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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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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력 최대 30% 줄인 '인버터 제습기' 출시

삼성전자가 고효율 제습 성능과 사용자 편의 기능을 강화한' 2026년형 인버터 제습기'를 출시했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인버터 제습기는 제습 효율을 높이는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가 탑재돼 전 모델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지원한다. 여기에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관리 기능을 적용해 전력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도서관 수준(50dB)보다 낮은 32dB 이하로 작동하는 '저소음 모드'를 지원해 수면 중에도 소음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 제습 용량 18L 모델에 21L, 23L의 대용량 모델을 새롭게 추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사용자는 세탁실이나 드레스룸 등 빠르고 강력한 제습이 필요한 공간부터 넓은 거실까지 사용 환경에 맞춰 제습 용량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장마철이나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연속적으로 제습할 수 있도록 '연속 배수' 기능도 새롭게 적용했다. 제품 후면의 배수 캡에 연속 배수 호스를 연결해 두면 물통을 매번 비우는 번거로움 없이 장시간 공간을 제습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에 '물통 라이팅'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만수 시 불빛이 깜빡이며 알람을 주어 상태를 즉시 확인할 수 있고, 8가지 색상의 빛을 내는 '무드 라이팅' 기능도 갖춰 사용자의 취향과 공간에 맞춰 감각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2026년형 인버터 제습기 신제품은 공간에 녹아드는 '빅토리 그레이'와 '어스 브라운'의 2가지 색상으로 제공되며, 삼성전자의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 라인업과 패밀리룩처럼 조화롭게 어울린다. 출고가는 제습 용량에 따라 67만9000~81만9000원이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임성택 부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높은 에너지 효율로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고 대용량 제습·연속 배수 기능으로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혁신적인 기술로 사계절 내내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제공해 소비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3-05 13:55:5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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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비즈 36.5' 도입..."데이터 기반 건강검진 강화"

대웅제약이 건강관리 통합 플랫폼 '비즈 36.5'를 도입해 대웅그룹 전 임직원에게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비즈 36.5는 대웅제약과 헬스케어 특화 IT기업 다나아데이터가 공동 개발한 건강검진 데이터 기반 서비스다. 기존 건강검진 예약 기능에 인공지능 챗봇 '나만의 건강 AI코치'를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건강검진 예약부터 결과 확인, 사후 건강관리법까지 모든 과정을 단일 플랫폼 내에 구현했다. 사내 건강관리 담당자의 실무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고 임직원들은 근무지나 시간에 관계없이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활용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핵심 기능인 '나만의 건강 AI코치'는 복잡한 검진 결과를 쉽게 풀어 설명하고, 생활습관 개선에 참고할 수 있는 맞춤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추가 검사가 필요하거나 관리가 필요한 항목을 알려준다. 또 관련 진료과 및 의료기관 정보도 함께 안내한다. 나만의 건강 AI코치는 전문가의 검증을 받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계돼 의료 안전 기준에 따라 응답한다. 필요 시 전문 상담으로 연계해 안심하고 활용 가능하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건강검진 결과를 받고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건강 관리를 미루는 임직원들의 불편함을 개선하는 것이 비즈 36.5의 출발점"이라며 "검진 데이터가 단순한 숫자로 남지 않고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건강한 변화를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05 13:50:2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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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協, MS과 함께 회원사 국내외 AX 지원한다

