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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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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매입임대주택 500호 매입 추진

iH(인천도시공사)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안정 및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기존주택등 매입임대주택사업에서 올해는 500호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기존주택등 매입임대주택사업은 무주택자로서 수급자 등 저소득층과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1인 가구 등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의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도록 다세대, 다가구 등 주택을 iH가 매입한 후 임대하는 사업이다. 매입 대상주택은 인천광역시 관내 전용면적 85㎡이하 다세대, 다가구, 연립주택 등이며, 청년, 신혼부부 대상 주택의 경우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지역 위주로 매입하고 있다. iH에서 매입, 공급하는 기존주택등 매입임대주택은 주변임대시세보다 저렴하고 보증금을 떼일 걱정 없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 주택으로써 인천광역시 관내 무주택 주거취약계층과 청년, 신혼부부, 1인 가구 등에게는 생활의 희망이 될 수 있는 주거복지사업이다. 특히, iH에서는 올해 매입 대상 주택의 품질을 향상하기 위한 방안으로 iH가 설계에 직접 참여하는 약정형의 매입방식별 기준을 강화하고 약정형 매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매입임대주택사업 공고는 오는 29일, 유형별 신청·접수는 공고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받을 예정이며, 세부 사항은 iH 홈페이지 또는 각 군·구 홈페이지에 공지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iH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iH 조동암 사장은 "기존주택등 매입임대주택사업은 무주택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 및 주거비 부담을 완화시켜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iH에서 양질의 주택을 매입하여 저렴하게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주택 소유주 및 민간 사업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다"고 전했다.

2024-03-26 08:32:5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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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민주당, "소상공인에 예산지원 폭탄"

비례정당 대중민주당(대표 손수경)은 25일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광주광역시의회 및 전라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잇달아 대중민주당 비전 선포식을 갖고, 광주·전남지역 표밭갈이에 나섰다. 대중민주당은 전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여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변하는 실용주의를 표방하여 창당한 신생 정당으로 오는 4.10 총선에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5명을 공천했다. 손수경 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대중민주당은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변하는 전문정당이자 특화정당이다."며, "민생주의 정당으로써 일천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선봉에 서겠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선포식에서 "지난 2년간 윤석열 정권은 2년 만에 경제를 나락으로 떨어트렸다. 경제 폭망에 가장 큰 피해자는 골목상권을 지키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농민 노동자들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4·10 총선에서 소중한 한 표로 윤 정권의 실정을 심판하고 응징하여 경제정책에 일대 변혁을 이끌어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서 지역구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을 비례대표는 대중민주당을 선택하여 국회에서, 현재 윤 정권의 재벌 위주의 정책에서 뒷전으로 밀려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대중의 애로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손 대표는 "현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은 매우 미흡하다"며, "국가 재정을 확보하여 신용보증재단과 노란우산 등에 대폭적인 정책자금의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대중민주당 손수경 대표를 비롯해 비례대표로 출마한 나흥덕, 임동주, 이경희, 최인백, 정남희 후보, 최순모, 이영호, 홍성진, 김인규, 허협, 정문익, 정명채 최고위원이 참석했다.

