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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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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그룹 위캔두, 서울 동원중학교서 '리더십 프로그램' 진행

바인그룹(회장 김영철)이 운영하는 청소년 자기성장 프로그램 '위캔두'가 9월,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동원중학교에서 2년 연속으로 리더십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위캔두 프로그램은 학생회 및 학급 임원을 대상으로 한 임원 수련회에서 '리더로서의 자아 성찰과 시간 관리능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위캔두에는 총 2개반, 72명의 동원중학교 학생들이 참가했다. 프로그램은 두 교시로 구성되어, 1교시 ▲'나는 내가 좋다' 시간에는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리더로서의 자기 성찰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학생들은 강점스티커를 활용한 아바타 실습을 통해 서로를 더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교시 ▲'시간 도둑을 잡아라' 시간에서는 학생들이 체크리스트 활용해 자신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시간을 낭비하는지 점검하고, 시간관리 습관을 개선하는 방법을 배웠다. 또한, 플래너 작성 실습을 통해 스스로 학습 플래너를 작성해보며 계획적인 시간 사용법을 체득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동원중학교의 담당선생은 "작년에도 바인그룹의 위캔두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라며, "임원 학생들의 리더십 함양에 도움이 되어 올해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위캔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나를 더 잘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라며, "시간관리를 위해 이번에 배운 플래너 작성법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소감을 남겼다.

2024-09-10 16:25:0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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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공사대금 조기 지급 등 추석 '민생안정 대책' 마련

광명시는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4일부터~8일까지 5일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가족과 함께 건강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특히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고, 민생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빈틈없이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우선 차질 없는 대책 시행을 위해 이 기간 총괄반, 재난·재해대책반, 교통대책반, 보건의료반, 청소대책반 등 11개 대응반에 520명의 인력을 투입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응급의료체계 유지 및 재난 안전 분야 대응반을 24시간 가동한다. 시는 추석 연휴 동안 응급상황에 대비해 응급·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하며,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통해 응급 의료시설 이용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건소를 운영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응급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은 광명시 보건소 및 응급의료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여 각종 재난 상황에 대응할 준비를 마쳤다. 비상급수반도 연휴 내내 운영한다. 누수나 파손이 발생하면 수도과 누수복구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또 노상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및 노외주차장을 정상 운영한다. 시는 원활한 교통을 위해 교통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광명경찰서, 버스 업체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대중교통 상황에 상시 대응할 방침이다. 철산동 상업지역 등 노상공영주차장 7개소와 광명시청·광명시민체육관 부설주차장은 연휴 동안 무료로 개방한다.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등 8곳의 노외주차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정상 운영한다. 추석 연휴를 맞아 전통 시장 주변 주정차 단속은 민원신고 차량 위주로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단, 어린이보호구역 등 6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에서는 예외 없이 단속을 집행할 예정이다. 또 생활쓰레기 배출 및 수거 관리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청소 대책 상황실과 기동청소반을 꾸려 연휴 기간 생활 쓰레기 배출과 수거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는 15일과 18일 저녁에 배출할 수 있다. 물가안정 상황실은 핵심 성수품 20종에 대한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물가안정을 위해 현장점검반이 원산지 표시, 가격 표시 등 단속을 강화한다. 또 광명메모리얼파크 추석 연휴 정상 운영으로 추모객을 맞이한다. 광명메모리얼파크는 추석 연휴 5일 동안 정상 운영한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해 추모할 수 있다. 방문 차량 관리는 광명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가 맡는다. 광명동굴은 연휴 5일 동안 정상 운영한다. 다만 추석 연휴가 끝난 다음 날인 19일은 휴장한다. 광명·철산·하안·소하도서관은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14~15일 정상 운영한다. 16일과 18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추석 당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또한 추석을 맞아 광명시청소년재단과 광명문화재단에서는 추석맞이 놀이마당과 춘향이와 떠나는 북녘아리랑 등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또 광명시는 노인생활시설, 장애인생활시설 등을 방문해 위문품과 선물 세트를 전달하며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이와 함께, 연휴 기간 공직자 행동강령과 공직기강 특별 점검을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연휴 기간 각종 불편 사항이나 당직의료기관, 약국 안내, 생활 쓰레기 수거, 메모리얼파크 이용 등 각종 정보는 민원콜센터 또는 챗봇서비스 '광명톡'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또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이번 조치는 명절을 앞둔 시기에 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 근로자 임금 및 상여금의 원활한 지급, 지역 내 소비 진작이 기대된다. 조기 지급 대상은 각종 공사, 용역, 물품 구매 대금이다. 시는 대금 지급 소요 기간을 최대 단축해 추석 전까지 가능한 모든 대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종합대책 시행에 앞서 10일 정순욱 부시장 주재로 보고회를 열고 주요 대책과 예상 문제점을 면밀히 살폈다. 정 부시장은 "각종 재난 및 응급상황에 대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시민 편의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0 13:28: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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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제32회 의왕시 시민대상' 수상자 6명 선정