이노비즈협회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회원사들의 인공지능 전환(AX)를 지원한다. 이노비즈협회는 5일 경기 판교 협회 대회의실에서 MS와 '이노비즈기업의 국내·외 AX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난 2024년 11월 양 기관이 체결한 'DX/AX 지원 협약'의 성공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위해 마련했다. 양측은 470여개사 참여한 AI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고 1만6000명 이상의 AI 역량강화 교육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161개 이노비즈기업에 AI 및 SW 신규 도입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의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이노비즈기업의 43%가 이미 해외 시장에서 활약 중인 점을 감안해 국내에서의 성공 모델을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시키고 해외 진출 기업의 AX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이노비즈기업의 AI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지역별 순회 교육과 CEO를 대상으로 한 모닝포럼 등 전문 세미나를 정례화해 글로벌 AI 트렌드를 상시 공유한다. 또한 Microsoft365 및 Copilot 등 최신 AI 솔루션의 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비용 할인 및 기술 지원을 강화해 이노비즈기업들이 아시아 현지 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정부 지원 사업과 연계해 중소기업 맞춤형 AI 인재 양성에 나서는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함께 나서기로 했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은 "이번 협약은 기술혁신을 주도하는 이노비즈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AX의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을 아시아 전역으로 넓혔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AI 기술을 보다 쉽게 도입하고 글로벌 시장의 표준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켈레 마라페세 MS 아시아 중소기업 부문 총괄 부사장은 "한국의 우수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혁신적인 AI 솔루션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2026-03-05 13:48: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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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미국채 커버드콜·풋라이트 ETN 2종 출시

메리츠증권은 미국채 30년물을 기초자산으로 커버드콜과 풋라이트(Put Write) 전략을 각각 사용하는 상장지수증권(ETN) 2종을 한국거래소에 상장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되는 상품은 ▲메리츠 미국채30년스트립 커버드콜 ETN(H) ▲메리츠 미국채30년 풋라이트ETN(H)으로 블룸버그(Bloomberg)의 총수익(TR) 기반 기초지수를 사용한다. 메리츠증권에서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커버드콜 ETN은 기존 ETF와 달리 미국채 30년 스트립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설정해 더 높은 자본 차익을 추구한다. 미국채 30년물 풋라이트 종목은 콜옵션을 매도하는 대신 옵션 매도 프리미엄이 일반적으로 더 큰 풋옵션을 매도하고 짧은 듀레이션을 유지해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것이 목표다. 국내 ETN 시장에서 커버드콜과 풋라이트 상품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특히 미국채 30년물의 풋라이트 상품 출시는 국내 ETF와 ETN 시장 전체를 포함해서도 유일하다. 이번에 출시한 ETN 2종은 모두 환 변동 위험을 제거한 환 헤지형으로 미국채와 옵션 관련 수익에만 집중할 수 있다. 또한, 월배분이 아닌 총수익(TR) 기반 상품으로 분배금이 자동 재투자되므로 수익의 복리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3월 중에는 메리츠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Meritz On'에 해당 ETN 2종에 대한 컨텐츠가 업로드 될 예정이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기존 미국채 커버드콜 전략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자본차익과 캐리수익 각각의 측면을 더 강화한 ETN 라인업"이라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05 13:43: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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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인터배터리에 울트라 하이니켈·LFP 양극재 기술 공개

