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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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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하면 추가 지원금 받는다

고용부, 대체인력 고용 시 월 120만원 대체인력지원금 지급 육아휴직 대체 인력을 처음으로 채용한 중소기업에 월 12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고용노동부는 신한금융그룹, 대·중소기업·농어엽협력재단(대중소상생재단)과 협력해 육아휴직 대체인력을 첫 고용한 중소기업에 '대체인력 문화확산 지원금'을 7월1일부터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금은 육아지원 제도 활성화에 가장 큰 걸림도로 작용하는 대체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용부는 육아 휴직 대체인력을 고용한 중소기업 사업주에게 월 최대 12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신한금융그룹에서도 첫 육아휴직 대체인력을 채용한 50인 미만 기업에 채용 후 3개월·6개월 시점에 각 100만원의 지원금을 추가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신한금융그룹은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에 100억원을 출연했다. 이번 지원금을 처음 받는 업체는 경남 양산시 소재 부원산업이다. 이 업체는 상시 근로자 46명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올해 사내 최초로 남성 육아휴직에 대해 대체인력을 채용하고 지원 대상이 됐다. '대체인력 문화 확산 지원금'은 지역별 고용센터 또는 고용24(work24.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기업의 편의를 위해 '육아휴직 대체인력지원금' 신청 시 함께 신청할 수 있다. 권진호 통합고용정책국장은 "대체인력 문화확산 지원금이 중소기업의 대체인력 채용 부담을 덜어 주어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육아 지원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식의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30 15:14: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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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 News] 현대모비스·금호타이어·타이어뱅크·한국타이어

◆현대모비스, 2025 대리점 컨퍼런스 개최 현대모비스가 전국 우수 대리점과 고객가치 향상과 브랜드 신뢰도 강화를 모색하는 '2025년 대리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주말 제주 해비치호텔앤리조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전국 대리점 대표위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 자동차 부품 시장 주요 동향 및 지원 정책을 공유하는 정책설명회, 비전 및 성장가치 워크샵, 우수 대리점 시상식 등을 진행했다. 이 사장은 "국내외 시장에서 고객들이 현대차·기아를 선택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서비스 경쟁력"이라며 "고객이 필요한 시점에, 누구보다 빠르게, 전국 어디든 A/S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모비스와 대리점의 협력으로 이어가자"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기아로부터 A/S용 순정부품 공급 책임을 위임받아 국내 1200여개 대리점과 해외 157개 국가에 1만1000여 딜러를 운용하고 있다. 부품 공급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대리점을 중요한 고객이자, 소비자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동반자로 인식, 200억원 규모의 상생기금 조성과 대리점 경영 컨설팅, 비품 및 무상 안전진단 등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금호타이어, 광주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한 온정의 손길 전달 받아 금호타이어는 최근 전라남도 화순군에 위치한 능주고등학교 학생들이 광주공장의 신속한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기원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왔다고 30일 밝혔다. 능주고등학교는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에 위치한 사립고등학교로, '부지런히 배우고 바르게 행하자'의 교훈 아래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학생 중심의 자율적인 교육활동과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공동체 의식과 인성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는 명문 고등학교이다. 피해 소식을 접한 능주고등학교 학생들은 깊은 안타까움을 느끼고 자발적으로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조성된 기금과 함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금호타이어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 또 모금액은 피해 주민들의 보상금에 보태어 일상 회복과 재건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되었다. 특히 이번 활동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제안과 참여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게 다가왔다. ◆타이어뱅크, 소방히어로 38·39호 주인공 선정 타이어뱅크가 한국노총 소속 전국소방안전공무원 노동조합과 함께 선정하는 소방히어로 38호·39호 주인공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주인공은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근무 중인 송영욱 소방위와 정제우 소방경으로 지난 27일 충남 공주시에 있는 중앙소방학교서 감사장을 전달했다. 