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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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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애형 교육행정위원장, '경기형 IB교육' 내실화 주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과 김영기 의원은 지난 29일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위한 경기형 IB교육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서 이애형 교육행정위원장은 '경기형 IB교육'의 내실화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주문했다. 이번 정담회는 IB교육 연수를 전담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의 정양순 교육운영부장, 맹정기 교육연구사, 나혜진 교육연구사 등이 배석했다. 정담회에서 이애형 교육행정위원장과 김영기 의원은 함께 경기형 IB교육 프로그램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담당 강사의 역량 확보 및 공감대 확산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영기 의원은 "IB교육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강사의 전문성과 역량이 핵심"이라며, "현재 경기형 IB교육은 시작 단계에 있기 때문에 강사들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연수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해외 연수나 워크숍을 통해 강사들이 국제적인 교육 경험을 쌓고 이를 통해 경기도 내 다른 학교에도 전문성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양순 교육운영부장은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은 현재 IB교육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다양한 연수를 제공하고 있으며, 교사들이 IB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애형 교육행정위원장은 "IB교육이 이제 부각되는 새로운 교육으로 인식되지만 사실 60년대부터 시작된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교육프로그램이고 이미 세계의 많은 학교들이 채택하여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우수한 정책도 대중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으면 그 쓸모를 발휘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형 IB교육에 대한 개념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이와 함께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와 부서 간 협력을 주문했다. 김영기 의원은 "경기형 IB교육이 우리 교육을 한층 더 도약하게 만들 새로운 대안으로써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밝히고, "IB교육이 우리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이 되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도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30 14:38:2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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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사회적경제홍보관 '모두가치' 교육·체험프로그램 운영

화성시가 '화성시 사회적경제홍보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8월부터 화성시 사회적경제홍보관 '모두가치'에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성시와 화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협력해 마련한 것으로, 10개 화성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각 기업이 판매 중인 제품과 제공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그림책 새활용아트 ▲넷제로페이퍼 아트 ▲문화예술 메이커 클래스 ▲산타마을 테라리움 꾸미기 ▲무당벌레 문걸이 만들기 ▲우리아이 안심호루라기 만들기 ▲자이언트 얀 가방 만들기 ▲반려동물 간식용 식기 전사지 체험 ▲자투리 가죽으로 필통 만들기 ▲친환경 수제비누 만들기 등이다. 프로그램은 8월 5일부터~12월 7일까지 매주 3회에 운영된다. 토요일은 격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별로 최대 15명까지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매월 1일 기준 2주 전부터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이영희 사회적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은 공동체의 보편적인 이익과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사회적 목적 실현에 그 목표를 두고 있다"라며, "시민들과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지역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이번 모두가치 교육체험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30 14:34:2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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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화성·평택 등 광역시티투어 운영

