상품보다는 이미 검증된'경력상품'을 소비하는 경향이 나타남에 따라 스낵, 외식메뉴, 식품굿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상품의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B2AI'는 기업이 AI를 단순한 기술이나 도구가 아닌 고객처럼 비즈니스 대상으로 재정의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기업의 핵심 전략으로 부상했음을 의미하는 키워드이다. 소비자의 정보 탐색이 AI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AI가 기업이 소비자에게 닿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일종의 유통채널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식품제조기업의 1차 고객이 유통기업인 것처럼 AI를 1차 고객으로 설정한 기업들의 전략도 빠르게 바뀌고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트렌드 도서가 실질적 인사이트를 제시할 수 있도록 각 키워드에 담긴 의미와 확산 배경, 다양한 기업 사례, 관련 데이터, 트렌드 접목을 위한 제언 등을 풍부하게 담았다. 또한 현재 외식 산업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업계 리더들의 사업 철학과 노하우를 제시한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도서 출간을 기획하며 일시적 트렌드가 아닌 방대한 양의 소비자 검색 데이터가 가리키는 외식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자는 목표가 있었다"며 "상품, 마케팅, 운영 등 외식 비즈니스와 관련된 트렌드를 종합적으로 제시해 외식 비즈니스 실무에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28 11:41: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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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정춘호 편의점BU장, 한국유통대상 '동탑산업훈장' 수훈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정춘호 BU장(한국편의점산업협회장)이 지난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0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유통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유통 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정 BU장은 GS25 수장과 편의점산업협회장을 겸임하며 ▲K-편의점의 해외 영향력 확대 ▲동반성장 모델 구축 ▲사회 취약 계층 자립 지원 ▲환경 경영 실천 등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GS25는 고물가 시대에 맞춰 '혜자로운집밥' 시리즈와 '리얼프라이스' 등 가성비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서민 물가 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과 전용 앱 '우리동네GS'를 연계한 O4O(Online for Offline) 전략을 통해 와인25플러스와 반값택배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안착시켰다. 해외 시장 개척 성과도 두드러진다. 베트남과 몽골 등지에 진출해 글로벌 700호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올해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수출 협력 기업의 약 80%가 중소기업으로 구성돼 국내 우수 파트너사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 이행과 친환경 경영 행보도 훈장 수훈의 배경이 됐다. GS25는 저소득층과 장애인, 노인 등 취약 계층의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형 편의점 240여 곳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스마트에너지관리시스템(SEMS)을 구축해 전력 효율을 높이고 친환경 냉매를 도입하는 등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GS리테일 정춘호 편의점BU장은 "이번 수훈은 고객과 가맹 경영주, 협력사,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동반성장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고려해 지속 가능한 유통 산업 문화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12-28 11:39:19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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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판교점, 개점 10년 만에 '연매출 2조' 돌파... 국내 최단 기록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개점 10년 4개월 만에 연매출 2조원을 넘어섰다. 국내 백화점 중 최단기간 기록이자 서울과 부산 이외 지역에서 나온 첫 성과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7일 기준 판교점의 누적 매출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 1조7300억 원보다 약 16% 성장한 수치다. 올해 10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가 집계한 국내 백화점 매출 신장률이 2%대에 머문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 앞서 판교점은 2020년 개점 5년 4개월 만에 연매출 1조 원을 넘기며 최단기간 '1조 클럽'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번 성과는 압도적인 명품 경쟁력이 견인했다. 판교점은 2015년 오픈 이후 루이비통과 에르메스 등 핵심 브랜드를 유치하며 명품 라인업을 강화해왔다. 특히 올해 롤렉스와 고야드 등 최상위 명품 브랜드를 경기권 최초로 입점시키며 총 96개의 명품 브랜드를 보유하게 됐다. 이에 힘입어 올해 럭셔리 워치와 주얼리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4% 급증했다.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한 광역 상권 흡수도 주효했다. 판교점은 신분당선과 경부고속도로 등 교통 요충지에 위치해 서울 강남과 경기 남부권 고객을 대거 끌어들였다. 올해 판교점 매출 중 10km 이상 떨어진 광역 상권 고객 비중은 55.6%에 달했다. 연간 3000만 원 이상 구매하는 VIP 고객 중 원거리 거주 비중은 78.2%를 기록했으며 이 중 서울 강남권 거주자가 33.1%를 차지했다. 개점 초기부터 내세운 '체험형 콘텐츠' 전략도 성장을 뒷받침했다. 