엘앤에프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서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신제품을 비롯해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과 사업 비전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 최초 울트라 하이니켈 95% 양산 성과와 국내 최초 LFP 양극재 양산 역량을 기반으로 기술 경쟁력과 시장 대응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울트라 하이니켈(Ultra High-Ni) NCM(A) 양극재와 미드니켈(Mid-Ni) 양극재, LFP 양극재를 중심으로 전기차(EV) 프리미엄 및 보급형 시장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까지 대응하는 전략적 포트폴리오를 전면에 내세운다. 이와 함께 2026년 하반기 국내 최초 양산을 목표로 하는 비중국화 LFP 배터리용 양극재의 개발 현황과 기술 경쟁력도 공개한다. 전시 부스는 ▲The Core Collection(양극재 핵심 기술) ▲Legacy&Innovation Gallery(혁신을 여는 미래) ▲Circular Supply Network(순환 공급망) 등 세 개의 존으로 구성된다. 허제홍 엘앤에프 대표이사는 "세계 최초 울트라 하이니켈 95% 양산에 이어 한국 최초 LFP 양극재 양산까지 이뤄낸 것은 탁월한 혁신으로 캐즘의 시간을 돌파한 결과"라며 "비중국화 LFP 공급망 구축과 함께 엘앤에프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05 13:37:4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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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지우, '불편한 편의점2' 개막 예정..."봄밤, 대학로에서 건네는 위로"

극단 지우가 오는 4월 서울 대학로 후암씨어터에서 신작 뮤직드라마 '불편한 편의점2'의 막을 올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앞서 전개한 '불편한 편의점' 후속작이다. 김호연 작가의 밀리언셀러 소설 '불편한 편의점2'를 원작으로 하며,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가는 시점에서 이야기가 이어진다. 무대 중심에는 여전히 '올웨이즈 편의점'이 있다. 독고가 떠나고 1년 반이 흘러 편의점에는 새로운 야간 아르바이트생 근배가 등장한다. 편의점의 밤을 지키며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게 되는 과정이 펼쳐지며 삶의 상처와 굴곡, 다시 일어설 용기, 이해와 소통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기존 작품 '불편한 편의점' 역시 올해 4월 재단장해 선보여질 예정이다. 두 작품을 함께 관람하는 관객은 이야기 흐름과 인물 변화를 더욱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탄탄한 연출진이 작품 경쟁력을 높인다. 우선 총괄 프로듀서 황기현에 이어 연출 승운이 합류했다. 연출 승운은 원작 특유의 따뜻한 정서와 인물 간 감정선을 정교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감독 서진영, 무대디자인 주미영, 조명디자인 정필균, 음향디자인 안형록, 무대제작 드림아트컴퍼니 등도 참여한다. 극단 지우 관계자는 "가장 익숙한 공간인 편의점에서 시작한 이야기가 어느새 우리의 하루를 다정하게 안아주는 위로로 이어질 것"이라며 "바쁜 일상 끝에 잠시 멈춰 설 쉼표가 필요한 관객들에게 올봄 대학로에서 조용히 스며드는 공감과 따뜻한 밤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05 13:34:4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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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인터배터리 2026서 전고체 배터리 소재 라인업 공개

에코프로가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해 하이니켈 중심의 삼원계 양극재와 전고체 배터리 소재 라인업을 공개한다. 에코프로는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서 'Perfect Chain, Connected Value'를 주제로 총 4개의 전시 존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기차를 넘어 휴머노이드 등 로봇 시대를 겨냥한 배터리 소재 기술력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하이니켈 중심의 삼원계 양극재 경쟁력과 함께 전고체 배터리 소재 풀 밸류체인을 강조할 계획이다. 존1에서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주제로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 사업과 헝가리 양극재 공장을 중심으로 구축한 글로벌 공급망을 소개한다. 에코프로는 지난 4년간 약 8000억원을 투자해 니켈 제련 사업에 진출하며 원료 공급망을 확보했다. 헝가리에는 양극재 공장을 준공해 유럽 역내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 거점을 마련했다. 존2에서는 하이니켈 양극재를 비롯해 미드니켈 양극재, 나트륨이온배터리(SIB) 양극재, 리튬망간리치(LMR) 양극재 등 고객 맞춤형 제품 라인업을 공개한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대응을 위한 리튬인산철( LFP) 양극소재도 함께 선보인다. 존3는 휴머노이드 시대를 겨냥한 전고체 배터리 소재 기술과 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에코프로는 전고체 배터리 소재 풀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2027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인 고체 전해질과 전고체용 양극재, 리튬 메탈 음극재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존4는 배터리 생애주기 관리 사업과 미래 신사업 전략을 제시한다. 