뻔한 시티투어의 시대는 끝났다. 경기관광공사와 경기 화성·부천·안산·평택·시흥·김포·광명 등 서부권 7개 시는 주요 관광지와 다양한 체험을 담은 차별화된 '경기 서부권 광역시티투어'를 운영한다. 보다 편리하게 경기도 서부의 특별한 자연과 문화를 즐기면서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티투어 전용 버스로 주말과 휴일에 운영되며 합리적인 투어 이용료는 물론,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한 도심에서 출발하는 것도 장점이다. ◇ 서해안 골든 드라이브 원데이 투어 (안산-화성) 서해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다. 광명역을 출발한 버스가 안산 대부도에 도착하면 우선 방아머리해변과 카페거리에서 자유 시간을 즐긴다. 동해가 연상될 만큼 넓은 백사장이 펼쳐진 방아머리해변은 수도권에서 손꼽히는 해수욕장이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 좋고 알록달록한 대부도 조형물에서 특별한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다. 해변에 자리 잡고 가만히 앉아 날아오는 갈매기만 봐도 좋은 곳이다. 점심식사로는 대부도의 명물 바지락 칼국수를 추천한다. 다음은 이름처럼 바다향기 그득한 섬 속의 수목원인 바다향기수목원이다. 30만평 넓이에 1,000여종 식물이 분포한 곳으로 다양한 주제의 정원과 꽃길을 여유 있게 감상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이제 버스는 안산의 일정을 마치고 화성 제부도로 향한다. 썰물 때만 드러나는 바닷길을 달리는 동안 양쪽에 펼쳐지는 광활한 갯벌 풍경이 압권이다. 최근 말끔히 단장한 해수욕장과 제부도의 상징 매바위에서 자유 시간을 보낸 후에는 전곡항까지 해상케이블카 서해랑을 타고 이동한다. 버스를 타고 들어온 바닷길을 고공에서 감상하는 또 다른 재미가 있다. 운전 부담 없이 시원하게 해안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코스다. ◇ 도심 속 자연으로 떠나는 힐링 원데이 투어 (광명-시흥) 동굴과 바다는 물론 생태공원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알찬 코스다. 광명역에서 출발해서 가장 먼저 방문하는 곳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동굴 체험을 할 수 있는 광명동굴이다. 동굴 깊숙한 곳에서 전해지는 서늘한 바람 덕에 입구부터 시원해서 더운 여름철 최고의 관광지로 손꼽힌다. 실제 1970년까지 금과 은을 채굴하던 동굴로 우리 산업화의 흔적을 고스란히 품고 있으며 동굴의전당 미디어파사드쇼, 동굴아쿠아월드, 와인동굴 등 다양한 볼거리도 장점이다. 동굴 투어를 마친 후에는 시원한 바다풍경을 감상할 차례다. 빨간 등대가 먼저 떠오르는 경기도의 시그니처 관광지인 오이도에서 마음껏 즐겨보자. 인근의 오이도 박물관에서는 선사시대부터 이어진 오이도의 역사와 시흥의 문화유산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박물관의 옥상전망대는 넓게 펼쳐지는 서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전망 포인트다. 투어의 마지막은 시흥의 랜드마크 갯골생태공원이다. 내륙으로 길게 이어진 갯골을 따라 바닷물이 들어오는 거대한 염전이었던 곳이다. 지금은 아이들의 체험 장소로, 온 가족 나들이 장소로 사랑받는다. 도심에서 다양한 형태의 자연을 마주할 수 있는 특별한 투어 코스다. ◇ 경기 서부 이색 원데이 투어 (평택-안산)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거나 조금 더 재미있는 하루를 보내고 싶을 때, '이색 원데이 투어'가 훌륭한 솔루션이다. 출발시간은 이른 8시이지만, 도심 한가운데인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만큼 부담은 적은 편이다. 이색 투어의 시작은 송탄관광특구의 평택국제중앙시장이다. 인근에 주둔한 미군 부대의 영향으로 이국적인 모습으로 발전된 곳이다. 거리에는 쇼핑하거나 카페에서 여유롭게 휴일을 즐기는 미군과 외국인들이 가득해서 경기도의 이태원으로 불린다. 이곳에서 약 2시간가량 머무는데 독특한 문양의 티셔츠나 밀리터리 소품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점심식사는 송탄의 상징인 푸짐한 송탄부대찌개나 송탄식 수제버거인 송탄햄버거를 추천한다. 다음은 호랑이 모양인 한반도의 배꼽 위치가 평택이라는 의미의 '호랑이배꼽 양조장'이다. 먼저 양조장을 돌아본 후 막걸리 시음과 막걸리 빚기 체험이 이어진다. 모두 재미있지만 사실 가장 인기 좋은 곳은 양조장 안채의 작은 방이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정봉이 가족이 주택복권에 당첨되는 장면을 이 방에서 촬영했기 때문이다. 투어 참가자들이 줄을 서서 옛 주택복권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풍경도 재미있다. 이후에는 안산 대부도의 바다향기수목원에서 산책을 즐긴 후, 용산역으로 돌아오며 이색 원데이 투어를 마친다. ◇ 도심 속 웰니스 원데이 투어 (김포-부천) 경기도 서부의 자연과 문화를 감상하고 농촌체험까지 포함된 탄탄한 구성이 돋보이는 시티투어다. 용산역을 출발한 버스는 풍요로운 김포 들녘을 달려 애기봉생태공원에 도착한다. 북한과 인접해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이 뉴스를 장식했던 옛 애기봉전망대가 지금은 미래를 주제로 평화와 생태를 아우르는 현대적인 복합문화시설로 다시 태어났다. 생태탐방로를 걷고 평화생태전시관 관람도 좋지만, 특히 조강전망대에서 감상하는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 서해로 어우러지는 풍경 자체가 감동이다. 인근의 한강노을빛마을로 이동하면 연잎밥 만들기 또는 농촌 연계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시골 백반으로 점심식사를 즐긴다. 다음은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주목받는 부천아트벙커B39에서 부천의 문화와 예술을 호흡할 차례다. 폐기물 소각공간을 재구성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미래지향적인 프로젝트와 콘텐츠를 소개하는데, 곳곳이 특별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스팟이다. 이어서 상동공원에 조성된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본다. 2층 스카이워크로 식물원 전체를 한 바퀴 돌며 관람해도 좋고 테마 카페 수피아에서 차 한 잔과 함께 수목원 풍경을 즐겨도 좋다. ◇ 아이와 함께 주말 나들이 (광명-부천) 아이를 동반한 가족나들이에 특화된 시티투어 코스다. 광명역을 출발해서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을 탐험한다. 동굴이라는 공간 자체도 흥미롭지만 '빛으로의 환상여행' '황금이야기' 등 다양하게 구성된 각각의 테마 전체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광명의 맛집이 모여있는 밤일음식문화거리에서 자유롭게 점심을 즐긴 후, 도덕산 출렁다리로 향한다. 도심의 야트막한 산이고 경사가 완만해서 아이들도 어렵지 않고 Y자형 출렁다리에서 감상하는 풍경도 좋다. 다음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줄 부천 투어가 이어진다. 먼저 부천 로봇산업연구단지에 위치한 부천 로보파크를 관람한다. 국내 최초의 로봇 상설전시장으로 로봇의 역사를 살펴보고 사람을 닮은 로봇과 산업용 로봇 등 다양한 로봇을 만나는 시간이 즐겁다. 축구로봇과 지게차로봇 등을 직접 조종해 볼 수 있다. 마지막은 아이들이 상상의 날개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한국만화박물관이다. 1층의 만화영화 상영관에서 4층의 만화 체험 전시관까지, 다양한 전시와 재미있는 체험이 가득해서 온통 만화에 푹 빠질 수 있는 곳이다. 투어를 마친 후에 아이들과 나눌 이야기가 더 많아진 특별한 주말이다.

