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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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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사고 예방' 철도공사 현장 점검 실시···월판선 굴착구간 확인

안양시가 지난 11일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 현장의 상부 도로 무너짐 등 최근 철도공사 관련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12일 관내 철도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관계 부서 직원 10명은 오전 11시 만안구 안양여고사거리의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6공구 공사 현장을 방문해 주변 안전시설물 설치 현황과 위험요인 등을 확인했다. 또, 제6공구 시공사인 현대건설 관계자로부터 공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사현장 관계자와 지하 터널 수직구 내 굴착 현황 및 안전상태, 각종 강재 지보재 균열 여부 등을 점검했다. 최대호 시장은 공사현장 관계자에게 "현장에 작은 것까지 세심하게 확인해야 하고, 근로자는 물론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험 구간 관리 및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 체계도 확고히 유지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안양시에 4개 역이 신설될 예정으로, 제5·6·7·8공구 구간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11일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위험 상황을 전달받아, 이날 새벽 4시경부터 사고 주변을 지나는 3번 버스의 우회 운행을 조치했다. 안양시 만안구 친목마을 앞 삼거리부터 광명시 양지사거리까지 도로가 통제된 상태이다. 아울러, 12일 안양시에 20mm 내외의 호우 및 강풍이 예보됨에 따라 관내 철도공사의 시공사 5곳에 버팀목 균열 여부 등 현장 점검, 굴착공사 구간 호우 대비 등 철저한 사전 안전조치를 요청했다.

2025-04-13 10:48: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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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센터, 벚꽃명소 13곳 선정

경기도와 경기옛길센터는 봄을 맞아 도내 대표 역사문화 탐방로인 '경기옛길' 구간 가운데 벚꽃명소 13곳을 선정했다. 해당 명소는 따뜻한 봄날 도민들의 일상에 여유와 활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13곳은 경기옛길 전체 구간 중 벚꽃이 특히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명소로 삼남길 3곳, 의주길 1곳, 영남길 1곳, 평해길 2곳, 경흥길 2곳, 강화길 1곳, 봉화길 2곳이 포함됐다. 이들 명소가 위치한 경기옛길 구간은 벚꽃 구경은 물론, 날씨가 따듯해진 봄철 걷기에도 적합하다. 처음 걷는 도민이라도 '경기옛길' 스마트폰 전용 앱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구간을 찾을 수 있다. 앱을 통해 옛길 지도와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주요 지점이나 문화유산에 대한 음성해설도 들을 수 있다.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벚꽃 명소들이 도민들의 일상에 작은 쉼표가 되길 바란다"며 "경기옛길을 통해 역사와 자연을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한양을 중심으로 각 지방에 연결되는 주요 교통로를 토대로 재조성한 탐방로이다. 탐방로는 역사지리서 '도로고'와 '대동지지'의 내용을 참고하여 조성되었으며, 경기도를 지나는 7개의 큰길을 기본으로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재해석을 거쳐 지금의 형태로 조성되었다. 또한 경기옛길은 7개길, 56개 구간, 총 677km이며, 경기도 지역의 문화유산과 주요 명소를 함께 품고 있어 건강을 위한 도보여행뿐만 아니라 동시에 역사문화유산을 탐방할 수 있는 복합형 역사문화탐방로이다.

2025-04-13 10:46: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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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경기도 군공항 이전 지원 조례' 제정 반대 1인 릴레이 시위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경기도의회 '경기도 군공항 이전 지원 조례안'발의 추진에 따른 반대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다. 이상환 범대위 상임위원장은 11일 오전 경기도의회 앞에서 "경기도 군 공항 이전 지원조레안 제정 반대"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는 지난달 26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문병근 의원(국민의힘·수원11)이 발의한 '경기도 군공항 이전 지원 조례안' 때문이다. 이 조례안은 수원 군공항 이전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명시된 이전 후보지 및 이전 부지 선정 지원을 위해 경기도에 대외협력관 및 자문위원회 설치·운영을 명시하였으며, 군공항 이전 관련 활동을 하는 기관과 단체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이상환 범대위 상임위원장은 10일 경기도의회 기자회견에서 "경기도가 조례를 통해 국방부의 국책사업에 적극 개입하여 사실상 군 공항 이전을 지원 또는 주도하려는 행태로 보이며, 결국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을 주장하는 수원시와 소속 시민단체인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에 날개를 달아주겠다는 공표가 아닐 수 없다"라면서, "경기도의회는 수원시만을 위한 편파적인 행보를 멈추고, 경기도의 화합과 상생발전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범대위의 1인 시위는 지난해 11월 경기도가 추진한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 결과 유력 후보지로 화성 화옹지구가 언급되는 것에 따른 1인 시위에 이어 5개월여만이다. 범대위는 문병근 도의원의 발의안이 철회될 때까지 경기도의회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이상환 범대위 상임위원장은 '경기도 군공항 이전 지원 조례안'이 철회되지 않을 경우, 화성 시민과 결집하여 경기도청 앞 대규모 집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화성특례시의회에서는 15일 본회의에 앞서 '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가 '경기도 군공항 이전 지원 조례안' 제정을 규탄하는 결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조례안은 11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는데, 상임위에서 조례안이 가결되면 15일 본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의결 여부가 결정된다.