소방히어로 38번째 주인공인 송영욱 소방위는 화재 진압, 구급·구조활동 등 3000회가 넘게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재는 중앙소방학교에 근무하며 체계적인 학사관리와 현장 경험을 전수 중으로 후배 소방관 양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소방히어로 38호에 선정됐다. 39호 주인공인 정제우 소방경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재난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앞장 서 왔다. 자신의 노하우에 기반해 로프구조, 수중구조, 탐색구조 등의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또 후배 소방관들의 현장 대응력을 키워 구조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방히어로 39호로 선정 됐다. ◆한국타이어, '라우펜' 출시 10주년…글로벌 브랜드 도약 본격화 한국타이어는 세컨드 브랜드 '라우펜' 출시 10주년을 맞아 글로벌 스탠더드 타이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한국타이어는 30일 라우펜에 대해 "전 세계 각지의 주행 환경을 고려한 특화 성능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폭넓은 제품 라인업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드라이빙을 뒷받침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 도약을 지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우펜은 지난 2014년 미국 세마쇼(SEMA show)에서 처음 공개된 글로벌 전략 브랜드로, 세단·스포츠유틸리티차(SUV)·상용차 등 풀라인업을 갖췄다. 한국 시장에는 ▲사계절용 초고성능 컴포트 타이어 'S FIT AS' ▲데일리용 'G FIT AS' ▲SUV 전용 'X FIT HT' 등을 판매 중이다. 모회사인 '한국'(Hankook)' 브랜드의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타이어 성능 경쟁력을 꾸준히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 라우펜 제품은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약 900만 개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장했다. 글로벌 상용차 타이어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라우펜은 2020년 트럭·버스용 제품 라인업을 출시한 뒤 현재 18개 규격을 운영 중이다. 올해 유럽에 'LF95', 'LR02', 중국에 'LF29', 'LF28' 등 신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저변을 넓히고 있다.

2025-06-30 15:08: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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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산업생산·투자 동반 감소...소비 부진도 지속

5월 산업생산과 투자가 동반 감소를 나타냈다. 건설업 부진이 지속되고 제조업 등이 미국의 관세 조처의 영향을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소비 역시 살아나지 못 하고 전월에 비해 보합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5년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은 전월대비 1.1% 줄었다. 전산업생산은 올해 1월 1.6% 감소했다가 2월(+0.7%)과 3월(+1.1%)에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4월(-0.8%)에 다시 감소로 돌아섰다. 생산은 공공행정에서 늘어난 반면 광공업, 서비스업, 건설업에서 줄었다. 특히 광공업 생산은 1차금속(1.5%) 등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의약품(-10.4%), 금속가공(-6.9%) 등에서 생산이 줄어 2.9% 감소를 기록했다. 제조업 생산은 1차금속, 석유정제 등에서 늘었으나 의약품, 금속가공 등에서 줄어 전월대비 3.0% 감소했다. 이는 올해 1월 3.1% 줄어든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감소다. 최창윤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전 산업 생산의 2개월 연속 감소는 지난해 5~7월 3개월 감소한 이후 처음"이라며 "제조업 생산은 의약품, 금속가공 등에서 줄었는데 의약품은 일부 사업체에서 상대적으로 단가 낮은 상품들의 생산 비중을 늘린 영향이 일부 있었다"고 밝혔다. 또 "완성차 수출은 증가했는데 신생부품 같은 경우 5월 제품에 대해선 관세가 부과되다보니, 어느 정도 관세 부과 영향을 받아서 수출 감소가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제조업 출하는 반도체, 컴퓨터 등에서 늘었으나 자동차, 금속가공 등에서 줄어 전월대비 1.6% 감소했다. 제조업 재고는 반도체, 전기장비 등에서 줄었으나 석유정제, 전자부품 등에서 늘어 전월대비 0.4% 증가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1.7%로 전월대비 2.1%포인트(p) 떨어졌다.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도 모두 감소했다. 5월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4.7% 쪼드라들었다. 지난 2월 21.3%의 큰 증가율을 나타낸 뒤 3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설비투자가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은 2년여 만에 처음이다. 기타운송장비 등 운송장비(0.1%)에서 투자가 늘었으나, 반도체제조용기계 등 기계류(-6.9%)에서 줄었다. 소매판매는 보합을 기록했다.