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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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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청년 음악스쿨 '청년와락' 오리엔테이션 개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7일, 청년 음악스쿨 '청년와락(樂)'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오리엔테이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청년와락은 음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개발할 뿐만 아니라 청년 간 커뮤니티 형성을 통해 공감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프로그램 참여 청년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소개 △강사진 소개 △축하공연 △활동 일정 공유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참여자들은 만남의 자리를 통해 어색함을 풀고, 공동의 목표를 향한 결속과 유대감을 다지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주광덕 시장은 "청년와락은 단순한 음악교육을 넘어, 청년들이 음악을 통해 치유와 공감을 나누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역량을 키우고 서로 소통하며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청년이 와서 즐기는 음악의 즐거움'이라는 의미를 담은 청년와락은 △드럼 △보컬 △통기타 강좌가 각각 평일반과 주말반으로 운영되며, 7월부터 10월까지 1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청년와락을 수료하는 청년들에게는 향후 지역축제와 연계한 무대 경험도 제공된다.

2025-06-30 13:42:5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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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교육 사각지대 해소 위한 평생교육이용권 2차 지원 신청 접수

영주시가 시민 누구나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일반·장애인)' 2차 신청 접수를 7월 1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와 경상북도, 영주시가 함께 추진하는 평생교육 바우처 지원사업으로, 시민들이 수강료와 교재비 부담 없이 자기계발과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영주시에 주소를 둔 성인으로, 일반 성인 99명을 비롯해 디지털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30세 이상 시민 18명, 65세 이상 고령자 14명, 등록 장애인 15명 등 총 146명 규모로 운영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은 우선적으로 선정된다. 선발된 대상자에게는 NH농협 채움카드를 통해 최대 35만 원 상당의 포인트가 지급된다. 이 포인트는 지정된 평생교육기관에서 운영하는 강좌의 수강료 및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재료비나 전자기기, 전자교재 등에는 사용할 수 없다. 신청은 온라인 누리집 또는 영주시 평생학습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자는 본인 인증 후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 대상자는 자격 요건과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선정되며, 결과는 7월 30일 이후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배움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30 13:42:1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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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방세 체납액 계속 증가…지난해 1015억원 규모

대구시와 각 구·군의 지방세 체납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대구시와 9개 구·군에 따르면 대구의 지방세 체납액은 2022년 756억 원에서 2023년 903억 원, 2024년 1015억 원으로 증가했다. 중구를 제외한 각 구·군의 지방세 체납액이 최근 3년 동안 매년 증가했다, 특히 달서구는 2022년 143억 원에서 지난해 207억 원으로 체납액이 급증했다. 같은 기간 수성구도 118억원에서 177억원으로, 달성군도 140억 원에서 187억 원으로 체납 규모가 껑충 뛰었다. 이외의 구·군도 지난해 납부되지 않은 세금이 막대한 것으로 집계됐다. 체납액은 동구 135억 원, 북구 117억 원, 서구 64억 원, 중구 52억 원, 남구 48억 원, 군위군 13억 원으로 조사됐다. 대구시가 관리하는 광역시세 체납액은 15억 원으로 나타났다. 체납액 중에는 지방소득세와 재산세, 자동차세, 취득세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건설 경기 악화로 공동주택 개발 사업이 중단되면서 부동산 개발·임대법인의 취득세와 재산세, 지방소득세 체납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고액 체납자 수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대구에서 500만 원 이상의 지방세를 체납한 사람은 2022년 940명에서 2023년 1229명, 2024년 1406명으로 늘어났다. 대구시는 고액 체납자에 대한 명단 공개와 출국금지, 재산 압류 등 조치를 통해 8년 연속 전국 17개 시·도 중 지방세 체납액 징수율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 체납자 수와 체납액이 늘고 있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체납자들에게 돈을 납부할 여력이 없기 때문. 대구시 관계자는 "2021년에는 지방세 체납액이 줄었는데 2022년을 기점으로 해서 늘었다. 지난해에는 경기가 많이 안 좋아 체납액이 늘었다"고 말했다. 또 "대부분 납세자는 성실히 납부하고 있기 때문에 체납액이 징수가 안 돼서 대구시나 구·군의 사업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적다"면서 "성실 납세자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악의적인 고액 체납자들에게는 강력하게 징수를 처분하고 생계형 체납자들에게는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지방세연구원 임상빈 박사는 "서민 경제가 어려워 징수가 안 되는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체납이 왜 발생하는지 자세한 실태를 파악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며 "지자체가 체납자들의 경제 상황과 문제점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2025-06-30 13:41:46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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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무의공과 월월이청청’ 통해 국가유산의 생생한 가치 조명

