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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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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독일 와우게임즈 인수 마무리… 유럽 소셜카지노 점유율 7위 확보

글로벌 게임사 더블유게임즈가 독일 소셜카지노 개발사 와우게임즈 인수를 완료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 착수했다. 더블유게임즈는 15일 독일 소재 소셜카지노 게임 개발사 와우게임즈 인수 절차를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더블유게임즈의 주요 종속회사인 더블다운인터액티브가 지난 9일 체결한 주식매매계약에 따른 것이다. 더블다운인터액티브는 와우게임즈 지분 100%를 총 874억원에 인수하며 거래를 마무리했다. 와우게임즈는 독일 함부르크에 본사를 둔 소셜카지노 전문 개발사로, 유럽 내 안정적인 유저층과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더블유게임즈는 미국에 이어 유럽 소셜카지노 시장까지 사업 거점을 확장하게 됐다. 특히 유럽 내 소셜카지노 시장 점유율을 7위까지 끌어올리며 글로벌 입지를 강화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이번 인수가 3분기부터 연결 재무제표에 반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매출 기반 확대와 이익 증가가 기대되는 가운데, 회사의 글로벌 M&A 전략도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더블유게임즈 최재영 최고재무책임자는 "인수 결정 이후 절차가 신속하게 마무리돼 기쁘다"며 "와우게임즈와의 시너지를 통해 유럽 소셜카지노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인수는 당사의 네 번째 해외 인수 사례로, 향후에도 양적·질적 성장을 위한 전략적 인수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5-07-15 15:26: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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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황룡강 기반 ‘1000만 관광도시’ 도약 추진

장성군이 황룡강의 가치와 잠재력을 기반으로 더욱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도약을 준비한다. 장성군이 황룡강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장기계획 수립의 첫 단추를 뀄다. 군은 지난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황룡강 관광기반 구축 기본계획 수립 최종 용역보고회'를 가졌다. 기본구상의 제목은 '황룡강 성장투어 프로젝트'다. 장성군 도시브랜드 '성장장성'을 반영한 ▲관광 거점화 ▲생활 관광화 ▲친수 도시화 ▲지속 가능화 4개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관광 거점화'를 위해서는 물 문화와 생태 보전 가치를 알리는 '황룡강 물문화관' 건립, 황룡강 축제장과 읍시가지를 잇는 '황룡 페스티벌 광장' 조성, 숙박·상업단지를 조성하는 '황룡 베네치아 타운' 구축 등이 제시됐다. 황미르랜드에 네트공원, 미니풀장 등을 조성하는 '황미르 가족랜드' 개발, 황룡강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대와 야간경관을 갖춘 '성장장성 별빛누리' 조성, 안산둘레길 미디어파사드 설치, 장성호 유람선 운영 등도 제안됐다. '생활 관광화' 부문에선 장성호에 스마트 미디어 계단과 전망타워 엘리베이터, 야간 홀로그램 설치 제안과 황룡강 꽃길을 달리는 '황룡열차' 운행, 장성호~필암서원 구간 투어버스 운영 등이 관심을 끌었다. '친수 도시화' 부문에서는 기업·동호인 대상 '황룡워크숍파크' 조성,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에너지자립형 '황룡 RE100타운'건립, 수생식물 서식처 복원 등의 계획이 주를 이뤘다. 황룡강 관광의 '지속 가능화'를 위해선 수변경관형 도시계획과 경관조성지침(가이드라인) 수립, 민관협치체계(거버넌스) 구성 등이 필요하다고 봤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매년 봄·가을마다 축제가 열리는 황룡강은 연간 100만 명이 넘는 방문이 이어지는 대표 명소"라며 "기본계획 수립을 첫걸음 삼아 황룡강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겠으며 '1000만 관광도시'로 발돋움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5 15:25:4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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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대표적 도시 경관 시설 ‘생명의 문’ 새단장