에코프로는 리사이클 기술을 기반으로 양극소재 생산부터 전기차 등에서 발생하는 사용 후 배터리의 재사용과 재활용까지 이어지는 배터리 생애주기 관리 체계를 구축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미래 기술 개발을 위한 '오창 R&D 미래캠퍼스(가칭)' 조성 로드맵도 공개한다. 해당 캠퍼스는 첨단 소재 기술 연구와 신사업 개발을 위한 연구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글로벌 1위 수준의 하이니켈 기술력을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시대를 대비한 전고체 소재까지 풀라인업을 전시했다"며 "높은 에너지 밀도와 출력을 구현하는 삼원계 배터리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05 13:33:0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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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인터배터리'에 열폭주 지연·차단 솔루션 공개

LG화학은 오는 11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해 열폭주를 지연·차단하는 통합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LG화학이 선보이는 열폭주 지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SFB(Super Flame Barrier)'는 화염에 노출될 경우 표면이 단단하고 치밀한 장벽 구조로 변해 화염과 압력 전이를 동시에 늦추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가볍고 가공성이 우수해 배터리 팩 설계 자유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LG화학은 에어로젤(Aerogel) 기반 열차단 소재 '넥슐라'도 함께 전시한다. 에어로젤은 우수한 열 차단 특성을 지닌 소재로 셀 간은 물론 모듈 사이, 배터리 팩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 확산까지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이를 통해 LG화학은 열폭주 지연 소재와 에어로젤을 결합한 이중 안전 체계를 구현했다. 이 밖에도 열을 빠르게 분산시키면서 셀을 안정적으로 고정하는 방열 접착제, 금속과 플라스틱 등 이종 소재를 견고하게 접합해 배터리 시스템 신뢰성을 높이는 구조용 접착제, 외부 충격과 습기·발화로부터 배터리를 보호하는 포팅제 등 다양한 접착 솔루션도 함께 선보인다. 김동춘 LG화학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우리 일상에서 배터리가 확대될수록 안전성과 신뢰성은 핵심 경쟁력" 이라며 "LG화학은 핵심 소재 경쟁력과 기술 기반의 통합 솔루션으로 글로벌 마켓 리더쉽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05 13:32:3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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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평균 월세 150만원 돌파…1년 새 12% 상승

끝없이 오르는 월세 부담이 가계를 짓누르고 있다. 전세 거래는 줄고 월세 거래가 늘어나는 가운데 평균 월세가 150만원을 넘어섰다. 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는 150만400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년 전(134만3000원)보다 약 12% 오른 수준으로 2018년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150만원이 넘는 평균 월세 금액은 올해 4인 가구 중위소득(649만5000원)의 약 20% 수준이다. 가구 소득의 상당부분이 매달 임대료로 빠져나가는 셈이다. 이렇게 월세가 크게 오른 배경에는 임대차 시장 구조 변화가 있다. 전세사기 불안이 여전한 가운데 정부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 가입 요건을 강화해 보증금 상한이 낮아졌다. 이에 따라 임대인이 보증금을 낮추는 대신 차액을 월세로 받는 사례가 많아진 것이다. 세입자에게 주거비 부담이 전가되는 구조다. 대출과 보증 한도에 막혀 보증금 마련이 어려워지자 초기 자금 부담이 낮은 월세나 반전세로 이동하는 수요도 증가하는 모습이다. 전세에서 반전세, 월세로 이동하는 '전세의 월세화' 현상도 뚜렷하다.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부동산플래닛이 발표한 '2025년 연간 서울시 연립·다세대주택 매매 및 전·월세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연립·다세대주택 임대차 거래는 총 13만834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전세 거래는 5만2392건으로 전년보다 17.3% 감소한 반면 월세 거래는 7만8442건으로 2.6% 증가했다. 직방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6412가구로 전년(3만1856가구)보다 48%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공급이 줄면서 전세 물량 확보도 쉽지 않아 당분간 월세 상승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전세의 월세화가 구조적으로 고착화되는 상황에서 세입자들의 주거비 부담은 갈수록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3-05 13:09:29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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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포니, 세 번째 EP 'RUN RUN RUN' 발매!

