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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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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e아동행복지원사업’ 통해 190가구 위기 아동 지원

안동시는 2025년 상반기 'e아동행복지원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아동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고 6월 27일 밝혔다. 'e아동행복지원사업'은 건강검진 미수검 영유아, 아동학대 및 가정폭력 신고 이력 가구 등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위기 가능성이 높은 가정을 선별해 읍·면·동 공무원이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장에서 아동의 안전과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복지 자원을 연계해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5년 상반기에는 총 190가구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조사를 실시해 아동의 양육환경과 건강 상태를 점검했으며, 위기 가구로 발굴된 경우에는 아동복지, 의료, 상담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신속히 연계했다. 이에 부모와 아동 모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사업은 2017년부터 매년 분기별로 총 4회씩 진행되고 있으며, 2023년에는 353명, 2024년 298명, 2025년에는 2차까지 190명의 아동 가정을 방문해 양육환경을 점검하고 복지지원을 실시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아이 한 명, 한 명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시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e아동행복지원사업'을 적극 운영해 위기 아동 발굴과 학대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9 16:51:2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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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호우 대비 산사태 대응태세 현장점검 실시

경북도는 6월 28일, 지난해 산사태 피해가 발생했던 영주시 장수면의 복구 현장과 인근 산사태취약지역을 찾아 복구 상태와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이재훈 영주시 부시장,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 영주시 산림조합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로 산사태 위험이 커진 가운데 진행됐다. 도는 산사태 복구 사업의 안정성을 확인하고,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생활권 주변 산지의 수목 전도, 토사 유출 위험, 배수로 상태, 안내표지판 설치 여부 등을 면밀히 살폈다. 아울러 위험 요소에 대한 대응 방안도 현장에서 공유했다. 특히 도는 산사태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위험 요소를 추가로 확인했으며, 위험도가 높은 지역에 대해서는 응급조치와 우선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방사업 등 신속한 대응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학홍 부지사는 "산사태는 단 한 번의 집중호우에도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취약지역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사전 예찰 활동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반복적인 교육과 대피 훈련 등을 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9 16:51:0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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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통큰세일 페이백 행사 개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지난 21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이하 경기 통큰세일) 행사에서 곳곳 상인회가 특색있는 홍보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 통큰세일'은 경기도 내 400여 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참여하는 소비 촉진 행사로, 올해 100억 원의 예산으로 상반기 70억 원을 투입해 29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21일 오산 오색시장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경기도 전역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경상원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한 가운데, 일부 상인회가 지역 커뮤니티 등을 활용해 특색있는 홍보를 펼치며 고객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경기 광주시의 신현상인회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상인회 회원들과 고객들에게 주기적으로 홍보 문자를 발송하고 행사 관련 문의도 채널 메시지로 응대하고 있다. 또 고객들이 행사에 참여하는 점포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삼리단길 내 행사 참여 점포들을 지도로 만드는 등 고객들의 편의성에 중점을 뒀다. 그뿐만 아니라 페이백 참여를 완료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참여 인증 이벤트'도 추가로 진행하며 '고객을 통한 고객 모집'을 노렸다. 신현상인회는 페이백으로 경품을 받은 도민들이 이를 개인 SNS 채널에 인증하면 추가로 자체 사은품을 지급했고 이 덕분에 행사 홍보 효과도 함께 누렸다. 경기 과천시의 전통시장 새서울프라자는 지역 커뮤니티를 활용한 덕분에 주민들이 대거 몰리고 페이백도 조기 소진됐다. 새서울프라자는 과천시청과 협력해 '과천시 통큰세일 맵(MAP)' 포스터를 만들고 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 등에 게시했다. 새서울프라자 관계자는 "지역 행사인 만큼 선별적으로 행사를 홍보하려다 보니 과천시 공식 사이트가 제격이라고 생각했다"라면서 "'경기 통큰세일' 같은 행사는 상인회끼리 하기에는 비용 등 여러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는데 경상원이 지원해 준 덕분에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된다"라고 말했다. 특히 새서울프라자가 있는 별양상가 인근은 제일쇼핑상인회, 과천상점가, 중앙동상점가, 과천슈르탑골목형상점가, 과천스마트케이골목형상점가 등이 밀집돼 있어 고객들이 각 상점가를 돌아보며 행사 기간 동안 유동인구가 늘었다고도 전했다. 