의왕시는 제32회 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시정 발전을 위해 힘써 온 부문별 모범 시민 6명을 시민대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의왕 시민대상은 살기 좋은 의왕시를 만들기 위해 근면·성실하게 헌신하고 봉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시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1993년부터 매년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9일부터 8월 5일까지 6개 부문(사회봉사, 효행, 문화예술, 체육, 교육·환경·보건, 지역발전)의 시민대상 후보자를 공모해 총 15명을 추천받았으며, 그중 6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시민대상 수상자는 사회봉사부문 조정순(73세·여)씨, 효행부문 임미경(62세·여)씨, 문화예술부문 윤완규(68세·남)씨, 체육부문 한천석(58세·남)씨, 교육·환경·보건부문 김홍준(55세·남)씨, 지역발전부문 윤귀동(61세·남)씨이다. 사회봉사부문 수상자 조정순씨는 사랑나눔바자회를 개최해 어려운 청소년에게 장학금과 교복을 지원하고, 고봉중고교 학생을 위한 급식봉사 등 청소년 선도 활동에 앞장섰다. 또한 독거노인을 위한 식사대접, 생활지원금 지원, 생활이 어려운 동거부부 합동결혼식 개최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효행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임미경씨는 종갓집 맏며느리로서 종중 대소사를 챙기며 홀시어머니를 살뜰히 모시고 손자들도 따뜻하게 키워 화목한 가정을 일구고 있으며, 노인복지관 봉사활동과 노인정 일에도 적극 나서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문화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윤완규씨는 울림합창단을 창단해 의왕시 각종 축제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한편, 다문화가정과 장애인가정을 위한 사랑나눔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10년간 음악 봉사활동을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체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한천석씨는 '내손1동민과 함께하는 한마음 걷기 대회', '내손1동 체육회장배 스크린골프대회' 등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체육프로그램을 추진해 생활체육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환경·보건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홍준씨는 장애아전문어린이집을 운영하다가 만 12세가 넘어 더 이상 보육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된 중증장애아동을 위해 본인이 거주하는 주택을 리모델링해 비영리단체와 사단법인을 조직, 전국에서 유일한 최중증 뇌병변장애인을 위한 주간보호시설을 만든 인물로, 장애인 복지 및 처우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발전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윤귀동씨는 내손자율방범대 창설대원으로 현재까지도 청소년 선도 및 범죄예방 순찰, 안심치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새마을지도자 활동을 통해 알뜰바자회 개최, 홀몸어르신 생신상 차림행사 등 소외계층 및 독거노인을 위한 나눔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12일에 개최하는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의왕 시민대상 수상자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09-10 13:27:3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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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추석 연휴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안양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교통약자 이동지원서비스를 정상 운영하며, 공영주차장은 무료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일 년간 안양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시스템은 큰 변화를 겪었다. 경기 광역이동지원 서비스 시작에 따라 착한수레도 24시간 즉시콜 및 광역이동지원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또한, 올해 1월부터 바우처택시 20대를 도입하고, 8월부터 20대를 증차하여 총 40대를 운영하며 안양시 교통약자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추석 연휴에도 안양 착한수레는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해 기존과 변함없이 정상운영 된다. 기존 추석 당일과 일요일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던 시스템에서 언제든 24시간 즉시콜로 더욱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바우처택시는 공휴일 운영기준(07-18시)에 맞춰 정상 운영되고 일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아울러 도시공사는 추석 연휴인 오는 15일부터 4일간 64개소의 공영주차장(직영주차장 48개소, 위탁주차장 16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 특히, 안양역과 범계역 등의 상권 밀집 지역과 중앙시장, 남부시장 등의 전통시장 주변 공영주차장을 개방하여 보다 편안하게 명절을 준비하고 연휴를 만끽하도록 시민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체 주차장 중 월 정기권 전용 5개소(관악역1환승, 석수대형화물, 안양6동2노외, 공업부지, 호현마을2노외)의 무인주차장은 정상 운영된다. 이명호 안양도시공사 사장은"무더운 여름을 지나고 맞이하는 올 추석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라며, "안양시민을 위해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정상운영하고 공영주차장은 무료개방하여 따뜻하고 풍성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착한수레 이용 및 문의는 경기광역이동지원센터 콜센터와 홈페이지, 모바일 앱으로 가능하며, 안양 바우처택시는에서 이용신청 가능하다. 안양시 공영주차장의 위치와 무료 운영시간 등의 자세한 정보는 안양도시공사 통합주차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9-10 13:25: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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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응급의료 현장 방문…비상진료 점검 '만전'

