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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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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과학기술원, 스마트오션빌리지 플랫폼 설명회 개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부산시와 함께 27일 KIOST 부산 본원에서 '스마트오션빌리지 플랫폼' 설명회를 열고 부산 지역 맞춤형 해양 환경 데이터 서비스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발표했다. 이번 플랫폼은 부산시의 '데이터 기반 지능형 해양 환경 관리 지원 플랫폼 개발' 사업의 핵심으로, 부산 연안 해양 환경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해 다양한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 체계를 완성했다. 플랫폼은 CCTV와 위성 영상, 드론, 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육상 기인 부유쓰레기 모니터링 ▲해양미세 먼지 모니터링 ▲해양 산업 이슈 분석 등 스마트 해양 환경 서비스를 구현한다. 또 시민과 전문가 모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각화·검색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이를 통해 지역별 해양 환경 대응과 정책 수립을 뒷받침하고, 시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디지털 해양 환경 구축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27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스마트오션빌리지 부산'을 통해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플랫폼 개방을 기념한 회원 대상 이벤트도 7월 11일까지 진행된다. KIOST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조직 내 '해양 빅데이터·AI센터'를 신설하고, 2022년 연안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455종의 기후 변화 및 연안 환경 데이터를 공개하는 등 해양 정보 개방과 공유를 선도하고 있다. 아울러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핵심 인프라인 '해양과학 데이터 오픈 플랫폼(MIDAS)' 구축도 추진 중이다. 이희승 원장은 "해양과학 기술 각 분야의 스마트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상황에서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활용도 높은 양질의 데이터를 구축하고 수집·유통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해양과학기술 첨단화와 국가 경쟁력 강화에 꾸준히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9 16:56: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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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어린이와 함께한 ‘제54기 열린시장실’ 성료

경주시는 지난 28일 시청에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54기 열린시장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초등학생 20여 명이 참여해 시정 체험은 물론,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서의 경주의 위상과 지방자치의 의미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열린시장실'은 어린이들이 시장과의 직접 대화 및 행정 체험을 통해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시정에 대한 친밀감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경주시의 대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세계 속의 경주'를 체감할 수 있는 콘텐츠가 더해져 교육적 의미를 한층 높였다. 참가 학생들은 시장실 견학, 시정 홍보영상 시청, 모의 시정회의 체험 등을 통해 시장·부시장·국장 역할을 직접 수행하며 실제 행정 의사결정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이어서 국내 유일의 발명체험교육관을 방문해 신라 천년의 창조 정신을 바탕으로 한 창의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주낙영 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세계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열린시장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지역과 세계를 함께 바라보는 시야를 키우고, 경주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열린시장실'을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정기 운영하고 있으며, 참가 신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 중이다. 자세한 문의는 대외소통협력관 대외소통팀(054-760-2602)으로 하면 된다.

2025-06-29 16:54:4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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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마약류 예방 합동 캠페인 개최

경북도는 6월 26일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을 맞아 도청 신도시 일원에서 마약류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은 1987년 국제연합(UN)이 지정한 날로, 전 세계적으로 마약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도민들에게 마약류의 위험성과 폐해를 널리 알리고, 약물 중독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를 비롯해 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예천보건소, 예천경찰서 등 유관 기관이 함께 참여해 실질적인 홍보와 시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 현장에서는 '약물 중독을 막는 5원칙'을 주제로 한 리플릿이 배포됐으며, 최근 급증하는 약물 오남용 사례와 그로 인한 부작용 정보를 통해 도민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마약류 사용에 대한 경각심과 거부 의식을 자연스럽게 고취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순간의 쾌락, 영원한 고통'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며, 청소년과 청년층이 자신의 입으로 '마약 안돼!'를 외치고 두 팔로 X자를 만드는 퍼포먼스를 함께 진행해 현장의 반응이 뜨거웠다. 아울러, 마약류 문제에 대해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마약류 전화상담센터(1342)'도 홍보됐다. 상담센터는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약물 관련 고민 해소와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경북도는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예방 교육 확대, 몰수 마약류 관리, 취급자 현장 감시, 중독자 사회복귀 지원 등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유정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캠페인은 마약류 문제에 대한 도민 인식을 높이고, 약물 중독 예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9 16:54:2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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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제3회 학생 제안 교양과목 공모전 시상