새서울프라자 관계자는 "최근 과천 지역은 젊은 사람들이 많이 빠져나가면서 소비층이 없어 상인들의 어려움이 컸다"면서 "행사 덕분에 젊은 친구들이 많이 찾아왔는데 앞으로 이들이 상점을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상인회에서도 많이 고민하겠다"고 했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상인분들이 '경기 통큰세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직접 홍보 콘텐츠를 만들면서 도민들의 참여도 유도해 줘서 감사드린다"라며 "남은 행사 기간 동안 상인들과 도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경상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06-29 16:50: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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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 비평웹진 '지지봄봄, 아직도 해요?' 발행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이 발행하는 문화예술교육 비평웹진 '지지봄봄'이 올해도 독자와 만난다. 2012년부터 꾸준히 발행되어 온 지지봄봄은 올해 총 3회 발행을 예고했다.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6월 30일 공개되는 43호 '지지봄봄, 아직도 해요?'를 통해 지난 13년의 여정을 돌아보고 그 의미를 되짚는다. 이번 호는 인터뷰, 좌담,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형식으로 문화예술교육 현장을 조명하고, 그 속에서 발견된 질문들을 독자와 함께 나눈다. 비평웹진이라는 다소 무게감 있는 이름과 달리, 43호 제목은 익살스럽고 친근하다. '지지봄봄, 아직도 해요?'는 콘텐츠 제작 과정 중 이전 담당자 인터뷰에서 나온 한마디에서 시작되었으며, 지지봄봄의 지속성과 존재 이유를 되묻는 물음으로 발전해 이번 호의 주제가 됐다. 먼저 역대 지지봄봄 담당자들이 참여한 좌담 '담당자들의 지지봄봄 2012-2024' 시리즈는 지지봄봄이 맞닥뜨렸던 당시의 과제와 그간의 변화를 진솔하게 돌아보며, 공공기관 비평 웹진으로서 지지봄봄이 지닌 고유한 의미와 한계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올해 편집위원으로 참여하는 Death & Us 발행인 백현주의 글 '결격사유 缺格事由-데이터로만 본, 데이터로 만져본 지지봄봄'은 지지봄봄의 13년 운영 현황을 데이터로 분석하며, 디지털 미디어로서의 시스템 부재를 지적하는 동시에 그 부재가 지지봄봄만의 자유로운 성격을 형성한 측면도 짚는다. 2012년 창간호를 함께 준비했던 박형주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 센터장과 커뮤니티 스튜디오104 대표 임재춘 편집위원의 인터뷰 '지지봄봄 첫 질문, 무엇이었나'는 문화예술교육의 본질과 방향에 대한 초기 질문을 되새기며, 13년 전 시작된 물음을 통해 오늘날 문화예술교육과 맞닿아있는 고민을 되짚는다. 한편 공동체예술공방 칼산 정원철 대표와의 인터뷰 '지지봄봄에 다 있다'에서는 문화예술교육이 감수성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힘임을 강조하며, 지지봄봄이 이를 기록하고 매개하는 역할을 해왔음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문학평론가 고영직의 글 ''삶터'에서 탄생하는 미적 인간을 위하여'은 문화예술교육의 철학적 근간과 사회적 역할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문화예술교육을 삶터 중심의 실천이자 예술적 시민성 회복의 장으로 바라본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작년 독자와의 약속대로 안정적인 계간지로 자리 잡은 '지지봄봄'이 올해도 순조롭게 발행되고 있다"며,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고 비평적 시각을 확장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독자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더 깊이 있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2025-06-29 16:50: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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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PEC 홍보역량 결집…도·시군 홍보부서 워크숍 개최

경북도는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경북도·시군 홍보부서 협력 워크숍'을 열고,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홍보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워크숍은 APEC 정상회의를 전 국민적 관심 행사로 만들기 위한 홍보 ONE-채널 구축과 협력 체계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도 대변인실과 APEC 준비지원단, 시군 홍보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공동 홍보 전략과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첫날 임대성 경북도 대변인은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맞는 홍보 패러다임 전환과 AI 활용 차별화 전략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자신이 경북도 청년특보 시절 직접 기획했던 영상 콘텐츠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장호 APEC 준비지원단 의전홍보과장은 APEC 정상회의의 준비 상황과 주요 이슈, 도와 시군의 역할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홍보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미디어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과 APEC 관련 콘텐츠 제작 방향도 함께 논의됐다. 둘째 날에는 도정 홍보 관련 시군 의견을 수렴하고, 정보 공유와 제도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도와 시군은 도민 친화적 홍보 확대와 사각지대 해소 방안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으며,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특히 전문가 특강으로 진행된 '유형별 보도자료 작성법 및 홍보기법 벤치마킹' 프로그램은 실무적인 정보와 사례를 제공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이번 워크숍이 APEC 홍보 역량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경북도는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APEC 정상회의 홍보 전략을 더욱 구체화하고, 도민과 국민에게 시기적절한 정보를 제공해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임대성 대변인은 "이번 워크숍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도와 시군 홍보부서 간 협력을 바탕으로 홍보 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행사로 APEC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북도는 APEC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기반 시설 조성과 인프라 구축, 안전 확보, 지역 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질 없는 추진에 나서고 있다.

