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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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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KB금융 회장 "AI대전환은 새로운 기회"…레벨-업 전략 추진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대전환의 시대는 위기인 동시에 KB금융이 부가가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고 강조했다. 양 회장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경남 사천에 위치한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연수원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그룹 경영진워크숍'에서 "AI 시대에도 금융전문가로서의 차별적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고객 중심 철학과 금융 본질에 대한 깊은 통찰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양 회장은 또 "고객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고, 고객들의 삶 속에 KB가 항상 나타나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고객 중심의 영업 방식, 고객 관리 체계, 상품 및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서의 구조적인 변화를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워크숍은 '새로운 금융환경하(下) 그룹의 레벨-업(Level-up)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KB금융 계열사 경영진 270여 명이 참석해 고객과 효율, AI, 포용의 4대 아젠다를 중심으로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고객 세션에서는 개별 계열사 관점이 아닌 그룹 관점의 고객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 전환 방안 모색을 위해 외부 전문가와 내부 경영진의 시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시니어 고객 등 핵심 고객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고객군에 대한 그룹 공동의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효율 세션에서는 지주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상반기 경영성과와 하반기 추진 계획 발표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시장 내 리더십을 보다 확고히 할 수 있는 자본 효율을 고려한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AI 세션에서는 금융 AI 1·2 센터장이 그룹의 AI 에이전트 개발 및 실무 적용 현황을 발표하고, 향후 실행 계획과 변화관리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KB금융은 PB 에이전트와 RM 에이전트를 시작으로 영업 현장뿐만 아니라 본부 영업 및 관리 영역 전반에 AI 에이전트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 임직원이 AI를 실질적인 업무 파트너로 활용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포용금융 강화 방안에 대한 그룹 차원의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 최근 포용금융부를 신설한 KB국민은행 등 각 계열사의 경영진들은 그룹의 포용금융 전략을 공유하고,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도출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그룹 비즈니스의 구조적인 혁신과 AI 전환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며 "리딩금융그룹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시장과 투자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7-13 10:30:5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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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희 변호사의 도산법 바로알기] 성실상환 개인회생채무자 불이익정보 삭제의 의미

최근 금융위원회는 법원의 회생결정에 따라 1년간 성실하게 채무를 상환한 채무자의 불이익 정보(회생절차 진행 중)를 즉시삭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들은 대부분 개인회생절차를 진행하게 되는데, 이 경우 변제계획에 따라 변제가 진행되는 최대 5년간 신용정보원을 통해 금융권에 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사실이 공유되어왔다. 그러다보니 소상공인들 입장에서는 금융권에서 계속적 영업이나 생활을 위한 추가적인 자금대출 등을 받는 것이 매우 어려워진다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었다. 영업을 계속해 수익을 만들어 회생절차에 따른 변제를 진행하고 신속한 경제적 재기를 지원한다는 회생절차의 목적과도 맞지 않는 측면이 있었다. 금융위가 1년간 성실하게 변제를 진행한 개인회생채무자의 불이익 정보를 즉시 삭제하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한다면, 회생채무자의 성공적인 회생절차의 진행이나 재기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있어 도움이 될 것임은 자명하다. 그런데 개인회생채무자의 불이익 정보가 삭제되면, 채무자가 불합리한 대출을 받게 되거나 채무자의 도덕적 해이를 유발할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물론 그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겠다. 그러나 금융권에서 채무자의 불이익 정보를 삭제한다고 하더라도 개인회생절차는 여전히 남은기간동안 채무자가 변제계획에 따른 성실한 변제를 이행하도록 요구한다. 법원은 회생위원이라는 전문가를 선임해 채무자의 소득, 재산, 변제 진행상황 등을 조사하게 하고 채무자는 법원의 감독 아래 영업이나 수익활동을 이어나가야만 한다. 만일 채무자가 그 과정에서 이유 없는 과도한 대출을 일으키고 불성실한 변제를 한다면 이는 법원에 의해 제재대상이 될 뿐만 아니라 채무자회생법에서 정하고 있는 채무자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때에 해당해 법원으로부터 채무를 탕감받지 못할 수도 있다. 법원의 관리, 감독이 적절히 이행되는 한, 채무자가 금융권을 통해 불이익 정보가 삭제된 것을 기화로 책임지지도 못하고 필요치도 않는 과도한 채무를 지고 이를 갚지 않는다는 것은 쉽게 상정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이다. 더불어 금융권이 채무자에 대해 '회생절차 진행 중'이라는 불이익 정보가 삭제되어 이를 알지 못했다고 해도, 여전히 대출이나 각종 금융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채무자의 자산 상태 등을 평가하고 심사할 수 있다. 여기에 채무조정제도인 신용회복위원회의 개인워크아웃이나 새출발기금의 채무조정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1년동안 성실 변제를 진행한 채무자의 공공정보를 조기 삭제해왔다는 점을 함께 고려하면, 개인회생절차에서의 성실 변제 채무자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이와 같은 결정이 기존의 정책방향과 크게 다르다고 보기도 어렵다. 따라서 회생절차를 밟게 되면 영업상 필수적인 자금 조달이나 금융서비스를 제공받는 데 있어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될까 두려워 망설였던 소상공인들은 다시 한 번 회생제도의 도움을 받는 것을 긍정적으로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금융위원회는 근거 규정을 개정하기 이전에 이미 법원으로부터 회생결정을 받은 자에 대해서도 이를 소급해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기존에 회생절차를 진행하고 있던 채무자들 또한 규정의 적용 시점이나 요건을 주의 깊게 살필 필요가 있을 것이다.