2025-04-13 08:27: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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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 ESG 경영 확산 위한 공공기관 협력 플랫폼 가동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 이하 HU공사)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확산을 위해 화성특례시 산하 10개 공공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HU공사는 4월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화성특례시 공공기관 ESG 네트워크 업무협약'을 개최하고,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시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협약에는 ▲화성도시공사 ▲화성시연구원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화성시인재육성재단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화성시복지재단 ▲화성시환경재단 ▲화성산업진흥원 ▲화성FC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화성특례시 시정방침과 연계한 ESG 과제 공동 발굴 ▲ESG 정책 및 실천사례 공유 ▲공동 사회공헌활동 및 시민참여 캠페인 추진 ▲ESG 네트워크의 지속가능한 운영과 협업 기반 마련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HU공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공공기관 ESG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시민 체감형 ESG 실천 사례를 확산시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공사의 도시 인프라 관리 및 공공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ESG 모델을 제시해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방침이다. HU공사 한병홍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자리였다"라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ESG 실천과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2 19:57: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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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경기도 지방세정 운영평가 전 분야 우수 성과 거둬

안양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3개의 평가 분야 모두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4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 중 ▲세무조사실적 최우수상, ▲세외수입운영 우수상 ▲지방세정운영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기관 표창을 받았으며, 상사업비 총 9200만원을 확보했다. 경기도는 지방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세수 규모에 따라 그룹별로 나눠 세무조사실적 평가, 세외수입운영 평가, 지방세정운영 평가 등을 실시하고 있다. 세무조사실적 평가는 법인 세무조사 실적, 조사수행 노력도 등 3개 분야·11개 지표, 세외수입운영 평가는 세외수입 징수율,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실적 등 5개 분야 9개 지표, 지방세정운영 평가는 지방세 부과징수, 세수 추계 정확도 등 6개 분야 13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지난해 경기 불황으로 세입 징수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키스콘 등 새로운 세무조사 기법을 도입 및 허위본점법인 중과세 추징 등을 시행했으며, 전년도 대비 1,915억원 증가한 9,503억원의 지방세를 징수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확보된 상사업비는 시민 편의 중심의 세정 서비스 개선 및 우수사례 확산, 세무 담당 공무원의 업무연찬 사업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공정하고 정확한 세정 운영과 납세 편의를 높이는 시책을 적극 발굴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도세 특별 징수대책, 지방세 및 세외수입 부과 징수 운영, 지방세 기획세무조사, 법인세무조사 등을 실시해 경기도 도세특별징수대책 최우수 시로 선정된 바 있다.

2025-04-12 19:57:1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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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장애인문화예술교육 업무협약 체결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은 성남시한가람보호작업장(원장 백형취), 성남시한마음복지관(관장 허영미)과 함께 장애인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10일 오후 2시, 성남아트센터에서 협약식을 갖고, 장애인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운영과 지원, 장애인의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참여기회 확대 등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은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성남꿈꾸는예술터)에서 운영 중인 사회문화예술교육 사업 '예술로함께'와 연계해 장애인문화예술교육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재단은 프로그램 운영과 예술교육가 지원 등을 담당하고, 한가람보호작업장과 한마음복지관은 참여 대상 선정과 역량 강화 워크숍 참여,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일부 예산 지원 등을 맡는다. 특히 재단은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친 장애인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비학령기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융복합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심화·확대해 운영할 수 있게 된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협약은 프로그램의 양적 확대와 질적 개선은 물론, 문화예술 기관과 지역 장애인복지시설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문화 다양성과 포용적 예술교육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정국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예술교육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성남의 문화예술 접근성과 교육 기회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의 유무, 도심 간의 차이를 넘어 모든 시민이 문화예술을 즐기며, 문화예술로 행복한 시민의 삶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라고 밝혔다.