2025-06-29 16:49:3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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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청소년 대상 'AI 캠퍼스 탐방' 진로체험 운영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진로 탐색과 문제 해결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7월 28일에는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AI 진로체험', 7월 29~30일에는 초·중학생 대상 'AI 여름캠프'가 진행된다. 'AI 진로체험'은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하루 일정으로 열리며, AI·로봇·전기전자 등 디지털 전공 체험 부스, 대학생 멘토와의 진로 상담, 진로 로드맵 작성 등 자기주도형 진로 설계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AI 여름캠프'는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1박 2일 통학형으로 운영한다. 광명시 생태자원을 주제로 라인트레이싱 로봇을 활용한 '네이쳐톤(Naturethon)'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환경문제 미션을 수행하며 기후위기와 디지털 기술의 연관성을 체험한다. 참가 신청은 광명시디지털혁신교육센터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7월 1일부터, 초·중학생 대상 캠프는 7월 8일부터 선착순 접수받는다. 이민정 광명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디지털 사회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라며 "AI에 익숙한 세대일수록 기술 활용에 대한 고민과 경험이 중요한 만큼, 이번 캠프가 그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29 16:49:1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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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한복문화산책’ 통해 K-컬처 확산 추진

경북도는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국내 유일의 한복 전담기관인 한국한복진흥원에서 '한복문화산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복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도민과 함께 나누며, 전통문화 자산인 한복이 일상 속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축제다. '한복문화산책'은 경북도가 대한민국 한복문화산업의 중심지로서 추진 중인 한복 일상화 정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27일 개막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상주시 관계자와 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공연으로는 한복의 아름다움을 예술로 풀어낸 '한복붓향 퍼포먼스, 화룡점정'이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는 전시,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가족형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누에명주 베짜기 시연, 명주스카프 천연염색 판염, 한복 비누·키링 만들기, 한복 입기 등 다양한 체험, ▲선비갓 착용 오징어게임, 한복 스타일링&크리에이티브, 한복 퀴즈, 개인 맞춤형 한복 디자인 등 참여형 콘텐츠, ▲해금과 통기타 연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공연 등이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연계 행사로는 스페인 출신 인플루언서 '파비오'가 '유럽인의 시선으로 보는 한복, 감각과 상징의 대화'를 주제로 한복 특강을 진행했으며, 전국 대학의 한복 관련 학과 교수와 학생 120여 명이 참석한 '제1회 전국대학한복학과 공동한복진흥세미나'도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AI 기반 한복 산업화와 세계화, 디지털 시대의 한복 교육 등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통해 '킹덤'에 이어 한복과 갓이 다시금 세계인의 이목을 끌며, 한복의 글로벌 인지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경북도는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한복의 전통과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중심지로서의 역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복은 K-컬처를 이끄는 가장 매력적인 전통문화 콘텐츠"라며 "경북도는 한복의 품격과 가치를 국내는 물론 세계에 널리 확산시킬 수 있도록 한복 문화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9 16:49:0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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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5년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 성료

경주시는 지난 28일 오전 11시 더케이호텔에서 '2025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초 4월 28일 예정이었으나 대통령 조기선거 일정으로 연기된 가운데, 지역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노동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경주시 주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주지역지부(의장 최희정) 주관으로 열렸으며,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권오탁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의장, 조용호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 경북지역본부 의장, 박승대 경북동부경영자협회 회장 등 주요 인사와 근로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총 3부로 나뉘어 △개회식 △모범근로자 표창 △체육대회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선진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모범근로자 35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해 헌신과 열정을 격려했다. 참석자들은 오찬을 함께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고, 이어 열린 체육대회와 노래자랑 등을 통해 유대감을 다지고 재충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주낙영 시장은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은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핵심가치"라며 "경주시는 노후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함께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통해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노사민정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9 16:48:4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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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양자과학기술 글로벌 파트너십 선도대학 지원사업 공모 선정