2024-03-25 14:40:3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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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안양시 최대호 시장,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 실현· · ·시민들께 보답"

오는 7월이면 민선 8기 최대호 안양시장의 임기가 반환점을 돌게 된다. 이런 가운데 최대호 시장은 "지난 시간, 지난 성과보다 앞으로 해야 할 일에 집중하며 더 힘껏 달려가겠다."고 했다. 안양시민 앞에 서서 읽어 내려갔던 민선 8기 첫날의 취임사를 항상 떠올리며 흔들리지 않고 시정에 임하겠다는 최 시장의 각오가 느껴졌다. 특히, 최 시장은 악성 민원과 갑질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김포시청 9급 공무원을 추모하고, "공무원도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라며 안양시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악성민원 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하기도 했다. 메트로신문은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실현해 시민들께 보답하겠다는 최대호 시장을 만나 ▲올해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 ▲ GTX-C노선 인덕원역 착공 ▲평촌신도시 재정비 등 주거환경 정비 대책 ▲경부선 지하화 문제 등의 시정 구상과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들어본다. ◇ 오는 7월이면 임기 반환점을 돌게 된다. 이에 따른 시장님의 소회는? 오는 7월은 민선 8기의 반환점이자, 재임시장인 제가 민선 5기와 민선 7기, 민선 8기까지 안양시민들과 함께한 지 10년이 된다. 안양의 도약을 위해 정신없이 달려왔지만, 혹여 놓친 것은 없는지, 시민의 삶은 얼마나 녹록해 졌는지 다시금 살펴본다. 급변하는 시대에 시민의 삶과 행복을 위한 이 자리가 얼마나 막중한 책임이 따르는지 깨닫게 된다. 그래서 항상 치열하게 고심하며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안양시 민선 8기 공약 추진율은 95%(2023년말 기준)를 넘어섰다. 시민과 약속한 공약 총 161건 중 86건을 완료했고, 68건은 정상 추진 중이다. 시기 미도래 등의 이유로 착수하지 못한 사업 등도 면밀히 검토해 추진할 것이다. 모든 행정은 시민들이 일깨워주신 지점에서 시작했고 시민들의 지혜가 추진력이 됐다.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안양의 미래', '안양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민선 8기 공약 중 올해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있다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청년 주거안정 지원, 청년가구 이사비 지원 등을 포함해 올해 추진하는 청년사업은 총 64개이다. 이에 대한 예산은 462억원에 이른다. 우리시는 '내일을 준비하는 청년특별도시'를 안양의 5대 비전(▲다같이 성장하는 미래도시 안양, ▲내일을 준비하는 청년특별도시 안양, ▲민생우선 경제중심도시 안양, ▲더불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안양, ▲삶이 풍요로운 문화녹색도시 안양) 중 하나로 꼽고 청년의 삶 전반에 걸친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청년정책 전담부서를 중심으로 중장기 정책 및 전략을 수립해 촘촘하게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청년의 주거 안정과 안양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시는 2032년까지 3106세대의 청년주택을 단계적으로 공급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중 첫 번째 청년임대주택으로 덕현지구(평촌센텀퍼스트) 105세대를 확보해 지난 1월 입주자를 모집했다. 오는 5월 경 입주가 시작된다. 이어 비산초교주변지구에 청년임대주택 133세대를 확보해 하반기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올해 19~39세 청년 대상 이사비 지원사업도 시작했다.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의 무주택 세대주 청년은 이사비용 20만원 한도, 중개보수비 30만원 한도로 총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같이 성장하는 미래도시 안양'은 오는 4월 17일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신축 이전으로 더 강력해진다. 시청 본관 7층에서 운영하던 센터를 동안구청 옆 부지에 건물을 신축해 확대 개소한다. 이곳에 안전·교통·재난재해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시민이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4차 산업혁명기술이 집약된 안양시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차고지도 갖췄다. 주야로는 4월 중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시범운행을 시작해 8월 대중교통으로 정식운행하는 것이 목표이다. 시민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자 주간(10~17시)에는 대중교통 사각지역인 동안구청~비산체육공원 구간을, 대중교통 취약시간인 심야(0~2시)에는 유동인구가 밀집되는 안양역~인덕원역 구간을 운행한다. 341억원을 투입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및 주민이 어우러지는 장애인복합문화관 건립 공약사업은 올해 마무리된다. 만안평생교육센터 테니스장 부지의 장애인복합문화관을 오는 4월 말 준공하고 하반기에 개관할 계획으로 반다비체육센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장애인 평생교육센터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 올해 GTX-C노선 인덕원역 착공 등 교통인프라 구축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방안이 있다면? 민선 7기 시민과 함께 유치에 성공한 GTX-C노선 인덕원역의 조속한 착공을 위한 설치협약을 지난 1월 민자사업시행자와 체결했고 착공을 앞두고 있다. 월곶~판교선(만안교역(가칭)~안양역~안양운동장역(가칭)~인덕원), 인덕원~동탄선(인덕원역~안양도매시장역(가칭)~호계역(가칭)), 신안산선(석수역)은 이미 착공돼 차질 없이 진행 중에 있다. 신안산선이 2025년 가장 빨리 준공될 예정이고, 나머지 노선도 2028년까지 준공될 계획으로, 안양시에서는 1·4호선와 함께 총 6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게된다. 지난해 '안양권 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도 시작했다. 