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대의
기사사진
경기교통공사-경기도교통연수원, '똑타' 교통 안전교육 협업 추진

경기교통공사는 지난 10일 경기도교통연수원과 함께 도민의 교통 편의 증진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통합교통 서비스 '똑타' 소개와 함께, 양 기관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똑타'는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다양한 교통수단을 검색·예약·결제할 수 있는 통합교통 서비스이며, 똑버스, 공유자전거, 공유킥보드, 택시, 그리고 자율주행버스는 물론, 대중교통 정보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계되어 도민들에게 새로운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똑타'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공공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 11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였다. 특히, 택시의 경우 민간 앱과 달리 호출 수수료 무료 형태로 운영 중이다. 한편, 경기도교통연수원은 운수종사자(택시, 버스 등)를 위한 전문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도민 대상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도내 교통 환경의 질적 향상과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연수원에서는 매년 운수종사자를 위한 신규, 보수 교육 등을 진행하고, 교통약자(어린이, 노인등) 교통안전교육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똑타' 이용률 확대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홍보 활동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경기교통공사는 교통안전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홍보 영상을 2025년 상반기 내 제작하고, 팸플릿 등 홍보 자료도 함께 배포하여 향후 연수원 내 운수종사자 교육 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교통연수원과의 협력을 통해 '똑타'와 공사의 역할을 널리 알리고, 도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일 경기도교통연수원장도 "양 기관 협업으로 공공앱 홍보를 통해 도민서비스를 증대하는데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경기도내 어린이, 어르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에게 홍보하고, 택시 등 운수종사자에게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2025-04-15 10:15:27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성남문화재단 성남아트센터, '더 매직, 조수미 & 위너스' 공연 개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직접 선발한 '조수미 키즈'들과 함께 성남을 찾는다. 성남문화재단이 조수미와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 수상자와 함께하는 '더 매직, 조수미 & 위너스' 공연을 오는 6월 21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7월 프랑스에서 열린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전 세계 5백여 명의 젊은 성악가 가운데 오페라 무대의 차세대 주역으로 선정된 수상자들과 조수미가 함께하는 오페라 갈라 공연이다. 그래미상 수상, 세계 3대 소프라노 선정 등 레전드 성악가로 손꼽히는 조수미의 깊이 있는 음악성과 미래 오페라 무대를 이끌어갈 라이징 스타들의 신선한 에너지가 한데 어우러지는 무대로 더욱 의미가 깊다. 공연에는 조수미가 직접 심사하고 선발한 차세대 성악가들이 함께한다. 중후하면서도 따뜻한 음색, 뛰어난 연기력으로 조수미 콩쿠르 1위를 차지한 중국 출신의 바리톤 지하오 리와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감성으로 콩쿠르 2위에 오른 루마니아 출신의 테너 주르주 비르반이 참여한다. 또한 유려한 테크닉과 뛰어난 표현력으로 호평을 받는 한국의 테너 이기업(콩쿠르 3위)과 완벽한 발성과 빛나는 고음이 돋보이는 프랑스 출신 소프라노 줄리엣 타키노(심사위원 특별상)가 출연한다. 프로그램은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푸치니의 '투란도트', 오펜바흐의 '문 앞의 남편', '호프만 이야기', 도니체티의 '연대의 딸' 등 클래식 음악사에서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 거장들의 명곡들로 구성된다. 각 오페라 작품을 대표하는 솔로, 듀엣, 앙상블 아리아 무대가 연이어 펼쳐지며 마치 한 편의 새로운 오페라를 보는 듯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휘자 최영선이 이끄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가 성악가들의 목소리와 어우러져 공연의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2025-04-15 10:13:05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 공공기관 내부고객만족도 1위 달성