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1.2%), 의복 등 준내구재(0.7%)에서 판매가 늘었으나 화장품 등 비내구재(-0.7%)에서 판매가 줄었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과 비교해 0.4포인트(p) 낮아졌다. 앞으로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도 한 달 전보다 0.1p 내려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6-30 15:03:3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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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입주자 모집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신생아 및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한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1순위 입주자 모집 공고를 6월 30일 게시했다고 밝혔다.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은 다세대·빌라·도시형생활주택 등 비아파트에서도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새롭게 도입한 전세임대주택이다. 대상자를 중산층까지 확대해 소득 및 자산 기준이 없고, 순위 내 무주택세대구성원 요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 거주 신생아가구(2년 이내 출생자) 또는 다자녀가구(2명 이상 자녀)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지원 규모는 전세금 최대 2억 원이며, 입주자는 전세금의 20%만 본인 부담하면 된다. 나머지 금액에 대해선 연 1.2~2.2% 수준의 저렴한 월임대료를 납부하면 되며, 최대 8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은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GH 토지분양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자격 검증을 거쳐 입주 대상자는 8월 하순에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GH 홈페이지 및 토지분양시스템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GH 전세임대 콜센터를 통해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전세임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도민 주거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6-30 15:01:5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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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청송사랑화폐 20% 상시 판매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7월 1일부터 청송사랑화폐의 할인율을 기존 15%에서 20%로 상향해 상시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할인 혜택은 총 300억 원 한도 내에서 제공되며, 구매 한도는 개인당 월 50만 원으로 조정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 6월 한 달간 산불 피해 주민과 소상공인의 회복을 돕기 위해 한시적으로 시행된 15% 할인율에 이어 국비를 추가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군은 이번 할인율 확대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위축된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송사랑화폐는 구매 시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지역화폐로, 군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지속적으로 유통량을 늘려왔다. 특히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지역 내 자금 순환을 통한 경제 선순환 효과도 기대된다. 청송군은 화폐 할인율 상향과 함께 부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감시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건전하고 투명한 운영을 통해 청송사랑화폐가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윤경희 군수는 "청송사랑화폐 20% 할인은 산불 피해 지역의 경제 회복과 내수 진작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라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로 지역경제에 온기를 더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30 15:01:4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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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민락,고산↔별내역 '똑버스' 도입…정식 운행 하루 앞두고 개통식 개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6월 30일 빛뜰문화공원에서 '똑버스' 개통식을 열고, 정식 운행에 앞서 시민 중심의 교통서비스 개선을 위한 새 출발을 알렸다. 이번 개통식은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시범운행을 마무리하고, 7월 1일 시작되는 정식 운행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경기교통공사 사장 등이 참석해 '똑버스' 도입을 축하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똑버스'는 시가 도입한 새로운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로, 기존 노선버스와 달리 정해진 노선 없이, 이용자가 앱 '똑타'나 전화를 통해 차량을 호출하면 인근 정류장으로 차량이 이동해 승객을 태우는 신개념 교통수단이다. 