2025-07-13 10:30: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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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천호동 532-2 일대 재개발 수주…2500억원 규모

대우건설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 532-2번지 일대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었다고 13일 밝혔다. 천호동 532-2번지 일대 재개발사업은 2만4000㎡의 부지에 지하 4층~지상 24층 규모의 아파트 8개 동, 총 582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금액은 2453억원이다. 대우건설은 천호동 532-2번지 일대에 '프라우드힐 푸르지오'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단지명은 최고의 입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는 프라우드(PROUD)와 정상의 가치를 뜻하는 힐(HILL)을 조합해 강동 최고의 입지에 정상의 가치를 더한 주거 명작을 짓겠다는 대우건설의 의지를 담았다. 프라우드힐 푸르지오에는 천호 지역 최초로 70m의 높이의 스카이 커뮤니티가 적용되며, 한강 조망이 가능해 천호의 상류 주거 문화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더불어 세대 내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를 구축해 주거환경의 쾌적성과 편리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제안했다. 피트니스 클럽, 골프 클럽, 스크린 골프, 프리미엄 사우나, 그리너리 카페, 게스트하우스 등의 시설을 비롯해 풋살장과 다목적 체육관 등 스포츠 멀티플렉스를 조성해 입주민들이 다채로운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천호동 532-2번지 재개발 사업은 프라우드힐 푸르지오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역 최고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별화된 설계와 고급화된 주거 편의시설을 통해 강동구의 주거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7-13 10:18:4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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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7월 셋째 주 4098가구

7월 셋째 주에는 전국 6개 단지 총 4098가구(일반분양 319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1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경기 김포시 풍무동 '해링턴플레이스풍무(1·2·3블록)', 경기 고양시 장항동 '고양장항S1(공공분양)', 인천 서구 불로동 '검단호수공원역중흥S클래스(AA24)'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힐스테이트회룡역파크뷰', 강원 삼척시 교동 '트리븐삼척' 등 3곳이 개관 예정이다. 효성중공업은 경기 김포시 양도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주택1~3단지에 '해링턴플레이스풍무'를 분양한다. 1블록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총 866가구 중 전용면적 74 · 84㎡, 67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2블록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동, 전용면적 74 · 84㎡, 총 664가구를 공급하며, 3블록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1층, 3개동, 전용면적 59 · 74㎡, 총 239가구로 조성된다. 김포대로, 김포한강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서울 접근성이 용이하고 김포골드라인 풍무역도 근거리에 위치한다. 풍무초, 양도중 등이 도보 통학권이며, 대형마트와 국민체육센터 등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현대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회룡역파크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3층, 12개동, 총 1816가구 규모이며 이 중 전용면적 59 · 84㎡, 67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과 의정부경전철 환승역인 회룡역이 가깝다. 회룡나들목(2027년 개통 목표)을 통해 서부로 및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해질 전망이며, 2028년 의정부역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신설과 2030년 개통을 목표하는 서울~양주고속도로 등도 계획돼 있어 교통망이 확충될 예정이다. 직동근린공원과 도봉산, 사패산, 수락산 등 단지 주변 녹지공간이 풍부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7-13 08:57:28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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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우리카드·신한카드

