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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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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국내 최초 1900t급 다목적 화학 방제함 수주

HJ중공업이 국내 최초 건조되는 해양경찰청 1900톤급 다목적 화학 방제함을 688억원에 수주하며 특수선 분야 기술력을 입증했다. HJ중공업은 조달청 발주 '1900톤급 다목적 화학 방제함 1척 건조' 사업의 가격 및 기술 능력 평가에서 1순위 업체로 선정돼 688억원 규모 건조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화학 방제함은 화학물질 분석 장비, 유회수기, 사고 선박 예인 설비 등을 갖춰 해상 화학 사고 대비·대응 업무를 수행하는 함정이다. 일반 선박보다 높은 안전성이 요구돼 고도의 건조 기술이 필요하며 미국, 독일, 스웨덴 등 일부 선진국만 운용하는 특수선이다. 해경은 2013년 부산 태종대 앞바다에서 발생한 화학 물질 운반선 마리타임메이지호 화재 사고 이후 500톤급 화학 방제함 2척을 도입해 운용해 왔다. 하지만 최근 탄소 중립 정책으로 LNG, 수소 등 가스 추진선 도입이 늘면서 대형 해상 화학 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다목적 화학 방제함의 필요성이 커졌다. 해경은 2028년 현장 배치를 목표로 지난해 설계에 착수하며 건조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번에 수주한 다목적 화학 방제함은 길이 70m, 폭 14.6m, 깊이 6.5m 규모로 최대 15.5노트(28.7㎞/h) 속도를 내고 항속 거리가 1600㎞에 달해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어느 해상에서도 방제 임무 투입이 가능하다. 3만 톤급 대형 조난선박 예인 설비를 갖췄고 파고 2.5m~4m의 악천후에서도 수색, 구난, 화재 진압 활동을 할 수 있다. 연근해 해양 오염, 화학 방제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위험유해물질 안전대응시스템과 탐지분석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탑재된다. 해상 화재 소화 성능은 기존 500톤급 화학 방제함의 4배가 넘는 시간당 9600㎥다. 2022년 해양환경공단이 발주한 국내 최초 5500톤급 다목적 대형 방제선 '엔담호'를 인도한 HJ중공업은 이번 해경 1900톤급 다목적 화학 방제함 수주로 특수선 분야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유상철 대표이사는 "특수선 분야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최초 최첨단 다목적 화학 방제함 건조사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리게 됐다"며 "해경이 사고 대응 역량을 키워 국민의 안전과 재산, 해양 환경을 보호하는 임무를 완벽히 수행할 수 있도록 온 임직원이 최신예 다목적 화학 방제함 건조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5-12-25 16:44: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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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경북 일자리 창출 평가 대상…6년 연속 우수 지자체

영천시는 지난 23일 안동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 창출 추진실적 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6년 연속 고용 창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고용지표와 일자리 창출 계획, 추진 의지와 협업 체계, 목표 달성 및 우수사례 등 일자리 정책 전반의 추진 실적과 효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영천시는 경기 침체와 인구 구조 변화, 산업 전환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여건에 맞춘 일자리 창출 정책을 적극 추진해 2025년 목표 대비 104%에 해당하는 1만7,75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10월 기준 상반기 통계청 조사에서 고용률 68.3%를 기록하며 도내 시부 1위, 전국 시부 4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일자리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우량기업 투자유치와 산업 혁신, 수출 확대를 통해 산업 경쟁력 제고와 노동시장 활성화를 이끌었다. ㈜카펙발레오와 1,60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전기차 핵심 부품 산업 거점도시로서의 기반을 강화했으며, 지능형 IoT부품센터와 도남공업지구 혁신플랫폼 가동, 해외 무역사절단 수출양해각서 체결 성과로 2024년 대비 4배 증가한 4,893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촘촘한 지원으로 민생경제 회복을 도모하고, 농업의 부가가치화와 전문화를 통해 '찾아오는 부자농촌' 구현에도 성과를 냈다. 청년과 여성, 노인, 취약계층 등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일자리 창출 유공자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상생협력 기반 조성에 기여한 ㈜화신과 기술 선도와 고용 창출에 힘쓴 정혜순 정우하이텍㈜ 대표, 지역을 대표하는 연구기관으로 일자리 사업을 수행해 온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과 기업, 행정 등 지역 경제 주체들이 협력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행정 역량을 집중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5 16:44:32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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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황하나, 구속영장 신청…도피 과정 위법도 수사

