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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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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스타필드 앞에서 이동시장실 운영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30일 위례 스타필드 앞에서 이동시장실을 열고, 위례동 주민들과 마주 앉아 시정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각 지역을 직접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는 이동시장실은 소통 행정 강화를 위한 이현재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현재까지 14회를 진행하며 시민들의 불편사항과 정책 건의 등 254건을 접수하고, 그 중 209건을 완료 또는 추진중에 있다. 이번 이동시장실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자치행정국장, 안전환경국장 등 관련 부서 간부공무원이 함께 참석했으며,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시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시민들은 이날 ▲골프연습장 소음 문제 해결, ▲31번 버스 증차, ▲스마트쉘터 이용 교통약자 편의 마련, ▲비행장 소음 문제 해결, ▲과밀학급 및 부실급식 해결, ▲장난감도서관 신청인원 확대, ▲위례신사선 지연 등 다양한 민원을 제기하였고 이현재 시장은 해당부서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외에도 스타필드 10층에 강아지 놀이터(펫파크)에서 나는 소음으로 창문을 열 수가 없다는 인근 아파트 주민의 민원에 대해서는 바로 현장 확인 후 조치하도록 하고, 연령대별 복지혜택 변경사항 등을 정리 및 안내해달라는 요청에는 담당부서에서 문자로 안내하는 방법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스타필드 앞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요청에 대해서는 경찰서와 재협의하도록 지시하고, 위례중학교 농구장을 학생들이 밤늦게까지 이용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학교에 협조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작은 불편이라도 현장에서 듣고, 행정에 반영해 해결하는 것이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통 행정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1 14:12:1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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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직무관련 소송비용 지원 조례 개정안 마련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경기도교육감 소속 공무원 등의 직무관련 소송비용 지원 조례' 개정안을 확정하고 도의회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 개정안의 핵심은 정당한 직무수행 중 범죄로 피해를 입은 교직원이 가해자 형사재판에 증인 등으로 출석해야 하는 경우,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을 전국 최초로 신설한 부분이다. 이를 통해 범죄 피해를 입은 교직원의 2차 피해를 방지하고, 나아가 공무수행의 안정성을 확보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임태희 교육감이 지난해 신설한 '경기 에듀-키퍼(Edu-Keeper) 법률 지원 시스템' 운영 사례와 현장 의견을 폭넓게 반영한 결과로 추진됐다. 정당한 직무수행 과정 중 범죄 피해를 입은 교직원에 대해 법률지원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실천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2025년 경기교육 변호사 인력풀을 337명으로 확대 구성하고, 교직원 법률지원 연수 개발과 홍보물 제작 등 교직원 법률지원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안은 교직원이 법적 문제로부터 2차 피해를 입지 않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한 것"이라며 "모든 교직원이 언제, 어디서나,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힘쓰고, 법적 분쟁 발생 초기부터 마무리까지 모두가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법률안전망 구축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경기도보 및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입법예고를 마치고 오는 2일 법제부서 심사를 통해 입법안을 확정한 후, 7월 중 도의회 의결을 거쳐 2025년 8월 중 개정 조례를 시행할 계획이다.