경기도일자리재단이 '2024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내부고객만족도(ESI)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내부고객만족도는 전년 대비 12.3점 상승해 경기도 산하 25개 공공기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며, 내부 및 외부 고객의 만족도를 평가해 기관 운영의 성과를 진단한다. 조사 결과는 각 기관의 경영 전략 수립과 서비스 개선 방향 설정에 있어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재단은 '행복한 일터 만들기', '육아친화 문화 구축', '포용적 근로조건 정비'라는 3대 전략을 중심으로 근로환경 개선에 집중해 왔다. 정기 간담회와 노사협의를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경영 정책에 반영하고, 유연근무제 도입, 육아휴직 장려,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등 실효성 있는 제도 운영을 통해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외에도 외부 고객을 위한 서비스 품질 향상 노력도 지속했다. 도민 참여형 콘텐츠 확대, 맞춤형 일자리 상담 강화, 이해관계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소통을 강화했다. 그 결과 외부고객만족도(PCSI)는 전년보다 0.9점 상승하며 도민의 신뢰를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고객만족도 개선의 핵심은 소통에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의 긴밀한 협력, 도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5 10:12:05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안성시, 2025년 (예비)사회적기업 작업환경 개선사업 공모 추진

안성시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교육, 의료, 복지 등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관내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의 환경 개선을 위한 '2025년 (예비)사회적기업 작업환경 개선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작업환경 개선사업은 취약계층이 주로 근무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의 작업장 환경을 개선하여 사업장의 다양한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생산설비 등 개선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제공하고자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안성시 소재 인증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이며, 신청은 4월 14일부터~24일까지 시민활동통합지원단 사회적경제지원센터(안성시 고수2로 13)로 구비서류를 제출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있는 사회적기업에게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근로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사업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다양한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성시에는 현재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해결하는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120여 개 기업이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작업환경 개선사업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 및 문의는 안성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시민활동통합지원단 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5-04-15 10:11:37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공공배달앱 3사, 소상공인 경제적 부담 완화 위해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14일 오후, 경상원 본원 대교육장에서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전통시장·골목상권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도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경기도 공공배달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상원이 주관하는 이날 협약식은 경상원 김민철 원장을 비롯한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이승록 상임이사, 신한은행 땡겨요 사업단 전성호 대표, 먹깨비 김주형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각 기관 대표들은 협력 의지를 다짐하며 업무협약서에 공동으로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지역화폐로 결제 가능한 공공배달 플랫폼 서비스를 지원하는 ▲배달특급(경기도주식회사) ▲땡겨요(신한은행) ▲먹깨비 등 3사가 참여하였으며 올해 6월 이후 진행될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와도 연계하여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실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과 관련된 주요 협약 내용은 ▲공공배달플랫폼 쿠폰 발행 지원 ▲공공배달플랫폼 참여 희망 상권 및 신규 가맹점 대상 운영기반 설치 지원 ▲지역화폐 사용내역 등 데이터 교류 등을 담고 있어, 도내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안정적인 경제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전통시장·골목상권의 온라인 판로를 활성화하고 도민 또한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공공배달 플랫폼 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항이 포함되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협업 기관들과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내 내수활력을 회복하고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해 소비인증 페이백, 소비촉진 쿠폰 지급 등을 지원하는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는 올해 4월 추진될 것으로 계획되었으나 지난 8일, 대통령 보궐선거 실시가 확정됨에 따라 6월 이후로 연기됐다.

