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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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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따듯한 정이 흐르는 '경기도 전통시장' 추천

전통시장의 매력은 끝이 없다. 우선 인근에서 재배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구입할 수 있고, 반대로 살 물건이 없어도 그냥 구경만으로 재미있다. 맛있는 먹거리도 풍성하다. 겨울의 대표 간식인 따뜻한 어묵, 추억의 떡볶이, 든든한 국밥은 물론, 요즘 이색적인 해외 별미까지 즐길 수 있다. 게다가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인심은 즐거운 덤이다. 경기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양평물맑은전통시장 ▲안산 다문화특구 ▲가평 잣고을시장 ▲용인중앙시장 ▲오산 오색시장 ▲과천 굴다리시장 등 추운 겨울에도 따뜻한 정이 흐르는 경기도의 '전통시장'을 찾아본다. ◇ 100년 역사의 경기도 3대 장 '양평물맑은전통시장' 양평은 예로부터 한강을 이용한 물류의 중심지로서 '양평물맑은전통시장'은 양평군 양평읍 양평역 1번 출구 인근에 소재하고 있다. '양평물맑은전통시장'은 전국구 보부상들의 왕래가 활발하고 대규모 상단이 한양으로 물건을 공급하던 곳으로 1770년 무렵부터 시장이 시작되었다. 특히 3일과 8일에 서는 양평읍 오일장은 100년 역사를 자랑하며 경기도 3대 장으로 손꼽힌다. 지금은 약 400여 개 점포가 상설시장 형태로 운영되고 장날에는 200여 개 노점이 더 들어서면서 양평물맑은전통시장이 완성된다. 양평에서 생산한 과일과 채소 등 친환경농산물은 물론, 수수부꾸미와 다양한 전 등 먹거리가 풍성하기로 소문난 장이다. 특히 깨와 콩을 활용한 고소한 강정과 추억의 전통 과자를 직접 만드는 과자점에는 늘 긴 줄이 설 만큼 인기가 좋다. 맛보기 인심도 후해서 서너 가지 먹어보고 마음에 드는 과자를 고르면 한 봉지 푸짐하게 담아준다. 양평이 워낙 사통팔달 교통이 좋은 곳이고 경의중앙선 양평역과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기도 좋은 곳이다. 아이와 함께라면 장에 가면서 경기이야기골목으로 지정된 청개구리이야기거리에 들러보는 것도 좋다. 우리 모두 아는 청개구리 이야기를 귀여운 글과 그림으로 담았다. ◇ 경기도 국제시장, 해외 별미 기행 '안산 다문화특구' '안산 다문화특구'는 안산역 맞은편 원곡동에는 해외 여러 나라의 이주민이 모이면서 외국인 거리가 형성됐다. 2024년 6월 기준으로 이곳에 거주하는 등록 외국인 및 외국 국적의 동포는 약 90%인 1만 8천여 명이다. '국경 없는 마을'로 불리며 많은 관심을 받던 중 2009년 '안산다문화특구'로 지정되었다. 아울러 음식 재료와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외국인들이 몰리면서 독특한 거리 풍경이 만들어졌다. 거리 전체가 커다란 국제시장으로 발전한 것은 물론,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사정을 고려해서 주말에도 은행이 문을 열고 병원이 진료하는 모습은 흔한 풍경이 되었다. 다양한 외국 음식점도 성업 중이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네팔 등, 조금만 발품을 팔면 여러 나라의 별미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대부분 주 음식 재료와 향신료를 본국에서 들여와 현지 본연의 맛을 낸다. 그중 '후르세다사마르칸트'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우즈베키스탄의 전통 음식을 경험할 수 있다. 고기 꼬치 '샤슬릭' 고기 빵 '쌈사' 당근 김치 '마르코프차' 등 모두 맛도 좋고 한국사람 입에도 잘 맞는다. 특히 동남아시아나 중앙아시아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안산으로 미리 떠나는 해외 별미 기행은 어떨까? ◇ 전통시장 발전의 모범 답안 '가평 잣고을시장' 가평 잣고을시장은 올해로 개장 101주년을 맞이한 가평 최대의 시장이다. 1923년 보납산 앞 개천 변에 상인들이 모인 것이 시장 역사의 시작인데, 단순 거래를 넘어서 이곳저곳에 흩어져 살던 사람들이 모여 희로애락을 공유하는 소통과 상생 공간이었다. 이후 터미널 주변과 가평역 앞 등 여러 곳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현재의 장터로 자리를 잡았다. 잣고을시장은 크게 세 구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 그중 첫 번째는 역시 오일장이다. 