나주시가 대표적 도시 경관 시설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보다 계절감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라남도 나주시가 나주대교 상징 조형물 '생명의 문'의 경관조명을 전면 보수하고 계절별 색채를 입힌 야간 경관 조명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나주시는 화재 등으로 인해 조명 작동이 중단됐던 기존 시설을 전면 교체하고 경관조명은 물론 센서, 제어장치까지 함께 보강했다. 새롭게 교체한 조명은 기존의 단일 색상을 탈피해 계절별로 나주의 지역성과 상징성을 반영한 조명을 연출한다. 봄에는 생명의 시작을 알리는 금성산의 초록색, 여름은 역동적인 영산강의 푸른색, 가을은 수확의 풍요를 나타내는 나주평야의 황금색, 겨울은 전통과 온기를 담은 목사내아의 적색을 각각 적용한다. 이와 함께 나주시민의 날, 영산강축제 등 주요 행사나 기념일에도 행사 분위기에 맞춘 특색 있는 조명 연출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야경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생명의 문'은 생명의 모태인 알을 형상화해 생명의 탄생과 조화, 나주의 풍요로운 미래를 상징하는 조형물로 2006년 나주대교 중앙에 설치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새롭게 정비한 생명의 문은 단순한 야간 조명을 넘어 계절과 역사, 시민의 정체성을 담은 상징 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시민의 삶과 도시의 감성을 담아낼 수 있는 도시경관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7-15 15:25:0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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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농촌 정착 희망 청년 위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영덕문화관광재단이 7월 중 진행되는 '영덕워킹데이 1편_영덕농촌생활'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단순한 여행을 넘어 영덕에서의 실질적인 삶과 정착 가능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모집 대상은 20~30대 청년과 농촌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다. 이들은 2박 3일간의 일정 동안 숙박과 식사를 제공받으며, 지역 체험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비 3만 원은 전액 영덕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되며, 참가자는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첫날 자전거를 타고 인량마을과 영해면 일대를 둘러보는 '영덕마실 라이딩'으로 시작된다. 이어 영해만세시장에서 장을 보고 직접 식사를 준비하며 참가자들 간 팀워크를 다진다. 둘째 날에는 복숭아 수확과 통조림 만들기 체험이 이어진다. 특히 영덕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 농부들과의 만남이 마련돼 주목된다. 유정란 농장을 운영 중인 '아침에계란' 김동빈·손다원 부부, 포도 농사를 짓고 있는 '푸른고래농장' 이수현 대표가 정착 스토리를 직접 들려준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이 작성한 '아이디어 보고서'를 바탕으로 우수 인원을 선발해 1개월 숙박비와 사업 실행비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은 단기 체험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의 창업 및 정착을 실질적으로 돕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의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영덕을 삶의 무대로 상상하고, 새로운 도전의 땅으로 인식하길 바란다"며 "영덕의 자원을 기반으로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차 '영덕농촌생활'에 이어 향후 어촌을 주제로 한 2회차 프로그램도 계획돼 있으며, 참가 신청은 7월 17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서 양식과 세부 안내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15 15:23:4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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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2026년도 농촌진흥사업’ 군민 참여 공모 추진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2026년도 농촌진흥분야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군민 제안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농업인의 다양한 현장 의견을 반영하고,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농촌진흥사업을 발굴·추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화순군은 매년 군민 공모를 통해 지역 농업의 실질적인 수요를 정책에 반영해 오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공모를 통해 농업 발전에 파급 효과가 큰 틈새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접수된 제안에 대해서는 공정·투명한 심사 절차를 거쳐 사업의 실효성과 타당성을 높일 방침이다. 참여 대상은 우리 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 · 농업인 단체(법인) · 작목 생산자 단체 등으로 참여 방법은 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에 방문·접수하거나, 등기우편 · 담당자 이메일 전송으로도 가능하다. 제안 사업 공모 대상은 2026년도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기를 원하는 사업으로 ▲경영비 절감 ▲환경친화형 기술 ▲부가가치 향상 ▲틈새 작목 발굴 등 농업 발전에 파급 효과가 큰 시범 사업이면 제안이 가능하다. 제안된 사업은 관련 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농업 산학협동 심의회를 거쳐 적합성이 인정될 경우, 2026년도 예산안에 반영되어 의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농촌진흥사업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07-15 15:23:3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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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봉화은어축제' 개최