2025-04-15 10:01:15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광명시,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 추진

광명시가 더 많은 시민 의견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찾아가는 예산학교'와 '현장 사업 접수 활동'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참여예산위원이 직접 지역 단체나 모임을 방문해 제도를 알리고 사업 제안을 받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이다. 예산 편성 과정에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참여 장벽을 낮추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활동에는 시민강사단 양성 과정과 프레젠테이션 기법 등 심화 교육을 이수한 위원들이 참여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설명이 가능하다. 위원들은 시민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일상 속 불편과 지역 현안을 구체적인 사업 제안으로 이끄는 역할도 맡는다. 시는 시민 안전, 생활 편의 개선,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노인·어린이·청년 등 대상별 관련 단체 회의와 워크숍 현장을 찾아 맞춤형 예산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김연송 예산법무과장은 "찾아가는 예산학교는 시민 누구나 예산 편성 과정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소통 창구"라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예산, 시민의 삶을 바꾸는 예산이 되도록 주민참여예산제를 더욱 탄탄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오는 30일까지 2026년도 예산 반영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 중이다. 접수된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숙의 과정과 500인 원탁토론회 등을 거쳐, 최종 선정 후 다음 연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2025-04-15 09:59:20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바다 함께海' 연안 정화 활동 동참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는 깨끗한 경기 바다 조성을 위한 '경기바다 함께해(海)' 해양 환경 정화 활동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 활동은 평택항 인근 연안에서 진행되었으며, 경기평택항만공사 임직원들과 함께 김석구 사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환경 정화에 참여하며 모범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구역별로 나뉘어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며 해양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했다 '경기바다 함께해(海)'는 경기도와 연안 5개 시(평택·화성·안산·시흥·김포), 그리고 도 산하 공공기관들이 협력해 진행하는 연안 환경 보전 캠페인으로, 쓰레기 수거 활동을 통해 도민들과 함께 깨끗한 해양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목적이 있다. 김석구 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을 지키기 위해 실천하는 행동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가치를 기반으로 환경 보호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앞으로도 항만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봉사단체와 협업을 통해 정기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일회용품 줄이기, 자원순환 실천 등 친환경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4-14 09:04:07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화성특례시, 제8대 어린이·청소년의회 정책연구랩 개최

화성특례시가 지난 12일 화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8대 어린이·청소년의회 정책연구랩을 개최했다. 이날 활동은 제8대 어린이·청소년의회 본격적인 정책 조사 및 역할 분배를 하는 1차 정책연구랩 시간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제8대 어린이·청소년의회 운영 규칙 브리핑 ▲상임위별 정책 제안 배경이 되는 키워드 발표 ▲정책연구랩 과정 공유 및 정책 조사 관련 역할 분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 3월에 진행한 '모두를 위한 약속 정하기' 활동에서 결정한 제8대 어린이·청소년의회의 운영 규칙 세부 항목을 의장단이 브리핑하고, 8대 의회 활동의 운영 규칙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다음으로 4월 활동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정책연구랩에 대한 과정 소개와 함께 상임위별 정책 조사를 위한 키워드 발표, 정책 조사 관련 역할 분배도 진행했다. 