5일과 10일에 열리는 잣고을시장은 규모가 크고 취급하는 상품도 다양해서 둘러보는 데 한참 걸릴 정도다. 추운 겨울에는 우선 뜨끈한 어묵 국물로 몸을 덥히고 장 구경에 나서야 한다. 싱싱한 과일과 채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두툼한 겨울옷도 마음껏 고를 수 있다. 두 번째는 전통시장 육성사업의 하나로 건립한 잣고을시장 가평창업경제타운이다. 1층에는 식당, 과일, 장식품 등 소상공인 점포가 입주해있고 2층에는 시장 풍경을 감상하며 휴식할 수 있는 카페와 노브랜드 매장이 시장과 상생을 도모한다. 특히 기업에서 만들고 가평군에서 운영하는 어린이도서관이 인상적이다. 세 번째는 장 주변의 다양한 조형물과 포토존으로 잣고을시장 방문객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물한다. ◇ 골목마다 즐거움이 가득 '용인중앙시장' 오랜 세월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용인시의 대표 시장이다. 시장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공영주차장을 늘리고 점포 이미지와 시설을 개선하는 등 여전히 진화 중인 시장이다. 시장을 만두 떡골목, 순대골목, 통닭골목 등 상권별 골목으로 나눈 점이 재미있다. 특히 떡골목 가게마다 방금 찐 시루떡에서 모락모락 하얀 김이 피어오르는 장면은 언제 봐도 입안에 침이 고일 지경이다. 가게마다 특색 있고 떡 종류도 다양해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시장의 골목 중에서 가장 인기 좋은 곳은 순대 골목이다. 약 20곳의 순댓국집이 모여있는데 업주들 모두 친절하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순대는 잡내 없이 깔끔하고 곱창은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이다. 푸짐한 양에 노포 감성까지 더해져, 세대 구분 없이 많은 식객이 즐겨 찾는 곳이다. 5일과 10일에는 에버라인 용인시장역에서 김량장역까지 하천을 따라 오일장이 선다. 장이 크고 점포도 많으니 일정을 여유 있게 잡고 천천히 구경하는 것이 좋다. 도래창, 호떡, 꽈배기 등 용인장의 명물도 꼭 즐겨보자. ◇ 찾아라. 맛있는 시장! '오산 오색시장' '오산 오색시장'은 택리지와 화성궐리지 등 조선시대 기록에 등장할 만큼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시장의 명칭을 한때 오산중앙전통시장으로 변경했었지만 2013년 시민 설문조사를 거쳐 지금의 '오산 오색시장' 이름을 찾았다. 오색시장은 인근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언제라도 이용 가능한 상설시장으로 운영되지만, 장이 서는 3일과 8일에는 오산 일대가 시끌벅적 들썩일 만큼 활기차다. 시장 길을 취급 품목에 따라 미소거리, 아름거리, 맘스거리, 빨강길, 녹색길 등 5가지로 분류하고 점포의 간판에 고유번호를 부여해서 누구라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길마다 인근 농가에서 재배한 농산물과 싱싱한 과일, 맛깔난 반찬과 다양한 음식 재료가 푸짐하니 욕심내서 모두 돌아봐야 할 시장이다. 쑥호떡, 꽈배기, 국밥, 칼국수 등 맛있는 먹거리가 유난히 많은 곳이니 하나씩 찾아 맛 탐험을 즐겨도 좋다. 최근에는 매콤한 곱창볶음이 인기인데, 맛도 좋고 푸짐해서 안주로 좋고 밥을 볶아도 좋다. 교통망이 발달한 지리적 특성과 수도권 전철을 이용한 접근성도 좋은 편이라 오산뿐 아니라 용인, 수원, 화성 등 인근 지역에서도 많이 찾는 시장이다. ◇ 도심 속 추억 한 스푼 '과천 굴다리시장' 굴다리시장은 과천의 유일한 전통시장이다. 중앙공원 분수대에서 문원동으로 가는 길, 주공아파트 4단지와 5단지 사이 굴다리 인근의 작은 시장이다. 시장의 모습은 길을 따라 길게 늘어선 임시 건물 형태로 언뜻 보면 무허가 노점을 연상시키지만, 엄연히 과천시에서 관리하는 곳이다. 점포 수는 약 40여 개 정도로 보이는데 그나마 문을 닫은 곳이 더 많다. 판매하는 품목도 단출해서 과일, 채소, 생선이 전부다. 하나둘 가게들을 살피다 보면 굴다리시장 유일의 음식점 '형태네'가 보인다. 가게 전면의 '추억의 맛집'이란 문구처럼 오래전 추억이 떠오르는 분위기다. 7~8명이 앉을 수 있는 작은 공간에서 예전 학교 앞 스타일의 떡볶이, 순대, 튀김만두 등을 판매하는데 하나같이 익숙한 맛이다. 떡볶이집 형태네의 업주는 이 자리에서만 40년째 영업 중이다. 근방에서 노점을 하던 중, 합법적인 시장을 조성한다기에 서둘러 자리를 잡았다. 굴다리시장의 터줏대감인 셈이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사람들의 입맛도 달라졌으니, 장사는 예전만 못하지만, 가끔 찾아오는 오랜 단골손님을 맞이하는 것이 큰 기쁨이다.