2025-04-12 19:56:3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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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시흥시 공설동물장묘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 간담회 개최

경기 시흥시의회(의장 오인열)가 4월 10일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시흥시 공설동물장묘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설동물장묘시설의 필요성과 운영 방향에 대한 관계기관 및 유관 단체 종사자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고, 조례 제정 과정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례 대표발의 의원인 이봉관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동물축산과, 이웅종 시흥시 반려동물 홍보대사, 동행협회, 명예동물보호관, 수의사회 시흥지부, 시흥시 동네고양이 보호협회 관계자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동물축산과 관계자는 "시흥시는 그린벨트가 많아 화장시설의 설치를 관에서 주도해서 진행하는 방향이 보다 적절한 방안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공설동물장묘시설을 시 차원에서 설치해야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에, 관계기관 참석자들은 시설 설치 후 사용료 결정 및 감면 기준에 있어 자원봉사 활동하는 단체 등에 할인율 적용, 화장 외 수분장 등 다양한 방안 강구 등 의견을 제시했으며, "임실군의 사례를 참고하여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봉관 의원은 "공설동물장묘시설의 설치를 위한 타당성 용역, 국ㆍ도비 예산 확보 등 일련의 과정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조례 제정을 통한 근거 확보가 필요하다"라며, "시설의 위치 및 규모 등에 대해서는 타당성 용역 진행과 맞물려 이후 동물축산과 등 관계 부서와의 논의를 통해 더욱 구체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시흥시의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시흥시 공설동물장묘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5-04-12 19:54:4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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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신상진 시장,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업인과 협력 강조

성남시의 발전과 지역 상생을 위해 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10일, 신규 임용된 이사진과 함께 신상진 시장(이하 성남산업진흥원 이사장)을 만나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신상진 이사장과 새롭게 임명된 성남산업진흥원 이사진이 처음으로 소통하는 자리로, 현업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전문 이사들이 성남시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에서는 기업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원도심과 신도심 간 산업 격차 해소 방안, ▲성남하이테크밸리 활성화 및 제조기업 혁신 지원, ▲AI 활용 교육 확대, ▲기업 맞춤형 서비스 및 자금지원 인프라 강화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폭넓은 소통이 이어졌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앞으로도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산업 생태계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디지털 전환, 글로벌 진출, 혁신기술 기반 산업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신상진 이사장은 "이사진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성남시 산업 정책에 실질적인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제시된 의견들이 실질적으로 시민과 기업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성남시 관련 부처에도 긴밀한 협조를 지시했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역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직접 전달되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연결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전했다.

2025-04-11 14:00:5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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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미국 관세 부과 '수출기업 현장 목소리' 청취

시흥시는 지난 4월 9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수출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해 최근 미국 정부의 고율 관세 부과 조치에 따른 관내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시흥시와 시흥산업진흥원, 관세 전문가, 관내 수출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관내 중소기업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어려움과 실질적인 지원책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관세 부과로 인한 가격경쟁력 약화 ▲미국 바이어의 주문 보류 및 거래 불확실성 확대 ▲중국산 제품의 역수입으로 인한 내수시장 압박 ▲수출 실적 감소에 따른 무역금융 축소 우려 ▲환율 변동으로 인한 경영 불안정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제기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기업의 의견을 수렴해 ▲관세 애로 해소를 위한 상담 창구 운영 ▲관세 대응 설명회 개최 ▲환변동 보험 가입 지원 ▲수출물류비 지원 확대 ▲중앙정부, 경기도, 수출지원기관(경기 FTA센터, 코트라 등)과 연계한 수출 지원 프로그램 강화 등 후속 대책을 마련해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고형근 시흥산업진흥원 기업지원본부장은 "미국 관세 부과 문제를 꾸준히 살피고, 관내 기업의 직간접적인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사업을 확대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정호기 시흥시 경제국장은 "미국 관세 조치는 국가 간 무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안으로, 시 차원에서 직접 대응하는 데는 한계가 있지만, 관내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라며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상담창구를 운영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더욱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관내 수출기업들이 급변하는 글로벌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2025-04-11 14:00: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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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기술닥터사업'으로 중소기업 애로 해결