포항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양자과학기술 글로벌 파트너십 선도대학 지원'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자기술 분야의 국제 공동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술 안보와 산업 고도화를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프로젝트다. 2029년까지 5년간 국비 223억8천만 원, 지방비 5억 원, 민간부담금 9억 원 등 총 237억8천만 원이 투입된다. 포항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 연구협력 허브'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고, 도시 산업 구조의 양자 기반 고도화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사업은 국제 공동연구와 인재 양성, 기술 격차 해소, 협력 플랫폼 구축 등을 목표로 하며, 특히 포스텍은 하버드대학교와 협력해 '대규모 양자 얽힘 연구센터(가칭)'를 설립하고 양자 얽힘 기반 원천기술과 양자컴퓨팅·양자센싱 분야 선도 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추진 내용은 ▲국제 공동연구센터 설립 ▲크로스플랫폼 기반 양자 얽힘 생성·제어기술 공동 R&D ▲양자 전문가 교류 및 글로벌 협력 플랫폼 운영 등이다. 이를 통해 포스텍과 해외 유수 대학 간 정기 국제워크숍, 학술 교류, 공동 특허 출원, 석학 초청 강연 및 대학원생 해외 파견 등이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포항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양자과학기술을 지역 산업 전반에 접목할 방침이다. 특히 양자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 단백질 구조 분석, 배터리 소재 개발, 수소연료전지 기술 고도화 등 바이오·이차전지·수소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기존의 바이오, 이차전지, 수소 산업 등 미래산업 기반에 더해 양자과학기술이라는 새로운 성장 축을 확보하게 됐다"며 "첨단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지역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이끌고, 대한민국의 양자기술 주도권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9 16:48:2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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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사회복지과, 예술 현장 체험 교육 진행

부산보건대학교 사회복지과 성인 학습자들이 예술 현장 체험의 하나로 27일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당신은 지금 바비레따에 살고 있군요'(이하 바비레따)를 관람했다. 사회복지과 성인 학습자들은 프로젝트 그룹 춤추는 여자들과 함께 열정을 쏟아내며 공연 중 무대에 직접 올라 내 안의 아픔을 치유하는 예술적 체험을 경험했다. 이들은 작품을 통해 기존 무용 공연의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관객과 눈높이를 맞추고 함께 이야기하고 노래하고 춤추는 이색적인 예술 현장을 체험했다. 예술 현장 체험을 지도한 박희진 사회복지과 교수는 "바비레따는 2012년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시작, 권태감과 우울감에 시달리는 중년 여성들을 대상으로 용기를 북돋아 주는 작품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성인 학습자들은 남성보다 여성이 주류를 이루는 사회복지과 특성상 이번 바비레따 작품은 공연 관람이 아니라 함께 무대에서 체험하면서 스스로 감성을 일깨우고 치유하는 경험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예술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예술 현장 체험에 참가한 하영애 성인 학습자는 "바비레따 공연은 무대 위 이야기이거나 남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들, 중년여성 성인 학습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것 같아서 너무 감동적이었다"며 "학과 전공과목으로 '치료 레크레이션' 수업도 있는데,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무대 위 현장 체험을 통해 감성 치유의 본질을 알게 되는 뜻깊은 경험이어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부산보건대 사회복지과는 RISE 사업의 학과 특화 프로그램으로 커뮤니티케어매니저 양성과정과 치료레크레이션, 음악·미술치료 등 사회복지 시설과 기관의 전문화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25-06-29 16:48: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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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제주 한림공고과 교육 과정 교류회 개최