경남정보대학교가 학생들이 직접 수강하고 싶은 교양 교과목을 제안하는 'KIT 내가 만든 교양 교과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27일 개최했다. 3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학문 간 경계를 허물고 교육 수요자가 원하는 강의를 직접 조합해 실제 강의 개설까지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사회과학과 인문학, 예술학, 자연과학, 자기 개발, 디지털 분야, 경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총 31개 강좌 제안이 접수됐다. 대상은 이영화 환경조경디자인과 학생의 '도시농업의 이해와 실천 : 반려식물 관리와 실습'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장용현 물리치료과 학생의 '전쟁으로 돌아보는 세계사', 우수상은 배선숙 디지털문예창작과 학생의 인문학 기반 교과목 '옆집 미술관'이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윤시언 전기과 학생, 고녕균 임상병리과 학생, 허다원 작업치료과 학생, 김해림 유아교육과 학생이 선정됐다. 경남정보대는 2023년 1회 공모전 수상작 '여행으로 교양 쌓기'와 2회 공모전 수상작 '일상 속 디지털 활용' 등 학생 제안 교육 과정을 실제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성욱 교무처장은 "공모전 참여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공모전을 통해 개설된 교과목 수강 희망 학생들도 늘어나는 추세"라며 "학습 수요자 의견을 꾸준히 반영해 교양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학생들의 주도적 학습을 극대화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6-29 16:53: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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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성공 지원 협력 워크숍 개최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이 27일 경남도와 시군, 소상공인연합회 등 소상공인 지원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소상공인 성공 지원 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경남신보의 소상공인 종합 지원 방향과 성과를 공유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통해 더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공존과 성장'이라는 경남도정 방향에 부합해 각 기관 간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행사에는 지자체와 유관 기관 관계자뿐만 아니라 소상공인과 직접 소통하는 컨설턴트와 경남신보 지원을 받아 위기를 극복한 소상공인이 직접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말했다. 또 자유롭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익명 방식의 오픈 채팅방을 도입하는 등 기존 형식을 벗어난 수평적 소통방식으로 실효성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경남신보는 이번 워크숍에서 수집된 다양한 의견과 현장 목소리를 토대로 기존 지원제도를 세밀하게 점검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현준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자리는 단순한 의견 교환을 넘어 실질적 정책 개선과 실행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이효근 이사장은 "우리 재단은 경남도, 시군 그리고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도내 소상공인이 직면한 다양한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9 16:53: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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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외국인 정착 돕는 ‘2025년 상반기 한국어교실’ 성료

포항시는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문화적 공존을 위한 '2025년 상반기 한국어교실'을 지난 27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다문화 포용성과 글로벌 도시로서의 품격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한국어교실은 3월부터 6월까지 운영됐으며, 포항에 거주 중인 결혼이주여성, 외국인 유학생, 영어강사 등 10여 개국 출신 외국인을 대상으로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눠 진행됐다. 주 2회 수업으로 운영된 프로그램에는 총 40명이 참여했고, 출석률 80% 이상을 기록한 수강생 17명(초급 10명, 중급 7명)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됐다. 특히 중급 과정을 수료한 포스텍 유학생 말릭 피유시(인도) 씨는 영어강사 로빈슨 에보니 비앙카(미국) 씨와 함께 포항의 드라마 촬영지를 소개하는 홍보영상 제작에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동대학교 실습 수업 '다큐멘터리 캡스톤'에 참여한 학생팀은 포항시 한국어교실을 주요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이들은 한국어 수업이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외국인 수강생이 포항이라는 지역사회와 관계를 맺고,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깊이 있게 조명했다. 제작팀은 "한국어는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매개이자 정착과 공존의 열쇠"라며 "이 과정을 통해 진정한 지역 통합의 의미를 체감했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들도 한국어교실과 외국인 주민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소통의 장이 더욱 넓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포항시는 2011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수강생은 1,100여 명에 달한다. 한국어교실은 언어 교육을 넘어 다문화 수용성과 문화 다양성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천수 포항시 관광산업과장은 "포항시 한국어교실은 외국인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돕는 사회통합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언어·문화 기반 프로그램을 통해 포항이 세계 속의 열린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초 설맞이 외국인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통해 연 만들기, 딱지치기, 달고나 체험, '포항 MBTI 관광지도' 추천, 오징어게임 콘셉트 이벤트 등 외국인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K-전통놀이 문화를 선보인 바 있다.