위례과천선·광명시흥선·서울 서부선·인천 2호선 안양 연장 등 신규 철도망 구축을 면밀히 검토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 국토교통부 상위계획에 반영되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현 시청사 부지에 미래 신성장 기업을 유치하고, 현 시청사는 만안구로 이전하여 행정복합타운으로 조성하는 공약사업은 '선 기업 유치 후 청사 이전'을 원칙으로 한다. 또 시민과 충분히 소통하며 추진할 것이다. 지난해 기업유치추진단을 발족했고, 기업유치를 위한 기본 구상 용역을 완료했다. 또 실무TF를 구성해 기업유치 마케팅 전략 수립 및 기업 면담 등을 추진 중이다. 원탁회의, 전문가 토론회, 주민설명회, 시민 설문조사 등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올해 본격적으로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 차별화된 기업유치 인센티브(안)을 확정하고 기업대상 적극적인 마케팅 및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안양시의 미래를 선도할 우수한 기업 유치를 최우선적 과제로 최선을 다하겠다. ◇ 평촌신도시 재정비 및 안양3동 주거재생혁신지구 등 주거환경 정비를 위한 대책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오는 4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특별법 제정 이후, 평촌신도시 내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려는 아파트 단지들에서 통합정비를 위한 추진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주민설명회를 추진하는 등 관련 논의가 뜨겁다. 또 정부가 선도지구 지정 기준을 5월 중 마련하고 연내 1기 신도시 선도지구를 지정하겠다는 의지에 따라 이에 대한 관심도 높다. 우리시는 연내 평촌신도시 정비기본계획(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여기에 특별정비예정구역 지정, 적정 용적율 및 기반시설 확충 등의 계획, 선도지구 지정 계획 등을 담을 예정이다. 아울러, 정비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 개최, 주민 및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경기도 승인 신청, 국토부 협의 등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 동안과 만안의 균형발전을 위한 원도심 정비에도 힘쓰고 있다. 주거재생혁신지구는 2021년 정부가 기존 도시재생사업을 보완하기 위하여 도입한 제도인데, 우리시의 안양3동 주거재생혁신지구가 전국 유일하다. 주거재생혁신지구는 주거쇠퇴지역에 공공이 주도해 신규 주택을 공급하고 지역에 필요한 주거·복지·생활편의 등이 집적된 생활SOC 복합거점을 조성함으로써 원도심의 주거환경과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이다. 안양3동 양지마을 정비사업은 낮은 사업성 등으로 민간 재개발 사업이 어려워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 이에 우리시는 주민과 소통하며 주민들의 동의를 이끌어냈고, 안양3동 양지마을이 지난해 3월 전국 최초로 주거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로 지정받았다. 지난해 국가시범지구 계획 변경 절차를 거쳐 현재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후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 및 입주를 계획으로 한다. 안양3동 양지마을 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함은 물론 후속 사업을 견인하는 주거재생혁신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겠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 및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적시에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최근 경부선 지하화 선도산업 선정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 안양시는 오래전부터 경부선 지하화를 준비해왔는데 목적과 계획이 궁금하다. 지난 20일 경부선 서울역~안양역~당정역 구간 총 32킬로미터를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으로 선정해 줄 것을 안양시를 비롯해 서울 용산구, 동작구,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 경기 군포시와 함께 건의하기로 했다. 공동 건의한 구간 중 안양시 구간은 약 7.5킬로미터(석수역~명학역 4개 역사)이다. 경부선은 많은 시민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해왔지만, 도시공간 및 생활권을 나누며 지역경제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지난 1월 9일 철도 지하화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안양시의 숙원사업이자 민선 5기 공약사업으로 2010년부터 준비한 경부선 지하화 사업의 근거가 마련됐다. 우리시는 최초로 경부선 지하화 사업을 제안해 2012년 경부선이 지나는 인근 지자체와 공동 협약 체결 및 추진 협의회를 구성했다. 이어, 2014년 기술적 검토, 상부개발, 사업방식, 재원조달방식 등을 담은 기본구상용역을 공동으로 추진해 완료했다. 당시 경부선 지하화에 당시 안양시민을 포함, 관련 지자체 시민들이 뜻을 같이해 약 103만명의 시민이 서명운동에 동참하기도 했다. 특별법 이후 국토부는 관련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경부선 지하화 및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맞춰, 우리시는 경부선 지하화 추진 협의회를 통해 경기도, 국토부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미래 성장동력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다. 지하화로 조성되는 지상부지에 주거공간, 체육시설, 녹지공간 등을 확보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겠다. ◇ 마지막으로, 시민에게 한 말씀 사랑하고 존경하는 안양시민 여러분, 일상을 더 풍요롭게 하고 희망과 용기를 주는 봄이 찾아왔습니다. 안양시는 이달 30~31일 석수3동 충훈2교 하부 안양천 산책길 일대에서 안양충훈벚꽃축제로 시민들과 만나고자 합니다. 축제가 열리는 안양천은 70년대 산업화로 오염된 하천의 대명사에서 시와 시민의 노력으로 생태계를 회복하며 환경 회복과 희망의 상징으로 거듭난 곳입니다. 올해도 안양천을 따라 만개한 벚꽃길은 시민들에게 행복을 선사할 것입니다. 안양천의 역사처럼 안양시는 시민들과 약속한 사업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결단력 있게 추진해 시민들이 행복한 안양시의 미래를 개척하겠습니다. 시급한 민생회복의 현안을 풀어내면서도 안양시의 미래 비전인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안양'을 실현하겠습니다.

