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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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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교육 본질 회복을 위한 평가 혁신 역량 강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8일과 21일 양일간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하이러닝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 활용 연수'를 운영해 교육 본질 회복을 위한 평가 혁신 역량을 강화한다. '하이러닝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 체계는 교사가 설계한 평가 기준에 따라 인공지능(AI)이 학생 답안을 자동 채점하고, 개인별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경기도교육청의 평가 혁신 시스템이다. 이번 연수는 하이러닝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 체계의 이해를 높이고, 부서 간 유기적 소통을 통한 평가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본청 국·과장을 비롯해 교육지원청과 직속 기관의 평가 업무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요 내용은 ▲2025 하이러닝 주요 정책 ▲하이러닝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 ▲교육지원청 교원 대상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 연수 안내 등 학교 현장 적용 지원 내용으로 구성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하이러닝과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에 대한 정책 공유와 평가 혁신 방안의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미래형 평가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교육 실천 역량 강화를 통해 경기미래교육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질 방침이다.

2025-07-18 13:27:5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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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따뜻한 민원행정으로 신뢰도 제고 시스템 구축

"공직자의 말 한마디, 눈빛 하나가 시민에게는 깊은 위로가 될 수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행정을 바라보는 시선부터 달랐다. 민원을 단순한 요청이 아닌, 시민의 삶에 먼저 다가가야 할 '공감의 신호'로 받아들였다. 그래서 그는 행정의 속도만큼이나, 어떻게 응답하느냐의 '태도'를 중요하게 여겼다. 하남시는 민원행정의 개념을 완전히 뒤바꿨다. 단순히 민원을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의 언어로 설명하고, 불편을 헤아리며, 현장에서 바로 답을 찾는 시스템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말투 하나, 설명 한마디에도 공감을 담고, 이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현장'을 행정의 출발점으로 삼은 행정. 시청에 가지 않아도, 여러 부서를 전전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민원에 귀 기울일 수 있는 구조. 하남시는 그렇게 행정의 중심을 '사람'으로 옮겼다. '문제를 피하지 않는 책임 행정', '모든 과정에 사람이 중심이 되는 행정', 그리고 '시민의 언어로 설명하는 행정'. 하남시가 실현하는 민원행정은 제도가 아니라 철학의 실천이다. ■ 민원은 소통이다…공연으로 배우는 '설명력도 친절역량' 단 한 마디의 설명이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고, 누군가에게는 벽이 된다. 하남시는 이러한 '언어의 차이'가 만들어내는 거리감을 줄이기 위해, 민원 응대의 본질부터 되짚는 교육을 마련했다. 지난 4월,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민원인의 마음으로 봅니다!' 교육은 공연과 강연이 어우러지는 드라마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교육은 단순한 지침 전달이 아닌, 실제 민원 상황을 연극으로 생생히 재현해 공직자들이 감정적으로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차 단속에 항의하는 시민, 전화를 반복하는 어르신, 서류를 이해하지 못해 혼란스러워하는 민원인 등 다섯 편의 에피소드는 현장의 민원 대응이 단순 기술이 아닌 공감의 영역임을 실감케 했다. 