2025-06-29 16:52:5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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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제271회 제1차 정례회 폐회… 29건 의결

김해시의회가 지난 7일 제271회 제1차 정례회를 끝으로 26일간의 의사 일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정례회에서는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총 2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김해시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전부 개정규칙안' 등이 포함됐다. 6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진행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철저한 자료 조사와 시민 제보를 바탕으로 시정 업무 전반을 심도 있게 점검했다. 감사 결과 시정 요구사항 195건과 건의 요구사항 542건 등 총 737건을 지적했으며 잘못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시정과 개선을 요구했다. 모범적인 업무 추진 수범 사례 87건도 함께 발굴했다. 27일 열린 2차 본회의에서는 안건 처리에 앞서 송재석 의원 외 10명이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과 정책을 제시했다. 시의회는 허윤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산경남경마공원 기능 보존 및 권역형 순회 경마 도입 반대 결의안'과 김영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관계 기관에 전달하기로 했다. 안선환 의장은 "26일간의 정례회 기간 안건 심사를 위해 최선을 다한 동료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집행부에서는 정책 하나하나가 김해시민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자부심으로 책임 있는 행정, 혁신적인 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6-29 16:52:4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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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교육훈련 실시

경북도는 6월 27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 주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경북도자원봉사센터 공동 주관으로 열렸으며, 재난 발생 시 민간 자원봉사의 조직적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단장 과정과 실무자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경북도 내 22개 시군 자원봉사센터 관리자 및 행정 담당자 약 90명이 참석해 지역 기반의 재난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이론과 실습 교육에 참여했다. 단장 과정에서는 ▲재난현장 수습활동과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역할 ▲지원단 협력체계와 구성·운영 ▲운영 사례 등을 중심으로 리더급 관리자들이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 과정은 지역 간 재난 대응 체계의 차이를 공유하고, 특성에 맞는 전략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실무자 과정에서는 ▲지원단 구성과 운영 ▲자원봉사 활동관리 ▲수요조사 및 일감 개발 이론과 실습이 병행돼 실질적인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교육은 실무 역량과 리더십을 동시에 강화하며, 지역 자원봉사 조직의 전문성과 협력체계 구축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실습 중심의 교육 방식은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의준 경북도 새마을봉사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자들의 실무 역량이 강화되고, 지역 간 협력 기반도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재난 현장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9 16:52:2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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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시민 정원 문화를 위한 '화성특별정원' 추진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원 속 화성특례시'를 위한 첫걸음으로 '화성특별정원'을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민선8기 역점 추진 중인 '보타닉가든 화성'을 통해 식물을 테마로 한 여가문화시설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105만 특례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연대하며 포용할 수 있는 시민 친화적 정원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화성특별정원'은 시가 선정한 관내 주요 공원 부지 안에 시민 공동체가 정원 조성부터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공공 정원으로, 도시 환경의 품격 향상과 시민참여 기반의 정원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지난 28일 곽상욱 (사)ESG대한민국정원정책포럼 이사장을 화성특별정원 특별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정원 문화 확산과 실행력 강화를 위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로 했다. 곽상욱 특별자문위원은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오산시장을 역임하며 오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 시민 중심의 도시환경 개선 사업에 주력해 왔으며, 정원과 도시 정책을 융합한 도심 속 정원문화 행정을 선도한 바 있다. 곽 위원은 임기인 향후 2년간 시민 참여 정원문화 기반 구축을 위한 현장 및 실무 중심의 가이드라인 제공과 정책 자문, 대외협력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정원은 이제 시민의 삶과 도시의 품격을 결정짓는 핵심 공공자산"이라면서 "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화성특별정원' 조성으로 시민의 일상과 공동체를 잇는 정원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9 16:51:5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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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구·경북 사이버보안 심포지엄 개최