2025-01-06 10:08: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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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중소기업 이차보전·특례보증 확대 지원

성남시는 경기 불황과 고금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자금난 완화를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및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성남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은 기업이 협약은행을 통해 운전자금 융자를 받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금리 일부를 지원받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2024년에는 69개 업체에 189억원의 융자를 추천하고, 13억원의 이자를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성남시에 본점 또는 사업장이 등록되어 있는 중소기업 중 ▲제조기업(전업율 30% 이상)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성남시 전략산업 ▲벤처기업 ▲재난피해 확인기업에 해당하는 업체 중 연간 매출액 50억원 미만 업체(재난피해 확인기업은 매출액 심사 생략)이며, 3년간 최대 5억원까지 융자를 지원한다. 특히 시는 2025년 이자지원율을 일반기업 2.3%, 우대기업 2.5%, 재난피해기업 3%로 전년대비 상향 조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일 현재 자금지원 한도액까지 대출받아 상환이 완료되지 않은 업체, 불건전업종, 사치향락업, 종합건설업, 부동산업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사업 관련 접수방법, 취급은행,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성남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특례보증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담보 부족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완화된 심사기준으로 업체당 최대 3억원의 특례 보증을 지원한다. 2025년부터 지원대상업종이 확대되어 제조업 외에도 모든 업종이 신청 가능하며(일부 지원제외업종은 공고문 확인)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심사 과정을 통과하면 은행에서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지난해 21개 기업에 34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했다. 희망업체는 경기신용보증재단 성남지점에 상담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2025-01-06 09:24:4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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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박승원 시장, "지역 서점· · ·지원해 나갈 것"

광명시가 지속되는 경기침체에 더해 대형 업체와 온라인 서점에 밀려 어려움을 겪는 지역 서점 살리기에 나선다. 시는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해 분기별 지역 서점 도서 구매뿐만 아니라 ▲희망 도서 바로 대출 서비스 ▲파란 청년 서가 조성 등 도서관 정책 사업 추진 시 지역 서점을 적극 이용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시는 관내 9개 지역 서점에서 광명시 도서관에 비치할 신간 도서를 분기별로 구매한다. 2025년 편성된 도서관 도서 구입비 예산은 5억 6천여만 원으로, 약 2만 9천 권의 도서를 구매할 수 있다. 사업 추진 시 필요 예산을 제외하면 서점별로 연간 5천만 원 상당의 도서를 구매해 지역 서점 매출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월부터 '지역 서점 희망 도서 바로 대출 서비스'도 운영한다. 이용자가 원하는 책을 가까운 동네 서점에서 대출·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용자가 대출을 희망하는 도서를 신청하면 도서관은 해당 도서를 지역 서점에서 구매하고, 신청자는 지정된 지역 서점에서 책을 대출하는 방식이다. 도서관 방문 없이도 손쉽게 책을 대출할 수 있어 편리하고 지역 서점 이용을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다. 관내 6개 도서관별로 서비스 협약 서점을 달리하되 도서관별 사업예산을 통일해 지역 서점 간 매출 차이를 방지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광명도서관 특화사업인 '파란(破卵) 청년 서가' 조성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 서점에서 도서를 구매할 예정이다. 파란(破卵)은 '알을 깨다'라는 뜻으로, 청년들이 틀을 깨고 꿈을 이룰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따라서 청년 서가에 취·창업과 능력개발에 도움이 되는 도서, 잡지 등을 지역 서점에서 새로 구매해 비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장서 확충을 위해 추경에 도서 구입비를 반영할 계획이다. 청년 서가는 광명도서관 3층 인문과학실 내 7.35㎡ 규모로 조성되며 올해 상반기 내 개방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역 서점은 단순히 책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지역문화를 형성하고 시민들에게 지식과 영감을 제공하는 중요한 거점"이라며 "지역 서점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시민들에게 더 가까운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해 경기연구원에 '광명시 지역 서점 활성화 및 지원방안'을 정책 연구과제로 제출해 선정됐다. 2025년 중 연구 결과를 제공받으면 이를 반영해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실행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2025-01-06 09:17: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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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2025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운영