마약 혐의를 받는 상태에서 해외 도피 생활을 하다가 체포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7)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과천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황씨에 대해 25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아울러 경찰은 황씨가 해외 도피 과정에서 저지른 위법 행위도 전반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황씨는 2023년 7월 서울에서 지인 등 2명에게 주사기를 이용해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황씨는 이후 경찰 수사선상에 올랐으나 12월 태국으로 출국했다. 경찰은 황씨가 태국으로 출국한 뒤 지난해 5월 인터폴에 소재파악을 위한 청색수배를 요청하고 여권무효화 조치를 했다. 황씨는 캄보디아로 밀입국해 호화 생활을 해온 것이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황씨는 변호사를 통해 경찰에 자진 출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체포 절차에 돌입한 경찰은 캄보디아로 가 현지 영사와 합의를 거쳐 황씨를 프놈펜 태초국제공항의 국적기 내에서 체포했다. 황씨는 지난 24일 오전 7시5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 과천경찰서에서 조사받고 있다. 황씨는 앞서 2015년 5∼9월 서울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세 차례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19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또 이듬해 집행유예 기간 재차 마약을 투약해 징역 1년8개월을 선고받았다.

2025-12-25 16:39:2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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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캘리포니아주, 강력한 겨울폭풍으로 크리스마스에 비상사태 선포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24일(현지시각) 수년 만에 가장 강력한 크리스마스 휴일 시즌 폭풍으로 피해를 입은 남부 캘리포니아 일부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비상사태는 로스앤젤레스, 오렌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샌디에이고, 그리고 샤스타 카운티에 선포됐다. 홍수나 진흙 흐름으로 남부 캘리포니아 전역의 여러 주요 도로가 폐쇄됐으며, 악천후로 피해를 입은 일부 지역 사회에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폭풍으로 수천명의 로스앤젤레스 주민들에 대한 전력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섬 주지사는 "일련의 대기천이 주 전역에 걸쳐 이미 포화 상태인 토양에 고강도 강우와 강풍을 일으켜 홍수, 산사태,토석류 흐름, 개울과 강 수위 급상승 등의 위험을 높였다"며, 최근 남부 캘리포니아의 산불 피해 지역에 폭우가 계속되면서 산사태와 잔해 흐름의 위협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렌 배스 로스앤젤레스 시장도 며칠 내에 충분한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남부 캘리포니아 전역에는 광범위한 홍수 경보가 발령됐다. 미 국립기상청은 25일 아침까지 로스앤젤레스 대도시 지역을 포함한 남부 캘리포니아의 많은 지역에 드문 '고위험' 강우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게다가 폭우로 크리스마스까지 남부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위험한 암석과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기관은 경고했다. 기상청은 24일 "첫 번째 폭풍이 이 지역을 떠나고 있지만, 또 다른 폭풍이 24일 밤 늦게 도착, 25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7일에나 비가 그치고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5-12-25 16:38:5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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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SK·현대차, 연말 차분한 분위기 속 새해 충전

재계가 연말을 맞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한 해를 정리하는 분위기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주요 대기업들은 별도 종무식을 열지 않는다. 대신 대부분 직원들은 연말 휴가를 보낼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정기 사장단 인사에 이어 이달 사업부별 내년 사업 전략을 짜는 글로벌 전략회의까지 진행하며 바쁜 한 달간의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삼성은 임직원들은 필요에 따라 연차 휴가를 자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새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서울 서초사옥에서 삼성 전 계열사 사장단을 소집해 '신년 사장단 만찬'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도 그룹 차원의 종무식이나 신년회를 따로 열지 않을 계획이다. 대신 일부 계열사는 자율적으로 연차 소진을 권장하는 모습이다. LG그룹은 올해 업무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이에 맞춰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지난 22일 국내외 구성원에게 2026년 신년사를 담은 영상을 이메일로 전하며, 일찌감치 신년 인사를 대신했다. 직원들도 매년 12월 마지막 주에 대부분 권장 휴가를 사용하며 새로운 충전의 시간을 보낸다. 현대차그룹과 포스코그룹 등도 별도 종무식은 없다. 차분한 분위기로 개인 정비 시간을 보내며 새해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한편 재계 주요 기업들은 내년 1월 2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2026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새해 각오를 다질 계획이다.