밴드 드래곤포니(Dragon Pony)가 자유분방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티저 필름을 선보였다. 드래곤포니(안태규, 편성현, 권세혁, 고강훈)는 지난 4일 공식 SNS에 세 번째 EP 'RUN RUN RUN(런런런)'의 타이틀곡 '아 마음대로 다 된다!'의 권세혁 버전 티저 필름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권세혁이 시간이 멈춘 듯한 지하철 역사에서 등장, 빠르게 흘러가는 인파 속에 홀로 서 있다. 이어 시계 초침 소리가 멎는 순간, 권세혁의 자유분방한 에너지가 화면을 가득 채운다.특히, 질주하듯 내달리는 테크니컬한 밴드 사운드 위 권세혁은 거침없는 기타 퍼포먼스를 선보여 몰입감을 더했다. 속도감 있는 연출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세 번째 EP 'RUN RUN RUN'은 드래곤포니가 불완전한 청춘 성장 서사를 이어가는 앨범으로, 수많은 선택지 앞에서 네 멤버는 복잡하게 생각하기 보다는 마음을 따라 달려보기를 택했다. 타이틀곡 '아 마음대로 다 된다!'를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됐으며, 멤버 전원이 메인 프로듀서로서 전곡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아 '셀프 프로듀싱 밴드'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킨다. 정톡 록 사운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적 요소를 유연하게 결합하며 음악적 정체성을 담았다.한편, 드래곤포니의 세 번째 EP 'RUN RUN RUN'은 오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6-03-05 13:08:0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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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KB국민카드·삼성카드·우리카드

KB국민카드가 KB페이 애플리케이션을 리뉴얼했다. ◆ 직관적인 카드 관리 '듀얼홈' 생성 KB국민카드는 고객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KB페이(Pay)' 애플리케이션(앱)을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고객의 이용 상황과 관심사를 정확하게 반영하는 개인화 맞춤 서비스를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서비스를 더욱 쉽고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먼저, KB페이 홈 화면을 새롭게 구성했다. 새롭게 도입된 '듀얼홈'을 통해 카드 이용내역, 한도, 실적 및 혜택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과 콘텐츠를 전면에 배치했다. 이 외에도 고객의 카드 이용 패턴과 흐름을 분석해 쇼핑, 여행, 예약 등 일상에 밀접한 비금융 콘텐츠를 추천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금융 서비스 이용 과정도 간소화했다. 통합 대출 조회 서비스를 통해 한 번의 인증으로 여러 금융상품의 한도와 금리를 조회할 수 있다. 금융상품 가입 도중 중단하더라도 이전 입력 정보를 이어서 사용할 수 있는 '이어하기' 기능도 도입했다. 혜택 및 이벤트 정보는 한곳에 모았다. 고객이 자신의 소비 패턴에 맞는 혜택을 빠르게 찾고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고객이 KB Pay 앱을 이용하는 전 과정에서 더 쉽고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개인화 서비스와 디지털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호텔 기업 메리어트와 손잡고 메리어트 특화 제휴카드를 출시한다. ◆ 메리어트 특화 제휴카드 삼성카드는 글로벌 호텔 기업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하 메리어트)'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대순 삼성카드 마케팅본부장 부사장과 존 투미(John Toomey)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 커머셜 부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올해 메리어트 본보이 멤버십 혜택을 담은 메리어트 특화 제휴카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전 세계 메리어트 계열 호텔에서의 숙박 혜택은 물론, 포인트 적립 혜택과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공동 마케팅도 전개한다. 양사 고객 대상으로 전세계 메리어트 호텔 체인 기반의 혜택, 최고급 해외여행 혜택 제공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글로벌 호텔 시장을 선도하는 메리어트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사간 협약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리카드가 서류 제출 없는 화물복지카드 발급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 ◆ 서류 제출 없이 자동 심사 및 발급 우리카드가 서류 제출 없는 화물복지카드 신청·발급 프로세스를 도입한다. 