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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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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지페어 코리아 2025' 참가기업 모집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제28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이하, 지페어 코리아 2025)'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지페어 코리아 2025'는 오는 10월 30일부터~11월 1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총 600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바이어 500명 이상이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며, ▲수출상담회 ▲구매상담회 ▲수출전략 세미나 등의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B2B(기업 간 거래),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마케팅 방식의 ▲생활용품 ▲뷰티 ▲식품 ▲건강 ▲테크 등 소비재 산업 전반에 걸친 국내 우수 중소기업이다. 참가기업에게는 1:1 수출·구매 상담회, 글로벌 바이어 연계, 우수기업 시상 및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3월부터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며, 1차 조기할인 마감일은 4월 30일까지다. 조기신청 시에는 ▲참가비 50% 할인(부가세 제외 130만 원) ▲부스위치 선점 ▲온·오프라인 홍보서비스(바이어 뉴스레터 배포, SNS콘텐츠 배포 등)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지페어 코리아는 국내 중소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돕는 실질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왔다"며 "올해 전시회는 수출 초보기업의 글로벌 진출은 물론,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페어 코리아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과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1999년 첫 개최 이래 꾸준히 성장하며 국내 대표 중소기업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에는 533개사가 참가해 6억4,7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과 2,978억 원 상당의 구매상담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지페어 코리아 2025' 참가신청은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을 통해 진행되며 추가 문의는 G-FAIR KOREA 사무국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2025-04-21 09:25:0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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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지구의 날' 기념 소등 행사 추진

시흥시는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4월 21일부터~25일까지 5일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환경문제에 관한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지구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민간 운동에서 시작된 세계 기념일이다. 올해로 제17회째를 맞이한 기후변화주간은 '해보자고 기후 행동! 가보자고 적응 생활!'이라는 주제로, 기후 위기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제고하고 일상 속 실천을 독려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된다. 시민 모두가 지구를 생각하는 의식을 고취하고자 시는 소등 행사와 더불어 탄소중립포인트 가입 관련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4월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진행되는 소등 행사는 시흥시청 건물과 산하 공공기관, 갯골생태공원과 같은 주요 상징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공동주택과 같은 일반 건물은 홍보를 통해 전등ㆍ조명 끄기, 컴퓨터와 같은 전자기기 전원 차단하기 등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영구 시흥시 기후에너지과장은 "10분간 지구를 밝히고 에너지 절약 등 자발적 탄소중립 실천 활동이 될 이번 소등 행사는 기후 위기 대응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는 만큼, 많은 시민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4-21 09:21: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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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청년 위한 '별별공간' 5개소 선정

안산시는 관내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청년 네트워크활성화를 위한 안산시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발굴·지원사업 '별별공간'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안산시에서 최초 추진한 '별별공간'은 시군 청년정책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지난해 경기도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운영 공모사업'으로 확장된 것으로, 시는 해당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운영을 이어간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관내 민간에서 운영 중인 공간 5개소(▲스페이스 오즈(SPACE OZ) ▲아우어요가 ▲카페 제이콥 ▲카페 파우즈 ▲협동조합마을카페 마실)를 운영 업체로 최종 선정했다. '별별공간'은 오는 21일부터 운영되며, 19~39세의 안산 청년이라면 누구나 1인 1일 5,000원의 공간 이용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대로 공식 누리집에서 멤버십 가입을 완료하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사업비 7억 5천여만 원을 투자해 고잔역에 위치한 문화예술플랫폼 '스테이션A(Station-A)'와 경기창업공간 'Station-G'를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으로 새롭게 조성하고 있다. 