특히 '할아버지와 콜센터' 에피소드에서는, 반복되는 설명을 이해하지 못하는 어르신과 콜센터 직원 간의 대화가 소개되며 "설명력도 친절역량"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짧은 드라마였지만, 공직자들에게는 한 번 더 '시민의 입장에서 말하는 법'을 돌아보게 한 시간이었다. ■ "복합민원도 한 자리에서"… 민원코디네이터와 팀장 책임상담제 "이건 저희 부서 업무가 아닙니다"라는 말은 시민에게 좌절감을 안긴다. 하남시는 이런 '핑퐁 행정'을 끊기 위해, 민원인이 한 자리에서 모든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했다. 주목할 제도는 '민원코디네이터'다. 경력직 공무원이 민원실에 상시 배치돼 민원 내용을 1차로 파악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민원인은 여러 부서를 전전하지 않고 본인의 민원에 맞는 상담 흐름을 안내받을 수 있다. 복잡하거나 조정이 필요한 민원은 퇴직 공무원 출신 전문상담관과 연결되고, 이후에도 해결이 어려운 경우 해당 부서 팀장이 직접 민원실로 내려와 상담하는 '민원처리 팀장 책임상담제'가 운영된다. 현재까지 26건이 진행돼, 실질적 현장 응답 체계를 입증했다.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주관 부서가 불분명하거나 부서 간 협의가 필요한 민원은 '민원처리 추진단'을 통해 조정된다. '민원처리 추진단'은 청렴조사팀장, 자치행정팀장 등 26명의 실무 팀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사안별로 관련 분야 팀장이 참여해 주관 부서를 조정하고 최종 책임 부서를 확정하는 방식이다.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전전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제도로, 지금까지 이 추진단을 통해 조정된 민원은 19건에 달한다. 하남시는 이러한 제도 개선으로 복합민원 대응력과 신뢰도를 함께 높이고 있으며, '핑퐁 민원'을 줄이기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 "시청까지 오지 않아도 됩니다"… 화상민원 상담 전면 도입 거리와 시간은 때때로 민원의 가장 큰 장벽이 된다. 특히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시민에겐 '민원실 방문' 자체가 큰 부담이다. 하남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14개 전 동 행정복지센터에 '화상민원 상담 시스템'을 전면 도입했다. 이제 시민은 동 행정복지센터에만 가면 시청 담당자와 실시간 화상으로 연결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 시스템을 One-Stop 생활민원창구, 유관기관 협의 민원, 퇴직 공무원 연계 상담 등 다양한 상황에 적용하고 있다. 화상민원은 단순히 '방문을 줄이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가장 큰 강점은 여러 부서가 동시에 접속해 민원 내용을 듣고 논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 7월 위례동 행정복지센터에선 한 시민이 5건의 생활민원을 제기했고, 이에 공원녹지과·교통정책과 등 4개 팀이 동시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응답했다. 시민은 단 한 번의 설명만으로 종합적인 해결방향을 안내받을 수 있었다. 하남시는 하반기부터 ▲사전예약제 도입 ▲상담 대기시간 단축 ▲동 센터 내 안내 강화 등을 통해 시스템의 접근성과 체감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 민원은 시스템이 아닌 철학… '응답하는 행정'으로의 전환 올해 3월, 하남시는 하남경찰서·하남소방서·광주하남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전용 핫라인과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기관 간 협력이 필요한 복합민원에 보다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으며, 시민에게는 종합적인 해결 방향을 안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러한 협업 기반은 화상민원 상담 시스템과 결합해 성과로 이어졌다. 이달 15일 덕풍3동에서 주취자, 청소년 비행, 야간소음 등 복합민원이 접수되자 하남경찰서 덕풍지구대·범죄예방계, 시청 정보통신과·자치행정과가 화상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경찰은 해당 지역 순찰과 단속을 강화하고, 자치행정과는 자율방범대 덕3지대에 해당 구역 순찰 강화를 요청 하기로 했다. 정보통신과는 추가 CCTV 설치를 검토하는 것으로 예방 대책을 제시했다. 