사업자등록증, 차량 등록증 등 별도 서류 제출이 생략되고 한국교통안전공단, 정부24, 국세청 등 외부 기관 정보 연계를 통해 자동 확인으로 심사·발급을 진행한다. 서비스 대상인 우리카드의 '카드의정석 화물복지카드' 상품은 화물 사업자를 위한 카드다. 신용, 체크로 판매 중이며, 별도의 연회비는 없다. 신용카드 이용자에게는 전국 대형마트, 병의원, 서점 및 온라인 교육 업종에서 5%, 카페에서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국내 이용 실적에 따라 리터당 최대 65원의 주유 추가 할인도 지급한다. 체크카드 이용자는 카페 20%, 아웃백 및 빕스(VIPS)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5일 "화물복지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국내 카드사 중 서류 제출을 생략하고 자동 발급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최초로 제공한다"며 "많은 화물사업자가 쉽고 빠르게 유가보조금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3-05 13:07:2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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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스, 브라질 최대 미용의료기 유통사 메드시스템즈 인수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클래시스가 5일 브라질 최대 의료기기 유통그룹 JL 헬스(JL Health)의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안드레아 리마(Andrea Gaeta Lima) 전 앨러간 에스테틱스(Allergan Aesthetics) 브라질 사업 총괄 책임자를 선임하며 중남미 직영 체제를 본격화한다. JL Health의 기업가치 규모는 1000억원으로 추정되며, 이번 거래를 통해 클래시스는 메드시스템즈를 100% 소유한 JL Health의 지분 77.5%를 인수하게 됐다. 이와 동시에 콜롬비아와 아르헨티나 유통법인도 100% 인수해 남미 주요 시장에서 직접 유통·영업 구조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1만5000개 이상의 고객접점을 직접 확보하게 되면서, 기존제품뿐만 아니라 신제품 출시 시 점유율 확대를 공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브라질 유통사 인수는 클래시스가 중남미 사업을 전략적으로 확장하는 과정의 핵심 이정표다. 회사는 브라질 내 울트라포머(국내명 슈링크)의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기반으로 차세대 블록버스터 장비 볼뉴머의 트렌드를 가속하는 한편, 쿼드세이 등 신제품의 시장 안착을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 선임된 안드레아 리마 메드시스템즈 CEO는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와 소비재,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서 20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한 전문 경영인이다. 글로벌 제약사 애브비(AbbVie)의 계열사인 앨러간 에스테틱스에서 브라질 사업 총괄 책임자로 재직하며 중남미와 유럽 전반에 걸친 리더십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전략적 확장을 통해 매출과 마진 성장을 견인했고, 실적 턴어라운드를 주도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안드레아 리마 메드시스템즈 CEO는 "강력한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클래시스와 함께 일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브라질에서 혁신적인 미용 의료기기 기술과 임상 교육을 진행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 브라질 법인을 글로벌 시장에서의 전략적 허브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최윤석 클래시스 대표는 "메드시스템즈는 클래시스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장기적으로 중남미 시장 전체의 손익 역시 확대될 것"이라며 "올해부터 시작될 볼뉴머의 중국 시장 진출, 내년으로 예정된 울트라포머의 미국 진출 등 클래시스의 글로벌 시장 확장 속에 주요 시장인 브라질을 통해 강한 추진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3-05 12:39:4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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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투자 공모펀드’ BDC 3월 시행…코스닥 펀드 상장 20년 만에 부활