특히 의정부 똑버스는 출퇴근 시간에는 고정 노선으로 운영돼 민락,고산지구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 접근성을 높이고, 그 외 시간에는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돼 더욱 유연한 이동서비스를 제공한다. 똑버스는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도입한 교통수단으로, 교통 여건이 취약한 신도심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근 시장은 "똑버스는 시민 이동환경을 보다 편리하게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30 15:01:2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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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 아기공연예술 페스티벌 '작은 몸, 큰 상상' 개최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이 2025 경기 아기공연예술 페스티벌 '작은 몸, 큰 상상'을 오는 7월 23일부터 수원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일주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0~36개월 미만 영아를 문화권리의 주체자로 규정하고, 영아와 보호자의 문화 향유권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아기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국내외 초청 공연과 (예비)부모교육, 전문가 포럼, 창작 워크숍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로 꾸려진다. 먼저, 7월 23일부터 30일까지 한국과 대만, 스페인 등 국내외 예술단체의 아기공연 3편이 진행된다. 페스티벌의 첫 시작을 알리는 23~24일에는 국립극단의 영유아극 창작개발 연구 프로젝트를 거쳐 개발된 국내 예술단체 '티키와 타카'의 '푹 하고 들어갔다가 푸하고 솟아오르는'이 아기 관객을 만난다. 여우비 내리는 여름 한낮, 마당 빨랫줄에는 나른한 졸음이 그네를 타고 설거지통에서는 그릇들이 노래한다. 일상의 한 장면이 꿈처럼 열리는 순간을 배우들의 몸짓과 클래식 기타의 선율이 함께할 예정이다. 26~27일에는 대만 최초의 베이비 씨어터 작품인 '더블앤크로스 씨어터 그룹(Double & Cross Theater Group)'의 '모두 다 꽃이야(We Need a Flower)'가 진행된다. 이탈리아 동요에서 영감을 받은 이 작품은 영아의 신체 발달 단계를 반영한 안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대무용과 즉흥 퍼포먼스를 통해 생명의 순환과 만물의 공생을 이야기한다. 29~30일에는 2006년부터 활동해 온 스페인의 예술가 '엥그루나 테아트르(Engruna Teatre)'의 '내가 처음 만난 우주(Univers)'가 진행된다. 영아를 위한 몰입형 공연으로, 시적인 이미지와 오브제, 라이브 음악으로 구성된다.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사람과 몸, 사물이 흩어지고 다시 연결되는 과정 속에서 아기 관객들은 새로운 감각과 감정을 마주할 수 있다. 세 공연 모두 아기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특별한 언어 없이 오직 배우들의 움직임과 무대 위의 빛, 소리, 질감을 활용하여 아기들의 오감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영아 문화예술 관계자와 창작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열린다. 27일과 28일에는 예술가들을 위한 영아극 창작 워크숍과 국제포럼이 개최되며, 30일에는 도내에서 활동하는 영아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된다. 아직은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아기공연예술에 대해 국내외 관계자들의 창작 현황과 실무적인 고민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7.1(화)부터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1회를 맞이하는 2025 경기 아기공연예술 페스티벌 '작은 몸, 큰 상상'은 0~3세 미만 아기를 위한, 아기에 의한 축제"라고 말하며, "아기들의 작은 손짓, 발짓, 몸짓이 모여 완성되는 그 무한한 여정에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경기도에서는 조미자 의원의 대표 발의로 '경기도 영아 문화향유 환경 조성 지원 조례'가 제정됐다. 0~36개월 미만 영아의 문화향유권을 보장하는 전국 최초의 조례로서, 해당 조례 확산을 위해 경기문화재단에서는 도내 영아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 문화예술 축제, 정책연구, 다큐멘터리 제작 등 다양한 연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06-30 15:01:0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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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판교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2025 GH 베이스캠프' 성료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판교 제1·2테크노밸리 입주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2025 GH 베이스캠프' 프로그램을 지난 6월 4일부터 17일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GH 베이스캠프'는 GH가 판교 입주기업 중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스타트업 5개 사를 선정해, 미국 현지에서의 투자유치 활동과 글로벌 네트워킹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참여기업은 ▲로보스(AI·로보틱스), ▲블랙후즈(AI·DT), ▲소울엑스(AI·XR), △원컵(AI·핀테크), ▲웨스트문(AI·XR)이다. 