2025-12-25 16:38:5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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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19년 만에 최대 상승폭 예상

2024년 서울 아파트 가격, 19년 만의 최고 상승률 기록 올해 서울 아파트 가격이 2006년 이후 19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부동산원의 발표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시장은 연초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1% 상승했다. 이는 2월 첫째 주 상승 전환 이후 46주 연속 상승이다. 특히 이번 상승 폭은 10월 넷째 주(0.23%) 이후 8주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 누계 상승률은 12월 넷째 주까지 8.48%에 달했다. 이는 2006년의 23.46% 이후 가장 높은 연간 상승률이 될 전망이며, 집값 급등기였던 문재인 정부 시절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12월 다섯째 주 수치가 반영되어야 최종 확정되지만, 현재의 추세가 크게 변동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송파구가 20.52%의 상승률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20%를 넘긴 지역이다. 이어서 성동구(18.72%), 마포구(14.00%), 서초구(13.79%), 강남구(13.36%)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중랑구(0.76%), 도봉구(0.85%), 강북구(0.98%) 등은 1%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도 뚜렷하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체 상승률은 3.17%를 기록한 반면, 비수도권은 오히려 1.16%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8% 상승에 그쳐 서울과 대조를 이뤘다. 서울 아파트 가격의 강세는 수도권 집중 현상과 주택 공급 부족, 그리고 투자 수요 증가 등 복합적인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19년 만의 최고 상승률은 부동산 시장의 과열 우려를 낳고 있다.

2025-12-25 16:34:4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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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파워볼 복권, 크리스마스 이브에 2조6337억원 당첨자 나와

美 아칸소주에서 파워볼 복권을 산 한 사람이 엄청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사람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현지시각) 이뤄진 추첨에서 18억1700만 달러(약 2조6337억원)의 잭팟을 터뜨리며, 미국 역사상 2번째로 큰 복권 당첨금을 받게 됐다고 뉴시스가 소식을 전했다. 파워볼 복권은 46차례 연속 1등 당첨자를 내지 못한채 9월6일 이후 3개월 넘게 계속 상금이 누적돼온 파워볼 복권의 대박 게임이 막을 내렸다. 당첨 번호는 04, 25, 31, 52, 59였으며 파워볼 번호는 19였다. 9월6일 마지막 1등 당첨은 미주리주와 텍사스주의 2명이 17억 8700만 달러(약 2조5903억원)의 상금을 나눠가졌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누군가 마지막으로 파워볼 잭팟을 획득한 것은 2011년이었다. 파워볼 복권의 1등 당첨 확률은 2억9220만분의 1로, 1등 당첨자가 없으면 당첨금이 계속 이월돼 점점 커지게 된다. 18억1700만 달러의 당첨금은 29년 동안 30차례에 걸쳐 지급되지만, 당첨자는 대개 현금으로 일시불 수령을 선택한다. 24일 밤 추첨의 경우 세금 공제 전 약 8억3490만 달러(약 1조2102억원)를 일시불로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볼 복권 가격은 2달러(2900원)로, 워싱턴 D.C.,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를 포함한 45개 주에서 판매된다.

2025-12-25 16:34:1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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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헌드레드 "MC몽·차가원 불륜설 사실무근…조작된 카톡, 법적 대응"