벤처·혁신기업에 투자하는 상장 공모펀드인 기업성장펀드(BDC·Business Development Company) 제도가 오는 17일부터 시행된다. 코스닥 시장에 펀드가 상장되는 것은 약 20년 만으로, 일반 투자자도 주식처럼 거래하며 벤처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BDC 도입을 위한 자본시장법 시행령과 금융투자업규정,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규정 개정이 완료됨에 따라 제도가 오는 17일부터 시행된다고 5일 밝혔다. BDC는 비상장 벤처·혁신기업과 코넥스·코스닥 상장기업 등에 투자하는 상장 공모펀드다. 자산의 60% 이상을 벤처기업, 창업기업, 신기술사업자 등 혁신기업과 벤처조합 지분, 코넥스·코스닥 상장기업 등에 투자해야 한다. 투자 방식은 주식과 전환사채(CB), 교환사채(E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주식연계채권 매입이나 금전 대여 형태로 가능하다. 다만 신용위험 관리를 위해 금전 대여는 전체 주투자대상기업 투자금액의 40% 이내로 제한된다. BDC는 투자 위험을 고려해 자산의 10% 이상을 국공채나 예·적금 등 안전자산으로 보유해야 하며, 나머지 최대 30% 범위 내에서 공모펀드 규제에 따라 자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투자 집중을 막기 위한 규제도 마련됐다. 동일 기업에 대한 투자 규모는 자산총액의 10%를 초과할 수 없으며, 특정 기업 지분의 50% 이상을 보유하는 것도 제한된다. 투자자 보호 장치도 강화됐다. BDC는 최소 만기 5년 이상으로 설정해야 하며 최소 모집 규모는 300억원이다. 운용사의 책임 있는 운용을 위해 모집금액에 따라 최대 5% 수준의 시딩투자를 의무화하고 일정 기간 의무 보유하도록 했다. 또한 분기마다 펀드 자산의 공정가치를 평가하고 반기마다 외부 평가를 실시하도록 했다. BDC는 설정 또는 설립 후 90일 이내 코스닥시장에 상장해야 한다. 이에 따라 투자자는 상장 전 공모에 참여하거나 상장 이후에는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처럼 증권사 MTS나 HTS를 통해 매매할 수 있다. 기존 공모펀드 운용이 가능한 종합 자산운용사 42곳은 제도 시행과 동시에 BDC 운용 인가를 받은 것으로 간주된다. 벤처캐피탈(VC)이나 신기술사업금융회사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운용업 인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진입 규제가 완화됐다. 금융위원회는 거래소 시스템 정비를 오는 4월까지 완료한 뒤 자산운용사들이 증권신고서 심사와 상장 절차를 거쳐 BDC 상품 출시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제도가 벤처투자 시장의 자금 회수와 재투자를 활성화하고, 일반 투자자에게도 혁신기업 성장에 투자할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벤처·혁신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 확대와 투자자 보호라는 두 가지 정책 목표 간 균형을 맞추는 데 중점을 두고 제도를 설계했다"며 "향후 제도 안착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면서 추가 개선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05 12:00:0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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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게임 종료 은폐한 웹젠 제재

서비스 종료 확정 후, 신규 아이템 출시·판매… 시정명령·과태료 500만원 부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웹젠이 게임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의 서비스 종료를 내부적으로 확정하고도 이를 숨긴 채 신규 아이템을 출시·판매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게임은 일본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제작된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로, 웹젠은 한국 내 서비스 공급 계약을 일본 Aiming사와 체결하고 2023년 10월26일부터 서비스해왔다. 일반 RPG와 달리 1~3주 간격으로 새로운 캐릭터가 출시되면 확률형 뽑기 방식으로 획득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공정위에 따르면 웹젠은 2024년 7월 11일경부터 해당 게임의 매출 감소를 이유로 서비스 종료 여부를 검토했으며, 7월 30일 내부적으로 종료를 확정했다. 그럼에도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이어진 이와 관련한 이용자 문의에 대해 '별도로 검토 중인 사항이 없다'고 답변했다. 이후 8월 1일부터 22일까지 소비자에게 판매할 신규 캐릭터 16종을 출시했다. 서비스 종료가 예정된 상황에서 이용자들은 해당 캐릭터를 획득하더라도 장기간 사용할 수 없는 구조였다. 실제 서비스 종료 계획은 8월 22일에야 공지됐으며, 게임은 10월 17일 최종 종료됐다. 공정위는 이 같은 행위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제21조 제1항 제1호(거짓 또는 과장된 사실을 알리거나 기만적인 방법으로 소비자를 유인 또는 거래하는 행위 금지)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서비스 종료를 확정했음에도 이를 부인한 채 신규 캐릭터를 판매한 것은 소비자로 하여금 서비스가 지속될 것처럼 오인하게 한 행위"라며 "앞으로도 관련 시장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3-05 12:00: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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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상품 '전 생애주기 감독' 강화…불완전판매 사전 차단