영덕군은 지난 28일 축산면에 위치한 무안박씨 무의공파 종택 일대에서 '무의공 박의장과 월월이청청 호국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생생국가유산 사업의 일환으로, 앞서 지난 14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에 남아 있는 국가유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종택을 둘러보며 전통 고택의 역사적 가치를 살펴보고, 이어지는 역사 강의와 전통 공연 '월월이청청'을 통해 영덕의 호국정신과 문화 자산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고택 관람은 종택의 건축미와 유서 깊은 가문인 무의공파의 역사성을 동시에 체감할 수 있는 시간으로,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영덕군은 지역의 역사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가 관광자원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향후 지역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단순히 보존과 관리의 대상으로만 여겨온 문화유산이 생생국가유산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회가 됐다"며 "지역 문화의 고유한 가치와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공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30 13:40:3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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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유럽 전시 주최사들과 손잡고 글로벌 유치전 확대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지난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간 프랑스와 독일의 주요 전시 주최사를 방문해, 한국과 인도에서의 글로벌 전시회 유치를 위한 전략적 협력 논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출장은 킨텍스와 인도 야쇼부미 전시장 운영사인 키넥신이 공동으로 추진한 것으로, 킨텍스가 인도 전시장에 대한 20년 운영권을 확보한 데 따른 후속 행보다. 킨텍스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한국과 인도를 동반 축으로 글로벌 마이스(MICE) 산업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세계적 전시 주최사 코멕스포지움(Comexposium) 소속 로렌트 노엘 대표와 만나 '세계 3대 식품 박람회'로 꼽히는 SIAL과 방산·보안 분야 대표 전시회인 Milipol의 한국·인도 개최 방안을 논의했다. 킨텍스 측은 개최 효과와 고정 개최 가능성을 상세히 설명하며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독일 뉘른베르크 메쎄(Nurnberg Messe)와는 Delhi Wood(목재자재), BIOFACH(유기농 및 건강기능식품), ZAK Door(창호산업) 등 인도 시장 맞춤형 유망 전시회의 공동 추진 방안을 협의했다. 킨텍스는 운영사로서의 전시장 관리 역량도 공유하며 벤치마킹과 정보 교류를 병행했다. 독일 퀼른 메쎄(Koeln Messe)에서는 세계 3대 식품 전시회 ANUGA와 세계적 가구 박람회 IMM의 한국 및 인도 개최 가능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킨텍스는 이들 전시회가 양국 산업에 미칠 긍정적 파급효과를 설명하며 협력을 제안했다. 정형필 키넥신 대표는 "킨텍스와 키넥신이 함께하는 글로벌 마케팅은 양국 전시 산업 발전은 물론 마이스 시장 내 위상을 강화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는 "인도 전시장 운영을 통해 드러난 킨텍스의 역량에 세계 유수 전시 주최사들도 깊은 인상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략적 실행을 통해 주요 전시회 유치를 현실화하고 글로벌 마이스 산업의 중심축 역할을 해내겠다"고 말했다.