제주 한림공업고등학교(이하 한림공고)가 항공우주 분야 교육 과정 개선을 위해 경상국립대학교 우주항공대학(CSA)과 벤치마킹 교류회를 진행했다. 경상국립대 CSA는 지난 27일 가좌캠퍼스 항공우주산학 협력관 대회의실에서 한림공고와 고교-대학 간 교육 과정 교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항공우주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인 한림공고는 '학생-기업-대학' 맞춤형 교육을 통한 융합형 기술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류회는 한림공고가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을 위한 도외 선진학교 벤치마킹 사업의 하나로 추진했다. 허기봉 우주항공대학 학장과 이진승 한림공고 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주항공대학의 교육연계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한림공고 측은 구미전자공고, 한화시스템과 함께 경상국립대 우주항공대학을 교육 과정 운영 모델로 선정해 이번 교류회를 기획했다. 교류회에서는 우주항공대학의 핵심 교육 프로그램들이 상세히 소개됐다. CSA 계약정원제, Hi-CSA 진로부트캠프, IC-PBL 등 산학연계 기반 교육 과정을 비롯해 지역 고등학교와의 CSA 교육 프로그램 설계 과정, 교육 콘텐츠 공유 및 활용 방안, 신입생 모집 방법과 정원 운영 등이 실무 중심 질의응답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우주항공대학 실험실 투어를 통해 CSA 보유 장비와 활용법에 대한 정보도 공유했다. 이진승 한림공고 교장은 "이번 교육 과정 교류회를 통해 협약형 특성화고로서 비전과 실무형 교육 콘텐츠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경상국립대 우주항공대학이 운영하는 교육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기봉 학장은 "특성화고교에서 우리 우주항공대학에 주목하고 나아가 우리가 설계하고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고자 방문해 정보를 공유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교류회를 통해 우주항공대학의 폭넓은 신입생 확보와 혁신적인 교육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해, 미래 우주항공 분야 핵심 인재 양성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 우주항공대학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사업으로 2024년 3월 1일 설립된 국내 최초 우주항공 분야 단과대학이다. 혁신적인 교육 과정과 GNU-산업체 셔틀형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2025-06-29 16:48: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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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청신도시서 가족친화 음악회 ‘패밀리 뮤직 온’ 개최

경북도는 6월 28일 오후 7시, 도청신도시 패밀리파크 잔디광장에서 '2025 경북도청신도시 여름밤 패밀리 뮤직 온' 야외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경북도청신도시와 북부권 지역민을 위한 가족친화형 문화축제로, 도청신도시의 정주 만족도를 높이고 '찾고 싶고, 살고 싶은 신도시' 이미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경북도·안동시·예천군이 공동 주최하고, 안동상공회의소·영남일보·예천군번영회가 주관했다. 무대에는 유리상자, 여행스케치 등 총 5팀이 출연해 감미롭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음악회를 찾은 지역 주민들에게 무더운 여름밤을 잊게 하는 시원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안동시, 예천군이 함께 추진 중인 신도시 상생발전 문화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6월 13일 열린 '무비데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대규모 문화행사로, 지역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경북도는 하반기에도 버스킹, 무비데이,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신도시 주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음악회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도청신도시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기반 시설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9 16:47:0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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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 통큰세일' 행사로 지역 상점가 활성화 견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경기도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400여 곳에서 진행하고 있는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행사로 상인회의 결속력을 다지고 있다.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이하 '경기 통큰세일')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자 경기도와 경상원이 10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오는 29일까지 경기도 전역에서 개최된다. 도민들이 '경기 통큰세일'에 참여하는 상점가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온누리 상품권이나 경품 등을 지급하는 행사로, 고객들은 금액에 따라 최대 20%의 페이백을 받을 수 있다. 경상원은 이번 행사를 위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기관 공식 SNS에서 각종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행사 첫 주말에는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함께 도내 전통시장 통큰세일 현장을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홍보했다. 이 같은 경상원 홍보에 더해 각 상인회에서도 자체 이벤트, 홍보 등을 진행하며 시장 활기에 손을 보탰다. 평택 서정리 전통시장은 상설시장과 5일장이 함께 운영돼 평소 유동 인구가 많은 시장으로, '경기 통큰세일' 기간 동안 상인회 자체적으로 추가 할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상품 가격을 정상가보다 10% 가량을 할인해 판매하거나 일부 품목에 대해 가격을 대폭 할인해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등 도민들의 소비를 유도했다. 한편, 안양시 귀인동먹거리촌 골목형상점가는 최근 진행한 '동행축제'에서 제기된 상인과 고객들의 민원을 이번 '경기 통큰세일'에 반영해 성공적인 행사를 견인했다. 귀인동먹거리촌상인회는 더운 날씨에 대기하는 고객들을 배려해 페이백 부스를 실내에서 운영하고 다과도 제공하면서 민원을 최소화했다. 또한 연이어 진행되는 행사로 참여 상인들의 피로도가 올라가지 않게 상점에 직접 방문해 포스터를 배부하고 부착해주는 등 수고를 덜었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이번 행사가 고객과 상인, 경기도민 모두가 혜택을 누리고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지역 경제의 뿌리가 되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늘 귀를 기울이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6-29 16:46:49 김대의 기자