우리카드가 해외여행객을 위한 추가적립 혜택을 준비했다. ◆ 제휴적립금 3만원 증정 우리카드는 네이버페이 최대 5만원 상품권 증정 등 행사를 준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해외에서 위비트래블 체크 30만원 이상 이용하면 네이버페이 또는 스타벅스 상품권을 증정한다. 첫 결제 고객은 네이버페이 최대 5만원 상품권, 해외 결제 경험 고객은 네이버페이 최대 3만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면세점 제휴적립금을 제공한다. 이달 말까지 신라면세점 온라인에서 50달러 이상 결제 시 최대 3만원의 제휴적립금을 증정한다. 이달 14·19·24·29일에는 최대 5만원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카드 홈페이지 또는 우리원페이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신한카드가 자사 앱인 쏠페이를 통해 35억원 규모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 피해 예방 서비스 무료 제공 신한카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총 218건의 보이스피싱을 사전 탐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쏠페이에 악성앱과 스미싱을 탐지할 수 있는 '피싱아이즈'를 탑재했다. 미사용 시 구동을 중지한다.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활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피싱아이즈는 신한카드와 인피니그루가 함께 개발했다. 인피니그루는 신한카드의 사내벤처 및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아임벤처스(I'm Ventures)'로부터 시작한 스타트업이다. 실제로 과거 고객 A씨는 카드 배송을 사칭한 범인에게 속아 스마트폰에 악성앱을 설치했다. 이후 범인의 지시에 따라 카드론을 신청했다. 신한카드는 FDS를 통해 이상거래를 탐지해 고객에게 안내 후 악성앱 정보를 근거로 고객을 설득한 바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시니어 고객 대상 의심거래를 사전에 탐지하고, 피해발생시 이를 지원하는 '신한 SOL이 지켜드림' 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7-13 08:56:5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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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여름철 폭염 대책 추진 상황 보고회 개최

창원시는 재난 수준의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건강 보호, 시설관리, 농·축수산, 가뭄·수질, 홍보 및 대응체계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촘촘한 현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11일 폭염에 대한 행정 대응력 강화를 위해 분야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폭염 대책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이 주재하고 금주 4일간 직접 현장 점검을 추진한 실국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현장 및 노인 일자리 근로자,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 안전을 위한 건강 보호 분야, 폭염저감 시설과 물놀이장을 비롯한 사회 기반시설 정상가동 여부 등 시설관리 분야에 관한 대책을 먼저 점검했다. 또 가축·어류 폐사 등 농·축·수산 피해 예방책을 담은 농·축산 분야, 농업·생활용수와 녹조 대응과 관련한 가뭄·수질 분야의 대응 상황도 점검하고, 재난 상황 전파와 폭염 대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지 여부를 파악하는 홍보 및 대응 체계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전국적으로 역대 최고 기온을 갱신하는 등 폭염 진행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것은 행정의 의무인 만큼, 전 부서는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소관 시설,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안전사고를 사전 차단하는 데 총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장 권한대행은 곧 있을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사업과 관련해 무더위 속 대기로 인한 온열 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밀한 안전 대책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창원시는 보고회 내용을 반영한 폭염 대책을 지속 추진, 여름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2025-07-13 08:46:1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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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12일 성남전서 분위기 반전 준비

부산아이파크가 최근 부진한 성적을 털어내고 반등의 기회를 잡기 위해 홈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부산아이파크는 오는 12일 오후 7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성남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5 20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부산은 직전 김포 원정에서 0대3으로 패하며 원정 무패 기록을 8경기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최근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를 기록한 채 홈으로 돌아오는 만큼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성남도 최근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를 기록했고, 직전에는 하위권인 화성과 천안을 만나서도 1무 1패를 거두며 분위기가 좋지 않다. 하지만 득점 2위를 기록 중인 후이즈의 발끝은 여전히 날카로우며 지난 맞대결에서 무승부를 거뒀기 때문에 결코 방심할 수 없다. 부산은 무더운 여름날 경기장을 방문하는 팬들을 위해 야외 이벤트존에서 물총 사격, 낚시 체험, 물풍선 받기 등 시원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또 이승기 선수의 프로 15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은퇴식을 이번 성남전에서 치른다. 이승기는 K리그 통산 323경기 52골 56도움을 기록했으며 영플레이어상(2011), K리그1 도움왕(2014), K리그1 베스트 11 2회(2014, 2017), K리그2 베스트 11 1회(2015)를 수상하고 K리그1 우승 6회, K리그2 우승 1회, 코리아컵 우승 2회 등 리그 안에 여러 발자취를 남겼다. 이승기는 2023년부터 부산과 함께했으며 부산은 K리그 레전드의 마지막과 제2의 축구 인생을 응원하고자 은퇴식 자리를 마련했다. 오는 12일 성남을 상대로 열리는 부산의 홈경기는 티켓링크를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고, 현장 예매도 할 수 있다.