2024-03-25 09:10: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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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추진…올해 637억원 투입

성남시는 '미세먼지 관리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종합 대책은 지난해 기준 18㎍/㎥(마이크로그램 퍼 세제곱미터)이던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오는 2027년까지 15㎍/㎥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에만 637억원을 투입해 수송, 산업, 생활, 체계적 관리기반 구축과 대응 등 7개 분야에서 20개 사업을 시행한다. 수송 분야는 전기 승용차·화물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4098대를 보급하며, 투입하는 총사업비는 399억원이다. 1246대 분량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나 저감 장치 부착에는 44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수송 분야가 성남지역 초미세먼지 연간 배출량 1165t의 53.6%(625t)를 차지해 선제 대응조치의 하나로 이같이 시행하기로 했다. 산업 분야는 기술력, 전문인력 부족으로 대기 오염물질 배출시설 관리가 부족한 18곳 영세사업장에 방지시설 소모품 교환비를 최대 500만원 지원해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한다.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172곳과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38곳은 민간 감시원 8명이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공사장, 도로변 등 취약지역은 미세먼지 생활환경 모니터 요원 26명을 투입한다. 생활 분야는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살수차 20대, 노면 청소차 17대가 상시 대기해 운영한다. 이외에도 미세먼지 경보나 비상저감조치 발령 땐 재난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에 따라 4개 단계별 대응조치를 한다. 성남시는 시민 생활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지속 이어와 초미세먼지 나쁨(기준 36㎍/㎥ 이상) 이상 일수가 2017년 99일에서 지난해 43일로 줄었다.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019년 23㎍/㎥ ▲2021년 19㎍/㎥ ▲지난해 18㎍/㎥로 감소했다. 초미세먼지는 지름 2.5μm(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먼지를 말하며 ▲0~15㎍/㎥는 좋음 ▲16~35㎍/㎥는 보통 ▲36~75㎍/㎥는 나쁨 ▲76㎍/㎥ 이상은 매우 나쁨을 나타낸다.