화성특례시가 오는 6일부터~20일까지 11일간 '2025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 등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품목별 최신 영농기술 및 주요 농업 정책을 공유해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교육 분야는 ▲고품질 쌀 ▲포도 ▲사과 ▲배 ▲복숭아 ▲농업·축산 미생물 활용 ▲양봉 ▲고구마 ▲감자 ▲잡초방제 ▲치유농업 등 16개 분야이다. 공익직불제 등 공통과목 교육도 병행해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6일 고품질 쌀, 복숭아 교육을 시작으로 총 28회 2,4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교육 당일에 현장에서 접수하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회차별 교육분야 및 교육시간, 교육장소는 화성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내실 있는 핵심 기술교육을 통해 농산물 품질 향상 및 농업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은경 농업기술센터 기술기획과장은 "이번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품목별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핵심 기술을 집중 전달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화성시 농업인들에게 매우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며, 농업인의 역량강화와 지속가능한 농촌을 함께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5-01-03 15:26: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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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주거복지센터 사업 본격 추진

평택시는 지난해 하반기 주택과 내에 주거복지센터를 개소하면서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준비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평택시 주거복지센터에서는 주거복지 관련 상담과 사례관리를 통한 서비스 연계, 주거 취약계층 주거 상향 지원사업, 찾아가는 동행 지원 서비스, 전세 사기 피해자 상담·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주거 위기 가구, 주거 안정 욕구가 있거나 주거 문제에 어려움을 겪는 평택시민이라면 누구나 전화 또는 방문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이동이 불편한 시민은 거처로 방문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주거복지센터에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 공모에 신청해 다양한 복지사업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쪽방, 고시원 등 비주택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이주 후 정착과 자립을 돕는 사업이다. 자세한 지원 대상과 절차는 평택시 주거복지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평택시 주거복지센터 관계자는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거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안정된 주거환경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3 15:21:1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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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IoT기반 최첨단 악취관리 추진

인천환경공단은 깨끗한 인천 조성을 위해 IoT기반 최첨단 환경기초시설 악취관리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공단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전담 협력하고 인천테크노파크가 수행하는 IoT 테스트필드 조성 공모사업'스마트 IoT 환경기초시설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사업'(총사업비 7억 5천 5백만원)을 6개월간 추진하여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사업추진을 위해 먼저 지난 6월 인천테크노파크와 IoT 기반 악취장비 분야에서 기술 전문성을 보유한 영진기술주식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악취 발생 지역 환경기초시설 2개소 총 11개의 IoT 악취측정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 환경 통합관리 플랫폼 개발 등 주요 목표를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된 '스마트 IoT 환경기초시설 모니터링 시스템'은 IoT 환경오염 측정시스템 가동률 95% 이상, 교차검증에 따른 데이터 정확도 95% 이상을 확보했다. 이에 안정적인 빅데이터를 정기적인 생성을 통해 환경기초시설의 악취관리의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고, 시간대 및 계절별 분석 등 과학인 관리가 가능해져 주거지역의 악취 영향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단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와 협력해 구축한 IoT 인프라를 내년부터 5년간 IoT기업에 실증 자원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IoT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가 조기에 상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이번 IoT 기반 환경기초시설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선제적 악취 관리에 힘쓸 것"이라며, "인천 유일의 환경 전문 공기업으로서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도 IoT테스트필드 구축 과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일원의 실증자원을 보유한 '실증 수요기관'과 기술력 및 사업화 의지가 높은 '실증 인프라 구축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실증 수요기관의 현안 해결과 IoT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실환경에서 검증 및 실증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5-01-03 15:21:0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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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응급의료기관 2곳, 보건복지부 평가서 전국 1위 달성...인하대병원, 인천힘찬종합병원