안양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기간 사건 ·사고 예방과 물가안정 등의 내용을 담은'2024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14일부터~18일까지 5일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 대응과 어려운 이웃 지원대책, 재난 및 재해, 보건의료, 물가 등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도록 수립된 11개 분야의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행정반·물가대책반·연료대책반·청소대책반·수송대책반·공원묘지관리대책반·재난재해대책반·보건의료반·상수도반 등 총 9개반 160명의 상황 근무자를 편성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이달 2일부터 운영 중인 물가종합대책반을 오는 18일까지 운영하며 추석 성수품 거래 질서 확립으로 시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일 방침이며, 가스시설 안전을 위한 대책으로 관내 가스충전소 6곳 및 다중이용시설 등 가스공급시설 등을 합동점검하고 법정사항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또 시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백화점·쇼핑몰 등 다중이용 건축물 13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실시했으며, 연휴 동안 재난재해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재난 발생과 긴급 대응에 관한 종합관리를 추진한다. 만안구·동안구보건소는 연휴기간 동안 문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응급진료 체계를 점검 및 안내한다. 특히 응급을 요하는 환자 발생에 대비해 대형병원 2개소(안양샘병원·한림대성심병원)와의 24시간 응급체계를 확립해 비상 진료를 연계하고, 식중독이나 집단환자가 발생할 경우 역학조사 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상수도반에서는 누수나 급수불량 등의 경우를 대비해 전문업체가 24시간 비상대기해 신속한 복구조치가 이뤄지도록 하는 한편, 청소대책반은 청소차량을 이용해 취약지에 대한 순찰과 함께 생활 쓰레기 수거 및 거리 청소를 실시하고 안양역과 안양예술공원 등 9개소 공중화장실도 평소와 같이 관리한다.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안양시청 상황실이나 만안구청 및 동안구청으로 문의할 수 있으며, 성묘·의료·재난·교통·청소·민원·복지·급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편리하게 얻을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안내 콘텐츠를 시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최대호 안양시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9일 오후 5시40분경 동안구 평촌동의 한림대성심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대책을 점검하고 고충을 청취했다. 한림대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13명을 포함한 의료진 및 직원 등 100여명으로 응급환자 진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 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환자 생명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노력해 주시는 의료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시에서도 의료체계가 원활히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추석 연휴를 맞아 철저한 종합대책 추진으로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0 13:25:2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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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사'에 투자제안