오는 5월 중 개소 예정인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은 기존 청년센터 상상대로와 함께 지역사회와 청년들이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교류하고 학습하며 꿈을 펼쳐나가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요구에 알맞은 맞춤형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1 09:20:5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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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깨끗한 수돗물 공급 위해 '상수도관망' 진단 실시

광명시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관내 모든 상수도관망을 대상으로 기술 진단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상수도관은 노후되거나 손상되면 누수, 수질 악화, 싱크홀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관로 상태를 과학적이고 정밀하게 조사해 보수·교체가 필요한지 진단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6년 9월까지 약 18개월간 안전성, 기능성, 내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능 저하 요인을 검토·분석하고 개선 방안과 중장기 정비계획을 수립한 후 문제가 발생한 수도관망을 교체할 계획이다. 이번 진단 대상은 관내 송수관로 9㎞와 배수관로 378.7㎞ 등 전체 송·배수관로 387.7㎞이다. 관 외부나 자료를 확인하는 간접 진단을 비롯해 땅을 직접 파서 지하의 상수도관을 확인하는 표본굴착 조사, 물을 끊지 않고 내시경을 삽입해 내부 상태를 확인하는 부단수 내시경조사 등 11개 직접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기술진단으로 관로와 관련 부대시설 등을 면밀히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중장기적 시설개선계획을 수립해 시민들에게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10일 노온정수장 2층 소회의실에서 광명시 상수도관망 전문기술진단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전문가와 함께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2025-04-21 09:17:5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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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연등 음악축제' 개최

화성특례시가 19일 정조효공원과 용주사 일대에서 '연등 음악축제'를 봄비 속에서 개최했다. 올해 연등 음악축제는 화성시 향토유산 제1호인 승무(화성 이동안류) 공연을 시작으로, 염주 만들기, 인경 체험, 연꽃·컵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정조효공원 내에 조성된 연등터널과 연등길, 캐릭터등이 축제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으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가수 권미희, 서주경, 강문경, 육중완 밴드의 무대는 축제의 흥을 한층 더 돋우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용주사에서 정조효공원까지 이어진 연등 행렬에는 풍물패를 선두로 화성특례시장과 용주사, 화산동 주민을 포함한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각자 연등을 들고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이라는 축제 표어 아래 봄비를 맞으며 특별한 추억을 새겼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연등 축제의 아름다운 빛과 따뜻한 음악이 시민 여러분의 마음을 환히 밝히고, 우리 사회에 평화와 자비의 마음이 널리 퍼지기를 기원한다"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 함께 만들어낸 화합과 소통의 분위기가 앞으로 화성특례시를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이끄는 힘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2025-04-21 08:48: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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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청소년과 함께 만드는 정책 '제3기 청소년위원회' 출범

광명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기 청소년위원회 첫 번째 정기회의를 열고, 청소년 주도 정책 참여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청소년위원회는 시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 과정에 청소년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협의 기구로, 민주시민으로의 성장과 정책 참여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위원회는 정식 활동에 앞서 지난 12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으며,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청소년위원회 추진사업 경과보고 ▲위원 위촉장 수여 ▲위원장 선출 및 위촉 ▲찾아가는 예산학교 순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제3기 위원들은 향후 2년간 청소년 정책을 연구하고 제안하며, 지역 청소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정기·수시 분과 모임에서 지역 현안을 탐색하고, 현장 취재와 교육, 토론 등 의제를 구체화하는 활동도 이어간다. 2024년 제2기 위원회에서 제시한 10개 정책 의제 모니터링과 관련 논의도 지속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08명으로 구성된 청소년위원회가 다양한 활동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안목을 넓히고, 지역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목소리가 시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교육강사단을 구성했으며, 오는 6월에는 위원 간 유대 강화를 위한 활동과 정책 의제 발굴을 위한 사전 교육도 마련할 계획이다.