2025-06-30 13:40:0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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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비대면 '우리아이 펀드만들기' 출시

KB국민은행은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미성년 자녀의 펀드 상품을 가입할 수 있는 '우리아이 펀드만들기'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KB스타뱅킹에서 미성년 자녀 둔 부모가 자녀 명의로 펀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가족 정보를 대법원가족등록시스템에서 스크래핑으로 불러오는 방식으로 가족관계 입증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펀드 가입이 가능하며, 자녀 명의의 입출금 계좌가 없어도 부모 명의 계좌에서 출금하여 가입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그동안 자녀 펀드 계좌 개설을 위해 가족관계 관련 서류를 가지고 영업점을 방문하는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KB스타뱅킹 앱에서 24시간 365일 언제든지 자녀 명의 펀드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됐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하여 다음달 말까지 이벤트도 같이 진행한다. '우리아이 펀드만들기'로 5만원 이상인 자녀 명의 펀드 계좌를 개설하고 1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 2세대 ▲놀이공원 입장권 ▲치킨세트 쿠폰 ▲스타벅스 쿠폰 등 다양한 상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이벤트 관련 내용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또는 KB스타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자녀의 투자 교육과 금융 습관 형성에 이번 서비스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편리한 금융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6-30 13:38:3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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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서울시 자치구 최초 탄소중립국 신설… 주력 사업 완성도 높이며 미래 기반 마련

노원구가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선정 되면서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탄소중립국'을 신설했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민선8기 3주년을 맞이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 '탄소중립국(局)'을 신설한 것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구는 지난 2023년 기존의 환경부서를 전국 최초로 부구청장 직속으로 두는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선도적인 정책 개발의 실마리를 찾은 바 있다. 현재 과장급 1개 부서 산하 7개 팀이던 조직은 1국-3부서-12팀으로 확장된다. 기존의 탄소중립추진단을 탄소중립도시과와 녹색환경과로 분할하고, 자원순환과를 탄소중립국으로 편입하여 유기적인 협업을 도모한다. 스마트 행정 구현을 위한 조직도 보강했다. 데이터 기반 도시관리와 스마트시설물 구축을 전담하는 스마트사업팀을 신설한 것이다. 기존 스마트행정 업무와 CCTV 관제 업무가 한 팀에 혼재되어 있던 것을 분리하여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주민들에게 체감될 만한 변화는 여가생활 분야에서 나타난다. 민선 7기 이후 구민들의 힐링 여가시설의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전담해 오던 여가도시과도 현행 3개 팀에서 5개 팀으로 확장된다. 연말 개관을 목표로 조성 중인 실내 이색 레포츠 체험시설 <점프>를 필두로 하는 모험시설운영팀이 신설된다. 지난 1월 개장 이후 구민들의 명소로 자리잡은 <노원두물마루>를 비롯해 향후 신설되는 하천변 카페 등은 역시 신설되는 여가생활지원팀이 운영을 맡는다. 오승록 구청장은 "민선8기 역점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며 동시에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행정역량을 갖추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며,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유연하고 스마트한 조직으로 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06-30 13:31:3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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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모듈러로 '자이(Xi) 티하우스' 짓는다