기관별 역할과 대응 방향은 즉시 민원인에게 안내됐으며, 현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신속한 설명과 조치를 받을 수 있어 시민 만족도도 높았다. 유관기관이 실시간으로 연결돼 민원을 함께 듣고 현장에서 바로 대응 방향을 도출한 이번 사례는 '응답하는 행정'이 구호를 넘어 현실에서 구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이라는 시정 철학은 이제 하남시 민원행정의 뿌리로 자리 잡고 있다. 행정은 책상 앞이 아니라 시민이 불편을 겪는 현장에서 시작돼야 한다는 믿음 아래, 하남시는 민원행정을 시정 운영의 중심축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성과로 이어졌다. 하남시는 지난해 12월 민원실 환경 개선과 디지털 민원 편의 확대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민행복민원실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동선 재배치, 취약계층 전용 창구 운영, 태블릿 민원편람, 작은도서관 설치 등은 '머무르고 싶은 민원실'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 전국 유일 2년 연속 대통령 표창… 민원행정의 새로운 이정표 시민 중심 민원행정은 외부 성과로도 입증되고 있다. 하남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하며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전국 최초 2년 연속 수상이다. 이번 평가는 민원행정 기반, 민원처리 성과,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에서 이뤄졌으며, 하남시는 특히 '시민 체감도' 지표에서 9.91점 상승, 평가군 평균 대비 8.21점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는 코디네이터 제도, 팀장 책임상담제 등 다층적 시스템이 '시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줄이는 구조'로 작동한 결과이자, 하남시가 민원행정을 단지 사무가 아닌 정책의 본질로 끌어올린 상징적인 성과다. ■ 모두가 안심하는 행정, 하남이 만든다 하남시의 민원행정은 더 이상 '서류 처리'에 머무르지 않는다. 말투 하나에도 진심을 담고, 설명 한마디에도 공감을 더하며, 시민의 감정을 살피는 관계 중심의 행정으로 점차 확장되고 있다. 현장에서 즉시 응답할 수 있는 시스템, 여러 부서가 함께 연결되는 구조, 반복 설명 없이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세심한 설계까지. 하남시는 시민에게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필요한 순간에 응답하는 행정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민원은 행정의 출발점이자, 시민과 신뢰를 쌓아가는 첫걸음"이라며, "공직자의 말 한마디가 위로가 되고, 응답의 태도가 신뢰가 되는 도시, 하남시는 앞으로도 그런 행정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8 12:53:0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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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디제이맥스 미라클 2025’ 오프라인 공연 개최

네오위즈는 18일 산하 음악 브랜드 디제이맥스 엔터테인먼트가 내달 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디제이맥스 미라클 2025' 오프라인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컴필레이션 앨범 '64514' 발매를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해 진행한 '디제이맥스 미라클: 드라이브'에 이어 두 번째 오프라인 이벤트다. 단순한 DJ 파티를 넘어 보컬, 피아노, 기타 등 다채로운 라이브 퍼포먼스로 구성해 관객에게 새로운 음악적 몰입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백승철 총괄 프로듀서를 비롯해 게임 디렉터 겸 아티스트 제온(XeoN), 협업 아티스트 탁(TAK), 퓨어 100%(Pure 100%), 스크림 레코즈의 임레이(IMLAY), 투스페이드(2Spade) 등이 참여해 '64514' 앨범 수록곡을 실연한다. 공연 관람객에게는 앨범 콘셉트 아트가 담긴 캔뱃지, 응원 밴드 등으로 구성된 '웰컴키트'가 제공되며, 핫식스가 협찬사로 나서 에너지 음료도 함께 제공된다. 공연 첫날에는 CGV 신촌아트레온, 센텀시티, 대구 등 전국 3개 상영관에서 실시간 중계 '라이브 뷰잉'을 진행한다. 공연 기간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 팝업스토어도 열린다. 하이츠, 킹크로치 등 브랜드와 협업한 유니폼 져지, 워크셔츠, 미니백, CD 앨범 등의 공식 굿즈가 판매되며, 645개 한정판 LP도 선보인다.