2025-07-01 14:12:0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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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1.5조 규모 태국 LNG 터미널 건립 수주

포스코이앤씨는 태국에서 1조5000억원 규모의 '걸프(Gulf) MTP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태국 방콕에서 태국 걸프 디벨로프먼트와 25만m³ 용량의 LNG 탱크 2기와 하역설비, 연 800만톤의 기화 송출 설비를 건설하는 국가 차원의 에너지 인프라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태국 방콕에서 130㎞ 떨어진 마타풋 산업단지에 건설되는 Gulf MTP LNG 터미널은 태국 굴지의 에너지 부문 민간 투자사인 걸프 디벨로프먼트와 태국 최대 국영 에너지기업인 PTT의 자회사인 피티티 탱크 터미널이 공동 발주한 태국 최초의 민관 합작 LNG 터미널 건설 사업이다. 이번 사업 수주는 포스코이앤씨가 국내 광양·제주 애월·삼척 LNG 터미널과 태국 PTT·파나마 콜론 LNG 터미널 등 국내외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실적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일본, 중국, 레바논 등 3개의 글로벌 기업들과의 치열한 수주 경쟁 끝에 얻은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포스코는 2010년부터 LNG 터미널 사업 전담 조직을 운영하며 LNG 탱크, 부두 시설, 기화 송출 설비 등 다수의 LNG 터미널 사업을 수행해 국내 유일의 자력 설계 기술을 갖춘 설계·조달·시공(EPC) 기업이라는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축적된 EPC 수행 능력과 노하우가 이번 성과로 이어져 LNG 탱크 터미널 시공 기술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포스코그룹이 가지고 있는 LNG 밸류체인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7-01 14:11:33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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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제9대 후반기 개원 1주년 “시민과 동행하는 의회 만들 것”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는 1일 오전 11시 의회 소회의실에서 '제9대 하남시의회 후반기 개원 1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그간의 의정 성과를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의정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 동안의 활동을 공유하고, 시민 중심 의정 실현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금광연 의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1년간 '시민과 동행하는 품격 있는 의회'를 슬로건으로 하남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 소통하며 변화하는 하남을 위해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하남시의회는 지난 1년 동안 정례회 2회, 임시회 6회 등 총 8회의 회기를 운영하며 66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시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해 실질적 변화를 이끌었다. 의회는 지방자치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13개 동 유관단체장 간담회' 및 '신년인사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시민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고, 총 105건의 민원 사항을 공유하며 처리 현황을 안내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했다. 또한 '스마트 의회' 구현을 위한 디지털 혁신도 눈에 띈다. 올해 6월부터는 AI 컨퍼런스 통합방송시스템을 본격 가동하며 회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다양한 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금 의장은 "하남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로, 50만 시대를 앞두고 있다"며 "이에 걸맞은 전문성과 책임감 있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주장하며, 이를 위한 전국 단위 결의와 입법 추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향후 의정활동과 관련해 금 의장은 "사행성 경정장 부지 반환을 위한 시민 서명운동을 추진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을 이어가겠다"며 "남은 임기 동안 하남의 미래를 위해 쉼 없이 뛰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광연 의장은 의원들과 함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국내 의회 벤치마킹, 멘토링 교육, 인문학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 있는 의회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5-07-01 14:11:1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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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도농교류·농촌체험여행 발굴 박차

정부가 농촌 소멸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농촌체험여행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고 시설인프라 개선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4~5일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5 도농교류의 날 기념식 및 농촌여행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도농교류의 날은 도시와 농어촌 간 교류 촉진을 통한 사회·경제 활력 제고를 목적으로 지난 2013년 시작됐다. 아울러 농어업·농어촌의 가치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높이는 효과를 꾀한다. 기념식은 4일 개최된다.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은 남동농업협동조합 한윤우 조합장(석탑산업훈장), 해피초원목장 최영철 대표(산업포장)를 비롯한 11명의 유공자에게 시상한다. 또 농촌여행 페스티벌이 전국의 90여 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운영하는 체험·홍보관에서 진행된다. 손수건 감물염색, 텃밭케이크 만들기, 콩가루 다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다양한 인기 농촌 여행상품 정보도 소개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농촌 소멸 위기의 시대 도농교류의 의미는 필수적"이라며 "그동안 농촌체험여행이 도농교류에서 큰 역할을 했는데, 농촌체험여행을 도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농촌 생활인구와 관계인구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 시설 인프라 개선 정책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7-01 14:07:3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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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개발 후보지 8곳 추가 선정…신속통합기획 구역 122곳으로 확대