이들 기업은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AI & BIG DATA EXPO'와 'Beyond Asia Tech Summit 2025'에 참가해 주요 투자사들을 대상으로 IR(기업 소개) 피칭을 진행했으며, 이어 LA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XR(가상현실) 컨퍼런스 'AWE USA 2025'에도 참가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털(VC) 관계자들과 활발한 네트워킹을 이어갔다. 특히 로보스는 AWE Start-Up Pitch Competition 공식 무대에 초청돼 추가 IR 피칭을 수행하는 성과도 거뒀다. GH는 항공·숙박·교통·식사·프로그램 전반을 지원하는 '기회서비스' 방식으로 참여기업의 현지 활동을 밀착 지원했으며, 향후 성과공유회 개최와 참가기업 모니터링을 통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갈 예정이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GH 베이스캠프는 공공기관이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성공 모델"이라며 "참여기업과 판교 스타트업 간 네트워크 형성과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5-06-30 15:00: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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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관광공사, 여름 휴가 맞이 경기-충남 '베이밸리 투어패스' 통합권 출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공사)는 지난 5월 경기 남부 및 충남 북부 대표 관광지를 2-4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랜드마크 패키지' 상품 출시에 이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기-충남지역의 관광지 100여 곳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베이밸리 투어패스' 통합권 판매를 27일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베이밸리 투어패스'는 베이밸리 관광권역인 경기 남부권(화성, 안산, 평택, 시흥, 안성)과 충남 북부권(천안, 아산, 서산, 당진, 예산)을 연결하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정책에 기반해 기획된 초광역 관광상품이다. 이번에 출시한 통합권은 수도권과 충청권을 하나로 잇는 통합형 관광패스로 ▲24시간권 16,900원 ▲48시간권 25,900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기 남부 및 충남 북부 지역 관광지, 체험시설, 카페 등 총 95개소를 자유롭게 이용하거나 할인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투어패스는 여름 시즌에 맞춰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숙박 할인은 물론, 놀이공원, 케이블카, 요트체험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돼 있어 가성비 좋은 여행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 구매는 네이버, 여기어때 등 주요 플랫폼에서 '베이밸리 투어패스'를 검색하거나, 홍보 포스터 QR코드 스캔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구매 후에는 선택한 시간권(24시간 또는 48시간) 내 원하는 시설의 혜택을 자유롭게 이용하면 된다. 도와 공사는 여름 휴가철과 투어패스 통합권 출시를 기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을 통해 3천명 대상 선착순 구매시 24시간권은 9,900원(정가 대비 41%할인), 48시간권은 15,900원(정가 대비 39% 할인)에 제공한다. 공사 관계자는 "베이밸리 투어패스는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관광 거점 간 연계 상품으로, 지역 간 상생관광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참여시설 확대와 여행 편의 개선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6-30 14:59: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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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탄소 감축·자원순환 '2030 목표'에 바짝…ESG 성과도 인정받아

LG전자가 온실가스 감축과 자원순환 실적에서 2030년 목표에 바짝 다가섰다. LG전자는 30일 '2024-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지난해 친환경 경영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총 91만톤(t)으로, 2030년 목표치인 87만8000톤에 근접한 수치다. LG전자는 2017년 대비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54.6% 감축하겠다는 목표 아래, 고효율 설비 도입과 재생에너지 전환을 지속해 왔다.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배출한 직접(Scope1) 온실가스와 간접(Scope2) 온실가스는 총 91만톤으로, 2030년 배출량 목표치인 87만8000톤에 근접한 수치다. 앞서 LG전자는 2030년까지 2017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54.6%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생산 공정 내 에너지 고효율 설비 도입과 재생에너지 전환을 확대해 왔다. 제품 사용단계(Scope3)에서도 감축 효과가 나타났다. LG전자는 인공지능(AI), 코어기술 등 고효율 기술을 제품에 적용해 지난해 7대 주요 제품의 사용단계 탄소 배출량을 2020년 대비 19.4% 줄였다. 이는 2030년까지 20% 감축 목표에 거의 도달한 수치다. 자원순환 성과도 두드러졌다. 지난해 폐기물 재활용률은 97.4%로, 2030년 목표치인 95%를 이미 넘어섰다. 같은 해 56개국 91개 지역에서 회수한 폐전자제품은 53만2630톤에 달했고, 2006년 이후 누적 회수량은 500만톤을 넘어섰다. 