2025-07-18 12:24:2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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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캐피탈협회, 역대 최대 규모 LP-GP 교류회 개최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지난 17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5년도 벤처캐피탈 LP-GP 교류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에는 주요 출자기관(LP) 36개사와 VC협회 소속 벤처펀드 운용사(GP) 86개사, 중소벤처기업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184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했다. 행사는 LP-GP 간 자율 네트워킹을 시작으로 자본시장연구원 이효섭 선임연구위원의 '국내 연기금의 자산 배분 체계 진단 및 개선 방향' 주제 강연, '벤처투자 활성화 유공 포상' 시상식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벤처투자 활성화 유공 포상' 시상식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벤처펀드에 대한 국내 출자기관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출자자 부문 포상은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이 직접 시상해 의미를 더했다. 수상자는 ▲서울경제진흥원 김승규 팀장 ▲중소기업은행 박길섭 차장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박윤경 팀장 ▲NH농협캐피탈 신석종 부장 ▲IBK캐피탈 조영민 본부장(이상 가나다순)이다. VC협회는 2013년부터 LP-GP 교류회를 꾸준히 개최하며 벤처펀드 운용사와 출자기관 간 협력 체계 강화와 벤처투자 생태계 네트워크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VC협회 관계자는 "이번 교류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벤처투자 산업의 성장과 협업 기반 확대에 대한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출자기관과 운용사 간 유기적인 연결과 실질적인 협력을 이끌어내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8 12:23:2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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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AI, AI 3D 게임 제작 공모전 개최…‘바르코 3D’ 무료 제공

NC AI는 18일 인디게임 개발자와 예비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제1회 VARCO 3D 게임 제작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AI 기반 3D 에셋 제작 도구 '바르코 3D'를 참가자 전원에게 무료로 제공해 누구나 손쉽게 고품질 게임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NC AI는 바르코 3D를 통해 게임 제작 효율화를 지원하며, 창작자들이 실제 개발 환경에서 AI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바르코 3D는 고가의 비용과 수주 단위 제작 기간이 소요되던 기존 3D 에셋 제작 공정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도구로, 텍스트 입력만으로 수분 내 고품질 에셋을 제작할 수 있어 인디 개발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참가자가 전체 에셋의 절반 이상을 바르코 3D를 통해 직접 제작해야 하며, NC AI는 이를 통해 실질적인 AI 활용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18일부터 31일까지며, 공식 대회는 8월 1일 시작된다. 참가자는 내달 31일까지 완성된 게임 빌드 파일과 함께 제작 과정 증빙 자료, 설명 문서, 5분 이상의 플레이 영상을 제출해야 한다. 대상은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총 상금은 750만 원 규모로, 대상 1팀에 3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5팀에 각 50만 원이 수여된다. 전 참가자에게는 공모전 참가 내역서가 발급되며, 학생 참가자의 경우 향후 NC AI 인턴십 지원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수상작은 NC AI 주최 행사와 협력 매체 등을 통해 소개되며, 키노트 발표 등 주요 행사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향후 게임 홍보 등 추가 지원 역시 협의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이번 공모전은 AI 기술을 활용한 창작 기회를 더 많은 개발자에게 제공하고, 인디게임 생태계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작 효율과 창작 역량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8 12:22:5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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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한상공회의소 하계포럼 in 경주' 개최…기업·정부 소통의 장

경북도는 '대한상공회의소 하계포럼 in 경주'가 16일부터 3박 4일간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16일 열린 개회식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전국 지역상공회의소 회장단과 기업인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민석 국무총리가 기조연설을 통해 새 정부의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대한상의 하계포럼은 전국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책과 경영 현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정부와 기업 간 교류의 장을 여는 경제계 최대 규모의 포럼이다. 1974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제주에서 열렸으며, 올해로 48회를 맞았다. 올해는 특히 2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경제인 행사를 앞두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성공적 개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경주에서 개최하게 됐다. '신라의 지혜, 미래의 길'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포럼은 2025 APEC CEO 서밋의 주제인 △Business('혁신'을 이루다) △Beyond('기술'로 넘어서다) △Bridge('문화'로 잇다)를 테마로 다양한 강연과 교양 강좌, 기업 혁신 전략과 미래 기술에 대한 논의가 펼쳐진다. 