인천광역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인천시 응급의료기관 2곳이 전국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권역·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44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36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228개소를 포함한 총 408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인천시는 권역·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2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9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10개소 등 총 21개 기관이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시설, 인력, 장비의 적정성을 비롯해 안정성, 효과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7개 영역에 걸쳐 13개 항목과 31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이 평가는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해 매년 전국 단위로 시행된다. 평가 결과, 권역·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인 인하대병원과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인천힘찬종합병원이 각각 A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1위라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두 기관은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의 적시성과 안정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인천시는 이번 평가 결과가 지역 의료기관의 헌신과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이루어진 성과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응급의료 시스템의 발전과 지역 주민의 의료 안전망 강화를 위한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특히, 인천시 관계자는 "의료환경이 매우 불안한 요즘, 우리 시 응급의료기관들이 전국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아 매우 의미 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응급의료기관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신뢰받는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1-03 12:36:3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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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2025 경기예술지원 공모' 시행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 예술인들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창작과 발표 활동을 위하여 '2025년 경기예술지원 공모'를 시행한다. '2025년 경기예술지원 공모'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기초예술 창작지원(문학, 시각, 공연) ▲모든예술31(경기예술 활동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 총 3개 부문으로 이루어진다. 기초예술 창작지원은 경기도 내 시·군 지역 제한 없이 문학 분야, 시각예술 분야, 공연예술 분야 신작 창작을 위한 기초예술 장르별 지원사업으로, 예술창작 준비단계부터 창작품 실연·제작 및 성과 발표까지 단계별로 차등 지원한다. 올해는 문학 분야 내 취재 및 리서치를 위한 '창작준비 지원'이 새롭게 신설되어 문학 작가들의 창작 준비단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모든예술31(경기예술 활동지원)은 신작·기존작에 구애 없이, 경기도 31개 지역 내 창작·발표되는 모든 기초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2024년 상반기 기준, 기초문화재단이 미설립된 9개 시·군(가평, 남양주, 동두천, 시흥, 안성, 양주, 연천, 의왕, 파주)은 경기문화재단에서 직접 공모를 시행하고, 기초문화재단이 소재한 22개 시·군(고양, 과천, 광주, 광명, 구리, 군포, 김포, 부천, 성남, 수원, 안산, 안양, 양평, 여주, 오산, 이천, 용인, 의정부, 평택, 포천, 하남, 화성)은 경기문화재단과의 예산 매칭을 통해 기초문화재단에서 자체 공모를 시행한다.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은 경기도 내 공공 공연장과 공연예술 단체 간 상호협력을 통한 우수작품 제작 및 발표 지원 사업이다. 창작 역량강화와 안정적인 제작환경 조성, 지역민에 대한 우수공연 서비스, 관객개발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추어 도민의 문화향유기회 확대와 수준 높은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연장과 단체를 지원한다. 공모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주소를 둔 예술인 및 예술단체로, 세부 사업별로 신청자격은 상이하므로 자세한 사항은 반드시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3개 부문 모두 국가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2025년 1월 6일부터~20일 17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접수된 지원사업은 전원 외부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2025년 3월 중 선정 결과 발표된다.

2025-01-03 12:33:0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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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적극 행정으로 어업규제 완화