경북도는 6월 26일 국가정보원, 대구시와 공동으로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2025 대구·경북 사이버보안 심포지엄(DGCS 2025)'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경북 지역 대학(원)생, 공공기관, ICT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첨단 산업 활성화에 따른 사이버보안 강화를 주제로, 지역 보안 현안과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와 함께 '대구·경북 사이버공격 방어 대회 2025'도 동시에 열렸다. 기조강연에서는 한대완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본부장이 'ABB 산업 보호를 위한 양자 내성 암호 체계로의 전환'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과 과제를 제시하며, AI·Big Data·Blockchain 기반 산업(ABB 산업)의 보안을 위한 현실적 해법을 공유했다. 이어진 패널토의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대구·경북의 보안 현황과 과제를 점검하고, 갈수록 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적 협력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후에는 공공·민간·기술 세션으로 나뉘어 다양한 주제 강연이 이어졌다. ▲SW 공급망 보안 위협과 대응 동향 ▲우크라이나 전쟁에서의 사이버전 분석 ▲사이버보안 사고 사례 및 대응 전략 ▲K-RMF 추진 현황과 방산기업 보안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실무 중심의 내용을 다뤘다. 특히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등 신기술 기반 환경에서의 보안 전략에 대한 실질적 방향이 공유되며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사이버공격 방어 대회'는 실시간 해킹 대응과 방어 기술을 겨루는 실습 중심 대회로, 지역 대학(원)생과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참여해 실력을 겨뤘다. 학생부와 공공부 각각 2명이 우수 참가자로 선정돼 시상했다.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될수록 사이버 위협도 정교해지고 있다"며 "민·관·학이 긴밀히 협력해 대응 역량을 높이고, 이번 심포지엄이 실질적인 보안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29 16:51:4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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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WSCE 2025 Awards' 전국 5대 스마트도시로 선정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도시 박람회인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5 Awards'에서 전국 5대 우수 스마트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다. 국내외 수많은 도시들이 참여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거둔 성과로, 화성특례시의 AI 기반 시민참여형 스마트도시 전략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WSCE Awards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고, 스마트도시협회, LH, K-water 등 주요 기관이 주관하는 국제 시상 행사다.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과 도시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며, 화성특례시는 오는 7월 16일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AI 스마트도시 리빙랩 화성'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 농촌, 어촌 전역에서 시민이 직접 도시문제를 제안하고, AI와 스마트 기술로 해결책을 찾는 리빙랩 모델을 추진해왔다. 특히 스마트 주차, AI 방범,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등 시민 체감형 정책을 실현했으며, 기초지자체 최초로 AI 박람회 'MARS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점도 주목받았다. 또한 시민, 기업, 행정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자율주행, 로봇 복지, 데이터 기반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한 점이 이번 수상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수상은 화성시의 AI 기반 스마트도시 정책이 국제적으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미래도시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국비 740억 원이 투입된 자율주행 리빙랩 실증사업을 비롯해,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 전국 최초 AI 민원상담 시스템 등 선도적 정책을 추진하며 'AI 스마트도시 1번지'로 도약하고 있다.

2025-06-29 16:51:32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