원헌드레드가 MC몽과 차가원 회장을 둘러싼 불륜설과 관련해 "모두 사실이 아니다"며 공식 해명에 나섰다. 회사 측은 허위 사실 유포와 조작 정황을 문제 삼아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원헌드레드는 24일 입장문을 통해 "사실 확인 결과 기사 내용과 카카오톡 대화는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해당 카톡은 MC몽이 차가원 회장의 친인척인 차준영 씨로부터 협박을 받아 조작해 전달한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차준영 씨는 빅플래닛메이드(BPM)의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MC몽에게 주식 강제 매도를 요구하며 협박했고, 이 과정에서 조작된 카카오톡 대화가 생성됐다는 설명이다. 원헌드레드는 "해당 카톡 내용이 차준영 씨를 통해 최초 보도 매체에 전달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MC몽은 보도 이후 회사 측에 연락해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헌드레드는 "차준영 씨와 최초 보도 매체를 상대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아티스트와 경영진을 향한 악의적 모함과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MC몽 역시 같은 날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불륜설을 재차 부인했다. 그는 "차 회장은 가정에 충실한 사람"이라며 "차 회장을 만날 때는 항상 아티스트들과 함께 있었다"고 밝혔다. 경영 및 퇴사 배경에 대해서는 "나는 연예인 중심의 관점이었고, 차 회장은 회사 운영에 있어 보수적인 입장이었다"며 "의견 차이로 다툼은 있었지만, 회사가 커지는 과정에서 가수들이 더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퇴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MC몽은 2023년 차 회장과 함께 원헌드레드를 설립해 공동 대표를 맡았으며, 올해 7월 회사를 떠났다. 금전 문제와 관련한 의혹도 부인했다. MC몽은 "기사에서 언급된 120억원은 주식 양수도 계약 과정에서 남은 차액일 뿐, 개인 채무나 소송과는 무관하다"며 "차 회장과 어떠한 소송도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차 회장으로부터 금전을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일부 이체 내역을 공개하며 "계좌 내역으로 충분히 소명 가능하다"고 반박했다. MC몽은 "내가 차 회장에게 보낸 이체 내역이 전달 과정에서 잘못 공유돼 오해가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허위 사실을 유포한 조작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 인터넷 매체는 MC몽과 차 회장이 수년간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왔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MC몽은 해당 매체와 제보자로 지목된 차 회장 친인척을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원헌드레드 역시 "관련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2025-12-25 16:09: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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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마이 엔딩 크레딧' 이벤트 개최…한 해의 영화 기록

CGV가 연말을 맞아 관객 개인의 영화 관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말 결산 이벤트를 선보인다. CJ CGV는 25일, 2025년 한 해 동안의 영화 관람 기록을 토대로 개인 맞춤형 엔딩 크레딧을 제공하는 '마이 엔딩 크레딧(My Ending Credit)' 이벤트를 내년 1월 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CGV 모바일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관객별 관람 데이터를 시각화한 엔딩 크레딧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총 영화 관람 시간, 관람 횟수, 동반 관람 인원, 가장 자주 찾은 극장, 연초·연말 관람 작품과 날짜 등 개인의 연간 영화 소비 이력이 한눈에 정리된다. CGV는 데이터 기반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관객 경험을 확장하는 동시에 고객 접점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단순 관람 이력을 넘어 콘텐츠 소비 패턴을 '경험 자산'으로 전환하는 시도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CGV는 '2025 CGV 연말 시상식'이라는 콘테스트형 이벤트도 운영한다. 관객은 자신의 관람 기록을 기준으로 총 8개 시상 부문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시상 부문은 총 관람 시간 기준의 '최다 러닝타임상', 관람 영화 수 기준의 '최다 출연상', 관람 횟수 기준의 '최다 촬영상', 동반 관람 인원 기준의 '최다 인기상'을 비롯해 특정 작품을 반복 관람한 관객을 위한 '최고 과몰입상' 등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이벤트 기간 내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최고 엔딩상', 커뮤니티 및 SNS 참여를 반영한 '최고 미술상'과 '최고 홍보상'도 마련됐다. 부상은 부문별로 20명씩 추첨을 통해 제공되며, 영화관람권 12매 또는 개인 엔딩 크레딧을 실물로 제작한 맞춤형 굿즈 패키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CGV 관계자는 "관객의 실제 관람 데이터를 활용해 한 해의 영화 경험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극장을 찾는 경험 자체를 하나의 기록이자 콘텐츠로 확장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벤트 관련 세부 내용은 CGV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2-25 15:54: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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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정보 유출자 특정…유출에 사용된 모든 장치 회수 완료"