성남시(시장 신상진)의 '기술닥터사업'이 지역 내 중소기업의 다양한 기술 애로를 해결하며, 매출 향상과 판로 확대에 톡톡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기술닥터사업은 제품개발이나 공정 과정에서 기술적인 난관에 부딪힌 기업에 해당 분야 전문가(기술닥터)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제품화·사업화까지 단계별로 돕는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성남시 내 중소 제조기업이라면 누구나 간편한 절차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기업의 현장 수요에 맞춘 1:1 기술 자문 및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어 참여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다. 지난해 성남시에서는 64개 중소기업이 공정 및 기술 애로를 해결하고, 20개 기업이 시제품 제작 및 상용화 지원을 받아 총 84개 기업이 기술닥터사업의 혜택을 받았다. 특히 성남시에 위치한 의료용 소프트웨어 기업 ㈜픽셀로는 해당 사업에 참여하여 인공지능(AI)기반 눈 건강 자가진단 키오스크 시스템의 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했다. 기술닥터의 지원으로 진단 정확도를 높였으며, 텍스트 음성 변환(TTS) 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국내 공공기관 등 신규 판로 개척에도 성과를 거뒀다. 성남시는 올해에도 4억6000만원(도비 30% 포함)의 예산을 투입해 기술닥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기술닥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성남시 기업혁신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4-11 13:59:2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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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자치경찰위원회, '지역 테마형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 공모 결과 안내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도내 경찰서를 대상으로 지난달 17일부터~4월 7일까지 각 지역별 치안 현안에 따른 '테마형 범죄예방 환경개선(CPTED) 사업' 공모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보다 2배 증액된 '테마형 범죄예방 환경개선(CPTED)사업' 예산 총 5억원을 활용해, 각 경찰서와 관할 시군이 협업해 최근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이상동기 범죄 예방을 위한 다중밀집지역 환경개선과 더불어 둘레길·산책로, 1인가구·빈집 밀집지역, 학교 주변 등 각 지역 특색에 맞는 환경개선 사업을 주제로 진행됐다. 공모 접수 결과, 도내 총 14개 경찰서에서 다중밀집 지역 6건, 노후 지역 4건, 1인가구 밀집 지역 4건, 빈집 밀집지역 및 학교 주변 우범지역 1건 등 총 16개의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 추진을 신청했다. 위원회는 각 지역 사업 계획의 사업목적·중요성·시급성, 시군 협업도 등을 고려해 선정된 지역에 최대 1억원까지 예산을 지원해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되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강경량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공모를 통해 각 지역 치안 특성에 따른 다양한 범죄예방 정책들이 발굴되었다"라며, "치안행정과 지방행정 간 협업도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었던 계기"라고 평가했다. 이어 "범죄로부터 더욱 안전한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경찰과 시군의 협업을 유도하고, 집중적이고 효율적인 범죄예방 정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사업대상지 현장 실사 및 자체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말경, 최종 사업지역 선정 및 지원 예산액을 각 경찰서에 통보할 예정이다. '범죄예방 환경개선(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이란, 범죄 발생 장소의 환경적 특성을 파악·분석해 범죄예방과 도민 체감안전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범죄예방 도시환경 개선 사업'을 말한다.

2025-04-11 13:59:1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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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 주민설명회 진행

시흥시가 지난 10일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은 휴양 및 관광시설이 이미 조성된 지역에 신규 민간 투자를 유치해 1조 원 규모의 사업을 통해 국내 대표 해양레저관광도시로 발전시키는 프로젝트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전국에서 2곳을 대표 사업지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거북섬동 주민자치회, 거북섬 발전위원회, 시흥시 서핑협회, 한국파워보트연맹 등 30여 명의 주민과 상인, 해양레저단체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주민들에게 공모사업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시는 해양레저관광자원이 집적돼 있는 시화호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거북섬을 주요 사업지구로 설정하고, 연계지구로는 오이도를 지정해 지역 특화 해양공간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2025 WSL 국제서핑대회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각종 해양레저대회 개최를 앞둔 거북섬은 사업 여건에 적합한 후보지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기된 의견을 경기도와 함께 면밀히 검토한 뒤 4월 말까지 해양수산부에 공모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는 대형 아쿠아리움 사업을 추진 예정인 민간사업자가 사업 내용과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하며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용혜진 시흥시 신도시사업과장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통해 시흥시뿐만 아니라 시화호를 공유하고 있는 인근 지역의 해양 관광과 도시성장도 함께 촉진할 것"이라며 시민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1 13:55:53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