2025-04-20 11:13: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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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행복 바라봄·일상 담아봄·희망 이어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을 주제로 지난 18일 14시 안양시청 강당에서 장애인의 날(4.20.)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장애예술인 임일주의 흥겨운 무대로 시작됐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장애인 인권·복지 증진에 앞장서 온 모범 장애인 및 장애인복지 유공자 등 27명 시상, 안양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의 생활지원금 전달 등이 진행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일상을 함께하고, 희망을 꿈꾸고 서로 존중받는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정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의 등록장애인은 총 2만1,720명(2025. 2월말 기준)으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14~17일까지 관내 장애인복지시설에서도 장애인과 가족 등이 함께할 수 있는 여러 행사가 이어졌다.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은 14~17일까지 부모 교육, 소규모 바자회, 우리마을 갤러리 오픈식 등 행사를,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은 17일 체험·전시, 먹거리부스를 운영했다. 아울러, 안양사랑․평촌퍼스트 로타리클럽은 지난달 장애인단체와 함께 자선바자회를 진행하여 수익금 1천만원을 지난 15일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안양시지회와 수리장애인복지관, 안양시장애인복합문화관 등 3곳에 전달했다. 한편, 안양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행사에는 장애인단체 회원, 장애인복지시설이용자와 종사자, 비장애인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2025-04-20 11:13:0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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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서 가족 체험 특별 이벤트 진행

한국도자재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주말과 공휴일 경기도자박물관에서 가족 체험 특별 이벤트 '우리家(가) 행복한家(가)'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우리家 행복한家'는 가족이 함께 마인드맵(마음지도)을 그리며 서로의 생각과 감정, 가치관 등을 나누고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가훈을 정해 도자기 액자에 새겨보는 체험 이벤트다. 일반적인 종이 액자와는 달리 도자기 액자를 활용해 실용적이며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족의 소중함을 담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벤트는 2~5인 가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하루 2회(오전 11시, 오후 2시) 80분간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면 경기도자박물관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특히 재단은 참가 가족들의 작품 중에서 화합과 의지, 참신성,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작 10점을 선정, 10만 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경기도자박물관 교육체험실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라며 "도자기를 매개로 가족 간 유대감을 더욱 깊이 느끼고, 소중한 추억도 오래도록 간직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자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5월 2~31일)'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가족 대상 '탐정수첩 사옹원 분원 비밀을 찾아라'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2025-04-20 11:10:2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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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어린이날 특별행사 '모두 손 모아!' 개최