2024-03-25 09:10: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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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관광공사, '2025 국제 해양 및 극지공학회 컨퍼런스' 유치 성공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해양기술관련 분야의 세계 최대 회의로 손꼽히는'2025 국제 해양 및 극지공학회 컨퍼런스(ISOPE)' 유치에 성공했다고, 25일(월) 밝혔다. 경기도(경기관광공사), 고양시(고양컨벤션뷰로), 킨텍스는 지난해 10월, ISOPE 실사단 방문시 킨텍스 시설과 주변 마이스(MICE) 인프라를 소개하고, 지원제도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이후 ISOPE는 이사회를 통해 ▲서울 및 공항과의 접근성 ▲풍부한 주변 관광자원 ▲체계화된 개최지원 ▲킨텍스의 회의시설 등을 높이 평가, 경기도 고양시를 최종 개최지로 결정했다고 최근 통보해 왔다. 2025 ISOPE 컨퍼런스는 50개국 1,000여명 이상이 참가, 내년 6월 1일부터~6일까지 6일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다양한 연제발표, 포스터 발표, 소셜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며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해양기술·공학 학자 등 전문가 800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 유치에 따라 경기도는 마이스(MICE) 개최지로서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고양시 역시 국제회의 도시로서 더욱 확고하게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 컨퍼런스 개최를 통해 경기도 내의 해양기술 산업관련 연구 및 개발 센터들과의 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됨으로써 향후 경기도의 해양기술 산업 생태계가 한층 더 강화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마이스 행사 유치의 본격적인 회복세에 발맞춰 세계 최대 해양 및 극지공학분야 컨퍼런스를 경기도 고양시에 유치한 것은 매우 뜻깊고 고무적인 일"이라며 "만반의 준비와 지원을 통해 성공적으로 동 행사를 개최하여 향후에도 대규모 해외 마이스 행사를 지속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SOPE(International Society of Offshore & Polar Engineers / 국제 해양 및 극지공학회)는 1989년 해양 및 극지 분야의 공학, 과학적 진보를 촉진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2024-03-25 09:10: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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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비용 90% 지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내구연한 15년 미만인 가스열펌프 냉난방기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저감장치 부착 비용의 90%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가스열펌프는 전기 대신 도시가스(액화천연가스나 액화석유가스) 동력을 이용해 에어컨 실외기를 가동하는 냉난방기기로, 가동 시 질소산화물과 총탄화수소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내뿜는다. 이에 따라 2022년 6월 30일에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이 개정돼 2025년부터는 대기배출 시설 신고가 의무화됐다. 단, 2024년 12월 31일까지 저감장치를 부착하면 대기배출 시설 신고 의무 대상에서 제외되고, 저감장치를 미부착한 시설은 대기배출 시설로 신고해야 하므로 시흥시는 가스열펌프를 설치해 운영 중인 민간ㆍ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저감장치 부착비(9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 가스열펌프를 설치해 운영하는 시흥시 관내 민간ㆍ공공시설(사립대학ㆍ유치원, 병원, 우체국, 복지회관, 공설시장 등)이며, 설치비의 90%(엔진 형식별 지원, 약 246~332만 원)를 지원한다. 초ㆍ중ㆍ고, 공립대학ㆍ유치원은 교육부가 별도로 지원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가스열펌프 소유자는 해당 시설을 2년 이상 운영해야 하며, 배출허용기준 유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사후관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신청은 3월 25일부터 4월 19일까지 시흥시청 환경정책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필요한 사업절차와 구비서류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시흥시청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덕환 시흥시 환경국장은 "가스열펌프가 대기배출 시설로 신규 편입됨에 따라 2024년까지 저감장치를 부착해야 한다"라며 "생활 주변의 환경개선을 위해 가스열펌프 저감장치를 조기에 부착할 수 있도록 사업장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3-25 09:09: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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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이권재 시장, "LH에 세교2·3지구 광역도로망 확충을 건의했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이 "LH에 세교2·3지구 광역도로망 확충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 오산시장은 23일 자신의 SNS 통해 "제가 LH 이한준 사장과 LH 관계자들을 지속적으로 만나는 이유는 LH가 세교3지구 광역교통 개선 대책의 입안 및 설계, 시행을 맡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최근 LH 사장 및 LH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세교2·3지구의 광역도로망 확충과 세교3지구 원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두번째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세교3지구 광역교통 개선 대책 입안 초기부터 오산 맞춤형 도로교통망 계획을 반영해 오산 전체의 교통편의 향상과 교통체증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분당 LH경기본부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오산IC의 입체화 및 추가 진출로 개설, 경부선철도 횡단도로와의 직접연결을 건의 했다"고 하면서, "이는 오산IC에서 세교2·3지구 방향과 동부대로, 국도1호선의 교통량이 분산되는 효과로 이 도로들의 교통흐름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화성에서 안성을 동서로 잇는 (가칭)반도체고속도로의 세교3지구와의 연결도 광역교통 개선 대책에 포함시켜 줄 것도 건의했다"고 덧붙였다.