GS건설은 모듈러 건축 전문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XiGEIST)와 함께 자체개발한 목재와 철골 하이브리드 구조로 만든 '모듈러'로 자이 아파트 내 티하우스를 비롯, 부대시설에 적용해 친환경 건설을 가속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GS건설과 자이가이스트(XiGEIST)가 개발한 하이브리드 구조 기술은 경량 목구조와 중목 구조, 철골 프레임을 복합 적용해 일반 목조 모듈러와는 달리 기둥 없이 넓고 탁 트인 공간을 설계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목재가 주는 자연 친화적인 질감과 미감은 유지하면서 건축 구조의 내구성과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일반 목조 모듈러 대비 향상된 디자인과 품질을 갖춘 상품을 제공해 고객들에게 기존 철근콘크리트 건물과는 차별화된 건축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 프리패브 목조 모듈러 시스템이 적용된 부대시설은 경남 양산시에 분양중인 '양산자이 파크팰리체'에 첫 도입된다. 향후 분양 단지의 티하우스, 스쿨버스존 등 다양한 부대시설로 점차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모듈러 기반 부대시설은 공장 사전제작 OSC (Off-site Construction) 공법을 활용해 자이가이스트 공장에서 패널 및 모듈을 정밀 제각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 공기 단축 ▲ 시공 안정성 확보 ▲ 현장소음 및 폐기물 최소화 등 시공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GS건설은 '탈현장 건설(OSC)'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올해 초 인천 강화도에서 철골로 만든 모듈러 아파트를 선보인데 이어, 충남 아산 GPC공장에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공법을 활용한 2층 규모의 샘플하우스를 건립해 레고식 아파트 실증을 마쳤다. 이번 목조 모듈러를 활용한 아파트 단지 내 부대시설 건립도 탈현장 건설 전략의 일환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프리패브 목조 모듈러 기술은 디자인과 품질, 시공 효율을 아우를 수 있는 대안"이라며 "고객에게 좋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한 고민과 노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주거 공간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형태로 확대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6-30 13:29:0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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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7년 연속 신용등급 'AA-(안정적)'…업계 최고

DL이앤씨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건설업계 최고 수준인 'AA- (안정적)' 회사채 신용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9년 6월 등급 부여 이래 7년 연속 'AA-'등급을 유지했다. 3대 신용평가사는 평가보고서를 통해 DL이앤씨의 우수한 시장지위와 시공 경험에 기반한 사업경쟁력, 다각화된 포트폴리오와 풍부한 수주 잔고가 뒷받침된 안정적 사업기반 등을 이번 등급평가의 근거로 제시했다. 원활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매우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갖춘 만큼 앞으로도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현재의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DL이앤씨는 부동산 경기침체와 업황 부진이 길어졌음에도 수익성 개선 및 실적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8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4.5%로 1.3%포인트(p) 올랐다. 2024년 기말 대비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552억원이 늘어난 2조1263억원, 순현금은 262억원이 늘어난 1조 202억원을 보유해 2021년 이래 순현금 기조를 지속하고 있다. 1분기 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102.8%, 차입금 의존도는 11%에 불과하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문에서도 DL이앤씨의 보증규모는 1분기말 연결기준 약 1조 5500억원이다. 이중 도시정비사업 관련 보증은 약 8600억원으로 사업 기간에 맞춰 조달한 장기자금인 만큼 차환 리스크가 사실상 없다. 또한 재무적 부담요소인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전무하며, 유동비율 또한 유동자산이 유동부채 대비 154%를 기록 중이다. DL이앤씨 재무관리실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평가를 통해 우수한 시장지위, 안정적 사업기반, 탁월한 재무안정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지속 전개함으로써 건설 경영환경의 난관을 극복함은 물론 실적개선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6-30 13:28: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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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2’ 대만·홍콩 양대 마켓 매출 상위권…글로벌 팬덤과 소통 성과