2025-07-13 08:45: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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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안전공단, 철도·공항 승강기 안전 워크숍 실시

한국승강기안전공단(KoELSA)이 철도역사와 공항 내 승강기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공단은 지난 10~11일 경남 거창군 한국승강기인재개발원에서 철도 및 공항 운영기관과 함께 'Safe-Mate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17개 철도·공항 운영기관의 승강기 실무 책임자로 구성된 'Safe-Mate' 구성원들이 참여했다. 워크숍은 승강기 안전관리 역량 강화 및 사고 예방 체계 고도화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철도역사와 공항 내 사고 대응력 제고에 중점을 뒀다. 워크숍에서는 승강기 안전 교육, 에스컬레이터 '두 줄 서기' 이용문화 확산 방안, 승강기 실습 투어, 주요 사고사례 분석, 기관별 우수 사례 공유 등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 제고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최근 전동스쿠터 이용 증가로 인한 승강기 갇힘 및 충돌 사고에 대비해 공단은 승강기 모델별 구조 방법이 담긴 QR 코드 스티커를 제작·배포했다. 비상 상황 시 신속한 구조와 2차 사고 방지를 위한 이 조치는 참여 기관들에서 높은 실효성을 인정받았다. 이상혁 행정안전부 승강기정책과장은 "Safe-Mate의 헌신과 열정이 곧 국민의 안전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현장 실무자들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승태 공단 사고조사단장은 "이번 워크숍이 운수시설 승강기의 안전성과 사고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3 08:44: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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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지방세 슬로건 공모전'최종 수상작 발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0일 '지방세 슬로건 공모전'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남양주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방세의 중요성과 역할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문구를 직접 제안해 자발적인 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지난달 5일부터 20일까지 16일간 진행됐으며, 총 1,109건의 다양한 슬로건이 접수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시는 창의성, 전달력, 활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3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지방세는 우리 동네 성장비타민'이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지방 살리Go! 세금 내Go! 행복얻Go!', 장려상에는 '세금만 잘 내도 우리 동네 반짝반짝'이 선정됐다. 시는 수상자에게 남양주사랑상품권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응모자 12명을 선정해 모바일 커피 쿠폰도 지급한다. 또한선정된 슬로건을 지방세 고지서, 각종 홍보물 등에 적극 활용해 시민들에게 지방세가 지역 발전과 생활 개선에 기여하는 재원이라는 점을 자연스럽게 알릴 계획이다. 장동단 세정과장은 "지방세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자 진행한 슬로건 공모전에 1,000건이 넘는 참여가 이루어진 것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세정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5-07-13 08:44:2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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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치유산업 중심 미래 전략 모색

봉화군은 지난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소속 실과소 및 읍면 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뉴 노멀(New Normal) 시대, 치유산업과 봉화군의 발전 방안'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치유산업을 중심으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방안을 찾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김재수 (사)스마트치유산업포럼 고문(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연단에 올라 진행했다. 김 고문은 전 세계 치유산업의 변화 흐름과 뉴 노멀 시대 지역 발전 전략을 소개하며, 봉화군의 산림·농업·관광 자원을 통합한 치유산업 모델 구축 방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강연에서는 산림치유, 농업치유, 치유음식, 치유관광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형 산업모델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실질적 방안들이 강조됐다. 강연에 참석한 공직자들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발전 전략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치유산업이 지역행정과 정책에 실질적인 접점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특강이 우리 군의 미래 성장산업 방향을 그리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치유산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치유산업과 연계한 실천 과제를 계속 발굴하고, 이를 군정 핵심 과제와 연동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군민 삶의 질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2025-07-13 08:44:0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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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자율방범대 수당지급 조례 개정안 통과

경상도의회는 지난 10일 이시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자율방범 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기획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도지사 및 경상남도경찰청장의 요청으로 긴급하고 위험한 재난이나 범죄 발생에 대응해 자율방범 활동을 한 자율방범대원에게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신설한 것이 핵심이다. 또 자율방범 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활동 실적이 미비하거나 지원금을 목적 외로 사용한 단체에 대해서는 예산 지원을 중단하거나 축소할 수 있는 규정도 함께 신설됐다. 이를 통해 자율방범대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한정된 예산이 실제로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경남도 내에는 392개 자율방범대와 8152명의 대원이 야간·주말 등 범죄 취약 시간대에 순찰 활동, 청소년 선도·보호를 비롯한 다양한 치안 협력 활동을 수행하며 지역 안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그동안 자율방범대의 활동은 대부분 자원봉사 차원에 머물러 실질적 보상이 어려웠던 만큼, 이번 개정안이 현장의 사기를 높이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이시영 의원은 "주민과 경찰의 손발이 돼 지역 구석구석의 안전을 지켜온 자율방범대는 경남 지역 사회 치안의 든든한 파트너"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에 걸맞은 보상이 이뤄지고, 활동 부진 단체에 대한 관리·감독도 강화돼 더 책임감 있는 방범 활동이 자리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지역 안전망이 끊김없이 유지되도록 꾸준히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오는 17일 제4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5-07-13 08:43:53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