또한 '마시며 듣는 경주선차(禪茶)의 세계' 등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포럼 참가자들에게 경주의 전통과 매력을 선보인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환영사에서 "올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가 대한민국의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중앙정부와 대한상의와 힘을 합쳐 경제·문화·평화·번영의 APEC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8 12:19:0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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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소비쿠폰 1차 접수 개시…“예산 부담, 경기북부 지자체에 불리” 지적

고양시가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기조에 동참하며 오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이는 앞서 시행된 고양페이 7% 인센티브에 이은 조치로,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고 자영업자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민생 대책이다. 이번 1차 소비쿠폰 지급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고양시의 지급 대상은 약 106만 3,175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9월에는 소득 하위 90%를 대상으로 2차 신청이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에 총 2,666억 원 규모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 가운데 134억 원가량을 시비로 부담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오는 9월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약 142억 원 규모의 관련 예산을 확보·상정할 방침이다. 하지만 고양시는 재정자립도 32.27%라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 막대한 예산 부담이 현실적으로 큰 부담이라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국비와 도비를 제외한 시비 부담만 해도 결코 적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이미 시행 중인 고양페이 인센티브 사업의 경우도 시간이 지날수록 지방비 추가 부담이 커지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고양시는 또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지역화폐 사업의 분담률 구조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고양시가 참여할 경우 시비 분담률이 60%로, 수원시(50%)보다 높은 비율이다. 이는 상대적으로 재정 여건이 열악한 경기북부 기초지자체에 불리한 구조이며, 고양시가 해당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로 지적된다. 실제 고양시의 연간 실질 세수는 약 1조 1,400억 원에 불과하며, 전체 예산 3조 4,000억 원 중 상당 부분을 국·도비 보조금과 지방교부세로 충당하는 구조다. 올해 지방세 수입도 약 7,700억 원 수준에 그치고 있다. 시는 도로보수, 교통, 청소, 안전 등 민생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시민 민원을 처리해야 하는 기초자치단체로서 한 푼의 예산이 아쉬운 현실임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시행하는 민생지원 정책일수록 전액 국비로 부담하거나, 지자체 재정 상황에 따라 분담 비율을 탄력적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실제로 2020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도 초기에 국·지방비 8:2 비율로 추진됐으나, 지방정부와 여론의 요구에 따라 전액 국비로 전환된 바 있다. 고양시는 이러한 맥락에서 지방비 부담 없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대안으로 '온누리상품권'의 확대를 제안했다. 온누리상품권은 2009년부터 전액 국비로 운영돼 온 정책으로, 고양시 내 가맹점도 700곳에 달한다. 사용자에게는 10% 충전 할인과 최대 40%의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사용처와 범위를 확대하면 현금지원 못지않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최근 국회에 발의된 지방재정법 개정안과 관련해 시는 민생안정과 경기회복을 위한 한시적·목적성 있는 지방채 발행은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단, 미래세대에 빚을 떠넘기는 방식의 무분별한 채무 확대에는 경계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다양한 정책을 발굴함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재정 운영을 위해 중앙정부와의 협의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5-07-18 12:18:2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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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서부경찰서, 교통 기초질서 캠페인 전개

일산서부경찰서(서장 강태영)는 지난 17일, 일산서구청과 협업해 대화역 앞 광장에서 교통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새치기 유턴,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상황에서의 구급차 이용 등 이른바 '얌체운전'으로 불리는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일산서부경찰서장과 일산서구청장을 비롯해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이 참여해 시민 대상 가시적인 계도 활동을 벌였다. 플래카드와 피켓을 활용해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교통질서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전단도 배부했다. 특히 꼬리물기나 끼어들기처럼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경미한 위반이라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기초질서 준수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전달했다. 