서울시는 30일 '2025년 제3차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 8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추진구역은 총 122곳으로 늘었다. 서울시는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을 중심으로, ▲이전 공모 탈락 사유 해소 여부 ▲주민 갈등 상황 ▲진출입로 확보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후보지를 선정했다. 용산구 신창동 29-1일대는 이전에 미선정된 지역이나, 수시 선정 등 그간 개선된 후보지 선정방식을 반영해 재신청한 주민들의 사업추진의지가 강한 지역으로 후보지로 선정됐다. 남측에 용산국제업무지구가 위치해 대상지는 향후 배후 주거단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로구 구로동 466일대는 구로차량기지 인근의 반지하주택 비율이 높은 열악한 노후 주택지다. 개봉동 153-19일대는 개봉3 주택재건축 남측에 연접한 노후 저층주거지로 주거환경개선의 필요성이 인정됐다. 기 도봉구 방학동 641일대는 여러 차례 재개발 후보지에 미선정된 지역이다. 북한산 주변 고도지구 높이완화 등 변경된 정책 반영으로 이번 후보지로 선정돼 도봉산 인근의 양질 주택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동작구 신대방동 344-132일대(신대방3)는 보라매공원 인근지역으로 진출입로 요건을 충족했으며, 흑석동 204-104일대(흑석10)는 흑석재정비촉진지구에서 해제된 지역으로 자연경관지구 등을 고려한 건축밀도에 대한 사전타당성 용역이 진행됐다. 향후 주거환경개선뿐만 아니라 주변의 주택사업과 연계한 기반시설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작구 상도동 201일대(상도23)는 장승배기역 인근 지역으로 호수밀도, 반지하주택 비율이 높고 접도율이 낮은 열악한 노후 주택지로 주변 상도동 일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모아타운과 어우러진 정주환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북구 삼선동1가 277일대(삼선3)는 삼선3 정비예정구역이 해제된 지역이다.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에 걸쳐있어 건축밀도에 대한 사전타당성 용역이 진행됐다. 대상지 동측 삼선5구역 재개발사업과 함께 주거환경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후보지로 선정된 8개 구역은 올해 하반기 내에 신속통합기획 및 정비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개발 후보지의 투기방지를 위해 '권리산정기준일'은 구역 여건에 따라 '자치구청장 후보지 추천일'로 지정되며, 향후 토지거래허가구역 및 건축허가제한도 별도 고시 등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선정된 후보지는 기반시설이 매우 열악한 노후 불량주거지로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라며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반영해 사업성을 대폭 개선하고 신속통합기획으로 신속한 주택공급과 더 나은 주거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로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7-01 13:57: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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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 News] 현대트랜시스·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 SUV 전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신규 브랜드 필름 공개 한국타이어는 1일 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를 홍보하는 신규 브랜드 필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영상에는 SUV 전용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다이나프로 HPX'와 온·오프로드 SUV용 전천후 타이어 '다이나프로 AT2 익스트림'이 등장한다. SUV가 질주하는 장면으로 온·오프로드에서 다이나프로가 발휘하는 고성능 퍼포먼스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신규 브랜드 필름은 한국타이어 공식 웹사이트를 비롯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 채널과 TV, 디지털 매체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는 다이나프로 브랜드를 중심으로 SUV 타이어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트랜시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본상 3개 수상 현대트랜시스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 3개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현대트랜시스가 본상을 받은 작품은 ▲모듈러 시트(상용차 부문) ▲도심형 에어 모빌리티(UAM) 캐빈 콘셉트(기차·비행기·선박 부문) ▲리클라인 체어 디자인(상업용 가구 부문)이다. 모듈러 시트는 목적기반모빌리티(PBV) 특성을 고려해 사용 용도에 따라 시트 부품들의 탈 장착이 가능한 디자인으로, 편의성과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UAM 캐빈 콘셉트는 협소한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기체 무게를 줄인 경량화 디자인을 적용했다. 리클라인 체어 디자인은 탑승객이 앉았을 때 체압을 분석해 포지션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등 인체공학적 구조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2025-07-01 13:50: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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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친환경 전략 강화…신재생에너지·폐차 재활용 등