지난해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량도 전년 대비 36% 늘었다. 제품과 서비스의 접근성 개선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누구나 가전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LG 컴포트 키트'는 14종까지 확대됐다. 올레드 TV의 음성 안내, 보청기·스피커 동시 듣기 기능, 촉각 키패드가 적용된 키오스크 등도 대표적이다. 매장에서는 장애인·고령자 대상 수어 상담, IT 강좌 등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LG전자는 이사회 산하 환경·사회·지배구조(ESG)위원회를 중심으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협력사 대상으로는 국제 책임 있는 비즈니스 연합(RBA) 기준에 따른 ESG 컨설팅과 제3자 심사 지원 등도 병행 중이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LG전자는 S&P글로벌의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에 선정됐고, 글로벌 ESG 평가기관 MSCI 평가에서는 5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다우존스 '베스트 인 클래스 월드 인덱스'에는 13년 연속 편입됐다.

2025-06-30 14:59:36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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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한국교육시설안전원과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30일 남부청사에서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 허성우)과 '학교시설 정책·기술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미래형 하이브리드 신축학교' 모델 구축과 함께 '화재 안전 강화'를 위한 정책·기술적 대응체계를 공동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임 교육감과 허 이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하이브리드 학교 설계 기술의 현장 적용 ▲공동 지침(가이드라인) 및 설계지침 개발 ▲기술 교류를 위한 연구회·토론회 운영 등 전문 지원 협력체계 구축 ▲화재 '제로(ZERO)'를 목표로 한 '3E(교육·관리·환경)' 전략 추진 ▲국내외 사례(화재, 우수 대응) 조사 및 연구, 정보 공유 등이다. 양 기관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시설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교육시설의 미래를 열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협약 이후에는 실무협의체 구성과 정책연구 연계 등 후속 실행 체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경기도는 전국의 약 30% 정도 비중을 차지하다보니 교육 현장에서 느끼는 시설 관련 수요가 생각보다 훨씬 많다"면서 "직원들이 바쁘게 노력하지만 노후시설도 많고 새로 생긴 시설도 많아 민원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갖춘 여러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기교육의 학교 시설에 적합한 교육, 지역사회의 교육을 바꿔나가는 데 많은 역할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면서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의 아이디어와 경험을 경기도교육청과 구체적으로 상의하면서 좋은 길잡이가 되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2025-06-30 14:59:2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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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 활용 교육 수료식 개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27일, 영양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활용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과정은 영양 지역 농산물의 활용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가공 상품을 개발하고자 희망하는 농업인 교육생을 대상으로 6월 5일부터 6월 27일까지 8회 총 30시간 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16명의 교육생 중 12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하게 되어, 2021년 이후 누적 99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하게 되었다. 교육과정은 △식품트렌드 및 가공기초 △제품개발 프로세스△식품가공기술의 이해△가공실습-젤리, 액상차, 소스 △유통마케팅 전략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이모씨 교육생은 "가공상품 개발 및 가공 창업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가공 창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으며, 또한 나아가 가공지원센터를 활용한 지역 특산품을 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조용완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바쁜 일정 가운데 성실히 가공 교육을 충실히 참여해 주신 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농외소득 향상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가공 장비 및 가공 기술을 적극 지원하여 농업인 역량강화와 소득향상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2025-06-30 14:59:11 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