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날 맞이 특별행사 '모두 손 모아!'를 오는 5월 3일부터~6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함께 하는 가족 모두 손을 '번쩍' 들어 공연을 즐기고, 두 손 '가득' 추억거리를 채워가며, 마음을 '모아' 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위해 경기아트센터·경기도체육회 등 경기도 유관기관, 그리고 동두천소방서, 동두천 소재 공방, 동두천알뜰맘카페 등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 특히 경기아트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행사가 진행되는 4일 내내 매일 무료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그 외에도 미술, 공예, 출판, 체육, 생활안전 등 분야별 협업의 특색을 담아 다채로운 문화예술 경험의 장이 펼쳐진다. '모두 손 모아!'가 시작되는 5월 3일은 어린이 음악극 <동물의 숲>을 선보이며 행사의 문을 연다. 클래식과 재즈 연주자가 모여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더브리오필오케스트라'가 숲속 동물들이 모여 음악회를 준비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 속에서 저마다의 개성과 다름을 존중하고, 함께 어울리며 서로 돕는 것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감동적인 공연을 준비했다. 깊이있는 해석과 신선한 소통으로 창의적인 무대를 친숙하게 선보여왔던 더브리오필오케스트라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친숙하고 신선한 방식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5월 4일은 박현우 마술사와 함께하는 <매직서커스>가 준비되어 있다. 2018년 춘천마임프린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박현우 마술사는 마술과 마임, 서커스를 아우르며 활동해 왔다. 앵무새와 함께하는 퍼포먼스, 관객 참여형 마술을 통해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그는 평소 문화취약계층을 위한 공연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앵무새 조이와 함께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어른에게 동심을 선물하는 마법 같은 시간을 만들어간다. 5월 5일은 '벤투스 브라스 퀸텟'의 생동감 넘치는 <브라스 팡팡! 어린이날 음악 대잔치> 공연으로 어린이날 주간의 절정을 기념한다. '대중이 사랑하는 실내악팀'으로 알려진 벤투스 브라스 퀸텟은 2022년 12월 결성 이후 2개월 만에 국내외 최고의 실내악 오디션으로 평가받는 '아트실비아' 제12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 후 반년 만에 제18회 제주 국제 관악 콩쿠르에서 한국 국적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금관악기의 따뜻하고도 호소력 짙은 소리로 감동을 선사하는 그들은 트럼펫, 튜바, 트롬본, 호른 등 서로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솔로 무대에 이어 환상적인 앙상블 공연을 선보인다. 행사 마지막 날인 5월 6일은 '국악앙상블 서이'가 창작 국악 뮤지컬 <토끼가 어떻게 생겼소?>를 선보이며 피날레를 장식한다. 2025년 경기아트센터 문화복지공연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한국 전통예술과 생태 문화가 어우러진 국악 뮤지컬이다. 별주부전(수궁가)과 환경 문제를 결합하여, 병이 든 용왕님을 낫게 하기 위해 바닷속 동물들이 모험을 떠나고, 그 과정에서 해양 생태 위기를 발견하는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여기에 어린이 관람객들이 참여하며 함께 바다 환경을 지켜나가는 참여형 뮤지컬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모두 손 모아!' 에서는 모두 마음을 모을 수 있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우선 5월 4일과 5일 모두가 세대를 넘어 '국민체조'로 하나 되는 순간이 빚어진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의 기획전시 '탱탱볼'(~2025.6.22.)에 참여한 오재우 작가의 작품 <국민체조 시~작!>, <할아버지, 국민체조가 뭐예요?>와 연계한 워크숍과 플래시몹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부모 세대의 진행자와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 관람객들이 '국민체조'를 키워드로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동작을 익힌 다음, 직접 함께 실행해 보는 플래시몹이 이틀간 박물관 곳곳에서 펼쳐진다. 그리고 숲과 어울리며 조금 더 느긋하게 자연을 즐기고 마음을 표현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의 결과물 전시 '숲에서 꿈꾸는 어린이'도 관람할 수 있다. 지난 3~4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에서 발달장애 및 문화누리카드 소지 아동과 함께 '문화나눔교육'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어린이 작가들이 '식물 자화상' 100여 점을 창작하였다. 이 전시는 어린이날 주간 이후에도 한 달 간(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 밖에도 경기도체육회와 협력해 가족 모두의 체력을 높이는 ▲'스포츠박스', 동두천소방서의 이동식 안전체험차량을 통해 생활 속 불조심과 안전 요령을 배우고 실천하는 ▲소방안전체험 '소요산을 지키는 어린이 소방관', 동두천 예술공방(윰핸드메이드, 담아공방)과 함께 하는 ▲공예 체험(모스큐브, 사쉐 만들기)', 동두천알뜰맘카페·어린이 셀러와 함께 하는 ▲'어린이 플리마켓', 상설전시 연계 프로그램 ▲'나만의 생태계 꾸미기', ▲사랑의 카네이션 ▲오늘의 기분 저장 '인생네컷'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스탬프존 등의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되며, 만족도 조사 및 SNS 팔로우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 500명에게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한 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모두의 꿈과 상상을 키우는 자연놀이 숲'을 만들어가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에서 자연과 더불어 어린이의 감성이 풍성하게 차오르고, 함께 하는 가족 모두 에너지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는 