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2'가 대만과 홍콩에서 양대 마켓 매출 상위권에 오르며 글로벌 서브컬처 게임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네오위즈의 서브컬처 RPG '브라운더스트2'가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30일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분석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브라운더스트2는 지난 19일 애플 앱스토어에서 대만 1위, 홍콩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24일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만 3위, 홍콩 1위에 올랐다. 양대 앱 마켓 모두에서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한국과 일본 시장에서도 각각 앱스토어 17·28위(19일 기준), 플레이스토어 19·20위(24일 기준)를 기록하며 견고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6월 기준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는 약 28만명으로, 출시 초기 기록이었던 27만명을 넘어섰고,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약 60만명에 달했다. 이번 성과의 배경에는 유저와의 긴밀한 소통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브라운더스트2는 정기 업데이트는 물론, 0.5주년·1.5주년·2주년 등 기념일마다 대규모 콘텐츠를 선보였다. '고블린 슬레이어 II', '무직전생 II', '섬란 카구라' 등 인기 게임 및 애니메이션과의 콜라보도 진행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또한 개발자 노트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개발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유저 친화적인 비즈니스 모델 개선 및 강렬한 컷신 연출 등 게임 특유의 개성을 강화한 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현지 밀착형 마케팅도 눈에 띈다. 네오위즈는 1월 대만 '타이베이 게임쇼'를 시작으로 2월 국내 '일러스타 페스', 5월 '플레이 엑스포' 등 주요 서브컬처 행사에 꾸준히 참여해 유저 접점을 확대했다. 특히 대만에서는 이러한 오프라인 활동이 팬심 확보로 이어지며 매출 1위 성과로 직결됐다는 분석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브라운더스트2의 글로벌 흥행은 꾸준히 성원을 보내준 팬들의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개성 있는 콘텐츠와 운영으로 서브컬처 게임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5-06-30 13:23:5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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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지난해 서울서 거주자우선주차 126만회 공유

쏘카가 지난해 서울시 거주자우선주차면을 126만회 공유하며 도심 주차난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쏘카가 자사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이 서울시 거주자우선주차 공유사업을 통해 지난해에만 총 126만회 공유 거래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모두의주차장이 운영하는 거주자우선주차 공유사업은 주민이 지자체로부터 배정받은 주차면을 비어있는 시간대에 공유하고 이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을 주민과 지자체에 공유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에게 공유되는 수익은 모두의주차장 포인트로 지급되며, 앱 내에서 주차장 결제 시 사용하거나 상품권으로도 교환할 수 있다. 쏘카는 지난해 서울시 내 총 21개 자치구에서 7200여개의 거주자우선주차면을 플랫폼에 등록해 운영했다. 이 사업은 ▲2022년 62만회 ▲2023년 95만회 ▲2024년 126만회 ▲2025년(1월~5월) 51만회를 기록해 최근 3년새 연평균 약 50%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공유 경제 기반의 주차 플랫폼 이용이 정착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 내 자치구 중 ▲마포 ▲서초 ▲종로 ▲송파 ▲용산 등 업무, 쇼핑, 관광 기능이 밀집된 지역은 외부 차량의 유입이 많고 단시간 주차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이 5개 지역은 서울시 거주자우선주차 공유사업의 전체 거래의 약 65%를 차지, 지역 특성과 주차 공유 수요 간의 높은 연관성을 입증했다. 거주자우선주차 공유사업의 확대에는 거주자우선주차면 중 주민에게 배정되지 않은 유휴 주차면(미배정주차면)의 기여도 컸다. 미배정주차면은 지자체 내 유휴 주차 공간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거주자우선주차 공유사업의 취지에 부합하며, 특히 고정적으로 특정 주민에게 할당되지 않은 공간을 24시간(또는 주야간 단위로) 개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 높은 유연성과 효율성을 갖는다. 기존에 활용되지 못하던 공공 자산을 활용함으로써 지자체의 주차난 완화와 세수 확대는 물론, 행정 자원의 효율적 운영 등 가시적인 정책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최윤수 쏘카 공공거점팀장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여러 지자체와 협력해 유휴 주차면 공유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도심 유휴 공간의 디지털화와 공유를 통해 주차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는 한편 지속가능한 도시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6-30 13:22:5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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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 HVDC 해저케이블 포설선 건조 계약 체결..."아시아 최대급"