제8대 어린이·청소년의회는 디지털미래위원회, 문화교육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환경안전위원회로 구성돼 있으며, 각 상임위 의원들은 정해진 역할에 따라 정책 조사 및 토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현주 화성시 복지국장은 "아동의원들의 본격적인 정책조사 활동에 따라 앞으로 진행되는 정책연구 과정을 응원한다"며 "각 상임위원회 의원들이 협력해 화성시 아동을 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정책 제안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14 08:35:02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하나님의 교회, 그리스도 사랑 담긴 '새 언약 유월절' 대성회 개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지난 12일 한국, 미국, 페루, 멕시코, 필리핀, 스페인,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75개국 7800여 지역에서 '유월절 대성회'를 거행하며 세계인의 행복을 기원했다. 유월절은 구원의 약속이 담긴 하나님의 절기다. 하나님의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와 초대교회 본을 따라 매년 성경대로 새 언약 유월절을 지킨다. '하나님의 교회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는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월절 대성회가 열렸다.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다(요한복음 13장)'며 낮은 자세로 제자들의 발을 씻긴 예수의 행적을 따라 신자들은 세족(洗足)예식에 참여해 섬김과 배려의 가르침을 실천했다. 이어 유월절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는 성찬예식에 동참하며 새 언약에 담긴 그리스도의 희생과 사랑을 되새겼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유월절은 하나님께 죄 사함과 영원한 생명(영생),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 재앙에서 보호받는 약속 등 넘치는 축복을 허락받는 날"이라며, "유월절을 지키는 것이 예수님의 뜻이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주철 목사는 예수가 제자들과 지킨 유월절을 묘사한 마태복음과 십자가 사건 이후에도 유월절을 지킨 초대교회 성도들의 모습을 기록한 고린도전서 등을 차례로 살폈다. 이어 김 목사는 "누구든지 유월절을 지키면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물려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천국 유업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유월절은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날"이라고 강조했다. '재앙이 넘어간다'는 뜻의 유월절(逾越節, Passover)은 구약 출애굽기에 처음 등장한다. 3500년 전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의 명대로 성력 1월 14일 저녁(양력 3~4월경) 어린양의 피로 유월절을 지켰다.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하는 하나님의 약속에 따라 장자(長子)가 죽는 대재앙에서 보호받고, 애굽(이집트) 종살이에서 해방됐다. 하나님은 '이날을 기념해 영원한 규례로 대대에 지키라'고 명했다(출애굽기 12장). 하나님의 구원이 전 세계로 확장되는 새로운 장이 열린 날도 유월절이었다. 예수 그리스도가 유월절에 인류의 구원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다'고 가르쳤던 예수는 유월절 떡과 포도주를 자신의 살과 피라고 하며, 이를 먹고 마시는 사람에게 죄 사함과 영생을 허락하는 새 언약을 공표했다. 이튿날 십자가에서 인류의 죄를 대속(代贖, 대신 죗값을 치름)해 희생함으로써 그 사랑을 확증했다(마태복음 26장, 누가복음 22장, 요한복음 6장). 베드로·요한·바울 등 사도들과 초대교회는 '이(유월절)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누가복음 22장)' 한 그리스도의 뜻에 따라 새 언약 유월절을 소중히 지켰다. 그 행적은 성경과 교회사에 기록돼 있다. 새 언약 유월절의 맥이 끊긴 건 교회가 세속화하면서 325년 니케아회의에서 폐지됐기 때문이다. 1600여 년간 사라졌던 유월절을 초대교회 원형대로 회복해 지키는 곳은 전 세계에서 하나님의 교회가 유일하다. 신자들은 하나님의 사랑이 담긴 유월절을 가족, 친구 등 소중한 이들과 함께 지켜 행복하다고 입을 모았다. 쌍둥이 아들을 키우는 조중현(45) 씨는 해마다 기후재난과 사건·사고가 늘어나는 점을 걱정하며 "유월절로 재앙에서 보호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무엇보다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아내와 자녀들이 안전하게 보호받는다는 생각에 마음이 안정된다"고 말했다. 직장인 최예빈(26) 씨는 "유월절을 통해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을 깨닫기에 행복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수형(27) 씨는 "유월절에 얻은 영생 축복을 통해 천국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된다는 점이 마음에 와닿는다"고 웃었다. 하나님의 교회는 유월절에 이어 13일 무교절 대성회도 거행했다. 유월절 이튿날인 무교절은 십자가에서 운명하기까지 그리스도가 겪은 고난을 기리는 절기다. 수난절이라고도 불린다. 신자들은 금식으로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했다. 20일에는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며, 부활과 변화의 소망을 나누는 부활절 대성회가 열린다. 구약 명칭은 '초실절'로, 무교절 후 첫 안식일 다음날에 지킨다. 부활한 예수는 엠마오로 가는 길에 만난 제자들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자 축사한 떡을 떼어 줬고, 이를 먹은 제자들이 영안(靈眼)이 열려 예수를 알아보았다(누가복음 24장). 이를 본받아 초대교회는 부활절에 떡을 떼는 예식을 행했고 하나님의 교회가 계승한다. 하나님의 교회는 성경에 따라 유월절, 무교절, 초실절(부활절)을 비롯해 칠칠절(오순절), 나팔절, 대속죄일, 초막절까지 새 언약의 3차 7개 절기를 준행한다. 김주철 목사는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뜻에 따라 절기를 지킴으로 영생과 부활 소망, 성령 등 풍성한 축복을 받는다"며 "2025년에도 지구촌 가족들에게 복된 소식을 알리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4 08:31:23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제2회 경기도 도시농업의 날' 행사 시흥시 개최