현대자동차가 재생에너지 확대와 폐차의 재활용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담은 '2025 현대자동차 지속가능 보고서'를 발간했다. 1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재무 및 비재무 정보를 공개하고 투자기관·고객 등 국내외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펴냈다. '2025 현대차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크게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세 파트로 구성됐다. 환경 파트에서는 ▲국내사업장의 국내 최대 규모 전력구매계약(PPA) 체결 ▲해외사업장의 재생에너지 도입 현황 등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투자 및 성과 현황을 담았다. 폐차의 재활용 소재를 신차에 적용하는 'Car to Car 프로젝트' 등 차량 순환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소개하며 기업 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사회 파트에서는 공급망 지속가능성 관리 강화를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Responsible Business Alliance'(ESG 관련 행동 규범을 제시하는 세계 최대의 산업 연합)와 'Drive Sustainability'(자동차 공급망의 사회적, 윤리적 및 환경적 성과의 개선을 위한 공급망 협의체) 신규 가입을 다뤘다. 공급망 리스크 스크리닝 프로그램 운영 등에 관한 정보들과 임직원 다양성 증진 신규 목표 설정 및 글로벌 임직원 대상 D&I(다양성·포용성) 교육 실시 등 포용적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여러 새로운 활동도 수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관련 현황 및 성과, 추진 전략, 목표 등에 대해 주요 이해 관계자들과의 투명하고 진정성 있는 소통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단순한 정보 공개가 아니라 보다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로드맵이자 약속임을 염두에 두고 지속가능경영 내재화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 현대자동차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현대차 홈페이지 내 지속가능경영 섹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01 13:50: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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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전하는 HR 소식] "디지털 전환으로 채용 혁신 가속… HR 업계, 중소기업 지원 강화 나서"

AI와 SaaS로 가속화되는 HR 시장 변화 고객 기업 채용 효율 높이고 있어 국내 HR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흐름에 발맞춰 채용 플랫폼 고도화, AI 기반 평가 도구, 조직문화 브랜딩 등 전방위 혁신에 나서고 있다. 국내 HR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며 채용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특히 자원과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채용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후보자 경험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고도화가 이뤄지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사람인, 인크루트, 플렉스 등 대표 HR 플랫폼들이 각자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채용의 본질적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 사람인, 채용 업무 전 과정 자동화 사람인은 공고 작성부터 합격 안내까지 클릭 몇 번으로 끝낼 수 있는 채용 자동화 솔루션 '사람인 채용 센터'를 선보였다. 해당 서비스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인사담당자의 채용 업무 부담을 줄이고, 구직자와의 연결을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AI가 직무명과 담당 업무, 자격 조건을 기반으로 자동으로 공고를 생성해주고, 클릭 한 번으로 사람인뿐 아니라 코메이트, 고용24 등 외부 채용 플랫폼에도 동시 등록이 가능하다. 플랫폼별로 유입된 지원자 정보도 하나의 보드 화면에서 일괄 관리할 수 있다. 후보자 평가 기능도 강화됐다. 채용 전형별 자동 평가표 생성, 전형별 후보자 일괄 안내, 카카오 알림톡 자동 발송, 면접 일정 조율 등 채용 전반을 AI가 지원해 인사담당자는 핵심 평가에만 집중할 수 있다. 사람인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채용 효율성을 높이도록 설계된 서비스"라며 "중소기업의 브랜드 홍보를 위한 'AI 기업소개 생성기'도 함께 제공한다"고 밝혔다. ◆ 인크루트, 독일 직업교육과정 채용시험에 AI 감독 도입 인크루트는 자사 온라인 테스트 플랫폼 '고사장'을 통해 주한독일상공회의소가 주최한 '2025 아우스빌둥' 채용 필기시험을 진행했다. 이 시험은 국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공식 딜러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원직업교육 프로그램이다. '고사장' 플랫폼은 응시자의 PC 화면과 스마트폰 환경을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부정행위를 탐지한다. 창 전환이나 복사ㆍ붙여넣기 등 의심 행위를 제한하고, 응시 환경을 철저히 관리해 시험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인크루트 측은 "물리적 시험장을 마련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정성과 보안이 중요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국내외 교육기관 및 공공기관과의 협업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 플렉스, 'HR 히어로즈 데이'로 조직문화 브랜딩 강화 올인원 HR 플랫폼 플렉스(flex)는 지난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 홈경기에 약 120명의 HR 담당자를 초청해 'HR 히어로즈 데이'를 개최했다. 단순한 후원이 아닌, HR 실무자들의 성과를 조명하는 브랜딩 행사로 주목받았다. 행사에는 자사 고객사인 크레이버 코퍼레이션의 피플팀 전원을 초청해 특별 좌석을 마련하고, 시구ㆍ시타에도 참여시켰다. 현장에 초청된 HR 담당자들에게는 기념품과 식사를 제공했으며, SNS 이벤트 등을 통해 활발한 참여를 유도했다. 플렉스 관계자는 "조직 성장의 핵심은 구성원이고, 이들을 관리하는 HR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팀스포츠 후원과 연계한 브랜딩 활동을 통해 HR의 가치를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 AI와 SaaS로 가속화되는 HR 시장 변화 이들 HR 기업의 공통점은 AI, SaaS 등 기술 기반 솔루션을 중심으로 고객 기업의 채용 효율을 높이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중소·중견기업들이 제한된 자원 속에서도 우수 인재를 선발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 조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추진률은 29.9%였지만 실제 활용률은 9.6%에 불과했다. 