2024-07-30 14:29:1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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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전국 일본뇌염 경보 발령

오산시는 질병관리청이 지난 25일 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고 예방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 대상자의 접종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일본뇌염을 매개하는'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하고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한다. 특히, 8월부터~9월까지 2개월간 매개모기 밀도가 정점에 달해 10월 말까지 활동하는 것으로 관찰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주로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시 고열, 목 경직, 발작, 경련, 착란,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30%는 사망할 수 있다. 특히 뇌염으로 진행될 때 증상이 회복되어도 환자의 30~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인지장애, 마비, 언어장애 등)을 겪을 수 있다. 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매년 20명 내외로 발생하며, 대부분 8~9월에 첫 환자가 신고 되고 11월까지 발생한다. 아울러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백신이 있으므로,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인 2011년 이후 출생자는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여름철에는 야외활동이 많아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특히 주의하고 예방접종 대상자는 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할 것"을 강조했다.

2024-07-30 14:05:2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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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 운영

광명시는 경기도 내 유일한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을 전담 지원한다. 시는 '위기임신보호출산법'에 따라 지난 19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의 정착을 위해 광역 단위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으로 지정된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아우름'의 운영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우름'은 지난해 10월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광역 지자체와 기초 지자체가 협력해 구축한 '위기 임산부 안심 상담 핫라인'을 운영해 온 기관이다. 아우름은 광명시의 성공적인 위기 임산부 안심 상담 핫라인 운영 경험과 광명시의 지리적 교통 이점을 고려해 경기도로부터 광역 지역상담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아우름은 가족으로부터 은둔·고립되어 임신·출산에 갈등과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 전역의 임산부들을 상담하고 지원한다.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상담 전화를 비롯해 방문 상담을 통해 출산과 양육지원을 위한 상담과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의료 지원 등 복지자원 연계, 육아 양육용품 지원, 출생증서 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시는 지역상담기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운영비 보조금 교부, 종사자 처우개선비와 특수근무수당 지급, 예산과 운영에 대한 관리 감독을 맡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작년부터 진행한 위기임산부 상담사업 운영 경험을 토대로 아우름의 위기임산부 지역상담 운영과 보호출산제 지원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30 10:14: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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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복정동 하수처리장 탄천변 이전 지하화 '심의 통과'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성남수질복원센터(하수처리장)의 탄천변 이전 지하화 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다. 성남시는 해당 사업 시행자 우선협상대상 지정을 위한 행정 절차인 제3자 제안공고안이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사업 심의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시는 오는 8월 초 90일간 제3자 제안공고를 내 복정동 하수처리장 탄천변 이전 지하화 사업 관련 민간제안서를 접수 받고, 올해 안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시는 복정동 하수처리장(46만t/일)을 1㎞가량 떨어진 수정구 태평동 탄천변의 폐기물종합처리장 자리(5만4000㎡)로 옮긴다는 계획이다. 하수처리장은 폐기물종합처리장의 음식물처리시설(300t/일), 대형폐기물 파쇄 시설(50t/일)과 함께 지하에 현대화된 시설로 설치된다. 이를 위해 시는 주변 부지 5만7000㎡를 사들여 총 11만1000㎡ 규모에 3개 시설 이전 통합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땅 위에 공원, 체육시설 등 주민친화시설을 설치해 여가·휴양 공간을 조성한다. 착공은 오는 2026년 말, 준공 목표는 오는 2030년 말이다. 소요되는 총투자비는 민간제안서 접수일 기준 7156억원이다. 사업 시행자는 30년간 시설을 운영한 뒤 시에 운영권을 넘기게 된다. 시 관계자는 "성남하수처리장은 1992년 준공돼 노후화한 데다가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아 탄천변 이전 지하화를 추진하게 됐다"라며, "지하화는 악취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탄천 수질개선과 주민 친화 공간 조성 등 생활환경 개선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했다.

2024-07-30 09:57:58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