판교점은 업계 최초로 초대형 식품관을 선보이고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을 운영하는 등 공간 혁신을 시도했다. 이러한 전략은 이후 여의도 '더현대 서울'의 설계 기반이 되기도 했다. 현대백화점은 향후 판교점을 국내 럭셔리 유통의 핵심 거점으로 키울 계획이다. 내년 1월 루이비통 매장을 확장 리뉴얼하고 최상위 우수 고객을 위한 전용 라운지를 신설한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 개발 등 주변 상권 변화에 맞춰 잠재 고객 확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현대백화점 정지영 사장은 "판교점의 성과는 오프라인 유통이 단순 판매를 넘어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진화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리테일 패러다임을 선도하며 럭셔리 백화점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12-28 11:37:47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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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전개..."올바른 음주문화 독려"

광동제약은 최근 서울 삼성역 일대에서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음주 빈도가 높아지는 연말을 맞아 책임 있는 음주습관과 일상 속 숙취 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특히 경찰청 공식 마스코트 포돌이·포순이가 함께해 시민들의 자발적 동참과 공감을 이끌었다. 음주운전 금지 서약 동참하기, 교통안전 아이디어 나누기, 포돌이 SNS 인증샷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여자 전원에게 숙취해소제 헛개파워 스틱 젤리를 증정했으며, 선착순으로 포돌이·포순이 인형 키링도 제공했다. 헛개파워 스틱 젤리는 1포당 헛개나무열매추출농축액, 유산균발효마늘추출분말, 유산균 사균체, 타우린 등을 함유한다. 인체적용시험에서 음주 후 15분 경과 시점부터 숙취 증상 개선 효과를 유의미하게 입증했다. 또 상큼한 과일맛과 탱글한 식감을 더해 포도맛과 망고맛 2종을 구성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송년회와 각종 모임으로 음주 기회가 늘어나는 만큼 음주운전 예방과 올바른 음주문화 확산을 위해 공익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헛개파워 스틱 젤리를 통한 간편한 숙취 관리가 직장인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2-28 11:24:1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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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고 수시 미충원 368명…자연계 이월 확대로 정시 ‘이과 유리·인문 축소’ 판도 재편

올해 대학 수시모집에서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서·연·고 ) 미충원이 4년 새 최대치를 기록하며 정시 이월 인원이 늘어난 가운데, 자연계열은 최상위권 감소 영향으로 합격선 변동 가능성이, 인문계열은 치열한 경쟁 구도가 예상된다. 28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2026학년도 수시 최종 등록 마감 이후 서·연·고가 공개한 이월 인원을 집계·분석한 결과, 수시 미충원 인원은 총 378명으로, 지난해(279명)보다 89명(3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4년 사이 가장 많은 규모다. 계열별로는 자연계열 미충원이 크게 증가했다. 2026학년도 서·연·고 자연계열 수시 미충원 인원은 263명으로, 전년 128명 대비 135명(105.5%) 증가해 최근 5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인문계열 미충원 인원은 95명으로, 최근 5년 가운데 가장 적었다. 연도별 서·연·고 수시 미충원 인원은 △2023학년도 318명 △2024학년도 337명 △2025학년도 279명 △2026학년도 368명으로, 2023학년도 이후 최고치다. 자연계열 미충원 역시 △2023학년도 183명 △2024학년도 189명 △2025학년도 128명에서 2026학년도 263명으로 급증했다. 인문계열은 같은 기간 △132명 △140명 △143명에서 95명으로 크게 줄었다. 대학별로 보면 서울대는 인문계열에서 경영대학과 농경제사회학부 각 1명씩 미충원이 발생했으며, 자연계열에서는 19개 학과에서 총 61명이 이월됐다. 간호대학과 응용생물화학부가 각각 6명으로 가장 많았고, 약학계열 4명, 첨단융합학부 3명 등이 뒤를 이었다. 연세대는 인문계열 15개 학과에서 미충원이 발생했으며, 융합인문사회과학부(HASS)가 39명으로 가장 많았다. 자연계열은 20개 학과에서 발생했으며, △전기전자공학부 12명 △첨단컴퓨팅학부 11명 △화공생명공학부와 시스템반도체공학과가 각각 7명으로 집계됐다. 의예과에서도 1명이 발생했다. 고려대는 인문계열 14개 학과에서 미충원이 발생했고, 경영대학 5명, 경제학과·정치외교학과·국제학부 각 3명 순이었다. 자연계열은 29개 학과에서 미충원이 발생했으며, △전기전자공학부 28명 △컴퓨터학과 16명 △신소재공학부 13명 등이었다. 의과대학에서도 1명이 미충원됐다. 서·연·고 의예과 전체 미충원 인원은 총 2명이다. 종로학원은 자연계열 미충원 급증은 지난해 의대 모집인원 확대로 고3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의대로 이동한 영향과 함께, 올해 N수·반수생 등 자연계 최상위권 인원이 줄어든 데 따른 결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반면 인문계열은 상위권 학생들의 수시 지원이 늘면서 최종 중복 합격이 줄어들었고, 수시 경쟁이 상대적으로 치열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정시에서도 계열별 양상이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자연계열은 최상위권 학생 감소 영향으로 합격선 변동 가능성이 있는 반면, 인문계열은 수시와 마찬가지로 정시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정시 원서접수 기간이 짧아진 만큼 수험생들의 눈치작전 기간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며 "수시 이월에 따른 정시 모집인원 변화, 대학별 탐구 변환표준점수 적용 방식, 정시 추가합격 가능성 등을 최종 점검한 뒤 신중하게 지원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6학년도 정시 원서접수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지난해 4일에서 하루 줄어든 일정으로, 모든 대학이 같은 날 접수를 시작해 같은 날 마감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2-28 11:22:0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