한낮 햇살이 강렬하게 내려쬐는 7월의 끝자락, 봉화군이 내성천을 무대로 한 여름 축제의 장을 연다. '봉화은어축제'가 다시 돌아와 은빛 은어와 시원한 물놀이, 다채로운 공연과 먹거리로 더위를 밀어낼 준비를 마쳤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봉화은어축제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여름잡은 봉화, 입맛 잡은 은어!'라는 슬로건 아래 축제 프로그램은 체험과 공연, 미식, 쉼터까지 고르게 확장되며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여름 축제로 거듭났다. 개막식은 7월 26일 오후 1시, 내성천 수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고대 봉수대를 재현한 '봉화대' 퍼포먼스와 함께 오색 연막이 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9일간 내성천과 봉화 전역은 여름 피서지이자 문화와 놀이가 어우러진 축제장으로 변신한다. ■ 짜릿한 손맛, 은어 반두잡이와 챔피언십 축제 대표 체험 프로그램인 은어 반두잡이와 맨손잡이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3~4회씩 운영된다. 현장 결제 시 5천 원 상당의 봉화사랑상품권을 돌려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 예매를 통해 할인된 가격에 참여 가능하다. 백두대간수목원 입장과 연계한 패키지도 준비됐다. 경쟁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7월 27일에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반두잡이 대회 '캐치미이프유캔'이, 28일부터는 군내 기관들이 맞붙는 '은어 챔피언십: 연대의 전쟁'이 시작된다. 8월 2일에는 전국 반두·맨손잡이 선발대회가 열려 누구나 물속 승부에 도전할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퐁당! 어린이 워터파크'와 '모래놀이장'은 올해도 운영되며,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은어로드 챌린지'와 실내 놀이공간 '은어 힐링스테이션'이 새로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을 끈다. ■ 전통시장과 딜리버리존이 만드는 로컬 활력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주목된다. 8월 2일에는 트로트 가수 강혜연과 남승민이 참여하는 '스타마켓투어'가 신시장과 구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소통하고 시장 활성화를 이끈다. 축제장 내 '딜리버리존'은 대형 LED 스크린과 그늘막, 테이블이 비치된 휴식 겸 관람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지역 먹거리를 즐기며 주무대 공연을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어 더위를 피해 여유롭게 축제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봉화군 청년 창업가들이 운영하는 주류 부스도 이번 축제에 처음 도입된다. 이 부스는 자정까지 운영되며 밤 10시 이후에는 야간 피서와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전환된다. ■ 10초 은어구이와 물회, 여름 입맛을 사로잡다 올해는 은어를 활용한 먹거리 콘텐츠도 대폭 강화됐다. 대표 메뉴인 '봉화대 10초 은어구이'는 고온의 화로에서 단 10초간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자랑한다. 은어튀김은 지역 상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은어 튀김장터'에서 판매되며, 축제장 내 식당에서는 은어물회와 은어무침 등 별미를 선보인다. ■ 장르를 넘나드는 한여름 밤의 공연 공연 역시 다채롭다. 7월 26일에는 김다현, 윤민수, 라잇썸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이 열린다. 이어 27일에는 외국인 참가자 12명이 겨루는 글로벌 가요제가, 28일부터는 지역 예술인과 어린이 대상 공연이 연이어 무대를 채운다. 특히 31일에는 1990년대 인기 가수들이 함께하는 '레전드 물벼락쇼'가, 8월 1일에는 DJ 박명수가 참여하는 '은어 워터비트나이트'가 열려 젊은층의 야간 체류를 유도한다. 8월 2일 '은어 트롯트레인' 공연에 이어, 3일에는 양지은과 신승태 등이 참여하는 폐막공연과 함께 전통 불꽃놀이 '낙화놀이'가 축제의 마지막 밤을 밝힌다. 박현국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봉화군수)은 "올해 봉화은어축제는 체계적인 구성과 다양한 콘텐츠로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여름의 정취와 시원한 추억을 봉화에서 모두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화군은 축제 개막에 앞서 현장 인력 전원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물품도 비치하며 안전한 축제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07-15 15:23:2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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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가격 약세 지속…서울만 버텼다

2분기 오피스텔 매매·전세가격이 동반 하락세를 이어간 가운데 서울은 유일하게 매매가가 보합을 기록하며 하락을 피했다. 반면 수도권과 지방은 하락폭이 더 확대되며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2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분기 대비 0.39% 하락하며 1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수도권은 -0.34%로 하락폭이 커졌고 지방은 -0.56%로 낙폭이 컸다. 서울은 0.00%로 보합을 유지했다. 전세가격도 같은 기간 전국 기준 -0.25% 하락했다. 서울(0.01%→-0.02%)은 하락 전환했고 수도권(-0.23%)과 지방(-0.30%) 모두 전분기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특히 인천(-0.64%)과 대전(-0.74%)은 수요 위축과 노후 재고의 영향으로 낙폭이 두드러졌다. 월세가격은 상승폭이 둔화됐다. 전국은 0.20% 상승해 지난 분기(0.49%)보다 오름폭이 크게 줄었고 서울은 0.28%, 수도권은 0.25% 상승했다. 모두 전분기보다 완화된 수치다. 수익률 기준으로는 전국 평균 5.55%를 기록했으며 서울은 4.94%로 가장 낮았다. 전·월세전환율은 전국 평균 6.35%, 서울은 5.87%로 나타났다.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전국 평균 85.18%, 서울은 84.48%였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은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중대형 오피스텔이 가격을 견인했지만 수도권과 지방은 신도시나 노후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전세 기피와 월세 선호가 맞물리면서 임대차 시장도 월세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7-15 15:18:48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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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지역 소상공인 전용 '마이너스 대출'