쿠팡이 최근 발생한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유출자를 특정하고, 고객 정보 유출에 사용된 모든 장치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유출자는 쿠팡 전직 직원으로, 디지털 지문(digital fingerprints) 등 포렌식 증거를 통해 신원이 특정됐다. 유출자는 고객 정보 접근 및 탈취 행위를 모두 자백했으며, 관련 장치와 저장 매체는 검증된 절차에 따라 전량 확보돼 정부 기관에 제출됐다. 현재까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출자는 탈취한 내부 보안 키를 이용해 약 3300만 명의 고객 계정에 접근했으나, 실제로 저장한 정보는 약 3000개 계정에 한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저장된 정보는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 정보로, 이 중 공동현관 출입번호는 2609개였다. 결제정보, 로그인 정보, 개인통관고유번호 등 민감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제3자에게 외부 전송된 사실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쿠팡은 "유출자가 언론 보도를 접한 이후 저장했던 고객 정보를 모두 삭제했다는 진술이 포렌식 조사 결과와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유출자는 개인용 데스크톱 PC와 MacBook Air 노트북을 이용해 불법 접근을 시도했으며, 쿠팡 시스템 접근은 해당 두 기기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데스크톱 PC와 함께 사용된 하드 드라이브 4개에서는 공격에 사용된 스크립트가 발견됐다. 또한 유출자는 증거를 은폐하기 위해 MacBook Air 노트북을 물리적으로 파손한 뒤 벽돌을 넣은 쿠팡 에코백에 담아 인근 하천에 투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유출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잠수부가 해당 노트북을 회수했으며, 기기 일련번호는 유출자의 아이클라우드 계정에 등록된 정보와 일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쿠팡은 사건 초기부터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맨디언트, 팔로알토 네트웍스, 언스트앤영(Ernst & Young)에 포렌식 조사를 의뢰해 독립적인 분석을 진행해 왔다. 쿠팡은 현재 진행 중인 정부 조사에도 관련 자료를 제출하며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팡은 "이번 개인정보 유출로 고객들에게 큰 우려와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향후 조사 경과에 따라 추가 안내를 지속하고, 고객 보상 방안도 조만간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재발 방지를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2차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25 15:49: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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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간 질환' 주의보..."연말연시, 간 건강 점검할 때"

연말을 맞아 송년회와 술자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간 건강' 관련 주의를 당부했다. 늘어나는 음주량으로 인해 피곤함을 넘어 황달 증세를 보인다면 즉시 간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 실제로 지난 8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5년 지역사회건강 조사 결과'에서 음주율은 코로나19 유행 시기 일시적으로 감소했다가 일상 회복 후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년 간 한 달에 1회 이상 술을 마신 사람의 비율은 57.1%로 절반을 넘어섰다. 또 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자는 소주(50ml)나 맥주(200ml) 7잔 이상, 여성은 5잔 이상의 음주를 주 2회 이상 한 고위험 음주 비율은 12%에 달했다. 이대서울병원 전호수 소화기내과 교수는 "술은 1군 발암물질로, 고위험 음주는 알코올성 지방간, 간염, 간경화, 간암 등 간 질환과 기타 전신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과도한 음주로 간 세포 내 지방이 5% 이상 쌓인 상태를 말하며 절주나 금주하지 않고 계속 술을 마시면 간염이나 간경변증으로 발전한다. 대체로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지만 악화될 경우 피로감이나 오른쪽 윗배의 불편감, 식욕 저하, 소화불량 등이 나타난다. 알코올성 간염은 금주하면 간수치가 4~6주 내에 정상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절주나 금주를 통해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지속되는 음주로 지방간이나 간염에 그치지 않고 악화되어 알코올성 간경변증으로 진행되면 술을 끊어도 이전 상태로 회복하기가 매우 어렵다. 특히 복수, 황달 등 증상이 발생하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간경변증을 의미하기 때문에 폭음이나 만성적으로 음주하게 될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비만, 당뇨병 등 대사 이상이 동반된 환자에서 '대사 관련 알코올성 지방간 질환'도 주목받고 있다. 이 질환 치료에는 금주와 함께 체중 관리, 혈당 조절, 규칙적인 운동 등 대사 개선이 요구된다. 간경변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약물치료와 영양 관리, 합병증 예방 치료가 병행되며, 말기 간경변증 환자는 간이식이 고려될 수 있다. 전호수 교수는 "안전한 음주, 괜찮은 음주는 없다. 사람에 따라 단 한잔으로도 간에 무리가 될 수 있지만 부득이 음주해야 한다면 한 번에 남자는 4잔, 여자는 2잔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고 하루 음주를 했다면 3일 이상 금주하며 쉬는 것이 간의 부담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해 다짐으로 금주하기, 절주하기를 계획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건강에 이상이 느껴질 때는 빠르게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진료와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2-25 14:11:01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