금융감독원이 금융상품 설계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며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를 '사전예방 중심'으로 전환한다. 특히 고위험 영업점과 본점 내부통제 실태를 집중 점검해 대규모 불완전판매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5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금융협회와 금융회사 관계자 등 약 2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소비자보호총괄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두 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세션에서는 김욱배 소비자보호총괄 부원장보의 인사말에 이어 상명대학교 이준영 교수가 '최근 대한민국 소비 트렌드와 금융소비자보호'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후 금감원이 올해 소비자보호 감독 방향과 주요 업무계획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금감원과 금융회사 실무자들이 소그룹 라운드테이블을 구성해 금융회사 민원·분쟁 감축 방안, 소비자 중심 거버넌스 구축, 책무구조도 운영 실효성 제고 등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갔다. 금감원은 올해 금융소비자 보호 정책의 핵심 방향으로 금융상품 생애주기에 걸친 사전예방적 감독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상품 설계·제조 단계에서부터 핵심 위험을 인식·평가·검증하도록 감독 방안을 마련하고, 상품 구조와 위험 수준을 고려한 목표시장 설정 등 제도 개선도 검토한다. 판매 단계에서는 금융상품 설명 의무를 구체화하고 가입 전 위험 고지와 가입 이후 정보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소비자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도록 프라이빗뱅커(PB)의 성과보상체계(KPI)를 재설계하는 등 이해상충 방지 방안도 추진한다. 사후관리 단계에서는 무분별한 금융상품 광고 실태를 점검하고 판매 경로별 불완전판매 비율을 분석해 제도 개선을 검토한다. 금감원과 금융회사 간 양방향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해 대규모 소비자 피해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하는 체계도 마련할 예정이다. 검사 체계도 강화된다. 금감원은 소비자보호 관련 기획·테마 검사를 실시하고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체계를 개편한다. 검사 과정에서는 본점 내부통제 운영 실태와 함께 고위험 영업점과 본점을 연계한 검사, 개인정보 유출 등 금융보안 사고 방지를 위한 보안 체계 구축 현황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미스터리쇼핑 운영 방식도 개선된다. 점검 방식 다양화와 점검 시기 분산 등을 통해 불완전판매 우려가 높은 상품의 판매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내부통제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금융회사 임직원 성과급의 초기 과다 지급을 방지해 단기 성과 중심 영업 관행을 개선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금융소비자 권리 구제 기능도 강화한다. 금융분쟁조정위원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전문 분야별 소위원회를 설치해 분쟁 조정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민원과 분쟁 처리 과정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대응 체계도 도입해 소비자 중심의 민원 처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과 치매 노인 등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응대 매뉴얼 정비와 인프라 확충, 청년 맞춤형 금융자문 서비스 확대 등 금융 접근성 개선 정책도 추진한다. 김욱배 부원장보는 "금융업은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산업인 만큼 소비자 보호가 최우선이 될 때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며 "금감원은 금융회사와 함께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금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번 업무설명회와 라운드테이블에서 제시된 금융업계 의견과 건의 사항을 검토해 향후 소비자보호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05 11:25:22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