BNK부산은행은 부산광역시와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신규 금융상품 '3무(無) 희망잇기 마이너스 대출'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업체당 500만원의 한도 내에서 이용 가능한 부산신용보증재단 보증서 기반의 마이너스 대출이다. 대출 기간은 1년이며 최장 4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기존 '3무(無) 희망잇기 신용카드' 한도와 합산해 최대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보증료는 전액 BNK부산은행이 부담하며, 해당 상품과 연계된 부산은행 기업체크카드를 이용할 경우 연간 이용금액의 3%를 동백전 포인트로 환급(최대 10만 원)하는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기존 '3무(無) 희망잇기 신용카드' 캐시백을 포함해 고객은 연간 최대 2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보증 신청부터 대출 실행까지 모든 절차를 영업점 방문 없이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해, 이용 편의성도 개선했다. 지원 대상은 부산광역시에 소재한 업력 6개월 이상의 소상공인으로, 연 매출 1200만 원 이상 또는 최근 3개월 매출 300만 원 이상이면서 개인신용평점이 일정 기준 이상인 사업자다. 대출 신청 접수는 오는 17일부터다. 강석래 BNK부산은행 기업고객그룹장은 "이번 마이너스 대출 상품은 단순한 신용카드 지원을 넘어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자금 유동성 확보를 돕기 위한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금융동반자로서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7-15 15:17:1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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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벌교종합스포츠시설 조성 사업 추진

보성군이 전남권 스포츠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보성군이 지난 11일, 벌교종합스포츠시설 조성사업 부지에 대한 농업진흥지역 해제 승인 및 농지전용협의를 최종 완료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벌교읍 장양리 일원에 들어서는 이 사업은 총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해 32,226㎡ 규모의 종합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이다. 축구장 2면(천연잔디 1, 인조잔디 1), 풋살장 2면, 주차장 등이 새롭게 조성되면, 기존의 축구장 3면을 포함해 총 5면의 축구장을 확보하며, 보성군은 명실상부한 전남권 스포츠 중심지로 도약하게 된다. 또한, 해당 부지에 전지훈련센터도 조성돼 있어 체계적인 유소년 훈련 환경을 제공하고, 전국 스포츠팀의 전지훈련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22년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나, 부지 확보 지연으로 장기간 답보 상태에 놓였었다. 이에 군은 2024년 상반기 부지 변경 용역을 추진하고, 같은 해 6월 전라남도로부터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받아 대상 부지를 확보했다. 이어 2024년 10월 전남도 농정심의회에서 원안 가결되며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진흥지역 해제(안)가 장기간 계류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총 4차례의 보완 절차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지난 7월 최종 해제를 이끌었다. 앞으로 보성군은 군의회 군관리계획 시설 변경 심의를 거쳐 2025년 10월경 공사를 발주하고, 2027년 상반기에는 주민과 전국 축구 동호인들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벌교종합스포츠시설 조성 사업은 보성군이 전남권은 물론 전국적인 스포츠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전국 규모의 유소년, 성인 축구대회 유치를 통해 체류형 스포츠 관광의 기반을 다지고, 지역 상권과 숙박업, 음식점 등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7-15 15:13:5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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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제8회 이천시장배 한궁대회 개최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11일 이천종합운동장 대교 눈높이 배드민턴체육관에서 14개 분회 250여 명 경로당 회원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이천시장배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한궁은 한국의 전통 놀이인 투호와 궁도 그리고 서양의 양궁과 다트의 장점을 접목하여 2006년에 만들어진 전통 생활체육 종목이다. 양손 운동을 통해 팔의 유연성과 근력을 향상하고 신체의 좌우 평형성을 높여 어르신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어 대표적인 노인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는 개인전과 단체전이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여 활력이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다. 대회 결과, 개인전에서는 최종수 어르신이 우승을 차지하였고, 단체전에서는 마장면 노인회 팀(A조)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체력 단련은 물론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즐거운 축제 한마당이 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 여가 프로그램을 계속 마련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 지회장 원종성은 "2025년 이천시 노인복지기금 사업으로 한궁 기구를 36개소에 추가 보급하여 415개 전 경로당에 한궁 기구를 보급한 것으로 노인건강과 지회 운영에 큰 도움을 주는 이천시에 감사하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2025-07-15 15:13:4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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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학도병 희생 기리는 기념관에 실감형 안보교육 콘텐츠 도입