2024-03-24 11:44:3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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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기업 중국 시장 진출에 전방위 지원

인천광역시는 지난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투자유치와 인천 기업제품 판로개척을 위한 영업 상담(sales call)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중국 웨이하이시에 설립한 주중 인천경제무역대표처(IFEZ·이하 대표처)를 통해 이뤄졌다. 대표처는 지난 20일 '한국무역협회'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베이징지부' 등을 차례로 방문해 국내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한 지원사업과 베이징 유통·물류회사들과의 교류 방안을 논의하는 등 인천 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21일에는'제49회 중국 베이징 국제선물 가정제품 박람회'를 찾아 1,200여 개 인천 기업의 제품설명회와 바이어 상담회, 세미나 등에 참가하는 한편 중국 알리바바, 허마선생 등 현지 유수의 유통기업 부스를 방문해 인천 49개 기업의 110여 개 상품을 적극 홍보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글로벌혁신센터와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주최한 'KIC중국창업대회'참관 후 KIC중국(한국 창업기업 중국시장 개척 지원)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열어 인천의 식품·미용 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22일에는 35만여 기업들로 구성된 '중국국제상회 본부'와 물류·무역전문기업인 '베이징 사해지향국제무역유한공사'를 방문해 관련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인천의 지리적 강점과 바이오·반도체 등 첨단산업, 투자 혜택과 외국인 정주 여건 등을 소개했다. 송선임 주중인천경제무역대표처 수석대표는 "앞으로도 중국 내 주요기관 방문을 통해 경제 동향을 파악하고 관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일 방안들을 찾을 것"이라며 "중국 관련 다양한 경험을 가진 전문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해 우리 인천 기업제품의 수출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4 11:21:4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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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 지역사회 지원사업 공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가 인천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돌봄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서비스 사업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공사를 비롯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4개 공공기관 협의체인 '인천 공공기관 혁신 네트워크'가 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공모를 통해 지원 기업을 선정한다. 3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공모가 진행되며, 인천광역시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1인 가구 사회서비스 지원을 비롯해 복지 돌봄, 노인 일자리, 소셜벤처 지원사업 등으로, 혁신네트워크 공동기금을 활용해 기업 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사업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사 누리집과 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돈식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기획조정처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 문제 해결과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올해도 혁신 네트워크 공동 협업과제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공공기관 혁신 네트워크는 2023년에도 '찾아가는 제로웨이스트 상점'과 'ESG 업사이클 체험교육관'을 운영하여 지역사회에서 생활 속 쓰레기 감량과 업사이클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2024-03-24 11:21:3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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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 2040 비전·전략 수립 통해 IFEZ 미래 도약 견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는 2040년까지 도시 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비전·전략 수립에 나섰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1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윤원석 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비전 전략 2040 수립 테스크포스(T/F)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비전·전략 수립은 대외적으로 미국·중국의 기술패권 경쟁과 공급망 재편, 보호무역 확산, 탄소중립규제, 4차 산업혁명 기술 확산 등의 급격한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또 대내적으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노동 공급 감소, 공급망 다변화, 과도한 규제, 기업성장 사다리 약화 등 기업 전반의 역동성 저하에 적극 대응, 인천(IFEZ)이 초일류 도시로 도약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T/F는 ▲투자유치 업무 혁신(투자유치 전략, 프로세스 체계화, 경제외교 플랫폼, 개방형 협업), ▲뉴홍콩시티·제물포르네상스 초석(경제자유구역 확대, 가용용지 확보, 산업단지 등 조성지원, 도시 인프라 구축),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본 글로벌 기업-창업 초기 단계부터 해외시장을 목표로 하는 기업-생태계 조성),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 유치, 혁신창업가 유치, 투자·수출 지원, 기업지원 프로그램 신설, 애로해결 및 규제 개선, 스타트업 펀드 조성), ▲글로벌 미래도시 조성(최상 정주여건 조성, 워터프런트 사업, 친환경 생태도시, 도시관리 비용 절감, 스마트시티 확장), ▲ESG 경영·조직문화 개선(ESG경영 도입, 미래전략 수립, 3대 경영혁신, 소통과 협력으로 활력 넘치는 조직운영)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오는 5월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특히 T/F 회의에서 향후 2040년까지의 미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내·외부 환경분석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자문·협력 등을 통해 주요 이슈를 도출하고 대응 과제를 발굴한다. 윤원석 청장은 "인천의 초일류 세계 10대 도시 도약을 위한 IFEZ의 중점 역할을 정립하고 앞으로 글로벌 투자유치, '글로벌 가치사슬(Global Value Chain)'과 연계한 첨단산업 유치, 글로벌 인재유치 등을 통해 IFEZ의 미래 도약을 견인할 비전·전략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4 09:57:06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