강태영 경찰서장은 "작은 교통법규 위반도 무질서를 초래하고 시민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교통안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산서부경찰서는 이번 7~8월 중 계도와 홍보 중심의 예방 활동을 이어가고, 오는 9월부터는 연말까지 집중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2025-07-18 12:18:0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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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문경수 과학 탐험가·최현우 마술사' 시청서 방학 특강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명사 초청 시리즈 강연인 '희망 성남 토크콘서트 4~5강'을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상상력을 높이기 위한 여름방학 특강으로 마련한다. 시는 오는 7월 23일 문경수 과학 탐험가, 오는 7월 30일 최현우 마술사를 각각 초빙해 강연을 연다며 이같이 밝혔다. 각 강연은 사전 신청한 초·중학생 등 성남시민 6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정별 오후 2시 50분부터 4시 30분까지 시청 온누리에서 열린다. 희망 성남 토크콘서트 4강 초빙 강사인 문경수 과학 탐험가는 '세상을 바꾸는 힘, 과학적 사고력'을 주제로 강연을 편다. 공룡화석이 영화 '쥬라기월드' 소재 등으로 확장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평범한 관심이 어떻게 특별한 기회로 바뀌는지와 과학적 사고가 삶에 어떤 변화를 주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문경수 강연자는 아시아인 최초로 나사(NASA) 우주생물학연구소 서호주 탐험(2010년), 몽골 동고비 사막 공룡 탐험(2013년), 알래스카 북극권 오로라 탐험(2015년), 한국인 최초 유타 사막 화성 유인 탐사 시뮬레이션 참여(2018년), 아이슬란드 북극권 화산·빙하 탐험(2023년) 등의 이력이 있는 대한민국 1호 과학 탐험가다. 희망 성남 토크콘서트 5강 초빙 강사인 최현우 마술사는 '편견을 깨는 마술 같은 3가지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최현우는 마술을 시작하게 된 계기, 마술에 대한 선입견을 극복한 경험, 직업관을 변화시킨 사건 등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마술 이야기와 함께 풀어낸다.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로 이뤄낸 꿈과 희망, 도전과 성공의 스토리 속 긍정적인 마음가짐의 중요함을 강조한다. 최현우 강연자는 국제마술협회연맹(FISM) 베이징대회 오리지널리티상 수상(2009년), 국제마술협회연맹(FISM) 월드 챔피언십 클로즈업 부문 최연소 심사위원(2012년), 포에프(FFFF) 뉴욕 마술 컨벤션 올해의 마술사 상(2024년) 수상에 빛나는 세계적 마술사다.

2025-07-18 12:17:4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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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화군에 말라리아 경보 발령…군집감염 첫 확인

인천광역시가 강화군에서 말라리아 군집감염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해당 지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방역 조치에 나섰다. 이번 경보는 지난 6월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내린 이후 강화군에서 처음으로 군집사례가 보고되면서 발령됐다. 군집사례란 발병 시점이 2주 이내이고 환자 간 거주 거리가 1km 이내인 경우 2명 이상 확진된 상황을 의미한다. 시는 군집사례 발생 직후 현장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해당 지역의 모기서식 환경을 점검하는 한편 거주지 주변의 위험 요인을 분석해 추가 감염 차단에 나섰다. 아울러 인천시 의사회와 약사회 등과 협력해 말라리아 관련 정보와 예방법을 지역 사회에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강화군에는 모기 방제 작업이 즉시 시행됐으며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신속 진단검사와 예방 홍보도 병행되고 있다. 말라리아는 주로 암컷 얼룩날개모기를 통해 전파되며, 감염 시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구토 ▲설사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평균 잠복기는 7일에서 30일 정도다. 말라리아는 신속 진단검사를 통해 15분 이내에 추정진단이 가능하며 국내에서 발생하는 삼일열 말라리아는 빠르게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해 조기 발견과 치료가 핵심이다. 신병철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말라리아는 예방이 최선의 방역"이라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야외활동 후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7-18 12:17:3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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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지방세 징수 순항…세수 701억원 증대 예상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징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1조1173억원을 징수해 연간 목표액 2조3490억원 대비 47.6%의 징수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14억원(11.1%) 증가한 수치다. 항목별로는 시세 7454억원을 징수해 전년 대비 10.6% 증가했고, 도세는 3719억원을 걷어 12.1% 늘었다. 특히 시세는 연말까지 연간 목표액을 701억원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돼, 관련 세입은 오는 3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시세 증가 요인으로는 ▲기업의 고용 및 매출 증가에 따른 주민세·지방소득세 증가 ▲체납세 징수 강화로 인한 지난 연도 수입 증가 등이 꼽힌다. 도세는 분당지역의 재건축 기대감과 판교테크노밸리 내 기업 보유 부동산 거래 증가로 인해, 취득세를 중심으로 400억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최근 부동산 거래량 감소로 인해 보다 정확한 추계는 3분기 이후 가능할 전망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세수 증가에 힘입어 첨단산업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민생경제와 복지정책 모두를 균형 있게 확대할 수 있도록 철저한 세입 관리를 이어가겠다"며 "안정적인 재정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8 12:16:58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