6·25전쟁의 숨은 영웅, 학도병의 희생을 기억하는 공간이 최첨단 체험형 역사 교육장으로 거듭났다. 영덕군은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마치고, 7월 15일부터 일반에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전시공간을 넘어, 국가 안보와 호국의식을 되새길 수 있는 몰입형 체험 공간으로의 탈바꿈을 목표로 추진됐다. ■ 첨단 기술로 다시 쓰는 전쟁의 기억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노후화된 아날로그 전시물을 전면 교체하고, 미디어 아트와 실감형 콘텐츠를 접목한 몰입형 전시를 대폭 강화한 점이다. 전시관에 들어서는 순간 관람객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전장의 한복판에 들어선 듯한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6·25전쟁 당시 장사상륙작전에 투입된 학도병들의 숨 가쁜 전투 상황과 희생의 순간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전시관 ▲실감 콘텐츠관 ▲추모기념관 ▲디지털 체험관 등이 새롭게 구성됐다. 관람객은 당시의 작전 상황을 입체적으로 경험하며 전쟁의 비극과 호국의 의미를 깊이 있게 되새길 수 있다. ■ 관람객 중심 공간으로 대전환 전시 콘텐츠뿐 아니라 공간 구성도 대폭 개선됐다. 군은 관람객의 동선을 정비해 관람 흐름을 자연스럽게 만들고, 휴게 공간, 전망대, 편의시설 등 부대시설을 확충해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했다. 단체 방문객과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가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공간으로 진화한 셈이다. ■ 전 세대가 공감하는 '호국 교육의 장'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은 단순한 전쟁기념 공간을 넘어 세대 간 소통이 가능한 안보 교육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리뉴얼은 디지털 세대인 청소년들이 쉽고 흥미롭게 호국의 의미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돼,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군은 이번 재개관을 기념해 관람료 할인 행사도 진행 중이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전승기념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 김광열 군수 "청정바다와 함께 기억의 바다로 초대합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공간"이라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며 배울 수 있는 역사 체험 공간으로 거듭났으니, 많은 분이 영덕의 청정바다와 함께 이곳을 찾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7-15 15:13:3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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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K-스페이스’시대 이끌 ‘한국형 스타베이스’ 본격 육성 선언

고흥군이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기반 '아시아의 우주항'으로의 도약을 계획하고 있다. 고흥군수 공영민은 최근 일간지 기고문을 통해 고흥을 '한국의 스타베이스(Starbase)', '아시아의 우주항'으로 본격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공영민 군수는 기고문에서 "미국 스페이스X의 스타베이스는 고흥과 지리적 여건뿐만 아니라, 우주기지 기반시설을 중심으로 한 산업 인프라 구축 측면에서도 유사성이 있다"며, "스타베이스의 모델을 참고해, 고흥을 우주산업 중심지로 육성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스타베이스는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 지역에 위치한 스페이스X의 민간우주복합기지이자 로켓조립부터 시험, 발사, 연구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시설로, 최근 도시로 승격돼 자치권을 확보하고 3400명이 거주할 수 있는 주거단지까지 조성을 추진하면서 민간 우주산업의 상징으로 전 세계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고흥은 민간 기업 중심의 산업기반과 발사체 기술 실증환경을 동시에 구축하기 위해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발사체기술사업화지원센터 구축 ▲제2우주센터 유치를 통한 재사용발사장 확보 ▲사이언스 컴플렉스 조성 ▲민간발사장 및 연소시험시설 조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민간기업과의 투자협약 체결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공 군수는 "스페이스X가 로켓 재활용 기술과 민간 우주관광을 실현하며 세계 우주산업의 판도를 바꿨듯, 고흥도 과감한 규제완화와 테스트베드 확대,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해 한국형 스타베이스로 성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우주항공 복합도시 특별법 제정이 고흥과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남도와 고흥군 그리고 경남도가 상생협력해 'K-스페이스' 시대를 이끌 우주산업 생태계를 함께 조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흥은 나로우주센터를 통해 대한민국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와 '누리호' 발사를 성공시킨 국내 유일의 우주기지로, 정부의 우주항공산업 전략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5-07-15 15:13:13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