2024년 접경 해역 대규모 어장확장에 이어 인천시가 삼치 금어기 조정을 이뤄내면서 인천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꾀했다. 인천광역시는 삼치 금어기 기간이 해수부 규제완화 사업으로 선정돼 인천해역에 대한 삼치 금어기 기간이 현행 5월 1일~5월 31일에서 20여 일 앞당겨 4월 10일~5월 10일로 시범 조정된다고 밝혔다. 삼치는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2021년 1월 1일부터 금어기 어종으로 설정됐다. 하지만 인천해역에서는 삼치가 집중적으로 어획되는 5월경이 삼치 금어기 기간과 중복되면서 지난 4년간 삼치 조업 자체가 곤란한 상황이었다. 특히, 삼치는 회유성 어종으로 5월경 인천해역에서 어구에 혼획되어 포획되지만 선상에 올라오면 경우 즉시 폐사하여 방생이 어렵고, 일부 어업인은 단속을 우려하여 어획되어 폐사한 삼치를 해상에 무단 투기하는 등 불필요한 수산자원 낭비와 해양오염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어업규제 완화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인천시는 2021년도부터 지역별 해역 특성에 맞는 삼치 금어기 조정을 지속 건의해 왔으나 금어기는 전국 공통적인 사항으로 일부 해역만 금어기 기간을 조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신속한 규제개선을 위해 2024년 처음 도입된 해수부 규제 완화 시범사업으로 건의했고 두 번의 도전 끝에 인천해역에 적합한 삼치 금어기 기간이 해수부 중앙수산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범사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인천시는 시범사업 참여 조건에 따른 효율적인 삼치 자원관리를 위해 ▲삼치 어종 총허용어획량(TAC, Total Allowable Catch)제도 신규 참여 ▲위치 발신 장치 상시 운영 ▲수산 관계 법령 준수 ▲전자 어획 증명 관리 앱을 통한 자원관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해역 삼치 금어기 조정 소식에 인천 소형선박 어업인들은 매우 환영하는 분위기다. 소형자망어업을 하는 양모씨는"영세어업인들을 위해 노력해 주신 해수부, 인천시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인천해역은 금어기로 삼치 조업 자체를 못해 어업인들이 넋 놓고 있을 수밖에 없었으나 이제는 항포구에 다시 예전의 활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시는 이번 삼치 금어기 조정으로 연간 1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삼치는 소형어선(5톤 미만)의 주 소득원으로 영세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오국현 시 수산과장은"인천시에는 삼치 거리가 있을 만큼 삼치는 오랜 기간 인천시민들을 위한 대표 서민 수산물로 2025년 새해부터 어업인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업·소통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조업 규제 완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3 12:32:3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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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총 61억 확보

오산시가 2024년에만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이하 특조금) 61억 7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3일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 경기도의회 국민의힘과 적극 협업하며 특조금 확보에 박차를 가해왔다. 올해 교부받은 특조금 항목에서 눈에 띄는 항목은 ▲고인돌공원 경관조명 설치(22억 원) ▲청호동·부산동 물놀이장 설치(22억 원) 예산이다. 앞서 이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오산의 유수한 자원을 활용한 빛 축제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고인돌공원에 경관조명 설치예산이 특조금에 포함되면서 빛 축제 추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물놀이장 역시 어린이들이 무더위 폭염을 피해 휴식하며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이 시장이 중점추진 한 사업 중 하나다. 시민 야간 또는 보행간 안전 확보를 위한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 설치(5천만 원) ▲방범용 CCTV 설치(3억5천만 원) 등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기도 했다. ▲오산오색시장 LED조명 교체(1억 원) ▲밀머리길 공영주차장 시설 개선(2억3천만 원) ▲독산성 동문주차장 차단기 설치(1억4천만 원) 등 공공시설 개선을 위한 사업 예산도 다수 확보했다. 이권재 시장은 "시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하고, 안전하게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는 것은 시장에게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는 생각"이라며 "앞으로도 제1호 세일즈맨으로서 경기도,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등과 협업해 최대한으로 특조금 등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5-01-03 12:32:2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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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양성평등 9대 수칙 선포'로 행복한 일터 실현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전사적 양성평등 인식 내재화를 위해 '양성평등 조직문화 9대 수칙'을 수립하고, 지난 2일 시무식에서 노사 공동 실천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노조위원장을 포함한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해 실천 의지를 다지고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함께 선언했다. 재단은 지난 1년간 성희롱·성폭력 및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접수되지 않아 상호 존중받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유지해 왔다. 이번 9대 수칙 제정을 통해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 세부 추진내용으로는 ▲영상자료 등을 활용한 대·내외 성평등 문화 확산 ▲성별균형 업무분장 개선을 통한 양성평등 근로환경 조성 ▲양성평등 실천 수칙 정립을 통한 조직 분위기 형성 등이다.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양성평등 인식제고 및 조직문화를 확산 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조직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일터의 기준을 선도할 방침이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양성평등 조직문화는 모두가 존중받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핵심 요소"라며, "노사 간 협력과 실천을 통해 더욱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1-03 12:32:16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