경기도는 지난 12일 시흥시 배곧생명공원 내 배곧텃밭나라에서 '제2회 경기도 도시농업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농업의 사회적 의미를 되새기고, 기후위기 대응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으며, 도민 3천여 명이 참여했다. '도시농업의 날'은 매년 4월 11일로, 숫자 11을 한자로 풀면 '흙(土)'이 되는 점에서 착안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경기도는 관련 조례를 통해 이를 도 기념일로 지정하고, 도시와 농업을 연결하는 다양한 정책과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방성환 농정해양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가 참석해 도시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기반 확대에 뜻을 모았다. 행사에서는 도시농업 유공자 표창, 도시농부 선언문 낭독, 기념 모종 식재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행사장은 배곧생명공원 내 '배곧텃밭나라'를 중심으로 조성됐다. 총 544구획의 텃밭과 시범·약용·경관텃밭 등 다채로운 농업 공간이 마련돼 도시 속 농업현장을 실감할 수 있었다. 같은 날 '시민행복텃밭 개장식'도 함께 열려 도시농업의 실천 확산에 의미를 더했다. 부대행사로는 수경재배, 딸기화분 만들기, 다육테라리움 체험 등 가족 단위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이 외에도 도시농업 자재 및 씨앗 판매, 토종종자 전시, 도시농업 홍보관 등 30여 개 부스가 마련돼 도시농업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장이 펼쳐졌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농업이 단순한 텃밭 활동을 넘어 건강한 먹거리 생산, 탄소저감, 공동체 형성 등 다양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널리 알리고자 했다. 현재 경기도 도시농업 인구는 51만 명으로 전국1위이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도시농업은 생태보전과 지역사회 회복, 건강한 식생활 실천까지 아우르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도민 누구나 일상에서 도시농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3 10:50:47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어린이박물관-경희대, 촉각 야구 게임 '쿠라운드' 공동 기획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박유진 작가의 촉각 기반 작품 〈SEEING HOME〉과 연계하여 교육 프로그램 키트 '누구나 야구 게임!'를 개발한다. 박유진 작가의 〈SEEING HOME〉은 야구라는 익숙한 스포츠를 촉각과 청각 중심의 게임 형태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관람자는 눈을 감은 채 야구 경기 해설을 들으며, 손끝으로 오돌토돌한 야구장 지형을 느끼고, 선수 피규어를 움직이며 경기를 체험한다. 시각에 의존하지 않고도 경기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방식으로, 장애, 비장애의 구분 없이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포용적 전시 체험물로 기획됐다. 해당 키트는 경희대학교 야구부 프런트 동아리인 '쿠라운드(KHU:ROUND)'와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기획 과정에서 최태원 감독(대한민국 U23 야구 국가대표)의 자문을 받아 전문성과 현장성을 더했다. '쿠라운드'는 경희대학교 야구부의 운영과 문화를 기획·지원하는 청년 조직으로, 야구를 단순한 스포츠 관람을 넘어 콘텐츠, 팬 경험, 문화로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이번 협업은 청년 주도의 스포츠 문화 기획이 어린이 전시 교육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고 했다. 키트 속 야구장은 촉감으로 구분된 모래와 잔디, 베이스와 타석 등 실제 경기장의 구조를 반영한다. 어린이들은 타자의 입장이 되어 공을 치고, 베이스를 돌아 홈으로 돌아오는 야구의 기본 개념을 감각적으로 체험하며, 타인의 감각에 공감하는 마음도 함께 키울 수 있다. '누구나 야구 게임!' 상설프로그램은 질감이 다른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야구 놀이 게임판을 만들고 플레이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한 가족당 5,000원이고 4월 18일부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4월 말부터 정기 운영을 통해 어린이 관람객에게 제공될 계획이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송문희 관장은 "이번 '촉각 야구 게임'은 감각의 다양성과 모두를 위한 접근성을 고민하며, 예술과 스포츠, 교육이 어우러진 새로운 전시 모델을 제시하고자 했다. 어린이들이 자신과 타인의 감각을 더 깊이 이해하며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체험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5년 4월 17일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공존'을 주제로, 어린이의 감각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체험 중심 공간으로 3층 상설전시실을 전면 개편한다. 전시실은 13년 만에 반가운 새 단장이며 미디어, 조각, 설치 등 다양한 분야의 참여 작가와 전시 체험물로 가득 채워진다.

2025-04-13 10:50:10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