5월 4일 개관 9주년을 맞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경기 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어린이박물관이자 중요 문화거점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온 가족을 위한 가족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04-20 11:10:1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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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2025 실학박물관 추사 연합전 '추사, 다시' 개최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과천 추사박물관, 제주 추사관과 협력하여 2025 실학박물관 추사 연합전 '추사, 다시'를 4월 30일부터~10월 26일까지 남양주 실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추사, 다시'는 추사 김정희라는 인물과 그가 펼쳤던 사상과 조형을 현대 타이포그래피의 관점에서 조망하는 전시이다. 전시의 총괄 기획자 석재원(홍익대 교수)은 "오늘날 우리는 글자를 부리는 기예이자 학술을 '타이포그래피'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추사는 해박한 타이포그래피 이론가이자, 파격적 타이포그래피 세계를 구축한 전위 예술가라고 볼 수 있다"라고 말한다. '추사, 다시'는 근대화 이후 서구 문물을 수용하는 데 집중한 나머지 우리 전통의 문자 조형이 연속성 있게 현재로 이어오지 못한 상황에 주목하여, 개화가 본격화하기 직전 '추사체'라는 독창적 문자 조형을 구축한 추사의 작품을 동시대 시각 예술가가 재해석하는 시도를 통해 전통의 문자 조형이 현재의 타이포그래피와 어떻게 연결되고, 추사의 파격적 조형 실험이 동시대 시각예술과 어떻게 조응하는지 모색한다. 전시는 1, 2부로 구성되어, 추사의 작품과 동시대 시각예술가의 작품이 가진 상호 관계성을 관객 스스로 연결 지어 볼 수 있다. 1부 '추사'에서는 <소봉래의 난>, <세한도>, <유희삼매> 등 추사의 주요 작품을 소개한다. 이 가운데 <세한도>는 비록 제주 추사관에서 소장 중인 영인본을 전시하지만 14.7m에 달하는 두루마리 전체를 펼쳐서 전시하여, 작품 전체를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제공한다. 2부 '다시'에서는 현재 우리나라의 시각문화를 이끄는 대표적 디자이너인 강병인, 김현진, 함지은, 양장점, DDBBMM이 추사의 사상과 조형을, 타이포그래피를 중심으로 현대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한 신작을 소개한다. 강병인은 한글 서예가이다. <화요>, <참이슬>, <산사춘>, <열라면>, <제일제면소>, KBS 대하드라마 <대왕세종>, tvN 드라마 <미생>, 영화 <의형제> 등의 제호 글씨가 대표작으로, 일상에서 마주하는 곳곳의 글자에서 그의 손길을 발견할 수 있다. 강병인은 한글의 뜻과 형태의 상호 관계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 추사의 <잔서완석루>를 한글로 쓴 작품을 선보인다. 김현진은 레터링 디자이너다. 다소 낯선 형태의 글자를 그리는 디자이너로, 문화·예술 분야는 물론 상업 분야에서도 각광받는 작품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JYP 세븐틴 <손오공> 레터링, JTBC 기념일 캠페인 레터링, 일민미술관 <히스테리아> 레터링, 신세계 백화점 캠페인 레터링, KBS 도쿄올림픽 특집 다큐멘터리 <김연경, 김역경> 레터링 등을 디자인했다. 이번 전시에서 김현진은 추사의 <유희삼매>에서 받은 영감을 통해, 글자를 옭아매고 있는 가진 가독성이란 숙명적 굴레를 벗어버리고 일탈적 조형 실험을 감행한다. 양장점은 장수영과 양희재로 이루어진 디자인 듀오이다. 최근 재단장한 월간 <디자인>의 제호가 이들의 작품이며, 격월간지 <미스테리아>, 2018부산비엔날레의 제호를 그리기도 했다. <펜바탕>, <격동고딕>, , 등의 글꼴도 이들의 작품이다. 이번 전시에서 양장점은 서예와 그림은 하나의 뿌리라는 서화동원의 개념을 확장해, 활자 디자인(Type Design)은 입체적 형상(sculpture)과 뿌리를 함께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입체 조형작품 <자형동원>(字形同源)을 소개한다. 함지은은 책 디자이너이다. 볼라뇨 20주기 특별합본판 <2666>, 열린책들 35주년 기념 세계문학 중단편 세트, 열린책들 세계문학 모노 에디션, 베르나르 베르베르 한국어판 30주년 특별판 등을 디자인했다. <2666>는 2024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가운데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함지은은 책이라는 매체와 자신의 정체성을 분리할 수 없다고 보고, 이번 전시를 위해 추사의 <사야>를 한 권을 책으로 만들었다. DDBBMM은 김강인과 이윤호로 이루어진 디자인 듀오이다.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아이덴티티, 성북어린이미술관 아이덴티티, 구글의 한글날 기념 로고 등을 디자인했다. 2019타이포잔치의 '잡동사니' 섹션을 큐레이팅하기도 했다. DDBBMM은 도장에도 일가견이 있었던 추사의 면모에 주목하여, 추사의 <불인선란도>를 소재로 글, 글씨, 그림, 도장의 시서화인(詩書畵印) 일체를 이루는 설치 작품을 이번 전시를 통해 소개한다. 이번 전시 '추사, 다시'는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예술적 실험이자, 추사의 예술세계를 다시 한 번 새로운 시각으로 발견할 기회가 될 것이다. 실학박물관 김필국 관장은 "김정희의 추사체는 일생에 걸쳐 자신의 개성과 특성에 맞게 창조해 나간 과정의 결실이다. 이러한 '창조'의 예술혼은 오늘날 현대 예술가들에 의해 재창조되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시 총괄 기획자 석재원 교수는 "추사 김정희라는 이름이 가진 무게감을 잠시 내려두고, 그가 구축한 문자 조형을 현대의 관점에서 자유롭게 해석해 보는 시도는 우리 고유의 미의식과 현대의 시각예술을 연결하는 작업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전시 개막식은 오는 4월 30일 오후 3시에 실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5월에는 어린이날 행사, 전시 연계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과 실학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2025-04-20 11:10: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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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개발 착수보고회 개최