"세계 유수의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사에 투자제안을 위해 방문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에 향후 투자를 하거나, 인력 충원 시 오산을 우선시해줄 것을 건의드립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9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카운티 서니베일에 위치한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메이단 기술센터에서 열린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지리적으로 경기남부 반도체클러스터 중심에 있는 우리 시는 앞으로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각종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투자에 나서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이에 대해 조 폰(Joe Pon)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최고대외협력책임자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를 방문해 오산시가 반도체 산업 기업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를 소개해 주신 이 시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35년 전 한국에 진출했으며, 오산시와 같은 도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한국의 반도체 생태계를 지원하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본격적인 간담회에서 이권재 시장은 투자 제안 목적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진행했다. 이권재 시장은 현재 세교3지구 공공주택지구 신규 대상지 선정과 관련, 신도시 인근에 30 만 평(약 100만㎡) 규모의 첨단테크노밸리 조성 구상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가장동 일원에 위치한 가장·세마·지곶산업단지에는 램리서치매뉴팩춰링, 엘오티베큠, 필옵틱스를 비롯해 반도체 관련 업체 60여 곳이 입지해 있으며, 북오산 지역에는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의 한국 연구센터가 지난 7월 개소했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화성~안성을 연결하는 반도체고속도로를 윤석열 정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장동 일원에 첨단테크노밸리를 조성해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우리 시 산업의 새로운 한 축 이 될 수 있도록 첨단테크노밸리를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에 적극 건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오산이 지리적으로 경기남부권 중심부에 있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가 위치한 화성, 용인, 평택, 이천 등과 인접하다는 점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주요 앵커기업들을 30분에서 1시간 내 연결가능하다는 점 ▲4차산업 관련 연구 인력 충원을 위한 대학교 관련학부의 연계성이 높다는 점도 설명했다.

2024-09-10 13:13:2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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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김성제 시장, "백운밸리 공공기여 관련 시정 방해 멈춰 달라"

김성제 의왕시장이 10일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6일 이소영 의원이 게시한 백운밸리 공공기여 관련 입장문'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전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년 6개월간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의 공공기여 사업 확정을 위한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중도위) 안건 상정에 매달려 왔으나 번번이 무산된 것이 이 의원의 직접적인 반대 때문이었다는 사실이 이번 이 의원의 입장문에 명확히 드러나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김 시장은 "그동안 백운밸리 공공기여 사업을 막는 데만 급급하다가 시민들이 반발하니 입장문을 내고, '더 많이, 더 빨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말하는 것은 공인으로서 적절하지 않은 언사"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시장은 먼저 "이 의원은 '기부채납'과 '공공기여'의 의미조차 혼동하고 있다"라며, "의왕시의 기본입장이 바로 공공기여 금액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이 의원이 공공기여에서 누락된 309억원이 자신의 확인을 통해 발견됐다고 하나, 공공기여금은 시와 사업자 간의 끈질긴 협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2,189억원까지 확보한 금액"이라며 이 의원의 주장에 선을 그었다. 무엇보다 현재 중도위 안건으로 상정될 공공기여 금액은 의왕시와 국토부가 협의해 용도완화에 따른 개발이익 전부를 환원한다는 원칙하에 이미 전문기관의 컨설팅과 재검증을 거쳐 이루어진 것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 의원이 이러한 개발이익 산정근거에 대해 시에 관련 자료를 요청했지만 시가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적반하장식 주장"이라고 일축하며, "시는 국토부로부터 '공공기여 중도위 산정을 위해 이소영 의원실과 협의해달라'는 요청이 있어 이소영 의원실 보좌관을 통해 수차례 면담을 요청했으나, 보좌관이 이를 막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5월 30일 국토부와 의왕시가 오랜 협의 끝에 중도위에 안건을 상정하기로 결정되었음에도, 이 의원실 보좌관이 국토부에 이의를 제기해 안건 상정이 무산되고 지금까지 지연되고 있는 사실을 지적하며, 의원실에서 지역의 주요 현안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이 의원이 자신의 권한을 이용해 공공기여 총액을 검증해야만 중도위 상정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것도 월권 내지 직권남용이 아닌지 의문"이라며, "공공기여 목록과 금액은 중도위에서 심의하고 확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이 최근에 뜬금없이 공공기여 목록만 조기 확정하고 금액은 나중에 확정하자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 이는 예산이 확정되지도 않았는데 사업부터 시작하라는 말처럼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김 시장은 "종합병원 유치, 백운호수 초·중학교 설립, 청계 IC 신설, 오전~청계 간 도로개설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들이 늦춰져서는 안되며, 특히 많은 시민들의 염원인 종합병원 유치사업의 경우 중도위에서 목록과 금액이 확정되어야 사업자 모집을 위한 공개경쟁 입찰을 추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시장은 이 의원에게 "의왕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일이라면 소속정당을 떠나 함께 손을 맞잡고 나가자"라며, "진정으로 의왕시 발전을 원하신다면 조속히 공공기여가 확정되어 백운밸리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09-10 13:12:07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