산업부 조사에서도 AI 도입률은 대기업 65.1%에 비해 중소기업은 35.6%로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따라 HR 테크 기업들은 단순 채용 솔루션을 넘어, 기업의 디지털 채용 역량을 높이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채용 디지털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HR 업계의 기술 투자가 인재 확보의 격차를 줄이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1 13:50:4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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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브릿지바이오, 경영권 매각에 주가 급등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주가가 경영권 매각 소식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3분 기준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89% 오른 3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한 데 이어 또다시 주가가 급등했다. 이번 상승은 최대주주 변경 완료 소식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가 파라택시스 코리아 펀드 외 1인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변경 사유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지분 인수이며, 목적은 경영 참여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다음달 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대규모 경영진 교체를 단행할 계획이다. 이정규 대표이사를 제외한 기존 이사 및 감사 전원이 사임하고, 양수인이 지정한 신규 임원이 선임된다. 이 대표는 사내이사로 남아 기존 신약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에 집중할 방침이다. 선임 예정인 신규 사내이사에는 에드워드 진 파라택시스캐피탈 최고경영자(CEO), 앤드류 김 신임 대표, 홍준기 보고펀드랩스 대표가 포함됐다. 사외이사로는 최충인 법무법인 유한 세종 선임외국변호사, 감사로는 황현일 법무법인 유한 세종 파트너변호사가 내정됐다. 이외에도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정관 변경을 통해 가상자산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 운용업, 블록체인 기반 자산의 연구개발 등으로 사업 영역을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 사명도 '파라택시스코리아'로 변경할 방침을 시사하며 바이오 중심이었던 기존 사업 구조가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2025-07-01 13:49:5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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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학자금 대출금리 1.7% 동결…2일부터 신청 가능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대출금리 상한이 낮아진 데 따른 조치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청년들의 학업 지속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2학기 학자금 대출은 7월 2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학생 본인이 한국장학재단 누리집(kosaf.go.kr)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등록금 대출 신청은 10월 23일, 생활비 대출 신청은 11월 18일까지다. 생활비는 학기당 최대 200만원, 연간 최대 400만원까지 가능하다. 등록금은 실제 소요액 전액 신청할 수 있으나, 일반 상환 대출의 경우 개인별 총한도가 적용된다. 올해 2학기부터는 신청 편의성을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대출 신청이 가능해졌다. 신청 기간 중이라면 요일에 관계없이 오전 9시부터 24시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일에는 오후 6시까지만 가능하다. 이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다자녀 가구, 학자금 지원 5구간 이하 학생에게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에 대해 이자 면제 지원도 병행된다. 다만 학자금 대출은 신청 후 약 8주의 심사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등록금 납부 일정 등을 고려해 미리 신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교육부는 당부했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대출금리 유지를 통해 청년들의 학업과 자립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체감할 수 있는 학자금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7-01 13:46: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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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국내 최초 ESG 평가기관서 '최고등급 AA' 획득

OCI홀딩스가 선진화된 ESG 경영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OCI홀딩스는 국내 최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의 2025년 상반기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두 차례(상·하반기) 주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의 의뢰를 받아 국내 주요 기업들의 ESG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발표하는 ESG 평가기관이다. 평가 등급은 E부터 AA까지 총 7단계(AA, A, BB, B, C, D, E)로 구분된다. 올 상반기 서스틴베스트는 총 1295곳의 기업을 평가했는데 OCI홀딩스가 획득한 AA 등급은 'ESG 리스크 및 기회 관리 수준이 탁월함'을 의미하며 상위 7.3%인 90여곳의 기업만이 획득했다. 이로써 OCI홀딩스는 지난해 상반기 평가에서 B 등급을 획득했고 하반기 BB 등급에서 두 계단 상승한 이번 AA 등급까지 최근 3회 연속 등급 상승에 성공하며 ESG활동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 서스틴베스트의 평가에 따르면 OCI홀딩스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91.75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배구조 영역의 주주의 권리, 정보의 투명성, 이사회의 구성과 활동, 관계사 위험 등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일반지주' 섹터 4위에 올랐다. OCI홀딩스 관계자는 "ESG 정보를 외부에 투명하게 공시하고 고객 및 주주 등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노력의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고도화된 ESG 경영 통해 회사의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7-01 13:42:43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