LS마린솔루션이 튀르키예 조선소와 협력해 HVDC(초고압직류송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 LS마린솔루션은 튀르키예의 테르산 조선소와 해저케이블 포설선 건조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LS마린솔루션은 케이블 적재 중량 1만3000톤, 총 중량 1만8800톤의 초대형 HVDC 포설선 건조에 착수한다. 해당 선박은 아시아 최대 규모로 HVDC 해저케이블과 광케이블을 동시에 포설할 수 있는 고사양 장비를 탑재한다. 특히 장거리·대수심 해역에서도 접속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HVDC 전력망 구축에 최적화된 기술력을 갖춘다. 현재 전 세계에서 이와 유사한 사양을 갖춘 선박은 단 3척에 불과하며, 국내에서는 LS마린솔루션이 유일하게 관련 역량을 확보하게 된다. LS마린솔루션은 신규 포설선을 앞세워 '서해안 HVDC 에너지고속도로' 등 국내 전략사업은 물론, 유럽·북미 해상풍력 및 초장거리 해저망 구축 수요에 본격 대응할 방침이다. 선박은 약 2년간의 건조를 거쳐 2028년 상반기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미국 LS그린링크 해저케이블 공장과 연계해 설계·생산·시공을 아우르는 글로벌 턴키 수주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테르산 조선소는 해양선박, 어선, 특수선 건조에 특화된 조선사로, 신재생에너지 관련 특수선박 건조에서 유럽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대형 특수선에 최적화된 생산 인프라와 안정적인 납기 이행 능력 역시 이번 계약 체결의 주요 배경이 됐다. LS마린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단순한 장비 확보를 넘어 글로벌 전력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환점"이라며 "HVDC, 부유식 해상풍력, 디지털 해저망 등 폭발적으로 성장 중인 해저 인프라 시장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6-30 13:22:2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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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관세전쟁 속 세계 경제 둔화...3분기 경기 위축될 것"

미국발 통상정책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기 둔화로 올해 3분기 우리 수출기업의 체감경기는 소폭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025년 3·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EBSI)' 보고서를 30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EBSI는 96.3으로 3분기 연속 기준치인 100을 하회하며 수출 경기가 전 분기 대비 다소 위축될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15대 품목 중 10개 품목이 전 분기 대비 수출 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가전(52.7)은 3분기 연속 50대에 머무르며 수출 여건이 가장 크게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미국이 지난 23일 품목별 관세 대상인 철강 파생상품에 가전을 추가하며 제품에 포함된 철강에 대해 함량관세율 50%를 적용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더하여 가전의 주요 수출시장인 북미와 EU의 경기둔화도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기존 관세 대상이었던 자동차·자동차부품(56.0)도 관세영향이 본격화되며 수출 여건이 좋지 않을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고성능 AI 반도체 수요 지속 및 3분기 D램 가격상승이 전망된 반도체(147.1)를 비롯해 LNG선 등 고부가 선박 수출 확대와 수출단가 상승에 힘입은 선박(135.5)은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조사됐다. 항목별로는 ▲수입규제·통상마찰(67.1), ▲국제물류(86.8), ▲수출대상국 경기(87.3) 등 10개 항목 중 8개 항목이 100보다 작은 값을 기록했다. 수입규제 및 통상마찰의 경우 관세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2분기(45.4 → 67.1)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특히, 타겟관세가 이미 발효 중인 가전(6.4),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50.0)은 물론, 추가 관세 가능성이 제기된 반도체(51.6)에서 그 우려가 크게 나타났다. 수출 애로요인은 세계 경제성장률이 기존 전망 대비 둔화되면서 '수출대상국의 경기부진(15.0%)'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환율 변동성 확대(14.7%)', '원재료 가격 상승(14.2%)', '수출 대상국의 수입규제(12.7%)' 등이 뒤를 이었다. 설문은 복수응답 방식으로 조사됐다. 한국무역협회 양지원 수석연구원은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주요국 경기둔화까지 맞물리며 우리 수출기업의 체감경기가 얼어붙고 있다"라면서 "가전·자동차 등 관세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품목뿐 아니라 반도체 등 전략 품목에서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과 시장 다변화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6-30 13:21:53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