성남시는 18일 오후 3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개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개발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 착수와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사업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민간 전문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용역 착수 경과보고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성남시는 약 57만㎡ 규모의 오리역세권 부지에 첨단 미래도시와 혁신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판교의 성공 신화를 잇는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미래공간 조성과 민관협력형 사업모델 구축을 목표로 민간 전문가의 폭넓은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신상진 시장은 "각 기관과 전문가들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남시를 세계가 주목하는 첨단 혁신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이번 사업은 단순한 개발을 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산업 전반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혁신 기업의 입주로 일자리가 창출되고, 청년 인재들이 모이며, 지역 경제가 선순환하는 구조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첨단산업 육성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4-19 17:31:1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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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동탄트램 본격 추진…2025년 착공

화성특례시민의 발이 돼줄 '동탄 도시철도 건설사업(동탄트램)'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돌입했다. 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조달청,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전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18일 나라장터를 통해 사업 입찰공고를 게시했다. 이번 입찰은 기술형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업계획과 입찰조건을 안내하는 현장설명회가 오는 5월 중 열리게 된다. 이후 약 4개월간의 기술제안서 평가를 거쳐 실시설계 적격자가 선정되며, 시는 적격자 선정과 동시에 우선시공 구간부터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에서 조달청의 '기술형입찰 사전검토제도'를 선제적으로 활용해 입찰공고까지의 행정 소요 기간을 약 3개월 단축했다. 또한 조달청과의 협의를 통해 발주 서류를 사전에 준비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병행 추진함으로써 효율적인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행정은 선도적 사례로 평가되며, 시는 향후에도 해당 제도를 적극 활용해 사업 추진의 안정성과 속도 모두를 확보할 방침이다. 여기에 더해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사비를 현실화했다. 당초 기본설계에서 노무비와 제경비 등 2025년 기준 단가를 추가 반영해 총사업비를 132억 원 증액함으로써 입찰 유찰 가능성을 줄이고 시공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를 통해 시는 경쟁력 있는 시공사를 선정하고, 사업 전반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동탄트램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시민 생활 전반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핵심 사업"이라며 "사전검토제도 도입과 공사비 현실화 등 선제적 조치를 통해 착공까지 빈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탄트램'은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자 지역 교통문제 해소와 도시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교통 인프라로 평가된다. 시는 사업 초기 단계부터 발주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능동적이고 주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2025년 하반기 중 우선시공 구간에 대한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5-04-19 17:31:05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